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자꾸 불교 악세사리 사고 있어요 ㅎㅎㅎㅎ
웃지만 제가 웃는게 아니네요 ㅠㅠ
전 불교인 아니거든요. 엄마가 불교이긴 한데, 그래봐야 친정 엄마는 80도 넘은 노친네시라, 정통 불교인도 아니고 그냥 민간 신앙적인 불교 딱 그정도에요;; 일년에 무슨 날이면 시루떡 해서 집안에 떡을 곳곳에 넣고 소원 빌고, 절은 석가탄신일과 동짓날 딱 두번 가고요;;;
그런데 종종 엄마가 거기서 팔찌니 반지니 그런거 이쁘다고 몇개 사오셔서 나눠 주셨는데...음...=_=
그게 이뻐보여서 저 요즘 그런거 사들이고 있어요;;
이 바보짓은 언제 멈출까요?;; 고등학교때 같은 반 애가 천주교 묵주? 하여튼 반지랑 목걸이 같은거 하고 다니는거 보고 갖고 싶어서 안달복달 났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불교 쪽으로 넘어와 버렸네요; 솔직히 십자가도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