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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인생에 반전이 일어났어요(본문펑이요)

반전 조회수 : 27,064
작성일 : 2019-04-16 09:13:01
베스트로 가니 좀 부담스럽네요. 본문은 펑합니다.
댓글로 따뜻한 조언해주신 82님들 감사합니다.
IP : 211.248.xxx.147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
    '19.4.16 9:16 AM (58.123.xxx.231)

    치사해서 살기 싫을 듯. 그 돈으로 혼자 살것 같아요. 그럼 또 나 아프면 그런 행동하겠네요.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사람만났네요

  • 2. ,,,
    '19.4.16 9:18 AM (70.187.xxx.9)

    자식 있다면 님도 신경 쓰세요. 그 동안 편히 잘 사신 것에 감사하고,
    남편도 믿을 사람 못 되는 거 친정아버지를 통해 간접체험 하신 셈이고요.

  • 3. ㅇㅇ
    '19.4.16 9:19 AM (117.111.xxx.18)

    천한 인간들 여기서 욕해 봤자 뭐하나요?
    어머니도 나가서 밥값이라도 버셔야죠.

    남편에게도 할 말 하세요.
    위축되면 더 밟을 인간들.

  • 4. 그쵸..
    '19.4.16 9:19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지금 받은 유산이 아빠가 다 공표하셔서 ㅠㅠ 뒷주머니를 채울수도 없고ㅜㅠ이혼을 하자니 아이가 걸리고 ..이거참...이럴줄 모르고 그동안 놀았던기 안타깝네요

  • 5. ..
    '19.4.16 9:21 AM (211.178.xxx.205)

    교훈하나얻네요. 남편믿을게못되니 살아생전 자식한테 미리다넘겨줘야겠어요

  • 6. 현실이죠
    '19.4.16 9:23 AM (61.82.xxx.207)

    결혼이 헌신은 아니니까요.
    서로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야하는게 맞고, 솔직히 여자들도 시집이 돈 많으면 은근 기대하잖아요?
    외동딸과 결혼하는 남자들은 다~ 어느정도 기대하고 결혼한다 생각해요.
    주변에 아는분 아드님이 외동딸과 결혼했는데, 대출내서 집 살 생각 안하고 해외여행 잘 다니고, 잘 쓴답니다.
    처가모시고 살고 유산 받고 그걸 기대하는거 같더라구요. 어차피 외동딸이니.
    그러나 그분은 아들이 장모와 살림합치는거 반대라고, 제가 옆에서 어쩔수 없을거라 조언드리지만.
    외동딸과 결혼은 다~ 그런 계산이 깔린거죠.

  • 7.
    '19.4.16 9:24 AM (117.111.xxx.18)

    그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래요.
    님도 남편에게 조금 흘렸겠죠.
    저재산 다ㅈ나 주신다고 했다.
    기대치 엄청 높이는데 님도 한몫.

    친정서 1원도 안가지고 와서도 전업하는 여자 태반인데
    그들이 뭐라든 동요마세요.

    부잣집 외동딸이란 배경이 그런 인간들 들러붙기좋은 조건이구요. 사람 볼 안목없던 내 순진함 탓해야죠.

    그런 인간들 꼴보기 싫어서라도 나중에
    일은 시작 하세요. 저런인간만 바라보고살면 인생 허탈하잖아요.

  • 8. ㅠㅠ
    '19.4.16 9:25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저도 아빠가 이리나올지 몰라서...엄마투병때부터 여자만드시더니...결국 이러네요.

    얼마전에 대출받아서 큰집으로 이사왔거든요. 엄마가 도와준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아프셧고 아빠가 엄마 유산중에 그 대출은 갚아주겠다고..ㅠㅠ 남편에게 이야기햇나봐요. 대출은 해결해줄테니 이제 너네 알아서 살라고 ..ㅠㅠ 근데 그 돈으로 대출 다 갚고 나면 전 =,=나중에 집도없이 팽당할수도...아놔...대출도 갚아주는데 그건그거고 너도 이제 일해라 이런분위기..하루아침에 내가 신데렐라도 아니고..

  • 9. 한심..
    '19.4.16 9:27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남들 20대때 하는 경제적 독립 전 이제서야 하는거니 억울하진 않고 그동안 걱정없이 산거 감사는한데 그냥 현실이 좀 만화같아서 몇달사이에 적응이 좀 안듀ㅣ요

  • 10. ㆍㆍ
    '19.4.16 9:28 AM (122.35.xxx.170)

    반전이라해서 좋은 일 있으신가 기대했는데
    이런 반전이었다니 인생사가 서글프고 잔인하네요.

