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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신마취 공포ㅜㅜ

조회수 : 5,872
작성일 : 2019-04-19 12:53:57
편도제거 수술앞두고 전신마취 생각에 걱정이 많이 돼요.못깨어날까봐요ㅜㅜ
못깨어나서 죽은 사람도 있다 들었고..
보름후 수술인데 내내 공포스러울듯한데 별거 아니라고 말씀좀해주세요ㅜㅜ;;;
IP : 125.186.xxx.17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9 12:56 PM (121.140.xxx.149) - 삭제된댓글

    못 캐어나서 죽은 사람보다는 수술 잘 받고 멀쩡히 눈 뜨는 환자가 훨~씬 많아요...

  • 2. 괜찮으실거에요!!
    '19.4.19 12:57 PM (211.207.xxx.82)

    저도 제가 엄청 말라서 골절 수술하면서 마취하는데 못깨어날까봐 너무 걱정했거든요.
    그 공포감 저도 느껴봐서 알아요. 수술이나 골절부위 아픈 거 보다 못깨어나면 어쩌지.. 이 걱정이 제일 컸거든요. 엄청 울었어요. (병원에 소문남^^;;) 근데 마음 편히 드시고 푹 자고 일어난다고 생각하세요!
    울면 마취도 잘 안된다고 저는 수술방 대기실에서 30분 있었어요. 진정하느라.
    괜찮으실겁니다!!!

  • 3. ....
    '19.4.19 12:57 PM (121.140.xxx.149)

    못 깨어나서 죽은 사람보다는 수술 잘 받고 멀쩡히 눈 뜨는 환자가 훨~씬 많아요...

  • 4. ...
    '19.4.19 12:57 PM (121.173.xxx.135)

    그러니까 응급상황에 대응이 되는 큰 병원에서 하세요.

  • 5. 수술
    '19.4.19 1:00 PM (223.38.xxx.243)

    65살에 전신마취하고 6시간 수숧했는데
    잘 깨어났어요
    젊은분은 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5일 남았다니 그동안 잘 드셔서 체력 보강하세요

  • 6. ...
    '19.4.19 1:00 PM (59.8.xxx.136)

    잘 되실 거에요 걱정마세요

  • 7. ..
    '19.4.19 1:00 PM (211.202.xxx.114)

    괜찮을거에요
    넘 걱정마시고
    수술후 편도염으로 발열 횟수가 확실히 줄어요~

  • 8. ..
    '19.4.19 1:09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쪼맨한 애들도 전신마취하고 편도수술 받습니다

  • 9. 감사합니다
    '19.4.19 1:12 PM (125.186.xxx.173)

    대학병원서 합니다~좀 맘이 나아졌어요...힘낼게요;;;

  • 10. ....
    '19.4.19 1:14 PM (1.228.xxx.114)

    혹시 몇살이셔요?
    저도 하고 싶은뎌
    나이가 많아..서
    상담도 포기햇거든요

  • 11.
    '19.4.19 1:23 PM (110.70.xxx.110)

    그걱정보다 몇세이신지 몰라도 엄청 아플거 걱정해야 할 때인데..
    성인되어서 하는 편도수술은 회복과정이 상상초월 아프대요. 나이들수록 더 아프다고 함.

  • 12. 죄송한데
    '19.4.19 1:28 PM (110.70.xxx.134)

    편도제거 라니
    설마 편도선을 제거하는건가요?

    그런거 안하는 방법은 없으신지..
    진짜 말리고 싶네요ㅠㅠ

    편도선도 나름의 중한 기능이 있는데
    그걸 제거하신다니요

  • 13. 저는
    '19.4.19 1:37 PM (58.226.xxx.246)

    마취 안될까봐 너무너무 두려웠었어요.

    마취중 각성이라는게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정말 너무너무너무 공포에 떨었어요.


    게다가 마취전 검사할때
    폐활량검사?? 암튼 입에 호스물고 부는거 테스트 하는데
    제가 몇번을 시도해도 일반인의 반에 반도 못 불었거든요...
    검사하는 분 막 짜증내고.......

    그래서 더더욱 마취가 안될까봐 두려움에 떨었어요.


    수술날.

    마취한다고 하는 이야기 듣고
    잠깐 눈감은거 같았는데
    세상에!!
    옆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ㅠㅠ
    저를 흔드는것도 다 느껴지고요.

    그래서 마취 안된줄 알고
    "저 마취 안됐어요!!!!!!!!!!" 라고 소리치고 싶은데
    말이 안나오고 움직여 지지가 않는거예요.

    그래서 계속 시도해서
    결국엔 가까스로 말이 나왔어요!!

    " 저 마취 안된거 같아요!!!!!!!!!!!!!!!!."

    소리쳤더니

    옆에 간호사 분들이
    환자분~~~ 환자분~~~~~ 정신차리세요!!!!
    환자분~~~~~ 수술 끝났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수술 한거 맞아요?? 그랬더니
    네~~~~ 잘끝났어요.
    어서 정신 차리세요~~~
    그러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너무 걱정마세요.
    마취 잘 되고 잘 깨어나실꺼예요.


    아!
    비위는 좋으신 편인가요??
    저는 비위가 상당히 약한데

    수술후 진통제 맞을때 마다 구토를 심하게 했어요.
    진통제 들어올때 마다 너무 심하게 구토를 해서
    그게 제일 힘들었네요.

    의사가 그러는데
    비위약한 사람은
    진통제 들어갈때마다 구토를 심하게 한다네요.

    만약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얼음 물고 있거나
    얼음 깨물어 먹어보세요.

