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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소설 봤는데 이런 책이 정말 베스트셀러에요?

조회수 : 13,768
작성일 : 2019-03-25 21:23:01

계속 책을 많이 보다가 근 일 년 넘게 정신적으로 여유가 안되어 서점을 못갔어요

오랜만에 친구 기운좀 내게 하려고 선물용 책을 고르러 갔다가

거기 무슨 100만부가 나갔다는 베스트셀러라고 크게 전시되어 있는 몇 권 둘러봤는데

82년생 김지영인가.. 금방 읽겠더라구요

앉아서 다 읽고 왔어요


그런데 정말.. 뭐죠 이 알맹이 부실하고 문장력 없고 아무 신기한것도 새로울것도 없는

잡기 시각에

그냥 여기저기 신문지상이나 온라인 댓글로도 다 읽어본 적 있는거 같은

그런 내용인 평범하다 못해 일반인이 그냥 일기처럼 쓴 거 같은 책이


백만 베스트셀러??


민음사라는 출판사.. 번역서 외에는 사실 크게 신뢰하지 않지만

정말 기획해서 낸 책이 아니라면

저 정도 원고를 내서 베스트셀러를 만든건가요?


너무너무 희한하도다... 이런 느낌만 받고 돈 아까와서 절대 못사고

다른 서적 사서왔어요


그런데 그 소설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너무너무 문장력이 없어서 읽다가 던져버리고 싶었다는..



IP : 58.127.xxx.156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5 9:24 PM (112.170.xxx.23)

    요즘 그런책이 워낙 많죠

  • 2. 저두요....
    '19.3.25 9:26 PM (175.201.xxx.227)

    서점에서 1시간만에 다 읽었어요.
    그냥 막힘없이 술술 읽히더라구요.
    근데 왜 베스트셀러인지는..........

  • 3. 저는
    '19.3.25 9:26 PM (58.234.xxx.77)

    그 문장력 없음이 혹시 의도된 게 아닐까 싶었어요ㅠㅠ

  • 4. 티니
    '19.3.25 9:28 PM (116.39.xxx.156)

    베스트셀러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시네요

  • 5. aaa
    '19.3.25 9:30 PM (49.1.xxx.168)

    요즘 그런책이 워낙 많죠22222

  • 6. ..
    '19.3.25 9:30 PM (182.213.xxx.112)

    일단 전 좀 더 앞선 세대인데 내용이 그닥 공감도 안가고 문장도 기억에 남는것이 없더라구요.

  • 7. 원글
    '19.3.25 9:30 PM (58.127.xxx.156)

    아무리 그래도 베스트셀러가 만드는거라고 해도
    최소한 하나씩은 장점이 있던데...

    이 책은 뭐... 뭐야?? 이 수준..
    문장력이 중딩 수준이에요

  • 8. 88
    '19.3.25 9:30 PM (118.40.xxx.115)

    공감1도 안갔던책이예요.
    무는 52년생도 아니고 얼척없는 책이더군요

  • 9. 컨셉
    '19.3.25 9:32 PM (59.10.xxx.140)

    요즘세상애 베스트셀러가 뭐 대단한가요? 컨셉 잘 잡고 홍보 잘하고 그게 대중한테 먹히면 되는거겠죠 뭐~
    김지영은 우리사회 무의식적인 성차별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써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던거 같아요. 시의적절함이 좋았던거지 소설자체가 뛰어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것 같아요

  • 10. 문장력이 뭔지도
    '19.3.25 9:34 PM (211.209.xxx.46)

    모르는 젊은 애들이 많다는거지요ㅠ
    저도 읽고는 헐 했다는ㅠ
    내용공감은 개인의 문제지만
    우찌 글쓴 논리력문장력 논리력자체가
    원글님과 완전동감입니다

  • 11. 원글
    '19.3.25 9:34 PM (58.127.xxx.156)

    88님 말씀처럼

    정말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쉽고 재밌지도 않았고 최소 82 몇 번 들락날락해도 백만배는 심오하고 확실하게
    그 책보다 얻을게 많을거 같아요

    좀 얼척없는 내용이라 공감 일도 안갔을 뿐 아니라 뭣보다
    이 출판사가 무슨 의도로 이런걸 내서..