  • 11. 그냥
    '19.4.16 9:28 AM (70.187.xxx.9)

    지금 당장 집 명의 님앞으로 돌려요. 억울하잖아요. 남편과 얼마나 살 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 12. ..
    '19.4.16 9:30 AM (211.178.xxx.205)

    첨부터 당당하게 님명의로 집하셨어야죠. 그땐 큰소리칠수있는위치였는데 왜ㅜ

  • 13. 이미
    '19.4.16 9:31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계약 당시와 상황이 달라진거죠.
    개룡어도 용이었는데... 용이 나를 선택할 당시와 지금은 나의 상황이 달라진겁니다. 용도 황당할 것 같습니다.
    부부로 산 세월이 있는데 너무한다 싶지만 남편이 시댁이 그런 사람들인걸요. 그동안 부모님덕에 세상 물정모르고 편히 지냈네요.

  • 14. 슬픔
    '19.4.16 9:32 AM (125.182.xxx.27)

    슬플때 다들 자기 사는방법들만‥에휴 워로드립니다

  • 15. ...
    '19.4.16 9:32 AM (175.223.xxx.41)

    님 아빠 넘 하네요..
    아직 부인도 있는데 새여잘 만들어요?

    그리고 생각있는 남자들, 연애만 하지 재혼은 안하던데

    님 아버지는 좋은 남편은 아니었던거같아요..

    돌아가신 엄마는, 새여자 생긴거 알고 가신건 아니지요?

  • 16. 저라면
    '19.4.16 9:33 AM (117.111.xxx.18)

    다시 작은 집으로 이사가자 하겠어요.
    그돈 쥐고 있고 뭐라도 배워서 미래를 대비하세요.

    돈도 돈이지만 아버지 여자 생겨 저리 야박하게 구는 것도 남편시댁엔 약점돼요.
    지 바람났을때, 니 아버지도 어머니 투병중에 여자생기지 않았냐?
    이해 안될건 뭐냐? 식으로 나올수도.

  • 17. 하하
    '19.4.16 9:36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엄마는 모르고 가셨죠. 다행히...숨겼어요.

    인생실전에 에너지가 팍 생기는데...ㅎㅎ 아직 현실파악이 안되는지 이 모든게 넘 웃겨요 . 집은 공동명의에요. 예전집은 제명의였는데 이번집은 남편이 원해서 공동명의로 하고 남편명으로 대출을 받았죠.5년안에 해결가능하다고 해서 5년고정금리로 받았는데 그 해결이 이렇게 해결될줄은 엄마도 저도 몰랐죠.

  • 18.
    '19.4.16 9:37 AM (124.57.xxx.17)

    세상에ㅡㅡ

  • 19. 아이고
    '19.4.16 9:38 AM (39.7.xxx.199)

    이럴때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나죠

    근데 처음부터 혹시 조건보고 한 결혼인가요?
    그렇다 해도 씁쓸함은 어쩔 수 없고요

  • 20.
    '19.4.16 9:40 AM (125.191.xxx.148)

    돈으로 그러는거 보면 참 그래요 ㅠㅠ
    이제라도 그 런사람들이다 알앗으니 .. 맘 비우시고
    뭐라고도 시작하세요.. ㅠㅠ 마음이 헛헛 하고 그럴땐 뭐라도 해야 덜 괴롭더라고요...

  • 21. ....
    '19.4.16 9:41 AM (125.178.xxx.206)

    시댁보다 아버님이 더 충격이네요.
    아내 누워있는데 여자라니 ㅠ

  • 22. 쌍방
    '19.4.16 9:41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서로 안보진 않았겠죠. 서로 계약사항이 틀려진거니 뭐..할말은 없는데...이해는 가요.
    다들 겉으론 나이스하지만 속으론 상황이 바뀐게 다 느껴지는거죠.

  • 23. 남편놈이
    '19.4.16 9:43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나쁜 놈이네요.
    조건보고 결혼 오케이한 모양? 저 외동딸 많은 재산이 나중에 다 내돈이겠거니.

    집값 털지 마시고 5년 대출이면 그냥 대출로 쭉 가게 하세요.
    그리고 현금 쥐고 계세요. 어찌 될줄 알고요.

    난 친정아버지도 그렇지만 남편놈이 나쁜놈같네..

  • 24. ㅇㅇ
    '19.4.16 9:43 AM (117.111.xxx.18)

    좋게 생각하면 남편이 저리 계산적이니,
    어디 가서 사기는 안 당하겠어요.

    은근한 무시 싫어 그들 원하는거 홀라당 다 내주지 마시고
    종이꺼내 차분히 적어보세요.
    앞으로 할일. 버릴것과 가질것.

  • 25. ㅇㅇ
    '19.4.16 9:46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아버지 재산도 재혼하는 여자가(그 여자 자식도 있겠어요) 다 빼돌릴거 같은데,
    아버지 재산도 다 빼돌리기 전에 방법이 아예 없는건가요?
    어째요....진짜 드라마같은 이야기라니.

