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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존경하시는 분들 어떤 느낌일까요

중등맘 조회수 : 5,292
작성일 : 2019-04-19 09:51:13
최근에 조금더 가깝게 지내게된 초등때 알던 엄마인데요
남편 얘기를 하는데ᆢ. 촉촉한 눈빛으로 우리 남편은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가 힘들다고 하면서ᆢ
너무 좋은 사람이고 매일 감동 받고ᆢ
존경한다고ᆢ. 그러네요
수시로 부부끼리 싸우고 투닥거리고 비난하는 제 모습을
생각하니ᆢ.
그런 인품을 가진 사람을 어찌 만났을까ᆢ
부러울 뿐이네요~~
IP : 110.70.xxx.200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각이라하더라도
    '19.4.19 9:54 AM (203.247.xxx.210)

    유익한 일이죠

  • 2.
    '19.4.19 9:55 AM (110.47.xxx.227)

    아직 남편의 어두운 뒷모습을 못 본 거죠.
    어둠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신도 어둠이 있는데 인간이 어떻게 완벽하기만 하겠습니까?

  • 3. ,,,,
    '19.4.19 9:55 AM (115.22.xxx.148)

    어쩌면 그렇게 말하는 그집아내가 남편보다 인품이 더 좋은지도 모르죠

  • 4. 중등맘
    '19.4.19 9:57 AM (110.70.xxx.200)

    한번도 그런 느낌 못받아봐서 착각일지라도ᆢ
    그래보고 싶네요

  • 5. ........
    '19.4.19 9:57 AM (121.179.xxx.151)

    110.47 님
    너무 자기합리화하시네요....

  • 6. 나옹
    '19.4.19 9:57 AM (112.168.xxx.69)

    그렇게 말하는 분의 인품도 그만큼 좋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걸 겁니다.

  • 7. 네?
    '19.4.19 9:58 AM (110.47.xxx.227)

    121.179 님
    제가 뭘 합리화 한다는 겁니까?
    설마 완벽한 인간이 있다고 믿고 계신건가요?

  • 8. 중등맘
    '19.4.19 10:00 AM (110.70.xxx.200)

    존재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쉽게ᆢ말이 잘 안나오는
    그런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ㅜㅜ
    꼭ᆢ남편이라기 보다는ᆢ

  • 9. 딱하나
    '19.4.19 10:0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장점 딱 하나를 찾아보세요
    그다음 주문을 외어보세요 ㅎㅎ

  • 10.
    '19.4.19 10:03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도 그런여자 있었어요
    눈물을 그렁거리며 남편존경한다구요
    그럼 뭐해요 시부모를 악의축으로 느끼던데
    오직 남편만 좋아죽어요
    민망해서 저는 콩깍지 렌즈좀 빼라고 했어요
    제남편도 애처가라 전혀 부럽진 않았어요

  • 11. ........
    '19.4.19 10:03 AM (121.179.xxx.151)

    그냥 전 남편이란 사람이
    제 옆에 함께한다는 자체가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느낌드는데요
    서로 존중하고 좋아하는 대신
    서로간의 영역은 지켜주고 선을 넘지 않는다... 를 철칙으로 지키고사네요

    이걸 깨닫기 전에는
    남편 핸드폰, 지갑, 회사서류 가방 호기심과 재미로 수시로 열어보고
    남편이 직접 주문한 택배 도착하면 제가 먼저 궁금해서 열어볼 정도였는데요

    남편은 제 폰, 지갑, 택배물 등 저의 사적인 영역에 관한 건
    전혀 터치를 안해요.
    이유는 저에게도 개인적인 영역이 있고 자기만의 방이있을텐데 이걸 지켜주고 싶다나.....

    이 말들은 후 남편에게 감동했네요..
    그 후론 매사 존경하고싶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 12. ...
    '19.4.19 10:04 AM (49.1.xxx.69)

    남편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 존경해 마지 않는 다는 분의 남편을 봤는데 그냥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개인적으로는 남편을 존경하는 부부관계는 별로같아요... 남편은 속살 드러내놓고 밑바닥을 보여도 세상 편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13. ㅎㅎ
    '19.4.19 10:05 AM (118.222.xxx.51) - 삭제된댓글

    그런아내 부럽지 않은건 내가 이상한가?

