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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당뇨.. 죄책감이 죽고싶습니다.

죽고싶어요. 조회수 : 35,960
작성일 : 2019-05-05 11:45:42
마음이 너무나 불안하고 수치스럽고 참담하여 살아갈 힘이 없습니다.

남편이 당뇨이고(2010.2011고혈당. 재검 안 받으러감. 2012년 확진)
혈당이 높은데도(400) 관리를 안하고 있다가
제가 병원 가자고 계속 말해서 겨우 병원 끌고간게 2013년 12월.
그때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고 의사선생님도 아이들도 어리고 가장인데 살아야하지 않겠냐고 관리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전혀 관리를 안했습니다.

워낙 기름진것. 빵. 면. 고기. 인스턴트 음식. 과일 등등 초딩 입맛이고 과식을 하였고 그런거 먹지 말라고 하면 짜증내고 싫어하고 분위기 안 좋아졌습니다.
나물 야채 고기반찬해주면 고기만 쏙쏙 먹고 야채 먹으라 하면 싫어했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사소한 일이라도 제 말을 들어주기보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다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

3년전 회사가 집이랑 가까워서 점심때 집에서 밥을 차려주겠다해서 밥 먹으러 왔을때도 걸어서 10분이니 걸어서 오라고 해도 차끌고 오고 미용실 10분 거리도 걸어 갔다와라 해도 차끌고 가서 딱지 끊어왔습니다.

82에서 당뇨관련 글 (관리해서 조절. 합병증)을 보면 카톡으로 보내면서 심각성을 느끼길 바랬습니다.

작년에 다른 지방으로 파견나갔을때는 매일 뭐 먹었는지 체크하고 걸음수확인하고 했지만 스스로 노력하는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남편한테 해준건 이게 다였습니다.
저는 남편이 스스로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먹는걸 조절하고 자신이 몸을 움직여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9년의 세월 동안 남편은 당뇨를 이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올 1월 혈당지를 사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샀고 혈당 체크하는 부분에서 제가 당뇨 혈당 수치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는것을 깨닫고 ( 공복 110이하. 식후 2시간140 등등 그기준. 보건소에 한두달에 한번 가서 재고 오면 물어봤다가 다 까먹음) 충격을 받았습니다.

혈당재봐야되는거 아니야 생각했어도 혈당 잰다고 당장 혈당이 떨어지나. 자기가 관리를 해야지 하면서 혈당지도 안 샀어요. 너무나 미안하고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되었습니다.
남편이 당뇨9년인데 혈당 기준 수치도 제대로 딱 인지 못하고 있는 나..
당장 눈에 보이게 아프지 않으니..평생 관리해야되는 친구이니 안일하게 생각하고 너무 무심했었습니다. 남편이 스스로 관리해야하는데 내가 말하는건 잔소리뿐이고...
그렇게 충격을 받고 울고 불고 하니 남편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해준 밥으로 골고루 먹었고 매일 운동도 12000-15000걸음과 계단오르기를 하며 노력하였고 몸무게는 88.6에서 83까지 감량하였습니다.
같이 하자고..같이 똑같이 먹을거라고..나만 맛있는거 안 먹을거라고 하고 같이 운동하자고 하면서 같이 공원을 돌고 계단을 올랐습니다.
(82에서 운동하면 인슐린이 분비가 된다는 글을 보고 남편에게 말하니 그때서야 오 그래 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함)

현미채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외식으로 보쌈 족발도 먹고, 동료랑 갈비탕 볶음밥, 회 등등을 먹었습니다.

그정도는 괜찮겠거니 생각했는데 그러던 중 햄버거 탄산 세트를 4번이나 먹은것을 알게됐습니다.
그때의 배신감과 좌절감이란...

그리고 2주후
당뇨와 근육에 대한 글을 찾아 보다가 순간 제가 한번도 네이버에서 당뇨병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 너무나 충격속에 있습니다.
남편이 언제 당뇨라고 말해준지도 기억이 안나요. 2010년 2011년 고혈당이라고 나왔는데도 밥 먹어서 그렇겠거니 하면서 말 안하고 2012년도에 재검받고 확진받은거 같다.. 기억하던데 그때 말했나..이러는데 저도 당뇨병인거 알고 네이버에 바로 검색도 안했다는게 너무나 수치스럽고 좌절입니다.
그때 둘째 임신중이었고 암웨이하는 지인에게 남편이 당뇨라고 얘기하니 지인이 걱정하며 당뇨병에 관한 자료를 프린트해와서 그걸 본적이 있어요. 그때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관리하라고 나와있어서 남편에게 보여주면서 얘기하고...
그걸로 당뇨병에 관한 이론을 대충 알았다 생각하고 애 둘키우느라 정신없이 살았던거예요.

내가 그래도 병원 끌고가서 약 먹었다. 약 먹고 있으니 괜찮겠거니...
때때로 카톡으로 82에서 본 당뇨관련글 보내주고....
허공에 퍼지고 마는 잔소리만 하며...
황소같은 고집의 절대 내 말 안 들어주는 남편과 싸우며 세월을 보내버린거예요.

조그마한 어떤것도 검색하면서 남편이 당뇨인데 당뇨병 하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지 않았다니...제 자신이 혐오스럽고 한심해서 미칠것 같아요.
9년 세월동안 당뇨병에 대해서 공부를 안한것은 둘째치고 처음 딱 인지했을때조차 당뇨병에 대해서 검색을 하지 않은 내 자신이 이해가 안되요. 암도 아니고 어디 아픈것도 아니고 할지라도 검색 한번 안해본것이 미칠것 같아요. 검색해봤는데 기억을 못하나 아무리 더듬어 봐도 기억이 없어요.
지적장애도 아니고..똑똑하다고 야무지다고 살았는데 이런 바보 멍충이도 없다. 세상 사람들 중 제가 제일 모지리 한심한 사람같아요..
남편한테 너무 미안해요.

제가 당뇨병에 관해 공부하고 알아서 남편한테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왔다면..
식이와 운동인데..이 두가지를 철저하게 해야하는데 식이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잔소리했지 운동에 대해서도 무조건 철저하게 해야된다고 인지못했던거 같아요.
워낙 걷지도 않은 사람이니 차 타지 말고 걸어라..이정도ㅠ
제가 공부를 하고 당뇨 카페도 가입해서 사람들 하는것도 보여주고 관리 방법도 가르쳐주고 하면.......꿈쩍 움직이지 않은 남편일지라도 조금은 움직이지 않았을까...
그 생각만 하면 후회스러워 미칠지경이예요.
부부 둘다 덤앤더머였는데 나라도 전업주부인 내가 공부를 해서 관리방법을 가르쳐주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나아가 같이 규칙적으로 운동했었어야했는데...
저는 정말 방심했고 방임했어요...

당뇨까페에도 이번에 가입하고 많은 사람들이 철저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어요. 남편한테 가입하라고 설득해서 남편도 가입하고 제발 글을 적어보라고 겨우 설득해서 글도 적게했어요. 그리고 병원에 가서 당뇨검사 받으러 가자고 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당뇨 검사를 받았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인슐린 수치가 90점이라고 살을 더 빼라고 하시네요. 내가 뭐뭐 물어보니 이거 알려면 의과대학가야한다고 짜증내며 그냥 의사말 믿고 따르라고.
요산 수치가 높아 (작년 통풍옴 9점대) 현미채식하고 계속 걷고하여 지금 79키로로 감량하였어요.