    진짜 어리바리 당하지 마시고 야무지게 다 챙기셔야 할 듯요.

  • 26. 근데
    '19.4.16 9:47 AM (117.111.xxx.18)

    법적으로 배우자 1.5 자식1
    이렇게 상속되지 않나요?

  • 27. 윗님
    '19.4.16 9:48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없다고 하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재혼녀가 다 빼돌리고 아버지 재산 없다고 하면요.

  • 28. ..
    '19.4.16 9:54 AM (175.116.xxx.93)

    대출을 친정에서 해주시겠다는데 왜 남편과 시가에서 무시합니까?? 대출로 갚지 말고 원글이 받아서 현금으로 가지고 계세요

  • 29. ㅡㅡ
    '19.4.16 9:56 AM (14.38.xxx.159)

    부모복으로 그동안 그만하게 살았으면 된거고
    아빠도 노후자금이니 잘 내주진 않을테고요.
    그동안 엄마말 믿고 너무 안일하게 사신건 아닌지...

  • 30. 대출은
    '19.4.16 9:57 AM (124.54.xxx.150)

    남편월급으로 갚아나가으고 엄마유산은 님몫으로 따로 챙기세요 아버지가 혼자 다 가질수 없어요 제대로 안준다하면 유류분청구소송이라도 하세요 아버지 진짜 ㅠ 남편넘도 진짜 ㅠ 다 못믿을 족속들이네요

  • 31. ....
    '19.4.16 9:58 AM (59.15.xxx.141)

    님 글 쓰신거 보니 부잣집 외동딸로 자라셔서 그런지
    순진하고 심성 착하고 별 욕심 없고 그런 분이신것 같아요
    인간이 원래 이기적이라 해도 아버지 남편 너무한거 맞습니다
    님도 좀더 이기적으로 자기거 챙기고 못되지셔야 해요
    윗분들 말씀대로 대출 갚지 말고 현금 쥐고 계시고, 절대 기죽지 마세요
    욕심많은 인간들이 더 기대하고 쪼는거지 님 그정도면 하나도 꿀릴거 없어요

  • 32. ㅡㅡ
    '19.4.16 10:04 AM (14.38.xxx.159)

    개룡남이란건 돈으로 그동안 환심을 사왔다는건데
    그게 없으니 매력이 떨어지는 거죠.
    여자들도 남편 돈 잘벌다가 못벌면
    이혼하네 마네 하잖아요.

  • 33. ..
    '19.4.16 10:05 AM (175.223.xxx.138)

    세상이 비정하죠. 돈 있는데 인심 난다고, 이제껏 원글님에게 갖고 있는 불만과 기대가 약자가 된 상황에서 실망으로 터져나온 거라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원글님 이제부터라도 주변 사람들 본성을 꿰뚫으며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아버지 재혼으로 생긴 변화에 넋놓고 있다가 또다른 반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34. ㅇㅇ
    '19.4.16 10:06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안타까워서 꼭 말하는건데 대출금 갚지 마세요. 절대로요.
    공동명의로 한건데, 그동안 집에 대해선 친정돈으로 잘 살아온 걱정없이 잘 살아온 남편같은데, 또 와이프 친정 믿고 큰 집으로 옮긴거 같은데 못하겠다고 하면 작은 집으로 갈 지언정 받아온 돈으로 홀라당
    대출금 다 갚아주지 마세요.
    현금 쥐고 계세요. 본인 노후가 어찌 될줄 알고요.

  • 35. 미쳤나,,
    '19.4.16 10:11 AM (211.192.xxx.148)

    그동안 가져온게 얼만데가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 아내 대접을..
    미친시집이네요.

  • 36. ㅡㅡ
    '19.4.16 10:13 AM (223.38.xxx.46)

    남편월급으로 갚아나가으고 엄마유산은 님몫으로 따로 챙기세요 22222 꼭이요 꼭

  • 37. 그냥
    '19.4.16 10:13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어마가 여장부셔도 엣날분이라 현금과 오피스텔정도 엄마명의고 나머지는 남자 기살린다고 아빠명의로 해주셨어요 아빠는 엄마 아프기전 살아생전 엄마에게 잘했고 엄마는 하나있는 딸 공주같이 키워서 이쁨받고사는걸로 소원 풀이 하고 가신거죠.
    아빠는 돈도 많으니 젊은여자랑 새인생 시작하시겠다는거고..온실속에 화초였던 제가 문제네요.

    아빠가 엄마가 약속한 대출 갚아준다고 남편에게 말씀하셧는데 그돈 못주겟다 하면 전쟁의 서막이 열리는거죠.
    아직까지는 표면적이고 은근하게 위치가 바뀌였다면 대출안갚는다는건 약속파기이니 이혼을 전제로 하는거니까요.
    이 바뀐위치를 감당하고 살것인가..뛰쳐나갈것인가인데...
    이거참.......

