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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다리빵 사온게 비웃을 일인가요?

.. 조회수 : 18,549
작성일 : 2019-02-11 22:21:15
도대체 82님들은 얼마나 고귀하시길래 봉다리빵 사온 아가씨를 비웃는거죠?
밑에 결혼할 아가씨가 빵을 사왔는데 봉다리빵이라는거
보며 참 어이없네요

봉다리빵 사온게 도대체 왜요?
도대체 뭐가 잘못됐길래 비웃고 난리시죠?
IP : 223.62.xxx.26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
    '19.2.11 10:22 PM (223.38.xxx.126)

    과일 사가면 또 허세스럽다
    사치스럽다~
    걍 시집을 안가는게

  • 2.
    '19.2.11 10:22 PM (182.222.xxx.70)

    비웃을 일이예요
    결혼할자리 어른들 보러 가는데
    봉다리 빵이라니요
    모름 아 ㅡ 하고 알고 넘어가야지
    화낼일은 아니거든요

  • 3.
    '19.2.11 10:23 PM (121.132.xxx.204)

    비웃을 일인데요.
    선자리에 청바지에 대학 맨투맨티 입고 온 거랑 동일

  • 4. ...
    '19.2.11 10:24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

    롤케잌이나 카스테라....:ㅎㅎㅎㅎㅎㅎ 사실 봉다리빵이 더 맛있죠

  • 5. 진짜로
    '19.2.11 10:24 PM (121.155.xxx.30)

    뭘 몰라서 묻는건가요?

  • 6. ㅎㅎㅎ
    '19.2.11 10:25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고급선물 좋아하다가 뒷통수 맞아야 정신차리지

  • 7.
    '19.2.11 10:25 PM (49.167.xxx.131)

    남자는가 우습게 보였나보네요. 같이가서 준비하든하지

  • 8. 세상이
    '19.2.11 10:25 P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

    어른 어렵고 예의차리고
    받들어 모셔야하고 결혼 안하는 걸로...
    요즘 대통령한테도 진상
    안하는 세상인데요.
    명절에 부르면 안 오는
    며느리 사위 천지랍니다.
    댁이 부른다고 나가 왜 가야하나?
    내가 너의 하위 계급이냐?이렇게요.
    세상이 그렇대요.

  • 9. ...
    '19.2.11 10:25 PM (211.36.xxx.21)

    예의 정성 성의 그런거 모르시나봐요.
    내손으로 만든 빵이여도 단정하게 포장해서 들고가야하는거고.
    꽃다발을 못사 들꽃을 꺽어도 깨끗한 종이로 감싸 단정하게 곱게 들고 가야하는겁니다.
    배우세요

  • 10. ....
    '19.2.11 10:26 PM (175.113.xxx.252)

    봉다리빵을 사가지고 가지는 않지 않나요..??? 그래서 애초에 생각도 안해봤는데... 그냥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가더라도 롤케잌이나 그런걸 사들고 가지 않나요..???

  • 11. ...
    '19.2.11 10:26 PM (221.151.xxx.109)

    이쁜 쇼핑백도 있고
    상자에 든 빵도 있는데
    봉다리가 뭔가요

  • 12. 궁금
    '19.2.11 10:26 PM (121.132.xxx.204)

    원글님은 남의 결혼식 갈때 추리닝 입고 가시나요? 가 주는게 정성이고 고마운 거니까요?
    그 자리에 맞는 기본 격식이란게 있고 그건 상대에 대한 존중인데요.

  • 13. 선물은 상자에
    '19.2.11 10:26 PM (42.147.xxx.246)

    예쁘게 포장을 해서 들고 갑니다.

    처음 보는 예비 시누이집에 서스름없이
    비닐 봉지에 빵을 가지고 가면 누구나 어! 합니다.

    그런데 남동생은 그걸 보고 아뭇 소리도 안했나는 것일까요?

  • 14. ..
    '19.2.11 10:27 PM (220.85.xxx.168)

    이걸 진짜 몰라서 물으시는 거에요?
    저 봉다리빵 좋아하고 가족들끼리 나눠먹을 용도로 자주사가요. 그치만 예의차려야 될 자리엔 절대 안그러죠.
    학교 은사님 뵈러가면서 짱구과자 노래방용 대용량 사가진 않잖아요? 그런 거에요.

  • 15.
    '19.2.11 10:2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어디 좀 모자란 처자인듯

  • 16. 누가
    '19.2.11 10:27 PM (182.224.xxx.120)

    백화점 과일 사오면 허세스럽다고 했나요?
    제발 예의를 갖추는것과 털털한걸 구분하세요
    첫 인사가면서 봉다리빵 들고가는건 그 엄마가 못가르친건 맞아요

  • 17. 아이구
    '19.2.11 10:28 PM (182.226.xxx.200)

    비싼 걸 바래서입니까?
    어디 예의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무식한 소릴 부끄럼도 없이 ㅉ

  • 18. 페미?
    '19.2.11 10:28 PM (59.30.xxx.248)

    그럼 형식은 왜 따지나요?
    님은 결혼할때 웨딩드레스도 입지마시고 청바지 입고 샌들 신으세요.

