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페라 초등관람 괜찮을까요

오페라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1-09-22 13:37:54

울아이가 초3인데 원래 음악을 좋아해서 자기전에도 클래식 듣고 자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보러 갔을때도 정말 끝까지 집중잘하고 기립박수도 젤 오랫동안 치고.

 

근데 오페라 공연은 좀 지루할수도 있는데

 

오페라 관람도 괜찮겠죠?

 

나비부인 티켓이 있어서 동네 친구랑 가고 애는 집에 두느냐

 

아님 애랑 같이가느냐 고민중이에요..--;;;

 

나비부인내용이 초등생이 보기 좀 그렇다는 말도 있는데

 

저도 본적이 없어놔서 잘 몰라서요.

IP : 119.201.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뮤지컬하고 달라요
    '11.9.22 3:13 PM (124.61.xxx.39)

    뮤지컬은 흥미진진 재밌어서 졸릴 틈도 없고 관중석에서 떠들거나 해도 소리에 묻히지만...
    오페라는 클래식공연이라 지루하고 관객들이 기침만 해도 예민하게 받아들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한시도 눈돌릴 틈 없고 극적이잖아요. 아이 보기엔 좀 잔인한데요?
    오페라는 자막 읽어야 하고 동선도 느리고 정적이예요. 어른들도 숙면 취하는 분들 많습니다.
    전에 인터미션에 자기 아들 데리고 나가 혼내고 바로 집으로 가버린 여자 본적있어요.
    십오만원이 넘는 티켓이었는데... 남에게 피해줘서 창피하다고... 참 대단하더군요.

  • 2. 지방씨
    '11.9.22 3:58 PM (79.31.xxx.226)

    저의 아이도 초등학생인데 클래식 참 좋아해요
    오페라부터 연주회까지 무리 없이 잘 보고 와요
    관심있는 아이라면 무리 없을 것 같아요

  • '11.9.22 4:17 PM (119.201.xxx.147)

    답글 감사해요.울아이 데리고 가야겠어요^^ 아이에게 얘기했더니 좋아라 하네요.지루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사실 저보다 음악을 더 잘 듣고 얌전한편이라 다른사람에게 피해줄 걱정은 안하고 있거든요.

  • 3. 쉬운것부터..
    '11.9.22 4:58 PM (116.41.xxx.237)

    모짜르트 마술피리 같은공연 보여주세요..
    옛날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마술피리 어린이 공연도 했었는데,, 요즘엔 모르겠네요..
    밤의여왕 아리아 같이 많이 듣던 곡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을거예요..
    내용공부도하고 오페라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도 들어보고 가면 훨씬 유익할거예요..

  • 4. ...
    '11.9.22 6:01 PM (175.199.xxx.46)

    글쎄요 클래식 음악 좋어하면 몰겠지만 오페라는 좀 지루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공연 내내 지루해서 몸 베베꼬면 주위 관람객들에게 민폐입니다.전 공연 보러가서 아이들 있음 한숨부터 나와요 방해가 많이 되거든요..게다가 나비부인은 소재가 아이들이 관람할 내용도 아니구요

  • 5. 나비 부인 내용이...
    '11.9.23 2:15 AM (211.176.xxx.112)

    개항기의 일본에 미군이 들어와 일본 여성이랑 결혼해요.
    애도 낳았는데 남자가 미국으로 가버렸어요. 여자랑 애는 버려둔채로...
    몇년뒤 남자가 자기 부인이랑(물론 백인) 같이 와서 애 달라고 해요.
    그래서 그 일본 여자가 자기 목을 그어서 자살해요.

    전 왜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생각날까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07 최근에 갤럭시S2 개통하신분 계세요??? 5 .... 2011/10/12 1,820
22506 가족관계증명서? 맞는지... 2 ... 2011/10/12 1,926
22505 한달에 하루 이틀씩 무단 결근.. 5년째 하는 상사.. 늘 전화.. 7 질문 2011/10/12 3,356
22504 남편선물 조언 부탁드려요 2 ㅎㅎ 2011/10/12 1,484
22503 요즘 돌잔치는.... 4 *** 2011/10/12 1,552
22502 토끼털 워머 2 고민 2011/10/12 1,762
22501 이번 알약 새버전 업데이트 짜증 3 2011/10/12 1,300
22500 현미밥 4 현미밥 2011/10/12 1,768
22499 남편 정관장 제품 어떤거 먹나요? 10 궁금 2011/10/12 4,185
22498 시외할아버지 제사에서 손주며느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8 네모네모 2011/10/12 3,636
22497 사기꾼에 대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1/10/12 1,300
22496 저도 우아하고, 교양있는 여자이고 싶어요 ㅠ.ㅠ 10 ..... 2011/10/12 11,206
22495 제 결혼식때 친구의 축의금. 16 음... 2011/10/12 4,011
22494 일본 동양대 좋은학교 인가요? .. 2011/10/12 1,946
22493 포*메리온 이나 노리*께 같은 그릇은 어디서들 사세요? 5 사고싶다 2011/10/12 2,021
22492 미국 전자비자 발급문의요 2 비자 2011/10/12 1,598
22491 북한의 아이폰 티아라 2011/10/12 1,034
22490 타임 미샤 구호같은 브랜드코트 돈값하나요? 12 고민 2011/10/12 7,657
22489 ↓↓님, 감사합니다, 한나라당 알바글 피해갈 수 있어서 좋아염 .. 4 수고 2011/10/12 1,063
22488 티켓몬스터 사용 질문. 4 궁그미 2011/10/12 1,232
22487 나한테는 사랑이 사치인가보다.. 1 어려운사랑 2011/10/12 1,372
22486 생고무창에 하늘색 가죽으로 된 캐주얼화 ? 19 어디건가요?.. 2011/10/12 2,165
22485 아산병원의 간 전문의 추천해 주세요 2 아산병원 2011/10/12 2,759
22484 mb정권, 이 맛에 방송장악하나봐요? 3 하나마나쇼!.. 2011/10/12 1,383
22483 최신 서적 팔려고 하는데요.. 1 .. 2011/10/12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