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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종교인(불교)도 아닌데...

하...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9-03-11 14:19:31

저 요즘 자꾸 불교 악세사리 사고 있어요 ㅎㅎㅎㅎ


웃지만 제가 웃는게 아니네요 ㅠㅠ


전 불교인 아니거든요. 엄마가 불교이긴 한데, 그래봐야 친정 엄마는 80도 넘은 노친네시라, 정통 불교인도 아니고 그냥 민간 신앙적인 불교 딱 그정도에요;; 일년에 무슨 날이면 시루떡 해서 집안에 떡을 곳곳에 넣고 소원 빌고, 절은 석가탄신일과 동짓날 딱 두번 가고요;;;


그런데 종종 엄마가 거기서 팔찌니 반지니 그런거 이쁘다고 몇개 사오셔서 나눠 주셨는데...음...=_=


그게 이뻐보여서 저 요즘 그런거 사들이고 있어요;;


이 바보짓은 언제 멈출까요?;; 고등학교때 같은 반 애가 천주교 묵주? 하여튼 반지랑 목걸이 같은거 하고 다니는거 보고 갖고 싶어서 안달복달 났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불교 쪽으로 넘어와 버렸네요; 솔직히 십자가도 이쁘죠;;

IP : 14.32.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3.11 2:2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근데 살게 몇개 없지않나요.
    팔목에하는 염주밖에...

  • 2. ..
    '19.3.11 2:25 PM (175.192.xxx.71)

    전생에 스님이나 신부님 수녀님이셨나 봅니다.

  • 3. 네;;
    '19.3.11 2:27 PM (14.32.xxx.137)

    맞아요. 살게 그다지 없긴 해요. 불교인이 아니라 떡하니 불교인 같은 디자인은 부끄러워서 못 사겠고 ㅎㅎ;;자제 해야지요 ㅎㅎ

  • 4. ㅎㅎ
    '19.3.11 3:00 PM (175.223.xxx.156)

    불교와 인연이 있으신겁니다. 불법 만나는게 백천만겁난조우라고 전생에 공덕이 많으신거예요.써놓고보니 완전 불교 영업글이 돼서 죄송^^;; 여름에 투명하고 시원한 재질로 된 염주 참 이뻐요. 팔목에 차고 다니면 좋죠. 글에도 맑고 좋은 기운이 흐르네요.

  • 5. 마음이부자
    '19.3.11 9:00 PM (211.248.xxx.242)

    전 모태천주교이고 요즘도 성당 다니는데 전생을 믿습니다. 최근에 성당 대신 절에 다니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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