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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대경영, 이대 초등교육과, 지방한의대

고3맘 조회수 : 16,117
작성일 : 2011-09-21 16:12:20

고3딸아이 진로때문에 의견좀 듣고 싶습니다.

제가 가방끈도 짧은데다 큰세상 넓은 사고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6월 모평 9월 모평 백분위 99-98정도 나옵니다.

마지막 점검 철저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논술도 꾸준히 해와서 우선선발되면 충분히 가능할거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대 논술 10.1에 볼꺼구요

수능이후 고대와 성대논술 원서도 넣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앞으로 취업걱정때문에

수능 제대로 나올 경우

한의대나 이대 초교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여러분 따님이라면 어떤 조언을 할 것인지

말씀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2.166.xxx.56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1 4:14 PM (110.10.xxx.132)

    제딸이라면 연대경영 보낼래요

    기특한 따님을 두셔서 심히 부럽사옵니다

  • 2. 제 생각엔
    '11.9.21 4:14 PM (211.245.xxx.100)

    연대 경영>>>>>>>>>>>>>>>>>>>>>>지방대 한의대>>>>>>>>>이대초교
    한의대가 요즘 너무 안 좋아요.

  • 지나
    '11.9.21 4:22 PM (211.196.xxx.86)

    맞아요.

  • ..
    '11.9.21 7:15 PM (119.202.xxx.124)

    맞아요. 한의대가 옛날 한의대가 아니라더군요.
    훅 갔어요.
    연대 경영이 짱입니다. 되기만 한다면.
    이대초교는 정말 정말 아닙니다. 사대수학교육과라면 또 몰라도......
    초교 나와서 임용 떨어지면 학원도 과외도 못하고 끝이에요.

  • 3.
    '11.9.21 4:18 PM (121.162.xxx.48)

    취업 걱정이라면...
    요새 초등교사도 점점 시험보고 뽑아서 경쟁률이 올라가고 있고요
    의대라면 모를까 한의사는 공급과잉이라 개업하지 않으면 별로 금전적인 보람 없다고들 하던데요.
    저는 연대 경영 제일 공부 잘해보이고 좋네요.

  • 4. 저라면
    '11.9.21 4:18 PM (175.252.xxx.229)

    이대 초등보냅니다.
    연대 경영 여자가 나와봐야 외국계 기업, 대기업 직원이 전부임.
    잘풀려야 cpa

    직장생활보다 초등교사가 백만배 나음.

    한의대는 이미 망했서 예외
    경희대 한의대 부원장이 350 받음 월수입.

  • 어쩜.
    '11.9.21 4:39 PM (121.162.xxx.111)

    사랑이여님 감사합니다....이런 글의 댓글에도 글 올린 사람으로서 굉장히 기쁘고 힘이 나는데^^;; 서명에 동참하고, 트윗이나 페이스북 또는 편지...힘내라고 해주는 한마디가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될수 있겠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우리가 지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교육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기들 이익만 보이는 오만한 정권에 평범한 학부모로서 이런 식으로라도 분노를 표현하고 싶습니다.ㅜㅜ

  • 디-
    '11.9.21 4:45 PM (98.209.xxx.115)

    한의사는 아직 안 망했을지 몰라도 한의대는 망한거 맞아요. 한의학의 시장 자체가 정관장이랑 비아그라 때문에 폭삭 쪼그라들었죠. 그나마 다루는게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 이런건데, 그것도 대형 한의원들이 독식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고 말이죠. 무엇보다 사람들 인식이 달라지는게 문제에요.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고 미신적 측면이 강한 한의학에 대한 신뢰는 무너질 수 밖에 없어요.

  • 예약
    '11.9.22 12:56 AM (121.139.xxx.44)

    예약해야 진료가능한 한의원도 있네요

    맘놓고 토요일은 한달에 한번만 문열어도 성업중이던데

  • 한의사들은
    '11.9.22 9:20 AM (125.135.xxx.22)

    스스로 좀 더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요즘 세상에 의술을 다룬다면서 '비법'이 웬말인지..망하자고 작정한거 같아요.
    한 때 우리 가족이 한약을 먹었는데..
    애가 열이 나서 뭘 먹었냐 물으니 '비법'이라서 못 가르쳐 준대요..
    그 뒤로 한의원은 건강보조 식품도 아닌것이 약도 아닌것이 애매하고 믿음이 안가서
    이용안하게 되요..
    '비법'은 좁게 보면 이기심이고 길게 보면 도태예요..
    한의학이 발전하고 한의사들이 살려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서 연구 개발해야 할거에요..

  • 5. ..
    '11.9.21 4:18 PM (210.109.xxx.251)

    우리 회사에 연대경영 나온 여자가 있었는데 그만두고 약대 편입했어요. 여자는 회사다니는 것보다 약대,의대, 한의대 나와 전문직하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왜 여자라는 단서가 붙냐하면 회사가 워낙 남자들이 많은 조직이라 여자가 잘되면 시기심도 좀 있고 끌어내리려는 것도 있고 그래서 전문직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대접도 더 번듯한 대접을 받을테구요.

  • 6. 가정환경
    '11.9.21 4:23 PM (125.177.xxx.153)

    저는 이런 경우 특히나 여자애라면 가정환경에 따라 진로를 정하는게 맞다고 봐요.

