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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 2명 스위스서 안락사..107명은 준비·대기중

조회수 : 23,436
작성일 : 2019-03-05 20:49:56

뭔가 무섭고 슬프네요. .......

https://news.v.daum.net/v/20190305191606206

IP : 180.64.xxx.143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5 8:56 PM (221.157.xxx.127)

    원글님 안아파보셨군요 많이 아프면 사는게 계속 내살을 불에 지지고 있는것 같은 고통이에요 오죽 고통스러우면 안락사를 생각할까요

  • 2. 저희딸도
    '19.3.5 8:57 PM (110.12.xxx.4)

    안락사가 소원인데 돈이 없어 못가요.
    그냥 엄마 협박용 같은데
    저는 살다 힘들때 지금도 힘들지만 자식때문에 내색은 안하지만
    금식해서 자연사가 목표입니다.

  • 3.
    '19.3.5 8:59 PM (125.132.xxx.156)

    이제 우리나라도 얼마 안남았어요
    곧 우리도 시행할 겁니다
    지금 82 주요 회원층인 4,50대들이 70대 되기 전에 시행될 거라고 봅니다

  • 4. 빨리
    '19.3.5 9:00 P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

    본인의 삶을 결정할수 있는 시대가 와야죠.
    우리나라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통속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간을 견디는것 보다 훨씬 존엄한것 같아요.

  • 5. ...
    '19.3.5 9:01 PM (122.38.xxx.110)

    예전에 영상봤었어요.
    지금도 유튜브에 있을껄요.
    여자분이 작은 컵에 든 약을 마셔요
    그게 엄청 쓴가봐요 쓰다고 하니까 초콜렛을 줘요.
    기분 좋아보이더니 잠이 몰려오는데 눈을 감지않고 계속 안자려는듯한 행동을 보여요.
    그러다 잠에 빠지고요.
    어떤 분에 보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후회가 없을까 잠들지 않으려하는듯한 그 모습

  • 6. ....
    '19.3.5 9:01 P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마약성 진통제도 듣지 않는 암환자와 그 가족들은 안락사를 원할걸요.
    제발 고통만 없기를,고통만 없게 해주세요. 차라리 주무시다 가게 해주세요를 빌게 되니깐요.
    목숨은 붙어 있는데 끊어질때까지 고통을 고스란히 겪어야 하니까.
    이런 경우는 안락사가 절실하겠죠.

  • 7. ㆍㆍㆍ
    '19.3.5 9:01 PM (58.226.xxx.131)

    할아버지가 암환자였어요. 너무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틈에 그 비쩍 마른 힘 없는 몸을 일으켜서 목을 매고 자살시도까지 하셨었죠. 그래서 스위스 안락사 얘기 들으면 무섭다는 생각은 안들고요.. 저렇게라도 해서 편하게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만 드네요.

  • 8. 밝은이
    '19.3.5 9:03 PM (121.141.xxx.251)

    저도 그 영상보았어요 전 그 분이 안자려고 애썼다기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끝까지 눈에 담으려는 모습으로 보았어요

    안락사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 9. ㅡㅡ
    '19.3.5 9:06 PM (211.187.xxx.238)

    영화 미비포유에도 나와요

  • 10. aaa
    '19.3.5 9:09 PM (180.65.xxx.126)

    이제 노후 준비로 스위스로 안락사 비용모으고 가는것도 유행할듯?

  • 11. 저도
    '19.3.5 9:09 PM (211.36.xxx.130)

    할거예요
    우리나라도 되면 좋겠네요

  • 12. 햇살
    '19.3.5 9:12 PM (175.116.xxx.93)

    저도 스위스 가려고요.

  • 13. 도입되면
    '19.3.5 9:13 PM (122.37.xxx.124)

    대신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슬픈일은 안일어나겠죠..
    숙연해지네요

  • 14. ..
    '19.3.5 9:13 PM (1.227.xxx.210)

    저도 미래에 가고싶네요

  • 15. ㅇㅇ
    '19.3.5 9:15 PM (61.148.xxx.145)

    어려운 병들은 수술받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끔찍한 고통을 수반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게 치료인지, 사지로 몰고가는 건지 모를 정도로요.
    그 고통 겪다가 회복 도중에 허무하게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요.

