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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집으로 갑자기 들어왔어요

퇴근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9-03-05 20:45:08
퇴근한다고 집들어오면서 현관문열어뒀는데 방에 강아지가 쫒아왔나했는데 안경쓰고보니 흰고양이였어요.
절 무서워하지도 않고
첨있는일이라 의아하네요
배고파서 따라들어온건가요.혹시 임신인가
집에밥도없고 그냥 내보냈는데

어째요
IP : 111.65.xxx.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9.3.5 8:48 PM (74.75.xxx.126)

    고양이 그렇게 들어와서 안 나간다고 우기는 바람에 저랑 14년을 같이 살았어요. 작년에 떠나 보냈지만 ㅠㅠ
    또 그렇게 들어오면 참치캔 따서 먹이고 키울 마음 있으시면 동물병원 데리고 가서 검사 받으세요. 중성화 수술은 받은 아이인지. 집에서 살 수 있는 아이인지.

  • 2. 원글
    '19.3.5 8:49 PM (111.65.xxx.37)

    저 동물을 싫어해요ㅜ
    키울입장아니고요

  • 3. 요즘
    '19.3.5 9:04 PM (223.62.xxx.247)

    요즘 비가 안 와서..
    물이라도 주세용

  • 4. ,,,
    '19.3.5 9:12 PM (49.169.xxx.145)

    불쌍하네요

  • 5. 사랑
    '19.3.5 9:13 PM (1.231.xxx.2)

    못쓰는그릇에 물한대접이라도 내다놓으세요
    복짓는 일입니다

  • 6. ... ...
    '19.3.5 9:16 PM (125.132.xxx.105)

    키울 입장이 못되시더라도 다음에 그 아이 기웃거릴 만한 위치에 물한그릇 놔주시기 부탁드려요.
    사료 구입해서 조금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고요.
    춥고 척박한 이 세상에서 원글님 따라올 땐 아마도 도와주고 보호해 주실 거라 생각했을 거 같아요.
    조금만 마음을 내주시면 그 아이에겐 세상이 조금은 덜 무서울 거에요.

  • 7. .....
    '19.3.5 9:24 PM (222.108.xxx.16)

    세상 살기가 넘 힘들어서 원글님에게 나 좀 키워주세요 했나보네요..
    키우실 형편 안 되시면
    두부 담겨있던 플라스틱 에라도 물 좀 떠서 놔주세요...
    사료 주심 좋지만 없으시면 참치캔 기름 빼고라도.
    복 받으실 거예요....

  • 8. dlfjs
    '19.3.5 9:26 PM (125.177.xxx.43)

    물이랑 사료 사서 가끔이라도 주시면 좋겠어요

  • 9.
    '19.3.5 9:28 PM (114.206.xxx.60) - 삭제된댓글

    배고팠구나 ㅜ
    고냥이 사람가리는데 ㅠ

  • 10. 호이
    '19.3.5 9:37 PM (116.123.xxx.249)

    원글님 좋은 분이시네요. 고양이가 감별한거니 확실합니다.
    흰고양이는 길에서 살기 쉽지않을거에요
    또 들어오거든 입양처라도 알아봐주시면 좋겠어요

  • 11. 원글
    '19.3.5 10:11 PM (111.65.xxx.37)

    댓글 넘 늦게 보는 바람에 지금 물하고 멸치줬어요.
    먹을진 모르겠어요.
    고양이 눈이 넘 착했어요.
    그래서 도와줄일 찾은거예요.
    내일 다 먹어있었으면 좋겠네요

  • 12. ㅇㅇ
    '19.3.5 10:16 PM (110.70.xxx.83)

    원글님도 믿을만한 좋은 분일거 같아요.ㅎㅎ
    고양이는 정말 사람 많이 가리거든요.
    물과 먹을것을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13. 아...
    '19.3.5 10:53 PM (59.6.xxx.30)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ㅠㅠ

  • 14. ,,,
    '19.3.5 11:29 PM (112.157.xxx.244)

    멸치던 참치캔이던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물에 불리고 헹궈서
    소금기를 빼서 주세요

  • 15. 아이고
    '19.3.5 11:44 PM (211.109.xxx.76)

    어쩜 냥이가 님이 밥 챙겨줄줄 알고 딱 찍었네요.. 흰고양이면 집잃어버린 아이는 아닐지..걱정입니다. 님 고마워요

  • 16. 어쩌다
    '19.3.5 11:59 PM (1.253.xxx.117)

    황태채 좋아해요

  • 17.
    '19.3.6 12:15 AM (118.222.xxx.21)

    저희집 앞에서 기다리고있다가 남편들어올때 같이 들어온 고양이가 있었어요. 그전에 아이들이 물이랑 사료 가져다줬는데 저도 전해주러 다녀오구요. 그걸 본건지 우리집앞에 딱 있었어요. 아파트인데 공동현관문 고장으로 열려있었고 일층이었어요. 참치캔 잘 몰라서 기름째 줬더니 안먹더라구요. 방마다 한바퀴씩 돌고 좀 있다가 나가더라구요.

  • 18. ㅇㅇㅇ
    '19.3.6 7:15 AM (211.215.xxx.83)

    고양이 참 불쌍해요.
    물 주시고 감사해요.

  • 19. 아카시아
    '19.3.6 8:18 AM (182.221.xxx.181)

    근데 현관문은 왜 열어놓셨어요? 고양이가 들어온게 다행이네요..

  • 20. 고양이의 보은
    '19.3.6 12:48 PM (173.62.xxx.95)

    제가 대신 감사합니다 ^^

  • 21. .......
    '19.3.10 12:29 PM (211.178.xxx.50)

    고양이.엄청 예민해요
    ㄷ절대 아무나 따라가지않고 아무집에나가지않아요
    뭔가 님주변에 좋은 기운이 있어
    고양이가 같이살고파한거예요.

    보통 이런식으로 고양이가 들어온경우
    들여 키운집들 다 대박났어요
    너무 궁핍한 생활아니시면
    물 사료(싼거라도요...7키로에 2ㅡ3만원합니다
    몇달먹어요)모래 한봉지 오천원꼴이면 한달써요
    이거만있어도 애들 잘먹고 화장실잘가려요
    담에 들어오면 집에들여주세요.
    준로또 일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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