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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헐적 단식 신기하네요.

비만인 조회수 : 24,025
작성일 : 2019-05-04 08:58:15
방금 체중 재고나서 넘 신기해서 몆 자 적어요.
그동안 디어어트 하느라 이것저것 하느라
돈도 마니 깨지고, 스트레스도 상당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다여트가 있을까 싶어요.
다여트 시작한 지 이제 낼이면 이 주인데
벌써 오늘 아침 이킬로가 빠졌네요.
비만이고, 미용이 아니라 건강상 이유땜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건데
특별한 식이 조절없이 이 정도 감량한 게 넘 신기해요.
탄수화물중독이라 첨부터 탄수화물을 확 줄이면
힘들어서 못 할까봐
그냥 16. 8로 해서 11시부터 먹고 저녁7시부터 단식하는거라
일상식 먹고
큰 불편함도 없고 그러네요.
큰 스트레스없이 이렇게 쉽게 빠지나싶어서
간헐 열풍 불때 진작할껄 하는 아쉬움조차 드네요.
살빼는 약을 처방받아야하나, 삭센다를 맞아야하나
별의별 계획을 다 했는데
돈 안 들이고 이렇게 쉽게 빠지는걸
넘신기해서 적어봅니다.
담주부터는 욕심내서 탄수화물도 줄여보고,
저염식도 해볼까 합니다.
다여트 하시는 분들 다들 화이팅해서
건강하게 살자구요!
IP : 112.150.xxx.22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과
    '19.5.4 9:01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먹는 양을 잘지키셨나봐요ㅎ

  • 2. 00
    '19.5.4 9:01 AM (211.36.xxx.67)

    축하합니다
    어떻게 하는건가요?
    오전11시 이후에 먹고 오후 7시이후부터 금식이라는거죠?
    8시간동안 몇끼를 드시나요?

  • 3.
    '19.5.4 9:02 AM (58.234.xxx.125)

    울 아들도 하고있는데 1주일만에 2키로 줄었다고해요

  • 4. 저도하는중
    '19.5.4 9:04 AM (125.138.xxx.101)

    체중 빠지는 것도 빠지는 것인데 간헐적 단식이 크게 깨닫게 해 준 것이 뭐냐면 '굶는것이 몸에 나쁜것이 아니다' 이거네요. 어려서는 끼니 거르면 큰일나는 줄 알았잖아요. 싫어도 꼭 챙겨먹는 건 줄 알았는데 간헐적으로 굶는 것이 오히려 신체리셋에 도움이 된다니 넘 신기해요.

  • 5. ....
    '19.5.4 9:04 AM (183.96.xxx.100)

    단헐적 간식에 효과를 보시려면 몸이 지방을 태우는 몸이 되어야 한답니다.
    줄이는 탄수화물 대신 야채와 지방을 좀 더 먹으시고
    소금은 많이 드셔야해요. 물도 그만큼 많이 ..

  • 6. ......
    '19.5.4 9:05 AM (68.149.xxx.50)

    저도 2주차인데요. 1킬로 빠지고 그냥이여요.
    제가 원래 아침은 안먹고 11시쯤 아점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힘들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고 그러네요. 그래도 한갛은 해보려고요.

  • 7. ㅇㅇㅁ
    '19.5.4 9:12 AM (110.70.xxx.81)

    7시부터 6시까지 라던지..시간조정해서
    단식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 시간대엔 아무렇게나 먹고픈거 먹어도 다이어트가 되나요? 안 믿겨서..

