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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는 이혼시 재산분할 9:1 해야해요

다른건 몰라도 조회수 : 8,208
작성일 : 2019-03-17 14:58:39
제가 지금 남편하고 싸우고 나와서 낮술했어요. 절 아는 사람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탈입니다. 애는 이제 유치원생. 애가 엉엉 울면서 발 구르는데 그걸 뿌리치고 나왔어요. 전 정말 죽어도 싸요.

근데 밑에 전업주부 이혼하면 반반 재산 가른다는 글 읽고요. ( 아들 집해주면서 공동명의 한다는 글에 딸린 뉴스 기사요. )
정말이지 술 마신 김에 한마디 하자면. 남편이 결혼시 가져온 집도 결혼 20년 지나면 전업주부랑 반반한다면요. 맞벌이 부부는 똑같은 조건이라면 9-1해야 해요. 아니면 빈손으로 내쫓던지. 지가 한게 도대체 뭐가 있어요. 제 주위에 맞벌이 부부 숱하게 봐도 육아 가사 기여도 10%도 안돼요. 그럼 20년 지나면 전업 주부도 반반 재산 가를수 있는데 맞벌이로 살아온 가정은 20년 지나면 저눔의 자식 빈손으로 쫓아내야 해요.
제가 정말 가슴속에 울화가 쌓여서 여기에 한탄하네요. 전 이제 다시 애가 눈에 밟혀서 저ㅅㄲ 한태 울애 더 오래 못맡기겠어서 이제 집에 가야 하지만요.
뻔하지요 지는 인터넷 하면서 애한테 배달 음식으로 점심 먹이고 집 난장판 만들어 놓고 제가 돌아가면 무슨 애 내팽개친 대역죄인 대하듯이 지롤 하겠지요.
IP : 183.90.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9.3.17 3:03 PM (39.7.xxx.135)

    옳습니다
    말씀 듣고보니 반반하는것도 억울하네요
    육아랑 가사에 쏟은 시간 돈으로 계산한다면 1도 많다 싶을거에요

  • 2. ??
    '19.3.17 3:05 PM (175.113.xxx.77)

    도대체 전업과 맞벌이가 이혼 재산 분할 님의 사정과 무슨 상관관계인지 이해가 안가는 글이네요

    전업도 전업나름 맞벌이도 맞벌이 나름이에요

    제 친구 전업이지만 결혼시 친정에서 3억 해갖고 와서 명의도 남편걸로 해주고
    중간에 과외 그 남자 월급만큼 벌어가며 살았는데
    솔직히 말이 전업이지 맞벌이 이상이죠

    다른 사람은 맞벌이한다고 한 달 150만원 직장 10년간 새벽부터 밤까지..
    아이들 시모가 다 키워줬구요

    가정바다 다양하고 복잡한 사정이 있는데 다 달라요

  • 3. 미혼이지만
    '19.3.17 3:10 PM (223.62.xxx.201)

    전적으로 동의해요

  • 4. 음...
    '19.3.17 3:11 PM (222.104.xxx.84)

    맞벌이는 여자가 살림, 육아도 하니 1도 많다면서 전업은 은근 무시하는 글이네요...
    전업이 동네북인가보네...거참...
    왜요? 전업은 결혼20년 지나 반반이라 하니 아주 아까운가 보네요...
    그럼.....맞벌이 여성들 더 고생하세요...

  • 5. ..
    '19.3.17 3:13 PM (210.113.xxx.12)

    옳소 옳소 박수

  • 6. 무지개
    '19.3.17 3:18 PM (210.96.xxx.49)

    ?? 님 친구는 전업 아닌데요? 맞벌이 맞는데요?
    집에서 일하면 전업으로 치나요?

  • 7. .....
    '19.3.17 3:28 PM (221.157.xxx.127)

    솔직히 저도 맞벌이 15년했지만 맞벌이 나좋자고하는거지 남편위해 한게 아니거든요 월삼백버는남자 자기용돈 백넘게쓰고 집에서 살림만하라고 하면 난 팬티한장 못사십고 식모노릇해야되는건데 맞벌이해서 내돈 내맘대로 쓰고사니 삶의질이 다름

  • 8. ..
    '19.3.17 3:3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말이 좀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리고 여기에 왜 전업이야기가 나오는건지도 이상하구요.. 전업은 걍 집에서 애나 키우고 살림만 하나요.. 저희 엄마만 하더라도 재태크 잘해서 지금 편안하게 사는건 돈잘벌어다준 아버지 보다는 재태크 잘 굴린 엄마의 역할이 중요했던것 같은데요..저희 아버지는 엄마만큼 재태크에는 소질 없었거든요..