그렇게 지금 노력하고 있고 저도 현미채식으로 잘 차려야 하고 아이들도 키워야하는데 그냥 무식하게 너무나 무식하게 흘려보낸 9년의 세월이 너무나 절망적이고 너무나 후회되서 미칠것 같아요.
그래도 맨 처음 인지했을때 당뇨병 검색이라도 했으면....이 죄책감 속에서 한 올타리라도 빠져나올 구멍이 있었을텐데..
저는 부인될 자격도 없고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세상 살아갈 용기가 안나요....
저는 어쩌면 좋나요.....


IP : 106.102.xxx.1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5 11:47 AM (223.33.xxx.187)

    우울증 아닌가요? 원글님이 병원가셔야겠는데요

  • 2.
    '19.5.5 11:49 AM (175.223.xxx.221)

    뭘그렇게 후회하고 자책하시나요? 남편이 애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인데 자기몸 자기가 관리해야지 그걸 왜 백프로 부인이 책임져야하나요. 객관적으로 님의 반응이 과해보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식이요법 운동하셔야지요.

  • 3. 하체운동
    '19.5.5 11:50 AM (51.77.xxx.216)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당뇨에는 허벅지 근육 키우는게 가장 좋아요.
    매일 15분씩이라도 뒤꿈치 살짝 들고 계단 오르기 시켜보세요.
    아님 두 부부가 같이 하셔도 좋구요.
    허벅지랑 엉덩이 장난 아니게 근육 키워져요.
    아님 스쾃 런지도 좋구요.
    제가 임당이라서 임당은 출산 이후 10년 이내로 당뇨 온다는 소리 들어서
    식이 진짜 힘든 기억이 나서 출산이후 스쾃이랑 계단 오르기 스피닝등
    허벅지 근육 기르는 운동해서 지금은 허벅지랑 종아리 엉덩이가 다 근육라인 쫙 보일정도로
    근육 길러 두었어요.
    아기 낳은지 10년 지났는데 당뇨 안오고 혈당 항상 정상이예요.
    허벅지 엉덩이 근육 꼭 키우세요.

  • 4. ㅡㅡ
    '19.5.5 11:51 AM (119.70.xxx.204)

    지금부터 관리하세요 젊었을땐 다들 바쁘고 별감각이없더라구요 제친구도 남편당뇨인데 고기 술 먹고싶은대로 다먹고 그래요 심각성을몰라서 그런건지

  • 5. ,,
    '19.5.5 11:51 AM (70.187.xxx.9)

    남편보다 부모 체질 닮아서 클 애들 걱정을 더 하셔야 할 듯 싶네요. 그리고 사람 안 바뀝니다. 본인이 깨닫기 전까지.

  • 6. ㅁㅁ
    '19.5.5 11:51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오버도 참
    이런인물도 결혼하고 애낳고 다하니 ㅠㅠ

  • 7. 오늘은
    '19.5.5 11:52 AM (175.223.xxx.251)

    남편 바람핀 얘긴 빼고 적었네요.

    바람핀 남편 당뇨가 그리 안타까워요?

  • 8.
    '19.5.5 11:52 AM (114.206.xxx.206)

    이거 지난번에 올라온 글 아닌가요?

  • 9. ..
    '19.5.5 11:52 AM (175.223.xxx.87)

    당뇨면 본인의 노력이 첫째지요.
    옆에서 잔소리하고 난리쳐도 본인이 한귀로 흘리고 회사가서 맘대로하면 소용없는 거에요. 하다못해 자식도 맘대로 안되는데 다 큰 성인을 어떻게 하겠어요.
    제가 볼 때 님 정도면 평균은 한거니 죄책감 느낄일이 아닌데
    병적으로 죄책감을 느껴하시네요.
    좀 편안해지세요.

  • 10. ,,,,,
    '19.5.5 11:53 AM (121.142.xxx.221)

    스스로 관리해야죠.
    뭘 그리 자책하고 난리이신지..
    솔직히 모지리같네요

  • 11. ,,
    '19.5.5 11:55 AM (70.187.xxx.9)

    솔까 남편 걱정이라기 보다는 생계 걱정인 거 같은데 재취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게 더 빠를 거 같네요. 지자체 프로그램 알아보세요.

  • 12. ~~~~
    '19.5.5 11:55 AM (223.33.xxx.223)

    남편 바람핀 얘긴 빼고 적었네요22222

    바로 얼마전에 읽고 댓글도 썼었는데...
    왜그래요 자꾸.
    남편 바람폈다면서요?
    원글님이 엄마도 아니고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데요?
    정신좀차리세요

  • 13. 이거
    '19.5.5 11:55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최근에도 올리셨잖아요? 그때 많은 댓글들로 위로도 하고 좋은 방법 가르쳐 드렸는데 싹 지우고 또 올리는 이유가 뭐예요?

  • 14. abcdefgh
    '19.5.5 11:56 AM (14.37.xxx.188)

    당카페도 남기시고
    죄책감을 홍보하실필요가
    그럴시간있음 남편이랑 대화를하심이

    답답해서 로긴했네요

  • 15. 아니.. 뭐..
    '19.5.5 11:56 AM (124.56.xxx.51)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도 당뇨예요. 저는 일절 잔소리, 식단 그런거 안합니다.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하느님이 와도 소용없어요.
    도대체

    부인이 그런 죄책감을 가져야 하나요?
    원글님의 죄책감은 과합니다.
    당뇨판정받고 계속적으로 잔소리하고 감시하고 그랬다면 아마 원글님 지금쯤 남편 건강은 괜찮은데
    사이가 나빠져서 고민이라고... 건강회복시키고 사람 만들어놨더니 은혜를 모른다고 하소연했을지도..

    원글님
    남편은 어른입니다.
    죄책감 가질 필요없어요.
    글을 보니 첫댓글처럼 우울증이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예요.

  • 16. ㅇㅅㅇ
    '19.5.5 11:56 AM (182.227.xxx.59)

    남편 정말 사랑??하시나봐요.
    생살을 깎아 먹여도 안아깝다는 아들도 아니고 옆에서 그 정도 해줬음 됐지 본인이 저렇게 먹고 다니고 운동 안하는데 뭘 죽고 싶기까지해요?

