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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1억될때까지 모으기 Vs 젊을때 여행가기

ㅜ~#^ 조회수 : 10,321
작성일 : 2019-05-06 08:41:40
42세 여자이고 최저임금 받고 일해요~ 조금씩 모으고 남편이 몆천 줘서 6000만원이 조금 넘는데 해보고 싶었던 미국,유럽, 남미, 아이슬란드 여행을 조금이라도 젊을때 해야할찌 아님 1억이상 모은다음 50대 이상 되어서 해야할지 갈등이네요~





제 여건은 결혼은 했고 딩크입니다~ 대출없는 자가집에 남편이 작은빵집을 10년 이상 하고있는데 월수익이 일정치는 않는데 400만원정도 되는거 같아요~ 모아놓은 돈도 얼마없어요





크게 빠듯한건 아니지만 여유를 부릴 형편도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에 대한 욕구를 참기가 힘든데 누르고 일단 돈을 모으는게 좋을까요?






IP : 203.175.xxx.24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문숙엄마 왈
    '19.5.6 8:43 AM (221.144.xxx.215) - 삭제된댓글

    심장 떨릴때 떠나라
    다리 떨릴때 떠나지 말고

  • 2. 푸른바다
    '19.5.6 8:44 AM (223.33.xxx.249)

    딩크라면 써도 됩니다

  • 3. ……
    '19.5.6 8:48 AM (218.51.xxx.107)

    여행에 6000을 다 쓸것도 아닌데
    저같라면 1000정도 유럽에 한번 다녀올것 같아요~

    삶에 의욕충전에도 좋고

  • 4. ㅁㅁㅁ
    '19.5.6 8:48 AM (121.140.xxx.161)

    건강하고 에너지 있을 때 다녀오세요.
    비지니스 타고 다녀도 기본 체력 떨어지면 남미는 커녕 유럽도 꿈도 못꿔요.
    여행 다니면서 한꺼번에 몇 천씩 쓸 것도 아니고
    꼼꼼하게 따져보고 적당한 선에서 알뜰하게 여행 다니면 그게 남는 겁니다~

  • 5. 지금가요
    '19.5.6 8:4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늙으면 감수성도 사라져요

  • 6. 몰라도돼
    '19.5.6 8:50 AM (223.38.xxx.129)

    무조건 여행

  • 7. 지금!
    '19.5.6 8:51 AM (117.111.xxx.57)

    40 넘으니 한해한해 몸이 달라져요.
    여행 좋아해서 많이 다니는데 점점 힘들어요
    지금 떠나세요

  • 8. 혼자
    '19.5.6 8:52 AM (39.113.xxx.112)

    가신다는 말인가요? 빵집닫고 가진 않을거고. 남편만 o.k하고 직장 시간 괜찮으면 가도 상관 없을것 같은데
    직장도 관두고 혼자 가신다는 말이죠?

  • 9. 헤이즐넛
    '19.5.6 8:56 AM (175.223.xxx.78)

    여행부터 다녀오세요
    나만 부지런하면 50 60에도 일할수
    있어요
    돈은 그때 벌어서 써도 됩니다
    10여년빨리 좋은거보고 먹고해서
    눈속에 마음속에 더오래 추억하세요
    어차피 가려면 더 젊을때

  • 10. ……
    '19.5.6 8:59 AM (218.51.xxx.107)

    42세때면 체력괜챦아서 모르실꺼예요
    다녀오세요
    46부터 한해한해 확 다르네요
    폐경가까울수록 관절도 별로 ㅠㅠ

  • 11. ㅇㅇ
    '19.5.6 9:03 AM (211.36.xxx.154)

    체력 관리 잘 하시면, 50 넘어서도 갈수 있어요.

  • 12. 저라면
    '19.5.6 9:04 AM (223.39.xxx.138)

    안가요. 최저임금에 남편 빵집 400벌고 모아둔돈없고 한데
    미국 유럽 남미 여행다닐 처진가요? 여행 좋은거 누가 모르나요?

  • 13. 맞아요
    '19.5.6 9:0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돈은 50에도 벌 수 있어요
    간만의 여행, 만성피로로 구경은 커녕 눕고만싶고, 별 감흥도 없고, 에펠탑 조그맣고, 파리 더럽고 냄새나고, 배탈나니 짜증나고, 아픈 부모 문득 그립고, 카톡으로 업무 물어오고
    젠장 소리를 30번 한듯 1시간마다

  • 14. ..
    '19.5.6 9:05 AM (223.62.xxx.64)

    50.60대 무슨일을 하신다는건지 지금도 최저임금 받는분이

  • 15. ..
    '19.5.6 9:06 AM (49.169.xxx.219)

    재테크에는 관심 없으신 분.

