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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에게 장기이식해 주실수 있겠나요?

.. 조회수 : 6,859
작성일 : 2019-02-16 17:41:40

명의 다시보기하고있는데 간이식 나오네요.


미혼여동생이 공장일하며 열심히 살다가 병이온 미혼언니에게 간을주기도하고

아들들이 아빠에게 간을 주기도하네요.


요즘은 공여자도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간 같은경우 30%만 남기고 70%를 절제해도

1년후쯤 완전히 처음의 크기로 돌아온다네요~


저라면 남편이나 자식같은경우는 저는 당연히 해줄꺼같고

복강경이라면 형제자매부모님도 해줄수 있을꺼같네요..

개복수술이고 잘 몰랐을때는 형제자매는 힘들꺼 같았는데요..

명의보고 많이 생각이 바뀌네요..

신장도 그렇고

가족이면 이식결심 어렵지않게 해주실꺼 같으신가요?

IP : 114.207.xxx.2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2.16 5:43 PM (110.70.xxx.240)

    아뇨.
    저도 여기저기 아파서요.

  • 2. 저도 역시
    '19.2.16 5:44 PM (223.62.xxx.44)

    이런 의문 들었어요. 아픈 남편에게 시동생이 요구한다면?
    정말 노우 할것 같아요.
    그리고 애 셋인 남동생이 내게 요구한다면?
    아~~용기가 날까요?

  • 3. 엄마도
    '19.2.16 5:45 PM (125.176.xxx.243)

    다같은 엄마가 아니듯이
    가족도 다 같은 가족이 아닙니다

  • 4. ..
    '19.2.16 5:45 PM (1.243.xxx.44)

    저도 여쭤보려고 했어요.
    아내들은 남편에게 간도 내어주던데..
    그럴수 있는 분들이 많으신가 싶어서.
    저는 남편에겐 안줄거예요.
    애들도 못주게 할겁니다.
    그러나, 부모 형제 자식에겐 줄수 있어요.

  • 5. ...
    '19.2.16 5:46 PM (220.75.xxx.29)

    저는 자식한테만...

  • 6. 사실
    '19.2.16 5:46 PM (223.62.xxx.44)

    아버지에게 간이식 해준 아들 있었어요.
    그런데 이식 한달 후 아버지 돌아가셨어요.
    그걸 보니 더 갈등 생길것 같아요

  • 7. ㅇㅇ
    '19.2.16 5:46 PM (220.89.xxx.124)

    60살 부모에게 30살 자식이 간 이식 해준다면.
    그래서 부모는 몇년 더 산다치고.

    30살 먹은 그 자식이 과연 60까지 건강히 살 수 있을까요?
    유전적으로 그 부모를 닮아서
    그냥 살아도 부모가 아플 나이가 되면
    자식도 아파질 수 있는데..
    떼주고는 그 보다 훨씬 이전에 탈나죠.

  • 8. ㅇㅇ
    '19.2.16 5:46 PM (49.1.xxx.120)

    아무한테도 못줘도 자식한테는 줍니다.
    자식은 내가 낳은 책임이므로.
    내 자식은 나한테 준다고 해도 절대 안받을거고요.

  • 9. 가끔
    '19.2.16 5:48 PM (221.140.xxx.139)

    TV 아들이 아버지에게 간 이식 해 줬다고 세상 없는 효자라고 나올 때마다 그럼 아버지가 죽어 가는데 안 해?라는 생각을 하던 사람이라.

    이런 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가요.
    사이 나쁜 사촌 쯤 되면 하기 싫을 수도 있겠네요

  • 10. ..
    '19.2.16 5:48 PM (223.33.xxx.200) - 삭제된댓글

    체력이 약해서 어릴 때부터 학교다니는 것 자체가 힘들었어요
    학교에서나 가족에게나 힘든 거 이해받지 못했구요
    절대 장기이식 같은 건 안 해요
    그런데 풍상씨에서 장남 같이 사랑 넘치는 혈연이라면 생각해볼거같아요

  • 11. ㅇㅇ
    '19.2.16 5:48 PM (220.89.xxx.124)

    특히 당뇨 있는 줄 알면서도 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고 관리 안하고
    간 나쁜 줄 알면서도 술퍼먹는 그런 사람은
    절대 불가하고요.
    지멋대로 살다가 왜 내껄?