    연대 경영을 들어가면 결국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 고시나 최소 회계사 이상의 목표를
    놓고 공부하기 때문에 공부 시간을 길게 잡아야 하는데 집안이 넉넉하지 않으면 좀 힘들다고 봐요
    어려운 형편에 오래 ㄱ오부해서 그만큼 돈을 뽑을 지도 사실 미지수에요

    제 동생이 이대 경영 나왔는데 대학 동기들 보면 다들 연봉 센 직장 잡았더군요
    문제는 30대 이후인데 여자들은 진짜 남자보다 더 잘나야 임원 되거든요
    과장까지는 여자 많은데 부장 이상만 가도 여자수가 많이 작고 임원은 진짜 가뭄에 콩나듯 하거든요

    집안 형편 넉넉하시면 연대 경영 보내시고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면 이대 초교도 좋다고 봐요

    제가 나이 40되니 제일 부러운게 방학 있고 칼퇴근 하는 학교 선생님 이라는 직업입니다

  • 맞는말씀
    '11.9.21 4:30 PM (221.150.xxx.241)

    맞네요.

  • .........
    '11.9.21 4:58 PM (122.153.xxx.162)

    여기보면 교사만 나오면 못잡아먹어 안달이면서도
    딸은 교대, 사대보낸다는 얘기 꼭 나오더라구요.

    교사보다는 좀더 큰 눈으로 볼수 있는 일을 하는게 더 좋죠. 할수만 있으면....
    교사는 거의 육체노동에 가까운 일이예요.
    괜찮은 지역 인문계고등학교 정도나 되면 몰라도.....실업계, 중학교...........휴
    하물며 초등은 상상이 안되네요.

    저 고교교사예요.

  • 7. 다른 질문인데...
    '11.9.21 4:24 PM (119.64.xxx.197)

    연대 경영은 문과이고, 한의대는 이과 아닌가요?
    둘 다 지원이 가능한가요?

  • ..
    '11.9.21 4:26 PM (211.59.xxx.87)

    교차지원가능해용

  • 8. 당연
    '11.9.21 4:25 PM (58.126.xxx.160)

    한의대지요..
    아무리 안좋아도..전문직이랍니다.

  • 글쎄요
    '11.9.22 12:31 PM (119.70.xxx.30)

    한의대는 이제 아니라고 봐요.

  • 9. ..
    '11.9.21 4:27 PM (210.109.xxx.252)

    비주얼을떨어지겠지만..
    두장겹쳐서놓으면..맛은같지않을까요?

  • 맞아요
    '11.9.22 12:58 AM (121.139.xxx.44)

    연경은 서울대 왠만한 과보다 높아요

    우선선발되면 왠만하면 가능하다는게 논술을 무척 잘쓰나봐요

    98-99의 모의정도로는 정시는 연경 어렵습니다.

  • 10. ...
    '11.9.21 4:27 PM (220.78.xxx.176)

    딸이 원하는대로..

  • 11. 한의대
    '11.9.21 4:28 PM (125.177.xxx.153)

    이어서 쓰는데요 요새 한의대가 점수대가 내려가면서 문과 교차 지원이 가능합니다.

    한의사는 경기가 어렵고 뭐..이런 문제가 아니라 시장 자체가 무너지는거 같던데요
    점수대가 많이 낮아졌다고 들었어요
    옛날의 한의대가 아니랍니다

  • 12. 조심스럽게
    '11.9.21 4:29 PM (124.51.xxx.199)

    한마디 거듭니다
    작년에 입시치른 학부모입니다
    정시에 연대 경영 가려면 0.02 퍼센트 이내 수능 나와야 안정권입니다
    대기번호타고 들어가려해도 최소한 0.05 퍼센트 안에는 들어가야 하더군요
    고대 경영은 상대적으로 좀 낮아서 0.05 퍼센트 아이들이 1차컷 통과했었습니다
    문과생이 대략 50만명이었으니 소수점 떨구고 99퍼센트라면 5000 등이네요
    서울 주요 대학 문과 정시 입학생 숫자가 몇 명인가 생각해보면
    대략 그림이 나오지요
    수능 치르고 나면 본인의 전국 등수를 꼭 알아보시고
    대학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전 작년에 분통터졌던 게
    예전 학력고사 시절에는 공짜로 점수대 별 누적인원 수를 알려주어서
    대충 내 등수를 알고 선택할 수 있었는데 (모헙지원하느냐 안정지원하느냐 등등을요)
    지금은 단지 전국등수를 알기 위해서 사설 기관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거였죠
    각기 장단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당시에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년 컷
    '11.9.22 12:59 AM (121.139.xxx.44)

    음식을 천천히 먹는편인데
    고구마 한입에도 체하고 밥 한입에도 자주 체해요.
    어느날 친구가 밥먹는모습을 지켜보더니
    천천히는 먹는데 입에 음식이 들어가면 우선 대강 삼키고
    나머지를 씹고 있다네요.
    그버릇을 고치려고 하는데 가끔 신경안쓰면 체하네요..

  • 13. 전문직이
    '11.9.21 4:29 PM (211.63.xxx.199)

    저도 의대나 약대, 한의대등이 나아 보여요.

  • 14. 흐음
    '11.9.21 4:34 PM (147.6.xxx.8)

    셋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인데요.
    세가지 성향이 극으로 갈립니다.
    즉, 따님 성향을 생각하세요.

