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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원장이에요-

가위손 조회수 : 26,951
작성일 : 2019-02-17 01:14:07
아주 작은 미용실을 오픈 했어요
거울 세개. 의자 세개가 있지만.
거의 하나만 쓰는 작은 가게에요.

손님도 많지 않고.
정말 경기가 안 좋은가봐요.
월세 내고 물세 내고 기름값 빠지니
마이너스는 아니다..생각해요..
따뜻한 봄되면 조금 낫겠죠?


저는 손님들이 오시면 그저 칭찬을 해드려요.
근데 초보원장이라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예를 몇가지 들면.
1)
-머리가 많이 상해서 미용실 오기 미안했어요.
-에이, 이 정도는 상한 것도 아니에요.
서비스 영양 듬뿍 해드릴게요~ (에센스도 듬뿍듬뿍)

2)
-제가 얼굴이 동그래서 이 스타일은 안 어울리죠?
-아이고~ 동그래서 동안일걸요? 막상 해보시면 상큼할듯 해요!

3)
-제 얼굴이 까매서 좀 그렇죠?
-딱 건강미 느껴지게 매력적인 톤이에요.

좀..오글거리죠?
대부분 손님들이 본인을 말씀하실 때 조금 부끄러워 하시고
쑥쓰럽게 말씀 하실때 저는 그저 좋게 말씀 해드려요
실제로 제가 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면도 있고요.

손님들 입장이면 어떨까요?

1. 예쁘게 단장하러 오신 분들이라
빈말이라도 칭찬해주면 기분 좋다.

2. 나 스스로를 잘 아는데
원장님 좀 오바하지마세요. 부담스러워!


어떤가요?
82 선배님들 바쁘시면
숫자라도..하나만 찍어주세요..헤헤^^;;


IP : 223.62.xxx.29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
    '19.2.17 1:15 AM (182.222.xxx.116)

    긍정답변은 늘 좋은거죠~

  • 2. 1번요
    '19.2.17 1:16 AM (112.150.xxx.63)

    나 별로인거 제자신이 알면서도
    칭찬해주면 기분 좋아지는게 사람이죠.

  • 3. 당연히
    '19.2.17 1:17 AM (222.237.xxx.227)

    1번이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4. 1번
    '19.2.17 1:17 AM (116.45.xxx.45)

    알고 있어도 좋게 얘기해주면 정말 위로가 되거든요.

  • 5. 1번
    '19.2.17 1:17 AM (121.191.xxx.102)

    근데 너무 오버하면 짜증남.

  • 6.
    '19.2.17 1:17 AM (175.201.xxx.200)

    2번 이요.

  • 7. So
    '19.2.17 1:18 AM (180.224.xxx.19)

    과하게 돈욕심 안부리고
    컷 잘하면 가게되요.

  • 8. ...
    '19.2.17 1:18 AM (211.225.xxx.219)

    미용사 중에 차홍이라는 사람 말하는 거 봤는데 진짜 말 이쁘게 하더라구요
    칭찬 좋아요~ 비꼬는 것만 아니면요(자기가 말해놓고 풉 웃는 사람 봤어요)

  • 9. 긍정적인 분
    '19.2.17 1:19 AM (116.37.xxx.188)

    원장님,긍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분이네요.
    질문에 해결방법으로 영양도 주신다하고
    빈말 같지 않고 설득되네요.

  • 10. 누구냐
    '19.2.17 1:19 AM (221.140.xxx.139)

    적당히 기분 좋게 하는 이야기들 서로 다 알아 들어요
    손님들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진심으로 대하시면 알죠.

    사업 번창 하시길 바래요.

  • 11. ㅇㅇ
    '19.2.17 1:20 AM (115.137.xxx.41)

    손님 많고 시끄러운 동네 미용실인데 제가 굳이
    그곳 미용실을 찾는 이유는 머리가 덜 상해서예요
    컷트는 못해서 다른 데서 하고 파마와 염색은 그 미용실에서 해요

    컷트를 잘 한다거나 머리 안 상하게 파마, 염색하면
    금방 손님 늘 거예요

  • 12. 쓸개코
    '19.2.17 1:22 AM (175.194.xxx.220)

    저도 1번요. 저 담당했던 분은 이런식으로 말을 했어요.
    제가 정수리가 점점 탈모가 와서 전같지 않아 신경쓰인다고 했더니..
    다른데가 풍성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기분이 적당히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저사는 동네만 그런지.. 이상하게 롤스트레이트를 안해주려 하고 열펌을 자꾸 권한다는 느낌인데
    그 디자이너분은 제가 해달란데로 다 해줘서 좋았어요.