  • 12. .........
    '19.2.16 5:49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예전에 어디서 읽은바로는 공여자도 평생 무슨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 13. ..
    '19.2.16 5:49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슬쩍 후미추돌만 당해도 몸이 흔들렸다는 둥, 틀어졌다는 둥 난리치는 게 인간인데
    오장육부에서도 중요한 간을 떼주고도 멀쩡할 리가 있나요.
    정신승리 아니면 목숨을 줘도 안 아까운 상대라 그런 거겠죠.

  • 14. ..
    '19.2.16 5:49 PM (114.207.xxx.26)

    명의 인터뷰중에서...
    기증자에서의 복강경수술은 최근의 일이다..
    사실 공여자인 건강한사람을 수술하는것은 윤리적으로 부담이 많은수술이다
    정상적인사람이 원래 정상으로돌아가고, 어렵지않은방법으로 수술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힘들지만 복강경으로 수술하고있다..
    이걸 보기전까지는 간이식이 복강경으로 이루어진다는걸..
    또 간재생능력이 이정도까지라는걸 몰랐어요~
    오늘 많은걸 알게되었네요..
    시간되시는분들 명의 간이식편 한번 꼭 보세요

  • 15.
    '19.2.16 5:50 PM (121.88.xxx.22)

    나이 많이 들어서는 줘도 , 젊은 나이에는 안 할래요 ㅠㅠ 이식 받은 쪽보다 , 공여자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많데요.
    혼인빙자간훔죄에서도 간 준 젊은 친구 ... 사망 했다고 들었는데 ㅠㅠㅠㅠㅠㅠ

  • 16. 내가족
    '19.2.16 5:50 PM (116.40.xxx.49)

    남편과 자식에게는 뭐든 다 줄수있을것같아요.

  • 17. 제친구요
    '19.2.16 5:52 PM (118.43.xxx.244)

    남편에게 간이식 했어요 근데 5년정도 사시다 결국 돌아가셨죠..ㅜㅜ 친구는 건강하게 삽니다..남편이 죽는다는데 어째요 힘든 일이지만 해줄거 같아요

  • 18. 해줄수는
    '19.2.16 5:54 PM (122.38.xxx.224) - 삭제된댓글

    있지만...엄마..남동생 빼고는 오빠..여동생 올케한테도 해줄수 있어요. 근데 혈액형이 다 나와는 달라서..

  • 19.
    '19.2.16 5:54 PM (125.129.xxx.102) - 삭제된댓글

    일단은 공여자 약 먹는거 없구요
    형제자매 당연히 줍니다
    댓글보고 좀 놀라고 가요

  • 20. ..
    '19.2.16 5:54 PM (124.50.xxx.94)

    자식에겐 가능해요

  • 21. ..
    '19.2.16 5:54 PM (121.125.xxx.169)

    남편은 no
    자식에겐 ok

  • 22.
    '19.2.16 6:03 PM (221.140.xxx.139)

    현실적으로 부모가 자식에게 간이식 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다는 뜻이죠.

    간병변도 전부 노화로 일어난 일들이 많은데 더 노후한
    장기를 굳이 이식할 필요가 없는 거죠.

    거꾸로 생각해보면 부모는 전부 다 이렇게 자식에게 어떻게든 주고 싶어 하는데..
    내 부모도 자식에게 그렇게 해 주고 싶었던 부모 였을 텐데요

  • 23. 시가쪽
    '19.2.16 6:04 PM (39.113.xxx.112)

    빼고 남편 자식 형제까진 줄수 있어요. 부모님은 연세가 많아 좀 생각할것 같고요

  • 24. 부모님이나
    '19.2.16 6:06 PM (118.221.xxx.165)

    자식은 해줘야할거 같아요
    돌아가시거나 죽는거 죄책감으로 지켜보는 것보단 나을거같아요

  • 25. 그리고
    '19.2.16 6:09 PM (221.140.xxx.139)

    위에 원글님이 댓글 다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간이식에 대해서 의사들도 정말 고민이 많은 수술이라고 들었어요.

    의학적으로 사망에 가까운 뇌사자의 장기를 공여 받는 거랑 다른...

    그러니 타인에게 정말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간식을 해 주는 공여자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인 거죠.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이 가족이라고 하네요.