  • 38. 특히 시모
    '19.4.16 10:14 AM (117.111.xxx.18)

    경단녀는 사회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특히 시모는 나가서 돈벌어 오라면
    친정서 뭐라도 더 받아오려니 하는 심뽀.

    일을 새로 하든 돈을 쥐고 있든
    님을 조정하려는 그들 말은 듣지마세요.

  • 39. 부디
    '19.4.16 10:16 AM (223.62.xxx.183)

    대출 갚지 마시고 상황이 이래서 대출은 못갚겠다
    아끼고 살면서 이자 갚던지
    팔고 작은집으로 가자하시고 현금 쥐고계세요
    왜 무시당하며 공동명의자산을 쌓아요

  • 40. ....
    '19.4.16 10:2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 유산도 다 못받은거 같은데 님 아빠가 제일 나쁘네요
    재혼하면 그거 다 새여자꺼 되는데 전부인 유언대로 아내몫은 다 자식 줘야죠
    내가 친정에서 받은 유산을 내 자식에게 안주고 새여자와 쓰겠다는거잖아요
    남편 행동은 여자들이 하는 일반적인 행동이니 뭐라고 탓할수도 없죠
    여자들도 시부모 재산으로 남편과 싸우고 말도 않하고 시가와 연끊고 사는 여자들 수두룩해요
    남편이 버는 돈으로 생활하고 대출도 남편돈으로 얼마라도 갚았을건데 원글 명의로 다 어찌 돌립니까

  • 41. ....
    '19.4.16 10:21 AM (1.237.xxx.189)

    엄마 유산도 다 못받은거 같은데 님 아빠가 제일 나쁘네요
    재혼하면 그거 다 새여자꺼 되는데 전부인 유언대로 아내몫은 다 자식 줘야죠
    내가 친정에서 받은 유산을 내 자식에게 안주고 새여자와 쓰겠다는거잖아요
    남편 행동은 여자들이 하는 일반적인 행동이니 뭐라고 탓할수도 없죠
    여자들도 시부모 재산으로 남편과 싸우고 말도 않하고 시가와 연끊고 사는 여자들 수두룩해요
    이게 남편이 되니 나쁜놈으로 보여요?
    남편이 버는 돈으로 생활하고 대출도 남편돈으로 얼마라도 갚았을건데 원글 명의로 다 어찌 돌리나요?

  • 42. ㅇㅇ
    '19.4.16 10:23 AM (117.111.xxx.18)

    그동안 집 갈아타며 보탠 목돈은 잊고
    님을 하대 하는 건 약속파기 아닌가요?

    이미 상황이 변했잖아요. 약속한 장모 사망.

    장모님 돌아가셨는데
    대출금 못 해 준다로 이혼 생각할 남편이라면
    심각하게 더 깊이 생각해보세요.
    집 살때 들어간 돈도 다 정산해 놓으세요.

    아버님이랑도 얘기 다시 해 보세요.
    유산으로 대출 다 갚고
    내돈 한푼 없기엔 지금 상황이 너무 불안하다.
    내몫으로 현금 좀 달라. 아님 대출금 갚을돈을 우선 나에게 달라.

  • 43.
    '19.4.16 10:25 AM (223.62.xxx.183)

    아버님이랑도 얘기 다시 해 보세요.
    유산으로 대출 다 갚고 
    내돈 한푼 없기엔 지금 상황이 너무 불안하다.
    내몫으로 현금 좀 달라. 아님 대출금 갚을돈을 우선 나에게 달라.

    이분 말씀이 옳아보입니다

  • 44. ...
    '19.4.16 10:27 AM (175.223.xxx.41)

    이 상황이 이혼을 걱정할 정도라면

    원글님, 자식없으면 걍 이혼하세요...

    제가 본 중 가장 계산적인 부부 관계네요.

  • 45. 인정
    '19.4.16 10:30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그냥 제 생각에 이상황에서 나쁜사람은 없는것같아요. 아빠가 엄마아플때 여자사귄거...가 배신이라면 배신인데..그래도 엄마는 몰랐고 워낙 외로움을 못견디시는 분이라 이해는 가요. 남편도 돈 다 털고나면 나중엔 모르겠지만 현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질테니 너도 일하라는 압박뿐...뭐 대놓고 이혼하자 하는건 아니니..제가 앞으로 을의 자세로 내려가 살면 어떨지모르겠네요. 남편은 그냥 평범한 계산잘하는 요즘남자에 아들밖에 모르시는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온 시부모예요.

    고생없이 살았어도 인생 기브앤테이크라는건 아는데...
    예상못한 현실에....좀 멍하네요.

    제인생에 제가 없었던것같은 현타...이런게 인생이구나 싶은 현타...가 온거죠.

