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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활동이 좀 부담스러워요.

종교문제 조회수 : 5,441
작성일 : 2019-03-06 20:25:43
한달에 한번이지만 밤에 회의한다고 나오라는게 정말 싫어요.
신심이 부족하니 이런 마음이 드는거겠죠.
한때 아이들 어릴때 봉사하라고 강요해서 온갖 굳은일을 다했었어요. 애들은 짜장면 시켜먹고 있고 엄마는 성당 설거지하는....
(종교단체가 왜 막상 발담그면 일손이 모자라서 거절하기가 힘들잖아요)

부모님중에 환자도 있어서 병원가고 저도 나이 먹으니 이런게 짜증이나요. 힘들게 일하고 온 내 남편 밥차려주고 싶지 성당가서 앉아있기도 싫고 말많은 나이많은 분들의 하소연도 아...이젠 지치네요.

자주 빠지니 또 잔소리할거고...미사만 보고 싶어요
IP : 223.62.xxx.2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 두세요
    '19.3.6 8:30 PM (116.45.xxx.45)

    봉사는 마음이 우러나야 돼요.
    누구의 강요로 하는게 아니더군요.

  • 2. 원글
    '19.3.6 8:31 PM (223.62.xxx.209)

    쉽게 그만두게 어디 하나요? ㅡ.ㅡ 끈질기게 하라고 하죠

  • 3. 봉사가
    '19.3.6 8:33 PM (116.45.xxx.45)

    부담스러워서 냉담하고싶다고 하세요.
    그럼 아무 말 안 할 거예요.
    마음이 우러나서 해도 버거울 때가 있는데
    억지로는 못해요.

  • 4. ;;
    '19.3.6 8:33 PM (86.245.xxx.73)

    님도끈질기게안한다고해야죠
    저도 종교잇지만
    다 하기나름이라생각해요

  • 5. 저도
    '19.3.6 8:34 PM (220.83.xxx.47) - 삭제된댓글

    저 냉담자에요... 지금도 교적 관리때문에 아주머니~ 할머니쯤 되시는 분한테 종종 전화오는데 그 전화때문에 질려버린다는거 아시는지 몰라요... 한참 일때문에 생활때문에 스트레스 받을때는 정말 구역질 날 정도에요. 냉담하게 된 계기가 님과 같아요.. 시시콜콜 참견에 입질해대는 징그러운 중년~ 노년 여자들... 종교씩이나 다닌 다는 사람들 인격이 왜그런지 ㅠㅠ 사사건건 이거 하자 저거하자 해달라 어째달라 ㅠㅠ 아아 생각하면 또 스트레스 네요~ 얼마전에도 전화 받앗다는요... ㅠㅠ

  • 6. 끈질기게
    '19.3.6 8:34 PM (223.62.xxx.16)

    안한다고 아 그래 그만해라고 절대 안해요.
    뭘 다 하기 나름이에요? 성당 어르신들을 모르시는분이네요.

  • 7. ;;
    '19.3.6 8:36 PM (86.245.xxx.73)

    님이 일 차적인 잘못이 있다는 게 아니에요
    그렇게 끈질기게 나오라고 하는 사람이 잘못이지여
    거기서 질질 끌려다니면 똑같은 사람 되는 거지요
    말을 하세요 열 번이고 20 번이고 계속 요
    저도 동네 교회 다니는 사람이고
    한 교회 20년 넘게 다녀서. 이런 저런 사람 잇고 일손 모자라고 다 알아요
    근데 그게 본질인가요
    기독교 천주교 의 본질을 왜곡 하는 아주 나쁜 사람들이 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니 사회에서 욕을 먹지요 ㅠㅠ

  • 8. ...
    '19.3.6 8:36 PM (1.233.xxx.201)

    종교는 마음의 평온을 얻기위해
    가지려고 하는 건데...

    마음이 불편하면
    그건 아니죠

  • 9. 신심
    '19.3.6 8:37 PM (86.245.xxx.73)

    회의를 안나가는건 신심과 상관 없어요 ㅠㅠ
    믿음이 깊고 일상에서도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들 중에 미사만 드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 10. 으으
    '19.3.6 8:39 PM (39.7.xxx.28)

    그냥 신앙심을 가지고 살면되지
    꼭 종교기관에 다니면서 신앙생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종교기관에서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사생활 간섭하고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 11. 원글
    '19.3.6 8:43 PM (223.33.xxx.176)

    말이 쉽죠. 20번씩 그만할래요를 반복하라구요?
    아......힘들어요.힘들어. 시간이 남아도는 분들이야 낮이고 밤이고 부담없죠. 맨날 노니까요.
    이 진짜 제 선에서는 참여할때는 최선을 다하는데 지칩니다...

