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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버 공부카페 보다가... 넘 무서워요

... 조회수 : 23,139
작성일 : 2019-02-19 03:13:30
저희애 이제 10살 됐는데.. 태권도랑 피아노가 너무 재밌어서 그거 매일 다니고 놀이터에서 놀고 방학에는 방학이니까 놀고.... 진짜 신나게 놀거든요. 서울 한복판에 살고요.

그러다가 네이버에 무슨 xx 1프로.. 라는 카페가 있대서 들여다봤는데... 우리 애랑 동갑내기인 애들이 수학학원 두세개에 영어 논술까지 듣더라고요. 열살이면 예체능 정리할 나이라면서... 2학기부터 중등 수학을 들어가야한다고...

너무 슬퍼요. 열살에 정말 저렇게까지 해야하나요? 아이들이 너무너무 불쌍해요...
IP : 1.232.xxx.222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9 3:17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어머님 대한민국의 현실을 전적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 2.
    '19.2.19 3:47 AM (49.167.xxx.131)

    그런애들은 특목고를 바라보고 공부하는 아이들일 꺼예요.

  • 3. ...
    '19.2.19 4:07 AM (175.209.xxx.150)

    저는 큰애가 대학생, 막내가 중학생인 애 셋맘인데요.
    다시 아이 어릴 때로 돌아 간다면,
    마음껏 놀리고 원하는대로 해주며 키울거예요.
    주변에서 뭐라든 흔들리지 않고요~
    이런 애들이 심적으로도 건강하고
    본인이 목표를 세우면 열심히 하더군요.
    아기때 빨리 걷는다고 뭐든 앞서가는거 아닌것처럼요.
    오래걸리는 영어, 수학정도나 고학년부터 꾸준히 시키면 돼요.
    그리고 주변에 선행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그 부모들이 필요해서 알아서 시키는거구나하고 신경끄세요.
    모두 생각이 다르고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그 과정이 쭉 이어져서 좋은 결과를 내는 아이들도 상당해요.
    중간에 부작용이 있거나하면 끝까지 못해냅니다.

  • 4. 번아웃
    '19.2.19 4:45 AM (125.176.xxx.243)

    마라톤 초반에 100미터 달리기같이 뛰는자
    끝에 1등 못들어 옵니다

  • 5. 상위 @%
    '19.2.19 6:44 AM (59.16.xxx.35)

    거기 오래 계시면
    불안해져서 사교육으로 애 몰다
    탈납니다

    열심히 놀리고
    간간히 습관형성

    어머니 중심 잡으셔야 합니다~~~

  • 6. 000
    '19.2.19 7:09 AM (180.65.xxx.19)

    처음엔 다들 원글님같은 반응이죠
    그러다 흉보면서 닮는다고, 남들보다 뒤처질까봐
    불안감에 달리기 시작...
    근데 님도 초3에 그 카페 들어가볼 정도면
    고민 떨치기 싑지 않을거예요 ㅎㅎ
    부디 중심 잡고 길게 가는거 성공하시길

  • 7. ....
    '19.2.19 7:14 AM (221.164.xxx.72)

    그냥 자기 생각대로 살면 됩니다.
    단, 나중에 뜻대로 안되더라도 후회는 하지 마세요.
    사교육 많이 시켜서 잘되는 아이도 있고 못되는 아이도 있고
    놀려도 잘되는 아이있고 못되는 아이 있고....
    자기식대로 살고 후회는 하지 마세요. 그러면 됩니다.

  • 8. 저희 애
    '19.2.19 7:20 AM (222.109.xxx.94)

    이번에 특목고 갔는데 영유만 3년 다니고 수학 학원은 6학년부터 갔어요. 이번에 입학진단평가도 백점 받았어요. 초반부터 너무 진빼지 마세요.

  • 9. 음....
    '19.2.19 7:34 AM (180.68.xxx.22)

    무조건 놀리다간 바로잡기 힘 들게 될 수 있어요.
    아이 두뇌가 아이큐140넘는다면 좀 널널하게 놔둬도 알아서 할 확률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초가 부족해 따라가기 급급해하다 수포, 영포자 됩니다.

    엄마가 할 일은 실력 없는 학원 솎아내서 그 귀중한 때를 허송세월하지 않도록 막아 주는 겁니다. 애들이 어느학원이 좋은지 어느때 뭘해야 좋은지 어찌 알아요?