  • 13. 미용실은
    '19.2.17 1:22 AM (223.62.xxx.5)

    자존감 살리려 가는거니까 칭찬 많이 해주세요.
    며칠전 디자이너가 저에게
    집에서도 예쁘게 하고 계실것같아요..그러더라구요.
    빈말인거 알지만 기분좋고 고맙던데요.

    그리고 손님의 머리손상도나 가르마위치, 좋아하는 마무리 드라이스타일 등을 기억해주면 그것도 참 좋은것 같아요.

  • 14. 솜씨가
    '19.2.17 1:22 AM (182.253.xxx.51)

    결국 최고
    머리 안상하고 스타일 좋게 나오면서 뭔 일 있어도가죠

  • 15.
    '19.2.17 1:22 AM (221.140.xxx.175)

    저는
    객관적으로 내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원장님였음 좋겠단 생각이.....

  • 16. 가격
    '19.2.17 1:23 AM (222.106.xxx.68)

    울동네 강남 변두리지역인데 파마 4만원 염색 4만원인데
    하루 6-8명 파마나 염색하는 것 같아요. 주인 혼자서 다해요.
    새치머리 손님은 파마약에 코팅약 섞어서 4만원에 해줘요.
    커피 믹스와 컵이 있어 손님이 직접 타 마시게 해요.

  • 17. 원글
    '19.2.17 1:27 AM (223.62.xxx.29)

    아이고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손님이 너무 없어서 이런저런 자기 반성의 시간에
    제가 너무 칭찬만 해서 부담스러웠을까, 이 생각까지ㅎㅎㅎ

    근데 그저 손님들이 귀여워요.
    나이가 칠순이신인데도 파마 예쁘게 해주쇼~
    하시면 역시 여자는 언제나 예쁘면 좋지!
    하는 생각도 들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친구들이
    펌이나 염색 처음 하면서 두근두근 결과물을
    기다리는 눈빛도 너무 싱그럽고요.

    그리고 도매로 영양제나 세럼등등 사면
    많이 안 비싸요 (소근소근) 그래서 듬뿍듬뿍 안 아까워요! 히히

  • 18. ㅇㅇㅇ
    '19.2.17 1:30 AM (221.144.xxx.198)

    **동 차홍이라고 소문났겠네요 ㅎㅎ
    근데 말은 부드럽게 해도 예리하게 손님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살리는 실력파라면 금상첨화죠.

  • 19. 제나
    '19.2.17 1:33 AM (175.125.xxx.169)

    1번이요. ^^ 전 머리 아무리 잘해도 인성 꽝인 디자이너는 2ㅡ3시간 함께 같은 자리에 있는게 너무 불편해서 안갔어요. 어찌나나 밑에 사람한테 막대하던지.. 너무 불편한거에요..지금 단골 다자이너님은 같이 일하는 직원들한테 존대해주시더라고요. 앉아있으면 맘이 편해요

  • 20. ㅇㅇ
    '19.2.17 1:33 AM (115.137.xxx.41)

    해달라는 대로 해주는 미용사.. 저는 싫어요ㅠ
    제가 앞머리는 이렇게
    귀옆은 이렇게 등등 세세하게 요구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하니 우스운 꼴이 된 거예요

    저도 저한테 어울리는 스타일 찾아주는 미용사가 좋아요

  • 21. 원글
    '19.2.17 1:40 AM (114.205.xxx.20) - 삭제된댓글

    **동 차홍! 우와 너무 좋은 애칭 같아요오!
    더 노력할게요!

    맞아요. 분위기가 많이 좌우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디자이너쌤 밑에 있을 때 손님들 앞에서
    꾸지람 많이 받았드랬죠... 지금은 혼자라 헤헤^^

    손님들 컷 스타일은 거의 맞춰드리려고 해요.
    그대신 드라이는 제가 어울리는 걸로 추천해드려요.
    컬러는 아직 어려워요. 컬러링 배합 연습 많이 할게요오.

  • 22. 원글
    '19.2.17 1:42 AM (114.205.xxx.20)

    **동 차홍! 우와 너무 좋은 애칭 같아요오!
    더 노력할게요!

    맞아요. 분위기가 많이 좌우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디자이너쌤 밑에 있을 때 손님들 앞에서
    꾸지람 많이 받았드랬죠... 지금은 혼자라 헤헤^^

    손님들 컷 스타일은 거의 맞춰드리려고 해요.
    그대신 드라이는 제가 어울리는 걸로 추천해드리는데
    아, 어려워요. 아직 애송인가봐요오

  • 23. ???
    '19.2.17 1:50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실력이 우선이죠.
    말만 번지르르
    결과물이 꽝이면 뒷통수 제대로 얻어 맞은 기분.
    실력 좋고 립서비스 좋으면 금상첨화고요.