  • 8.
    '19.5.4 9:16 AM (116.122.xxx.3)

    위장 약한 사람은 안맞는 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 9. 언제
    '19.5.4 9:17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바뀔지 모름
    탄수화물이 머리회전 시킨다고 아침은 되도록 먹으라는게 그 동안 정설이드만

  • 10. 저 위약해요
    '19.5.4 9:20 AM (115.140.xxx.180)

    그래서 배고플때만 먹고 배고프지않은데 끼니때오면 절대 먹지않아요 다이어트한다면서 왜 뭘사고 무슨 주사를 맞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긴해요 그냥단순히 먹는것만 줄이면 간단한것을~

  • 11. ...
    '19.5.4 9:20 AM (220.118.xxx.138)

    평생을 아침 안먹고 12시에 아점 커피 7시에 저녁 ... 간헐적단식을 저절로 해왔는데 안빠져요 ㅠㅠ 7시간 사이에 약속있으면 술도 마시고 뷔페도 가고 외식하고 ㅠㅠ 문제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먹는양과 종류도 신경써야 빠질거 같아요

  • 12. ..
    '19.5.4 9:30 AM (183.101.xxx.115)

    전 두달뒤 효과왔어요.
    지금 4개월지속중인데
    5키로 뺐네요.
    이제 더이상 안빠지니 문제에요.

  • 13. 근데
    '19.5.4 9:34 AM (14.39.xxx.7)

    이게 1년은 해여해요 저는 3달 하다 관두었는데 ( 그래도 6시이후 안 먹는 건 계속 지켰고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간식만 좀더 허용했을뿐 ) 4킬로 빠진데서 6킬로 쪘어요 몸이 굶었기 때문에 먹는 대로 다 저장하더라고요 1년은 해야지만 몸이 아예 체질이 바뀐대요

  • 14. 간단
    '19.5.4 9:34 AM (180.70.xxx.57)

    저 티비에서 간헐적단식 소개하는것 보고 시작했어요 한 달 반? 기간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3~4키로 정도 빠졌어요
    낮12시에 첫 식사하고 중간에 간식 먹고 싶으면 먹고 저녁은 가능한 6시에 먹으려고 했지만 7시에 먹게 되는 날도 많았어요 라면 먹고 싶으면 라면 먹고 고기 먹고 싶으먼 고기 먹고. .. 식단에는 신경 안썼는데도 빠지네요 어쩌다 밥 많이 먹고 싶을땐 두 그릇도 먹었는데 탄수화물만 좀 조절하면 더 빠질것 같아요

    일단 뱃살과 염구리살, 허벅지 안 쪽이 눈에 띄게 빠졌어요 걸을때마다 안쪽살끼리 부딪히며 쏠리더니 이제는 안그런다는^^ 그리고 옷 입으면 표나요
    등살 불룩이들과 청바지 입을때 튀어나오던 불룩이들이 얌전해져서 옷 입을 맛이 나요 ㅎㅎ

    저도 깨달은 것은 내 몸이 하루 두 끼가 딱 적당하구나~ 였어요 움직이는 일이 별로 앖는데 3끼 먹을땐 항상 속이 더부룩했는데 2끼 먹으니 몸이 가볍고 배고프지도 않아요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식탐이 안생긴다는거예요 다른 다이어트 할 때는 뭔가 음식을 참아야만 해서 그 고통이 컸는데 아무렇지 않다는게 참 신기하고 편안하게 몸을 줄여 주는것 같아요

    이제는 운동도 슬슬 해볼까싶어요 더 건강한 몸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해보시길 권해요 정말 1%의 스트레스도 없이 살이 빠져요

  • 15. ..
    '19.5.4 9:35 AM (206.189.xxx.70)

    글만 보면 쉬울 것 같은데 실전에서는..ㅜㅜ

  • 16. 간헐적 단식
    '19.5.4 9:36 AM (42.147.xxx.246)

    여기 들어 가서 보세요.

    살이 안 빠지나 잘 말씀을 해 주시네요.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킴스헬스

  • 17. 간단
    '19.5.4 9:42 AM (180.70.xxx.57)

    윗님~ 유투브 많던데 그 중에 살이 안빠지는 이유는 어떤걸 봐야 해요? 혹시 잔부 다 봐야 하는건 아니죠?