    백만부라는거 정말일까??? 솔직히 말같지 않아요 어떤 백만독자?

  • 12. 우지
    '19.3.25 9:35 PM (222.233.xxx.2)

    님들..
    막상쓰라하면 잘읽히는 책쓰기가 얼마나힘든데요

  • 13. 88
    '19.3.25 9:36 PM (118.40.xxx.115)

    근데 이걸 또 영화로 만들더군요
    정유미 공유
    소재도 진짜 없다 싶어요

  • 14. dlfjs
    '19.3.25 9:36 PM (125.177.xxx.43)

    마케팅이 큰 역할하죠

  • 15. 원글
    '19.3.25 9:38 PM (58.127.xxx.156)

    우지님 잘읽히는 책과 아무렇게나 쉽게 쓴 책은 달라요

    잘 읽혀도 진짜 문장력 있는 소설은 달라요
    술술 읽히지만 문장 클래스가 있는거에요

    이 82인지 92인지 뭐시기는

    이건 그냥 문장이 중딩.

  • 16. . .
    '19.3.25 9:40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작품성과 흥행이 항상 정비례하는건 아닌거같아요
    Kbs주말 드라마만 봐도 어이없죠

  • 17. dddd
    '19.3.25 9:41 PM (180.69.xxx.24)

    저도 읽고 심지어 독서클럽에서 토론도 했는데요
    문장력도 없고 문학이라 보기 힘들다..가 중론이었어요.
    그냥 탐사기 정도?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시대적 맥락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죠
    여성주의의 대중화에 공을 세웠쟎아요
    쉽게 읽을 수 있고, 얇고, ..

  • 18. ...
    '19.3.25 9:41 PM (182.215.xxx.157)

    요즘 우리나라 책들 수준 다 거기예요. 자기계발서만 봐도 인스타에 자기 생각 찌끄린것들이 좋아요 많이 받고 출간되는 수준이죠.

  • 19. ...
    '19.3.25 9:48 PM (125.130.xxx.25)

    메갈이니 페미니 하는 애들이 사주니 뭐...

  • 20. 원글
    '19.3.25 9:49 PM (58.127.xxx.156)



    아니 얼마나 뛰어나고 간단하고 얇으면서도 재밌는 책들이 많은데

    이렇게 독자 수준 떨어뜨리는 도서를 베스트셀러 만들어가며...

    근데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의아한건

    저게 백만 베스트셀러라면 백만 독자가 저걸 샀다는거에요?
    도대체 누가...??
    저걸 돈주고 사는 독자가 백만이란 말인가.. 이해가 정말 안가요

  • 21. ..
    '19.3.25 9:52 P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반쯤 읽다가 포기했어요.
    뭐 하나 장점이 없는 책이라 종이가 아까울 지경.

  • 22. ㅁㅁㅁㅁㅁ
    '19.3.25 9:52 PM (161.142.xxx.93)

    디지털 시대를 대변하는 책 문화인 것 같아요.
    공지영이 까이는 것처럼
    원글님 수준에는 까일 수준의 82년생 공지영 인거죠.
    그런데 3살 한글떼기부터 사교육에 돌려져서 주입식 교육을 받고 성적 지상주의, 일류대 입학 지상주의 사회에 살면서 빠르디 빠른 sns시대를 관통해야 되니 시대의 조류을 힙하게 하는 주제로 쉽게 쉽게 읽히는 책, 마케팅이 되는(광고에 돈을 쏟아 부을) 책이 베스트셀러 된다 싶어요.
    고전이 그래서 좋은거죠. 고전이라 칭송받으며 학교 교재로도 쓰이는 이유가 그거죠 뭐...