  • 46. 아버지에게
    '19.4.16 10:36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우선 읍소하는 수밖에요.
    남편의 예전같이 않은 행동에..아빠도 아무리 새여자에게 눈이 뒤집혔다 해도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이 남편, 시댁에게 찬밥신세될 마당인데 마음이 동하시지 않을까요?
    오피스텔이든 뭐든 엄마 재산이었던거라도 딸에게 주지 않으실지. 대출 갚을것처럼 하시고 대출 갚고 나면 남는게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하시고 노후를 위해서라도 챙겨달라고 다시 이야길해보세요. 재혼하시면 그야말로 딸은 안중에도 없을거 같아요.
    새여자가 나이도 어린 모양인데 그 여자 머리 쓴다고 애라도 가지면요?
    아버지와의 사이는 좋으셨는지...어찌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그리 야박하게 하시겠어요? 서둘러서 마음을 움직여보세요.

  • 47. 감사해요.
    '19.4.16 10:42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저 그냥 이제껏 말하면 다 받아왔어요.
    누구한테 아쉬운소리 한적도 없고, 굽히고 들어간적도 없고...아버지한테도 남편한테도 이제 아쉬운소리 해야겠죠. 그동안 엄마덕에 정말 세상모르고 편하게 누리며 살다가 40넘어서 여기저기 아쉬운 소리 해야하는 이 현실이 그냥..만화같아요.

    지금 내 주변에 아무도 내 걱정해주는 사람 없는것같은데 82분들 댓글이 제일 따뜻하네요. 챙피해서도 말못하고 비웃을가봐도 말못하고...현실을 직시하자니 기가막히고...그 현실이 들어가자니 넘 비참하고 .

  • 48.
    '19.4.16 10:43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일이라 믿기지 않는 글이네요
    금지옥엽 외동딸 그동안 엄마에게 많이 도움 받았을꺼고
    집 대출도 부모가 책임진다 했고
    그정도면 해줄만큼 해준건데 더 못받는다 징징
    아버지 남은인생도 있는건데 얼마나 더받으려고요
    살아있는 아버지 재산이잖아요
    그정도도 부족하다는 시댁 남편이 이상한 사람들이죠

  • 49. ㅡㅡ
    '19.4.16 10:43 AM (14.38.xxx.159)

    울 남편 친구 중에
    정말 잘나가는 친구 있었는데요..
    부동산 투자 잘못해서 투자한거 경매에 넘어간다고
    남편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자기 사정 얘기하더라구요.
    부인은 그나마 있는거 싹 부인앞으로 돌려놓고
    이혼하자고 한다고...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 50. ..,
    '19.4.16 11:02 AM (180.230.xxx.161)

    티비틀것도 없이 현실이 드라마네요

  • 51. 글도 넘 잘쓰시고
    '19.4.16 11:10 AM (117.111.xxx.18)

    매력있는 분인데,
    마음 굳게 먹으시고 잘 대처하세요.

  • 52. ㅡㅡ
    '19.4.16 11:19 AM (175.223.xxx.47)

    지금 받은 유산도 꽤 될텐데 왜 시집과
    남편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거죠.
    그리고 친정 재산은 다 님의 것이 되는게
    아주 당연한 것도 아니구요.
    친정 재산을 어머니 혼자 일구셨다해도
    아버지 몫이 있고 또 아버지 돌아가시면
    님 몫의 유산이 있겠지요.
    여러모로 당당하지 않아 보여요.
    배우자에게 친정 재산 없이는 님 존재 가치가
    그렇게 떨어진다는 자체도 그렇고
    친정 재산이 당연히 내꺼라 생각하는
    님도 올바른 마음은 아니예요.
    저 같으면 남편이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가만있지 않겠어요.
    내 배우자가 나를 돈으로 보는게 확실하다면
    같이 못살지요.

  • 53. 지금은
    '19.4.16 11:22 AM (118.45.xxx.51)

    아빠가 그 여자에게 더 정신줄 놓기 전에 아빠만 만나서 울고 불고 아빠의 마음을 녹여서
    최대한 받아내야 하는거죠.지금 아빠에게 배신감에 냉랭하게 대하면 님만 손해예요.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아빠의 마음을 좀 풀어주세요. 돈은 남편 몰래 받으시고 원글님 명의로 따로 관리하고요. 재산세 나올때도 잘 하시고요.
    정신 나간 아빠에게 얻을 기회를 놓지지 마세요
    아빠재산은 지금 못 받으면 재혼한 년이 싹싹 정리할겁니다.

  • 54.
    '19.4.16 11:29 AM (59.5.xxx.190)

    아빠가 아상하시네요.
    요즘 돈 많고 혼자인 분들은 여자와 사귈 때, 아님 살 때 재산 정리 미리 다 합니다.
    자식들 줄 거 주고 여자에게도 미리 어느 정도 주고 시작하지 저렇게 부인이 남긴 유산까지도
    딸에게 다 안 주고 저러는 분 드물어요.
    어쨌든 여자와 더 깊어져서 정신 못 차리시면 늦으니까 아빠와 자주 만나서 설득하셔서
    받으세요.