  • 19. ㅇㅇ
    '19.2.11 10:29 PM (203.229.xxx.120) - 삭제된댓글

    예식장 갈 땐 정장을 차려 입죠.
    편한 건 집에서 입던 츄리닝이지만 그걸 입고 가지 못하죠.
    같은 거에요.
    맛있긴 하지만 그 자리엔 봉다리 빵을 사가는 게 아니에요.
    왜 비웃냐 하시면
    예식장에 츄리닝 입고 가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면 되지 뭐가 문제냐 하는 거랑 같아요

  • 20. ...
    '19.2.11 10:30 PM (175.113.xxx.252)

    저희 올케 연애때 저희집에 이거저거 사들고 놀러 종종 왔는데 그래도 봉다리빵은 사들고 온적이 없는것 같네요...놀러 와서 밥도 많이 먹고 가곤 했는데 저희 아버지 좋아하신다고 단팥빵 이런건 종종 사들고 왔는건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항상 그 제과점 상자에 빵이 들어 있었어요 아마 그런곳을 골라서 갔겠죠.. 근데 연애를 오랫동안 했으니 아버지 식성 알고 단팥빵 사왔지.. 처음가는집이라면 그런빵을 안사왔겠죠...

  • 21. 마른여자
    '19.2.11 10:31 PM (49.165.xxx.137)

    에이 그래도 봉다리는 쫌 ......

    남친을 우습게보지않는이상 처음자리에 봉다리라뇨

  • 22. ㅎㅎㅎ
    '19.2.11 10:31 PM (14.32.xxx.147)

    봉다리빵 괜찮다는 분들은 사위나 며느리가 생일이나 명절에 늘 봉다리빵만 사가길 두손모아 빌어요 님 자식들도 분명 어려운 자리 갈 때마다 봉다리빵 사가라는 부모 가르침을 지키고 다닐테고요

  • 23. ..
    '19.2.11 10:32 P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봉다리 빵이라도 안사오면 어쩔건데요
    따지지도 못하고 재지도 못할 거면서..

    격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격식을 모르지만 그래도 빵 한 봉다리라도 사오는
    아가씨 마음이 비단이구만...

  • 24. ...
    '19.2.11 10:33 PM (122.38.xxx.110)

    원글님은 부모님 용돈도 비니루봉다리에 둘둘말아서 드리세요

  • 25. ㅡㅡ
    '19.2.11 10:33 PM (221.140.xxx.139)

    편 들걸 들어요.
    어려운 어른 만나러 가는 자리에 봉지에 덜렁덜렁.
    비싸고 싸고 문제가 아니에요.
    누가 금테두르래요?

    하다못해 그 빵집에도 롤케익 하나라도 있을거에요.
    어처구니인거죠

  • 26. 음..
    '19.2.11 10:33 PM (14.34.xxx.144)

    빵 한봉다리 사오는 아가씨의 마음이 비단인지 아닌지 어찌 아나요?

  • 27. ....
    '19.2.11 10:34 PM (219.255.xxx.153)

    원글님, 딸이 새인사 갈 때 봉다리 빵 사가라고 하세요.
    뭐 그것도 나쁜 건 아닌 거 같네요. 첨부터 기선제압하는 의미 있네요. 난 이런 사람이야~~

  • 28. ㅇㅇ
    '19.2.11 10:35 PM (223.62.xxx.200)

    롤케잌? 도 요즘 그닥 비싸지 않은 가격에 포장도 잘나옵니다.처음이니까 봉다리빵은 좀 그렇죠..이걸 말해줘야 아나요?

  • 29. ...
    '19.2.11 10:37 PM (221.151.xxx.109)

    여기에서 포인트는 첫인사예요 첫인사

  • 30. ...
    '19.2.11 10:37 PM (175.207.xxx.41)

    첫 인사에 봉다리빵 받아보시면 느낌 아실듯...

  • 31. ㅇㅇ
    '19.2.11 10:37 PM (223.62.xxx.200)

    비단은 무슨..

  • 32. 결혼
    '19.2.11 10:37 PM (119.69.xxx.230)

    예비시댁에 촛점맞춰서 삐딱하게 보지 말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예의에요. 누가 됐든 처음뵙고 인사하는 자리에 봉다리빵이라뇨..

  • 33. ??
    '19.2.11 10:37 PM (180.224.xxx.155)

    이런 사람들이 본인이 저 일 당하면 부르르하지요
    정성. 성의라는 개념은 달고 삽시다

  • 34.
    '19.2.11 10:38 PM (210.94.xxx.156)

    기함하고 비웃을 일 맞아요.
    싸고 비싸고가 아니고,
    정성이죠.
    차라리 종이가방에라도 담아서 간 것도 아니고.
    비닐봉지에 담아서
    누굴 줄 수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첫인사자리에 누가 비닐봉다리를 들고갑니까?
    차라리 파리바게트 만원짜리 롤케잌이나 카스테라를 사가는게 낫지요.

  • 35. --
    '19.2.11 10:38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문제없다고 생각되면 붕어빵 사들고 인사오는 총각이랑 따님 결혼시키구려.

  • 36. ....
    '19.2.11 10:39 PM (221.157.xxx.127)

    정식 초대받은자리면 경우없고 남친이 예고없이 데려와 잠깐 들린거면 그럴수도 있

  • 37. 그게
    '19.2.11 10:39 PM (39.113.xxx.112)

    왜 잘못인지 모르면 가만 있어요

  • 38. 어휴
    '19.2.11 10:39 PM (222.234.xxx.131)

    아니 시댁이라고 떠받들라 한게 아니라요
    TPO 라고 들어보셨죠?
    덥다고 남의 결혼식에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가지 않잖아요.
    그럼 격식인거죠
    친구집 갈때 붕어빵 사가면 어떤가요?그건 괜찮지만
    어른 처음 뵙는 자리엔 롤케익같이 포장된걸 가져가야죠.
    봉다리빵이 롤케익보다 비싸두요.