    음미체도 많이 시키고 싶으면 그럴수록 최대 시너지를 내는 곳을 고르세요. 학원이라고 다 같지 않다는거 명심하시고요. 제 경험으로는 과목별로 괜찮은 학원은 구단위에 하나 정도 밖엔 안되더군요. 그 마저도 없는 곳이 많았어요.

    열살이면 예체능계 자질을 타고났는지 아닌지 판별이 뚜렸이 보일때니 그쪽이 아니라면 평생 취미로 남길거 하나만 남기고 정리할때긴 합니다.

  • 10. 아쉬움
    '19.2.19 7:46 AM (220.116.xxx.216)

    악기 하나
    운동 (축구.농구.수영)
    한자학습지
    독서 (한글.영어)
    어린이 잡지구독
    중간에 끊지말고 중등까지 쭉 할걸...

  • 11. ..
    '19.2.19 7:55 AM (39.7.xxx.137)

    저도 아이들 유년 시절은 충분히 놀게 하고 자유롭게 꿈꾸게 하자 주의지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부터는 사교육 열풍에 휩쓸려가진 않더라도 최소한 공부 습관은 잡아줘야 합니다. 엄마가 정보에 언제나 눈을 뜨고 있어서 가장 내 아이게게 효율적인 방법으로 취사선택해야 하고요. 산으로 들로 뛰어 놀다가 어느 날 아이가 큰 깨달음을 얻어 책상에 붙어 공부하는 이런 드라마틱한 반전은 솔직히 자주 일어나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영수는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고 이미 앞선 아이들도 쉬지 않고 매진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갭을 따라 잡기 힘들죠.

  • 12. ....
    '19.2.19 8:15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3학년까진 여유있죠...4학년되면 카페에서 필요한 정보 취해서 도움받으세요 같은 학년 글보다 선배맘들의 도움되는 글들 많습니다

  • 13.
    '19.2.19 8:31 AM (125.132.xxx.156)

    불쌍할거 없어요 그걸 재밌어하고 할만하니 하는거고 그런애들중에 과고생들 나오는거구요 정답 없습니다

  • 14. ..
    '19.2.19 8:34 AM (114.204.xxx.159)

    영어는 지금부터 보내시는게 낫고요.

    수학은 집에서 엄마가 6학년까지 봐주실수 있어요.

    아니면 아이 혼자 한학기 정도 예습 방학에 문제집 푸느걸로 가능하고요.

    6학년에는 중등 한학기 먼저 배우기 위해 수학학원 다니기 시작하면 돼요.

    그렇게 해도 중3이면 고등수학 두바퀴는 돌립니다.

    초등때 너무 애 닥달할 필요 없어요.

    안그래도 할 애는 이 정도만 해도 상위권 합니다.

  • 15. 121212
    '19.2.19 8:55 AM (175.209.xxx.47)

    아이는 엄마 마음대로 안되요.인생에 정답없구요.다만 놀다가 서울대가는 반전은 진짜 없다는거.

  • 16. 그낭
    '19.2.19 8:58 AM (175.223.xxx.15)

    즐겁게 느긋하게 놀다가 갑자기 공부머리가 트여서 잘하게 되진 않아요. 공평하더라고요.

  • 17. ㅇㅇ
    '19.2.19 9:11 AM (223.38.xxx.254)

    무섭긴 뭐가 무서운지 별걸~ㅋㅋ
    그런 애들은 엄마가 시켜서되는게 아니라 지가 더 할려고합니다 엄마는 그저 도와주고 정보 알아다주고하지
    결국 그런 애들이 스카이 가고 인서울합니다
    님같이 주구장창 놀리고 잘하는 애들 보며 불쌍하다느니 무섭다느니 하는 엄마들 애들은 지잡대나 겨우 갈라나...
    남의 자식 보고 입바른 소리 하지마세요

  • 18. 어머니
    '19.2.19 9:22 AM (112.148.xxx.109) - 삭제된댓글

    제주변 아이들 초등학교때부터 꾸준히
    한애들이 이번에 스카이 다 가더라구요
    저유분방하게 놀다 초등고학년 또는
    중학교때 공부시작하는 아이들이
    잘하게 되기 쉽지않아요
    공부습관 안돼서 부모가 뒤늦게 후회합니다
    그리고 공부욕심있는 애들은 말려도
    합니다
    입시치르면서 느낀건 자식의 학벌에 초연할수 있다면 적당히 놀리면서 키우고
    좋은학교 보내고 싶으면 어릴때부터
    꾸준히 시키고 뒷바라지 해야한다는 거에요
    초등학교때 놀리며 키우

  • 19. ..
    '19.2.19 9:31 AM (211.178.xxx.54)

    윗님. 참 못댔네요.
    앞부분은 틀린말은 아니지만 정말 싸가지없네요.
    도대체 어떻게 배워먹으면 이런식으러 비꼬는껄까.