  • 16. ...
    '19.5.6 9:06 AM (220.75.xxx.108)

    개인빵집은 새벽부터 일어나서 반죽하고 발효하고 등등 노가다작업이던데 저라면 미안해서 남편 두고 혼자는 못 가겠네요.

  • 17. ㅇㅇ
    '19.5.6 9:06 AM (180.182.xxx.18) - 삭제된댓글

    그 돈 거기 안써도 어딘가로는 쓰게 됩디다..
    여행 좀 갔다온다고 하루아침에 거지 되는 것도 아니고
    그 돈 안 쓴다고 하루아침에 부자되는 것도 아니지만
    추억은 영원히 남습니다..

  • 18. 여행
    '19.5.6 9:07 AM (124.50.xxx.65)

    내 경제력에 맞춰 가야죠.
    1억 모으시고 가세요.
    절실한 만큼 가슴 뛰는 여행이 되겠죠.
    400벌이에 유럽여행 저라면 좀 미루겠어요.

  • 19. ..
    '19.5.6 9:10 AM (175.116.xxx.116)

    유럽여행이 뭐라고..최저임금받고 남편 월사백버는분이 하실 사치는 아닌듯

  • 20. 원글이
    '19.5.6 9:13 AM (203.175.xxx.24)

    많은 분들이 젊을때 여행가기를 권해주셨네요~~ 휴가를 길게 낼수없어 일은 관두고 가야되요~~ 빵집은 3명이 일해서 남편은 새벽부터 일하진 않아요~~

  • 21.
    '19.5.6 9:14 AM (180.224.xxx.210)

    혼자 가신단 얘기같아요.
    그냥 남편이랑 같이 갈 수 있을 때 가세요.

    친구 남편이 전문직인데 일밖에 몰라서 늘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애들 여행도 한 번 제대로 못가니 친구 혼자서라도 데리고 가라가라 해서 유럽이니 미국이니 여행 굉장히 많이 다녔어요.

    그 친구도 최저임금 받는 수준의 일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자기계발한다고 또 돈 쓰고 다니고.
    그 남편 아무 소리도 안 했어요.
    뭐든 알아서 하라고.

    그런데 사람이요...끝없이 넓기만 할 순 없어요.
    누가 봐도 그렇게 전폭적 지지만 하는 것처럼 보이던 그 남편이 어느 순간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부인한테 질려서 말문을 닫아버렸어요.
    거의 이년인가 가까이 투명인간 취급해서 제 친구가 마음 고생 엄청 했어요.

    다행히 이혼은 안했고 기적적으로 어느 정도 관계가 회복되긴 했지만 전 당연히 이혼으로 가겠다 생각될 정도로 심각했어요.

  • 22.
    '19.5.6 9:16 AM (211.36.xxx.154)

    외국에서 직장생활 했는데요,
    미국여행, 아이슬랜드여행,
    별거 아닌거 깨닫기 위해서라도 가실거 추천요.
    갔다오시고 성실한 남편 더 이뻐해주셰요.

  • 23. ㅇㅇ
    '19.5.6 9:18 AM (39.118.xxx.70)

    전 이런 글이 이해가 안가요..왜 모든걸 극과극으로 생각하는지..여행과 저축 둘 사이에 밸런스를 맞추면 돼죠..요새 유럽여행이 몇천드는것도 아니고...

  • 24. ㅎㅎ
    '19.5.6 9:1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흠.. 제가 님이 32이면 가라고 할텐데. 42라니 일단 일억모으세요.

    저도 그냥저냥 돈 버는데 20-30대 여행 많이 다녔거든요? 근데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여긴 여행이 뭐 참 대단한 것처럼 생각들하시는데, 여행돌아오면 다시 현실 시작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빡빡히게 돈만벌라는건 아니지만 님의 꿈인 미국,유럽, 남미,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하기엔 자산이 너무 없네요. 어릴땐 어리니까 다녀오라고 하겠지만. 42살이면 미래도 생각해야죠. 일단 유럽 정도 다녀오는걸로 만족하세요. 님이 원하는 여행 저거 다하려면, 육천 다쓰겠네요.

  • 25. ㅇㅇ
    '19.5.6 9:20 AM (39.118.xxx.70)

    뭔 유럽여행을 (애들포함 가족이 다 가는것도 아니고) 우주여행처럼 생각하네 여기는 ㅋㅋㅋ ㅋ 1억을 모으고 가라느니.....둘이 일주일만 다녀와도 최저 500이면 갈수도 있는데./..

  • 26. 자식때문에
    '19.5.6 9:22 AM (73.182.xxx.146)

    욕심도 생기고 자식때문에 참을성도 생기고 자식때문에 희생도 하고..그러는거지 ..자식없으면 뭐하러 애써서 돈모으나요? 저라면 맘대로 막 살것 같아요 자식만 아니면..