  • 17. ... ...
    '19.5.5 11:57 AM (125.132.xxx.105)

    전에 비슷한 글 본 기억이 나는데 전에도 글 올리셨었나요?
    제 생각은 그래요. 남편이 어린 아기도 아니고, 저능아도 아니고 신체부자유해서 못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멀쩡한 성인 남자가 자기 몸, 자기 건강 관리 90%이상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왜 부인이 미안해 해야 하나요?
    솔직히 원글님 말 잘 듣고 다 따랐는데도 혈당 조절이 안되면 님이 더 노력하셔야 겠지만
    남편이 몰래 딴짓하잖아요. 우리 남편도 당뇨 체질이에요. 위로 형제 4 분 모두 당뇨, 고혈압이에요.
    그런데 우리 남편은 하루 무슨 일이 있어도 2시간 운동해서 체중 조절합니다. 먹는 거 시키는데로 먹고
    꼭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제게 얘기하고 그 대신 먹은 후에 다른 음식을 조절합니다. 에방이 더 중요하니까요.
    당뇨는 낫지 않아요. 꾸준히 당뇨 조절을 본인이 습관화 하지 않으면 안되요.
    부인이 해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 18. 이해불가
    '19.5.5 12:01 PM (220.118.xxx.164)

    뭐가 수치스럽고 참담하다는건지..당뇨관리 본인이 해야지 왜 부인이 관리못해줬다고 죽고싶어야 해요?

  • 19. ㅇㅇ
    '19.5.5 12:02 PM (49.1.xxx.120)

    소아당뇨 걸린 자식 엄마도 아니고
    본인 식습관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뭘 억지로 먹일수도 없고
    죄책감에 죽고싶다니 앞뒤 전후사정 잘 살펴보고 멘탈관리 똑바로 하세요.

  • 20. 애도 아니고
    '19.5.5 12:0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본인몸 본인이 관리해야지
    그런걸로 뭐 죽고 싶기까지.

  • 21. ...
    '19.5.5 12:03 PM (106.102.xxx.81)

    저번에도 글 올려서 온갖 자책은 다 하더니
    또 이러시네
    전생에 남편 엄마였나봐요.

  • 22. 아니.. 뭐..
    '19.5.5 12:04 PM (124.56.xxx.51) - 삭제된댓글

    아이고... 이런 글 예전에 올라왔나요?
    나름 흥분해서 답글 적었는데
    이 분 포인트가 "남편당뇨"가 아니라
    "내가 죽고싶다"였었구나...

    어쩐지... 이상했어요.....

  • 23. ..
    '19.5.5 12:05 PM (211.196.xxx.185)

    왜자꾸 같은글 올리세요? 면피용인가... 난 너를 이만큼 걱정한다 봐라~~

  • 24. ㅋㅋ
    '19.5.5 12:07 PM (175.223.xxx.56)

    집에서 음식조절 실컷시켜도
    나가서 바람난 여자랑 아무거나 막 먹고
    다닌다면서요~~

    그냥 남편 포기해요.

    님은 겉으론 당뇨에 꽂혀있지만
    속으론 바람땜에 죽고싶은거예요.

  • 25. ....
    '19.5.5 12:07 PM (112.170.xxx.23)

    괴랄하네요

  • 26. ㅁㅁㅁㅁ
    '19.5.5 12:08 PM (119.70.xxx.213)

    담편 당뇨도 물론중요하지만
    원글님의 죄책감은 정상범위를 넘으신거 같아요.
    왜 그렇죠?

  • 27. 이글
    '19.5.5 12:09 PM (124.54.xxx.150)

    몇번이나 올리시네요
    남편 당뇨 식단 조절 지금부터라도 해주시면 되는거지 그걸 왜그렇게 죄책감을 가지세요? 모든 일에 그러실것 같은데 본인을 위한 공부부터 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내가 아무리 식단 전문가처럼 짜서 대령해도 남편이 안먹으면 그만이고 내가 안챙겨줘도 남편이 알아서 먹음 됩니다 이런 것도 또다른 징징거림이네요 행동은 안하고 하소연만..

  • 28. 원글
    '19.5.5 12:13 PM (106.102.xxx.1)

    댓글 감사합니다.
    네..저 우울증 있어요... 제 문제만도 벅차고 아이들 키우느라 남편에게 잔소리만 하고 방치 방임 한거예요. 제 마음 치유에만 힘쓰느라 시간보내고 책 봤어요. 아이들도 제대로 잘 키우지 못했어요.
    이제사 정신 차리고 보니 너무나 너무나 제가 바보같이 살았다는것을 깨달은거예요.

    당뇨공부를 해서 식이와 운동 요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관리를 해주지 않은점.
    처음에 당뇨병에 관한 검색조차 하지 않은점.
    제가 이 죄책감에서 놓아져도 괜찮을까요...
    82님들....제가 맨날 82글을 보고 가슴 아픈 글에 같이 마음 아파하고 위로하고 지혜를 얻었어요.
    여기가 저의 안식처였어요.
    그래서 이렇게 욕을 들어도 여기뿐이 없었네요.
    회사 동료와 나가서 먹은것은 바람이 아니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괜찮아요..ㅠㅠ
    그때 너무 바람난 남편에 초첨이 맞춰져서 지운거예요.
    지금 제 심정이 너무나 절박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9년의 세월이....바보같이 살았던 제 자신때문예요.
    이렇게 모지리인 사람이 또 없겠죠..
    정말 죽고 싶어요.

  • 29. ㅅㅇ
    '19.5.5 12:14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아 이상하다 이상해
    그 분이 또 온 건가

  • 30. ..
    '19.5.5 12:14 PM (117.111.xxx.140)

    그런맘으로 애는 어케 키우려고

  • 31. 어이없네요
    '19.5.5 12:15 PM (223.62.xxx.12)

    제가 아이 이유식과 과자에 자연식을 하느라 목숨 걸고 있는데 초딩 아이 키우던 언니가 피식 웃으며 그러더군요.
    야 초등학교 들어가면 게임 끝나. 니가 집에서 뭘 어찌 해 먹여도 애가 학교앞 문방구에서 온갖 불량식품 다 사먹어 ㅎㅎ

    누군가의 먹거리를 통제할 수 있는 시기는 영유아기가 끝이에요. 발달린 짐승이 어딜 못가고 입 달린 짐승이 뭔ㄹ 못먹겠나요?
    글 못읽는 영유아도 아니고 제 몸띵이에 일어난 일인데 남편이 당뇨 검색 해서 이거이거 해 달라 할 일이지 뭘....

    님은 아내지 엄마가 아녜요. 정신차려요.

  • 32. //
    '19.5.5 12:16 PM (107.77.xxx.225) - 삭제된댓글

    정신과가보세요
    굉장히 심각해보여요
    남편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듯

  • 33. ㅇㅇ
    '19.5.5 12:17 PM (49.1.xxx.120)

    바보같은거 아니니까 죽지 마세요. 본인 건강관리 똑부러지게 하는 분들 많아요 남녀불문
    또 본인건강관리 신경 안쓰는 사람도 많고요. 그런 사람들에게 억지로 관리하게하는거 불가능함...
    같은글 자꾸 올려서 괜히 욕먹으며 관심받는것보다 어차피 내가 어떻게 했어서 될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길
    자식들 제대로 잘 키우지 못한데에 대한 죄책감이야 부모로선 어쩔수 없으니 감당해야죠.
    저도나이들어 다시 생각하니 제가 자식에게 좋은 에미는 아니였던 부분이 많이 생각나 괴로운적이 좀 있어서
    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 34. ...
    '19.5.5 12:1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어린 미성년자 자식들도 (엄마가 하는 조언 충고) 안들으면 어찌할 수 없는데
    하물며
    성인 남편이 (지가 안 한걸) 왜 그렇게 오바스럽게 죄책감을 가지시나요??