  • 23. ㅍㅍ
    '19.3.25 9:54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문장 똥망
    작가가 방송작가 출신
    딱 그 수준
    장사 해먹으려고 쓴

  • 24. 그죠??
    '19.3.25 9:57 PM (221.160.xxx.170)

    진짜 읽다가 집어 던지고싶을만큼
    엉망이던데요.
    그냥 여성 잡지에나 실릴만한 수준의 글.
    심지어 공감1도 안감22222

  • 25. 그냥
    '19.3.25 9:59 PM (211.244.xxx.184)

    잡지책 맨뒤에 이거저것 끌어다 붙인 그런 수준의글

  • 26. 원글
    '19.3.25 10:04 PM (58.127.xxx.156)

    여기서 제일 놀란건

    그 책을 낸 곳이 신생 출판사도 아닌

    민음사였다는거..

    지들 이름값으로 팔아제낄려고 아예 작정을 했나봐요
    민음사 책이니 최소한의 퀄리티는 보장하겠지...하는 독자들의 순진한 귀찮음?을 이용해서
    팔아제낀게 100만부인가?

    저만해도 친구 책 선물용으로 읽어보지 않았음 그냥 샀을지도..
    근데 이건 뭐 ...:)

  • 27. ...
    '19.3.25 10:05 PM (61.252.xxx.60)

    원글은 남자니까 공감 1도 안될뿐더러 짜증나겠지.
    거기 적힌거 다 사실이니 반박은 못하겠고 문장력 타령ㅋㅋ

  • 28. 원글
    '19.3.25 10:09 PM (58.127.xxx.156)

    61.252.xxx.60)

    원글은 남자니까 공감 1도 안될뿐더러 짜증나겠지.
    거기 적힌거 다 사실이니 반박은 못하겠고 문장력 타령ㅋㅋ


    ------------
    웬일이야.. 그 작가세요? 여기와서 왜이러시죠? ㅎㅎㅎ

    아무튼 책이랍시고 참.

  • 29. ...
    '19.3.25 10:12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책 내용이 뭐예요?
    억울한 여자의 인생 그런 건가요?

  • 30. ㅇㅇ
    '19.3.25 10:13 PM (116.125.xxx.122) - 삭제된댓글

    전 그 하상욱인가 이상한 시 써서 티비까지 나오던 그 사람 책이 더 신기했어요. 김지영은 안 읽어도 다 알 것 같은 내용이라서 안 봤는데 그게 100만부 팔리고 일본에서까지 좋은 반응인 것은 문학성을 논하기 이전에 시대를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겠죠.

  • 31. ...
    '19.3.25 10:15 PM (61.252.xxx.60)

    원글
    '19.3.25 10:09 PM (58.127.xxx.156)
    61.252.xxx.60)

    원글은 남자니까 공감 1도 안될뿐더러 짜증나겠지.
    거기 적힌거 다 사실이니 반박은 못하겠고 문장력 타령ㅋㅋ


    ------------
    웬일이야.. 그 작가세요? 여기와서 왜이러시죠? ㅎㅎㅎ

    아무튼 책이랍시고 참.
    ------------------



    설마 그 작가가 여기서 이러겠어?
    정곡을 찌르니 할말 없지? ㅋㅋ

  • 32.
    '19.3.25 10:16 PM (220.85.xxx.200)

    그거 읽은 100만 보다 잘난거 같져?
    시대흐름 못읽는 이런분들
    잘난맛에 살지만
    절대
    장사하면 안되영
    백퍼 망함

  • 33. 원글
    '19.3.25 10:19 PM (58.127.xxx.156)

    61.252.xxx.60

    어디서 반말 찍찍입니깟?

    이건 어떻게 된게 독자인지 식구인지 편집자인지 저 책 관계자까지 댓글이 다 싸구려야...