  • 27. ㅁㅁ
    '19.5.6 9:26 AM (39.118.xxx.70)

    애들도 없고 경제상황봐서 1~2년에 한번씩 남미, 미국, 유럽 차례로 가면 돼죠........그리고 동시에 돈도 모으고...님은 회사그만두고 남편이랑 같이 빵집 일 하면 되지 않나요..사람 한명 덜쓰고..

  • 28. ,,,
    '19.5.6 9:31 AM (121.167.xxx.120)

    빵집 셋이서 일하면 남편하고 둘이 여행 가고 싶은곳 중 한곳만 골라서 10일 정도
    다녀 오겠어요. 해외 여행 처음이면 유럽 가세요.
    그리고 와서 열심히 돈 모으겠어요.
    혼자만 간다면 못 갈것 같아요.
    빵집에서 천 만원 수익 나려면남편이 두달반은 일해야 되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건지요?
    남편 등에 빨대 꽂는 행위 같아요.

  • 29. 둘이
    '19.5.6 9:31 AM (39.113.xxx.112)

    일주일 여행 가는게 아니라 혼자 직장까지 관두고 가는거라 말리는거죠
    자산이라도 많으면 생각 할것도 없는데 자영업 월400벌면 언제 문닫을지 알수 없는거 아닌가요?

  • 30. ....
    '19.5.6 9:32 AM (58.120.xxx.165)

    여행이 뭐라고ㅠㅠ
    이 여건에서는 사치인데요? 일단 종자돈 모으시고 노후 대비라도 좀 해 놓으시고 고민해보세요..

  • 31. 남편은
    '19.5.6 9:38 AM (223.62.xxx.10)

    일하고 원글님은 직장까지 그만두고 여행
    반대로 남펀이 빵집 그만두고 여행간다면요
    둘이 같이 갈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 32. ㅇㅇ
    '19.5.6 9:39 AM (39.118.xxx.70)

    애들도 없고 집 대출도 없는데 월 400이 적은 금액인가요???객관적으로???...그리고 여행갓다와서 다른일 하면 되죠 여자분도..

  • 33. 유정이
    '19.5.6 9:40 AM (122.40.xxx.7)

    여행 다녀오시면 남은 삶을 더 긍정적이고 넓게 바라보면 사실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아오실 거예요. 저라면 챙길 애들이 없음 무조건 갈거 같아요. 대신 예산을 좀 적게 잡으시고 체력이 뒷받침되는 나라부터 다녀오세요. 그 힘으로 다시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 34. ,,,
    '19.5.6 9:48 AM (175.121.xxx.62)

    여행은 진짜 젊을 때 다녀오는 게 맞고..
    그 추억으로 삶이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나이 들면 감동도 떨어지고 고생만 하다 오는 것 같단 생각 듭니다.

  • 35. 꼭 가세요~
    '19.5.6 9:54 AM (61.82.xxx.207)

    제가 응원해드립니다! 젊을때 여행 꼭 가세요.
    사실 지금도 많이 늦었습니다. 여행은 20대에 다녔어야 했는데.
    윗분말대로 여행은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에너지를 줍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인생과 삶이 있다는걸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오기 때문에.
    우물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 나의 인생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더욱 소중하게 느끼게 됩니다.
    1억보다 나의 인생, 나의 경험이 더 값집니다.
    그 경험, 그 느낌이 앞으로 인생의 원동력이 될거예요.
    여행이 싫고 감흥이 없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갈 필요 없어요.
    원글님처럼 여행이 가고 싶은 사람은 꼭~ 가야합니다.
    잘~ 다녀오세요!!

  • 36. ..
    '19.5.6 9:54 AM (175.117.xxx.158)

    여긴 여행에 의미부여 많이들 하곤하죠 1주일 ᆢ한달 여행하고
    다녀와도 현실은현실이죠 그깟 여행이 뭐라구요 돈없음
    그냥 기억속에 비루한추억일 뿐 ᆢ
    추억뜯어먹고 살아지진않아요 신기루같이 ᆢ오히려 허탈하던데 여행만큼 부질없는것도 또있을까싶어요

  • 37. 그좋은여행
    '19.5.6 9:55 AM (223.39.xxx.245)

    왜 혼자만 가냐고요. 남편 문닫고 늙기전에 가슴 떨리는 여행가고 싶다면 미친놈 할거면서 웃기네요

  • 38. ,,,
    '19.5.6 9:58 AM (121.167.xxx.120)

    계획 세우시고 매해 한군데씩 남편과 같이 다녀 오세요.
    남편도 일년에 열흘은 쉬게 해 주세요.
    원글님 필력도 되시면 블러그도 하시고 여행 작가로 책도 내실수 있다면
    6천 가지고 여행 다니셔도 된다고 봅니다
    그냥 여행이 다니고 싶은거라면 국내도 좋은데 많아요.
    대형TV 75인치 이상 구입 하시고 여행 프로그램만 보셔도 어느 정도 해소는
    하실수 있어요. 남편과 같이 즐기세요.
    사람은 다 똑 같아요. 남편도 여행 가고 싶어 할거예요.

