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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한테 부르주아래요

실화? 조회수 : 21,309
작성일 : 2019-05-07 16:55:57
이유는
요플레 먹을때 뚜껑 따고 안 핥아먹고 버리고
뽕따 같은 쭈쭈타입 아이스바 꼭지도
안 빨아먹고 버린다구요
난 그저 어릴때부터 혙바닥 내밀어서 뚜껑핥고
쭈쭈바 꼭지 빠느라 혀와 입술 아픈게
싫어서 한번씩 해 본 이후로 안하는건데 ㅋ
근데 울 애들도 다 저같아요
남편이 네 식구꺼 다 핥아먹고 빨아먹어요
지금도 제가 떼어낸 뽕따 껍질 쪽쪽 빨면서
저 노려보네요 -.,-
IP : 121.133.xxx.137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9.5.7 4:57 PM (211.245.xxx.178)

    제 기준에도 부르주아 맞습니다. ㅎㅎ

  • 2. ㅇㅇ
    '19.5.7 4:57 PM (14.38.xxx.159)

    울 아들은 요플레 뜯어 몇 숟가락 먹고 안먹던데...
    전생에 왕족인가봐여..

  • 3. 하하하네
    '19.5.7 4:58 P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헐...상상할 수 없네요.
    뽕타 꼭지 그냥 버린다니... 허거걱

  • 4. 그래서 님
    '19.5.7 4:5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만난거잖아요 남편이.
    브르주아가 버린거 줏어 먹을라고.

  • 5. 식탐
    '19.5.7 4:59 PM (203.246.xxx.82)

    없으신가요?

    저는 거기 남은거 붙은거 아까와서도 먹거든요.

    쓰레기도 더 지저분해지고요.

  • 6. 오타네요
    '19.5.7 4:59 PM (121.133.xxx.137)

    혓바닥ㅋㅋ

  • 7. ㅋㅋㅋㅋ
    '19.5.7 5:00 PM (121.133.xxx.137)

    댓글님들 넘 웃겨요 ㅋㅋㅋㅋ
    제가 잘못했네요 ㅎㅎ
    남편한테 댓글 읽어줬더니
    의기양양해서 거봐~~~하네요
    반성할게요 ㅋㅋ

  • 8. ㅇㅇ
    '19.5.7 5:00 PM (59.12.xxx.48)

    전 친정엄마가 항상 혀내밀고 핥아먹지말라고 잔소리하셨어요.
    보기싫다고..스푼으로 싹 밀어서 먹어라고 ㅋ

  • 9. ...
    '19.5.7 5:02 PM (112.220.xxx.102)

    남편분 부럽네요

  • 10. 식탐
    '19.5.7 5:02 PM (121.133.xxx.137)

    없긴해요 주탐만 좀 있습니다 하하
    ㅇㅇ님 저도 뭐 먹을때 혀 쭉 내미는게
    정말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아마 어릴때 누군가 그리 먹는게
    싫었던 기억이 내재돼 있는지도....

  • 11. 점셋님 ㅎㅎㅎ
    '19.5.7 5:04 PM (121.133.xxx.137)

    남편 부럽대 아놔 진짜 넘 재밌으세요!!

  • 12. ㅋㅋㅋ
    '19.5.7 5:06 PM (14.52.xxx.225)

    진짜 과소비 넘 심하시네요. 우리 예전에 보리고개 겪을 때 상상도 못하던 일.

  • 13. ㅋㅋ과소비 ㅋㅋ
    '19.5.7 5:08 PM (121.133.xxx.137)

    하튼 울 82님들
    신랄할때도 많지만
    재밌을땐 개구쟁이들같아요 ㅎㅎ

  • 14. ㅎㅎㅎㅎ
    '19.5.7 5:09 PM (47.136.xxx.63)

    정말 남편님 부럽다.
    쭈쭈바 꽁지 네개 라니!

  • 15. ..
    '19.5.7 5:10 PM (182.55.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처럼 먹었더니 남편이 쁘띠거니 집안 사람이냐고.. ㅠㅠ

  • 16. 문제는
    '19.5.7 5:11 PM (1.223.xxx.92)

    그런 소소한덴 아끼면서
    엉뚱한데서 크게 터뜨린다는 거

  • 17. 쁘띠거니까지 ㅎ
    '19.5.7 5:13 PM (121.133.xxx.137)

    남편이 절 째려 볼 일이 아닌거네요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두분이나!
    일루와봐 영감~!!