    나의 일부분을 떼어서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가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행하지는 않은 사람인 거 같아요

  • 26. 네!
    '19.2.16 6:10 PM (121.158.xxx.113)

    남편, 두 아이까지는 가능합니다.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셔서 제외, 제게는 형제가 없어서 제외, 시동생은 제 가족이 아니므로 제외입니다.
    주변에 간이식받으신 두 분 계시구요, 한 분은 5년쯤 더 사셨구요, 다른 한 분은 16년째 건강관리하며 살고 계세요.가족으로부터 공여받으셨는데 공여자분들 처음 두어달 힘들었구요, 그 후로는 정상적으로 살고 계세요. 5년만에 돌아가신 분 경우에도 아내분 후회하지 않으세요. 그 덕분에 5년이나 더 함께 할 수 있었다구요.
    결론은 전 합니다. 기꺼이~

  • 27. ss
    '19.2.16 6:12 PM (218.232.xxx.253)

    명의 간이식편 봤는데요
    남편이 간염보균자라 남의일처럼 안보였네요
    전 남편과 자식한테는 줄것같아요
    요즘은 혈액형이 달라도 이식이 가능하다네요

  • 28. ...........
    '19.2.16 6:13 PM (180.66.xxx.192)

    남편, 자식, 부모님, 동생들 다 해줄수 있어요.
    제 수명이 짧아 진다고 해도 괜찮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는게 더 괴롭고 아플것 같네요.
    82보면.. 부모와 자식, 형제 자매는 다 필요 없는거 같아요. 1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생겨도 한푼도 안 줄거라는 분들 많은거 보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물론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학대한 가한 부모나 원수같은 형제, 자매라면 말이 다르겠죠. 외로울까 생각해서 아이 둘은 낳는다는 분들 대부분이던데, 저런 사이면 없으니만 못한거 아닐까요..
    사이좋은 가정이 훨씬 더 많을거고, 그런 분들은 글을 안 쓰시니 아닌 분들만 많이 보여 그런거라 믿고싶네요.

  • 29. ..
    '19.2.16 6:16 PM (114.207.xxx.26)

    10년전 형에게 간이식해준 형제나오는데 둘다 건강하네요..
    동생이 인터뷰하는데
    수술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고~ 10년이 지났지만 아무 이상없이 잘 살고 있다네요..
    10년전 간이식이 힘들었던시절~
    간이식 아들에게 받은 아버지도 행복하게 사는거 나오는데..
    간이식받은사람은 하루두알~면역억제제와 B형간염예방약은 평생 먹어야한다고 하네요.
    이런거보면 가족과 사이좋은 형제자매에게는 서로에게 참 선물인거같네요..

  • 30. 애기엄마
    '19.2.16 6:20 PM (220.75.xxx.144)

    자식한테는 1초의 망설임없이 해줄수있어요

  • 31. 백혈병
    '19.2.16 6:20 PM (121.154.xxx.40)

    골수이식은 전혀 후유증 없던데
    장기는 후유증 있어요

  • 32. 나안
    '19.2.16 6:22 PM (175.201.xxx.200)

    자식에게만

  • 33. ㅌㅌ
    '19.2.16 6:23 PM (175.120.xxx.157)

    되면 해주죠

  • 34.
    '19.2.16 6:30 PM (1.230.xxx.225)

    이식 해 주고나면 절대 기능이 원래대로 돌아오진앟습니다.

    간 포함해서 장기이식 해 주고나서 운 나쁘면
    평생 시름시름 앓거나 반폐인 될 수도 있어서 외국에선 기증자에게 그런 위험부담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걸 잘 안한다네요.
    살아있는 기증자의 기증비율도 다른나라에비해 무척 높은편이라고합니다.

  • 35.
    '19.2.16 6:34 PM (182.221.xxx.99)

    자식은 무조건 해주고 남편은 해줄수도 있을것 같고 이외에는 절대 안 해줄 것 같아요. 부모님도 죄송하지만 안해드릴거고 내 자식한테도 절대 안 받을거에요.

  • 36. ...
    '19.2.16 6:41 PM (125.177.xxx.43)

    글쎄요 자식이면 당연히 해주고
    남편은 살짝 망설여질거같아요
    나머진 안함 솔직히 부모님 사실만큼 사셔서 받을거 같지도 않고요
    간 이식후 회복 힘들고 정상생활 어렵다 들어서요

  • 37. ....
    '19.2.16 6:48 PM (1.237.xxx.189)

    부모 남편 다 사랑하지만
    자식은 내가 낳은 새끼니 에이에스해야하니 자식만 아낌없이 용기가 날거 같아요
    부모는 나보다는 살 날 얼마 안남았고
    남편은 해주고나서 내가 안좋아지면 딴년 좋은일인거 같고

  • 38. ㅇㅇ
    '19.2.16 6:52 PM (110.70.xxx.19)

    다큐에서는 당연히 잘 된 경우만 나오죠

  • 39. 4799
    '19.2.16 7:05 PM (116.33.xxx.68)