  • 14. 중등맘
    '19.4.19 10:05 AM (110.70.xxx.200)

    위에분 남편분도 멋지시네요
    제 지인분 시어머니 모시고 같이 살아요
    시댁 식구분들도 다 좋다고 하더라구요~

  • 15.
    '19.4.19 10:06 AM (110.47.xxx.227)

    남편은 속살 드러내놓고 밑바닥을 보여도 세상 편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222222222
    진정한 부부관계는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 16. ...
    '19.4.19 10:08 AM (219.255.xxx.28)

    저는 학문적으로 존경합니다
    과학자에요 ㅋㅋ
    똥멍충이 같은 부분도 많지만 수학과학쪽 물어보면 다 대답해줘서 너무 속이 시원해요
    그런거 있잖아요 왜 하늘이 파래 같은 시덥잖은 질문도 진지하게 과학용어 대동해서 대답해주는

  • 17. ...
    '19.4.19 10:08 AM (121.179.xxx.151)

    110.47 님
    제가 말한 완벽이란 이론적인 완벽함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좋은 부부사이란 님이 거론하려고하는
    하나 틀어짐 없이 아귀가 딱 맞물리는 그런 완벽한 사이를 말하는 게 아니라
    부부간에 뭐가하나 부족해도 서로 애정과 존중으로 애써 보호해주고 아껴주려는 그런 좋은 사이.

    본문의 좋은 사례를 보고서
    어두운 뒷모습을 못봐서 그렇다는 그런 비난조의 말을 굳이 언급하려 드는 게 안타까워서 한 말입니다

  • 18. 완벽해서
    '19.4.19 10:11 AM (223.62.xxx.62)

    완벽해서 존경한다는 뜻이 아니죠..

    본문에 완벽하다는 내용이 어디있나요?

    단점도 안아주고..
    장점을 존경한다는 뜻이겠져

  • 19.
    '19.4.19 10:11 AM (110.47.xxx.227)

    121.179 님
    남편의 어두운 뒷모습을 못 봤기 때문에 매일이 감동과 존경이라는 게 어떻게 비난이 되는 겁니까?
    어두운 뒷모습을 보고도 감동과 존경만이 존재한다면 그건 부부관계가 아니라 사이비 교주에게 홀린 것에 불과한 겁니다.

  • 20. 중등맘
    '19.4.19 10:11 AM (110.70.xxx.200)

    부부사이는 이론적인 완벽함이 아니다ᆢ.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 21. 중등맘
    '19.4.19 10:13 AM (110.70.xxx.200)

    본문에 지인이 워낙 진실되고 괜찮은분이라
    제가 더 감동 받고ᆢ. 여운이 남았나봐요
    그 순간에 받은 느낌이 전달이 안되네요

  • 22. ....
    '19.4.19 10:14 AM (121.179.xxx.151)

    110.47님
    헐....... 어두운 뒷모습 따위좀 있으면 어떻습니까?
    사람이니 당연히 장단점은 누구나 갖고 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부부사이란 그런 어두운 뒷모습같은 단점 따위 정도는
    서로 보호해주고 상호보완해주면서 같이 보조를 맞춰산다는거죠...

    각설하고....님과의 언쟁은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 23. 유한존재
    '19.4.19 10:16 AM (203.100.xxx.248)

    본받은점이 있는 인간과 살고 있는데 물론 부족한 면도 많은 인간입니다. 저 역시 부끄럽고 부족한 점 많은 사람인지라 서로 보완해가면서 깨달아가면서 살고 있어요. 제가 남편에게 존경하는 점은..인본주의자 여서 여요. 사람을 늘 먼저 생각하더라고요..그리고 법 없이도 산다는거... 단점도 있지만 그것은 저와 잘 맞지 않아 제가 그리 느끼는 것 뿐이지 절대적인 단점은 아닌거 같아요...어쨌든 본 받은 만한 점이 있다는 사람을 배우자로 맞이하여 산다는 것은 제게는 감사한 일입니다

  • 24. 제 남편은
    '19.4.19 10:17 AM (110.70.xxx.64)

    일반상식과 역사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서 좋아요. 뉴스보다가 모르는것들 물어보면 척척 대답 해 줄따 존경스러워요.
    물론 투다거리면서 다투기도 잘 해요~

  • 25.
    '19.4.19 10:18 AM (110.47.xxx.227)

    원글님.
    그분 조심하세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유형은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사기를 치고 있는 중이거나 귀가 얇아서 종교나 다단계 같은 곳에 잘 속아 넘어가는 타입이거나요.