  • 55. 반전이네요.
    '19.4.16 11:39 A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인생실전에 에너지가 팍 생겼다니..
    전과 다른 인생 살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편하게 소비생활만 하다보면
    자부심은 간데없고 껍데기만 남으니 우울증 걸려요.

  • 56. 벌써
    '19.4.16 11:40 A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새여자한테 조종당한거겠죠.
    아니 하나밖에 없는 딸도 안중에 없을 정도면 새여자가 얼마나 녹여놨겠어요.

  • 57. ㅠㅠ
    '19.4.16 11:47 AM (121.160.xxx.214)

    댓글보니 원글님 아직 현실파악 못하셨네요
    실감이 안나시죠 안나실건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아빠한텐 정확히 몫 다 챙기고
    남편은 밟아주세요
    커리어 다시 찾으시고요
    어리버리 하다가 나중에 정말 피눈물 흘립니다...
    평생 온실 속에서 산 사람은 이런 상황 닥쳤을 때
    아차 하다가 다 뺏기고 그냥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죽이며 살게 되는 경우가 있죠... 순해서...
    그렇게 스스로한테 못할짓 하지 마시고
    엄마사랑 생각해서 온실 깨부시고 악착같이 밟아주세요
    잘 사셔야죠 응원합니다 하실 수 있어요

  • 58. 어찌된게
    '19.4.16 11:52 AM (223.62.xxx.15)

    이 집안 남자들은 의리가 없네..

  • 59. 재미있죠?
    '19.4.16 11:56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시부모는 아빠 외로우시니 친정 들어가서 살라고 볼때마다 이야기하세요. 남편에게도 우리걱정말고 들어가서 살라고 하셨다고 엄마투병중에 남편이 그러더군요. 자기는 상관없다고..
    처음엔 우리 부모님 걱정하셔서 그렇구나 감사하다 했는데 돌아가신 후까지 볼때마다 이야기하시는거 보니 이 상황때문에 그랬던거죠. 아빠 딴마음먹기전에 들어가 앉아라,거기 눌러살면서 그집받아라..이런거였나봐요. 최근에 볼때는 애들한테 그러더군요. 할아버지한테 같이 살자고 하라고..
    울 아빠는 어림도 없는데...저도 구지 아빠한테 아쉬운소리 해가면서 더 받을생각도 없고 이정도면 부모에게 차고 넘치게 받았다 싶거든요. 그냥 미묘하게 바뀐 이 상황이 허탈도 하고 이해도 가고 막막도 하고 당황도 스럽고..제가 제일 한심하죠 뭐.

  • 60. ㅇㅇ
    '19.4.16 12:14 PM (117.111.xxx.18)

    시부모님이나 아버지 새여자나
    염치나 돈계산에 관한 한
    님이랑 DNA 자체가 달라요.

    님 더 놀라실 일 생길까봐 걱정이네요.

  • 61. 유류분 혹은 대담
    '19.4.16 12:23 PM (175.117.xxx.16)

    남 이니까 충고 해드리자면,
    아버님의 새여자가 쓰는 것보단 님이 쓰는 것이 엄마에 대한 예의입니다.
    나중에 더 큰 후회가 쓰나미처럼 몰려옵니다.

  • 62. 그러게
    '19.4.16 12:28 PM (121.160.xxx.214)

    왜 그렇게 남일얘기하듯
    고고하게... 있으세요... 그게 말하자면
    귀족의 품위 같은 건데요 ㅠㅠ
    그 정신적 고아함(?) 갖고 있으려나 나중에 더 크게 후회해요
    진짜 정신차리세요...
    정신차리실거라 믿고 이제 댓글 더 안달겠음 ㅠㅠ

  • 63. 님은
    '19.4.16 12:35 PM (223.38.xxx.28)

    남편과 시댁한테 ATM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군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많이 황당하겠어요.
    화수분일 줄 알았던 ATM 잔고가 바닥났으니.

  • 64. 아버지가
    '19.4.16 12:42 PM (220.107.xxx.190)

    아버지가 딸 인생을 아주 엉망으로 만들어 놓네요.
    아무리 자기 인생 중요하다 해도 부인투병할때 다른 여자를 만들었다는 것부터...하...
    게다가 한술 더떠 재혼한다고 하면 앞으로 님에게 가시밭길 예상해서
    미리 유산 정리 해야죠.
    저러다 아버지 갑자기 어떻게 되면 님은 온갖 풍파 다 받을텐데요.
    이미 결혼하면 님 재산은 한푼도 없을거 예상하셔야 돼요.
    남편한테 눈치 받지 마세요. 당당하게 일도 시작하시고(님을 위해서) 화려하게 재기할 생각만 하세요.