  • 18.
    '19.5.7 5:15 PM (110.15.xxx.46) - 삭제된댓글

    중학교 조리원인데요 작년 여름에 꼭지 따서 먹는 아이스크림 준적 있어요
    꼭지를 가위로 잘라가면서 배식 했는데 90%아이들이 꼭지도 달라며 ㅎ

  • 19. ...
    '19.5.7 5:19 PM (122.38.xxx.110)

    만수르다~ 만수르가 나타났다 ^^

  • 20. ..
    '19.5.7 5:22 PM (61.33.xxx.109)

    다른 종류지만 우리 남편은 냉면 먹을때 고기를 안먹고 꼭 남겨요.
    그래서 남편이랑 냉면 먹으면 넘 행복해요. 난 고기 두개.!!

  • 21. 저는
    '19.5.7 5:29 PM (106.102.xxx.226)

    요플레 뚜껑은 로또1등 되면 안핥아먹으려고요.

  • 22. ㅇㅇ
    '19.5.7 5:29 PM (223.33.xxx.42)

    어? 윗님 저도 고기는 안먹고 남겨요^^;; 남편이 먹습니다.ㅋㅋ

  • 23. ...
    '19.5.7 5:31 PM (59.15.xxx.61)

    울남편은 냉면 먹을때 계란을 꼭 남겨요.
    오늘도 점심에 냉면 사먹고 계란은 내가 다 먹음.
    음...고기를 남겨주는 남편도 있다...이거지?

  • 24. ㅎㅎㅎㅎ
    '19.5.7 5:33 PM (180.230.xxx.46)

    로또 1등 되면 하고 싶은 일에
    누군가 달은 댓글이

    ' 요플레 사서 뚜껑만 핥아 먹고
    몸통은 버린다 ' 였어요

    그 정도로 뚜껑은 귀한겁니다요

  • 25. 아까비
    '19.5.7 5:37 PM (117.111.xxx.114)

    저는 상상도 못할짓입니다

  • 26. 현웃터짐ㅋㅋ
    '19.5.7 5:41 PM (121.133.xxx.137)

    로또되면 뚜껑은 핥아먹고
    몸통은 버린다 ㅋㅋㅋㅋㅋ
    저 진짜 오십평생 들은 얘기 중
    탑 5에 들을듯요 ㅎㅎㅎㅎ
    그런 귀한걸 제가 여직
    우습게 봤네요 반성합니닷!!^^

  • 27. ==
    '19.5.7 5:57 PM (147.47.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백종원 급이시네요. ^^ 예전에 마리텔 할 때 백종원한테 시청자가 댓글로 물어봤어요. 요플레 껍데기 먹어요 안 먹어요? 라고요. 백종원이 요플레 껍데기를 어떻게 먹지?라고 답했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댓글로 '모르는 것 보니까 부자'라고 달았더라구요. 원글님은 알지만 안 먹는 부자!

  • 28. 뚜껑에
    '19.5.7 6:01 PM (122.62.xxx.253)

    양보 하지마세요~

  • 29. ...
    '19.5.7 6:13 PM (59.15.xxx.61)

    뚜껑어 묻은게 얼마나 진한데...아까워라~

  • 30.
    '19.5.7 6:28 PM (180.65.xxx.37)

    너무 귀하게 크셨네요 사치하는거 맞습니다

  • 31. 우리집
    '19.5.7 6:32 PM (223.62.xxx.105)

    개가 3식구꺼 다 핧아먹어요.
    거울같이 깨끗이 먹는데 빌려드리고 싶어요.