    연대 경영은 cpa 나 고시도 할 수 있지만 industry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합니다.
    졸업자들 다 진로가 제각각인데 밑에 나온 모건 스탠리부터 국내 대기업, 전문직, 유학 등 진로가 다양해요.
    진취적이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하는 성향이라면 좋습니다
    다만 cpa고 고시고 결국은 직장인이라서 나이들어서는 어렵죠..

    이대 초교는 일단 애들 좀 좋아하셔야 하고 선생이라는 직업이 정적이라서
    안정적인 거 좋아하시면 좋고 아니면 아닙니다.
    요즘 선생님들 사회의 평가는 아주 좋지만 본인의 자존감은 바닥을 칩니다.
    결혼할 때 유리하다는 점도 있고 반대로 본인 의사로 쉽게 못 그만두고 정년까지 가게되는(아니면 주변에서 비난이 쏟아짐)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지방대 한의대는..요즘 30대만 해도 한의원 찾는 횟수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한의학 불신도 그렇고 한약도 보약 정도로 생각하죠.
    약대나 의대랑 절대 비할 수 없습니다.

  • 15. ..
    '11.9.21 4:37 PM (211.59.xxx.87)

    세 전공이 각각 성격이 다르니 따님보고 결정하라고하세요 괜히 나중에 엄마얘기듣고 여기왔는데 후회된다 그런마음이 들수도 있고 고3이면 아무래도 장래에 대해 생각해봤을꺼고 적성을 고려해서 본인이 고심하고 결정해서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라고하세요

  • 16. 찬물 끼얹어서
    '11.9.21 4:38 PM (125.146.xxx.81)

    죄송한데요.
    98-99시면 연대 경영 지방 한의대 고민할 성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문과의 경우 대학 진학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그런 고민이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모를까.

    정말 죄송합니다만 답답해서 몇자 쓰고 갑니다.

  • 저도요...
    '11.9.21 7:44 PM (182.209.xxx.241)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래요. 특히 6월 모의결과라면 더욱....

  • 저도고3맘
    '11.9.22 1:01 AM (121.139.xxx.44)

    위에 썼는데
    안타깝지만 헌실이 대박나지 않는한 그대로는 정시로는 어림없고

    모의점수로 우선선발 111통과해서 논술잘보면 가능하다는 이야기 같아요

  • 17. 당연히
    '11.9.21 4:40 PM (211.246.xxx.123)

    한의대 아닌가요 제일 실속 있어요 연대 경영 가서 회계사 시험 친다고 이삼년 더 보내서 회계사 된다 쳐도...솔직히 여자로서의 인생에선 한의사가 훨 낫죠 애낳고 파트타임으로 일할수도 있고...회계사 안되고 일반 대기업 간다치면 더 말할것 없구요

  • 18. 디-
    '11.9.21 4:47 PM (98.209.xxx.115)

    다른 둘은 잘 모르겠고, 한의대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점수 낮아졌다고 홀라당 들어갔다가는 정말 죽도밥도 안됩니다.

  • 19. 저,,
    '11.9.21 4:47 PM (222.106.xxx.39)

    저 성적으로는 셋 다 간당간당한대여.오히려 떨어질 확률이 높아요..죄송

  • 20. 그지패밀리
    '11.9.21 4:49 PM (1.252.xxx.158)

    전부다 직업군이 적성에 따라 갈리는걸 선택하셨네요
    애들 상대 직업.애랑 잘 안맞으면 계속 일이 꼬입니다. 쉽게 생각지 마셔요
    경영도 마찬가지죠.거기다 공부까지 길게 해야 하는 직업군이고.이것도 적성 많이탑니다.
    한의대도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댓글보니..

    모두 다 어려운 직업군 놓고 생각하시는듯.무엇보다 직업은 적성이 맞아야해요.
    그래야 평생돈벌이가 되는거죠.
    저게 일을 해보니자신과 맞는 직업이 있고 그 직업을 선택할때 그나마 즐겁게 돈벌수 있는거랍니다.
    돈이 많고적고는 그담이죠.
    사람이 즐겁게 돈을벌어야 머리도 회전이되고 그리하야 뭔가 발전적 사고가 나오는거죠.

    그리고 전 전공이 너무 안맞아서 대학때 힘들었거든요.전공 선택 잘하셈.
    정말 그거 성적에 맞춰서 가는거 아닙니다. 제가 실패케이스죠

  • 21. ..
    '11.9.21 4:52 PM (175.192.xxx.191)

    한의사 요즘 포화상태라 한의대 비추해요...

  • 어느 전문직종이든
    '11.9.22 4:30 PM (121.162.xxx.111)

    다 포화상태...즉 성숙시장에 놓여있습니다.

    전국 의사수 , 병원수 얼마인지 아시나요?
    전국 치과의사수, 치과병원수
    전국 약사수, 약국 수
    전국 한의사수 , 한의원수 아시나요

    우리나라 변호사 수 이제 한해에 2천명이 넘게 쏟아집니다.
    공인회계사 매년 800~1000명
    세무사 6~700명

    이제 다들 망하겠군요.

    망할 겁니다.

    그래서 다같이 잘 살면 됩니다.

  • 22. 제가 보기에도
    '11.9.21 5:04 PM (119.64.xxx.86)

    연대 경영은 가능하지 않아 보여요.....

    그리고, 초등 교사는 본인이 정말 적성이 잘 맞지 않으면 낭패일 수 있어요.
    월급도 아주 작고요.