  • 24. 원장니임~
    '19.2.17 1:52 AM (114.129.xxx.105)

    이벤트를 좀 해보시면 어때요? 수능학생 앞머리 이벤트 직장인 저녁 우대 라든가 등등^^
    단골확보엔 그만한 방법도 없지 않을까요? 실력도 좋고 성격도 좋으신 것 같으니
    오시는 분들이 반할지도요^^
    작은 동네 작은 미용실,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뭐라도 광고되어 있으면
    한번 돌아보게 되더라고요...그러다 들어가고 싶기도 하고요^^

    전 그냥 솔직히 말해주는 것도 좋아해요.
    얼굴잡티가 많아져서 염색,이런 색이 어떨까 하면 부정하지 않고
    그럼 이 색깔로 하면 잡티 강조되지 않고 얼굴이 더 희어보여서 좋을 것 같아요 나
    얼굴이 길어서 이 선까지 해달라 하면 그러면 더 길어보이니 요 선까지 해야한다 등 같이요..
    너무 예쁘다 해주면 거지꼴로는 부담되어서 못가겠더라고요 ㅋ
    혹여 시술 후 드라이 해주시면서 어디 가실 거냐고 묻지 않으시는 것도 좋을듯요
    단골미용실에서 매번 드라이해주면서 약속 있으시냐 어디 가실거냐 하는데
    어디 안 가면 드라이 잘 안해줄 것 같아서 뻥치기 바빠요 사실 집에 그냥 갈건데..ㅠㅠ
    저녁약속 있어요 했더니 반색하며 갑자기 샬랄라 고데까지 해 주시는데 뻥치길 잘했구나 했어요 ㅎ
    성업 하시고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 25. 1번
    '19.2.17 1:59 AM (218.154.xxx.228)

    원글님 마인드로 미용실 하는데 저희 동네에 있으면 좋겠네요~번창하세요~^^

  • 26. ....
    '19.2.17 2:03 AM (116.33.xxx.3)

    1번으로 하되, 방방 뜨는 분위기 말고 차분하게 미소지으면서 말하는게 좋아요.
    살짝 찌푸린 표정을 하고, 손으로 머리카락을 실뭉치처럼 몇 번 들어올리면서 대강 살펴보고는 머릿결이 이러저러하네요, 많은 미용사들이 이 행동 의외로 많이 하던데 싫어요.
    그 잠깐의 시간 동안 동료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다같이 잡담하거나 농담 따먹기 하는 경우는 최악이고요.
    뒤에서 내 머리와 거울에 비친 모습을 전문가처럼 진지하게 살펴본 뒤에, 스타일 제안하고 제가 바라는 스타일과 절충하는 경우가 가장 신뢰가고 결과도 좋고 기분도 좋아요.

  • 27. ..
    '19.2.17 2:05 AM (175.116.xxx.93)

    일단 머리를 잘하고 가격 괜찮고.

  • 28. 진실만
    '19.2.17 2:21 AM (59.28.xxx.164)

    말해주세영 기술만좋으면 뮈

  • 29. 지나가리라
    '19.2.17 2:29 AM (118.38.xxx.110)

    해달라고할때 이상할거같으면 전문가적인 조언을 해주고 머리가 잘되면 그 미용사를 찾게되더라구요 조언을 해줄때 이상하니 그렇게 해주세요 라고 하게돼구요 해달라는대로 이상하게 해놓으면 그 미용실안가요 칭찬은 좋은데 더 나은 스탈로 권유해보는것도 좋아요 ..칭찬은 필수에요 솔직히 가게나 학원이런데서 이쁘단소리듣지 어딜가서 듣겠어요 ㅋ

  • 30. 사람에
    '19.2.17 5:23 AM (39.7.xxx.201) - 삭제된댓글

    따라 말시키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센스있게 잘 대처하세요.
    가만히 있고 싶은데 사생활 자꾸 물어보면 다음에 가기 싫거든요.
    또 수다떨고 싶은데 말 안시키면 서운한 사람도 있을테구요.

    우리동네 새로 오픈한 미용실이 있는데
    머리결만 상하게할지 맘에드는 스타일로 해줄지 알수없어서 망설이는 중이에요 ㅎ 손님입장에선 내머리를 맡기는게 모험이라....