    아무튼 독자로선 형편없는 책이라구요.
    민음사 양심 좀 가지세요
    출판사 타이틀이 무색하게스리..

  • 34. ㅋㅋ
    '19.3.25 10:22 PM (223.39.xxx.102)

    어쩐지 보기 싫더라니..... ㅋ 윗님 말씀처럼 문장력이 좋고 잘 쓴 책이라서가 아니라 마침 그 시대를 반영한거라 이슈돼서 sns에 엄청 올라왔었죠. sns를 가장 활발하게 하는 세대 이야기였으니까요.

  • 35.
    '19.3.25 10:23 PM (222.235.xxx.13)

    독서토론하고 독서량 많은 친구가 권해준 책인데..
    안읽었어요..;; 그정도로 형편 없나요? 의외네요..

  • 36. ㅎㄴ
    '19.3.25 10:24 PM (223.62.xxx.250)

    원글님 워워
    일일이 상대할 필요없어요 ㅎ
    하나 오해는
    민음사가 원래 대단한 출판사가 아니었다는 거..
    착한 재벌.. 같은 거죠 뭐
    그중에서도 민음사는 엄청 상업적이고
    지금 편집자들도 그걸 자랑삼아요.
    팔리면 뭐라도 낼 준비가 돼 있죠
    팔리니까 쓰고 만드는 거예요 ㅎ

  • 37.
    '19.3.25 10:26 PM (211.218.xxx.183)

    그 수준을 가지고도 부들부들 대는 한남
    이 책이 반향을 일으키는 일본 출판계
    이 것이 가지는 함의를 이해해야죠
    누군가의 처절한 삶인데

  • 38. 흠님
    '19.3.25 10:27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처절한 삶
    다.죽었네요
    어디 82에서.껌팔이를..

  • 39. ...
    '19.3.25 10:29 PM (61.252.xxx.60)

    정곡을 찌르니 반박은 못하겠고
    문장력 타령에 반말타령ㅋㅋ
    에구 불쌍해라~~ 처절하다

  • 40.
    '19.3.25 10:34 PM (223.62.xxx.63)

    문학에서 문장력 논하지 않으면 뭘 논하죠?
    화제성? 상업성?
    그만큼 팔아먹었으면 인정할게요.
    하지만 문학성까지 넘보는 건 어불성설..
    그냥 돈 번 걸로 만족해요.
    상업성도 대단한 거예요.
    트렌드는 읽었으니까요.
    요즘 세태가 원하는 만큼 얄팍하고 공격적인 건 인정할 만해요.
    하지만 문학 어쩌구는 무리수죠 ㅎ

  • 41. 원글
    '19.3.25 10:36 PM (58.127.xxx.156)

    61.252.xxx.60

    네네네.....:)
    책 많이 많이 파세요~~~

  • 42. ...
    '19.3.25 10:43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너같은 남자가 안읽어도 읽을 사람 많으니 여기서 찌질대지 말고
    평소처럼 포르노나 보고 딸딸이나 치셈

  • 43. 원글님
    '19.3.25 10:58 PM (218.148.xxx.95)

    원글에 매우 공감하며 책을 읽었던 1인으로..
    그래서 백만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생각해요.
    아무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너무 쉬운 책이라서.
    요즘 맞춤법 틀리는 빈도수를 보면 그정도 책이라도 읽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죠.
    그리고 나가서 나 책읽었다며 말한마디 하기도 좋잖아요. 지식인된거같고.

  • 44. ..
    '19.3.25 11:06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나 책읽었다며 말한마디 하기도 좋잖아요. 지식인된거같고22222

  • 45. reda
    '19.3.25 11:17 PM (1.225.xxx.243)

    작가가 라디오 작가 출신인가? 했어요. 저도 읽고 뜨악했었네요..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좀 조리있게해야지 라디오 사연들 짜깁기한것 같은 에피소드들 나열이라..