  • 39. ㅇㅇ
    '19.5.6 10:00 AM (39.118.xxx.70)

    여행 싫어하는 사람들 댓글 왜 다는지...안궁금해요 ..여행도 그냥 많은 취미 중 하나일뿐이에요..인생에서 취미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모르는 사람들인가? 그깟 여행이 뭐라고 이런 글은 왜 자꾸 다는지? 원글님이 좋아한다는데.....

  • 40. 333222
    '19.5.6 10:01 AM (203.243.xxx.106)

    본인이 최저 임금 받고, 남편이 작은 빵집해서 월 400정도 버는 상황에서 지금 당장 가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게다가 직장도 그만 두고요.

    남녀 바꾸어 생각해 보세요. 좋은 소리 나오는지.

    위 댓글들처럼 남편과 같이 갈 수 있을 때 가세요. 그리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가시고요. 모든 사람이 원글님처럼 가고 싶다고 다 가는 것 아니에요.

    가라고 쓰는 댓글들도 웃기는 것이
    남편이 직장 그만 두고, 언제 문 닫을자 모르는 아내 수입 400만원 믿고 여행 다니겠다 하면 좋게 달리겠어요?

  • 41. ㅇㅇ
    '19.5.6 10:02 AM (39.118.xxx.70)

    6000만원 모아둔돈 있대잖아요.......애들이 있으면 몰라도 애들도 없는데 그깟 유럽여행 둘이 일주일도 못가나 참나..

  • 42. 각자
    '19.5.6 10:03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각자 가치관에 따라 다르죠.
    저같으면 언제 그만두고 여행다녀와도 재취업에 걱정이 없는 경우 아니라면
    직장을 그만두고라도 여행다녀오지 않아요
    남편분의 경우에도 긴 여행하려면 아무래도 생업에 지장이 없지는 않을 것이고...
    저라면 그냥 남편 생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의 시간을 내서
    같이 갈 수 있는 곳을 가거나
    이번엔 혼자 장거리 여행 가고 다음엔 남편이 장거리 여행을 가고 그렇게 할 것 같아요.

  • 43. 저라면
    '19.5.6 10:05 AM (211.229.xxx.250) - 삭제된댓글

    6천도 생겼고 자가가 있고 남편도 가라고 하면 한달 정도 여행 다녀오고 싶어요
    새로운 세계에 대해 경험하고 싶어요
    빚내서 가는 것도 아니고 갔다와서 얼마든지 새로 시작 하실수 있잖아요

  • 44. ㅋㅋ
    '19.5.6 10:0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조금씩 모으고 남편이 몆천 줘서 6000만원이 조금 넘는데 해보고 싶었던 미국,유럽, 남미, 아이슬란드 여행을 조금이라도 젊을때 해야할찌
    ---------------------------------------------

    이글을 읽고도 여행은 취미일 뿐이니. 여행하라고 하다니요.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웬만하면 가라고 하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 ㅎㅎ

    하다못해 제가 돈을 모아서 육천입니다 여행을 가볼까요. 하면 가라고 할텐데.
    남편이 몇천줘서 육천인데라는데 그냥 유럽이나 잠깐 다녀오는것도 아니고. 일까지 관두고 간다는데 그거 가라는 사람이 이상한 거 같음. ㅋㅋㅋ

  • 45. ㅇㅇ
    '19.5.6 10:10 AM (39.118.xxx.70)

    남편이 몇천줫다는건 하고 싶은거 하라는 거 아닌가요?그리고 남편이 줫다는거에 왜 이렇게 의미부여를 하는지 둘 사이의 일이고 남편이 돈벌고 여자가 집에서 살림하고 그러면 같이 열심히 산거고 같이 돈번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까짓거 여자가 유럽여행 일주일 몇백만원도 못가나요?? 갔다와서 다른 일 구하면 되죠..

  • 46. ㅇㅇ
    '19.5.6 10:11 AM (39.118.xxx.70)

    남편도 여행이든 뭐든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면 되죠 그리고...참나..글들 보니 유럽여행못가서 질투하는 아줌마들 같네 ㅋㅋ

  • 47. ....
    '19.5.6 10:11 AM (223.38.xxx.90)

    20대면 돈모으라 하고 싶은데 40대면...언제 관절 나가도 문제 없는 나이네요.
    당장여행가세요. 한살이라도 더 꼰대 되기전에 나가서 많이 보고 오세요.