    희귀암 걸린 분이 본인은 고통스러운 치료 안 받겠다 하셨는데, 가족들이 밀어부쳐서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어려운 수술을 받았어요.

    그 분 깨어나자마자 극심한 통증으로 죽여달라고 울부짖었대요.
    그런 상태로 중환자실에 한달 넘게 있어요.
    그제서야 가족들 수술 강권한 거 후회하고, 지켜보는 것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안락사라도 시켜주고 싶다고 막 울더라고요.

  • 16.
    '19.3.5 9:18 PM (220.117.xxx.241)

    우리나라도 빨리 시행됐으면 좋겠어요
    너무 아파 제발 죽여달라한다네요ㅜ
    저도 가망없다하면 더 고통안당하고 안락사로 가고
    싶어요

  • 17. ...
    '19.3.5 9:25 PM (119.69.xxx.115)

    암환자 중 진통제가 안들어서 고통에 시달리거나 우울증이 심하신분들 자살 많이 하세요 ㅜㅜ 지인 아버지와 저희아버지 친구분은 두분다 아파트에서 투신하셨어요 ㅜ

  • 18. ...
    '19.3.5 9:27 PM (125.177.xxx.43)

    그것도 돈이 있어야 가요
    중병아니어도 80 넘어가고 살기 싫어지면 가고싶을거 같아요

  • 19. 종교단체
    '19.3.5 9:32 PM (122.37.xxx.124)

    의 반발이 예상되네요
    엄연히 살인이니까요...
    웃으며 살다 잠자듯 죽고싶네요

  • 20. 존엄하게
    '19.3.5 9:33 PM (182.228.xxx.69)

    건강하게 살만큼 살면 내 삶을 내가 결정하고 싶어요
    자식들에게 짐으로 남기 싫어요

  • 21. 저게 아마
    '19.3.5 9:34 PM (59.6.xxx.63)

    현재로 3천만원인가?들거에요. 그 104세인 호주 박사라는 분이 성금으로 모은 돈인데 비행기 값까지 포함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한테 돈모아서 스위스가서 돌아가셨죠.
    돈없음 존엄하게도 못죽어요.

  • 22.
    '19.3.5 9:38 PM (121.131.xxx.55) - 삭제된댓글

    치료 과정 및 진료과정의 서류가 필요하네요.
    당연히 치료한 병원의 의사가 발행한 것이고요.
    검색해보니 비용은 회원가입비 포함 천만 원 정도.
    비행기 호텔투숙비 별도네요.
    자연사 할 수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 아닌가봐요.
    치매 등.

  • 23.
    '19.3.5 9:39 PM (121.131.xxx.55) - 삭제된댓글

    말기암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위햐 취지인가봐요.
    치료 과정 및 진료과정의 서류가 필요하네요.
    당연히 치료한 병원의 의사가 발행한 것이고요.
    검색해보니 비용은 회원가입비 포함 천만 원 정도.
    비행기 호텔투숙비 별도네요.
    자연사 할 수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 아닌가봐요.
    치매 등.

  • 24. 죽음
    '19.3.5 9:40 PM (218.144.xxx.159)

    진통제도 듣지 않는 통증을 피할수 없어 계속 느끼면서 살아야한다는건 죽을때까지 오랜시간동안 고문받는 것처럼 느껴져요.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하신 분들은 가급적 고통을 짧게 느끼고 가실수 있도록 하는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수 있는 길 같아요. 그걸 왜 국가가 막는건지.. ㅠㅠ

  • 25. 음..
    '19.3.5 9:40 PM (121.131.xxx.55)

    말기암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위한 취지인가봐요.
    치료 과정 및 진료과정의 서류가 필요하네요.
    당연히 치료한 병원의 의사가 발행한 것이고요.
    검색해보니 비용은 회원가입비 포함 천만 원 정도.
    비행기 호텔투숙비 별도네요.
    자연사 할 수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 아닌가봐요.
    치매 등.