    이해 절대 불가 입니다...
    님 정신차리세요.

  • 35. 아이고
    '19.5.5 12:19 PM (223.62.xxx.112)

    이렇게 또 잔뜩 세상 무너질듯 호들갑 떨고 불안초초하다가 또 안이해지고 흐지부지 됩니다. 좀 덤덤한 마음 가지시고 무리하지 말고 꾸준히 저혈당식 실천 도와주세요. 제가 딱 님같은 성격이라.....

  • 36. .....
    '19.5.5 12:23 P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

    치료받고 제정신부터 찾으세요
    이미 심각해보임

  • 37.
    '19.5.5 12:24 PM (118.36.xxx.235)

    이 분 뭐가 문제인거죠?
    지난 번 글에서도 참 이상하다 했는데 아직까지 계속 그러고 있네요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나? 동생들 잘못해도 언니가 잘 못 가르친거라고 혼나면서 자랐나요?
    이건 뭐 위로도 아깝네요

  • 38. 아니.. 뭐...
    '19.5.5 12:25 PM (124.56.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위에 남편이 당뇨라는 사람입니다.

    우리 남편은 20대때 당뇨판정을 받았어요.
    시어머님께서 당뇨가 있으셔서 죄책감이 말도 못했어요.
    늘 식단 챙기시고
    없는 형편에 수영, 테니스, 헬스 끊어주시고
    끊임없는 애정어린 잔소리, 격려 릴레이 이어주셨는데요.

    소용 없었어요.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옆사람, 윗사람, 아랫사람 아무리 이야기 해도 무쓸모 무소용이어요.
    제가 저 윗글에 적었잖아요. 하느님이 와도 소용없다고.
    우리 남편이 효자에다 순한스타일이고
    시어머님은 내리사랑 대단하시고 집요한 스타일인데도
    소용이 없었어요.

    아예 집에서 밥을 안먹고
    밖에서 끼니 다 떼우고
    술은 안먹지만 탄산음료 입에 달고 살고...
    그렇게 살면서 살았어요.

    딱 본인 몸에 회복불능한 이상이 생기니까 그제서야 운동과 식이조절을 시작했어요.
    한쪽눈 수술받고나서야....
    살을 10킬로 넘게 빼고 하루에 2시간 운동하고 밥도 하루에 두끼에 반공기씩만 먹어요.

    저는 결혼직후에 당뇨인거 알았는데 (그때 배신감 말도 못했지만)
    제가 남편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 해 본일이 없어요.
    반대로 내가 당뇨라도 남편이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 해 본일도 없구요.
    내 건강은 내 책임이고 남편 건강도 남편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아무리 현미밥 해 주면 뭐하나요?
    밖에나가면 얼마나 맛있는게 많은데요.
    그런 유혹을 이기려면 본인이 바뀌는 수 밖에 없는데
    왜 남이 그 책임을 져야 하나요?

    혹시 남편이 원글님한테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나요?
    너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었다... 하구요.

  • 39. 으휴..
    '19.5.5 12:26 PM (58.236.xxx.104)

    어차피 들은체도 안하고 또 지울텐데 댓글 달기도 아깝네요.
    오늘은 남편 바람핀 얘기 안쓰면 좋은 댓글 달릴 줄 알았어요?
    솔직히 남편분 보다 님이 더 위급해보이는 거 아세요?

  • 40. 원글
    '19.5.5 12:27 PM (106.102.xxx.1)

    남편이 고집이 황소고집이고 똑똑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를 무시하고 제 말을 안들어요.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조차 자기 원하는대로 하려고만 해서 싸우는 세월이었어요.
    당뇨는 본인 병이고 본인이 관리하는거라 생각해서 잔소리만 할뿐이었는데...이렇게 난리치고 울고불고 하고 제가 공부한것을 알려주고 하니 ㅡ 운동하면 인슐린이 나온다더라. 하니 운동하려고 하고 까페 가입시켜서 사람들 관리하는거 보여주니 보고 느끼는거 같고 병원가서 검사 해서 수치보니 그 심각성을 느끼는거예요. 그리고 현미채식하려고 하고 운동도 하고 해서 혈당이 내려간거예요. 그걸 보니 이걸 내가 이제서야 하다니.....진즉 할걸.... 후회가 되는 거예요.
    82님들..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41. 창피해요
    '19.5.5 12:28 PM (49.172.xxx.201)

    그러면 부인이 당뇨걸리면
    남편이 네이버에서 당뇨 검색조차 안했다고
    부끄러워 죽어야 하나요?
    자기건강 자기가 관리해야하고
    옆에선 도와주는 거지
    스스로 관리안한 걸
    왜 부인이 죄책감 느껴야 하나요?
    제가 부모라면 저런 남편 가진 딸에게
    일찌감치 사람 고쳐 못 쓰니
    경제력 갖추고 언제든 자립할 준비 갖추라
    10년 다 되도록 저렇데 본능적 욕구에만 충실한 남자 오래 못 쓴다. 처참하게 병들어 비참한 말로를 부인이 책임져야한다. 단 본인이 죽을만큼 노력하면 일단 같이 살아주라

  • 42. ....
    '19.5.5 12:30 PM (122.62.xxx.207)

    아이고..당뇨환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부터 하세요.
    당뇨 발병된지 10년된 시누보니까 더 건강하고 이뻐짐.
    살이 빠져서...
    시엄니83인데 정정
    오빠도 17년됐는데 건강.
    친구엄마 85세까지 사심(이분은 40년도넘음)
    지인분은 53에 췌장암으로 가심(인슐린문제라고들음)

  • 43. 그동안에
    '19.5.5 12:34 PM (124.54.xxx.150)

    못했던걸 자책하느라 이 시간을 또 흘려보내실건가요?그럼 또 내일은 이시간들 후회하겠죠? 이젠 그만 끊으세요 당장 일어나 식단을 짜고 아이들과 즐겁게 노세요

  • 44.
    '19.5.5 12:35 PM (211.36.xxx.239)

    아니 남편이 애도 아니고 아내가 저런부분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자책을 심하게 하죠 다시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넘 오바가 심하십니다
    가족이니까 같이 챙겨야하는건 맞지만 성인인 본인이 스스로 하지 않는 부분을 아내가 수치스럽고 참담하고 살아갈힘이 없다고 하나요 좀 내려놓으세요

  • 45. 아니.. 뭐..
    '19.5.5 12:36 PM (124.56.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안쓰고 걍 지우려고 했는데 다시 씁니다.
    저는 남편이 원글님 말을 듣게 된게
    본인이 이제 본인 몸이 이상하다는걸 깨닫고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원래 똑똑해서 남의 말 안듣던 사람이 왜 갑자기 원글님 말을 듣겠어요?
    본인도 이리저리 검색 많이하고 머리로는 다 알고 있을거예요.
    그러나 이제껏 해 오던 대로 해도 아무 일이 없으니 걍 뭉개고 지내고 있었던거구요.
    이제 10년이 다되었잖아요.
    슬슬 몸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거예요.
    남들은 모르지만 본인만 아는....
    이제 겁이 나기 시작한거지요.
    이때 마침 부인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고 같이 하자고 하니까
    시작하게 된거예요.