    제 가족만 해줄거에요
    남편이 없으면 저도 살고싶은맘 없고 아이들은 더더욱 그러니까요
    부모 형제는 제외요
    남보다 못하니까요

  • 40. 아니요
    '19.2.16 7:06 PM (110.47.xxx.227)

    해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을 겁니다.
    저는 15년 전에 뽑은 사랑니 자리가 아직도 가끔 아픕니다.
    사랑니 뿌리가 옆으로 누워 있어서 뽑는 과정에 무리가 있었거든요.
    이 하나를 뽑아도 그런데 내부장기를 잘라내는 수술이 정말 한강에 배 지나간 자리처럼 아무렇지 않을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나요?
    사후 기증받은 장기라면 몰라도 생체장기이식은 흡혈귀와 다를바 없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생명을 나눠오는 행위잖아요.

  • 41. 저는
    '19.2.16 7:06 PM (211.245.xxx.132) - 삭제된댓글

    저의 신랑은 먼친척으로 부터 신장을 공여 받아서 신장이식을 했어요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만 저는 못할것같아요 당연히 병원에서는 공여자는 아무이상이 없다고 말하지만 신장의 기능을 100프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저희는 신장이식을 하면 the end 인줄알았는데 그게아니라 and 네요. 입원도 잦고 면역력도 약해져 조심도 해야하구요. 지금도 입원중인데 앞침대 25살 청년이 아빠한테 간이식해줬나보네요 그걸 보면서.... 두 사람의 입장이 다ㅜ이해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그래요. 또 그옆에 청년은 신장을 공여한거 같구요.
    아파보지ㅡ않아서 아픈사람의ㅡ심정을 이해못하는건 사실인가 같아요

  • 42. 저는
    '19.2.16 7:09 PM (1.236.xxx.190)

    자식에게만요.
    반대로 자식에게는 절대 안 받을 거구요.

  • 43. ***
    '19.2.16 7:28 PM (175.223.xxx.94)

    후유증 있는 걸로 알아요.
    기증받아도 그리 오래 못살고요.
    TV는 좋은 예만 나오겠죠.
    자기 수명 떼어준다는 것 알아도 주고 싶은 사람이면 줘야갰죠.

  • 44. jjj
    '19.2.16 7:39 PM (61.102.xxx.181)

    TV에는 당연히 좋은 사례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누가 얼굴 보이면서 후회한다고 할수있을까 싶고요. 기껏 희생하고 후회한다고 하는게될까요.? 그렇게 아무 문제가 없다면 살아있는 공여자가 한국에서만 유독 많다는거도 이상한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누구한테도 안해줄거같고, 받고싶지도않고.. 배우자가 만약 한다면 그로인한 그사람의 후유증을 같이 격고 싶지도 않아요.

  • 45. ..
    '19.2.16 8:15 PM (117.111.xxx.72)

    쉽지 않은 결정이죠..

  • 46. 설라
    '19.2.16 8:19 PM (175.117.xxx.11)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망설임 없이 공여합니다.

    이식중 간이식은 휴우증이 다른 어떤 이식 환자보다
    성공적이고 공여자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요즘은 발달된 의술로 공여자 상처도 조금 밖어 안 남는다네요.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가는데(특히 간경화환자는 최적의 이식 수술임,재발도 없음)
    내 간이 건강하다면 지켜만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 47. .....
    '19.2.16 8:26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는 해주겠죠. 앞으로 살 날이 많으니까,,
    남편은 글쎄요..산다는 확신만 있으면 해줘야죠.
    부모님은 너무 사랑하지만 안해줄래요. 벌써 80이 넘으셨는데 이래저래 고생만 더 하실 것 같아서..
    형제들? 많이 고민되겠네요. 안된다고 못할 것 같아요.

  • 48. ....
    '19.2.16 8:28 PM (193.115.xxx.105) - 삭제된댓글

    전 제 자식만요.

  • 49.
    '19.2.16 8:33 PM (118.43.xxx.200)

    제친구가 26살에 아빠한테 간이식해드렸어요
    그래서가슴에 흉터있다고 하더라고요

  • 50. ...
    '19.2.16 8:50 PM (175.192.xxx.225)

    저는 해줍니다. 제가 받는건 안할거 같구요.

  • 51. ..
    '19.2.16 8:53 PM (124.50.xxx.91)

    얼마나 사랑하는냐겠지요..

    그 사람이 죽고 나면 살아도 사는 것같지 않다면 줘야지요..