  • 65. 그런데
    '19.4.16 1:25 PM (211.210.xxx.20)

    도대체 남편은 님에게 뭘 주었을까요? 개룡남 타이틀? 왜 을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불가? 이태컷 집도 본이 능력으로 업그레이드 못시킨거 같은데 어디서 자신감이 나오는건지? 제가 보기엔 님이 너무 받들어준듯요
    어디서 능력을 느껴서 님이 을이 되나요? 대출도 님이 해결하는데.참 원글님은 스스로 을이 되시네요.
    그리고 아버지께 재혼 하실거면 어머니 재산말고 님 앞으로 일정액 증여해달라고 하세요. 안그럼 남 좋은 일 시킵니다
    그정도 강단은 있어야죠.엄마 재산 홀라당 다른 여자가 누릴건데

  • 66. 시부모
    '19.4.16 1:41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속이 보여도 너무 보여서 실소가...
    없는 집에 머리 하나 좋은 아들 개룡남 되어 염치가 저리
    없으실수가.

    윗분 말대로 왜 스스로 을이 되셔야하냐고요.
    너무 소극적이신거 아니예요? 남편에 확신이나 믿음도 없이 스스로 을이 되어 쪼그리고 사신다고요?
    그리고 제발 남일 아니예요. 대차게 아버지한테도 요구하시고요. 엄마에 대한 예의라고요. 하나뿐인 딸 놔두고 새여자가 다 누릴 판이니 하늘에서 피눈물 흘리실듯.
    딸이 우선이어야지, 아무리 새여자가 좋다고 에휴~

  • 67. ... ..
    '19.4.16 1:58 PM (1.234.xxx.61)

    남편 시가 이런데 신경쓰지말고 집중하세요

    엄마가 가셨으니
    원글님은 지구에서 뚝 떨어져 나가서
    유영하고 있는 상태죠.
    뭔가 나서서 하고 싶지 않아요
    엄마 이렇게 키워줘서 고맙고 감사해하며
    자신도 모르는 허탈 상태일 거여요

    그러나, 원글님 정신차려야 해요!!!
    가신 엄마 다시 달려오고 싶게 마시고요.
    저 위에 가슴에 닿는 말이 있죠?
    새 여자가 아닌 원글님이 쓰는 것이 엄마에 대한 예의라고

    아빠가 갖은 재산이 엄마가 일구어 주신 거라면서요

    아빠 멀리 말고
    이젠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아빠 하나 뿐이네요
    하면서 날마다 날마다 찾아가세요. 그리고
    은근히 아빠 원망도 하세요 엄마 몰래 애인 만든 것등
    은근히에서 점점 강력하게 결혼도 반대하시고요
    엄마가 가시니 시부모와 남편이 나가 돈벌으라 한다
    *고 싶다 하시고요
    어느 날은 통곡?도 하면서
    난 어떻게 살라고 가셨냐도 하고

    해결 없이 결혼 할려고 하시면
    시부모와 남편의 구박 때문에
    이혼하고 친정 집에 들어 와 산다 하세요.
    정신차리고 아빠에게는 실성한 인간 되세요.
    절대로 남편에게 알리지 말고
    맘 단디 먹고 혼자 실행하세요
    하늘에서 엄마가 지켜 줄 거여요

  • 68. ... ..
    '19.4.16 2:02 PM (1.234.xxx.61)

    118.45 님 댓글도 잘보시고
    여기 댓글들 여든여덟번 읽고 정신차리시기를요-

  • 69. ... ..
    '19.4.16 2:06 PM (1.234.xxx.61)

    사위와 사돈 다~ 떠나서

    아빠가 딸을 좀 생각하신다면
    애인으로 그쳐야지
    결혼하는 것을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아빠가 나빠요
    인생 살아 본 사람들의 댓글이니
    정신 차리세요

  • 70. ... ..
    '19.4.16 2:09 PM (1.234.xxx.61)

    원글님- 관심을
    남편과 시부모(제목이 남편과 시가 지향적)에서
    아빠에게 집중하세요
    전쟁 불사 -

  • 71. ...
    '19.4.16 2:53 PM (1.227.xxx.49)

    시모랑 남편, 아빠가 다 거지들이네요 원글님 죄송
    원글님은 곱게 자라셨지만 마음 굳게 먹으면 승리할 수 있어요
    연륜 있으신 분들이 좋은 댓글 써주셨으니 꼭 실천하시고 응원합니다

  • 72. 그리고
    '19.4.16 2:59 PM (59.16.xxx.194)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모두 이야기하지도 마시고요.

    진짜 맘 단단히 먹고 아빠한테 매일 찾아가서 울고 불고 하세요.
    아빠한테도 남편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하시고요.
    모르게 노후대책을 해 놓으시라고요.