    미용실은 많아도 내맘에 드는 미용실찾기는 정말 어렵네요.
    원글님처럼 에센스 영양제 많이 넣어주면 가보고싶은데 ㅎㅎ

    번창하시길 바래요

  • 31.
    '19.2.17 6:00 A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미용실은 다른 것 필요 없어요
    커트만 잘하고 너무 오버만 안하시면 되죠
    그런데 동그랗다거나 얼굴색이 어쩌구 그러면 상대방이 말한 단점을 은근슬쩍 흘리고 추천머리를 말하거나 다른쪽으로 대화를 유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양듬뿍도 한편으로는 돈을 더 받는다는 건지 싶구요
    저희 동네 미용실 무지 많은데 십년 넘게 살면서 문닫은 것 한군데예요
    그만큼 수요가 있는 거죠
    여튼 손님은 말많이 하는 것 싫어하고 자기 단점 얘기 했어도
    둘러서 칭찬처럼 말하는 것도 그냥 그래요
    저의 단골 미용실 원장님은 60넘으셨는데 혼자 운영하세요
    열펌은 안하고 펌과 커트만 하시는데 세미나 참석에 늘 노력 하세요
    커트를 너무 잘하셔서 매번 깜짝 놀래요

  • 32. 행복
    '19.2.17 6:22 AM (68.172.xxx.216)

    기분 좋은 글이네요. 꼭 번창하세요!!!

  • 33. 너무
    '19.2.17 6:35 AM (175.198.xxx.197)

    칭찬만 하지말고 묵묵히 손님의 말을 들으면서 전문가로서 한마디씩 품위있게 말하고 절대 말 옮기지말고
    또 손님이 '내 머리 많이 상했죠?'
    라고 하면 무조건 아니라고 할게 아니고 팩트를 말해
    주세요. 상했으면 상했다.
    아니면 괜찮다.
    그러면서 신뢰를 쌓고 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 34. 가장 주요했던건
    '19.2.17 6:58 AM (108.30.xxx.83)

    초심이 변하지 않아 늘 생각하고 누구든 추천하는 곳이 되시면 됩니다.

    청담 유명 헤어 트랜더들 초창기에 단골이였어요 팁도 없던 시절에 어른들 가르침에 팁도 항상 지참했구요
    몇년을 다니던 정*정 단번에 끊었어요 연애인들과 친분을 쌓더니 일반고객들이 우스워보이는지 친구먹자하는 반말섞는 태도에 우습지도 않아서
    한곳은 이름은 가물한데 유학까지 다녀와서 정말 정성스레 자르길래 단골되어 다니다 본인이 실수한것 아는데 인정못하고 이게 더 나은스타일이라고 우기는 우스운꼴보고 발길끊고
    대부분 잘나가게 되면 정신들을 못차리더군요 직원관리 엉망
    한곳은 솜씨도 좋고 가격을 계속인상해도 스타일이 좋고 진솔해보여 한참 좋았는데 부모님께 소개했는데 한국말을 잘못하는건지 본인이 바보인것을 모르는건지 그런말은 손님에게 하면 친한게 아니라 실례인것을 모르는 사람이라 식구 모두 발길 끊고

    이젠 꾸준히 가도 주인 직원 잘 안바뀌는 곳만 갑니다.

    방금나간 손님 흉안보고 너무 오버만 되지 않는다면
    돈들고 가서 쓰는 사람들 많습니다.

    다들 미용실 가서 스트레스 받고 오고 싶지 않거든요.
    그리고 님은 전문가이시니 꼭 팩트를 전달할땐 너무 애둘러하지 마시고 짧게 사실을 이야기 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해줘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선
    왜 머리길이를 그 길이로 하면 후회하게 되는지 왜 머리결에 따라 이렇게 손질해야 나중에 더 편한지
    머리손질 팁도 가끔 던져주며 이렇게 결을 해주시면 얼굴윤곽이 더 살아보여요 하며
    업그레이드할 수있는 법 공유해주시면 다 원글님 편 되고 싶어할 거예요

    님은 이미 전문가이니 가끔 바보같은 손님에 휘둘리지 마시고
    꼭 사업 번창하세요.

  • 35. ㅇㅇ
    '19.2.17 7:32 AM (1.218.xxx.134)

    컷트실력은 별로고
    염색도 그냥 저냥인데
    가격이 싸면서
    파마를 꼼꼼히 말아줘서
    단골로 갑니다.
    장점은 손님 흉을 안 봐요....

