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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아이 모두 adhd 인 가족분께

남편 조회수 : 7,057
작성일 : 2019-03-17 20:16:36
남편 아이 모두 adhd 가족이신 분들
남편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해가 갈 수록 아이는 심해지고 지금까지 남편과
자주 다투었던 일들이 남편의 adhd 때문이라는 걸
알고 이해하기 까지 너무 힘이 드네요
모두의 경험담 듣고 싶어요
IP : 49.166.xxx.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9.3.17 8:28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듣고 샆어요

  • 2. .
    '19.3.17 8:2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증세가?

  • 3. 먼저
    '19.3.17 8:45 PM (211.195.xxx.35)

    얘기를 풀으시면 답글이 많이 달릴겁니다.

  • 4. 힘내요
    '19.3.17 8:59 PM (49.196.xxx.146)

    https://www.additudemag.com

    미국 커뮤니티인데 자료나 경험담 많이 있구요.
    전 남편만 그런데 인정할 건 하고 내색은 안해요.

    으음.. 사건과 사고 끊이지 않은 데 안좋은 얘기는 되도록 안할려구요. 덕분에 "웃었다"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지내고 있어요.

  • 5. ....
    '19.3.17 9:01 PM (59.16.xxx.103) - 삭제된댓글

    전데요 남편 검사해서 약먹을수있으면 꼭 먹게하세요. 죽을만큼 힘들어여

  • 6. 힘내요
    '19.3.17 9:03 PM (49.196.xxx.146)

    자존감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나까지 스트레스 안주려해요.
    애들 또한 커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집에서는 칭찬 많이 규칙적 생활하고 시간여유되면 다 같이 놀러다니는 것 좋아합니다

  • 7. 힘내요
    '19.3.17 9:05 PM (49.196.xxx.146)

    약 먹으래서 증상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사람은 적은 편인 것 같았어요. 페이스북에도 그룹이 있는 데 거기 가서 둘러보시던가요. 영어 일거에요

  • 8. 원글
    '19.3.17 9:12 PM (49.166.xxx.52)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글 올렸는데 도움 주시는 사이트
    모두 영어라 제가 해석이 어렵네요
    해가 갈수록 힘이 들고 유전이지만
    아이가 제 행동을 보고 학습이 되지 않을까
    아빠와 떨어트려 놓는게 낳을지 고민입니다
    사실 아이는 사랑으로 보듬고 품으며 더 나아지게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남편이 제일 어려운 숙제입니다 .

  • 9. 원글
    '19.3.17 9:14 PM (49.166.xxx.52)

    예전에도 글 올렸는데 도움 주시는 사이트
    모두 영어라 제가 해석이 어렵네요
    해가 갈수록 힘이 들고 유전이지만
    아이가 제 행동을 보고 학습이 되지 않을까
    아빠와 떨어트려 놓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사실 아이는 사랑으로 보듬고 품으며 더 나아지게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남편이 제일 어려운 숙제입니다 .

  • 10. ^_^
    '19.3.17 9:25 PM (1.242.xxx.7) - 삭제된댓글

    WWW.adhd.or.kr
    병원에서 추천해주신 사이트 입니다.

  • 11. ^_^
    '19.3.17 9:26 PM (1.242.xxx.7)

    www.adhd.or.kr
    병원에서 추천해주신 사이트 입니다.

  • 12. 힘내요
    '19.3.17 9:27 PM (49.196.xxx.146)

    당뇨같이 관리만 하는 개념으로요.
    두 분이서 불화가 있으면 떨어져 사시는 것도 괜찮겠구요.
    이혼률 엄청 높다고 해요.

    저는 어쩌다 들은 얘기인데 남자가 싸이코패스인데 아이성향이 ADHD 에다 사패 기질도 보인다는 거.. 그래서 갈라섰는 데 다시 애들 아빠랑 합칠려고 한다나.. 그런 것에 비하면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13. 원글
    '19.3.17 9:42 PM (49.166.xxx.52)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와 아빠와의 다툼이 커집니다
    둘다 공감 능력과 서로의 이야기 듣는 능력이 떨어지니
    서로의 감정을 읽지 못하고 매사에 다툼입니다
    둘다 화를 너무 잘 내고 남의 말 가로 막기 남의 말 안듣기
    약올리기 등등 너무 많아서 나열하기 힘들 정도네요

  • 14. apple
    '19.3.17 10:11 PM (211.227.xxx.140)

    약 먹으면 훨씬 좋아져요. ㅠㅠ

  • 15.
    '19.3.17 10:41 PM (223.62.xxx.149)

    엄마라도 안정되어야 할 것 같아서, 저는 제가 신경안정제를 먹어요. 남편이 화내더라도 나는 참고 칭찬을 해주지요ㅜㅜ 애들약을 남편한테 먹이기도 하더군요. 그러면 남편이 쌩쌩해진다고 하더군요.

