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7.만 35이고 남편은 39 만 37이에요
결혼한지는 5년차이고요.
임신준비는 3-4년 했어요.
시험관도 4차까지 했었는데 유산으로 마무리했구요.
작년에 6월 유산한뒤 임신에 대해 지쳐서 잠시 놓았었어요.
임신 스트레스 없이 일 하고 제 생활 가지니 마음이 편했구요.
어쩌다가 일하던 곳에서 옮기게 됐고 더 좋은 보수를 받고 일한지 5개월지났어요.
근데 이제 또 더 이상 임신을 미루는것도 걱정이 슬슬 되기 시작했어요.
사실 대출이 너무 많아서 일을 바짝해서 돈을 모았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지만 ㅜㅜ
여기서는 일이 많이 힘들어서 아마 일과 임신준비(시험관)를 병행하긴 힘들어보여요.
연차월차도 없구요. 스트레스가 많아서 몸도 더 많이 안좋아진거 같기도 해요..ㅜㅜ
너무 고민인데..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더 중요하니 이제 일을 놓고 임신에 더 신경써야겠죠?
체력이 약해서 지금도 애를 키울 체력을 자신 못하는데..더 나이들면 더 힘들것 같기도 하고요..
돈이 아쉽긴하지만...ㅜㅜ
건강과 임신을 위해서는 그래도 그만 욕심을 버려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