  • 32. 개님
    '19.5.7 6:56 PM (90.252.xxx.154)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요플레 먹을때 마다 뚜껑을 줫는데 어느날 무의식 중에
    제가 핧았더니 옆에서 있다가 마구마구 짖더군요 ㅋㅋㅋ
    지꺼 먹는다 이거지 ㅋ

  • 33. ..
    '19.5.7 6:59 PM (175.119.xxx.68)

    댓글들 너무 잼있어요

  • 34. ㅋㅋㅋ
    '19.5.7 7:06 PM (183.98.xxx.142)

    개님 맞아요 강쥐들이 그러더라구요 ㅎㅎ

  • 35. ㅎㅎ
    '19.5.7 7:56 PM (218.50.xxx.174) - 삭제된댓글

    정말 부르주아는 치킨 시켜서 한번 핥아먹고 틱 버리는 거래요ㅎ

  • 36. 우리남편
    '19.5.7 7:57 PM (219.250.xxx.4)

    빨대꽂아 먹는 음료는 마지막 까지 바람빠진 쫙쫙소리
    내면서 빨아먹어요. 시끄럽고 추접스러워 보여요
    특히 불투명일때 더 심하고 투명용기 빨대도 음료 없는거 보여도 쪽쪽 소음내요

  • 37. 청주
    '19.5.7 9:38 PM (125.181.xxx.106)

    재미 있네요~~재치 있게 글 잘 쓰시는 분들 많은듯 해요~~댓글은 항상 이쁘게~~~~

  • 38. ,,
    '19.5.7 11:13 PM (180.66.xxx.23)

    당연히 뚜껑 핣아먹고
    쭈쭈바 꼭지 먹는걸로 알고 있는데
    안먹는 아짐이 있다는게 놀라워요 ㅎㅎ
    애덜도 아닌 50대에서는 좀 드물져
    브루조아 맞습니다

  • 39. ...
    '19.5.7 11:15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라면 끓일 때 부스러기 안 넣었다고...
    부스러기 넣어봐야 건져먹기도 힘든데 왜 꼭 넣어야 하죠

  • 40. ㅇㅇ
    '19.5.7 11:15 PM (121.168.xxx.236)

    꼭지 달라는 중딩들 넘 귀여버

  • 41.
    '19.5.7 11:26 PM (175.223.xxx.112)

    강아지 귀엽네요 내꺼 왜 먹어~!!

  • 42. 저는
    '19.5.7 11:30 PM (58.230.xxx.110)

    만수르군요 ㅋㅋ

  • 43. ㅎㅎ
    '19.5.7 11:40 PM (59.22.xxx.177)

    전 오늘 숙취로 라면 끓여서
    궁물만 먹고 면은 버렸어요

  • 44. 부루주아추가
    '19.5.7 11:46 PM (211.227.xxx.165)

    저희아들 껌 단물나올때까지 5분정도 씹고
    버려요 ㅎㅎ

  • 45. 울 남편
    '19.5.7 11:57 PM (211.54.xxx.243)

    커피 전문점에서 빨대 꽂아주는 음료 안 사먹어요.

    사먹어도 편의점가서 사먹어요.

    진성 프로바퀴벌레에요.

  • 46. ...
    '19.5.8 12:24 AM (14.39.xxx.161)

    울 남편은요.

    커피 전문점에서 빨대 꽂아주는 음료 안 사먹어요.

    편의점 가서도 안 사먹어요.

    집에서 물 끓여 보온병에 커피 타서 들고 다니며 마셔요.



    이런 사람은 무슨 바퀴벌레인가요?

  • 47. 요플레뚜껑이
    '19.5.8 12:55 AM (1.237.xxx.156)

    혀에 인이 박여서 새 영양크림 뜯고서 뚜껑속지 핥은 여자 알아요..저 아니고 아는 사람 얘기예요 진짜루..

  • 48. ....
    '19.5.8 1:11 AM (118.176.xxx.140)

    왜지?


    부르주아를 떠나서

    거기가 제일 맛있는곳인데 왜 안 먹어요?
    전 요플레 뚜껑
    쮸쮸바 꼭지
    김밥 꼬랑지가 제일 맛있는데

    다들 안 그런가요?

  • 49. 요플레
    '19.5.8 1:13 AM (58.104.xxx.249) - 삭제된댓글

    뚜껑 뒤집지말고 그대로 쓱 요플레 가장자리테 위에 대고 밀면
    깔끔하게 요플레 안에 들어가요.

    쭈쭈바 꼭지는 애랑 둘이 다른 맛 사면 서로 꼭지만 바꿔먹고 버려요.

    맛도 맛인데 봉투나 쓰레기통에 버렸다고해도 찐득거리거나 흘러내리는게 싫어요.