  • 16. 아니
    '19.3.17 11:00 PM (175.113.xxx.77)

    분조장이거나 화를 자주 내는것도 저런 adhd 인가요?

    그럼 우리집은 엄마만이 의심되네요 ㅠㅠ 내가 검사받아봐야 하는건가..ㅠ

  • 17. 하고싶은 것만
    '19.3.17 11:13 PM (106.102.xxx.125) - 삭제된댓글

    하고 해야하지만 하기싫은건 죽어도 안하는 남편과 아이둘
    이게 adhd 대표적 양상이죠
    결국 가정은 해체되었어요
    허무하고 내 인생이 참 기구해요
    시어머니, 시형제들의 금전사고부터 시작해서 남편, 아이까지
    3대의 adhd에 제 인생은 고통받고 허무함만 남아있네요
    결혼 전 궁합볼 때 이 남자와 결혼하면 죽는다고 절대 하지 말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점쟁이가 용했네요

  • 18. 원글
    '19.3.17 11:23 PM (49.166.xxx.52)

    이혼율이 높다는 글 많이 봤는데 아이가 커갈수록 많이 느낍미다 결혼 전 당신이 내 동생이라면 이 결혼 말리 겠다던 점쟁이가 있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는 떨어져 지내나요?
    오늘도 멀리 떠나보리고 싶어 운전 대를 잡고 나섰다가
    아이 얼굴이 아른거려 돌아왔어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엄마가 경제력이라도 있어 남편을 벗어나면 정말 그 길이
    나은 길인지 아니면 모두 이해 하고 보듬고 살아야 하는지가라면 길이 보이는지 앞이 깜깜합니다

  • 19. 원글
    '19.3.17 11:30 PM (49.166.xxx.52)

    우울증이 절로 생기네요 지치고 힘이
    듭니다
    아이를 위해 어떤 선택이 좋은지
    남편도 안고 품으면 괜찮아 질런지
    절대 약은 안먹겠다해요
    아이가 나아지면 자기는
    괜찮을거라고ㅡ해서ㅡ정말실망했어요

  • 20. 원글
    '19.3.18 12:00 AM (49.166.xxx.52)

    어떻게 지내시나요?
    도움 받고 또는 서로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 21. 힘내요
    '19.3.18 1:06 AM (49.196.xxx.248) - 삭제된댓글

    가능하면 안부딪히게 하시고, 아들은 약 복용 여러가지로 해보시구요. 고등학교는 기숙사, 또는 군대 일찍가기 정도요..

    그게 어느 약이 있는 데 그것의 부작용이 약발이 떨어지면 더 과격해짐이더라구요. 욕설을 동반한.. 혹시 부작용이면 약도 바꿔보시구요

    약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카페인, 비타민 비, 오메가3 등 뇌에 좋은 영양제를 평소 많이 먹게 해보세요.

    울 남편은 두뇌영양제 먹고 회사일 너무 잘된다며 깜짝 놀라더라구요. 아쉽게도 그건 단종되서리.. 인삼, 은행, 오메가3, 비타민 이런 재료였구요. 요즘은 커피마시는 것 같던데 잠을 못자는 부작용이 있죠.

    위로 삼으실려면.. 저희는 어제 남편 감전되서 죽을 뻔했네요. 종일 큰 전기톱으로 나무자르다, 결국 쇠톱가지고 사다리로 올라가서 톱 떨어트려 전기선 건드러 밤 12시에 전기회사 사다리차가 여러대 오더라구요, 옆집도 정전되고... 수리비 내라면 꼼짝없이 1,2백은 우습게 나올테고... 나무자르기도 무허가라 벌써 몇백 썼어요, 하루 두시간 정해진 소음방지법도 무시하고 신고들어오고.. 외국이라.. 혼자 싸다고 부동산 투자 해놓은 것도 다 손해보게 생겼고.. 아 그냥 내 일이 아니다 생각 안합니다..
    저희는 별거 중이에요. 저는 제가 우울증약 먹습니다^^

  • 22. 힘내요
    '19.3.18 1:12 AM (49.196.xxx.248)

    이 사람들이 밖에서도 위축되어 오기 쉬우니 아들 우울증상도 예의주시하시고 느낌오면 항우울제도 꼭 생각해 보세요.
    제 남편은 늘 지각하다 (만성 질환이죠)상사 지적받으니 우울증이 와서 다음날 부터 잠만 자고 회사 안나갔데요, 사표처리 되었다고...ㅍ.ㅍ 그때 일 쉬는 중 저를 만나게 되었던 거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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