  • 46. 시대적
    '19.3.25 11:17 PM (211.42.xxx.116)

    화두잖아요
    내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시대에 던진 메세지

    가지를 보지말고 숲을 보았으면 좋겠어요

    듣똑라에 팟캐 황정아 물리학자도 이책을 언급하더군요
    과학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 여성과학자

  • 47. ...
    '19.3.25 11:22 PM (223.33.xxx.175)

    원글이야말로
    나 책읽었다며 말한마디 하기도 좋잖아요. 지식인된거같고

  • 48. ...
    '19.3.25 11:23 PM (116.125.xxx.41)

    내용도 문장력도 이해 안 갈만큼 수준이하..
    페미가 미는 책 이라굽쇼?

  • 49. 남자회원들
    '19.3.25 11:27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다 출동했네

  • 50. ....
    '19.3.25 11:56 PM (59.10.xxx.225)

    하도 화제가 되는 책이길래 도서관에 예약 걸어서 봤어요.
    문학성 있는 소설이 아니고 르포작가 경력의 작가가 쓴 책 답게 그냥 르포 같았고
    주인공이 겪은 일들은 그 세대가 겪을 만한 수준, 별로 심하지 않은 수준이라 생각되는데
    스포일러지만

    출산, 퇴직 후 주인공이 갑자기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건 공감이 가지 않았어요
    물론 산후우울증이 심한 사람들도 있으니 아주 없는 일은 아니겠죠

    작가가 또 작품 낸다는데 이번에는 좀 더 널리 공감을 얻을만한 내용이길 바래요.

  • 51.
    '19.3.26 12:00 AM (223.62.xxx.97)

    그녀 이름은..인가
    후속작이 더 구려서
    운만 더럽게 좋구나 했음
    방송작가로 이만하면 대성공

  • 52. 일본에서
    '19.3.26 12:26 AM (61.105.xxx.209)

    엄청 떴던데요. 이런 작품은 문학적 깊이보다는 동시대를 사는 사람의 공감 가능성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전 이책을 읽진 않았고 문학적 소양도 부족한 사람이긴 한데.
    무조건 까일책은 아닌것 같아서 써 봅니다.

  • 53. ..
    '19.3.26 1:27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그냥 시류를 잘탄거죠ㅎ

  • 54. 마키에
    '19.3.26 2:00 AM (59.16.xxx.158)

    개개인이 겪은 불합리한 상황을 한 여자에게 대입해
    몰빵한 책이라 공감 전혀 안되었어요
    남자들한테는 반감살 만 하던걸요

  • 55. ..
    '19.3.26 2:57 AM (210.94.xxx.32) - 삭제된댓글

    '금방 읽고' '앉아서 다 읽었다'는 게 문장력이에요.
    문장력이 뭐 예쁜 말 감성적인 말 섞거나, 어려운 말 배배꼬아서 쓰는 게 아니라...

    근데 이 책 보고 피해망상이라고, 한 여자가 불행한 일 다 겪은 것처럼 써놨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딴 건 몰라도 그 말은 좀 이상해요...
    김지영 정도면 제법 사는 케이스 아닌가요? 부모님이 건물도 있고, 경제적으로 크게 어려운 것도 없고... 한국에서 이 정도 못 사는 여자들도 수두룩해요.

  • 56. ..
    '19.3.26 2:59 AM (210.94.xxx.32)

    '금방 읽고' '앉아서 다 읽었다'는 게 문장력이에요.
    문장력이 뭐 예쁜 말 감성적인 말 섞거나, 어려운 말 배배꼬아서 쓰는 게 아니라...
    근데 이 책 보고 피해망상이라고, 한 여자가 불행한 일 다 겪은 것처럼 써놨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딴 건 몰라도 그 말은 좀 이상해요... 김지영 정도면 제법 사는 케이스 아닌가요? 부모님이 건물도 있고, 경제적으로 크게 어려운 것도 없고... 한국에서 이 정도 못 사는 여자들도 수두룩해요.
    성추행 얘기도 어떻게 보면 약과? 저만 해도 학교 마치고 집에 올때 바지 홀딱 내린 바바리맨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더 심한 얘기는 생략.
    아무튼 김지영 정도면 한국 여자 중에 그나마 잘된 케이스인데, 이걸 피해망상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은 책 안 읽은 게 분명하다는...