  • 12. 원글
    '19.3.6 8:46 PM (223.62.xxx.136)

    밥차리느라 못간다고 톡하면 끝나는게 아니에요.
    늦어도 오면 좋겠네요 이런 답변이 돌아오니 빡.쳐.요....

  • 13. ㅋㅋㅋㅋ
    '19.3.6 8:48 PM (220.83.xxx.47) - 삭제된댓글

    아 원글님 ㅋㅋㅋㅋ 가라앉히세요 ㅋㅋ 공감이에요
    열두번 같은 말 반복하게 하는 인간들이 미친거지 그걸 왜 반복해야되는지~
    종교감투 쓰면 그래도 되는건지~~~~ 말꼬리잡고 이어지는 답신에 빡친단 표현 이해가요

  • 14. 그래요
    '19.3.6 8:50 PM (1.236.xxx.188)

    이해해요..조금씩 빠지세요..너무 힘드시면 일있다하시고... 다 돌아가요.

  • 15. ㅡㅡ
    '19.3.6 8:50 PM (27.35.xxx.162)

    자유함을 얻으세요.
    하나님을 믿는거지 신도들 믿는게 아니니까요

  • 16. 개공감
    '19.3.6 9:08 PM (121.133.xxx.137)

    전 꼬맹이가 복사까지 하는 바람에
    빼박으로 이년동안 성당 자모회 봉사
    하고 다녔는데 ㅋㅋㅋ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자식이 무섭긴하네 당신같은 날라리교인이
    봉사씩이나 하는거보니...ㅋㅋㅋ
    지금은 남편과 주말에 더 바쁜 사업을
    하는지라 핑곗김에 쉬는교우가 됐는데
    넘나 편하고 좋아요 ㅋㅋ
    친정엄마땜에 모태신앙이라 빼박으로
    다녔었는데 ㅎㅎ

  • 17. 원글
    '19.3.6 9:15 PM (223.62.xxx.41)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달력이나 성사표 나눠줄때
    활동을 안하는 사람들에게도 연회비 3만원을 내라고 하는것도 저는 동감을 못하겠어요. 당황하면서 주는 돈을 받고 돌아서서 거봐 내는 사람들도 있잖어...
    떨떠름하게 주는 표정을 못읽는걸꺼요 무시하는걸까요?

    갈수록 나이 많은 사람들과 의견이 안맞아요.

  • 18. 네?
    '19.3.6 9:18 PM (211.215.xxx.107)

    무슨 연회비를 낸다는 건지요?
    금시초문이네요

  • 19. 원글
    '19.3.6 9:20 PM (223.38.xxx.35)

    반활동비라고 연 3만원을 내요. 반에서 세례받는 사람이나 혼배성사같은 분들 있으면 선물사주고.. 큰 모임같은걸 식당에서하면 반마다 몇만원씩내서 밥값으로도 써요.

  • 20. 토닥토닥
    '19.3.6 9:22 PM (1.226.xxx.162)

    힘드시면 쉬엄쉬엄 하셔도 됩니다
    님의 예쁜마음 안스럽네요
    일손 부족한거 눈에 보이니 그러신거죠
    하지만
    님이 쉬시는동안 다른분이 그 자리 메꾸게 되어있어요..
    저는 애들 어릴땐 혼자 주일미사도 새벽만 다닌적 있었고
    지금은 이런저런 자리도 맡았어요

    일생동안 해나갈 종교생활
    절대 무리하시지 마세요
    가정이 우선이에요
    제가 고민할때 성당 선배 형님이
    무조건 가정이 우선이라고 듬떠밀어 집에 보내주셨었어요..

    잠수 좀 타셔도 되고요
    수녀님께 솔직히 말씀드려보세요
    부담스럽고 힘든마음 드시면 활동은 쉬시고
    기도와 미사만. .
    자연스레 활동 많이 하실때가 옵니다

  • 21. 에고
    '19.3.6 9:28 PM (175.207.xxx.253)

    지역이 어디세요? 저는 경기도이고 시부모님 경상도이신데 성당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같은 종교 라도 어쩔수 없는 지역별 색깔이 있어요. 저희 어머님도 강요하는 분위기 정말 싫어하세요. 그리고 혼자 잘나서 다른사람의견 다 무시하고 무대뽀이신 어르신들도 참 힘들어하시던데..