  • 20. ....
    '19.2.19 9:40 AM (14.50.xxx.31)

    대학 원서쓸때..남들 sky갈 때..
    내 아들은 원서 쓸 곳도 없고..전문대도 가나마나 할때..
    그때되면 더 슬프고 무서울 꺼 같은데요.
    아냐. 우리 애는 중고등때 정신차리고 공부하면
    초등때 열심히 공부한 애들 다 이길꺼야. 뭐 그런 생각 아니시죠? 그리고 거기 상위 1프로 카페예요. 태반이 특목가고 과고가고...뭐 그런 애들 스케줄 공유하는 곳이구요. 모든 애들이 똑같은 스케줄로 공부한다고 다 특목가고 과고가는 건 아니지만요.

  • 21. 놀자판이
    '19.2.19 9:42 AM (27.164.xxx.209)

    상위1프로 카페 갔으니 당근 놀랬겠네요.
    공부에 듯이 있고 목표가 있음 당근 지금부터 매진해야 겠죠. 띵가띵가 놀다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대학이니 성적이니 상관 없이 키울꺼면 그냥 지굼 처럼 놀리면 되는 것이고

  • 22. ㅇㅇ
    '19.2.19 11:36 AM (175.223.xxx.245)

    공부 습관만 잡아주면 ... 인생이 수월하죠

  • 23. 저 거기
    '19.2.19 12:15 PM (112.164.xxx.97) - 삭제된댓글

    10년 넘은 회원입니다,
    아이 초등때 가입해서 열심히 키우고 올해 대학 보내요
    오히려 중, 고등가면서 안가게 되었어요
    왜야,
    정보가 많으면 뭐해요 울 아이가 못 따라가는데
    저는 거기 정보 얻으면서 집에서 관리하고 학원 안보냈어요
    사교육 고등가서 딱 1년 보내고 말았어요
    거기 자기주도학습하는 사람들많아요
    잠수네 회원이었다가 거기로 가는 거지요
    지금은 너무 정신 사나워요
    예전에는 정말 괜찮은 회원들 많았어요요

  • 24. ...
    '19.2.19 12:53 PM (121.191.xxx.79)

    내 애가 할만하면 시키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에요.
    그렇게 달리다가 지치는 애들도 있지만 목표대로 이루는 애들도 많아요.
    그냥 보시고 이렇게도 키우는구나 하시면 될 일. 어머어머 우리애는 이렇게 행복한데 저집애들은 공부하느라 너무 불쌍해요 할 필요는 없어요.

  • 25. 대딩엄마
    '19.2.19 1:21 PM (118.223.xxx.120)

    영어는 지금 학원 보내도 들어갈 반이 없을 수도 있어요.
    파닉스 안 되어 있고 초등3학년이라도 이미 영어 어릴때 부터 해서 영유나오고 계속 한거면 6년차 라서...

    영어도 초등1학년 때 부터 안하면 일반 학원은 같은 연령대에 맞춰서 할 수가 없어요.
    현실인데요 뭐...

    초4부터 영재고 과학고 준비 하는 아이들은 이미 초4면 중학교 수학 한바퀴 돈 아이들도 많아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과학 수학만 하는 아이들

    이른바 텐투텐

  • 26. 원래
    '19.2.19 5:25 PM (115.143.xxx.140)

    초등때가 제일 열정적입니다.

    엄마들이....

  • 27. . . .
    '19.2.19 5:33 PM (218.52.xxx.18)

    필요한 정보만 취하시면 돼요.