  • 57. 그래서
    '19.3.26 4:05 AM (106.253.xxx.12)

    라디오방송으로 읽어주는거 듣고 대충 줄거리는 아는데 안 읽었어요.

  • 58. 도서관아줌마
    '19.3.26 6:47 AM (106.102.xxx.195)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봤을 때랑
    비슷한 기분이 들었죠
    이게 뭐지?

  • 59. ...
    '19.3.26 7:29 A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찌질남들 다 출동

  • 60. ...
    '19.3.26 7:30 A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남자들 다 출동2222

  • 61. ...
    '19.3.26 7:31 AM (223.62.xxx.168)

    남자들 다 출동2222

    한남 인증대회

  • 62. ....
    '19.3.26 8:34 AM (223.38.xxx.13)

    한남이 뭐에요, 여기서 웜메갈 용어 쓰지마세요.
    격 떨어져요.

  • 63. ㄹㄹㄹㄹ
    '19.3.26 3:07 PM (211.196.xxx.207)

    얼치기 페미들이 몇 백 권씩 사서
    학교 도서관에 밀어넣고 공짜로 돌리고 그랬죠.
    출판사도 회사잖아요, 그런 팜플렛 같은 걸로 돈 긁어서 수준 높은 책 내는 거죠.
    페미들이 광년이 호구들이라 지들 호주머니 잘 털거든요.
    그 작가가 한탕 한 거죠.
    천 오백원짜리 티에 페미니즘 영단어 하나 달랑 박고 장당 이만원에 매진 시켰으니.
    그 티 팔아 먹은 게 남자 사장인 건 아나 몰라

  • 64. ....
    '19.3.26 3:52 PM (211.46.xxx.173)

    격 떨어지는건 원글과 일부 댓글이죠. ㅋㅋ

  • 65. 흠..
    '19.3.26 7:06 PM (58.238.xxx.94)

    남성위주의 이 사회에 화두를 던졌다는 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히트친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74년생이지만 82년생 지영이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 66. 재밌든데요
    '19.3.26 7:11 PM (175.215.xxx.163)

    애가 사와서 읽어봤는데
    요즘은 그렇게 글을 써야 베스트셀러가 되요
    옛날처럼 지루하게 쓰면 안봐요

  • 67.
    '19.3.26 7:14 PM (211.227.xxx.137)

    남자들 반발이 엄청 나군요.
    성차별 정곡을 찌르는 글이라 불편하시겠군요~

  • 68. ...
    '19.3.26 7:47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베스트셀러 잘 안 봐요. 마케팅의 힘인 듯요.

  • 69. ..
    '19.3.26 8:07 PM (210.94.xxx.32) - 삭제된댓글

    딸로써 더 대접받고 자랐다뇨. 저 82년생 김지영이랑 비슷한 세대인데요, 제 친구 어머니들 아들 낳겠다고 여아 임신했을 때 중절한 경험이 드물지 않아요. 그걸 또 왜 딸들한테 굳이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가정부터가 그런 분위기인데 퍽이나 여자라서 더 대우받고 살았겠어요.

  • 70. ..
    '19.3.26 8:08 PM (210.94.xxx.32)

    여자로서, 딸로서 더 대접받고 자랐다뇨. 저 82년생 김지영이랑 비슷한 세대인데요, 제 친구 어머니들 아들 낳겠다고 여아 임신했을 때 중절한 경우가 드물지 않아요. 그걸 또 왜 딸들한테 굳이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가정부터가 그런 분위기인데 퍽이나 여자라서 더 대우받고 살았겠어요.

