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온탕에 몸 담그고 있는 거 처럼
숨이 답답하고...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두통때문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에요.
음식은 허기 가실 만큼만 소량으로 먹는데도
신물이 울컥 울컥 올라오구요.
첫째는 진짜 모르니까 낳았지
이렇게 힘들고 아프고 고생스러운 거 알았으면
못 낳았을 꺼라고
애 낳았던 날 병원 입원실에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둘째는 제가 머리가 나빠서 가졌나봐요.
기억력이 나빠져서 그래서 가졌나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31주인데..
..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9-05-02 09:09:00
IP : 218.146.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
'19.5.2 9:11 AM (223.39.xxx.18)낳아 놓으면 이뻐요
죽기직전 문턱 까지 경험 해 보고도 또 둘째도
셋째도 낳잖아요
순산 하셔요2. 흠흠
'19.5.2 9:14 AM (125.179.xxx.41)둘째는 임신기간이 첫째보다 훨씬 힘들고
육아기간은 그래도 좀 수월해요
둘째는 6개월지나면 벌써 만삭같은데
그상태로 3개월이상을 지내야하니ㅠㅜㅠ
그래도 낳고 첫째랑 둘째 같이 있는거보면
행복하실거에요
윌리엄이랑 벤틀리, 나은이랑건후 보고 힘내셔요
너무너무 이쁜 투샷이지요ㅋㅋ3. 그렇궁요
'19.5.2 9:22 AM (175.209.xxx.210)육아기간 수월하다뇨 ㅠ 30개월터울인데도 첫째 둘째 같이 돌보느라 죽을 뻔 했는데.... ㅠㅠ
둘다 제왕절개 했는데 둘째 훗배앓이는 진짜 상상초월
정말 내가 미쳤었지.. 그래도 둘째는 사랑입니다.. ♡4. 힘내세요.
'19.5.2 9:27 AM (175.207.xxx.253)저희 둘째는 혼자 컸어요. ^^
순둥순둥 잘먹고 잘자고 벌써 초4가 되었지만 아직도 사랑둥이 입니다.
좋은생각 많이 하시고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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