    물론
    순전히 저의 추측일 수 있겠지만
    제 결론은 그렇습니다.
    9년전에 원글님이 지금처럼 그렇게 했더면 남편이 순순히 말을 들었을까?
    택도없다 입니다.

  • 46. ...
    '19.5.5 12:38 PM (121.191.xxx.79)

    환장하겠네요.
    본인이 본인 몸 관리해야지, 남편이 한정치산자인가요?
    왜 부인이 책임을 못 졌다고 난리가 나요? 당뇨 걸리라고 기도했나요? 아니잖아요?

    제 남편도 결혼생활 중 당뇨 걸렸는데, 전 제 책임이라고 생각 안해요.
    폭식도 본인이 집밥 먹고 밖에서 사와서 또 먹어댔고.
    국도 조금만 떠주면 이게 뭐냐고 국수그릇으로 퍼달라고 해서 먹고 먹고 또 먹었어요.
    술도 자제하라 그러면 본인은 건강체질이라며 지방간 올 때까지 마셔댔고.
    허구헌 날 밥상에 고기 올려라 고기 올려라... 베이컨에 제육에 고기고기고기...

    그게 왜 내 탓이에요? 다 본인이 자초한거지.
    그리고 병걸린 본인도 내 탓 안해요. 처음에는 내 탓도 좀 하더니 당뇨에 대해서 공부할수록 깨닫더군요.
    본인이 본인 몸 망가뜨린걸요.

    죄책감을 가진다면 자식에 대해서나 가지세요. 자식은 어찌되었건 성인이 아니니 케어가 부족하면 부모가 미안해지는게 어느 정도 맞긴 할테니.
    그러나 남편 당뇨는 아니에요. 병원 갈 때마다 의사가 뭐라고 했을텐데 흘려들은건 환자 본인이에요.

  • 47. 내 참..
    '19.5.5 12:40 PM (222.100.xxx.156)

    무슨 이런 오바 육바...
    중간까지 읽다가 오바육바에 남편 당뇨보다 원글이 정신부터 치료가 더 우선인거 같아 보다 말았네요.

  • 48. 어쩌자는 건지
    '19.5.5 12:45 PM (182.224.xxx.119)

    그때도 사람들이 님 책임 아니라고 이렇게 과도한 책임감 느끼며 죽고싶다 하는 거, 너무너무 이상하다 해도 하나도 귀에 안 담겼나 보네요. 님이 만일 남편 부모라서 유전으로 당뇨 물려주고 식이도 전혀 신경 안 쓰고 키워서 병을 키웠다면 해당사항이겠지만, 님은 아내인데 왜 이래요? 지금이라도 그 죄책감으로 관리해 주세요. 그러다가 님이 먼저 큰 병 얻겠어요. 남편이 어디 모자라거나 절대 보호가 필요한 금치산자예요? 님은 검색 한번 안 해본 거. 이거에 엄청 집중하는 거 같은데, 검색해보면 뭐가 얼마나 달라졌다 생각하는데요? 지금 남편이 어느 정도 따라오는 것도 이제 나이가 들어 그럴 만하다 싶으니 그런 거예요. 님이 코에 줄 매서 잡아끌어도 본인이 안 따라주면 못 했을 거고요. 님은 남편 건강 자체보다 님의 죄책감에 더 깊게 몰입해 있는 거 같은데, 님 잘못 아.니.예요. 심지어 자식도 목마르다 하면 물을 줄 순 있어도 물을 강제로 먹일 순 없다고요.
    님 평소 성격이나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 사례부터 한번 적어보세요. 지금 이 대처는 너무 이해가 안 가요. 걱정될 정도예요.

  • 49. 어휴
    '19.5.5 12:47 PM (180.69.xxx.242)

    남편 당뇨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독립부터 하세요

  • 50. 안말림
    '19.5.5 12:50 PM (175.116.xxx.93)

    어쩌라고..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 51. ㅇㅇ
    '19.5.5 12:55 PM (49.1.xxx.120)

    당뇨에 걸렸으니 지금이라도 원글님 말이 통하는거지 그전에 했어도 안통했어요. 그냥 때가 되어서 통한건데 진즉에 했으면 달라졌을텐데?
    진즉에는 안됐어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한거 잘한거에요. 남을 바꾸기가 어려운데(남편이라도 자식이라도) 그것만 해도 대단하네요.
    폐암까지 걸렸어도 의사말 안듣고 죽어도 담배 안끊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 52.
    '19.5.5 12:56 PM (121.131.xxx.28) - 삭제된댓글

    당뇨는 스스로 관리해야해요.
    아버지가 당뇨였는데 그후 아침 저녁 혈당 체크하고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평생 스스로 관리하셨어요.
    어머니는 식단만 관리해 드렸구요.
    자책하지 말고 원글님이 할 수 있는 거 해 주고 나머지는
    본인이 해야 하니까 죄책감에서 벗어나세요.

  • 53. ♡♡♡♡
    '19.5.5 1:06 PM (58.140.xxx.124)

    어린아들 아니고 남편인데 뭔 죄책감이요?

  • 54. 남편이
    '19.5.5 1:13 PM (211.187.xxx.11)

    당뇨 때문에 병원가는 날, 원글님은 정신과 좀 가보세요.

  • 55. 원글
    '19.5.5 1:15 PM (106.102.xxx.1)

    허구헌날 인터넷 들여다보고 사소한것조차 검색해보면서 당뇨병에 관해서는 검색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에..자존감이 무너져 내려요.
    제일 소중한 존재에 대해서는 이렇게 방임하고 무시하고 다른데만 에너지 쏟은 제가 정말 어이없어요. 그걸 봤으면....그래도 나는 봤는데..알아봤는데..할거 같아요. 면피용이죠..
    9년동안 당뇨병에 관해 공부를 하지 않고 식이와 운동을 철저하게 관리해야한다는것을 인지못하고 있는 바보같은 남편에게 나라도 알려줬어야하는데 알려주지 않은점도 통탄스럽고 더 나아가 맨 처음 당뇨병에 걸렸다고 인지했을때조차 검색한번 안해본 제가 부인 자격이 없고 사람 자격이 없는거 같아요. 여기 82님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다 검색해보잖아요....
    맨처음 인지했을때 검색 안했어도 괜찮은건가요...
    식이와 운동 이 두가지를 매일 관리해야한다고 똑바로 말하지 않았어도 괜찮은건가요....

  • 56. ...
    '19.5.5 1:15 PM (116.36.xxx.197)

    남편이 아들이우?

  • 57. 그냥
    '19.5.5 1:26 PM (49.175.xxx.99) - 삭제된댓글

    야채'가 일본식 한자어 채소가 바람직

    계란(鷄卵)’은 한자어이고, ‘달걀’은 고유어입니다.
    따라서 한자어인 ‘계란’을 쓰는 것보다는 고유어인 ‘달걀’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함

  • 58. 이것봐요
    '19.5.5 1:3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몸은 본인이 돌보는거에요.

  • 59. 본인
    '19.5.5 1:47 PM (220.89.xxx.227)

    정신상태부터 챙기시죠

  • 60.
    '19.5.5 1:49 PM (58.237.xxx.103)

    입장이 반대였다면....남편도 똑 같아요. 다만 님처럼 후회는 안 한다는 거죠.