    한의대는 사양 산업이니 비전이 없고, 성적도 역시.... 부족해 보여요.

  • 23. 그저..
    '11.9.21 5:10 PM (211.114.xxx.82)

    오늘 글을 올렸고 사진이 안올라가서 수정하려 했는데 24시간 내에는 글쓰기가 안된다고 뜨네요.
    4번의 글쓰기중에 수정도 포함인건가요..? 아니면 일시적인 버그인건가요..?

    그리고 글쓰기를 할때 본문 중에 글자색은 지정할 수가 없는건가요??
    어디까지가 버그이고 어디까지 안되는 것인지 구분이 안되어 어렵네요..

  • 디-
    '11.9.21 5:18 PM (98.209.xxx.115)

    결정하시기 전에 인터넷에서 한의학의 현실에 대해서 꼭 찾아서 읽어보세요. 민족의학이니 전일의학이니 하는 껍데기를 벗겨놓고 실체를 보세요. 저도 한때는 '한의학은 신체를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이다' 정도로 생각하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 24. 한의대는 정말 비추
    '11.9.21 5:13 PM (110.10.xxx.102)

    한의대는 요즘 완전 내리막길이라 문과 교차지원하면 지방대 가능할거에요.
    연대 경영은 99.98정도 나와야 들어갑니다.
    98정도면 이대 상위과 즉 초등교육과는 가능할 듯 해요.
    성격이 적극적, 경쟁적이면 상대가, 차분하고 정적이고 다재다능하면 초등교사가 맞아요.
    여자 직업으로는 솔직히 현실적으로 초등교사가 좋아요.
    제 주변에서 최상위권 남학생이 3명이나 교대 진학했어요.
    한명은 서울공대 다니다, 군대 제대후 서울교대 갔구요.
    한의사는 지금 자리잡은 40,50대는 고정 단골이 있어서 괜찮을 지 모르지만, 앞으로 10년후엔 정말 해먹고 살게 없을거에요.
    일반 직장 취직도 어렵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한의대보다는 공대가 낫다고 해요.

  • ..
    '11.9.21 7:33 PM (119.202.xxx.124)

    수시라면 연대 경영 가능할 수도 있어요.
    내신 논술 등등이 우수하면

  • 25. ...
    '11.9.21 5:13 PM (14.52.xxx.174)

    초등교육과 적성이 맞더라도 전망이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지난 10년 비교하면 초등학교 한 학년 인원이 70만명 대에서 40만명대로 주저 앉았거든요.
    갑자기 선생님 수를 줄일 수도 없을 거고, 신규임용자체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은데요.
    공립교대도 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대초교과가 좋은 선택이란 생각은 안 드네요

  • 26. ㅁㅁ
    '11.9.21 5:16 PM (122.32.xxx.93)

    연대경영과 이대 초교는 절대 같은 라인에서 비교불가예요.
    연대경영이 얼마나 높은데요. 연대경영은 문과에서 최상위권에서도 최상위예요.
    학생의 적성이 우선입니다.

  • 27. ...
    '11.9.21 5:29 PM (121.169.xxx.24)

    한의대 점수된다면 저라면 약대 보내겟어요 약전원 생각해서 화학 생물쪽으로요
    약대라면 여자직업으로서 최고지요.........

  • 28. 저도.
    '11.9.21 5:53 PM (211.189.xxx.101)

    저도 같은 고민을 15년전에 했었어요. 아주 머~~언 지방 한의대, 고대높은과 두가지요.
    한의대로 가려고 접수하러 갔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 학교가 구려서 어린마음에 엄마랑 대판 싸우고 고대를 택했는데 지금 11년째 대기업에서 열라 고생하고 있어요.
    지금 다시 진로를 택한다면 약대나 어느과를 가든 공무원, 시험 준비할 것 같아요.
    여자들이 대기업에서 엄청 잘 나가봤자 과장 이상 올라가기는 정말 힘들어요...

  • 29. ...
    '11.9.21 6:17 PM (122.36.xxx.134)

    저 점수가 정시로 연대경영 쓰긴 힘들어도
    수시는 충분히 찔러볼 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다른 과는 잘 모르겠고
    경영학과는 시장과 기업을 상대하는 공부라 상당히 범용이긴 합니다.
    어찌보면 참 세속적인 공부지만 또 그래서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그럭저럭 적응해서 할만한 과목이기도 해요. 특별한 적성이 없어도요. 마케팅 맘에 안들면 회계나 재무파트 들으면 되고, 회계가 아니다 싶으면 관리 파트 같은거로 학점 따도 되고, 로스쿨 가고 싶으면 상법 들으며 법학공부 연계해도 될듯하고...천재가 필요하지 않은 공부거든요.
    하지만 그런만큼 꼭 그 과만의 스페셜티는 없어보여요.
    다른 과 나와서도 씨피에이 할 수 있고 적당히 경영 부전공하면 기업체에서도 뭐 다 비슷하게 데려갈듯.
    경영학과 나와서도 신문사나 방송사 기자하는 사람, 소설쓰는 사람도 있고,..
    철학과 같은데 나와서도 부전공 복수전공해서 엠비에이 따고 투자은행 같은데로 풀리는 사람도 있고...
    뭐 영 엉뚱한 일 하고 있던 사람이 어느날 보니 홍콩 금융기관에서 환브로커 하고 있는 것도 보긴 봤습니다.
    (한 20년쯤 전 얘기긴 하네요.)