    거래처에 명절선물할때 상자에 담긴 생선 선물하지
    봉다리에 생선 넣어서 보내지 않잖아요.

    그냥 사회생활할때의 예의입니다.

  • 39. ㅎㅎ
    '19.2.11 10:39 PM (124.49.xxx.113)

    비웃을 일이죠.
    금 바른 빵사오란건가요?
    가격을 떠나 예의라는게 있는드건데요.
    무슨생각으로 사왔는지 주변에 부모 지인 친구도 없나봐요 아이구야

  • 40. ..
    '19.2.11 10:40 PM (220.85.xxx.168)

    시댁에 가면서 내가 먹어보니 맛있더라 하면서 봉다리빵 사가는건 별문제 없어요. 지도교수님 뵈러 가면서 이거 맛있던데 한번 드셔보세요 하는 것도 문제 없고요.
    근데 첨보는 사돈집 인사에 봉다리빵 하나 사가는건 굉장히 이상해요. 남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10원 내는거 같아요. 차라리 축의를 하질말지 왜 10원은 내나요. 그런 기분이에요.

  • 41. 음...
    '19.2.11 10:41 PM (110.11.xxx.8)

    이 원글자 아까 그 봉다리빵 아가씨인갑다...ㅡㅡ;;;;

    그럼, 원글의 상식 범주 안에서는 봉다리 빵 말고 뭘 사가면 비웃을 일인지 예를 한번 들어보세요.
    집에서 먹다남은 빵쪼가리?? 그래도 봉다리 빵이면 새 빵이니 감지덕지 감사하게 먹으라구요??

  • 42. ..
    '19.2.11 10:43 PM (210.178.xxx.230)

    참 여기서 세상은 넓고 별 사람이 다 있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결혼식갈때 츄리닝입고 가지 그래요? 내 결혼식도 아니고 그 먼데까지 와준 성의가 어딘데

  • 43. ...
    '19.2.11 10:43 PM (223.38.xxx.170)

    격식따지는 허세녀보다 나같은 사람이 겪을수록 진국이야 이 가식덩어리들아 라고 조용히 생각하는 사람들 쫌 많을듯 ㅋㅋㅋ

  • 44. ...
    '19.2.11 10:44 PM (175.113.xxx.252)

    차라리 윗님 말씀처럼 시댁에 가면서 그냥 봉지빵 사들고 가는건 그건 뭐 이상한거 없죠... 가면서 도넛츠 집이나 그런집에 들렀다가 갈수도 있잖아요...근데 처음가는집에 봉지빵은...ㅋㅋ 그냥 생각해도 웃겨요.. 근데 그 아가씨도 웃기지만 그 남동생분이라 왜 가만히 있었을까요..???제동생 같으면 올케가 그런식으로 사들고 가자고 하면 난리날 스타일이거든요... 처가댁에 가더라도 마찬가지이구요.. 지금 인사하러 가는자리이잖아요..

  • 45. wii
    '19.2.11 10:47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비웃진 않아도 우려가 될 일이죠.
    그녀의 성장환경 자라온 생활수준 사회생활도 했을 텐데, 어느 선 이하에서만 살아왔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거고,. 그런 상식이 다른 집안이면 여러가지고 속터지고 답답할 일 천지일 테니까요.
    엄청 비싼 걸 사오라는 게 아니잖아요.

  • 46. ...
    '19.2.11 10:48 PM (125.178.xxx.206) - 삭제된댓글

    장난 똥 때리는 것도 아니고
    빈손으로 가는 것보다 더 무개념 행동아닌가요?

  • 47. 지울거임
    '19.2.11 10:49 P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인지상정 측은지심
    내 눈에 하찮게 보여도 측은하게 보아주는 마음...
    봉다리 빵이나 파바 카스테라나 가격이 같아요
    몰라서그래요 어른들을 만만히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이렇게 다 아는 것을 아가씨는 모른다고요
    돈 만원을 쓸 줄 몰라서지 .. 상대를 배려하지 않아서가 아니라고요

    진짜 싸가지는 예의바른 척 모른 척 빈손이죠..
    그땐 당하는 입장에서 혼란스럽고 파악이 안되니까 욕을 못하죠 본색은
    천천히 드러나는거고

    봉다리라도 빵 한개 2,3천원해요 채울라면 비싸요
    케익이 보기 그럴듯 싼 게 요즘 세상이에요

  • 48. ..
    '19.2.11 10:49 PM (221.139.xxx.85)

    예비시댁에 초대받아 인사드리러갔는데..밥상에 라면이 떠억!! 이라면? 격식차릴 필요없으니 괜찮은건지?
    뭐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니라 서로 최소한의 예의라는게 있잖아요~~

  • 49. ...
    '19.2.11 10:49 PM (125.178.xxx.206)

    장난 똥 때리는 것도 아니고
    빈손으로 가는 것보다 더 무개념 행동아닌가요?