    성인인데 알아서 하는 거지...설령 님이 아침저녁으로 관리해도 남편은 따라 줄 사람이 아녜요.
    직접 몸에 불이 닿아야...아 뜨거 하는 유형이네요.

    각자 사는 겁니다. 죽든/살든...의지는 본인이 만드는 거구요.
    님 건강 안 잃게 이런 쓸데 없는 걱정 하지 마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남편들은 반대 입장일때 제 몸 살기 바쁘고 병 든 아내 버리기도 합니다.

  • 61. 뭐하는시츄에이션
    '19.5.5 1:50 PM (203.226.xxx.158) - 삭제된댓글

    충격이다 바보멍충이다 한심하다 미치겠다 죽고싶다
    온갖 자극적인말은 다 갖다붙여서 당장 죽기라도
    하는줄알았더니 뭔 오바육바예요?
    살다살다 별꼴을 다보네

  • 62. 남편 본인이
    '19.5.5 1:51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검색해야죠. 본인도 안 하는 데 님이 왜 그걸 안했다고 이리...ㅎ

    물론 검색하면 좋죠. 근데 그걸 이렇게 자책할 필요는 없다구요.
    병이 걸리면 본인이 가장 답답하고, 본인이 가장 알아서 찾고 하는 거예요.
    그 뒤 님한테 식단이라 그런 요구를 했을 때 님이 거절했다면......그게 나쁜 거죠.!!

  • 63. 아니... 뭐..
    '19.5.5 1:51 PM (124.56.xxx.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당뇨라고 긴 댓글을 세번이나 썼는데 다 삭제하겠습니다.
    소용이 없네요.

  • 64. ...
    '19.5.5 1:52 PM (1.246.xxx.210)

    정기적으로 똑같은내용이 계속올라와요
    엄마가 가정적이였는데 갑자기 본인만 안다는 글이랑 이거랑

  • 65. 남편 본인이
    '19.5.5 1:52 PM (58.237.xxx.103)

    검색해야죠. 본인도 안 하는 데 님이 왜 그걸 안했다고 이리...ㅎ

    물론 검색하면 좋죠. 근데 그걸 이렇게 자책할 필요는 없다구요.
    병이 걸리면 본인이 가장 답답하고, 본인이 가장 알아서 찾고 하는 거예요.
    그 뒤 님한테 식단이라 그런 요구를 했을 때 님이 거절했다면......그게 나쁜 거죠.!!


    지금부터라도 부부 합심해서 잘 헤쳐나가세요. 그게 더 중요합니다.
    만약 그래도 남편이 거부하면...그땐 답 없는 거죠. 신경 끊음 됩니다.

  • 66. 아니... 뭐..
    '19.5.5 1:53 PM (124.56.xxx.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당뇨라고 긴 댓글을 세번이나 썼는데 다 삭제하겠습니다.
    소용이 없네요.
    당뇨환자 본인이 스스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하느님이 와도 소용없다고 했는데
    지금보니
    원글님이 아무리 좋은 말 해 줘도 소용이 없네요.

  • 67. ㅇㅇ
    '19.5.5 1:56 PM (222.104.xxx.19)

    제일 소중한 존재는 남편이 아니라 님 자신이에요.
    여자의 삶이란 무엇인가 싶네요. 본인도 안 챙기는 남자의 건강까지 자기 책임이 되어야 하나.

  • 68. ㅇㅇ
    '19.5.5 2:01 PM (180.228.xxx.172)

    제발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앞날을 생각하세요 이제부터 님 정신건강과 남편,아이들 건강챙기세요 진심걱정인데 님 정신건강도 정상은 아닌거같아요

  • 69. ㅇㅇ
    '19.5.5 2:09 PM (180.228.xxx.172)

    무슨 이런일로 세상살아갈 용기가 안나고 저 어떻게 하면 좋나요 할일인지

  • 70. 이분
    '19.5.5 2:15 PM (222.109.xxx.94)

    아직도 이러고 계시네. 당뇨는 심각한 병입니다.
    이걸로 모든 장기가 망가져요. 아는분은 두 다리를 모두 잘랐고 친구 아버님은 실명했습니다.
    관리 철저히 하세요.

  • 71. ..
    '19.5.5 2:17 P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본인도 신경안쓰는걸 아내가 어찌 하나요 님 책임 아니에요
    뭐든 내가 급해야 노력해요
    저도 한번 110나오길래 바로 검사기계 사고 인터넷 검색 해서 공부했어요
    다행이 스트레스 때문인지 자주 재도 정상이네요
    지금부터 같이 하심되요

  • 72. dlfjs
    '19.5.5 2:20 PM (125.177.xxx.43)

    본인 멘탈 관리가 더 급해보여요

  • 73. ..
    '19.5.5 2:21 PM (175.223.xxx.79)

    본인이 협조하지 않으면 관리가 어려운 병이에요. 혈당이 미세혈관은 다 망가뜨리는데 40대 남자가 실명온거 본적 있어요~ 그 남자분은 자신이 관리안한거 엄청 후회했지만 후회해도 소용없다는데 당뇨의 무서운 점이에요. 남편이 합병증으로 고생하면 고스란히 아내 몫이에요. 안타깝게도요. 건강관리에 말 안듣는 남자는 본인이 감수해야죠. 본인의 책임

  • 74. ㅁㅁ
    '19.5.5 2:2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관심병자
    성공
    댓글이 풍년이니

    한사흘뒤 심심해지면 복사해 또 올리소

  • 75. ??
    '19.5.5 2:42 PM (223.62.xxx.207)

    남편 당뇨보다 님 우울증 치료가 더 시급해보이네요

  • 76. ..
    '19.5.5 2:45 PM (121.132.xxx.204)

    이기심 쩌는 남편이 내 부인이 이렇게 생각해 주면 좋겠다 소설 쓴 거 아니에요?
    애도 아니고 자기 몸 저기가 챙기는 거지 무슨.,,

  • 77. 님이 더
    '19.5.5 3:05 PM (211.36.xxx.189)

    문제네요.그만큼,했으면 됐어요.자기가 안하는데 님이 어떻게 해요.자식도 내맘대로,안돼요..인명은 제천이래요.
    어쩔수없어요

  • 78. ..
    '19.5.5 3:1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남편 엄마세요?
    도대체 뭔 자책.
    남편보다 원글님 상태가 더 심각한듯.
    원글님이 꼭 병원 가세요.
    님 증상이 너무 심각해요 진심.
    이분 글 보면 고구마 한 삼백개는 먹은것처럼 답답함.