  • 22. 저도
    '19.3.6 9:30 PM (223.62.xxx.122)

    경기도에요. 주제넘는 얘기지만 성당은 진지하게 고민할때에요. 왜 신자수가 자꾸 줄어드는지.

  • 23. 일부러
    '19.3.6 9:41 PM (80.214.xxx.171)

    성당 욕먹이려고 쓰시는 건지...
    냉담하시는게 나으시겠어요.

  • 24. 불쾌하시다면
    '19.3.6 9:44 PM (223.62.xxx.112)

    죄송하지만 욕을 먹을건 먹어야지 개선이 되는거죠.
    일부러 쓰다니요...

  • 25. 할랄라
    '19.3.6 9:53 PM (123.215.xxx.61)

    종교가 사람 정신 갉아먹는거죠.
    천주교가 그 정도인데 개신교는 이건 뭐
    이번기회에 종교라는 마약에서 벗어나기를

  • 26.
    '19.3.6 10:07 PM (116.125.xxx.203)

    제주위도 한분 있어요
    수녀님 부탁으로 4년째 일하는데 그집안이 사람들이
    착해요
    저같은 경우는 딱 봉사 할것만 해요
    애 어릴때는 간식봉사
    대신 성당 화장실 청소는 제가 하고요
    작년까지 중고등부 간식
    올해부터는 어르신들 일주일에 한번 식사대접
    그외에는 안해요
    너무 힘들면 놓으세요

  • 27. 반 모임
    '19.3.6 10:09 PM (211.215.xxx.107)

    회비 걷는 곳도 있군요.
    부담스럽다고 하시고 돈 내지 마세요.
    그리고 신자가 줄어든다고 해서
    굳이 성당 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무조건 양적 팽창이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 28. 원글
    '19.3.6 10:16 PM (223.62.xxx.169)

    양적평창을 얘기하시니 말이 나온김에 더 얘기해볼까요?
    신도시등에 성당을 많이 신축하죠? 유럽을 보세요.
    신자수가 줄어서 한 신부님이 여러 성당을 관리하시고 힘들어하시고 영국 성공회는 너무 힘드니 일요일날 꼭 미사를 드려야한다는 규정도 바꾸었어요.

    성당을 지을때 한두푼 드는게 아니죠. 신자들의 몫도 있고... 그런데 앞으로 신자수는 준다고 예상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해요.

  • 29. 불교신자
    '19.3.6 10:46 PM (218.154.xxx.140)

    그래도 천주교니깐 그정도 하지
    개신교는 좀 심한 경우는
    주중에도 주말에도 교회에 있더라고요;;
    특히 여자들은 그런 주방일 잡일 도맡아 하니까 더 바쁜듯.
    그래서 전 불교가 맞는듯ㅋㅋ
    초파일에 한번 가고 그것마저도 안가도 되요1!!
    전혀 부처님한테 불경한거 아님. 집에서 불경 읽으면 되니까.
    물론 절이랑 너무 가까워지면 거기도 주지스님이 아지매 보살들한테 이것저것 도와달라고
    너무 당연하게 일시킨다고 하는데 그정도까지 여지를 안주면 되니깐.

    그런데 이런거 우리 한국 종교의 특징인가요??
    여자들.. 특히 아줌마 신자들
    부엌일 등 잡일 시키는거...;;

  • 30. .....
    '19.3.6 11:02 PM (211.252.xxx.205)

    이사를 가시는 건 어때요?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이사가고 싶은 적이 많았어요.)

  • 31. ...
    '19.3.6 11:07 PM (1.227.xxx.49)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그래도 교회보단 월등히 적네요ㅠㅠ 교회는 주일 하루를 꼬박 바쳐야 해요 뭔놈의 행사가 그리 많은지 맨날 일하고 하 너무 싫어요. 하루 종일. 안가면 삼십명한테 문자오고 ㅋㅋ(그 땐 카톡이 없었어요)

  • 32. ...
    '19.3.6 11:08 PM (1.227.xxx.49)

    공감합니다. 그래도 교회보단 월등히 적네요ㅠㅠ 교회는 주일 하루를 꼬박 바쳐야 해요 뭔놈의 행사가 그리 많은지 맨날 일하고,, 하루 종일. 안가면 삼십명한테 문자오고 ㅋㅋ(그 땐 카톡이 없었어요)

  • 33. 차라리
    '19.3.6 11:12 PM (211.36.xxx.216) - 삭제된댓글

    냉담하세요.
    이런곳에다 뭐하시는 거에요?