    짝꿍이 비니루에 담긴 빵 사가는게 가만히 냅둔 남자도 이상하네요

  • 50. 정말 몰라서
    '19.2.11 10:50 PM (39.112.xxx.143)

    묻는거라면.....
    답이없는사람일세
    내아들이 저런아가씨데리고오면
    등짝쓰메씽에
    절대결혼안시킬듯...
    너무하다고요?
    하나를보면 열을알수가 있으니까요

  • 51. 어머,
    '19.2.11 10:51 PM (220.85.xxx.184)

    원글님도 그러셨나봐요....

  • 52. 그럼
    '19.2.11 10:52 PM (211.195.xxx.35)

    여름에 결혼식 초대받으면 덥다고 쪼리신고 가실라우?

  • 53. 아무래도
    '19.2.11 10:53 PM (182.222.xxx.219)

    원글이 여기저기 봉다리빵 좀 사들고 다녀본 사람인가보네요.
    그게 왜 비웃을 일이냐고 되묻는 게 진심이라면 설명해봤자 입만 아플 듯.

  • 54. ..
    '19.2.11 11:01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몰랐으면 이번기회에 배우시든가요..

  • 55. .ㅇㄹㅎ
    '19.2.11 11:02 PM (210.100.xxx.62)

    이렇게 이구동성으로 경악할 일인가 싶네요.,시댁 인사 가는자리..
    지나보니 진짜 아무 일도 아니더라구요.,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했었는지.. 명절 아니면 마주치기도 싫다고 여기서도 다들 그러면서.,

  • 56. 모르나봐
    '19.2.11 11:03 PM (211.172.xxx.229)

    원글님. 친구네도 아니고 결혼 할 상대에요. 자리가 빵봉지 들고 갈 곳 입니까? 말이라고 글은 올리나요?

  • 57. 냅둬요
    '19.2.11 11:03 PM (175.215.xxx.163)

    봉지빵 사들고 와야지
    알아보고 거르죠
    다들 쉿~!

  • 58. 가정
    '19.2.11 11:04 PM (175.120.xxx.181)

    교육도 그렇지만 그 나이 되도록 그리 생각이 없을까
    차라리 빈손으로 가지
    원글은 참 상식밖인 일로 열내고 있네요

  • 59. ..
    '19.2.11 11:04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김가네에서 떡뽁기랑 오뎅 포장해가시지..

  • 60. ..
    '19.2.11 11:05 PM (1.235.xxx.104)

    김가네에서 떡뽁기랑 오뎅 포장해가도 안이상하죠. 그죠?

  • 61. 그러니까요
    '19.2.11 11:09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편들걸 들어요
    솔직히 가정교육을 떠나 기본 센스도 없는 듯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상자에 든 롤케잌 이라도 사갔겠네 ㅡㅡ

  • 62. ㅋㅋㅌ
    '19.2.11 11:18 PM (175.223.xxx.7)

    봉다리빵 덜렁덜렁대며 본인은 속편해서 좋겠어요 ㅋㅋㅋ 가격 문제로 지적받는게 아니라는 것도 모르겠죠? ㅋㅋㅋㅋ

  • 63.
    '19.2.11 11:23 PM (121.128.xxx.208)

    기본 예의, 상식, 센스 결여된 사람은 다른 모든 부분에서 비슷하게 행동하더라구요~ 말 안통하고 사람 뒷목잡게 하는 그런 일들이 다반사입니다. 원글님도 그런 며느리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겠죠. 아님 끼리끼리 만나 잘살수도 있구요~

  • 64. 하늘내음
    '19.2.11 11:34 PM (223.62.xxx.4)

    아이고 기본예의란게 어떤건지 모르는 사람이 꽤있네요.
    가격을떠니서 기본예의란게있죠.
    추리닝입고 소개팅해도 괜찮나요???

  • 65. ...
    '19.2.11 11:41 PM (65.189.xxx.173)

    님이 선자리에 레깅스에 탑 입고 나가는거랑 동일.

  • 66. 마음이 담긴
    '19.2.11 11:43 PM (121.157.xxx.135)

    좋은 선물에는 좋은 형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내용물이 아무리 의미있다해도 제대로 된 최소한의 격식이 없으면 하찮아 보인단 말입니다.
    남편과 연애시절에 사귄후 첫생일인데 정말 허접한 걸 선물이라고 주더라구요. 정말 누가 봐도 돈아끼려고 택한 선물을 가장한 떼우는 느낌.
    나한테 마음이 없구나 해서 헤어지려 했는데 잘못했다 싹싹 빌고 몰라서 그랬다 매달려서 결혼까지 갔는데 시집가보니 그집안 분위기가 선물이라곤 없는 분위기...어쩌다 해도 싸구려로 떼우는 분위기더라구요.부모에게서 배우는겁니다.

  • 67. 원글님아~~
    '19.2.11 11:45 PM (223.62.xxx.4)

    네~~~비웃을일이에요.
    허거걱 할일이고요.
    아주 기본적인 예의를 모르는 무식한일이에요.

  • 68. TPO
    '19.2.11 11:54 PM (61.73.xxx.9)

    때와 장소를 가려야죠

  • 69. 허어..
    '19.2.11 11:56 PM (121.130.xxx.55)

    인간 자체가 고귀한 거죠.
    그런데 그냥 막 사는 사람들 보면 참 안쓰러워요.
    돈의 문제가 아니에요.
    정성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예의랍니다.

