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사람곁에서 잘려고하는데 남편이
전 침대방에 있고 강아지는 쇼파에 남편은 거실에 컴하고있구요
남편방에들어오면 강아지 문앞에서 울텐데 흑 맘이아파죽겠어요
전 시간이 필요하다‥서서히 습관을 들이자고 하는데 ‥지금 머라했다가 또 친절하게하다가 ‥그러네요 일단 교육을잘시켜서그런지 남편말은 잘듣긴하는데 지켜봐야겠어요
1. ,,,
'19.3.13 10:59 PM (49.169.xxx.145)남편을 소파에 재워야될듯
2. 철저하게 서열
'19.3.13 11:04 PM (124.58.xxx.178)개들은 철저하게 서열에 따르니 남편에 맡기는 게 서로에게 편할 것 같아요. 집에서 제일 서열 높은 사람에게 제일 살랑거려요.
3. 버릇
'19.3.13 11:05 PM (182.222.xxx.116)잠자리 따로 하세요. 분리불안 심해지니 잠자리는 독립해야해요.
4. 네
'19.3.13 11:07 PM (125.182.xxx.27)저는 무조건 오냐오냐 잘해주는데 말안듣고 남편은 무서워해서 말잘듣더라구요 당근과채찍을 잘쓰니 말잘듣네요
5. 개는 무리생활
'19.3.13 11:12 PM (218.154.xxx.140)근데 개들은 가족이라면 같이 자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가족이니 같이 잘려고 하겠죠.
같이 안잘려고 하면 무리에서 밀려난거라고 생각한다는데.6. 짠하네요.
'19.3.13 11:29 PM (211.179.xxx.23)저는 제마음가는 대로 했던거 같아요.
혼자 거실에 두니 울어서 거실에서 같이 자기도 했어요.
저희집에 왔을때요.(그때가 100일정도 되었을때였어요.)
지금은 안방에 있는 방석에서도 자고,
거실 소파위에서도 자고,
자기 집에서도 자고 그럽니다.
어떤게 제대로된 방법인지 모르지만,
억지로 같이 자려고도 안했지만,
일부러 혼자 자게도 안했어요.
그냥 강아지가 하고 싶다는대로 했어요.7. 품에서만 자는
'19.3.13 11:39 PM (61.81.xxx.191)고양이도 있었는걸요
8. 울 강아지는
'19.3.13 11:41 PM (175.198.xxx.197)안방 침대 아래에서 자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9. 애
'19.3.13 11:45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애매한 태도는 개들에게 .혼란을 줍니다 단호하게 할땐 단호하게 하고 칭찬할땐 칭찬 듬뿍 하는 사람을 개들이 더 좋아해요
확실하게 하시는게 더 좋다고 강훈련사님도 그러더군요10. ..
'19.3.13 11:53 PM (1.227.xxx.232)우리집도 남편이 침실엔 못들어오게했어요
그럼 문앞에서 울구요 전 짠해서 거실에서 이불펴고 같이사는데 안방에도 강아지용 이불을 바닥에 크게 깔아두었어요 그랬더니 남편도 같은이불 쓰는것이 아니라 좋아하고 강아지도 안방에서 자고싶을때 들어와 자기요에서 자니까 둘다 만족해요 안방에서 자다가 거실에서 자다가 맘대로하더라구요 그런데 안방에 안들이실거면 울어도 일주일쯤은 그냥둬서 포기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11. ㅇㅇ
'19.3.14 12:12 AM (36.39.xxx.12)15년 전 강아지랑 같이 자면 서열 등 여러가지로 안 좋다는 소위 전문가 말 듣고
데려와서 몇 개월 같이 안 잔거 너무 후회돼요
그 후 계속 같이 자고 야단 안 치고 예쁘다 예쁘다만 하는데도
15살 된 10키로 코카인데 얼마나 착하고 순한지 몰라요.
견생 짧고 스트레스 받으면 아프고 더 일찍 가요. 있을 때 잘 해 주세요
남자들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어설피 들은 귀동냥으로 개 괴롭히는데 막아주세요.12. 개는
'19.3.14 1:24 AM (125.184.xxx.67)원래 같이 자는 거 아닌가요? 자기 이불, 개집, 쿠션, 침대 어디든 자기 원하는데서ㅎㅎ
서열하고 잠자리 하고 상관 없어요.
우리 개들 평생 같이 잤지만 늘 서열은 인간 밑이었네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모든 것이 사람한테 통제 당하는 운명인데 지가 위라고 생각하기 힘들어요.13. ㅁㅁ
'19.3.14 2:27 AM (49.196.xxx.76)우리개는 다 커서 온 거라 절대 같이 안자더라구요. 난방텐트 쓰는 데 놀러는 뛰어들어왔다 금방 또 나가요.
이 점은 서운한데 털이 긴 종이라 가끔 ㄸ꼬에 응가달고 들어오기도 하고, 남편 말로는 밤에 돌어다녀서 잠 깨운다고 싫어해요 저희는 어차피 애들땜에 각방쓰긴 해요.14. 제발
'19.3.14 5:13 AM (124.49.xxx.9)지붕있는 작고 포근한 집 사 주세요.
아프거나 혼자 쉬고플 때 들어가서 쉽니다.
꼭 마련해 주세요.
필수품이예요.15. 어제도
'19.3.14 9:05 AM (223.38.xxx.245)내등에 딱 붙어서 자는데 생각해보니 강아지들 여러마리면 지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붙어 자잖아요 ㅎ 어제 갑자기 그게 생각나면서 쟤도 지들 형제들하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았을걸 어쩌다 우리집에 이렇게 혼자 떨어져서 안됐다 ㅠ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16. 사람자식도
'19.3.14 9:2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따로 재우는데
개 자식은 어때서요.
귀한자식 강하게 키우세요17. 지붕있는집
'19.3.14 9:39 AM (125.182.xxx.27)사줄려구요 근데 강아지도 높은곳좋아하잖아요 침대에서도베게위좋아하고 쇼파머리위좋아하거든요 잘시간되면 이제 아예 제뒤를 졸졸 따라다녀요 침대에서자고싶은게아니고 저랑 자고싶은거예요 등붙이며 숨결느끼며 자고싶어해요 어제도 새벽에 안방문앞에서 울어서 결국 제가나가서 쇼파서잤는데 새벽에 추워서 안방에들어갈려니 남편이 침대는 못재우게하니 안방문앞에서 쳐다보고 있어요 들어오지도못하고 그래서 할수없이 또 쇼파가서잤네요 남편출근후 지금은 우리세상‥침대에 편안하게 큰대자로 뻗어 쉬고있네요^^
18. ..
'19.3.14 10:25 AM (39.7.xxx.245)개통령 강형욱 씨가 개는 무리 동물이라 같이 자는 거라고 하지 않았나요??
19. ‥
'19.3.14 11:13 AM (125.182.xxx.27)안방에 이불 깔아주면 처음엔 자는척하다가 우리가잠들면 침대로올라와요 무조건 제옆에서 체온을느끼며 잘려고하니 .,이럴땐 식구라도많던지 하면좋겠네요 남편은 절대 침대만은 안된다하고 부부사이 더 갈라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