  • 71. ..
    '19.3.26 9:05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이 책은 읽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누가 우리 엄마와 내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적어놓은 거 같아서 읽는 내내 불편하기도 했고 아이낳고 결혼생활 하는 친구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들이 그대로 책에 나와서 재미있기도 했고요.

    아이낳고 일 하는 지인들이 일과 가정을 두거 겪는 고민과 생활 등등 동병상련의 마음도 있었을 것이고요. 베스트셀러가 뭐 별건가요. ㅎㅎ

  • 72. ㅋㅋㅋ
    '19.3.26 9:18 PM (112.144.xxx.196)

    댓글들 너무 웃겨요.

    국내에서만 백만부 베스트셀러에 해외에서도 반응 좋고 증쇄에 작가 초청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문장력이 어쩌니 무시하는게 아니라 더 깊이 멀리 봐야하지 않을까요? 지성인이라면요.

    열폭 부들부들 빼애액의 현장... 잘 봤습니다.

  • 73. ...
    '19.3.26 9:22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지금 차별은 커녕 딸로써 더 대접을 받고 자란 젊은 여성들을 엄마 세대의 똑같은 성차별 피해자로 여기고
    여성할당제(소외여성엔 관심없고 고위직 임원 자리만 늘리는)와 남녀분열을 조장하는
    ------------------

    이봐요.
    6.25 전사 국군 13만, 2035 여아낙태가 20만이요.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단지 여자란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여자가 20만이고 6.25 전사자보다 많은데
    거기서 겨우 살아남은 여자들이 2035인데 차별이 없어????
    당신이 남자란 이유만으로 20만 강제살인 당해봤어?

    남성할당제야말로 교대에서 수십년째 해왔지만
    대학입시에서 여성할당제는 그 어디에도 없어요.
    이것만 해도 수십년째 남녀차별이지!

    남녀분열이 아니라 남녀차별은 팩트고 인정하란건데 왜 부들거리고 빼액거려요?
    한남들 머리 나쁜거 인증하나?

  • 74. 저도
    '19.3.26 9:23 PM (1.241.xxx.126)

    저는 71년생인데 어쩐지 61년생 같은 느낌이 들었고 쬐금 식상한 내용이어서 쫌 실망했지만, 그래도 그냥 저냥 읽을만했어여. 요새 글 잘 쓴다는 자기애 충만한 에세이류 보다는 나아요.
    진짜 에세이들은 더 소확행 같은 뭔가 감성충만한 허세 인스타 글을 옮겨 놓고 책이라고 내고 베스트 셀러 되는 거 그게 더 이이상해요. 고민이란게 자기는 어떻다 자기는 이렇다 자기는 뭐가 싫다 뭐가 좋다 등등 걍 일기같은 것들도 다 에세이 베스트 셀러인데, 82년생 김지영 정도면 걍 뭐 그럭저럭이죠 .

  • 75. ...
    '19.3.26 9:25 PM (61.252.xxx.60) - 삭제된댓글

    지금 차별은 커녕 딸로써 더 대접을 받고 자란 젊은 여성들을 엄마 세대의 똑같은 성차별 피해자로 여기고
    여성할당제(소외여성엔 관심없고 고위직 임원 자리만 늘리는)와 남녀분열을 조장하는
    ------------------

    이봐요.
    6.25 전사 국군 13만, 2035 여아낙태가 20만이요.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단지 여자란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여자가 20만이고 6.25 전사자보다 많은데
    거기서 겨우 살아남은 여자들이 2035인데 차별이 없어????
    당신이 남자란 이유만으로 20만 강제살인 당해봤어?

    남성할당제야말로 교대에서 수십년째 지금도 해오고 있지만
    대학입시에서 여성할당제는 그 어디에도 없어요.
    전교1등 해야 가는 대학을 단지 남자란 이유만으로 성적 높은 여학생 떨어뜨리고 성적낮은 남자가 입학하는데가 교대란 곳이야.
    이것만 해도 수십년째 남녀차별이지!