  • 28. ㄷㅈㅎㅌ
    '19.2.19 5:44 PM (180.65.xxx.37)

    초등때가 제일 열정적이란말 ㅋㅋ 왜케공감되면서 웃기죠

    아직은 뭔가시키기하면 서울대는 갈수있을거같거든요 ㅋㅋㅋ

  • 29. ...
    '19.2.19 5:55 PM (183.98.xxx.95)

    처음에는 이게 부족하고 이걸 몰라서 공부를 못한거 같은데
    나중에 돌아보면 다 부질없다는거 알게 됩니다
    공들여서 잘했던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그래요
    초등에 빛을 발해서 고등수학하고 그런 아이는 몇백명 중에 한명인거죠..

  • 30. 대학원대딩맘
    '19.2.19 6:04 PM (211.243.xxx.107)

    잘 노는 아이가 나중에 잘 되요.
    울 아이들 초딩때
    서울은 시험이 없었서
    실컷놀렸어요.

    친구들이랑 잘놀고 잘싸우고..
    뭐...
    공부는 첫끝발이 개끝발 (일반화는 아니구요)

    어릴때 저런아이나 울 아이나
    지금보니....별 차이 없어요.

  • 31. ..
    '19.2.19 6:05 PM (114.200.xxx.171)

    의외의 질문에 유익한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이네요. 저도 덩달아 잘 보고 갑니다

  • 32. ..
    '19.2.19 6:23 PM (223.52.xxx.206)

    초등때가 제일 열정적이란말 ㅋㅋ 왜케공감되면서 웃기죠 22222

  • 33. 제 의견
    '19.2.19 6:42 PM (108.210.xxx.168)

    전 미국에 거주하고 딸이 올해 초등 졸업반예요.11살요.계속(5살부터) 중국어 수업 듣다가 얼마 전부터 sat 영어반 듣고 있어요.수학은 제가 그쪽 종사자라 알지브라,함수등 별 경계없이 개념위주로 쭉쭉 설명해 주곤 해요. 피아노는 이제 취미로 혼자하고요. 본인이 자기는 그림, 악기 소질 별로다고 해요. 운동,악기,미술,합창 다 시켜봤구요.성격이 무던한 스탈이라 공부가 젤 맞는 듯하고 언어쪽은 괜찮은 듯 해요. 머리 좋고 암기력 좋은 아이들에 비해 느린 편이구요 제 생각에요. 학교등에선 잘하는 편이예요.

    그 6년 듣던 중국어 수업서 빠질려니 선생님이 전화해서 아이한테 제가 공부기계를 만들려고 한다면서...겨우 나오고 sat 영어반에 들어왔는데 물론 저희애가 젤 어리지만 두어 주 지나니 재밌다고 해요.

    제 생각은, 별 부담없는 어릴 때 마음껏 공부해보고 실패해보고 경험해 보라는 거랍니다.sat반은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권해서 들을 수 있는 거구요.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지 제가 초기에 좀 봐줬습니다. 운전하면서 다닐 때가 많으니 사회현상이나 경제용어들도 설명해 주고 정치상황도 설명해 주고요. 모든 것을 제가 아는 수준으로 쉽게 설명해줘요.

    나중에 학교나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쉽고 빠르게 적응하고 그래서 본인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전 부모님 두 분 다 초등도 거의 못나오시고 제가 지능이 낮은 머리를 타고나서 늦게 공부할래도 참 힘들었답니다.

  • 34. ..
    '19.2.19 7:00 PM (203.234.xxx.94)

    아이들마다 다 다릅니다
    영재성을 타고났으나 사교육에 의존하지않고 아이에게 길을 알려주는 방법을 배우려고 저도 그 카페의 회원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서추천, 문제풀이교류, 아이들 학교생활, 문제집추천, 각종 문화행사정보 등등 어디에서도 들을수없는 고급정보였고 아이는 스펀지처럼 흡수하여 원하는 공부를하며(대학4학년)너무 행복하다합니다

    그 아이들 불쌍하지 않습니다
    다만 님이 경험해보지못한 시선으로 그렇게 해석했을뿐.

  • 35. ...
    '19.2.19 8:00 PM (218.48.xxx.171)

    이 거기 초등맘만 많은 이유가 있었군요. 정보 많아도 아이가 못따라가면 무소용 ㅠㅠ

  • 36. 참내~
    '19.2.19 8:09 PM (123.212.xxx.56)

    어머니
    공부도 선수가 있어요.
    그거 인정하면 편해요.
    선수도
    국대있고,
    동네선수 있어요.
    내아이 깜냥을 알아서,
    적절하게 뒷받침해주세요.