  • 26. .....
    '19.3.5 10:01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 왜 모를까. 윗 분들은.
    제주도 외국인 병원 같은 곳을 안락사 병원으로 해도 될 듯.

  • 27. ...........
    '19.3.5 10:45 PM (165.132.xxx.241)

    '안락'하고 '존엄'하다는 건 누구 말인지 잘 보세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회적, 구조적 서포트 망과 호스피스 확충, 고통의 관리등을 통한 느리지만 확실한 길이지



    쉽게 한 방에 고통을 제거 해준다는 검증 되지 않은 위험한 유혹에 자살과 타살을 권하는 길이 아닙니다.

  • 28. 암걸린부모님
    '19.3.5 11:09 PM (113.30.xxx.38)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도 너무 고통스러워 하셨고
    두번이나 자살 시도하셨는데
    지켜보는 가족들도 너무 마음 아팠어요
    존엄사 꼭 도입되었으면 해요 ㅜ

  • 29. 병원비 눈치
    '19.3.5 11:49 PM (42.147.xxx.246)

    보이고 ...
    자식 눈치 보이고 ...

    그래서 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도 있을 것 같군요.

  • 30. 지난해
    '19.3.6 1:03 AM (74.75.xxx.126)

    가을에 아끼던 동료 한 명을 그렇게 보냈어요. 진행이 너무 빠른 말기암이었는데 스위스에서는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지만 안락사가 허용되지 않는 여기 미국에서 적법적인 절차하에 진행된 과정인데, 다음주부터 곡기를 끊고 약물도 거의 끊고 반수 상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작별인사 할 사람들 이번 주말까지 하라는 통보를 받고 찾아가서 인사하고 편지랑 꽃이랑 할 수 있는 한에서 사랑한단 말을 했고요. 본인이 장례절차랑 유산문제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가족들과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에 약물이랑 튜브 여러 가지 뽑기로 했는데 뽑기 전에 숨을 거뒀다고 해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몸이 먼저 포기하더라고, 마지막까지 지켜 본 부인이 그러더라고요. 안락사는 아니지만 그런 정도까지의 선택이 허용된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와 동갑인 동료였는데 어쩌다가 저의 롤모델이 되었네요, 마무리하는 방법에 있어서는요.

  • 31. ....
    '19.3.6 1:24 AM (112.144.xxx.107)

    우리나라도 얼른 허가해줬음 좋겠어요.
    저는 싱글이라 노후에 돌봐줄 배우자나 자식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요즘 세상에 병간호 하는 자식도 없고
    그렇게 침대에 누워 숨만 쉬는건 사는게 아니에요.
    무의미한 삶 이어가지 않게 우리도 안락사 허가했음 좋겠습니다

  • 32. ㅇㅇ
    '19.3.6 1:26 AM (175.223.xxx.220)

    저는 그냥 연명치료 거부한 해놨어요.
    근데 연명치료 거부하고 죽기전에 올 고통이 무서워요.
    진통제가 충분히 잘 들까

  • 33. 엄마
    '19.3.6 1:28 AM (183.103.xxx.157)

    갑작스럽게 찾아온 루게릭으로 돌아가신 울 고모

    얼마나 깔끔하고 영리한지 모든 재산 정리 다 하시고 자기 들어갈 자리 가족묘로 다 만들어 놓고 약한 치매 걸린 남편을 위해 제일 좋은 요양병원 들어갈 돈 자식한테 딱 줘놓고

    거동이 가능할때 가고 싶은 곳 가고 친척들 보고
    거동 안되고 못먹을 때가 되니 스스로 안먹고 하더니 절대로 연명 치료 하지 마라고 호흡 곤란 오면 절대로 인공호흡기 하지 마라고 사인하고 모든 연명 치료 안한다 하시고

    호흡이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발병 후 총 7년 이었고
    이 7년을 너무 황금 처럼 쓰셨어요.