  • 26. ...
    '19.4.19 10:19 A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어두운 부분 때문에 누구든 존경이 불가하다면
    세상에는 존경받는 부모 스승 사상가는 존재하지 않겠죠
    누구나 단점이나 약점 더 나아가서는 추악한 부분을 가지고 있지요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고 위안으을 주고 가는 길을 밝혀준다면 존경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배우자라면 얼마나 복받은 인생인가요

  • 27. 어두운 뒷모습의
    '19.4.19 10:20 AM (211.212.xxx.185)

    의미가 나쁜 뜻이면 존경까지도 아니고 어떻게 남편으로서, 내 아이의 아빠로서 같이 살겠어요.
    다만 사람은 누구나 약한 뒷모습은 다 있는데 남편의 약한 모습은 내가 잘하는거면 내가 채워주고, 나도 못하는거면 함께 힘을 합하면되죠.
    나는 부족한데 남편이 잘하는거면 남편에게 배우고 의지하면 되고요.
    저나 아이들은 남편이자 아빠를 존경도 하고 남편의 어리숙한 약한 모습에 귀엽고 안스러워하기도 해요.

  • 28. .......
    '19.4.19 10:20 A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110.47님은
    본인이 살고있는 세계가 아귀지옥이니
    남들도 다 같은 지옥세계에 산다고 굳건히 믿고있는 타입인 듯...

    이 화창한 봄날에 꽃구경도 가시고 룰루랄라 노래도 부르고
    커피숍에서 책도 한 권 읽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좀 하고 사세요.....

  • 29. ...
    '19.4.19 10:21 A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걸 지인들에게 입밖에 내본적은 없네요.
    친구도 아닌 학교 엄마가 저렇게 얘기하는거 좀 남사스럽지 않나요?ㅎㅎㅎㅎ

  • 30.
    '19.4.19 10:24 AM (110.47.xxx.227)

    본인들이 천국에 살고 있다면 남편을 존경한다는 판타지에 함께 감동할 필요가 없는 게 아닌가요?
    매일이 천국인데 그게 왜 감동이 되는 겁니까?
    존경하는 남편이라는 판타지에 감동한다는 건 내 남편은 그런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고 그런 판타지라도 필요할 정도로 현실이 지옥같다는 뜻인 거죠.

  • 31. .....
    '19.4.19 10:24 A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110.47님은
    본인이 살고있는 세계가 아귀지옥이니
    남들도 다 같은 지옥세계에 산다고 굳건히 믿고있는 타입인 듯...

    이 화창한 봄날에 꽃구경도 가시고 룰루랄라 노래도 부르고
    커피숍에서 책도 한 권 읽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좀 하고 사세요.....

    왜 그리 세상을 염세적으로 비관적으로 보시나요

  • 32. ....
    '19.4.19 10:27 A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우리는 말로 서로 자주 표현해요
    진짜 존경스럽네... 라고 가볍게 얘기하기에
    존경이라는 말에 그렇게 큰 무게가 실려있지는 않아요
    리스펙?이 더 어울리겠죠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했고 자기 관리 철저하고마음 따뜻하고 열린 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아이에겐 너무나 좋은 아빠라는 것
    남편이 이런 사람이기에 저도 맞추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어요
    물론 어두운 부분 있습니다
    부부로 살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콘트롤 하는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남의 인생을 부정하지 마세요
    해리포터에 나오는 디멘터 같네요 ㅎㅎ

  • 33. 중등맘
    '19.4.19 10:27 AM (110.70.xxx.200)

    그럴수도 있었겠는데 전혀 남사스럽지ᆢ 않았습니다~~
    우리 남편 최고야 하고 자랑하는것 같지 않았어요

  • 34. ....
    '19.4.19 10:27 AM (121.179.xxx.151)

    뭔 사기 ㅋㅋㅋ

    110.47님은
    본인이 살고있는 세계가 아귀지옥이니
    남들도 다 같은 지옥세계에 산다고 굳건히 믿고있는 타입인 듯...

