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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진상 백인 커플 겪은 썰
재미로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9-04-28 11:16:22
어제 밤에 재미있었던 백인 부자 썰? 에 이어 저는 진상 겪은 거 풀어볼께요. 외국살구요. 어찌저찌 해서 최근에 건물 세를 놓게 되었어요. 하나는 제가, 남편이 두개 관리..
작년말에 세를 싸게 놨더니 커플이 연락해 왔어요.
백인 남자는 앞니 덧니에 눈도 한쪽이 올라간?? 사팔뜨기 였고
백인 여자는 쌀쌀맞고 예민하고 자존감 낮은 게 딱 보일 정도..
둘이 갈라지네 마네 몇 번 하다가 올 초 여자가 덜컥 임신 ㅡ.ㅡ 둘 다 직업도 수입도 변변 찮고..
세 밀리고 남자는 전화번호 바꾸길 2-4주에 한번은 하는 듯.. 한 4개월 있었나 총 열번 바꾸더라구요. 전기세 가스비 밀리고 해서 결국 내보냈는 데요. 유리창 깨쳐 놓고 아무말도 안하기, 전자셧텨 두 개나 작동 안되고.. 욕실 엄청 더럽고.. 아무튼 이후로 넘 충격 받아서 그냥 집 비워 놓고 있네요. ㅠ.ㅜ
이런 경우가 많다고..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꽤 못사는 동네라 남편이 부동산 끼고 세 준 집도 둘 다 백인 커플.. 여자분 위에 여자랑 인상 비슷한 데 좀 더 쎄보였고 결국은 갈라섰는 데 새남자를 집에 불러왔다나.. 엄청 남자한테 두드려 맞고 대충 도망 나가서 그거 저번달에 치우느라 힘들었네요. 약물 용품도 있었다 하고...
다른 지방, 더 시골에 있는 남편이 세 놓은 곳도 할머니 둘이 살다 한명이 암으로 사망.. 평소 식구들이 와서 다 부셔놓아 보험회사에서 그나마 보상 받아 대충 치우고 팔려고 내놨습니다..
IP : 120.16.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愛
'19.4.28 12:22 PM (124.80.xxx.253)국내나.국외나.
방 장사는 힘들군요.
저는 공인중개사인데,이제 중치정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과 얘길하면서 손님들 얘기중에
생각나는 게,그분말로 지금까지 해 본 것중에
방장사가 최고라 하더군요
주택임대.모텔운영..
그나마 수익률이 최고라고 ...
그러니 더 어렵겟지요
위로드려요2. ^-^
'19.4.28 6:25 PM (120.16.xxx.11)공감해 주시니 감사해요~
다음주에 딸과 아버지가 입주한다니 두고 봐야겠죠.
가격이 하락하여 팔지도 못하고 묶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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