    고모 딸이 간호사여서 연명치료를 하면 너무 고통 스럽다는 걸 알고 엄마의 의견에 동의를 하고 정말 정리 잘하고 깔끔하게 가셨어요.
    너무 추한 모습으로 자식한테 남편한테 몇년을 산 송장 처럼 누워 있고 싶지 않다고....

    울 고모 사랑해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 34. ..
    '19.3.6 3:03 AM (223.38.xxx.109)

    아 정말 슬프지만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걸로 범죄 일으킬 우리나라 사람들 많을 것 같아요

  • 35. ;;
    '19.3.6 6:22 AM (205.185.xxx.236) - 삭제된댓글

    그 초콜렛 아주머니의 유머러스함 기억에 남는데
    그런 평온한 죽음에서도
    미련과 슬픔을 찾으려는 거 너무 자기 투영 아닐까요..

  • 36. ;;
    '19.3.6 6:28 AM (205.185.xxx.236) - 삭제된댓글

    그 초콜렛 아주머니의 유머러스함 기억에 남는데
    그런 최후에서도
    미련과 슬픔을 찾으려는 거 너무 자기 투영 아닐까요..
    그 영상에서 그정도 비극적인 의미를 부려하자면
    이 세상 모든 죽음 역시
    무조건 신파로 재구성해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아요..

  • 37. 한호흡
    '19.3.6 7:45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암울하네요. 정말 이제는 종교를 떠나 안락사를 깊이 사유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존엄한 죽음.
    안락사를 택할 때가 깊은 고민과 무엇보다 감당할 수 없는 육체적 통증.
    그 통증으로 존엄한 죽음을 위해 먼길 까지 가야 하는 현실.
    정말 한국도 이 문제를 이제 수면 위로 드러낼 필요가 있어요.
    육체적 통증 앞에 호흡이 떨어지기를 만을 바라는 마음 정말 가슴 아파요.

  • 38. 한 호흡
    '19.3.6 7:46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암울하네요. 정말 이제는 종교를 떠나 안락사를 깊이 사유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존엄한 죽음.
    안락사를 선택할 까지 사유 깊은 고민과 무엇보다 감당할 수 없는 육체적 통증.
    그 통증으로 존엄한 죽음을 위해 먼길 까지 가야 하는 현실.
    정말 한국도 이 문제를 이제 수면 위로 드러낼 필요가 있어요.
    육체적 통증 앞에 호흡이 떨어지기를 만을 바라는 마음 정말 가슴 아파요.

  • 39. ..
    '19.3.6 9:13 AM (76.21.xxx.16)

    왜 생명이 갈때는 고통이 있을까요?
    과학의 발달로 고통없이 가는 방법이 있는데
    왜 주저할까요?

  • 40. 다큐
    '19.3.6 9:50 AM (210.217.xxx.73) - 삭제된댓글

    https://www.imdb.com/title/tt1715802/
    How to die in Oregon

  • 41. 동물들은
    '19.3.6 10:01 AM (210.217.xxx.73) - 삭제된댓글

    고통없이 가라고 총으로 쏴서 한 방에 가게 해요.
    말 같은 동물.
    영화에서도 나오죠?
    사람은 그렇게 고통받고 있는데도 서로 내가 죽였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으니까 아무도 건드리지는 못하잖아요.

  • 42. 저는
    '19.3.6 10:12 AM (223.62.xxx.107)

    전 요양병원에 일하고 있는 노인전문간호사입니다.
    일하면서 느끼는건 저역시 75세정도가 되면 안락사하러 스위스 가야겠다 돈은 3천만원정도면 된다니 가능하겠다싶더라구요.
    치매가 걸리면 하나의 제대로된 인격체로 대우받기가 힘들듯해요. 특히나 병원의경우 간병인은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않은 아무나 할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종일해야할 사람이 없어 조선족이 많구요. 치매에 대해 인식조차 없다보니 아까 말한것도 못 알아듣는다며 구박하고...
    옆에서 간호사로 간병사 교육을 하고 때마다 교육을 시킬려하지만 되지가 않아요....
    장기요양을 위해선 돈이 있거나 등급이 된다면 요양원을 가시고 너무 싼 요양원은 피하세요....