  • 36. 별거아니라도
    '19.2.17 7:32 AM (113.199.xxx.219) - 삭제된댓글

    항상 공부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머리야말로 유행일번지니까요

    가게 오픈만 하고 한가지 기술로 수십년 하시는분
    계신데 유행을 너무 몰라요 ㅜㅜ
    의리상 바로 옆이라 가긴 하는데

    아직도 남학생 귀밑?머리를 면도해서 일자로 싹밀어요

    요즘 누가 면도를 하나요 자연스럽게 놔두거나
    역삼각으로 다듬죠 그걸 일자로 싹해버리니
    진짜 별거 아니고 머리야 또 자라지만 아주흉하더라고요

    드라마보실때도 배우들 머리 유심히 보시고
    항상 공부하셔서 세련된 디자이너가 되셔요~~

  • 37. ㅇㅇ
    '19.2.17 7:59 AM (58.141.xxx.76)

    어느지역이신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 38.
    '19.2.17 8:42 AM (125.182.xxx.27)

    좋은서비스ㆍ긍정답변 좋지만 제일좋은건 멋진커트실력이네요 컷잘하는사람은 드물더라구요

  • 39.
    '19.2.17 8:56 AM (27.120.xxx.194)

    저희엄마 30년 , 동생10년째 미용실하고있는데 올해 엄청 손님없데요 힘내세요~

  • 40. ..
    '19.2.17 9:14 AM (49.170.xxx.24)

    1번이요.

  • 41. 원글
    '19.2.17 9:22 AM (114.205.xxx.20)

    댓글한줄한줄 뼈가되고 살이되는 말씀들이에요.
    사실 시작한지 많이 안된 초보라.
    컷트 실력이 굉장하지 않아요..(스스로를 너무 잘 안다..)
    뭐든 기본이 어렵더라구요.. 더 열심히 연습할게요.

    미용을 시작하고 손님이 되어본적이 많지 않아요
    같은 업계 지인들에게 서로서로 해주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100% 손님들의 입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으니 아,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읽고 있어요. (사실 메모장에 막 적고ㅋㅋㅋㅋㅋㅋ)

    말 전하지 않기!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좋은 점도 전하면 안 되겠지요?
    ~고객님께선 웨이브 싫어하셨는데
    웬지 너무 어울릴 것 같아 추천해 드렸더니
    만족하고 가셨어요.
    예쁘신 분들이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런 말은 진심인데...
    이런것도 다른 손님 지칭하는거니 하지 말아야겠지요?

    디자이너 샘 밑에서 더 오래 경력을 쌓았어야 했는데
    아이들 낳고 배운 기술이라.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직원으로 있으니 10시까지 근무가 너무 고되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작게 마련한건데
    후회도 되고. 잘하고싶은 마음은 크고 그렇네요..

    경기도 끄트머리 외곽이에요.
    원룸 골목 1층이라 세가 싼 반면
    유동인구가 없어요ㅋㅋㅋ
    사실 미용실은 지나가다 보여서 들어가볼까,
    생각도 들텐데 말이죠ㅋㅋㅋㅋㅋ

    저 여기서 별말을 다한다 그죠오오.
    익명이라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고 싶었나봐요.
    혼자 일하니까 대화가 넘나 하고 싶은데
    고객님께 TMI하기도 애매하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이는 나의 대나무밭~~~~~~~❤️❤️

  • 42. 그저
    '19.2.17 9:27 AM (203.228.xxx.72)

    묵묵히 기술 연마하시면서 친절 잃지 마세요.
    꾸준히 하세요.
    드라마도 열심히 보면서 연예인들 유행 머리를 화제로 올리시고요.
    감각있는 원장님이 좋아요.
    힘내세요!

  • 43.
    '19.2.17 9:32 A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위에 좀
    부정적으로 썼지만 잘 되실거예요
    저희 동네도 약간 안쪽인데도 머리 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나 싶게 다들 오랫동안 하세요
    어느날은 진짜 이런 곳에?라는 의문이 붙을 만한 곳인데
    네일샵이 생겼더군요 그런데 지날때 보면 매번 손님이 있어요
    눈썹문신도 같이 하는 것 같더군요
    돈이 좀 들더라도 세미나 많이 다니시고 보통 돈모 드라이빗이나 아모스샴푸 많이 구매 하시던데 이런 것들은 인터넷이 더 저렴해요 참고하세요
    대박 나시길 기원 합니다

  • 44. 저는
    '19.2.17 9:50 AM (175.117.xxx.148)

    퇴근 후 머리할 곳이 없어요. 너무 늦어요.

  • 45. 원장님
    '19.2.17 10:56 AM (61.81.xxx.191)

    그냥 엄청 좋은 분이실 것 같아요
    글에서 느껴져서^^;; 번창하세요~~

  • 46. 답글로그인
    '19.2.17 11:14 AM (211.36.xxx.224)

    진심을 담은 1번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인생 뭐 있나요?

  • 47. 유행
    '19.2.17 11:21 AM (116.39.xxx.186)

    커트는 유행도 중요해요
    8년 단골인데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느낌이라 커트가 아쉬워요
    특히 남자커트가 유행에 민감한 것 같아요
    원래는 가족 모두 그 미용실 다녔는데 남편과 아들은 최신 트렌드의 다른 미용실로 다니고 (커트비가 많이 비싸도 인물이 확 사니깐^^) 저도 조만간 옮기려고요.