  • 48.
    '19.5.6 10:12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월수400에 본인은 최저임금인데
    그정도의 여행은 사치로 보이네요

  • 49. ㅇㅇ
    '19.5.6 10:13 AM (39.118.xxx.70)

    여긴 무슨 유럽여행이 우주여행인줄 알어 ㅋㅋ

  • 50. ㅋㅋ
    '19.5.6 10:13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깟 일주일 여행가려고 하던일 그만두고 가라니 ㅋㅋㅋ황당하네요. 뭔 질투 ㅋㅋ 요새 유럽 안다녀온 사람도 있나요? 누가 가지 말래요? 일주일 갈거면 휴가내서 가면되지 일까지 그만두고 간다니 그러는건데 글을 잘 이해못하는듯. ㅋㅋ

  • 51. ...
    '19.5.6 10:16 AM (220.116.xxx.42)

    그 6천만원이 어떤 용도의 돈인지 모르겠지만, 써버려도 되는 돈인가요?
    1억을 모을까 생각하는 걸 보니 그렇게 써버려도 괜찮은 돈은 아닌 것 같은데요.

    여행이 취미생활이면 원글님이 번 돈으로 차곡차고고 모아서 가야죠.
    직장도 접고 여행을 간다는 건 누구나 꿈꾸지만 왜 아무나 못하겠어요?
    다녀와서 일을 생각하면 쉽게 결정할 수 없는거죠.
    42세에 직장을 그만두면 여행 다녀와서 더이상 직장생활하기 어렵다는 건 각오하고 가는 거죠?
    누구나 꿈꾸지만 단순히 여행가고 싶다고 저지르지 못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아무리 사람 두고 하는 일이라도 제빵사가 쉬운 일이 아닌데, 남편이 부인 혼자서 다녀와도 된다고 허락한다해도 저라면 남편이 준 돈으로는 여행 못 가겠네요.
    내 월급 쪼개서 모아서 다녀오고 말지...

  • 52. ㅋㅋ
    '19.5.6 10:1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이 유럽만 얘기했나? 미국, 남미, 유럽, 아이슬란드. ㅋㅋㅋ 저거 다가려면 육천 다씀.

  • 53. ㅅㅇ
    '19.5.6 10:17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여행 가고 싶을 때 가세요
    한살 한살 미루면 그토록 꿈꾸었던 여행지 티비에 나와도 사람 사는 데 다 똑같겠지 갔다오면 엄청 피곤하겠다 이러면서 심드렁하니 가고 싶은 생각 자체가 없어집디다 ㅋ

  • 54. ㅋㅋ
    '19.5.6 10:1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암튼 그렇게 가고싶음 추석이나 설때 휴가 며칠 내고 돈 좀 더써서 남편이랑 같이 유럽정도는 다녀오시든가요.

  • 55. 질투는 개뿔
    '19.5.6 10:18 AM (68.183.xxx.200)

    저 상황에 남편이 가란다고 진짜 간다면 눈치없는 거죠.

    같이 가든지 나중을 기약하든지 이게 상식적인 겁니다.

  • 56. ㅇㅇ
    '19.5.6 10:19 AM (39.118.xxx.70)

    그러니까 1~3년에 한번씩 경제상황보면서 가라는 거죠...... 저곳들을. 차례로..해외여행 요새 잘 알아보면 별로 돈 많이 드는것도 아닌데(대가족이 가지 않는이상) 애들도 없고.. 50살까지 1억 모으고 기다려서 갈만큼 대단한 것도 아닌데 ..............

  • 57. 모든
    '19.5.6 10:19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이 경우 여행비용을 모아둔 돈 쓰는 것으로만 계산하면 안되지요.
    원글님 혼자 가건 남편분도 같이 가건
    여행기간동안의 줄어드는 수입,
    갔다 와서 원래의 소득으로 복귀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계산해서
    여행비용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그 비용을 계산해서 감당이 가능하고
    여행의 의미가 그 비용을 써도 된다고 생각되시면 가는 거고
    아니면 안가는 거고...

  • 58. ㅁㅁ
    '19.5.6 10:23 AM (39.118.xxx.70)

    저같으면 50살까지 1억 모은 후 여행다니는 계획을 55살까지 1억 모으고 중간중간(한살이라도 젊을때) 여행도 다니는 계획으로 절충해서 하겠어요...중간중간 리프레쉬하면 일도 더 잘되겟죠..

  • 59. 혹시
    '19.5.6 10:26 AM (68.183.xxx.200)

    1억까지 모으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나요?
    얼마 안 걸릴 듯 싶은데요?

    저같으면 그냥 후딱 1억 모아놓고 그 때부터 다시 여행경비 모아서 남편과 같이 여행 다닐 듯 해요.

  • 60. ㅎㅎ
    '19.5.6 10:2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근데 유럽 일주일 가려고 직장 그만두진 마세요. 이왕 그만두고 갈거면 최소 한달정도 해서 유명한곳 찍고 오거나, 아님 제대로 석달정도 투자해서 유럽 다 돌고 오세요.