  • 79. 참나
    '19.5.5 3:34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외아들 당뇨 걸려도 이 정도는 오버 안하겠네요
    지팔자 사 꼰다더니 딱 그짝이네요
    진짜 이런 사람 주변에 없어서 참 다행이네요
    전 이렇게 고구마 먹이는 족속들 보면 극혐이라 보고 있으면 화딱질 나요
    와중에 남편이 똑똑하니 뭐니 진짜 한심해요
    걍 모지리 같네요 다른 여자랑 자고 다니고 성매매 하는 놈 뭐가 이쁘다고 감싸고 지랄이세요 ㅋ

  • 80. 참나
    '19.5.5 3:37 PM (175.120.xxx.157)

    대단한 열부 났네요 그런 자기 모습에 도취되서 글 올리면서 은근 즐기고 있는 건 아닌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 81. 참나
    '19.5.5 3:39 PM (175.120.xxx.157)

    죄책감은 무슨 죄로 이런 사람한테 이용당하고 있는지 죄책감이 불쌍할 지경이네요

  • 82. 참나
    '19.5.5 3:40 PM (175.120.xxx.157)

    외아들 당뇨 걸려도 이 정도는 오버 안하겠네요 
    지팔자 지가 꼰다더니 딱 그짝이네요 
    진짜 이런 사람 주변에 없어서 참 다행이네요 
    전 이렇게 고구마 먹이는 족속들 보면 극혐이라 보고 있으면 화딱질 나요
    와중에 남편이 똑똑하니 뭐니 진짜 한심해요 
    걍 모지리 같네요 다른 여자랑 자고 다니고 성매매 하는 놈 뭐가 이쁘다고 감싸고 지랄이세요 ㅋ

  • 83. 이제 그만
    '19.5.5 3:51 PM (180.71.xxx.169)

    지난번에도 똑같은 글 올려 고구마 왕창 먹이더니 같은 글 또 올리셨네요.
    혼자 죄책감 실컷 느끼시고 이제 제발 똑같은 글은 그만 올리세요.

  • 84.
    '19.5.5 4:25 PM (175.223.xxx.38)

    남편 똑똑하다면서요
    자존감무너지고말고할거 없어보이는 환자가 본인이예요

  • 85. 캔디
    '19.5.5 4:27 PM (27.179.xxx.94)

    오바 육바. 글만보면 님이 더 환자네요.
    아우 정신없어.

  • 86. wisdomH
    '19.5.5 4:28 PM (117.111.xxx.72)

    아들인가요?
    남편 자기가 먹은 것인데..
    엄마같은 아내 스타일인가 봅니다.

  • 87. .....
    '19.5.5 4:29 PM (182.226.xxx.47)

    이런글 10%라도 하는 남편글 좀 보면 좋겠네요.

  • 88. 에잇!
    '19.5.5 4:29 PM (223.62.xxx.108)

    고구마 꺽꺽 먹으며
    속 에 천불 나는 글 다 읽은 내가
    원글보다 백만배나 더 바보멍충이!ㅠㅠ

    안읽은걸로 할랍니다!

  • 89. ...
    '19.5.5 4:34 PM (110.70.xxx.48)

    9년 지난거 자책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하시면 되요

    5년 10년후 같은일 반복하면 그땐 늦은거지요

  • 90. 아니
    '19.5.5 4:52 PM (223.38.xxx.62)

    본인입으로 남편이 똥고집이라면서요
    님이 찾아서 알려주고 만들어준다고 고맙게 먹지도 않았을거 뻔히 알면서 왜 이런 글 주기적으로 올리는건가요?
    알아듣지를 못하는건지 못알아듣는 척 하는건지 아님 일부러 댓글다는 사람들 엿먹이려는건지

  • 91. ..
    '19.5.5 4:57 PM (14.47.xxx.136)

    불안장애가 심한 분. 같아요 아내분.

    남편 당뇨보다 아내분의 정신이 더 문제인듯

  • 92. 미쳐요
    '19.5.5 4:59 PM (211.243.xxx.238)

    본인이 관리해야지요. 당연히
    와이프도 결국 남이에요
    원글님이 더 환자같네요

  • 93. ...
    '19.5.5 5:33 PM (1.233.xxx.201)

    무슨 말이 더 듣고 싶어서 또 올리나요
    저번 올린글에도 남편당뇨 걱정보다도
    원글님 우울증 걱정 댓글이 많이 달렸었는데
    무슨 말이 더 듣고 싶어서 또 다시 같은 내용을 올리시는지
    이제 그만 올리세요

  • 94. 그거 참..
    '19.5.5 5:44 PM (1.241.xxx.105)

    일부러 관종짓 아니라면
    남편보다 자식이 더 걱정.
    이런 엄마 아래서 클 아이는
    매일이 불안, 초조해서 어찌 살겨?
    남편 신경 끄고 원글 치료부터.

  • 95. ㅇㅇ
    '19.5.5 6:23 PM (49.1.xxx.120)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다.. 원글의 댓글 보니 더 무섭..........

  • 96. 헐..
    '19.5.5 6:30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난 또 당뇨로 인해 당뇨발이라도 된 줄 알았네요.
    제 남편은 소아당뇨라 30년되어서
    현재 눈 신장 혈관..모두 나쁜데...
    뭐가 죽고싶은 일인거죠?

  • 97.
    '19.5.5 6:45 PM (218.239.xxx.189)

    정신병자의 사고는 이런 식인거구나...
    아..

  • 98. 괜찮아요
    '19.5.5 7:11 PM (211.246.xxx.129)

    그럴수있어요
    관리만 잘하시면 되요

    자책은 노노

  • 99. dddd
    '19.5.5 7:20 PM (121.148.xxx.109)

    심각하네요 원글님
    병원 가보세요.
    남편이야말로 자책하며 글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내 우울증.. 죄책감에 죽고 싶습니다
    ..................
    제가 당뇨인데 스스로 관리 안 해서 안 그래도 우울증인 아내가 괴로워 죽으려고 하네요.
    저는 남편될 자격도 없고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세상 살아갈 용기가 안나요....
    저는 어쩌면 좋나요.....

  • 100. dddd
    '19.5.5 7:21 PM (121.148.xxx.109)

    아 원글님
    제 남편도 당뇨예요.
    병원은 꾸준히 다니고 약은 잘 먹는데
    그거 말곤 관리 하나도 안 해요.
    어쩌겠어요.
    본인이 안 하는데 잔소리도 한두번이지.

  • 101.
    '19.5.5 8:07 PM (219.254.xxx.198)

    정말 당뇨카페에도 올렸네요..

  • 102. 휴 학교다녔는지
    '19.5.5 8:26 PM (218.154.xxx.140)

    뭔가 덤앤더머 같네요..
    당뇨 검색 안해봐도 820만 해도 다 아는데..
    일단 신장 눈 나빠지고 관리안하면 투석 실명 다리절단으로 가는거..

  • 103.
    '19.5.5 8:36 PM (211.36.xxx.123)

    당뇨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라도 받았는 줄 알았어요. 정신과 가보세요. 심각하세요. 남편보다 본인이 더 빨리가겠어요.

  • 104. 님이
    '19.5.5 8:59 PM (123.212.xxx.56)

    병원 가셔야해요.
    중증으로 보입니다.
    진심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 105. ...
    '19.5.5 9:51 PM (183.97.xxx.176)

    이글 뭐에요?
    어머님 가슴으로 낳은 늙은 아들내미 걱정..

    엄마 잘못 맞네요.

    부부가 아니라 아들이네..
    뭐야.. 이관계 이상해..

  • 106. ㅇㅇ
    '19.5.5 10:09 PM (116.34.xxx.173)

    남편이 애도 아니고..