    남녀분열이 아니라 남녀차별은 팩트고 인정하란건데 왜 부들거리고 빼액거려요?
    한남들 머리 나쁜거 인증하나?

  • 76. 하이퍼리얼리즘
    '19.3.26 9:25 PM (175.120.xxx.157)

    그게 바로 하이퍼리얼리즘이고요 술술 읽히는 게 잘 써서 읽히는거에요
    누구라도 쓰려면 쓰죠 근데 보통 사람들은 그걸 책으로 내는 걸 못해요
    술술 읽힐 만큼 쓰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베스트셀러고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서 베스트셀러가 된거죠

  • 77. ...
    '19.3.26 9:25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 차별은 커녕 딸로써 더 대접을 받고 자란 젊은 여성들을 엄마 세대의 똑같은 성차별 피해자로 여기고
    여성할당제(소외여성엔 관심없고 고위직 임원 자리만 늘리는)와 남녀분열을 조장하는
    ------------------

    이봐요.
    6.25 전사 국군 13만, 2035 여아낙태가 20만이요.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단지 여자란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여자가 20만이고 6.25 전사자보다 많은데
    거기서 겨우 살아남은 여자들이 2035인데 차별이 없어????
    당신이 남자란 이유만으로 20만 강제살인 당해봤어?

    남성할당제야말로 교대에서 수십년째 지금도 해오고 있지만
    대학입시에서 여성할당제는 그 어디에도 없어요.
    전교1등 해야 가는 대학을 단지 남자란 이유만으로 성적 높은 여학생 떨어뜨리고 성적낮은 남자가 입학하는데가 교대란 곳이야.
    이것만 해도 수십년째 남녀차별이지!

    남녀분열이 아니라 남녀차별은 팩트고 인정하란건데 왜 부들거리고 빼액거려요?
    한남들 머리 나쁜거 인증하나?

  • 78. ...
    '19.3.26 9:29 PM (223.38.xxx.202)

    지금 차별은 커녕 딸로써 더 대접을 받고 자란 젊은 여성들을 엄마 세대의 똑같은 성차별 피해자로 여기고
    여성할당제(소외여성엔 관심없고 고위직 임원 자리만 늘리는)와 남녀분열을 조장하는
    ------------------

    이봐요.
    6.25 전사 국군 13만, 2035 여아낙태가 20만이요.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단지 여자란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여자가 20만이고 6.25 전사자보다 많은데
    거기서 겨우 살아남은 여자들이 2035인데 차별이 없어????
    단지 당신이 남자란 이유만으로 20만 강제살인 당해봤어?

    남성할당제야말로 교대에서 수십년째 지금도 해오고 있지만
    대학입시에서 여성할당제는 그 어디에도 없어요.
    전교1등 해야 가는 대학을 단지 남자란 이유만으로 성적 높은 여학생 떨어뜨리고 성적낮은 남자가 입학하는데가 교대란 곳이야.
    이것만 해도 수십년째 남녀차별이지!

    남녀분열이 아니라 남녀차별은 팩트고 인정하란건데 왜 부들거리고 빼액거려요?
    한남들 머리 나쁜거 인증하나?

  • 79. 원글
    '19.3.27 7:16 AM (58.127.xxx.156)

    ㄴ... 여자 두 번 하다가는 지구를 폭파하겠구만. 여자로 입은 혜택은 하나도 없어요? ㅎ
    군대 안갔잖아.

    머리통속에 있는건 메갈 논리 외에 없으니

    책같지도 않은 끄적인 신변 잡기 일기장에 열광하나 보네요.

  • 80. 다른건모르겠고
    '19.3.27 8:28 AM (223.62.xxx.43)

    이상한데 여성할단제 들이밀지 말아요 쫌
    대학입시에서 여성할당제라... 여대 좀 가라고요. 제발.
    여성으로 100%할당해 주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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