  • 70. 쯔쯔
    '19.2.11 11:59 PM (118.219.xxx.137)

    격식을 따지는데 그런 격식은 서양에서 왔나요? 동양에서 왔나요?
    한국전통에서 봉다리빵보다 케익을 사와야 격이 높다는 얘기가 있던가요??
    꼴같잖은 소리는 달나라 가서하세요

  • 71. ...
    '19.2.12 12:08 AM (211.202.xxx.195)

    다 떠나서
    여자 집 첫방문에 봉다리빵 사간 남자는
    82에서 대차게 까일 확률이
    100프로예요
    왜 그럴~~까~~~요?

  • 72. 그 아가씨는
    '19.2.12 12:19 AM (1.226.xxx.227)

    초콜렛이나 케익같은거 받을때 느낌있는 것들은 다 각진 케이스에 담겨있다는 공통적인걸 모를까요?

    별거 아닌 것도 상자에 담으면 선물 느낌이 나는데 말이죠.

  • 73. 글쎄요
    '19.2.12 12:29 AM (36.39.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봉다리빵 이나 그걸 포용하지못하고 여기서 왈가왈부하는거나 뭐 ...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74. ..
    '19.2.12 12:39 AM (121.184.xxx.249)

    롤케익 보다
    봉지빵 여러 종류 담으면 더 비쌉니다.

    전 봉지빵 더좋은데
    롤케익 싫어서
    봉지빵 대환영

    센스있구나
    내가 좋아하는걸 사왔네 하고

    빈손으로 남의집가는거 아니라고 교육자집안에서 교육받은 현직 50대 교육자입니다

  • 75. 꽃보다생등심
    '19.2.12 12:43 AM (223.62.xxx.232)

    댓글다신 분들이 한 마디씩 하시는 이유가 케이크 안 사들고 갔다고 비난하시는 것이 아니예요.
    윗댓글님 말씀처럼 내용물이 소박하더라도 각진 케이스, 하다못해 쇼핑백에라도 담아갔으면 이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지 않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예비 시댁 첫 방문에 비닐봉지 덜렁덜렁 들고 들어가는 것은 그냥 가정교육이 많이 아쉬운 아가씨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인 정서라고 봅니다.

  • 76. ㅇㅎ
    '19.2.12 12:50 AM (223.62.xxx.144)

    친분이 생긴후 실용적인 것을 나누는 것을 뭐라하겠나요

    다수의 분들이 , 그런 중요한 자리에 정성 성의 부족한것을 지적하는 것이죠

    모르면 ㅡ 그렇구나 깨달으면 좋겠어요

  • 77. ....
    '19.2.12 1:07 AM (114.200.xxx.117)

    배움이 짧은게 문제가 되는건 이런경우죠.
    뭘 가르쳐주면 빨리 습득하고 체화하질 못하고
    어거지 쓰면서 반발하고 받아들이질 못해요.

  • 78. ...
    '19.2.12 9:09 AM (110.70.xxx.19)

    ㅅㅣ누가 우리 집 처음 오는 날,
    대파 한단을 비닐봉다리에 담아서 들고옵디다..

    하여간, 집안 수준 몰라본 내 안목이 문제.. 내 눈 내가 찌른거죠..

  • 79. 원글님
    '19.2.12 10:26 AM (221.141.xxx.186)

    결혼 하셨어요?
    어려운 자리에 계신분
    찾아뵐일은 없으셨던거지요?

  • 80. 저 윗님은
    '19.2.12 10:31 AM (221.141.xxx.186)

    빈손으로 남의집 가는거 아니라고 교육은 받으셨으되
    어른을 찾아뵙는 선물에 정성을 담으라는 교육은 못받으신 교육자신가 봅니다
    봉지빵이든 만두든
    보기좋게 정성을 담아가는건 예의입니다
    나중에 사위가
    검은 봉다리에 봉지빵 덜렁덜렁 사들고 오면
    참 많이 기뻐하실것 같긴 하네요

  • 81. 혼자사는세상이면
    '19.2.12 10:43 AM (211.36.xxx.93)

    그렇게 살아도 되죠.
    사회적 관계는 전혀 맺어본적 없는 분이네요.

  • 82. ...
    '19.2.12 10:45 AM (36.231.xxx.185)

    그냥 수준 나오는거에요.
    자기수준, 자기 부모님 수준, 심하게 말하면 가정환경 수준...
    차라리 안 사가는게 나을뻔한 봉다리빵 수준

    빵 맛있는거야 누가 몰라요. 그러면 맛난 맛집에서 1시간 줄서서 사온 순대 사들고 가도 되겠네요?
    그렇게 따지고 들자면...

  • 83.
    '19.2.12 10:53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전 가끔 올라오는 어거지 쓰는 글들
    댓글 끌어모으려고 일부러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시집 첫방문에 봉다리빵 어그로 댓글들은 진심인거같아서 깜놀이네요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 이럴수는 없잖아요
    명절선물로 식용유를 줘도 곽에 포장되어 가방에 든걸로 주지
    식용유 덜렁 병째 비닐에 담아 주진않잖아요
    내가 사장인 회사에서 부리는 사람들에게 주는거라도요
    진심 저런분들 나중에 사위가 며느리가
    [[[[[첫방문에]]]]] 파바 비닐봉다리도 아닌
    시장 검정봉다리에 난전에 팔던 시든 과일 몇개 틱 넣어 들고와도
    정성이 가득하네~ 우리딸이랑 살기에 우리 아들이랑 같이 살기에 괜찮은 사람이네~하며 받으시길 바래요

  • 84. 그냥 지나려다 ㅎ
    '19.2.12 10:55 AM (106.246.xxx.138) - 삭제된댓글

    예전 고등학교 샘이 첨으로 정식으로 신부집에 인사가는 날 하도 돈이 없어서
    붕어빵 한 봉다리 사가지고 가셨다는 이야기는 들었었는데..ㅎㅎ
    다 어렵고 가난한 시절의 에피소드죠
    요즘 시대에 봉다리빵이라면 근본없이 자랐음을 증명하는......