  • 43. ㅇㅇ
    '19.3.6 10:18 AM (211.206.xxx.52)

    전 수면내시경할때처럼 주사로 그냥 잠자듯 가면 좋겠어요
    쓴약도 초콜릿도 먹고 싶지 않아요

  • 44. 다행
    '19.3.6 10:51 AM (118.42.xxx.159) - 삭제된댓글

    님 안무섭자고 저들이 계속 고통받을수는 없죠.

  • 45. 동물 안락사할 때
    '19.3.6 11:15 AM (210.217.xxx.73) - 삭제된댓글

    놔주는 주사, 고양이 5초 안에 눈 감고 20초 만에 끝나더군요...
    그 때 얼마나 편안히 가는 지, 그거 본 후부터 늘 나도 그렇게 죽고 싶다고 생각해요.

  • 46. ...
    '19.3.6 11:24 AM (183.96.xxx.129)

    저도 하루빨리 우리나라에도 이 제도가 도입되길 바랍니다. 아니면 스위스 갈 생각도 하고 있어요.

  • 47. dddd
    '19.3.6 11:27 AM (211.114.xxx.15)

    본인의 삶을 결정할수 있는 시대가 와야죠. 22222
    편하게 피해안주고 마감하고 싶네요

  • 48. 스위스
    '19.3.6 12:18 PM (39.7.xxx.75)

    안락사도 말기병 등 현실적 사유가 명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개인적인 신념이나 철학적인 이유로 죽고싶다 그런건 안되잖아요
    내 의사에 반해서 태어났지만 죽는건 내 의사대로 하고 싶어요

  • 49. 안락사 허용하라
    '19.3.6 12:21 PM (14.41.xxx.158)

    한국도 조력자살 안락사 허용해야 합니다

    특히나 복구할 수 없는 치명적인 환자의 삶에 질을 위해 국가가 발빠르게 나서 공식적인 약물 안락사 추진해야 한다고봐요

    고통없이 죽을 약물이 있음에도 자국민 환자에게 조차 한국국가가 허용하지 않는 것은 위법이 아닐까 싶음
    개인의 인권을 한국 정부가 무시하지 않길 바랍니다

    오죽하면 먼거리의 타국인 스위스까지 조력자살 인권을 위해 가겠나요

    한국도 안락사 허용하길 바랍니다

  • 50. 아.
    '19.3.6 12:54 PM (113.131.xxx.107)

    안락사 찬성합니다.

  • 51. 아....
    '19.3.6 1:04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아파도 본인이 원치않는분도 계시네요

    한분은.. 하나의 암이 말기암에 전이가 되고 하셨는데 첫 암치료중에 항암이 너무 힘드셔서
    전이되고나서 더이상 항암을 안하시기로 결정하시고 산좋고 물좋은데 계시다가
    자식들 힘들게 한다고 스스로 가셨어요 집에서 가셨기에 경찰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모든 서류를 내가 힘들어서 스스로 간다고 충분히 입증되게 하셔서... 인정이 되었다는
    (직접이 아니라서 그 서류들이 뭔지는 모르겠어요)
    남아있는 자식들은 트라우마가 심해요.. 안락사하곤 다른거지만 생각이 나는 일이라서요

    또 한분은.. 15년째 두번의 뇌질환에 양쪽다리 고관절 후 단 1도 걷지 못하시는 상태가 되셨는데
    입퇴원 수술을 반복한게 15년째입니다. 아직도 당신이 치료를 잘 받고 잘 먹고 하면
    건강해지고 걸으실꺼라 생각하세요. 못걸으시게 된건 6개월입니다
    자식이 하루만 병원에 안와도 아이들이 당신을 버렸다 하시고 우신다는... 80대중반이시네요
    병원비가 연간 2천만원들고있네요.
    아무리 아파도 개개인 생각하는게 다릅니다