    일주일은요. 왕복 비행기 시간빼면 뭐 할것도 없음. 추석, 설끼고도 열흘 정도가도 유명 도시 몇군데 얼추 둘러보고 오는 기간이구요. 이왕 그만두고 갈거면 시간 투자해서 제대로 하고오세요.

  • 61. Ppㅏㅏ
    '19.5.6 10:31 AM (221.142.xxx.162)

    남편이 준 몇천 본인 모은거랑 합쳐 6천되니
    그거 쳐다보며 여행할생각이나 하니 여직 돈을 못모았죠
    종자돈 만들어 노후에 남편이 조금이라도 쉬엄쉬엄 할수 있게 돈 좀 만드세요
    한심합니다

  • 62. dd
    '19.5.6 10:35 AM (166.216.xxx.9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딩크라지만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다면서
    수중에 있는 6000 쓸 생각부터 하시나요?
    좀 더 일하고 좀 더 모으세요
    자식없어도 노후생각해서라도 모아야 할 나이죠
    좀 모았다가 한번씩 일주일정도 해외여행가는거야
    기분전환이라지만 가진게 6000인데
    다 쓸 생각부터 하세요?

  • 63. 근데
    '19.5.6 10:37 AM (175.223.xxx.143)

    왜 1억인가요?
    1억 되면 그거 깨기 더 싫을것 같은데..
    그냥 지금 가던지
    1억 1000되면 가세요.

    1억은 깨지말고...

    근데 나같음 여행안가요.
    해외여행별로 안좋아해요.

  • 64.
    '19.5.6 10:42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어휴 여자 이중성쩔어요 진짜ᆢ부인최저시급받고 일하는데 남편이 직장그만두고 여행간다하면 뭐라고 댓글들 나올지 궁금하네요

  • 65. ㅁㅁ
    '19.5.6 10:48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그걸 남편에게 물을 일이지
    여기 양반들이 뭐 보태줘요?

  • 66. .....
    '19.5.6 10:50 AM (211.109.xxx.91) - 삭제된댓글

    결혼 하나는 기똥차게 잘 하셨네요. 최저시급 받으면서 6천을 여행에 쓸 계획을 할 수 있고.

  • 67. ㅇㅇ
    '19.5.6 10:55 AM (39.118.xxx.70)

    6천을 다 쓴다는 얘기는 그 어디에도 없는데............근데 원글님 어디가셧나 댓글관종이엇나;;;;;;;;;;

  • 68. .....
    '19.5.6 10:58 AM (211.109.xxx.91)

    결혼 하나는 기똥차게 잘 하셨네요. 최저시급 받으면서 몇천을 여행에 쓸 계획을 할 수 있고.

  • 69. 333222
    '19.5.6 11:05 AM (203.243.xxx.106)

    질투한다는 윗 댓글보고..

    여행 다니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여행 한 사람인데요. 요새 여행 못 간다고 질투한다는 생각 자체가 경험의 폭이 좁은 사람 같군요.

    남편이 빵집 길게 쉬고 다닐 수 없지요. 요새 누가 빵집을 길게 쉽니까??? 종업원들만 두고 여행 다녀요? 당장 주인 빈 흔적이 나타나는데요.

    좋은 댓글들 많으니 원글님이 판단하겠죠.
    저도 여자지만 자기만 생각하고 사는 여자들 많아요.

  • 70. ㅇㅇ
    '19.5.6 11:16 AM (183.108.xxx.20)

    어유.
    인생에 정답이 어딨나요.
    굳이 여행아니라, 통장에 돈 쌓이는거 보고 심장 두근두근 설레는 사람도 있어요.
    또 여행에 온 삶의 가치를 두고 사는 사람도 있고요.

    끌리는대로 하세요.
    남편분하고 대화해보시고..
    남편 못갈 상황인데 혼자라도 가고싶으면 가는거고요.

  • 71. 마른여자
    '19.5.6 11:19 AM (211.36.xxx.247)

    아이고 내가지금40대중후반인데
    어디놀러가고싶어도 체력이힘들어서조금만걸어다녀도
    피곤하고 한해한해틀려요몸상태가
    젊을때는 이틀을밤새도생생했던기억이...

    오죽함노래가사에도 노세노세젊어서노세라고
    늙어지면못논다한다고

  • 72. .....
    '19.5.6 11:21 AM (118.47.xxx.109)

    솔직히 이런 고민 하신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글 제목보고 20-30대 이신 줄 알았어요
    30대에 싱글이면 다녀오는 것도 본인 선택이죠
    그런데 40대에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다하시고
    남편은 월수입 400 정도에 자영업 하시는데
    부부 함께도 아니고 혼자서 (그나마 남편분이 몇천 주셔서 6천이면 본인 모은건 반정도라는건데) 해외여행이요?