    암튼 경영학과는 그냥 특별히 꼭 이게 꿈이다 하는게 없는 학생이 가서 여러 진로를 모색해보긴 나쁘지 않은과 같아요.
    단 확실한 인문학 적성인 학생이 가면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고달파하긴 하더군요.

  • 30. 저도
    '11.9.21 7:39 PM (180.65.xxx.235)

    약대.초등교사는 임용도 힘들거니와(그때 학생수 줄어서 있는 사람도 나가야할 판) 적성안맞으면 힘들어요.
    한의대도 사양길이고. 경영도 취직쉽지않고..
    차라리 약대..

  • 근데
    '11.9.22 12:35 PM (119.70.xxx.30)

    약대는 신입생이 바로 지원할 수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원글님 따님은 문과인 것 같고요.

  • 31. 한의대는
    '11.9.21 8:40 PM (112.169.xxx.27)

    아마 새로운 길을 모색할겁니다
    노인병원 요양병원식으로요,
    저희 친지중에도 한의사들이 있는데 개인병원 하는 사람들은 죽겠다 소리 하지만 종합병원 있는 사람들이 일이 많아 죽겠다길래 물어봤더니 80후반대 노인분들이 그렇게 많으시대요,
    특별히 어디 치료할데는 없고,노환인데 자식들도 이미 60후반이라서 부모를 돌볼수가 없다는거죠.
    그냥 받아만 줘도 좋다는 겁니다,
    아마 점점 이런식으로 풀리면,,생명의 화급을 다투는 스트레스 없이 편할수도 (????)

  • 32. 냉정히
    '11.9.21 9:28 PM (14.52.xxx.65) - 삭제된댓글

    일단 수능점수가 나와야 볼일이지만,
    6월 모평으로 99%면 연경은 힘들지요.입시가 갈수록 어려워요.
    그리고 흔히 논신이라 할 정도의 논술실력이 아니고선 연경 수시도 쉽지않습니다.
    아이를 입학시키고 대학생활을 하는걸 보면
    성적으로 학교를 가르는 것만큼 적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게되네요.
    정도를 가는게 중요합니다

  • 33. 저라면
    '11.9.21 10:28 PM (115.136.xxx.27)

    저도 한의대는 반대요. 그리고 초등교육... 이것도 이제는 애들이 줄어서 아주 밝은 미래가 아닌거 같아요.
    연대 경영 가는게 가장 좋아 보여요..

  • 34. 죄송한대
    '11.9.21 11:56 PM (221.162.xxx.140)

    정말연대경영은서울대상위권학과 갈정도가 되어야 합격 보장되는거 아닌가요?
    최소 모고 백분위99.7이상이여야한다고봅니;다

  • ..
    '11.9.22 2:27 AM (119.202.xxx.124)

    입시야 해마다 다르겠지만
    서울대 경영, 연고대 경영 실력 비등함.
    연고대 경영은 문과에서 서울대경영다음이죠. 서울대 다른과 보다 훨 훨 어려워요.
    서울대 경영 수시 붙고 연대 경영 수시 떨어지는 경우도 있음.

  • 35. ok
    '11.9.22 12:23 AM (221.148.xxx.227)

    적성을 생각해보셔야합니다
    경영대가서 대기업.회사생활, 경영인으로 살것같으면 강단있고 스케일도 좀 있는게좋고
    길고 안정적이고 조용히 가고싶으면 선생님으로 사는것도 좋겠죠.
    개인적으로 야망이 있고 추진력있는 학생이라면 연경추천합니다.
    그런데 연대경영과 이대초교는 넘사벽인데...
    연경은 초초 상위권 아닌가요?

  • 36. dmadma
    '11.9.22 1:05 AM (58.148.xxx.12)

    저 디-는 방사능이랑 한의사라면 왜 이를 가는지 모르겠네 전에도 한의학 거품을 물더니

  • 37. 연대 경영
    '11.9.22 1:48 AM (108.203.xxx.76)

    제가 살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입은게 대학교 이름입니다. --;;
    미국에서 훨씬 더 좋은 학교에서 석사를 했어도 어른들은 한국에서 나온 대학교 이름으로 저를 판단하시지요.
    지금 이 나이에도 저를 연대나온 대단한 아줌마 취급해주는 슬픈 현실 (난 절대 말 안했는데 어찌나 잘들 아는지)을 고려하면 무조건 연대 경영입니다.

    단 한의예과는 이야기가 완전 다르네요. 적성이 그 쪽인지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 38. 전망 전망들 하시는데
    '11.9.22 8:15 AM (58.120.xxx.247)

    실제 산업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예측 못해요.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변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남들 다 하는거 따라 하지말고 적성을 생각해서 주력하세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입니다.
    10년전에 한의대가 이리될줄 누가 예측이나 했었나요?
    결국 소신있께 선택한 한의사들만 살아 남았죠.

  • 39. 저도 동양의학 매력있어요
    '11.9.22 8:54 AM (112.148.xxx.151)

    예전 수지침 잠깐 배웠는데 참 심오하더군요.
    오장육부로 사람 성격까지 판단해요. 딱 맞아요.
    경락경혈은 한의학과 같아요.
    다만 손에 대입하는거죠.

