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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목식당 가본기가 중요하단거 진짜죠....

....... 조회수 : 5,047
작성일 : 2019-05-09 00:18:04
제가 일땜에 잠깐 살던 지방 소도시가있었는데
집앞에 음식점이있었거든요.
주말에 넘 배고파서 그냥 갔는데
정말 놀란게 숟가락이 부채처럼 쫙 각맞춰서 동그란통에
펴서 꽂혀있고
테이블위 양념통이(후추 고추가루 간장 식초 통 등)
끈적이는거 하나없이 만져보면 보송하고
반짝반짝한거예요.

정말 작은 도시 구석에 매일같이 닦고 윤내는 가게가있단거에
놀랐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는겁니다 .
부부 두분이 하세요.
배고픈날은 매번 혼자가서 먹었어요ㅋㅋㅋ

솔직히 가게 딱 들어가서 기본안된집
가고싶지않죠.....
IP : 211.178.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중요해요
    '19.5.9 12:21 AM (210.94.xxx.53)

    사칙연산도 제대로 못하면서 미적분 풀겠다고 덤비면 결과야 뻔하죠

  • 2. 행복
    '19.5.9 12:23 A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백선생 화 엄청 났네요.
    진짜 꼬치집 너무 불결하네요.
    자료 관리도 엉망이고.
    에고...

  • 3. 음음음
    '19.5.9 12:25 AM (220.118.xxx.206)

    저는 백종원 인내심 짱이라고 생각해요...저라면 멱살이라도 잡을 듯....잔꾀만 부린 듯...

  • 4. ......
    '19.5.9 12:26 AM (211.178.xxx.50) - 삭제된댓글

    저런 아들 키우는 엄마 ㅜㅜㅜㅜㅜ면 ㅜㅜㅜ
    눈물바람날거같아요 ㅜㅜㅜ

  • 5. 헉...
    '19.5.9 12:28 A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헉...꼬치집 쓰레기통 일주일에 한 번 버린대요.

  • 6. .......
    '19.5.9 12:31 AM (211.178.xxx.50) - 삭제된댓글

    첫 회사 입구에
    떡볶이랑 오징어튀김.팔던 떡볶이 아저씨있었는데
    좀 비싼데 진짜 맛있고
    11시쯤 문열어서 너다섯시면
    다팔려서 문닫고 가셨어요. 토일공휴일안하심.
    그옛날에 bmw타고 퇴근하심 ㅋㅋ

    우리가 조금일하고 많이버는거같아서
    너무 부러워서 아저씨한테 성공의비법을
    여쭤봤는데
    회사짤려서 시작하셨다고 했어요

    얼마나 성실하시냐하면
    밤에 반죽만들어 숙성시키고
    매일새벽에 노량진시장가서 생물오징어 사와서
    손질하면 겨우 11시에 문열수있다 하셧어요.
    우리보고 월급 따박따박나오는 회사일열심히
    하라고하심 ~
    정말.성실이 자산인거같아요.
    성실하면 어떤걸해도 살아남는듯.

  • 7. 맞아요
    '19.5.9 12:31 AM (147.46.xxx.59)

    지난주 장금이 돼지찌개집도 위생이 대단했잖아요. ㅠㅠㅠ

  • 8. ...
    '19.5.9 12:32 AM (203.234.xxx.62)

    전에 살던 동네에 중국집이 있었는데 40대쯤 되는 화교
    부부가 했어요.
    중국집인데 얼마나 깔끔한지 매주 하루 쉬는 날이면
    항상 주방 벽이랑 바닥, 후드 이런거 청소하더라구요.
    배달전문 아니고 홀에서도 먹을 수 있는 집이었는데
    진짜 기름 쓰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어디 하나 끈적이는
    곳이 없었어요.
    저희 그 동네 뜰 때쯤 대만으로 가신다고 장사 접었는데
    지금도 그 중국집 짜장면 생각나요.
    진짜 맛있었거든요.

  • 9. 행복
    '19.5.9 12:32 A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10. 원글님
    '19.5.9 12:33 AM (147.46.xxx.59)

    거기가 어딜까요?? 초롱초롱 떡볶이 먹고파요.

  • 11. ........
    '19.5.9 12:33 AM (211.178.xxx.50)

    첫 회사 입구에
    떡볶이랑 오징어튀김.팔던 떡볶이 아저씨있었는데
    좀 비싼데 진짜 맛있고
    11시쯤 문열어서 서너시면
    다팔려서 문닫고 가셨어요. 토일공휴일안하심.
    그옛날에 bmw타고 퇴근하심 ㅋㅋ

    우리가 조금일하고 많이버는거같아서
    너무 부러워서 아저씨한테 성공의비법을
    여쭤봤는데
    회사짤려서 시작하셨다고 했어요

    얼마나 성실하시냐하면
    밤에 반죽만들어 숙성시키고
    매일새벽에 노량진시장가서 생물오징어 사와서
    손질하면 겨우 11시에 문열수있다 하셧어요.
    우리보고 월급 따박따박나오는 회사일열심히
    하라고하심 ~
    정말.성실이 자산인거같아요.
    성실하면 어떤걸해도 살아남는듯.

    이와주에 bgm 뮤즈 무엇ㅋㅋㅋㅋ

  • 12. .......
    '19.5.9 12:35 AM (211.178.xxx.50)

    아 떡볶이집 이제 안하시더라고요. 버스타고가면서 봤는데 볼때마다 없었어요. 아마 건물올려서 건물주하실거예요.

  • 13. 식당
    '19.5.9 12:38 AM (211.244.xxx.184)

    식당 준비없이 뛰어든 젊은 사장들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아요
    방송보면서 배우는것도 많이 있겠다 싶어요
    주방청소는 기본
    음식재료관리 기본
    이 두가지라도 확실한집이 참 별로 없네요

  • 14. 참가자
    '19.5.9 12:53 AM (211.178.xxx.204)

    꼼꼼한 백대표 눈은 속일 수 없고, 거짓이 모두 걸리는것 알텐데
    더러운 가게도 놀랍고 어리석네요..

  • 15. .....
    '19.5.9 1:01 AM (118.131.xxx.125)

    화나네요 정말. 저런걸 돈받고 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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