  • 50. 요플레
    '19.5.8 1:15 AM (58.104.xxx.249) - 삭제된댓글

    뚜껑 뒤집지말고 그대로 쓱 요플레 가장자리테 위에 대고 밀면
    깔끔하게 요플레 안에 들어가요.

    쭈쭈바 꼭지는 애랑 둘이 다른 맛 사면 서로 꼭지만 바꿔먹고 버려요.ㅋㅋ

    맛도 맛인데 봉투나 쓰레기통에 버렸다고해도 찐득거리거나 흘러내리는게 별로거든요 ㅋㅋ

  • 51.
    '19.5.8 1:25 AM (175.223.xxx.63)

    혀에 인이 박여서 새 영양크림 뜯고서 뚜껑속지 핥은 여자 알아요..저 아니고 아는 사람 얘기예요 진짜루..


    진짜에요?? ㅋㅋㅋㅋ

  • 52. 뭘 모르시네
    '19.5.8 3:42 AM (74.75.xxx.126)

    원래 밥도 누룽지가 제일 맛있고
    바게트도 양 끝에 두 쪽
    포기김치도 꽁지가 최고 아닌가요.

    저희 아이는 연어를 좋아해서 일 주일에 한번은 먹어줘야 하는데 저는 항상 이 인분만 사요. 남편과 아이 일 인분씩 주고 저는 껍데기를 먹어요. 혹시 아이가 나중에라도 어머니는 뭐뭐를 싫어한다 하셨지, 어머니 왜 그렇게 희생 하셨어요, 뭐 그러고 오해 할 까봐 정확히 얘기해 주고 있어요. 진짜 나는 살보다 껍질이 좋아서 그런다고. 이 맛을 모르는 너와 니 아빠가 불쌍타고. 그래서 구울 때도 더 시간과 공을 들여서 빠삭하게 굽는다고요. 껍질은 내꺼니까.

  • 53.
    '19.5.8 7:06 AM (211.215.xxx.168)

    금수저인가요? 그렇지않다면 몹쓸사람

  • 54.
    '19.5.8 7:44 AM (175.123.xxx.211)

    요플레 껍데기가 아니라 원액을 남겨요. 남기기도 그렇고 한 밑바닥 긁으면 한티스푼 정도는 나올 것 같은..
    항상 그냥 버려요 난 만수르 와이프로 태어났어야 하는데

  • 55. 푸핫
    '19.5.8 8:25 AM (121.133.xxx.137)

    베스트? 깜놀했어요
    진짜 현웃 터지는 댓글들 많네요 ㅋㅋ
    만수르 와이프님도 넘 웃기고 ㅋㅋ
    저도 마지막 한숟갈 남은거 안먹지만
    남편이 만수르라서가 아니고
    울집 개님이 저 닮아서 뚜껑은 절대 안핥고
    용기에 남은 요거트를 입 처박고 먹는걸
    즐겨해서요
    먹고나면 한참을 빈 용기 이리 저리 물어
    던지며 놀다 팽개쳐요 ㅋㅋ입은 온통 꾸덕해지고 ㅎㅎㅎ귀여웡

  • 56. ..
    '19.5.8 9:07 AM (61.33.xxx.109)

    영양크림 뚜껑 핥은분 때문에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 57. 에효
    '19.5.8 9:17 AM (1.237.xxx.175)

    요플레 뚜껑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로 부부쌈까지 했어요.
    남자들 음식 남기는 것 거의 공포수준으로 싫어하더라구요.
    요플레 뚜껑 ... 뽕따꼭지는 당연한거고
    닭봉이나 등갈비 뼈만 맨질 맨질 남아야하고. 쥬스는 유효기간
    넘길까봐 팩으로 사고. 우유는 유효기간 긴 살균우유 팩사고
    음식 먹다가 남으면 먹어봐 이러면서 주고. 싫다면 부부쌈나요.