    저와 저희식구들 여태 배탈과 체기로 약먹어본적 없어요.
    수지침으로 다 해결^^


    큰아들 한의사됐음했는데 공대갔네요,, 느므아쉽,,,,

  • ###
    '11.9.22 11:54 AM (211.231.xxx.26)

    동양의학은 무었이든지 연관시켜서 확장하고 그걸 적용해요.
    사람의 신체를 소우주로 생각한것도 그렇구요.
    또한 고대 중국인들은 몇가지 사실을 가지고 전체로 확장했지요.
    남과여, 하늘과 땅, 밝음과 어둠.... 이렇게 대칭되는 몇가지 개념들을 가지고 삼라만상의 근본을 음양원리로 생각했답니다.

    수지침은 우리나라사람이 개발한건데 말씀하신것처럼 손바닥을 인체의 축소판으로 생각한겁니다.
    이것도 원래 여러가지 버전이 있어요.
    이침이라고 해서 귀를 인체의 축소판으로 생각한 개념도 있고, 발바닥을 인체의 축소판으로 생각해서 치료하는 방법도 있지요..

    그렇지만 이런 치료효과는 입증된적이 없습니다.
    물론 특정부위를 인체의 축소판으로 생각해야할 이유도 없구요.

  • ㅋㅋ
    '11.9.22 1:04 PM (118.128.xxx.158)

    흔히 체했을때 흔히 손을 따는게 수지침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그거 치료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증상이 좋아지는건 심리적 효과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손을 따기전에는 바짝 긴장해 있다가 손따고 나서 긴장이 풀리면 낳는경우도 있다고 해요.
    저도 들은 이야기지만 의학적으로는 부교감신경계를 체할때 따주면 깜짝 놀라서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부교감 신경이 원래되로 돌아와서 소화촉진을 하게된다나 뭐라나...

    한의학적 방법으로 치료를 해서 완쾌한다고 치더래도(이것도 확실하지 않지만)
    제가 볼때 한의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완쾌된 원인을 모른다는데 있는거 같아요.

  • ㅋㅋ
    '11.9.22 1:18 PM (118.128.xxx.158)

    음양원리나 기(氣)사상은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의학을 비롯한 모든 학문에서는 이런 개념은 배제를 해야한다고 봐요.
    서양에서도 아주 오래전 고대시대때부터 이와 비슷한 개념이 있었어요.
    생기론, 엔텔레케이아등..그렇지만 근대에 와서 사장되어 버렸지요.

    의술을 하는데 있어서 기(氣)를 도입하는건 정신과의사가 환자를 치료할때 영혼을 상정해서 치료하는거나 마찬가지죠.

  • ㅋㅋ
    '11.9.22 1:39 PM (118.128.xxx.158)

    산행 하실 거고 일년 내내 다니실 거면 22리터도 작습니다. 30리터 정도는 되얄 거 같은데...
    생각보다 챙길 게 많아요. 가을 겨울은 두툼한 외투가 필요한데 더우면 접어서 넣어야 하기도 하고, 이것 저것 넣고 다닐 것도 은근 많아요.

    걍 산행 아니고 둘레길만 가실 용도라도, 어쩌다 산행 하실 일 생길지도 모르니 좀 넉넉한 거 고르시는 게 좋으실 듯...

  • 40. ....
    '11.9.22 9:40 AM (115.143.xxx.59)

    연대경영보다는...여자라면..전문직이 나을텐데요..
    약사,한의사..자유롭잖아요..평생 할수있는직업이고..

  • 41. 나는한의사다ㅋ
    '11.9.22 9:55 AM (221.148.xxx.15)

    우선 등하교 문제상 가까운 곳이 낫지 않을까요?
    큰아이가 성복중을 졸업했고 둘째도 재학중인데
    아이들도 무난하고 나름 만족하고 지냅니다.

    교장선생님이 여성분이신데 아이들 배려도 많이 하시고 인기도 많으셔요.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께서 올해 타학교에서 오셨는데
    학기초 학부모모임에서, 학교첫인상이 아이들이 예의 바르고 순수하다는 표현을 하셨어요
    지금은 그 인상이 또 다르실지 모르겠지만.......

  • 42. .....
    '11.9.22 10:06 AM (203.248.xxx.65)

    한의대 좋죠.
    책임질 일이 없으니까요...
    한약은 식품이라 어지간해선 의료법 걸릴 일도 없고
    한방요양병원은 침만 좀 놔주다가 환자 상태 안좋으면
    같이 일하는 의사한테 넘기거나 다른 병원 전원...
    편하고 돈잘벌고 의료사고 걱정도 없고.

  • 이분도
    '11.9.22 4:09 PM (121.162.xxx.111)

    잘 모르시면서 말씀하시는 군요...

  • 43. 그긔
    '11.9.22 10:17 AM (203.241.xxx.14)

    초등교육과나 한의대가 좋을꺼 같아요.
    연대 경영 나와서 잘되서 무엇이 될 수있을지 생각해보세요~
    몇 년동안 일을 할 수 있을지 등등

  • 44. ㅎㅎㅎ
    '11.9.22 10:55 AM (175.196.xxx.55)

    저 같으면 지방 한의대(집이 그 지방일 경우) > 연대 경영>>>>>>>>>>> 이대 초교 입니다

    제 주변 경희대 한의대 나오신 분들은, 페이닥터 초임으로도 대기업 연봉은 훌쩍 뛰어 넘어요.
    그것도 취직 못해서 걱정인 사람도 전혀 없구요.
    전문직이 괜히 전문직이겠어요.