  • 52. 허용
    '19.3.6 1:32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해야죠.
    본인이 원하면 허용해주세요

  • 53. 인식 전환이 필요
    '19.3.6 1:34 PM (121.128.xxx.62)

    한 때라고 봐요. 예전에 마취도 신의 뜻에 위배되는 거라고 한동안 반대했다고 해요.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죠. 안락사도 이제 종교계며 사회 전반에서 논의할 때가 됐고 조속히 허용되길 바래요

  • 54. 죽음
    '19.3.6 1:36 PM (218.39.xxx.76)

    안락사하러 스위스로 가는 사람들
    많아지면 그때서야 생각해볼걸요
    의료계의 이권때문에
    지금도 나이들고 회복 불가능한 환자들
    억지로 연명케하는 병원 의사들 많더군요
    연명 안한다고 자식들이 서류 제출해도
    결국 의학적으로 설득해 넘어갔어요
    나쁜 의사들 병원들 많아요
    식물인간 만들어 놓은거예요

  • 55. ....
    '19.3.6 1:41 PM (223.62.xxx.91)

    몸아파 보세요. 내 몸 아픈것도 아픈건데 환자 하나 때문에 온 가족이 웬수가 됩니다. 자기구실 못하면 죽음을 선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56. ..
    '19.3.6 1:50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종교계 의료계 요양시설 등등에서는 반대 할 듯.
    고통이 있던 없던 기약 없이 비인간적인 현실을 겪어내며 마냥 기다린다는건 너무 잔인해요.
    부모님 90이시고 두 분 모두 중환자신 상황으로 5년 넘었지만 그래도 한 편으로는 더 사셔야지 싶지만..
    요양시설 아무리 자주 가뵙는다 해도 24시간 같이 돌봐드리는게 아닌 한 이런저런 마음 아픈 상황들 생기고..
    과연 이렇게 길게 연명 하는게 누구를 위한건가 싶기도 해서 항상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고 너무 괴롭네요.

  • 57. ..
    '19.3.6 1:53 PM (110.10.xxx.157)

    종교계 의료계 요양시설 등등에서는 반대 할 듯.
    고통이 있던 없던 기약 없이 비인간적인 현실을 겪어내며 마냥 기다린다는건 너무 잔인해요.
    부모님 90이시고 두 분 모두 중환자이신 상황으로 5년 넘었지만 그래도 한 편으로는 더 사셔야지 싶다가도..
    요양시설 아무리 자주 가뵙는다 해도 24시간 같이 돌봐드리는게 아닌 한 이런저런 마음 아픈 상황들 생기고..
    과연 이렇게 길게 연명 하는게 누구를 위한건가 싶기도 해서 항상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고 너무 괴롭네요.

  • 58. ..
    '19.3.6 1:56 PM (1.227.xxx.232)

    아바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돌아가시기 열흘전에도 십년전 처음 폐암인걸 알았을때와 비슷하게 그래도 잘 사시고계셨거든요 갑자기 상태 안좋아지는데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가고있었음에도 왜이리 아프냐 화많이 내셨었어요 저는 진통제도 안듣는 고통 싫어요 남편한테도 외국가서 안락사하는법 카톡으로다보내놨어요 전 끔찍한고통 싫어요
    제가아파서 마약성진통제도 소용없다면 안락사해달라고할겁니다 죽기전 돈도준비해놓구요

  • 59. ..
    '19.3.6 2:53 PM (220.116.xxx.35) - 삭제된댓글

    안락사 사회적은 분위기가 무르익어야 가능해지겠지요.

  • 60. ...
    '19.3.6 2:54 PM (220.116.xxx.35)

    안락사 사회적인 분위기가 무르익어야 가능해 지리라고 봅니다.