  • 52. ..
    '19.2.16 9:03 PM (221.159.xxx.134)

    남편,자식,형제들은 해줍니다.
    부모님은 80전후면 앞으로 몇 년이라..생각할듯 합니다.
    부모님이 60정도면 하고요.

  • 53. 기체
    '19.2.16 9:19 PM (61.76.xxx.132)

    비혼 의료인인데 답은 아니요
    설령 제가 죽을 병에 걸렸대도 달란 소리 안할거고
    따라서 주고싶은 맘도 없어요

  • 54. ㅇㅇㅇ
    '19.2.16 9:29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부모에게 이식 하는거
    저는 저포함 남편 반대입니다
    그럴바엔 그냥 수명대로 살다가 죽자
    라고 우린다짐해놨어요

  • 55. 실제로
    '19.2.16 9:59 PM (199.66.xxx.95)

    신장이식 해줄려고 검사 다 받았고 패쓰 됐어요.
    다른 더 적합한 사람이 있어(전 혈액형이 달라서) 그쪽이 하게 됐지만
    나이가 젊으니 앞으로 한번 더 해야할수 있는데 그때 두말없이 할거예요.

  • 56. 혈액형
    '19.2.16 10:04 PM (61.81.xxx.191)

    혈액형이 달라도 가능한가요?
    가족에게는 가능해요 제 마음은요

  • 57. ...
    '19.2.16 10:22 PM (116.125.xxx.41)

    남편 자식에게는 기꺼이 줄 수 있는거 다 줍니다.
    받는 건 남편 한테만 마음이 허락되구요.

  • 58. 자식
    '19.2.16 11:26 PM (211.248.xxx.147)

    전 자식만요. 나편이나 저라면 둘다 안주고 안받는걸로...둘중에 하나는 건강해서 애들봐야죠..

  • 59. 내가
    '19.2.16 11:27 PM (110.9.xxx.89)

    60대 70대 부모라면 자식 장기 안받아요.
    살만큼 살았고 나중에 자식한테 뭔 일 생길지 알고 생떼 같은 자식 장기를 받아요.
    부모님도 다들 70대신데 안드립니다. 달라고도 안할 분들이구요. 자식 건사하고 자식들 대학졸업까진 부모 노릇해줘야 하는데요. 자식한테만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 60. oo
    '19.2.17 1:24 AM (218.38.xxx.15)

    친구가 친정언니한테 받았어요
    근데 받은사람보다 준 사람이 수술 후 통증이 더 심하대요
    그래서 수술하고 몇 일은 동생 병실 안갔다고 하더라고요
    안좋은 표정으로 있으면 동생이 더 힘들어하고 미안해할까봐요. 너무사랑하는 내 친구라 늘 둘 다를 위해 기도해요
    근데 그 친구 얘기들어보니.... 엄마는 자식위해 뒤도 안돌아보고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빠들은 약속날짜 잡고 안나타나기도 하고, 머뭇거리는 경우도 많다고.. 안믿기겠지만 무척 많은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놀랐어요

  • 61. 혈액형 달라도
    '19.2.17 1:54 AM (199.66.xxx.95)

    이식가능해요.
    거부반응 없애기위해 3개월정도 받는 사람이 준비단계 거쳐야 했지만
    가능하고 성공률도 겉은 혈액형보다 약간 낮은 정도예요

  • 62. //
    '19.2.17 2:53 AM (61.253.xxx.10)

    엄마 남편 자식한테는 줄겁니다.
    남편은...
    지금까지 꿈을 이루느라 고생도 많이 했고
    남한테 좋은 사람으로 잘 살아온 사람이라
    죽게 놔두기는 저보다 아까운 사람이라서 줄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개차반이면 안줬을겁니다.
    엄마 자식은 무조건이고요.

  • 63. 디도리
    '19.2.17 8:10 AM (14.35.xxx.111)

    자식한테 주는거도 망설여지는게 사람입니다 전 자식한테는 죽어도 못받습니다 그걸 받는부모는 부모가 아닙니다 그리고 의사들 믿지마세요 장사꾼일 뿐이에요

  • 64. ..
    '19.2.17 10:03 AM (175.207.xxx.41)

    공여자들도 휴우증에 시달리는 경우 많대요.
    저는 안합니다. 받지도 않을거고...

  • 65. 혈액형이
    '19.2.17 10:39 AM (61.81.xxx.191)

    달라도 가능하군요

    그럼 가족 에게 주는 건 더 고민 안 할 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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