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 후 14개월만에 임신이 되었어요>.
작년에 유산 후 아이 가지려 열심히 노력했는데
잘 안되어서 시험관 시작하려고(나이가 많아서요;;) 검사도 다 마치고, 주사 맞기 시작하려는 찰라에 아기가 와주었어요>.
1. 되도록
'19.4.26 7:32 PM (175.198.xxx.197)과로하지 말고 안정 취하며 영양많고 맛있는 음식먹고
집안일 많이 하지 말고 그냥 쉬세요.2. ..
'19.4.26 7:35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과로 스트레스피하시고
초기에 많이 쉬시고
안정기 들어서면 가볍고 꾸준한 운동이 좋아요
음식은 적당히 드시구요3. ...
'19.4.26 7:38 PM (211.36.xxx.113)그 시기 유산은 대부분이 엄마 문제 아니래요
자책 같은 건 하지 마시고 몸 건강히 지내세요
푹 쉬고 잘 먹는 게 중요4. 넘 잘됐다~~~
'19.4.26 7:39 PM (121.138.xxx.247)저는 노산이었는데
5개월 안정기때 남편이 유럽에 일이있어 가는걸 따라가도 될까 해서 별걱정없이 병원가서 검사받았고
의사도 “그럼 괜찮죠~~~”하고 봤더니
자궁경부가 너무 짧다고
그길로 입원했어요
남들 다 안정기라할때였는데
입퇴원 반복하다 장기 입원하고 아기 조산했어요
요즘 조산도 많고 조산 많지만 의술이 좋아 아기 얼마든지 건강하게 키울수있으니
의사말 잘듣고
되도록 누워계세요
입원하면 정말 밥도 누워서 먹을수 있어요
정말 가능한 눕는게 최고예요
어렵게 온 아기니 꼬옥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일하시니 퇴근후에라도 푸욱 쉬시고
정기검진때 경부 길이도 미리 확인하시구요!!!
화이팅5. ....
'19.4.26 7:47 PM (119.69.xxx.115)검진 받을때마다 경부길이 확인하세요.. 조산 위험만 피하시면 건강한 아이 낳으실거에요 축하합니다.~~
6. 산과물
'19.4.26 7:59 PM (112.144.xxx.42)오우 축하축하해요
7. ..
'19.4.26 8:06 PM (221.138.xxx.33)축하드려요... 잣 몇알씩 드세요 유산방지에 좋데서 둘째때 먹었어요...
8. 축하드려요
'19.4.26 8:38 PM (112.155.xxx.161)저도 첫 태아 12주에 유산하고ㅠ
4년 기다려 임신이되어 너무 건강한 아이 낳았어요
조바심 내지말고 편하게 마음도 몸도...그렇게 돈을 좀 다 픽팍 써서 몸 편하게 특히 초기 안정기까지 조심하세요
축하드려요!!9. 감사합니다 ㅠㅠ
'19.4.26 8:42 PM (211.201.xxx.237)주말 지나야 4주 되는 거라(너무 빨리 알아버렸어요) 어디 말할곳도 없었는데, 축하해주신 분들 넘나 감사합니다 ㅜㅜ 잣 말씀해주신분 계셨는데 마트 가서 꼭 사다 먹을께요~ 병원가면 경부길이도 잘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 누워있으라고 하셔서 바로 침대에 들어왔어요>.< 82쿡 분들의 말도 의사샘의 말도 잘 듣는 어른이가 되어 보겠습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 복받으실거에요!!
10. re
'19.4.26 8:59 PM (110.9.xxx.145)야근과 과로중(심지어 밤샘도 ㅠㅜ) 첫째아가 무사히 잘 태어났어요. 자책 마시길.. 이번 아가천사와 행복하시길 바래요 ^^
11. 와
'19.4.26 9:40 PM (211.176.xxx.104) - 삭제된댓글와 정말 축하드려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경부길이 확인하시고 병원 정기검진가면 다 보고 얘기해주긴 하더라고요. 양수양이랑.. 양수적으면 안좋다고 물많이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초기엔 무조건 누워계시고 8주쯤 애기심장소리들으면 임신확인서 주는데 지역 보건소가서 산모등록하심 임산부 뱃지같은거 줘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그거 보이게 해놓고 임산부석이나 경로자석에 꼭 앉아 다니세요~ 직장에서 가까운 산부인과도 알아두셔서 조금이라도 안좋다 싶으면 바로 가서 초음파 보시고요. 저도 첫아이때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회사근처 병원가서 초음파보고 안심하고 그랬네요. 갑갑하시더라도 무조건 누워서 꼭 안정취하시고 입덧시작하기전에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요
12. ..
'19.4.27 6:42 AM (86.144.xxx.133)축하합니다! 저도 노산에 유산했었는데 6개월내에 다시 아기가 찾아왔어요. 저는 그냥 푹 쉬고, 스트레스받을 것 같은 요소들은 멀리하구요. 누워있고, 좋은 생각만 하고, 조심조심했던 것같아요. 엽산도 고용량으로 챙겨먹고, 기타 임산부 종합영양제도 챙겨먹구요. 암튼 맘편히 가지시고, 무리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