  • 61. 진짜
    '19.3.6 3:02 PM (61.148.xxx.145) - 삭제된댓글

    환자를 마루타로 생각하는 의사들도 꽤 많아요.

    의료신기술 백회 임상실험 성공 이런 기사 보면 너무 마음이 불편해요.

    위에도 비슷한 사례 있는 것 같은데, 저 아는 환자도 치료거부했는데 핀잔줘가면서 자신있다 설득해서 자기가 밀고있는 수술하고 성공적으로 잘됐다고 자화자찬하던데 환자는 수술후 고통으로 울부짖고 사경을 헤매고...지 실적이 그렇게 중요했나...건장한 청년이 결국 사망한 경우 있었는데, 의사같지 않은 의사도 봤어요.

  • 62. 진짜
    '19.3.6 3:07 PM (178.128.xxx.157) - 삭제된댓글

    환자를 마루타로 생각하는 의사들도 꽤 많아요.

    의료신기술 백회 임상실험 성공 이런 기사 보면 너무 마음이 불편해요.

    위에도 비슷한 사례 있는 것 같은데, 저 아는 환자도 치료거부했는데 핀잔줘가면서 자신있다 설득해서 자기가 밀고있는 수술하고 성공적으로 잘됐다고 자화자찬하고 난리였으니 환자는 수술후 고통으로 울부짖고 사경을 헤매고...지 실적이 그렇게 중요했나...건장한 청년이 결국 사망한 경우 있었는데, 의사같지 않은 의사도 봤어요.

  • 63. 진짜
    '19.3.6 3:08 PM (178.128.xxx.157)

    환자를 마루타로 생각하는 의사들도 꽤 많나 봐요.

    의료신기술 백회 임상실험 성공 이런 기사 보면 너무 마음이 불편해요.

    위에도 비슷한 사례 있는 것 같은데, 저 아는 환자도 치료거부했는데 핀잔줘가면서 자신있다 설득해서 자기가 밀고있는 수술하고 성공적으로 잘됐다고 자화자찬하고 난리였으나 환자는 수술후 고통으로 울부짖고 사경을 헤매고...지 실적이 그렇게 중요했나...건장한 청년이 결국 사망한 경우 있었는데, 의사같지 않은 의사를 봤어요.

  • 64. 우리나라
    '19.3.6 3:19 PM (221.141.xxx.186)

    기독교 반대가 엄청날듯 해요
    낙태도 그런데
    안락사야 오죽 하겠어요?
    종교인 빼고라도
    존엄사 허용하게
    지금부터 논의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60대인데요
    저 스스로 제 존엄을 지키지 못할때는
    우리나라에서 허용 안되면
    스위스 갈거에요
    갈때도 남의나라 힘들게 가서 선택하게 하느니
    우리나라도 빨리 법제화 되길 바랍니다

  • 65. ㅇㅇ
    '19.3.6 4:10 PM (112.150.xxx.223)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기전에
    안락사시켜달라고 많이 조르셨어요.
    큰고통이 오기전부터 .
    안락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66. 오늘부터
    '19.3.6 5:04 PM (182.221.xxx.73)

    기사 올라왔네요.
    서울신문 사이트에서 읽었어요.
    알바라 하실까봐 링크는 안 겁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시구요.
    참고로 서울신문 이 팀이 ‘간병살인’ 기획기사로 작년에 상도 많이 타고 그랬는데
    그 과정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간병살인도 좋은 기사이니 시간되시면 추천해드립니다.

  • 67. 갑자기
    '19.3.6 6:59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스위스에서의 존엄사 안락사와 한국에서의 자살은 어떤의미로 다를까요? 결국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 스위스행을 한다는건 자살을 실행하는 것과 같아보이는데요
    한국에서 강력한 극약을 구해서 자살하는것과 다를 바를 모르겠네요

  • 68. 00
    '19.3.6 8:36 PM (211.214.xxx.81)

    저도 안락사 찬성 전 외할머니 친할머니 모두 치매로 고생하셨기 때문에 한가정 망가지는 거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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