  • 18. 두 달
    '19.5.4 9:52 AM (123.111.xxx.75)

    이제 두 달 정도.
    근데 메뉴 상관없이 다 먹고 있고
    일을 하니 저녁 6시 이전 식사는 어려워요.
    저녁을 언제 먹냐는 무시하고
    그냥 오전 11시 이후에 먹는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그냥 아침 안 먹는 건가 ㅎ

    아침은 보통 6-7시 사이 한두수저 평생 먹었는데
    원래 양 적어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아침은 꼭! 이라는 강박이 있었는데
    그 생각이 사라지고 저녁 과식했대도 담날 11시까진 속을 비우니 몸이 가벼워요.
    아침에 요가 두 번하는데 그것도 적응되니 가볍네요.

    식단 조절해서 간식 안 먹음 빠질 거 같고
    저녁을 쉬는 걸로 하면 좋을 거 같은데
    저랑은 안 맞고 ㅎ
    그냥 몸 가벼워진 걸로 만족할래요.
    몸무게는 500그람-1키로 왔다갔다예요 ㅠ

  • 19. 두끼
    '19.5.4 9:55 AM (221.149.xxx.183)

    세끼 먹다가 두끼 먹으면 당연히 빠지겠지요. 저는 평생 두끼 먹는데 안 빠져요. 한끼로 줄이거나 두끼를 새모이만큼 먹거나, 먹는 종류를 바꿔야 하나 봐요 ㅜㅜ

  • 20. 저도
    '19.5.4 10:09 AM (66.87.xxx.132)

    참을성없는 저도 신기하게 효과를 보는 다이어트에요. 계속 힘냅시다!!

  • 21. 부럽네요.
    '19.5.4 10:43 AM (1.232.xxx.76)

    석 달 되었는데 마이너스 3-4킬로 왔다갔다 해요.
    시간은 정말 스스로 생각해도 잘 지켰고
    양은 많이 먹을수가 없어서 간헐적폭식도 안했고
    게다가 고도 비만인데도요.
    정말 징하게 살 안 빠지는 체질인가봐요.
    12시 언제 되려나~~배고파요.

  • 22. 간헐적단식
    '19.5.4 10:58 AM (174.110.xxx.110)

    4개월째 인데요. 27파운드 빠졌고 중간중간 몸무게가 그대로인적도 있었고 조금 올라간적도 있었지만 저는 근육 유산소 스트레칭까지 같이 하다보니 정확하게 지방이 얼마가 빠지고 근육이 얼마가 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옷 사이즈가 XL 에서 M 으로 바뀌었고 브라도 b cup을 했는데 연장하는걸 사서 연결해 사용 했는데 이젠 연장할 필요가 없어졌고 평생을 괴롭히던 위염 증세도 전혀 없고 역류성 식도염 민감성 대장 증후군도 증세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금식이 시작되면 물을 꾸준히 마셔주고 종합비타민을 꼭 챙겨먹고하면 배고픔을 쉽게 넘길수 있었어요
    어제 유튜브에서 미국 의사중 이 다이어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금식중 무엇을 마시고 먹을수있는지 설명해주는데 그중에 뼈를곤 bone broth 는 먹어도 된다고 하기에 엊저녁 6 시경 한컵 마셨는데 오늘 아침 운동가서 재보니 1.7 파운드가 빠졌드라구요 한번 해본거라 그것때문인지는 모르겠고. 제경우는 유청단백질을 먹으면 조금만 먹어도 몸무게가 아주 많이 늘더라구요. 먹는 음식 또 금식시간등을 관찰하면서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로 하다보니 그 어떤 다이어트보다 제겐 맞는 다이어트에요

  • 23. 실시중
    '19.5.4 11:30 AM (118.2.xxx.194)

    저도 나흘 전부터 시작했는데요
    오늘 아침 체중계에 올라가 보니 시작할 때보다 1.8키로 줄었어요 ㅎㅎㅎㅎ

    고도비만에 야식 증후군까지 있던터라
    7시 이후 금식- 다음날 11시 식사 이 패턴이 아주 잘 맞는것 같아요.