    그리고 연대 경영도 요즘은 상위 99.9 정도 찍어야 갑니다.
    어찌 다들 연대 경영이라고 하면 대기업 아니면 회계사만 생각하시나요?
    실제로는 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JP 모건, 바클레이즈...)
    신용평가사 (무디스, 피치, 스탠다드 앤 푸어스...)
    컨설팅 펌(맥킨지, 베인, 보스턴 컨설팅, 액센츄어...),
    금융 공기업(증권거래소, 예금보험공사, 무역보험공사...),
    국책은행(한국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등 괜찮은 곳에 얼마나 많이 가는데...

    초등교육은... 실제로 사람들이 초등교사를 신부감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직장과 살림을 다 병행해 주는 수퍼 우먼이기 때문에 땡큐 아닌가요?
    며느리나 와이프감은 교사가 좋을지 몰라도, 딸에게 시킬 직업은 아닌거 같은데요.

  • 45. 연경출신
    '11.9.22 11:10 AM (152.99.xxx.194)

    저 들어갈때 수능점수 전국 200등안에 들었어요. 문과점수로는 서울대 경영/경제빼고는 독보적이죠.
    저 갈때도 교장선생님까지 나서서 서울대 쓰라는거 싫다고 연대가 좋다며 원서 쓰고 갔습니다.

    그런데 졸업후에는??

    무난하게 풀리면 여자애들은 거의 반가까이 CPA합니다. (제 학번기준)
    CPA하면 전문직이라 좋아보이지만 분기별로스트레스 진짜 많구요.
    어느정도 연차차면 영업잘해서 파트너 하든지 개업하든지해야하는데 영업체질 아닌 사람들한테는 힘드어요.

    안정적인데로 풀리면? 행시의 꽃이라는 행시 재경직...도 연대 경영/경제쪽이 상당히 차지하고 있지요.
    이쪽도 일힘들기로 유명합니다.
    공무원널럴하다지만 행시재경직 패스한 기재부 사무관들은 볼때마다 불쌍해요;;

    아예 외국계로 눈을 돌리면?
    저 다닐때는 AT커니니 맥킨지니 하는 회사에 학사졸업장만 가지고도 잘 들어갓지만
    요즘은 석사는 기본..; 영어도 꽤해야해요.
    그리고 벌써 십몇년전 얘기인데도 제주변에 영어 잘하는애들은 널렸었어요.
    저도 나름 토익 950은 넘는데 동기들사이에선 영어 좀 한단 소리 못합니다.

    전 그닥 욕심없는 타이이라 그런지 나이들고 보니...
    그냥 무난하게 약대나 갈걸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듭니다.

    따님이 욕심있고 외향적인 타입이라면 교수를 하든 투자은행에 다니든 자기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앞길을 열 수 있는데요.
    내향적인 타입이고 욕심없다면 비추예요.

    지금까지도 연경나왔다 하면 다들 우와~하고 보는거랑
    합격했을때 부모님이 행복해하신거 외에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 연경출신
    '11.9.22 11:12 AM (152.99.xxx.194)

    위에 독보적이라는건 경영/경제쪽이요.

  • 46. 꼬마뚱
    '11.9.22 11:15 AM (222.235.xxx.30)

    엄마가 고민한다고 결정될 사항은 아닌것 같구요,,
    교차지원가능하다고 해도, 문과에서 한의대지원이 경쟁력이있나싶습니다.
    어머님은 고민하시지만, 연경을 생각할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따님이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지않는다면 이대 초교 만족하실까 싶어요,, 제 딸도 연대목표하다가 이대들어갔는데,, 물론 잘다니고 있지만 3월경만 되면 솟아나는 학교 콤플렉스에 3학년인 아직도 힘들어합니다..그래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고민중에 있지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것처럼, 아직도 이 사회에서 여자는 대졸직후 신입으로 입사하는 경우와 30대 이후, 40대까지도 생각한다면 남자들과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연대 인기학과나와서 40초반까지 직장생활했지만,, 많이 힘들었고,,
    제가 선택할 길에대해 후회되는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딸은 연대가 안될밖에 이대를 가자라고 설득한 면도 있었습니다만,,그것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글구,, 수시로 현재 선택할 수있는 과만 우선 고려하세요.
    자녀분들 대학보낸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수능이후는 누구도 모릅니다.
    제 딸도 6월 모의고사는 언수외, 96,99,98 찍었지만 수능은 연대갈 점수가 안나왔습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많구요,,,
    그렇다면 젤 중요한건 역시,, 원론적으로 본인의 의지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점수대로 넣었다가 합격하면 입학할때는 좋지만,
    6개월이후부터는 힘들어 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따님과 많은 이야기해보시고, 부모로서 의견을 줄 수는 있지만
    최종선택은 본인이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47. 한가지 명심
    '11.9.22 11:22 AM (59.6.xxx.65)

    사태 1, 양지 1, 전각불고기 1, 잡뼈 2, 사골 2 주문합니다..^^

  • 48.
    '11.9.22 11:22 AM (14.51.xxx.44)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본 후에 저런 아이도 사람 만들어보고 싶다고하면 교대 추천하구요.
    아니면 교대 보내지마세요.
    그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매일 시달리는게 교사의 일과중 하나입니다.
    공부잘했지만 형편때문에 교대보내면 두고두고 부모 원망할거에요...