  • 37.
    '19.2.19 8:12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그리 불쌍해하지 않아도 돼요.
    님 아이가 좋아라하는 태권도 피아노 지긋지긋해 하는 아이도 있고요 수학 두개 다니며 즐거워하는 아이도 있어요.
    다 자기 그릇이 있는것 같아요.

  • 38. ^^
    '19.2.19 8:19 PM (112.150.xxx.18)

    저랑 같은 나이의 아이를 두셨네요.. 저희 아이도 올해 10살되었어요.
    제가 아이에게 시키는건
    수영
    인라인
    (겨울) 스키
    바이올린
    한자, 수학 학습지
    월간 어린이 (과학) 잡지구독
    이에요.
    아! 영어는 저랑 같이 책 읽구요... 어휘같은건 행맨같은 게임으로...
    독서는... 틈날때마다 책을 붙들고 사는애라... 제가 따로 봐주진 않아요.
    어릴때 젤 중요한게 평생 가지고 갈 체력이랑 즐겁게 살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는것 같아서요.. 다행히 바이올린 너무 즐겁게 하고 있고 운동도 재밌어해요. 안 좋아하면 바로 끊어버리려구요 ㅎㅎㅎ

  • 39. ㅋㅋ
    '19.2.19 8:21 PM (119.69.xxx.192)

    저는 님 아이가 더 불쌍해요.
    세상에 영어수학과학 재밌는게 얼마나많은데ㅠ
    엄마가 무지해서 꼴랑 태권도에 뺑뺑이 굴리고..ㅉㅉ
    님아이한테 영어학원보내보고 그런소리하시는가요?
    수학은요? 과학은요?
    님아이가 태권도에 소질없고 수학에 소질있을지 알아요?

  • 40. ...
    '19.2.19 8:26 PM (223.53.xxx.169) - 삭제된댓글

    ㅋㅋ 님 그렇게 계속 무서워하다 대학 원서 쓸 때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오줌 지릴 거에요.

  • 41. 댓글봐라
    '19.2.19 8:37 PM (125.177.xxx.147) - 삭제된댓글

    한마디를 해도 참 정내미 떨어지게 하는 자식 키우는 부모 맞습니까?

    아이들은 이렇네요
    https://news.v.daum.net/v/20190217202507400

  • 42. 댓글봐라
    '19.2.19 8:48 PM (125.177.xxx.147)

    한마디를 해도 참 정내미 떨어지게 한다 정말...
    자식 가진 부모 맞습니까? ㅉㅉ

    이런일도 있었네요
    http://news.v.daum.net/v/20190217202507400

  • 43. ...
    '19.2.19 9:34 PM (210.178.xxx.192)

    너무 비아냥거리면서 댓글다는 님들은 뭐에요? 특히 저 위에 두분 참나 같은 말을 해도 좀 순화해서하지. 진짜 싸가지없게시리!

  • 44. 표현이
    '19.2.19 9:35 PM (116.36.xxx.35)

    거부감 가게했네요.
    뭐 무섭기까지
    애들 다 키운 엄마로
    많이 시키는 엄마도
    자유롭게 키우는 엄마도 있는건데.
    나와 다르다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 아이들을 무섭다 불쌍하다고 판단한다는건 ..
    보면 선생들한테 돈 주는 학모들이 뒤에서 선생 무섭다고 더 하는걸 하도 봐서 왜 그런 생각이 드나 몰라요.
    하고는 싶은데 그만큼의 열정적인 지원은 자신없는

  • 45.
    '19.2.19 9:41 PM (118.222.xxx.21)

    그 아이들은 그냥 타고난 아이들이라 공부를 즐기더라구요. 거기에 공부방법이랑 어머니 지혜가 많은곳이라 배울게 많아요. 지금부터 글 읽고 배우심 앞으로 많은 도움이될거예요

  • 46. 팩폭
    '19.2.19 9:42 PM (58.104.xxx.122) - 삭제된댓글

    윗님 링크 팩트폭격이네요. 좀 심하긴하죠.