    패를 보이면 안될거 같아요. 또 돈이 나올거 같다 하면 남편이나 시가쪽에서 지금 보였던 모습을 싹 감추고
    또 사탕발림을 하겠죠. 이미 밑바닥 보셨으니 원글님 정신 바짝 차리시고, 본인 실속 잘 챙겨놓으시고 적어도 자식들 위해서라도요. 남편이나 시가가 아니라. 손주들에게 할아버지랑 같이 살자고 하라고 시키는 시가 어른들이 너무 끔찍하네요.. 왜, 자기네들 손주인데도 도구로 그런 짓을 시키다니.....
    엄마 가시고 그나마 믿을게 남편인데 남편이나 시가하는 태도를 보니 정나미가 뚝 떨어질거 같아요...

  • 73. .....
    '19.4.16 3:38 PM (125.137.xxx.253)

    그와중에 젊은 재혼녀가 핵이득이네요.

  • 74. 계룡남
    '19.4.16 3:49 PM (111.65.xxx.41) - 삭제된댓글

    주제에 넘많이 바라네요.엄마쪽 재산은 가져온다면서요

  • 75. 너무
    '19.4.16 4:07 PM (111.65.xxx.41) - 삭제된댓글

    속보이네요 보기숭하네요

  • 76. 어쩜
    '19.4.16 4:11 PM (121.161.xxx.17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아내가 중병 걸리면 딴여자부터 만드는게 당연한가봐요.
    우리 시댁에도 저런 똑같은 케이스가 있었는데...
    부동산 부자였던 친척 아저씨가 아내 중병 걸리자 여자부터 만들고 동거들어가더니
    동거녀에게 야금야금 재산 내어주고... 실제로 집 사줬어요.
    아주머니 돌아가시자마자 대놓고 동거녀 데리고 집안 행사 다녀요.
    자식들은 속이 타죽을 지경이던데 그나마 혼인신고는 아직 안 했지만 앞으로 어찌 될 지..

  • 77. ..
    '19.4.16 7:29 PM (1.227.xxx.232)

    남편이름 대출은 놔두시고 현금으로 일단 달라하시고 새여자는 돈보고들어오는거다 나중에 아버지아프실때 병간호할지 안할지모르는거다 하지만 자식은 들여다본다 수술도알아봐드리고 하다못해 요양원을보낸다하더라도 좋은데 알아봐서 보낼것아니냐 새로운사람 속마음은 모르는거다 하시고 설득하세요 실제로 돈만받고 늘그막에 죽기전에 사라지는여자들많아요

  • 78. 그냥 얘기하면
    '19.4.16 7:38 PM (115.91.xxx.34)

    난 달라~ 그러시겠죠
    누구한테 들었다가 아니라
    내친구 누구누구
    시어머니 동네 아시는분 누구이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하세요
    아버지 혼자 지내는거 나도 싫고
    인생 재미나게 사시는거 찬성이다
    근데 아버지 아프고 힘없을때 누가 들여다 볼건지는 잊지마시라 하세요
    아버지도 평생 함께한 엄마 아플때 애인 있었는데
    다 나이들어 만난 사람
    건강하고 돈있을땐 서로 좋겠지만
    아프고 힘없으면 떠나는게 세상인심이더라는걸 얘기해주세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아버지한테 받는돈
    전부 대출갚지마시고
    님앞으로 두시구요
    전액이 곤란하면 3분의 2라도 꼭 님 비상금으로 챙겨두세요

    온실속 화초였으나
    이젠 들판의 야생화로 살아야하면 또 거기 적응해야죠

  • 79. ....
    '19.4.16 8:09 PM (125.179.xxx.89)

    본문은 못받지만..
    애인인분 보통 아니에요. 있는재산은 다 넘어갈거에요
    아마 나중에 보험수혜자도 바꿀수 있을듯한ㅠ

    가능한 미리 받아놓으세요
    아버님 살아있을때 그분과 행복하고
    누워계실때 그분도 행복찾아 떠날수 있으니
    누워계실때 보험은 나한테 드시라고..나한테 일정금액 떼어놓으라고..
    남편 시댁얘기하며 이게 현실이고, 어쩌면 홀로서기도 할수 있다고.
    나중 아버님 현실을 위해 보험든다 생각하시라고..힘들땐 피붙이만 위로되더라 하세요

  • 80. ..
    '19.4.17 1:26 AM (1.227.xxx.232)

    보통 늙고 아프면 새여자들 다 돈만챙겨떠나요
    보험수혜자며뭐며 다 지이름으로 바꿔놓던지 해지하고 돈으로바꿔서 다 지가쓰고요
    집도 사달라하고 그런맛에 늙은이 옆에있는거죠
    님도 적극적으로 나서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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