    속이 진정이 되고
    울렁거리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 14. ...
    '19.4.19 1:52 PM (121.179.xxx.151)

    아 윗님... ㅋㅋㅋ 중간에 넘 웃겨요... ㅋㅋ
    비슷한 경험이. ㅋㅋㅋ

  • 15. ㅋㅋㅋㅋ
    '19.4.19 1:5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윗님 너무 웃긴거 아닌가요?

    환자분~~~ 환자분~~~~~ 정신차리세요!!!!
    환자분~~~~~ 수술 끝났어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

  • 16. ......
    '19.4.19 1:53 PM (121.179.xxx.151)

    저 마취 안된거 같아요!!!!!!!!!!!!!!!!."

    소리쳤더니

    옆에 간호사 분들이
    환자분~~~ 환자분~~~~~ 정신차리세요!!!!
    환자분~~~~~ 수술 끝났어요~~~~~
    ㅋㅋㅋㅋ


    요 근래 최고 웃긴 댓글이네요 ㅋㅋ

  • 17. .....
    '19.4.19 1:56 PM (121.179.xxx.151)

    윗님댓글이 점심 먹고 나른한 오후에 큰 활력을 주시네요..
    ㅋㅋㅋㅋ

    원글님 큰 걱정마세요. 저도 2번의 마취
    의료진의 철저한 체크로 안전하고 무사하게 수술 마치고 깨어났어요

  • 18.
    '19.4.19 1:58 PM (125.186.xxx.173)

    ㅋㅋ 웃겨요
    제가 웬만함 약안먹고 병원멀리하는데 편도결석으로 인한구취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이는 편도제거외에는 답이 없다해서 결정하게됐어요.45세이고 의사도 크게 불편안하면 마라는데 스트레스얘기하니 ㅇㅋ해주네요

  • 19. ㅠㅠ
    '19.4.19 2:03 PM (1.228.xxx.114)

    수술 잘 하시고
    꼭 후기 부탁드려요
    흑흑

  • 20. 저도
    '19.4.19 2:04 PM (121.88.xxx.63)

    비싼돈 추가하고 맞은 무통 진통제가 너무 구역질나서 결국 주사바늘 그냥 뺏어요. 혹시 추가하셨음 빼세요.

  • 21. 그게
    '19.4.19 3:56 PM (211.48.xxx.170)

    무통 진통제 구역질 나는 사람도 있고 잘 맞는 사람도 있나봐요.
    미리 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22. 저도
    '19.4.19 4:17 PM (106.241.xxx.213)

    전신마취 여러번해서 걱정 많이 했어요
    나이 들수록요 지금 40대후반입니다
    첫 전신마취는 아이 출산시였는데 그땐 잘 기억도 안나요
    젊어 그런지 무통진통제 부작용 몰랐는데요
    위에 큰웃음주신 분처럼 저도 안맞아서 그후 수술두번이나
    무통 주사 포기했어요 속 뒤지어져 죽겠더라고요
    큰병원 마취전문의 상주하는곳이면 문제없지 싶어요
    수술전에 저도 오만걱정 다 했어요 수술 잘받으세요~!!

  • 23. 마암
    '19.4.19 4:17 PM (175.192.xxx.199)

    제가 무딘건지....
    남들은 비행기도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탄다는데, 저는 .....그래.... 이 비행기가 추락해서 내가 죽는데도...내 운명이 이것밖에 안되는거지 뭐... 그렇거든요... 마취도 마찬가지.... 몇번의 전신마취 경험이 있는데 한번도 마취에서 못 깨어나서 죽는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지금 죽는대도 내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지저분하게만 안죽으면 되요

  • 24. 저도
    '19.4.19 4:18 PM (106.241.xxx.213)

    저 마취 안된거 같아요!!!!!!!!!!!!!!!!. 님~~~
    자꾸 상황이 그려서 웃음이 나요 오후에 큰 웃음주셔 감사해요~!!^^
    전 무통을 뼤서 가슴수술했을땐 몸통 뿌셔지는줄 알았어요 ㅎㅎㅎㅎㅎ;;; 늘 건강하세요~!!^^

  • 25. 저 윗분
    '19.4.19 4:41 PM (14.35.xxx.110)

    저 마취 안된거 같아요!!!!!!!!!!!!!!!!. 님
    정말 너무 웃겨요~~~~

    라디오 같은 곳에 사연 보내세요. 쓰신 거 그대루요!!
    아마 빵빵 터질 거 같습니다~~

    덕분에 시원하게 웃었어요.

  • 26.
    '19.4.19 4:59 PM (118.40.xxx.144)

    전신마취 두렵죠ㅡㅠㅠ

  • 27. 위에
    '19.4.19 6:17 PM (175.223.xxx.97)

    운명이라는 분.. 미혼이실것 같네요. 애들 있으면 죽을까봐 걱정 많이 되어요.. 내가 죽음 저것들 누가 키우나.. 하면서 걱정돼요.

  • 28. -----
    '19.4.20 7:24 AM (110.70.xxx.192)

    저 전신마취 수술 3번 했는데 잘 깨어나서 잘 살고 있어요. 걱정마시고 해 보시면 뭔일 있었나 할 정도로 잠깐만에 끝나요.
    정작 수술실 밖에서 기다렸던 엄마는 너무 오래 걸려서 걱정 많으셨는데 수술실 들어간 저는 마취될때 3초안에 잠들었다 깬 느낌이었어요.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고 건강챙기세요.

  • 29.
    '19.4.20 8:13 AM (211.52.xxx.106)

    수면 마취가 안되는데
    전신 마취는 기냥 막
    척추마취 하는데 등에서 벌레가 기어가나 싶더니
    잘 부탁 드려요 이말과 함께 기억이 없음요 ㅎ
    잘 받으세요~~회복도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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