  • 85. 그냥 지나려다 ㅎ
    '19.2.12 11:08 AM (106.246.xxx.138)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보면 그런 격식, 예의, 상식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집안에서 자라 그렇게 보고 듣고 자랐으니 그들에게는 그것이 '상식'이 되어버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이해를 못 하더군요.. 저 위에 댓글 중 그런 분들이 몇 보이는데...
    제 시댁이 그런데
    사돈의 부모상에 왜 부조를 하고 조문을 해야하는지
    며느리 신행 마치고 첨 집에 오는 날 먹던 반찬 서너가지와 김치국 내주시고... 이제 식구 되었는데
    뭐 어떠냐고..
    근본적으로 서로 이해가 힘들죠.

  • 86. 지금
    '19.2.12 11:38 AM (211.36.xxx.181) - 삭제된댓글

    임시보호하고 있는 강아지가 수술을 했는데 수의사 선생님이 임보견인걸 알고 잘해주셨어요.
    너무 감사해서 맛있는거라도 사드리고 싶어서 뭘 사드릴까 백화점 식품관에 가서 고르고 있는데
    32000어치 에그타르트를 사드릴까?
    아냐, 포장이 마음에 안들어..
    한개 4천원하는 도너스 10개 포장해서 간호사들과 드시라고할까?
    근데 4개들이 포장상자 밖에 없어서 2개가 남는데 예쁘지가 않아..
    나의 감사한 마음이 그대로 표현되는거 뭐 없을까?
    결국 선택한건 5만9천원짜리 비스테까 티라미수였네요.
    도자기 그릇에 담긴 티라미수^^
    선생님도 좋아하셨고 돌아서는 제 마음도 흐뭇했어요.
    선물과 선물 포장은 내 마음의 표현이더군요.

  • 87. ^^
    '19.2.12 11:47 AM (211.196.xxx.168)

    선물과 선물 포장은 내 마음의 표현이더군요. 지금님의 말씀처럼 보통 그렇게 하지않나 싶지만 ~ ㅋㅋㅋ봉다리빵 선물받으면 전 웃음이 날 것 같아요. ㅋㅋ 제 친구남편은 친구가 남의 집 방문할 때 꼭 선물챙기는거 보고 결혼 결심했다고 했엉요. 저두 그 친구한데 배웠구요. ㅎㅎㅎ저는 친구집밖에 갈 일 없지만 케잌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케잌에 친구한데 줄 꽃을 준비해서 가는데 제가 더 기쁘고 좋아요. ㅎㅎㅎ ㅋㅋ 암튼 봉다리빵은 재미있네요. ㅎㅎㅎ

  • 88. ..
    '19.2.12 12:25 PM (221.159.xxx.134)

    원글은 못 읽어봤는데 달랑 봉다리빵만 사갔다면 예의 없는거 맞습니다.그건 마치 상견례를 하는데 사돈될 사람이 티셔츠에 반바지 샌달, 레깅스에 짧은 상의 운동화 신고 나오는거랑 동급예요.
    하지만 꽃다발같은거랑 같이 사간거라면 빵을 좋아하신다고해서 약소하지만 사왔다고 말하면 마음씀씀이가 따뜻하고 이쁘구나 흐뭇해하겠죠.
    저는 지금의 남편집에 연애할때 처음 본가에 갔을때도 친정엄마께서 맘에 안드는 사윗감임에도 굉장히 내 옷차림과 사갈거에 신경 많이 쓰셨어요.

  • 89. ...
    '19.2.12 12:40 PM (122.36.xxx.161)

    봉다리빵... 보고 배운것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어린아이들이 연예인 선물할 때 엄청 고심해서 내용과 포장까지 신경쓰지 않나요? 학생들이 발렌타인데이때 남친에게 선물할 때도 그렇고요.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궁금하군요.

  • 90.
    '19.2.12 12:44 PM (114.204.xxx.131)

    결혼한뒤에 이제 친해졌고 시누집 놀러갈때
    조카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봉다리빵 이런걸사가도
    괜찮지만,
    첫만남에
    뭔가..그런건아닌거같아요

    중요한건 처음자리란건데

    왜백화점 한켠에 포장코너가있겠나요
    3만원 씩주면서 왜 리본달고 예쁜포장지로 싸겠어요

  • 91. ...
    '19.2.12 12:52 PM (125.177.xxx.43)

    시가에 첫 인사가는 거면 예의가 아닌건 맞아요

  • 92. 누리심쿵
    '19.2.12 1:26 PM (106.250.xxx.62)

    봉다리빵자체가 비웃을일은 아니지만
    자리가 자리인만큼
    못배운티 내는거 맞죠

  • 93. 저는
    '19.2.12 1:45 PM (1.75.xxx.112) - 삭제된댓글

    오늘 지인집에 가면서 조각케익 2개 사 갈까?
    뭐 사갈까 하다가, 제과점 들러서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애플파이 10,800원 짜리 샀어요.
    어차피 조각케익 사도 그 돈이 그 돈이라..
    근데 제과점에서 케익상자에 넣어서 주더군요.
    그거 들고 갔더니 지인이 포장만 보고 뭘 이런걸 다 사 오냐고 하길래 애플파이라며 아무것도 했지만
    서로가 기분이 좋았어요.
    이것저것 빵 만원어치 보다,
    그래도 선물이라고 내밀때는 만원짜리 롤케익이라도 사가는게 예의 아닐까요?