    이 화창한 봄날에 꽃구경도 가시고 룰루랄라 노래도 부르고
    커피숍에서 책도 한 권 읽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좀 하고 사세요.....

    왜 그리 세상을 염세적으로 비관적으로 보시나요

  • 35.
    '19.4.19 10:30 AM (110.47.xxx.227)

    온갖 종류의 인간들을 경험하다 보면 세상이 절대로 꽃밭이 아니라는 걸 모르고 싶어도 저절로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높이 보면 비극이 온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 36. ....
    '19.4.19 10:31 A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사이비 교주에게 홀린 것 맞습니다
    우리집은 아빠 말이 진리이자 빛이라며
    남편 이름넣어 00교 라고 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단순 명쾌 해결사
    몇마디 같이 나누면 복잡한 심경이 누그러지고
    그래 복잡하게 생각할 게 뭐 있어...그렇게 정리됩니놀라운 능력의 소유자죠 존경스럽죠

  • 37. 헐헐
    '19.4.19 10:36 AM (220.86.xxx.91)

    댓글 보다 어이없어서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ㅎ
    110.47 께서는 도대체 어떤 세상을 사시길래 그리 어둡게 꼬였나요?

    남편의 장점을 크게 보고 존경하는 건 판타지나 사기가 아니구요
    그의 다른 인간적 단점도 너그러이 이해하고
    훨씬 큰 장점을 인정하기 때문이예요

    어두운 점을 못 봐서 그렇다느니, 사기를 친다느니, 판타지라느니, 비극이 올 거라느니..
    본인이 경험해 보지 못한 행복감에 대해 이해 못하면 그냥 넘어가세요
    웬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걸고 악담을 하세요?
    그런 성격이면 오던 복도 다 달아납니다

  • 38. .ㅍ퓨ㅠ
    '19.4.19 10:39 AM (210.100.xxx.62)

    세끼 밥 먹고, 코골고 잠자고.. 화장실 가고..
    이런 생물학적인 동지에게.. 촉촉한 마음이 묻어나는 존경까지..


    전 그냥 서로 진실하고 편해서 좋아요..

  • 39.
    '19.4.19 10:48 AM (110.47.xxx.227)

    시비는 여러분이 먼저 걸었습니다만?
    저는 그저 남편의 어두운 뒷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존경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는 내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 40. 11
    '19.4.19 11:12 AM (122.36.xxx.71)

    서로 밑바닥까지 보이는게 편하고 친구같다라..저나 제 주변 결혼 15년 20년 되어가는데 살면서 느끼는게 최대한 크게 싸우지 말자 인데요 서로 피흘리고 싸우면 상처가 너무 커져서 살아가는데 더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서로 건들지 말아야 할부분은 조심하고 맞춰가며 덜 싸우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피하는게 아니라 바꿀 수 없으니 인정하고 보듬어 나가자 주의..혹자는 싸우며 정도 든다는데 반대입니다..

  • 41. 11
    '19.4.19 11:15 AM (122.36.xxx.71)

    그리고 제가 남편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간혹 하는데 제가 갖지 못한 성정을 갖고 있어서에요 물론 남편 역시 본인에게 없는 제 성격에 대해 늘 칭찬하고 좋아합니다. 넓고 깊게 생각하는 마음.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대하는 모습. 뒷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 모습등 제가 배울점이 많더군요. 저도 뒷말 안하려고 노력하지만 자매들간이라도 전 간혹 이야기하는데 남편은 그런것도 전혀 없는거 보고 놀라고..

  • 42. ...
    '19.4.19 11:15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단점은 누구나 다 있는거고 장점을 크게보니까 그렇겠죠...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남편은 없지만 전 가끔 자기 기술 로 자기 자리 확실하게 만든 제동생 보면 존경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 들거든요.... 정말 부지런하고 그자리 까지 가기 까지 과정들 다 아니까.... 정말 마음속에서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 드는데 남편도 장점을 크게 보면 존경 할수도 있지 않나요..????