    물론 전혀 고통이 없는건 아니예요.
    밤 1,2시에 먹던 습관이 있어서 아직 공복이 낯설기는 한데
    다른 다이어트에 비하면 실행하기 쉬운것 같아요.

  • 24. 아침형..
    '19.5.4 12:11 PM (223.104.xxx.28) - 삭제된댓글

    전 아침5시 기상 10시 취침이라 오전 내 금식은 어려워서.. 9시~5시 정도로 하고있어요. 정상체중인데 2킬로 정도 빠지곤 더 감량은 없지만 속이 편한 느낌이 좋아서 계속 하려고요. 이제 6시 넘어서까지 뭔가 먹고 자려면 속이 부대껴요. 9시에 아침..점심은 안가리고 먹고.. 간식먹던 4:30쯤에 가볍게 저녁먹고 주린배를 붙잡고 잠들어요. ㅎㅎ

  • 25. 야식
    '19.5.4 5:52 PM (183.98.xxx.142)

    먹던 사람ㅇㅇ 안먹는 경우에나
    효과 있는듯요
    저도 어쩌다보니 수년째 일상이
    17대7인데 일도 변화 업ㅇ거든요 ㅋㅋ

  • 26.
    '19.5.4 6:15 PM (113.60.xxx.83)

    그것도 비만일때나 효과 있나봐요
    약간 과체중이고 정상무게라고 나오는데

    이것저것 해도 안되서 간식, 술 끊고
    아침엔 커피, 점심 저녁만 차라리 배불리 먹자했더니
    바로 옆구리 나오네요. 허

  • 27. ....
    '19.5.4 7:14 PM (114.200.xxx.77)

    맞아요
    많이 먹던 사람한테나 효과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원래 입맛이 없어서 잘 안먹던 사람인데 지병으로 한약 몇재 먹고 4킬로 찐거 간헐적 단식 해도 안빠져요
    운동을 빡세게 해야할것 같은데 몸이 아프니 그것도 못하겠고 그나마 간헐적 단식 했는데 체중은 요지부동이예요.

  • 28. 따라쟁이
    '19.5.4 8:21 PM (101.127.xxx.213)

    저는 16:8 하고 있는데 철저히 하지 않았는데도 세달간 3킬로 빠졌어요.
    아침에 야채. 과일 스무디 한잔 마셔요. 그것 마저도 안 먹으면 배교파 죽을것 같아서요.
    12시에 점심 먹고 4에 간단한 간식. 7시반에 저녁. 55에서 52됐어요. 저도 그동안 뱃살 빼려고 간식을 끊어 보기도 했는데 안 빠지고 허기지고 힘들었는데 간헐적 단식은 저한테 잘 맞는것 같아요.
    너무 철저히 지키려고 애쓰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조금씩 변형해서 시도해 보세요.

  • 29. 맞아요
    '19.5.4 10:01 PM (76.183.xxx.38)

    비만인 사람들은 눈에 띄게 몸무게가 잘 빠지는데 그냥 통통하다 싶은 정도?
    잘 안빠져요.저는 5개월 차인데 매일 운동을 같이하니 이제야 2킬로 빠졌나봐요.
    허리랑 얼굴 턱 라인이 생겨서 그걸로 만족은 해요.단기간에 극적인 효과는 없어도
    꾸준히 힘들이지 않고 할만은 합니다.

  • 30. ..
    '19.5.4 10:06 PM (49.170.xxx.189)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두 달 앞두고 미루고 미루던 다이어트를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간헐적 단식 23대 1로 했어요
    운동을 너무 싫어해서 간단한 스트레칭만 하고 13kg 감량했지요.
    독하게 죽지 않을 정도만 먹다시피 했는데 초반만 조금 힘들고 나중엔 몸이 가뿐해서
    좋더라구요.
    6개월 정도 지속해야 한다고 했으나..건강검진 후 슬금슬금 먹다보니
    다시 원상태..
    꾸준히 평생 한다고 생각하고 하셔야 해요..
    가족들 식사 준비하는 주부들은 정말..지속하기에는 유혹이 많은 가혹한 다이어트 방법이라
    계속하기 어렵게 되더라구요.
    결국 조금만 더 먹거나 지속하지 않으면 다시 찝니다.
    찌는 거 잠깐인 거 다들 아실테니..
    하실 분들은 정말 평생 하실 각오로 하세요..
    목표 체중 되면 그만 하고 유지해야지..절대 안됩니다..