  • 9. ...
    '19.3.17 3:37 PM (175.113.xxx.252)

    말이 좀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리고 여기에 왜 전업이야기가 나오는건지도 이상하구요.. 전업은 걍 집에서 애나 키우고 살림만 하나요.. 저희 엄마만 하더라도 재태크 잘해서 지금 편안하게 사는건 돈잘벌어다준 아버지 역할도 중요했겠지만 재태크 잘 굴린 엄마의 역할이 중요했던것 같은데요..저희 아버지는 엄마만큼 재태크에는 소질 없었거든요..그럼 만약에 저희 부모님 같은 여자가 전업인데 재태크 잘하는 사람은 어떤 비율로 따져야 하나요..

  • 10. 44
    '19.3.17 3:41 PM (211.212.xxx.148)

    맞벌이도 본인이 원해서하는거면 감수해야지 어쩌겠어요?
    아님 님편을 꽉 잡고 사시든지~
    제아는 사람은 남편보다 능럭이 더 좋으니 남편이 애도 키우고 살림도 하고 다 하던데요..
    시댁도 혹시나 이혼할까봐 아무소리 못하고~~

  • 11. ..
    '19.3.17 3:44 PM (110.8.xxx.173)

    솔직히 휴직하면 전업해보니 전업도 할거 많고 생각보다 마냥 편하지만은 않더라구요
    근데 맞벌이할래 전업할래 한다면 전 백프로 전업이요
    맞벌이하면서도 집안일 다해야되잖아요

  • 12.
    '19.3.17 3:44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애가 유치원생이면 30대 정도 됐을건데 맞벌이해도
    육아 가사 기여도가 10프로도 안되는 집이 많나봐요

  • 13. ㅂㅅㅂㅅ
    '19.3.17 3:51 PM (211.246.xxx.190) - 삭제된댓글

    도대체 전업과 맞벌이가 이혼 재산 분할 님의 사정과 무슨 상관관계인지 이해가 안가는 글이네요 222222
    남편을 잡으세요... 아니면 전업하든가

  • 14. .....
    '19.3.17 3:51 P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맞벌이 전문직인데
    저도 며칠 전 남편이랑 카톡으로 한 판 했네요
    애 공부도 내가 시켜
    잠도 내가 재워
    집안 정리도 내가 해
    가사는 도우미 이모님이 해줘
    나는 직장 나오면 일하느라 정신 없고
    퇴근하면 애 준비물 숙제 봐주느라 자기 전까지도 내 시간이라곤 없는데
    퇴근하면 게임하는 인간이
    왜 자기가 힘들다고 난리인가

  • 15. 말도
    '19.3.17 3:58 PM (139.193.xxx.171)

    안되는 논리를
    다 같은 케이스만 있나요?
    직장 생활하는 사회인 맞나요 ㅠ

  • 16. 이해가요
    '19.3.17 4:36 PM (182.224.xxx.119)

    토닥토닥... 낮술은 깨셨길. 천불 나서 애 뿌리치고 나온 그 맘에 먼저 위로드려요. 들어가서 님 묘사한대로 님 탓할 남편도 눈에 선하네요.
    이 나라 남자 정말 가사, 육아 기여도 낮죠. 맞벌이하든 안 하든 애엄마만 동동대기 일쑤니. 님 말 맞아요.

  • 17. ㅇㅇ
    '19.3.17 5:55 PM (211.246.xxx.148)

    그럼 그냥 지금 이혼해요

  • 18. 1도아까운
    '19.3.17 6:20 PM (125.182.xxx.9)

    나좋자고 맞벌이하는건 맞는데 돈없다 맨날징징거리는것보다는 나음..구질의극치

  • 19. ???
    '19.3.17 6:39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맞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을 잘못 골랐어요.

  • 20. ..
    '19.3.17 7:5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 같아요.

  • 21. 백만번
    '19.3.17 10:20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동의합니다.
    남자들이 이 모양이니 결혼율, 출산율 다 주는 겁니다.
    남자들 그 의식부터 바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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