  • 48. 하늘내음
    '19.2.17 11:27 AM (118.217.xxx.52)

    저는요~~파마 10만원에 항상해요. 이가격이 싸다는분도 있고 비싸다는분도 계실텐데 저는 그미용실에서 파마해보고 머리결 좋아지는거보고 제기준에선 좀 비싸도 가요.
    원장님~~학동역 우연히 행복해지다 한번 참고하세요. 사람되게 많아요.
    머리결에 좋은거 쓴다고 광고하세요. 벽에도 붙이고 밖에서 볼 수 있게 문에도 붙이세요.
    저는 머리결안상하는 약쓴다그럼 멀어도 조금 비싸도 가요.
    하고나서 머리결 좋으면 몇년째 다녀요. 저같은 사람도 많을거에요. 머리결에 좋아야 커트실력도 좋아보여요.
    구석에 있어도 입소문타면 미용실 자리는 상관없어요.
    밖에 붙인가격그대로 빋으시고요. 밖에 39000원 써붙였는데 권하는 앰플등 하니 8~9만원되면 절대 다시 안가요.

  • 49. 먼저...
    '19.2.17 11:28 AM (122.128.xxx.211)

    댓글 달아요.
    제가 다니는 미용실은
    단골 된지 거의 20년 되었는데요.
    이사 가도 제가 찾아 가는 곳 이에요.
    주인이 혼자 하고, 비용도 저렴하고요
    1.퉁명스런 말투도 없고
    2.아부성 발언?한다고 무조건 칭찬하지도 않아요.
    3.이것 저것 자꾸 권하지 않고
    4.인사정도만 하고,
    개인적인 거 물어보지도 않지만
    물어보는 거 대답 정도는 해줘요.
    대체로 미용실이 조용한 편이고요
    손님들끼리는 대화하지만
    주인이 대화를 주도하지는 않아요
    * 저는 이곳에 가면
    편하게 쉬다 오는 기분이 들고
    실제로도 그렇고요.
    * 좋은 맘으로 일을 하시는 건 좋은데
    넘 잘 하려고 하지 마시고
    님 스타일대로 하심
    코드가 맞는 사람이 찾아 올거에요
    **번창하세요~~~~

  • 50.
    '19.2.17 11:30 AM (123.248.xxx.34)

    미용실 대박나세요

  • 51. 아!
    '19.2.17 11:31 AM (122.128.xxx.211)

    그리고 친하다고 반말 하지 않아요.

  • 52. 죄송한데
    '19.2.17 11:31 AM (175.210.xxx.119)

    제 사촌동생 청담에서 미용사인데 보니 실전에 있는데도 커트학원을 따로 다니더라구요. 다니셨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꼭 하셨음 좋겠어요. 감이 오고 두려움도 없구요. 전 친절한 미용사보다 실력있는 미용사가 더 좋아요.

  • 53.
    '19.2.17 11:37 AM (211.224.xxx.163)

    미용실 머리 잘하고 거기다 가격까지 적당하면 미용사불편해도 인테리어 후져도 가게 되어 있어요

  • 54. . .
    '19.2.17 11:39 AM (1.240.xxx.125)

    좋은약으로 싸게받음 잘되요.
    컷트가 아직 부족하시다하니

    울동네 피부관리 미용시술하는곳 원장이
    미용사자격도 있대요.
    그래서 시세이도 염색약 염색을 싸게 현금가로 하는데
    이게 대박쳐서 예약하지않음 못해요.
    뿌염 25000
    전체 40000
    기장에따라 만원~2만원추가

    커트는 따로 받고
    현금가고
    박리다매로 짭잘한가봐요.

  • 55. ...
    '19.2.17 11:43 AM (116.123.xxx.93)

    우리동네도 오픈기념으로 한달간 첫회에만 컷트 1만원에 행사해서 남편과 아들 컷트하고 저도 싸니까 한번 했는데 맘에들어 죽 다니고 있어요. 이런 이벤트도 해보세요~

  • 56. 이런말도있어요
    '19.2.17 11:46 AM (223.39.xxx.22)

    모두가 좋아하는걸 하려다 모두가 외면할 수있다
    모든 고객을 다 포용하려하면 이도저도 아닌게되어
    모두 놓친다는 뜻이죠
    그냥 웜글님 편하고 좋은 스타일을 강점으로 내미세요
    저도 1번 긍정적인 응대가 좋아요
    미용실가면 살짝 불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하는데
    긍정적인 멘트는 기분 좋아지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예요
    그냥 좋아할 사람들을 위함 스타일을 열심히 추구하면
    언젠가 대박 나실거예욧!!!

  • 57. 저는
    '19.2.17 11:49 A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머리결이 상하지 않는 파마나
    복구파마같은거 관심많아요.