  • 94. 저도
    '19.2.12 1:57 PM (218.38.xxx.93)

    롤케잌 생각났어요. 왜 집에 손님오거나 사람들이 선물할때 곽에든 롤케잌을 사가나 했는데 이제 이해가요.
    첫인사인데 봉지빵은 정말 아닌데 요즘 82보면 누군가를 지적하는 원글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무조건 비판하는 경향이 있네요. 제대로 지적한건대도요.

  • 95. TPO 문제
    '19.2.12 2:27 PM (163.152.xxx.151)

    이건 기본 예의에 관한 문제지요.

    뭐가 어떠냐니... 그렇게 한번 받아보시면 그 기분과 상황 이해하실 듯

    다른 차원의 얘기지만 오늘 애 졸업식 갔는데
    국민의례 후 애국가 제창, 마지막 교가 제창에 2학년 학생 하나 나와서 지휘하던데 ㅎㅎㅎ
    "쓰레빠" 찍찍 끌고... 정말 눈을 의심했다지요..

    내 애가 졸업한 학교지만 정말 다시 보였어요. 그걸 알려주는 교사 하나 없다는 게.

  • 96.
    '19.2.12 2:38 PM (223.62.xxx.172)

    모르면 배우세요.
    무식할수록 우기면 되는줄 알던데 그짝이네

  • 97.
    '19.2.12 3:00 PM (175.113.xxx.77)

    진짜로 질문까지 올리고...

    와 무식한데는 장사 없다더니
    아예 말이 안통하네.

    정말 이걸 질문이라고 올렸어요? ㅎㅎ 빵봉다리 주인공 그 아가씨인가....

  • 98. ㄹㄷ
    '19.2.12 3:15 PM (123.111.xxx.202)

    친구집에 가도 봉다리빵은 가져갈 생각조차 못해봤어요.
    자주 가는, 아주 편한 친구네면 모를까.
    저는 쇼크인데요.ㅎㅎ

  • 99. 같은 생각
    '19.2.12 3:40 PM (62.143.xxx.234)

    전 원글님과 같은생각이에요. 솔직히 완전 빈손으로 가는 것 보다 낫다 생각해요. 하다 못해 귤하나 가방에서 꺼낸다한들 전 꿍하지 않을겁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포장과 겉모습에 신경쓰는 줄 몰랐네요.

  • 100. 이무슨 중국인인가
    '19.2.12 3:50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하긴 중국에선 예의도 없고 자기만 좋은면 땡 인데...배운거 없는걸 자랑하는 글인가.

  • 101. ㅜㅜ
    '19.2.12 3:50 PM (58.238.xxx.129)

    솔직히 평소에 엄마한테서 보고 배운게 없는 걸로 느껴져요. 방문하는데가 일반 아는 사람, 친구집도 아니고 그러면 경우가 아니죠. 저라도 기분 별로 일거 같네요.

  • 102. .........
    '19.2.12 4:14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저는 무엇보다
    그런걸 가정교육이라 참...뭐라 하는것 잔인한 말 같아요..
    가정교육이라면 그야말로 본인이 어쩔 수 없는것 아닌가요?
    고아일 수도 있고 설령 부모가 못 배운 사람이라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그 사람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가정교육이니 어쩌니하며 사람을 그 사람으로 보지 못하고 그 배경을 지칭하며 비난하는건 그건 예의있는 건지

    그런 격식을 내세워 못배운 사람이다 가정교육이 별로다 라도 날서게 바라보는 태도나 문화가 저는 더 나쁘다고 봅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거죠..
    예의라는건 강요할 수는 없어요. 그저 자신이 배운 기준에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예의입니다.
    그게 만약 나의 기준과 못 미친다한들 나와 다르다 생각하면 될뿐이지
    가정교육이니 못배웠다느니 하며 비난하는 사람들 저는 그릇이 작다고 여겨질 뿐입니다.

  • 103. 님이
    '19.2.12 5:06 PM (14.47.xxx.229)

    생일선물로 남편한테 봉다리빵 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그래도 기분상하는 일인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그런게 이해가 되세요???
    그이해는 참 무한하기도 하네요~

  • 104. mi
    '19.2.12 5:07 PM (114.203.xxx.33)

    원글님은 아이한테 가르치세요. 그러는거 아니라고...
    그게 잘못된 줄 모르는 그 아가씨가 가엽게 느껴지네요.

  • 105. Dgu
    '19.2.12 5:12 PM (123.111.xxx.202)

    난 괜찮다.이해할수있다.꽁하지 않을거다..라고 하는 분들은
    그럼, 본인은 그런 상황에서 봉다리 들고 가실거에요?
    지금 내가 얼마나 이해심이 많은가,쿨한가 얘기할 자리가 아니라고요.
    난 안그러겠지만 누군가 그래도 괜찮다..이런말은 필요없어요.
    전 저런분들은 봉다리좀 들고 가봤나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106. 봉다리라는 표현
    '19.2.12 5:54 PM (175.116.xxx.21)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만약 그 시누이 되실 분이 촌스러워서 유명 빵집의 봉투를 잘 모르고 그런 표현을 하실 수도 있지 않나요?