  • 47. ...
    '19.2.19 10:34 PM (211.204.xxx.114)

    그래도 초3까지는 여유가 있죠

  • 48. 0000
    '19.2.19 10:54 PM (1.250.xxx.254)

    댓글바라 님

    저거 스팩한줄쓰려고한거 같은데요? 댓글에도 써있네요

  • 49. ㅇㅇ
    '19.2.19 11:09 PM (110.70.xxx.196)

    근데 정말 시켜보면 알아요
    시킨다고 다 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니에요
    초5 부터 10-10 하는 애들 아이가 감당이 되고
    받아들이고 알아서 경시 접수하고 대회 나가고
    엄마보다 본인이 안달복달 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그런 아이한테 맞는 프로그램이 절대 내아이 한테 맞지 않거든요
    잘못따라하다가 번아웃되면 정작 해야할때 못해서
    아이에 맞춰 전략을 짜야해요

    그때그때 필요한 선생을 잘 찾아주는게 엄마의 역할이구나
    요즘에서야 깨달았네요

  • 50. 돌전
    '19.2.19 11:30 PM (115.137.xxx.76) - 삭제된댓글

    아기키우지만..교육 저장할께요

  • 51. .ㅡ
    '19.2.19 11:37 PM (115.137.xxx.76)

    아이들 교육 저장할께요

  • 52. 강남사는데요
    '19.2.20 12:13 AM (175.223.xxx.126)

    무서운 느낌 가질 수 있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실제로 점수 낮게 받아오면 체벌하는 집도 있어요. 애는 항상 전전긍긍...그런 건 안타깝죠.
    젤 중요한 건 부모가 내 자식이 어떤 앤지 아는 겁니다. 딴 집 애들한테 맞다고 내 애한테 맞는 거 아니거든요. 좋아하는 건 계속 하게 하고 안 맞으면 다른 걸 찾아야죠. 그때 아이에게 맞는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필요한 게 정보력이에요. 그런 카페의 용도는 그정도 선이에요.

  • 53. 비슷
    '19.2.20 1:03 A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

    아직 초등 저학년이니 이제라도 영어 수학 시키세요.
    머리 좋은 애들은 늦게해도 따라가는데 보통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따라가기 힘들어요.
    초등공부와 중등 공부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영어는 지금부터 책 읽기 위주로 해주세요. 수학은 초6때 중 2까지 들어가야 그나마 학교생활 수월해요.
    국어도 어휘공부 꼭 시키세요.

  • 54. 비슷
    '19.2.20 1:10 A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

    그리고 거기 예전엔 고급정보 많았다고 하더군요. 열성적인 엄마들이 좋은글도 많이 올려주셨다고.
    그런데 요즘은 그냥 고만고만한 아이들의 엄마들이 문법책 어휘책 물어보는 수준이죠.
    크게 정보될만한 글들은 안보이더군요. 과외시키고 전문적인 교육시키는 엄마들은 거기 글 안올릴거에요.
    참고로 과고나 특목고 이상 준비하는 아이들은 중1에 이미 고등수학 들어가요. 이 아이들은 부모들도 고학력이 많고 아이들 자체가 좀 타고난 애들이기도 하구요.

  • 55. ....
    '19.2.20 3:32 AM (58.238.xxx.221)

    거기 정보도 많긴한데..
    초등학부모부터 글 쓸수 있는데 유아부모들이 가입해서 아주 글쓰고 싶어서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초등때 그리고 유치원때가 제일 열정적이란말 맞죠.
    머리커갈수록 말안들으니까... 힘도 딸리고...

  • 56. xxxxx
    '19.2.20 4:18 AM (131.96.xxx.161)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겠지만 원글 자체를 못되게 오만하게 썼네요. 스스로 그렇게 공부 하고있는 그 많은 아이들을 다 불쌍한애 만들어버리니 그런 아이들 엄마들이 공격하는 댓글 단것 같아요.

    저도 그런 불쌍한 아이들의 엄마중 하나인데요, 원글님은 그런 엄마들이 애를 가둬놓고 고문이라도 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비슷한 엄마들 모임에서 우리끼리 하는 얘기가, 애가 바나나만 달라고 하는애면 모르겠는데 책 좋아해서 읽어주다보니 24개월에 영어까지 다 쓰고 남들 다 시키는 학습지 시켰는데 초등 입학전에 연산 소숫점까지 거의 마무리하고 매학년 문제집 골고루 풀리디보니 재밋어해서 진도가 초3,4때 중등수학까지 나가고 그러고도 또 책 파고들면서 더 많이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하니 부모로서 그걸 왜안해주냐 합니다. 그거 맞춰주기위해 정보도 더 찾는거구요.