  • 34. 냉담
    '19.3.6 11:14 PM (211.215.xxx.83)

    냉담하세요.
    이러시지 마시고...
    안다니셔도 됩니다.

  • 35. 원글
    '19.3.6 11:21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불쾌하시면 죄송합니다.하지만 글을 올리는 것도 제 자유입니다.

  • 36.
    '19.3.6 11:29 PM (134.196.xxx.41)

    답이 없네요. 그냥 당분간 쉴거라고 말씀하세요.
    직장 다니시는 분이 있나 어쩌다도 아니고 왜 한달에 한번이나 저녁에 회의를 한대요.

  • 37. .....
    '19.3.7 12:05 AM (125.136.xxx.121)

    그래서 전 종교가 없어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뭉쳐서 무슨 봉사네 뭐네 하며 내집 팽개치고 다니는거 너무 싫어요. 절이 제 성격에는 맞는듯..
    왔냐가냐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알고싶지도 않은게 딱 제 스타일이네요

  • 38. 누가
    '19.3.7 12:18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강요한것도 아닌데 인정받고싶어서 이것저것 나서다
    뒷감당 안되서 남 욕하고 그만두는 경우 많죠.
    뭘 하든 처음엔 삼가고 살피다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이런 일 없습니다.
    밤에 회의는 왜 하는건지 도통 이해 안가고 봉사도 본인이 내켜서 하면 되는거고.
    종교든 직장이든 직책이든 뭐든 시작하면 빼기 힘들어요.

  • 39. 누가
    '19.3.7 12:21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강요한것도 아닌데 인정받고싶어서 이것저것 나서다
    하다보면 피곤하고 뒷감당 안되니 남 욕하고 그만두는 경우 많죠.
    뭘 하든 처음엔 삼가고 살피다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이런 일 없습니다.
    밤에 회의는 왜 하는건지 도통 이해 안가고 봉사도 본인이 내켜서 하면 되는거고.
    종교든 직장이든 직책이든 뭐든 이런사람들은 대개 그렇구요
    첨에 오바해서 잘하려고 하고 나중엔 지치는 타입.
    시작하면 빼기 힘들고 책임을 져야한다는걸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 40. 누가
    '19.3.7 12:31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강요한것도 아닌데 인정받고싶어서 이것저것 나서다
    하다보면 피곤하고 뒷감당 안되니 남 욕하고 그만두는 경우 많죠.
    뭘 하든 처음엔 삼가고 살피다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이런 일 없습니다.
    종교,직책을 떠나 이런 사람들은 피해의식, 죄책감 심하고 착한사람으로 보이려고 의식하는 경우 많아서
    첨부터 오바해서 잘하려고 하다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경우 많아요..
    밤에 회의는 왜 하는건지 도통 이해 안가고 봉사도 본인이 내켜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요.
    뭐든 시작하면 빼기 힘들고 책임을 져야한다는걸 잘 모르더라구요.

  • 41. 인정받고
    '19.3.7 12:33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싶어서 이것저것 나서다 하다보니 피곤하고 뒷감당 안되서 남 욕하고 그만두는 경우 많죠.
    뭘 하든 처음엔 삼가고 살피다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이런 일 없습니다.
    종교,직책을 떠나 피해의식, 죄책감 심하고 착한사람으로 보이려고 의식하다보면
    첨부터 오바해서 잘하려고 하다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경우 많아요.
    밤에 회의는 왜 하는건지 도통 이해 안가고 봉사도 본인이 내켜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죠.
    뭐든 시작하면 빼기 힘들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걸 잘 모르셨나봅니다.

  • 42. 인정받고
    '19.3.7 12:36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싶어서 이것저것 나서다 하다보니 피곤하고 뒷감당 안되서 남 욕하고 그만두는 경우 꽤 있죠.
    뭘 하든 처음엔 삼가고 살피다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이런 일 없고
    종교,직책을 떠나 피해의식, 죄책감 심하고 착한사람으로 보이려고 의식하다보면
    첨부터 오바해서 잘하려고 하다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경우 많아요.
    제가 아는 성당은 원글님 같은 경우 별로 없고 원글님은 어딜가든 그러실듯.
    뭐든 시작하면 빼기 힘들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걸 잘 모르셨나봅니다.

  • 43. 인정받고
    '19.3.7 12:39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싶어서 이것저것 나섰는데 하다보니 피곤하고 뒷감당 안되서 남 탓하고 그만두는 경우 꽤 있죠.
    뭘 하든 처음엔 삼가고 살피다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이런 일 없고
    종교,직책을 떠나 피해의식, 죄책감 심애서 착하게 보이려고 의식하다보면
    첨부터 오바해서 잘하려고 하다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경우 많아요.
    즉, 원글님은 어딜가든 그러실듯.
    뭐든 시작하면 빼기 힘들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것도 잘 모르셨나봅니다.