  • 73. ...
    '19.5.6 11:27 AM (175.117.xxx.148)

    저는 여행보다 돈모으기~~
    여행... 별거없더라구요.
    솔직히 1~2주 남따라다니면서 수박 겉핥기식 여행.
    뭐가 남나요.

  • 74. 혼자요?
    '19.5.6 11:35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혼자 유럽이요?남편은 일하고?

  • 75. 애도없고
    '19.5.6 11:44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월 400 버는 남편있고
    내 돈 육천있는데 하고싶은데 쓰세요.
    그돈으로 대학을 가도되고 몸만드는데 써도되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요.
    당장 내년에 어디아파서 아무것도 못할수도있어요.

    그리고 잘되는 자영업은 월수가 문제가 아니죠.
    한자리에서 월수 400 버는 자영업이면 매달 버는거외에 권리금이 자라고 있습니다.

    하고싶은거 하고 사세요.

  • 76. 1억모으기
    '19.5.6 11:45 AM (122.37.xxx.124)

    선택하겟어요
    여행도 맛나는거 먹고싶지만
    노후대비해야죠.
    물러받은건 몸뚱아리뿐인데 ㅠ
    그나마 시간여유가있어

  • 77. ㅇㅇ
    '19.5.6 11:52 AM (39.118.xxx.70)

    원글이 여행이 아니라 다른거 하고 싶은거 썼으면 이런 반응은 아니었을듯 ...

  • 78. ㅋㅋ
    '19.5.6 11:53 AM (39.118.xxx.70)

    6000만원 저축액 중에 몇백만 들여서 여행한번 다녀오세요 그게 뭐 대수라고..정말 이상함 여기 반응..

  • 79. ...
    '19.5.6 12:15 PM (211.108.xxx.186)

    같이가세요 남편이랑 가게 문닫고
    혼자서는반대구요

    대출없이 자기집 현금6천 애도없고 남편400 본인 200(최저임금 올라서 이정도 되지않나요?)

    이런조건에 여행한번못가는지 그렇게 가고싶은데

    갔다와도 큰일안나요 더 충전되서 열심히 하실수있어요
    일억이대수라고 일억가다리나요 그사이 몸이 안좋아질수도있고

  • 80. ㄷㅇ
    '19.5.6 12:19 PM (39.118.xxx.70)

    윗분 그러게 말이에요 여기 연령ㅈ이 확실히 높은가봐요 시엄니들 많은듯..대체 저 정도가 뭐가 사치라고..

  • 81. ...
    '19.5.6 12:40 PM (175.113.xxx.252)

    저는 30대인데도 여행가는거 보다는 1억 모은다음에 뭐할것 같아요... 근데 전 20대때도 여행가는거보다는 돈모아서 빨리 집사야지 이런 생각으로 살아서..ㅋㅋㅋ 남편이 몇천준걸로 여행가고 싶지는 않을것 같아요.. 종자돈 모아서 그다음 계획을 세우고 여행은 그냥 저렴하게는 한번 다녀올듯 싶네요. 몇천 막 쓰는 그런 여행 말구요...

  • 82. .....
    '19.5.6 12:42 PM (118.47.xxx.109)

    여기보면 세상 참 편하게 살아요
    자영업 월수 400이 그냥 나오는 돈인가요
    빵집 400 이면 아주 잘되기보다는 유지하는거죠
    거기에 권리금? 글쎄 요즘같은 불황에 어떨까요?
    자영업자들은 사장이 며칠만 자리 비워도 매출에 영향생기고
    미국 유럽 남미처럼 한군데만도 한달은 잡아야되는 구간을 여랭가려면 그 가게는 그냥 접어야죠
    다녀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되는거고
    그래서 규모작은 자영업하면 정말 가게에 갇혀산다고하죠
    1억이 여기서는 대수롭지 않은 돈인것 같은데
    월400으로 일억 모으려면 한푼도 안쓰고 모아도 2.5년이예요
    돈 쓰는건 쉬워도 모으는거 어렵죠

  • 83. ㅇㅇ
    '19.5.6 12:46 PM (180.228.xxx.172)

    1억먼저 모으세요 여행 그정도 못갈정도로 나이들지 않았어요 50대에도 충분히 갈수있어요 님 상황에서는 돈이 우선인듯요 여행은 싸게 주변도 다녀와도 되요

  • 84. ㅇㅇ
    '19.5.6 12:51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유럽이요???
    남편은 안정적인 직장도 아닌 자영업 것도 월400인데?

  • 85. 선택
    '19.5.6 12:54 PM (103.252.xxx.215)

    원글님은 1억 모아도 못갈걸요!

  • 86. 고민
    '19.5.6 12:55 PM (103.252.xxx.215)

    여행 별로 안 좋아 하시죠?

  • 87.
    '19.5.6 12:57 PM (103.252.xxx.215)

    50세 되던해 딸과 큰맘 먹고 갔던 해외 여행지에서 저 울었어요. 더 젊었을때 오지 못했던 거 후회되서요.