  • 58.
    '19.5.8 9:25 AM (1.229.xxx.52)

    놀이터에서 애들 놀리면서 아이스크림 사줄 때 엄마들은 꼭지 따주고 그거 하나씩 빨면서 그렇게 행복해요;;;
    그 마저도 가져가려는 애들 있음 엄마들이 아이고 누구야... 니네 엄마도 좀 먹고 살자 하면서 구질구질 눈물의 호소를 하는데 그걸 버리실 수 있다니 정말 용자시고 쿨하시고 힙하십니다.와우....
    (엄마들 사먹을 돈이 없는 건 아니고 다들 하나 다 먹긴 살 걱정에 ㅋㅋㅋㅋ)

  • 59. ..
    '19.5.8 9:44 AM (175.223.xxx.27)

    저 대학원 때 알바하러 갔어요
    거기 좀 부자였었던 기억이

    요플레 간식을 주셔서 먹으려고
    뚜껑열고 수저로 뚜껑에 있는 요플레 긁어 담고 있는데

    그 집 아이는 ....
    저의 행동을 첨 본 일 같더라구요

    너무 당연하게 뚜껑 버리고 그냥 먹더군요

    애가 절 아련하게 보길래
    제가 .... 뚜껑에 있는 건 ... 하니까
    엄마가 먹지말라했던가??? 기억 가물가물

    암튼 그 때 전 문화적 충격과 더불어
    빈부차이를 최초로 크게 실감한 날이 었어요
    우리집 별로 부족함없이 살았는데도요

    그 담에 친구만나서 말해줬어요

    부자들은 요플레 뚜껑 안먹더라 ㅎㅎㅎ

  • 60. ㅋㅋㅋ
    '19.5.8 9:46 AM (121.181.xxx.103)

    영양크림 핥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릴때 물을 엄청 마셔댔는데 하루는 친구들이랑 술래잡기 하다 집에 뛰어들어와서 보리차가 있길래 벌컥벌컥 마셨는데 그게 엄마가 튀김하고 아까워서 국그릇에 부어둔 기름이었어요.

  • 61. 술개구리
    '19.5.8 10:30 AM (222.114.xxx.85)

    와~~
    한국빈부격차 이렇게 크다는걸 실감합니다
    한번도 생각 못해본 일을 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으시다니 놀랍네요 ㅎㅎ

  • 62. 초록맘
    '19.5.8 11:31 AM (39.7.xxx.109)

    저희 남편도 좀 부르조아티 냅디다
    냉면 먹을때 계란, 고기 안먹습니다ㅋㅋ
    닭다리도 안먹고요 ㅋㅋ 짱 좋습니다
    계속 입맛이 안 변하면 좋겠어요

  • 63. 우와
    '19.5.8 12:45 PM (211.114.xxx.15)

    저는 왕족인가요
    요플레 뚜껑 안먹고 냉면 고기 계란 안먹고 쭈쭈바 꼬다리 안먹고 김밥 꼬다리도 안먹어요
    그런데 이걸 다 남편이 먹어요
    밥 먹고 남은 반찬도 저는 다 버려요 이런것도 아까워서 남편이 먹고
    그럼서 자기 배는 이런거 다 주워 먹어서 나온거랍니다
    그리고 친정가서 일러요 이사람은 잘버린다고 ~~~~
    흥 돈사고는 자네가 더 잘 치네 흥 칫 뿡

  • 64. ......
    '19.5.8 1:23 PM (210.223.xxx.229)

    묘하게 요플레 그 뚜껑맛이 달라요 .. 얇게 혀전체로 감싸는 그 오묘한그걸 모르시다니 못배운 분이시네

  • 65. 요새
    '19.5.8 1:52 PM (211.36.xxx.108)

    뚜껑에 요거트 안묻는 재질로 된것들이 나와요

    ㅠㅠ
    아니 이 싸람들이!
    뚜껑 핥는 재미를 뺏다니!
    이건 개선도 편리함도 아니라고 !
    속으로 버럭했어요 ㅠㅠ

  • 66. ㅇㅇ
    '19.5.8 1:58 PM (183.97.xxx.12)

    뚜껑에 묻은게 찐해서 맛있는데 ㅎㅎ

  • 67.
    '19.5.8 2:23 PM (211.227.xxx.207)

    님 진짜 부자네요. 전 요플레 통에 들은것도 혀넣어서 핥아먹어요. 그걸 개한테 주신다니 진정 만수르.

  • 68. ㅇㅇㅇ
    '19.5.8 2:55 PM (203.251.xxx.119)

    원글님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저도 남편말에 공감가네요

  • 69. 백만장자들도
    '19.5.8 4:34 PM (175.123.xxx.254)

    요플레 뚜껑은 꼭 긁어먹는다는 전설이 있던데요..ㅎㅎ
    원글님은 진정한 만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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