  • 44. 인정받고
    '19.3.7 12:41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싶어서 이것저것 나섰는데 하다보니 피곤하고 뒷감당 안되서 남 탓하고 그만두는 경우 꽤 있죠.
    뭘 하든 처음엔 삼가고 살피다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이런 일 없고
    종교,직책을 떠나 피해의식과 죄책감이 심해 착하게 보이려고 의식하다보면
    첨부터 오바해서 잘하려고 하다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경우 많아요.
    원글님은 어딜가든 그러실듯.
    뭐든 시작하면 빼기 힘들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것도 잘 모르셨나봅니다.

  • 45. 211.214님
    '19.3.7 1:11 AM (121.167.xxx.243)

    말조심하셔요. 원글님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들한테 신경쓰지 마시구요.

    저도 종교생활하다보니 원글님이 하는 말씀 200% 알겠어요.
    마음에 우러나지 않으면 솔직하게 얘기하고 쉬셔요.
    미사만 나가도 뭐라는 사람 없어요. 강요가 더 나쁩니다.
    그리고 가정을 우선시하는게 교리에도 부합해요.
    성가정이 최초의 교회예요.

    이런말...좀 그렇지만, 제가 활동하면서 여러 부류의 신자들을 봤는데
    본당 종교활동에 너무 치중하는 사람들치고 가정이 행복한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뭔가 큰 문제가 있는데 그게 해결이 안돼서 종교활동으로 그걸 잊고 살려는 사람들이 일부 있거든요.
    결코 좋아보이지 않아요.

    가장 좋은 건 가정생활이 원활하게 돌아가면서 신앙생활도 미사를 중심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의욕이 생기면 봉사 한 가지씩 하는거죠. 시행착오도 물론 겪고요.
    저도 봉사하다가 관둔 적이 있어요. 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대답은 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제가 생각하던 것과 너무 달라서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전 아주 솔직하게 얘기하고 안했어요.
    하느님의 사랑, 신자로서의 의무, 이런 걸 생각하면서 참아볼까, 했는데
    왠지 참고서 억지로 더 하면 나중에 더 크게 부작용이 날 것 같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렇게 해보세요.
    원글님이 못한다고 대답할 때 그래도 왔으면 좋겠다고 대답하는데
    사실 그건 인사치레로 하는 얘기구요. 이미 그 정도면 원글님 뜻은 충분히 전달되었을 거예요.
    마음의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신앙생활하셨으면 좋겠네요.

  • 46. 원글
    '19.3.7 7:06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고
    이해해주신 분들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정받고 싶어서 했다고 추측하신분 잘 들으세요.
    할 사람이 없어요 요즘. 그래서 맡으라고 해서 하게 하게 된겁니다. 피해의식이라뇨, 추측성 댓글은 다른 글에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47. 원글
    '19.3.7 7:25 AM (223.38.xxx.122)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고
    이해해주신 분들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정받고 싶어서 했다고 추측하신분,
    할 사람이 없어요 요즘. 그래서 억지로 맡으라고 해서 하게 된겁니다. 피해의식이라뇨, 추측성 댓글은 다른 글에도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48. 이미 끝났지만.
    '19.3.7 9:38 AM (183.97.xxx.69)

    다시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얘기하고 싶어서요. 이미 글이 넘어갔으니 원글님만 읽으실 것 같아서...

    원글님은 열심히 하셨으니 조심스럽게 본당에 얘기해보세요. 이렇게 활동할 사람도 부족한데 활동을 줄이자구요....저는 이런저런 핑계와 일로 본당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이런 얘기 할 자격이 안되서 얘길 못했는데 옆에서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너무 단체가 많고 활동이 많아요. 여러 단체, 활동 만들어두고서는,, 자 와서 활동해라, 안하면 안그래도 사람도 없는데 빠지면 되냐는 식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지적하신 성당내부의 문제점 저도 뭔지 인지하고 있거든요. 그냥 미사만 보고 왔다갔다할 때는 몰랐는데 단체 들어가보니 ....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고요히 묵상해보면서 내적으로 성당이 성장했음 좋겠어요. 같이 몰려다니는거 그만하구요....저희 성당도 비슷해서.. 성당은 좀처럼 변화가 이뤄지기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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