    이런 애들이 공부만 잘하고 다른건 못할것 같죠? 그런데 현실은 달라요. 노는것도 기가막히게 창의적으로 (저희집 애들은 레고 만들어 배경 상황 설정해서 영어로 역할놀이 해요), 수영도 대회나가 1,2등 하고 작은아이는 피아노 바이올린 큰아이는 피아노 플룻 노래 전부 평범한 콩쿨에선 3등이내 상 받을 정도로 잘해요. 딸아이는 그림도 잘그리고 글도 잘써요. 가장 최근엔 체조 수업 받고싶다해서 개인레슨 붙여줬더니 1년만에 체조선수들 마루운동에서 하는 기술 (텀블링같은거) 제법해요. 방학때는 놀이터에서 안놀고 2-3주씩 여행갑니다 멕시코 미국서부 동부 남부 동남아 등등요. 가면 제가 준비해간 배경 지식 자료와 아이들이 책에서 읽은 지식 공유하고 대화 나누고 바다에서 물고기들이랑 거북이랑 수영하고... 중등되어서 세계사 지식좀 쌓이면 유럽 위주로 다닐거에요. 놀이터에서 노는건 초1까지 충분히 했어요. 지금도 날씨 좋으면 공원 나가 자전거 타구요. 저희집 같은 애들 생각보다 많을거에요.

  • 57. ...
    '19.2.20 9:38 AM (125.252.xxx.13) - 삭제된댓글

    ㄴ 윗님
    원글님이 불쌍하다는건 윗님 댁 같은 아이들 보고 하는 말을 아닌거 아시면서...
    그렇게 자랑하고 싶으시면 일기장에...
    아니면 자랑계좌 입금하시고 하시던가

  • 58. ...
    '19.2.20 9:39 AM (125.252.xxx.13)

    ㄴ 윗님
    원글님이 불쌍하다는건 윗님 댁 같은 아이들 보고 하는 말 아닌거 아시면서...
    그렇게 자랑하고 싶으시면 일기장에...
    아니면 자랑계좌 입금하시고 하시던가

  • 59. 24개월에 영어?
    '19.2.20 1:27 PM (1.227.xxx.117)

    우리아들 아직 한국어도 어버버버인데
    영어라니
    엄마인 내가 동시통역사인데 너무 안일하게 키웠나
    쇼크네요
    저 사실 제머리만 믿고 언젠간 말하겠지
    영어도 나중에 한국어 다하면 하겠지했는데...

  • 60. xxxx
    '19.2.21 7:27 AM (73.7.xxx.6)

    점셋님, 원글님이 불쌍하다고 하는 아이들이, 겉으로 봐선 하루종일 스케줄 꽉 채워 학원가고 선생님 오고 문제풀고 공부하거나 책읽거나 하는, 저희집 같은 아이들 맞아요. 제가 자랑한거같아 보이신다면 제가 글을 좀 잘못쓴것일텐데 (핸드폰으로 쓰면 좀 그래요ㅠ), 겉으로 보는바와는 많이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 아이들이 학원에 억지로 끌려가 불쌍하게 있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학원도 즐거워 다니는거고, 놀이터에서 그네 타는것도 좋아하지만 지식이 쌓이는것 그리고 더 다양한 경험하는것을 더 즐거워한다는 얘기, 그런 엄마들이 애들을 학원에만 처박아두는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지식을 쌓아가도록 다양한 경험으로 더 다채로운 감정느끼도록 도와준다는 얘기요. 저희집을 예로 들었지만 사실 저희집 같은 애들이 별로 자랑할만하지도 않게 정말 많디 많다는 얘기도 하고싶었어요. 또, 애들 친구들 모임들에서 24개월에 영어쓰고 초3,4때 중등수학 하는거 별로 특이한거 아니에요 약간씩 시기에 차이가 있지만 다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애들이 그정도 해도 그 모임 엄마들 본인 자식들이 꼭 과고 영재고가거나 서울의대 갈거라 생각 절대 안해요. 영재고 과고 서울의대 나와도 옛날처럼 보장된건 없다 안심할수 없다고 생각들 하구요. 원글과는 조금 다른 얘기까지 하자면, 제 생각에는 그게 정말 무서운 현실이에요. 누군가에게 감히 불쌍하다 라고 말하는거 정말 별로지만, 원글님 방식대로 말하자면 그런 현실을 모르는게 더 불쌍한거에요.

  • 61. 지니
    '19.2.21 8:08 PM (121.124.xxx.93)

    초등공부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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