  • 88. //
    '19.5.6 1:20 PM (166.216.xxx.98) - 삭제된댓글

    하고있는 일이 재취업 쉬운일이라면
    관두고 열흘정도야 가면되죠
    와서 다시 취업하면 되구요
    근데 재취업하기 힘들다면
    좀 더 다니시구 관둘 상황되면
    그때 관두고 여행가세요 그동안은 돈모으시고요
    모은돈이 겨우 6000이면 사실 나이대비
    많은건 아니죠

  • 89. ㄷㅇ
    '19.5.6 1:32 PM (39.118.xxx.70)

    원글ㄴ님 벌써 뜨신듯

  • 90.
    '19.5.6 1:38 PM (124.54.xxx.150)

    여행 무척 좋아하던 사람인데 나이가 50이 되니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만 싶네요 ..

  • 91.
    '19.5.6 2:40 PM (223.62.xxx.192)

    올해 쉬지않고 쭉 미국,유럽,남미,아이슬란드 갈건 아니잖아요
    올해는 어디
    또 다음해는 어디
    이렇게 계획짜서 가면 되는 거죠

    아이가 없으니 부부 둘이야 어찌 살아도 살죠
    빵집 10년 되었다니 그래도 자리는 잡은거고

  • 92. ...
    '19.5.6 4:34 PM (119.64.xxx.194)

    저는 한국에서 처음 해외여행 자율화 되었을 때부터 해외여행을 시작해서인지 이런 질문을 접하면 무조건 젊을 때 해라고 하는 편입니다. 그때는 아직 20대였는데요, 소련영공을 못 날아가서 유일한 국적기 대한항공이 앵커리지에 가서 급유하고 가느라 유럽 가려면 거의 17-8시간을 가던 때였어요. 그래도 이코노미 증후군 없이 무조건 해외여행이 좋고 신났고 남녀 섞여 한방에 열몇명이 우글대며 자야 했던 싸구려 유스호스텔도 좋았고, 고속철 없던 시절 유럽 밤기차에서 고양이 세수를 하면서도 아침에 보게되는 프랑스 중부의 해바라기밭을 보며 고흐의 그림 속으로 빠지는 느낌을 실감했거든요.

    이후에 직장생활하게 되면서 돈은 있어도 시간이 없어 장거리 해외여행 못하게 되는 것이 아쉬웠는데 어째어째 기회는 오더라구요. 요령이 생기니 큰 돈 안 들이고도 여행하는 방법이 자연스레 숙지되었고요. 그런데 낼 모레 환갑이 되어가는 지금은 비행기 예약도 비지니스부터 알아보고, 호텔도 적어도 욕조까지 딸려야 하며, 이 도시 저 도시 옮겨다니는 것도 귀찮고, 한 도시 가면 명소보단 뒷골목 구경이 더 재밌고 그래요.

    돌아와 계산해 보면 에고, 이 돈으로 뭐할걸 싶기도 하다가도 애들 다 컸지, 집에 필요한 거 다 있지, 아직 내 몸 튼튼하지, 바람 쐬고 오니 그나마 몇달은 사진 정리하는 재미로 또 살지 싶네요.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 93. 에휴
    '19.5.6 4:35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나이 42세에 모아놓은 돈이 고작 6천인데 직장 관두고 여행이요?
    노후 대책은 생각해 보셨어요?
    만약 남편도 빵집 때려치고 같이 유럽 일주하겠다고 하면 그건 좋겠어요?
    6천이면 아주 아껴써도 3년치 생활비밖에 안돼요.
    빵집 10년간 운영했는데도 월 4백 벌이면 탄탄하게 자리잡은 것도 아니구만..
    만약 꼭 가시려거든 남편 일주일이라도 휴가 내라고 해서 남편과 같이 가세요.
    남편 고생하는데 나혼자 유럽 놀러가고 싶다는 것 자체가 너무 염치없어 보여요.
    남편이라고 유럽 가기 싫겠냐고요.
    남편이 빵집 그만두고 원글님 모아놓은 돈으로 혼자만 유럽여행 가겠다면 그건 괜찮겠어요?
    제발 입장 바꿔 생각이란 걸 해봅시다.

  • 94. ???
    '19.5.6 10:0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설마 혼자 가는거 아니죠?
    부부동반이면 가시고,
    혼자 가는거는 양심불량.

  • 95. 가세요
    '19.5.7 7:42 AM (175.125.xxx.154)

    한살이라도 젊을때 내가 원하는 가치있는 일을 하세요.
    돈으로 살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실겁니다.
    꼭 다녀오세요.

  • 96. ....
    '19.5.7 8:01 AM (211.200.xxx.97) - 삭제된댓글

    이미 젊은나이 지났고. 모아놓은 돈 없고. ...........헛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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