  • 43. 저는 밑바닥
    '19.4.19 11:16 AM (39.7.xxx.136) - 삭제된댓글

    보여주는 관계는 정말 싫어요
    내 밑바닥은 나만 알고 있음되지 그걸 누구한테 보이나요?
    남편이라도 과연 밑바닥까지 보고 사랑하는 마음이나 생길지 의심스럽네요
    존경하면 좋죠 나쁠게 어딨나요
    내눈에 꺼풀씌어 존경이든
    진짜 남편이 존경스런 사람이든

  • 44. ...
    '19.4.19 11:1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단점은 누구나 다 있는거고 장점을 크게보니까 그렇겠죠...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남편은 없지만 전 가끔 자기 기술 로 자기 자리 확실하게 만든 제동생 보면 존경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 들거든요.... 정말 부지런하고 그자리 까지 가기 까지 과정들 다 아니까....그리고 일도 그렇지만 사적인 부분에서두요..... 걔 보면서 자극도 많이 되고 배울것도 많고 정말 마음속에서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 드는데 남편도 장점을 크게 보면 존경 할수도 있지 않나요..????

  • 45. ..
    '19.4.19 11:21 AM (120.142.xxx.96)

    글세요 아마도 그 남편분도 인품을 겸비해서 아닐가요
    너무 편함사이보다 요즘 저두 그렇게 살구싶네요

  • 46. ...
    '19.4.19 11:23 AM (175.113.xxx.252)

    단점은 누구나 다 있는거고 장점을 크게보니까 그렇겠죠...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남편은 없지만 전 가끔 자기 기술 로 자기 자리 확실하게 만든 제동생 보면 존경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 들거든요.... 정말 부지런하고 그자리 까지 가기 까지 과정들 다 아니까....그리고 일도 그렇지만 사적인 부분에서두요..... 걔 보면서 자극도 많이 되고 배울것도 많고 정말 마음속에서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 드는데 남편도 장점을 크게 보면 존경 할수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저도 밑바닥까지는 절대로 안보여주고 싶어요..그건 친구가되었든 부모 형제가 되었든.... . 39님 의견에도 공감해요..

  • 47. 저도
    '19.4.19 11:36 A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

    편하게 밑바닥 보이는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어쩔 수 없이 바닥을 보여도 이해하고 이해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상호신뢰가 얼마나 탄탄한가의 문제지
    마구잡이로 바닥 보이고 속내 보이는 관계는 지양합니다
    나도 보이기 싫고 상대에게서도 보기 싫어요
    제눈에 안경이죠
    내 남편 존경하고 산다고 남들도 존경할 거라 생각 안합니다
    내 부모 남들은 욕한다 해도 내 부모니까 존경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부부로 살면서 상호존중 존경 없이 어떻게 사나요
    더구나 부부가 서로 대하는 걸 애들이 두눈 부릅뜨고 보고 있는데요

  • 48. ..
    '19.4.19 12:44 PM (210.179.xxx.146)

    82분들 좋아하는 대통 부인이 남편 존경한다 하겠죠
    세상에 존경스런남편이 왜없겠습니까
    본인남편이 아니라고 해서 왜 세상에도 없다고 단정짓죠?
    존경이라는단어 의미가 완벽이라는 단어랑 다르잖아요 완벽한 사람이없다고 해서 존경할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말이되요?

  • 49. ..
    '19.4.19 12:47 PM (210.179.xxx.146)

    누군가는 설령 나쁜 대통이라 생각하고 싫어하는 사람 있어도 그 부인은 존경한다 하겠죠. 완벽해서 그부인은 존경한다할까요?

  • 50. 어려운
    '19.4.19 12:56 PM (65.93.xxx.203)

    일을 몇 번 겪다보면 그 사람 인격을 알 수 있죠.
    그 모습을 보고 존경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사실 멋모르고 결혼할 때는 남편을 만만히 보기도
    했는데 살수록 참 좋은 사람이구나하고 느껴요.

  • 51. 여기는
    '19.4.19 1:03 PM (39.7.xxx.39)

    정말 악에 받친 아줌마들이 많은것 같아요
    자기남편 존경한다는 여자를 조심하라질 않나
    사람을 너무 높이보면 위험하다질않나
    그저 남의 행복을 깎아내릴 준비를 하고 덤비는 여자들이 너무나 많아요
    자기 삶이 너무 비극적이라 그럴까요?