  • 58. 울집
    '19.2.17 11:52 AM (223.33.xxx.203)

    대딩아들이랑 남편
    아들은 2주에 한번 머리자르고 염색 파마 몇달에 한번
    남편 2주에 한번 커트 한달에 한번 염색하는데
    여기저기 미용실 옮겨다니더니
    얼마전부터 둘이 같은 미용실을 다니게 됐어요
    아들이 컷트를 하고왔는데 한눈에 봐도 실력이 달라요
    염색 펌도 머릿결이 다르고 잘한다는게 바로 느껴지더군요
    남편도 그집으로 바꿨는데 머리를 잘하니
    10년은 젊어보이고 사람이 달라보여요
    이동네산지 6년째인데 너무 구석탱이에 위치해있어서
    있는지도 몰랐던곳인데 머리를 잘하니 사람들이
    엄청 많대요
    무엇보다 최우선은 실력!
    그리고 여자인 저나 딸내미는 일년에 한번밖에
    미용실안가는데 남자들이 미용실을 더 자주 간다는 사실
    남자손님을 단골만드는게 더 돈이 되는거같아요

  • 59. 좋아요
    '19.2.17 12:25 PM (114.201.xxx.2)

    뭐라해도 긍정이 낫죠
    내 약점 잡음 거기 안 갈래요 ㅜㅜ

    잘 하고 계시네요^^

  • 60. ....
    '19.2.17 12:35 PM (122.61.xxx.35)

    지인이 어떤 미장원에 딸늘 데리고 갔더니
    해달라는 타입의 머리는
    너한테 안어울린다. 하면서 조목조목 알려주는데
    기분나쁘다고 다시는 안간다네요.
    키가 작고
    얼굴 통통하고 둥글고
    그래서 긴머리 안어울린다 했다는데 맞는말이긴한대
    기분은 나쁘더래요.

  • 61. ..
    '19.2.17 12:42 PM (221.159.xxx.134)

    첫술에 배 부를수 있나요~
    저도 원글님처럼 긍정적인데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세요.
    손님들은 아부성 발언인지 진심으로 긍정적으로 말하는건지 다 알아요.하다못해 인사도 그냥 격식으로 하는건지 마음 우러나 하는건지 다 압니다.
    원글님 성향이면 무조건 잘 돼요.1~2년은 자리 잡는다 생각하고 조급해하지 마시고 아직 일이 능숙하질 않아 손님이 갑자기 너무 많이오면 정신 못 차리고 우왕좌왕 할테니 되려 더 낫을지도 모른다 생각하세요.왔던 손님들은 만족하면 깉은 동네지인들한테 입소문 태우니 서서히 손님 늘어가면 손도 같이 능숙해지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업종은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엔 남편과 같이 하는데 완전히 자리 잡기 3년은 걸린거 같아요.그때까지 365일 하루도 안쉬고 어린애들 끼고 일했어요.
    원글님 번성하여 나중엔 건물주 될거예요.화이팅입니다!!^^

  • 62. 아이전문
    '19.2.17 12:54 PM (49.196.xxx.121)

    2-5세 미취학 전용 미용실도 괜찮아요, 한번 찾아보세요. 의자 귀엽고 낮은 거에 스네이크 젤리 큰 거 하나 준다고 하네요

  • 63. 아이전문
    '19.2.17 12:55 PM (49.196.xxx.121)

    요즘은 경쟁이 세서..
    다섯번 오면 뭐 무료라거나 "월요일은 20%할인 예약필수 "이런 거 이벤트 하셔야 해요. 인스타그램 활용도 좋구요

  • 64. ...
    '19.2.17 1:13 PM (175.204.xxx.114)

    저는 딱 4가지만 지키면 어디든 갑니다.

    1. 커트를 잘한다
    2. 고가가 아니다
    3. 뭘 추가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4. 사생활에 대해 묻지 않는다

  • 65. 솔직히
    '19.2.17 2:00 PM (117.53.xxx.134)

    립서비스 안해도 부지런하고 또 계속 스타일 연구하고 유행에 맞게 잘하면 문 안닫아요. 또 위생청결하게 하구요. 동네 미용실은 그 스탈이 그스탈에, 삶지않고 세탁만 해서 수건에서 냄새나고 집멀다고 문도 11시 다되서 열고 드라이 하나만 잘했는데 최근 손님없어서 문 닫았어요. 머리도 대충 감겨서 찝찝했는데..
    그리고 립서비스도 넘 과하면 안된다 생각해요.
    다른 미용실인데 옆자리 앉은 60대 손님 머리가 심한 탈모라 얼른 치료가 시급해보이는데 원장왈 '이건 심힌 것도 아니에요 숱많은 편이에요.' 이러더라구요.ㅠ