  • 107. .....
    '19.5.5 10:17 PM (210.219.xxx.214)

    남편이 당뇨로 죽었으면 그런 감정이 들수도 있겠네요.
    죽지도 않고 체중관리도 시작해서 잘 하는 남편에게 드는 감정이면 글쓴님 너무너무너무 이상해요.

  • 108. 드라마퀸
    '19.5.5 10:19 PM (211.36.xxx.108)

    남편 당뇨가 아니라
    자식이나 부모나
    뭐든 빌미나 핑계삼아서
    비극적인 죄인인양 하고싶어서 쇼하는거에요

    자기 심리를 좀 깨달으시길
    남편이 당뇨 없었으면 다른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이용해서
    비극적 죄인 역할에 심취했을 거에요

  • 109. 드라마퀸
    '19.5.5 10:22 PM (211.36.xxx.108)

    일부러 쇼를 한다는게 아니라
    원글님 심리가 그렇다는 거에요

    죄책감 죽고싶음 이런 감정들에 심취하고 싶어서
    상황을 스스로 과장함

    남들이 보기엔 그 죄책감이 어이없고 말이 안되는데두요

  • 110. Mmmm
    '19.5.5 10:55 PM (122.45.xxx.20)

    공해다 공해

  • 111. 몬나이
    '19.5.5 11:24 PM (175.116.xxx.169)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심장이 막히네~~~살다살다,,,이런 오바는 첨일세~~~~

  • 112. 뭐에요
    '19.5.5 11:43 PM (116.45.xxx.163)

    남편이 아니라 세살짜리 남자애 키우는 엄마처럼
    저는 원글님 마인드가 너무 이상해요

  • 113. 이상함
    '19.5.6 12:07 AM (107.77.xxx.8) - 삭제된댓글

    별 내용도 없이 길기만 긴 글.
    죄책감이 본인에게 집중되어 있음.
    이렇게 이상한 글 처음 봄.
    정신과 검사 꼭 받아요.
    남편 당뇨보다 님 멘탈이 더 문제네요.

  • 114. ……
    '19.5.6 12:40 AM (218.51.xxx.107)

    남편 당뇨는 남편이 알아서 하라하세요 성인이예요

    그것보다는 원글님 정신이 더 심각하세요

    빨리 병원가보세요
    엄마가 이러면
    아이는 어쩌나요 ㅠㅠ 빨리 병원가보세요~

  • 115. 표현 모음
    '19.5.6 2:53 A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

    남편 혈당 수치를 모르는 나에게 드는 감정:

    죄책감에 죽고 싶다.
    수치스럽고 참담하다.
    좌절되고 살아갈 힘이 없다.
    자존감이 무너지고 내 자신이 용서가 안된다.
    내 자신이 혐오스럽고 사람 자격이 없다.
    세상 사람들 중 내가 제일 모지리고 한심하다.
    부인 자격이 없고 죽어 버리고 싶고
    세상 살아갈 용기가 안 나고.
    .
    .
    이런 극단적이고 과격한 평가가 무슨 쓸모가 있는지?
    내가 그간 무심해서 좀 미안하긴 하네. 지금부터라도 좀 챙겨주자.
    이러면 되는 거잖아요.

  • 116.
    '19.5.6 3:50 AM (125.128.xxx.89)

    자 그럼 이제 네이버에 우울증을 치실 차롑니다.

  • 117. 이분 이상함
    '19.5.6 3:55 AM (175.210.xxx.184)

    아니 남편 당뇨에 왠 자존감 타령인지...희안함

  • 118. ㅋ댓글읽다보니
    '19.5.6 4:15 AM (73.182.xxx.146)

    남편이 고기만 밝히건 설탕을 퍼먹건 신경안쓰는 제가 정상인거 같아 다행이네요 ㅋ 일찍 안죽을라면 지가 알아서 먹는거 조절하겠죠. 황소고집 이라면서 부인이 어떻게 그걸 사람만드나요 ㅉㅉ 애초에 그런입맛으로 잘못키워논 시어머니한테 반품을 하시던지...

  • 119. 남편
    '19.5.6 4:26 AM (68.195.xxx.43)

    이 죽은줄 알았네요

  • 120. 어쩌나
    '19.5.6 8:17 AM (211.202.xxx.5)

    이제부터라도 신경쓰면 되지요 뭘 그렇게 심한 자책까지... 읽기에 부담스럽네요

  • 121.
    '19.5.6 8:29 AM (118.38.xxx.22)

    미련하시네요~현명하게사세요~이세상에 얼마나 많은 질병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자책하며 생을 살아가는 미련한짓 그만하세요

  • 122. 모든
    '19.5.6 9:23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병은 원인도 치료도 본인 책임이 가장 큽니다. 가족은 도움을 줄 뿐이지 그게 가족 탓은 아니지요.

    그런데 바람난 남편 당뇨관리 안해준게 무슨 죽을 죄라고 이러시는지... 나만 떠받들고 살았다해도 이정도 자책은 안해요.

    님 자책하는게 절대 정상적이지 않아요. 너무 과합니다. 이 정도면 상담이 필요할것 같아요. 그리고 환자에게 필요한건 차분한 도움(것도 요청할 때만)이지 주도 하려하면 너무 피고하고 힘듭니다.

    제가 암투병중인데 우리 가족들은 평상시와 똑같이 대해줍니다. 언제죽을지 모르는 암환자로 대한다면 저도 자꾸 떠 올리고 스트레스를 받을텐데 우리 가족들은 늘 편하게 대해주되 제가 도움을 요청하면 그때는 바로 보호자 모드로 바뀌어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경각심을 주겠다고 윽박지르거나 잔소리하는거 좋지 않아요. 정보를 찾아다 주고 식이요법을 할수 있도록 해줬으면 님이 할 일은 다 끝난겁니다. 하고 안하고는 본인 선택이고 결과도 본인 책임입니다. 지켜보시고 도움 필요하면 도와주세요.

    그리고 님 상담 꼭 받아보세요. 님이하는 행동 대부분이 너무 과해요. 이건 본인도 힘들지만 주위사람은 훨씬 더 힘들고 지치게 하는 행동이예요.

  • 123.
    '19.5.6 10:13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 당뇨도 문제지만 본인 정신건강이 더 심각해 보이네요
    단순히 우울증이라기엔.. 성격장애에 가깝고 꽤 심각해보여요
    지나치게 자책하면서 남편이 내 말을 안 듣는다고 비난조인 걸 보니.. 악성자기애가 아닌가 싶습니다

  • 124.
    '19.5.6 10:19 AM (222.110.xxx.86)

    님 진짜 죽고싶겠어요
    어찌 그동안 그리사셨나요
    잘못을 인정하셨으니
    오늘부터 벌칙으로 108배 하세요
    하루라도ㅠ어기면 다음날은 10개씩 추가입니다!!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으면 이정도는 해야죠!!

  • 125. ..
    '19.5.6 10:21 AM (70.187.xxx.9)

    남편 보여주세요. 감동 먹겠어요 완전.

  • 126. 555
    '19.5.6 11:28 AM (218.234.xxx.42)

    제 생각에도 약간 우울증이 있는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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