  • 52. ...
    '19.4.19 1:20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인격자라고 믿고 사는 집을 둘 아는데 그 남편들 다른 모습은 양아치..
    그런 아내들 보면서 저런 경우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판단이 잘 안 되더라구요
    본인은 만족하니 좋을 거 같기도 한데 사실은 속고있는 거나 마찬가지니 나쁜 거 같기도 하구요

  • 53. 햇살
    '19.4.19 1:51 PM (175.116.xxx.93)

    코앞에서 매일 보는 사람은 다 똑같은 사람일뿐.

  • 54. ㅎㅎㅎㅎ
    '19.4.19 1:58 PM (59.6.xxx.151)

    완벽한 존재는 존경 안하죠ㅎㅎㅎ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다스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존경 받는 겁니다
    예수는 부모 가슴에 못박은 장자였고
    싯달타는 아들이 태어나서 발목 잡힌 걸 탄식한 아비였습니다
    성인, 위인에 대한 존경과
    내 부모 내 배우자에 대한 존경 각기 다른 겁니다
    또 하나
    누구에게도 존경심을 갖지 못한다면 존중도 블가능하죠

  • 55. 순수한마음
    '19.4.19 2:07 PM (103.252.xxx.42)

    전올케 결혼16년이 넘었는데도 오빠만 보면 아직도 설레고 존경한다 그러더니 몇년뒤 사업 망하고 쉬는 날이 길어지니 구박하다 이혼합디다.

  • 56. 그남자
    '19.4.19 2:2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남자도 좋은 사람이겠지만 그 여자분이 표현력이 탁월한것..

  • 57. 티니
    '19.4.19 2:52 PM (116.39.xxx.156)

    에효........
    세상에 참 뒤틀린 인생들 많구나 새삼 느끼고 갑니다
    좋은 봄날 좋은 것들 많이 보면서
    마음 정화 시키시길 바라요...

  • 58.
    '19.4.19 3:13 PM (61.73.xxx.218)

    너무나 익숙한 아이피

    110. 47. 227

  • 59. 그러게
    '19.4.19 3:52 PM (210.96.xxx.254) - 삭제된댓글

    네 저 역시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완벽하다면 신이죠.. 종교가 없는 전 신도 완벽하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또 역시 인간적으로
    남편을 일면 존경하고
    일면에 감사하고
    일면에 짜증나고
    일면에 연민을 느껴하며 살고 있어요.

    그러나 역시 대체로 존경해요.
    그 성실함과 한결같음이요

  • 60. 그러게요
    '19.4.19 3:55 PM (210.96.xxx.254) - 삭제된댓글

    네 저 역시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완벽하다면 신이죠.. 종교가 없는 전 신도 완벽하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역시 인간적으로
    남편을 일면 존경하고
    일면 감사하고
    일면 짜증나고
    일면 연민을 느껴하며 살고 있어요.

    그러나 대체로 존경해요.
    그 성실함과 한결같음이요

  • 61. 그러게요
    '19.4.19 3:56 PM (210.96.xxx.254)

    네 저 역시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완벽하다면 신이죠.. 종교가 없는 전 신도 완벽하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따라서 어디까지나 인간적으로
    남편을 일면 존경하고
    일면 감사하고
    일면 짜증나고
    일면 연민 느껴 하며 살고 있어요.

    그러나 대체로 존경해요.
    그 성실함과 한결같음이요

  • 62. 완벽해야
    '19.4.22 6:21 PM (61.98.xxx.173)

    사람이 완벽해야만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걸까요?
    주요한 가치관이나 성실함, 인성의 반듯함 등이 신뢰가 가는 사람인거지요
    저도 남편을 존경합니다. 그렇지만 아이처럼 안쓰럽고 보듬는 부분도 있고 서로 존중해주고 있고 그것이 부부의 중요한가치라고 공통되게 생각하는 점이죠
    그런데 글쓴분 지인처럼 남 앞에서 구지 그런 얘길 하지는 않아요 누가 물어본다면 대답하겟지만요
    이러다 어느 한명이 신뢰를 깨는 시점까지라는 한시적?관계이지만 세상에 영원불변이 있나요..끝이 없으리라곤 생각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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