  • 66. 질문과 부탁해요~
    '19.2.17 2:07 PM (124.58.xxx.178)

    질문-미용사분들은 머리 컷을 왜그리 짧게 하나요?
    '머리 좀 정리해주세요.'하고 나서 나중에 보면 머리를 귀까지 올라오게 다 잘라 놓고 이게 하두번도 아니고 어디나 거의 비슷한 거 같아서 나중에는 '2cm만 잘라주세요'하니 5cm정도 잘랐더군요. 이번엔 머리가 어깨 아래로 내려와 미용실에 가서 '5cm정도 잘라주세요'하니 귀밑까지 오게 잘랐어요. 10cm이상 자른 거죠.
    부탁-손님한테 안어울려도 손님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머리형태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미용사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번창하세요!!!

  • 67. 차홍
    '19.2.17 3:06 PM (220.123.xxx.2) - 삭제된댓글

    차홍이 칭찬을 아주 잘 하더라고요
    좀 오버긴한데 진심인듯 얘기해서 당사자라면 기분 좋을것 같아요
    손님을 왕자 공주 대하듯 하더군요

  • 68.
    '19.2.17 3:16 PM (121.148.xxx.239)

    영혼없는 칭찬은 별로에요

  • 69. 엣날에
    '19.2.17 4:14 PM (218.150.xxx.166) - 삭제된댓글

    미용실 운영하다 세월이 흘러 컷트를 배우려고 찾았는데
    유튜브에서 구자현컷트 하성기컷트 찾아보세요.

    이미 알고 계시는 것 아닌가 모르겠지만
    구자현 원장님은
    강의도 수시로 하고 제자 원장님들이 다들 컷트실력이 늘어서
    좋다는 후기들도 많아요.
    지금은 미용실 새로 차릴려는 마음은 접었지만 알려드리고 싶네요.

  • 70. 원장님
    '19.2.17 4:50 PM (175.120.xxx.181)

    친절에 돈이 아깝지 않은 법이죠
    저는 단골 미용실 가는데 원장님이 저랑 대화나누는
    값을 더 쳐 드리고 싶어요
    오후에 손님없는 시간 골라가는데 손님 있으면 불편해요
    단골이라 머리도 예쁘게 수다 실컷 떨고오면 스트레스가
    다 해소돼요

  • 71. metal
    '19.2.17 5:48 PM (223.62.xxx.183)

    물론 실력중요하지만요 잘하시는분께 두번정도 가다 말았어요 너무 쎄~한 분위기에. 머리는맘에들었으나 불편하더라구요 실력괜찮으시고1번이면 대박은 시간문제예요~^^

  • 72. 봉다리
    '19.2.17 10:20 PM (221.160.xxx.182)

    당근 1번이요~~~~~^^

  • 73. .....
    '19.2.17 10:30 PM (222.110.xxx.56)

    저는 미용사가 불편해서 집에서 셀프로 머리 자르고 머리 염색하고 해요...

    정말 4가지 없는 미용사가 많은데..날티나는 애들이요...

    원글님은 왠지 장사 잘 하실것 같아요..

    자기의 머리를 맡기는데..싸이코 같거나 싸가지 없는 미용사에게 가면 그 3-4시간이 지옥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경험 한번 한 이후로는 그냥 다 집에서 하네요.

  • 74. 저희동넨
    '19.2.17 11:33 PM (223.38.xxx.61)

    집 옆에 정말 딱 의자 세 개 놓고
    하는
    오래된,작은 미용실이 있어요.
    누추하고 너무 안꾸며서 약간 지저분도 한데
    늘 손님들이 많아요.
    솜씨도 별론데
    손님 층이 거의 노인들이에요.
    젊은 손님들 보다 파마는 5,000원을 덜 받고
    커트는 2,000원 덜받아요.
    주변 미용실 보다도 싸게 받고요.
    그러니
    노인들이 줄을 서더라구요.
    미용실 하시는 분들은 그 방법도 괜찮겠어요.

    번화가 보다
    좀 한적 한곳 저렴하게 가격을 내세우면
    그게 오히려 낫겠더라구요.

  • 75. 번창하세요.
    '19.2.18 1:08 AM (211.243.xxx.149)

    저 위에 강남 변두리 미용실 어딘가요? 저희 엄마 추천해드릴려고요. 저는 사생활 묻지않고, 커트잘하는곳, 영양은 꼭해야하는것처럼 강요하지않기.

  • 76. ,,,
    '19.2.18 1:14 AM (112.157.xxx.244)

    영혼없는 칭찬은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조금이라도 진심을 담아 긍정적으로 답변해 주시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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