  • 31. 위염환자
    '19.5.4 11:26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약 먹으면서 오후6시부터 아침 8시까지 안먹었어요.
    뱃살 좀 들어갔다고 하네요. 몸무게 변화는 없어요. 그리고...위염약 및 위산 역류가....거의 나아진것처럼 보여요....
    처음엔 속이 비워지면 배아파서 약 먹으면서 저녁 야식 안먹기 했어요.
    빈 속을 약으로 누르고 있었구요.
    어쩌다보니깐 물도 안마시구요. 목 마르면 한두모금만 삼켜요.
    이게 간헐적 단식 이구나 지금 알았습니다.

  • 32. 간헐
    '19.5.5 12:00 AM (61.74.xxx.64)

    간헐적 단식 저장하고 감사히 참고할게요.

  • 33. save this
    '19.5.5 12:44 AM (68.4.xxx.204)

    thanks for letting us know about your experience

  • 34. ..
    '19.5.5 7:26 AM (125.187.xxx.120)

    그러면 단식중엔 물도 마시면 안되는 건가요?

  • 35. ...........
    '19.5.5 8:51 AM (180.66.xxx.192)

    전 한달 반 넘었고 3키로 줄었어요. 뱃살, 허리살 정리되고 문제의 허벅지 살도 빠진게 보여요. 거의 3주 동안은 정말 변화 없어서 내겐 맞지 않나 그만둘까 했었는데 이제야 좀 효과가 나오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면 더 좋을거 같은데 미세먼지 심하면 자전거를 못타서 고민입니다. 재미 없는 운동은 못해서..ㅠㅠ
    전 워낙 먹는걸 즐기는 편이라 평소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 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더디게 빠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빵, 과자, 면 먹었고 대신 양을 줄였어요. 이전엔 하나 먹었다면 반개로 줄였어요. 과자도 평소 같으면 한 봉지 다 먹었다면 네, 다섯번에 나눠 먹구요. 밥은 점심은 포만감 느껴지게 든든히 먹었고 저녁은 점심 보다 가볍게 적게 먹으려고 했어요. 야채, 나물, 두부 많이 먹으니 배도 부르고 좋았어요.
    전 가족력이 있어 혈압에 주의해야 하거든요.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전단계가 나와서 무서워서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몸무게가 는것도 영향이 있는것 같아 16/8은 철저히 지켰어요. 대신 평생 해야 한다 생각하고 좋아하는건 먹으며 하자 했었고, 덕분에 그렇게 힘들지 않게 즐겁게 하고 있어요. 어제는 치팅 데이로 케이크도 반쪽 먹었구요. (투썸 아이스박스 쿠폰이 있어 샀는데 한 조각에 무려 칼로리가 760인가 하더라구요..ㅠㅠ) 장보면서 사 온 도넛이랑 떡으로 점심 대신 했어요.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전히 점심, 저녁. 간식 먹는 시간이 기다려지긴 합니다.^^; 오전 10시 정도가 제일 배고픈데 아메리카노 정도는 마셔도 된다 하는데 빈속이라 그냥 물만 마셔요. 영양제 챙겨 먹으려 하는데 별로 안 먹고 싶어 그런지 자꾸 빼먹게 되네요.
    제 목표까지는 2키로 정도 남았는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줄여서 유지 하도록 노력 해야겠어요. 나이 드니 너무 살이 빠져도 보기 좋지는 않아서요. 제발 공기가 맑아서 운동 하는 날이 많기를 바랍니다. 운동 하면 건강도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걸 좀 더 먹을 수 있으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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