    유명 빵집에서 기다려서 사야되는 많은 빵들이 선물포장하면 우스운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아가씨께서 그런 빵을 사오신 것일 수도 있어요.
    그냥 빵하나로 그 아가씨를 평가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생일선물로 빵 좋아합니다. 몽블랑, 치아바타 등등
    저희 남편은 어디 여행가면 거기 특산물 빵을 사오지요.
    모든 사람들이 다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107. ...
    '19.2.12 6:02 PM (119.70.xxx.55)

    만약에 남자가 여자친구 집에 첫방문 하면서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빵 사오거나 봉지에 담긴 귤을 사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백이면 백 뭐라 했을걸요. 그런 쫌생이 남자랑 당장 헤어져라 하면서...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남친 가족들한테 첫인사 하는 자리에 봉다리빵이라니;;;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 하는 사람들이 실제 있군요

  • 108. 블루
    '19.2.12 6:38 PM (1.238.xxx.107)

    다들 시어머니 시누이들만 덤비나?
    그리고 봉다리 라는 글쓴이도
    이미 내리깔려고 봉다리라고 한거죠.
    빵봉투에 들고 왔다고 해야지.
    아뭏튼 이중성 쩔어요.

  • 109. ...
    '19.2.12 6:42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문화차이...
    20년전에 유명 제과점에서 이쁜 케이크 조각으로 된걸로 한판 만든것....종류별로 드시라고 사가고...
    갈때마다 베스킨이나 이런데서 일부로 비싼 모양 좋은 모양
    된 것 사갔어요..
    시댁 인사갈때요...
    제 스타일은 봉다리빵 스타일입니다...
    격식차린다고....가져갔는데...
    나중에 밥먹을때
    결혼 안한 시누 둘이
    우리집은 케이크 안 좋아해...ㅠ.ㅠ
    우리집은 베스킨 녹차맛 안좋아해(그때 녹차맛이 핫 했음.... 뭔맛 안좋아해....기억도 안나는데 여튼 제가 사간 맛들이었지요 ...ㅡ.ㅡ 눼~~~저도 투게더랑 월드콘 바밤바 좋아합니다...)
    이리 사가도...ㅡ.ㅡ
    이 소리 들으니 억장이 무너집더이다.
    시댁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엄니한테 배워서
    네 지금도 빈손으로 안가고...
    그 결혼한 시누집 가면 그집 아들한테 빈손으로 가면 용돈이라도 주고 옵니다....
    문화차이인지...
    시자 들어가면 그리되는지....
    허허~~
    우리 집이 잘살고...
    우리애들 책이나 뭐니 받아야 하니 시누들 알아서 기시고요...
    어머님도.. 처음에 보고 악세사리 하나없이 왔다고...
    지금도 악세사리.화장도 안하고 삽니다...(성격이 꾸미는것 싫어합니다)
    없어보인다고...
    우리집이 훠얼 잘살고 저도 전문직입니다...
    생활비도 따박따박 보내드립니다.
    지금은요???
    지금은 저한테 미안해 하십니다....
    밉게보면 한없이 밉고
    이쁘게 보자면 한없이 이쁘겠죠...

  • 110. 에이
    '19.2.12 6:53 PM (119.207.xxx.161)

    에이 그래도
    빵넣은 달랑 편의점비닐과 같은 종류의 비닐봉투와
    제과점 종이쇼핑백은 다르죠
    비닐은 50원 종이가방은100원
    성의문제라고 봅니다

  • 111. 그러게요.
    '19.2.12 7:05 PM (116.123.xxx.112)

    그런 게 문제될 일인지..
    그냥 흉이나 한 번 볼 일인데..

    아마도 그 아가씨가 마음에 안 드니까
    그런 소소한 것까지도 꼴보기 싫었던 것 같아요.

  • 112. 비웃을일
    '19.2.12 7:09 PM (180.64.xxx.138)

    아니라는 사람들
    봉다리빵 들고 선물한거
    인증사진좀 올리고 그런말하기

    봉다리 빵 그것도
    처음보는 사람
    되도록이면 손위어른들 그것도
    결혼할 남자 부모님이면 더 좋고

    아님 동네 애들 친구 생일 선물이라도
    봉다리빵 선물하고선
    괜찮더라
    좋아하시더라 이런말하기

    지겨워죽겠네
    남의 말 듣지도 않고
    같은말 계속 하고 있는거
    무슨 머저리들처럼

  • 113.
    '19.2.12 8:11 PM (125.182.xxx.65)

    비웃을 일 맞아요.맞고요.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도 좀 본인 소양을 높이세요

  • 114. 아놔
    '19.2.12 8:55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175.116.xxx.21
    세상 답답
    남편이 마눌한테 주는거니 그런 빵 사와도 되죠
    아마 그랬을거예요 저랬을거예요
    뭔 오지랖이 그리도 넓대요

  • 115. ....
    '19.2.12 9:29 PM (221.164.xxx.72)

    비웃을 일 맞는데요.
    선물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의 형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결혼식때 뭐하러 웨딩드레스 입나요? 그냥 평소 입던 원피스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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