  • 49. ,,
    '11.9.22 11:37 AM (180.66.xxx.129)

    왜... 울 형부는 연대 경영나와서,,, 10년이 넘게 놀고있지,,,

    정말 한번도 직업을 가져서 돈을 벌어본 적이 없네요,,,

    저라면,, 또 딸 이라면,,, 한의사 나 교사 만들꺼 같네요,,

  • 50. ....
    '11.9.22 11:38 AM (175.123.xxx.78)

    저 이대경영출신인데
    제딸이라면 걍 초등교육학과 보낼래요.
    저같은 사람도 많습니다.

  • 51. 아마즈
    '11.9.22 11:45 AM (218.235.xxx.247)

    초등학교 선생 시킬려면 서울 교대를 보내야죠

  • 52. ...
    '11.9.22 12:08 PM (121.161.xxx.45)

    이대 초교 가서 쉽게 직장 잡는게 인생 편해보입니다...

  • 53. ...
    '11.9.22 12:56 PM (211.173.xxx.76)

    당연히 연대경영이죠-_-;; 비교가 돼나... 연대경영나와서 cpa, 행시못해도 초등학교 선생님보다 좋은직장 구할수있어요. 걱정말고 연대경영보내세요.

  • 54. ..
    '11.9.22 12:58 PM (121.151.xxx.74)

    약사엄마가 절대 딸 약사안시킨다고 하던데요.
    평생 10평 약국안에서 뺑뺑돈다고.. 근무시간도 안좋고
    차라리 직장생활 하는게 좋다고하면서요.

  • '11.9.22 1:09 PM (175.196.xxx.55)

    죄송하지만, 그 약사 엄마는 본인이 전문직이고 경제력이 되기 때문에
    딸래미는 자기 하고 싶은 넓은 세상에서 사회생활 마음껏 시킨다고 하는 거에요.
    만약 그 엄마가 경제력이 딸리는 사람이었으면 그런 말 안했을 거에요.
    전문직이 좋은 이유가 그거에요.
    본인들이 일구어 놓은 부로
    자식들은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인생 마음껏 살도록 시킬 수 있다는 거요.
    없는 집 같았으면 교대 가라, 국립대 가라 그러잖아요.

  • 그 말씀
    '11.9.22 4:14 PM (121.162.xxx.111)

    전 이해가 가요.
    돈은 잘 벌 수 있겠지만
    근무 환경으로 보면 거의 3D업종이나 마찬가지죠.

    의사도 조금 낫겠지만
    그런 측면에서는 3D에 가깝고요.

    대부분의 전문직이란게 그래요
    3D이지만 그래도 돈은 되니까 인기가 있죠.

    법률쪽은 그래도 업무에 대한 3D는 아니나
    거긴 업무외 음주, 가무, 기타 등에 힘이 좀 많이 들어가죠.

  • 55. 앞으론
    '11.9.22 1:01 PM (211.114.xxx.82)

    노령층 인구가 급속히 늘어날거고요...
    한의사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죽을때까지 할수 있는 직업이지요..
    한의사 좋아요..
    집안에 의사들도많고 변호사도 있지만 다들 만만치 않네요..

  • 56. ..
    '11.9.22 1:10 PM (121.134.xxx.133)

    한의대 집에 큰 돈 없다면 저는 반대에요. 지금도 어렵고 앞으로도 전망 별로에요.
    보약 매출이 줄어서 수익에 타격을 입은 것도 사실이고, 노년층 늘어도 의약 계열 자체가 정부 규제가 많아서 큰 병원이나 살아남을까, 개업 의사 한의사는 점점 돈벌기 어려워요. 제가 지금 이 업종에 있어서..
    저는 아이 성격만 맞다면 이대 초교 추천이요.
    저도 비슷한 것들 놓고 사대 안가고 다른 과 나와서 직장 생활 하는데요.. 잘 나가는 직장이라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자로서 아이 키우면서 직장생활 계속 하기는 너무 힘들어요.
    초등 선생님은 그래도 여자들도 평생 잘 하잖아요. 견딜 수 있는 만큼이라고 봅니다. 방학 있고 쉬는 날 꼭 놀고.. 대학 입학 때로 다시 돌아가면 저도 사대나 교대 가고 싶어요..

  • 57.
    '11.9.22 1:29 PM (221.149.xxx.66)

    연대 경영, 생각보다 높지 않은 거 모르시는 분들 많네요.

    그리고 연대 경영 나온 친구들, 썩 잘 된 친구가 별로 없어요.
    남자도 여자도 다 중도에 그만두고 자기 사업하거나 고시준비하거나 그렇더군요.
    해외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기업 중간직까지 하다가 자영업하는 분위기?
    과 분위기도 무시 못합니다.

    어찌됐건 저 같으면 딸아이한테 결정하게 하겠습니다.

  • 58. dance78
    '11.9.22 1:41 PM (118.41.xxx.171)

    한의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사람들이 날로 똑똑해지면서 민간요법 비스무레한 그런거에는 더이상 현혹되지않거든요.아직도 우리 엄마나 할머니는 한의원 가고 그러지만 우리 또래의 대부분은 더이상 맹신하지않습니다.
    전 이제 한의사는 이제 그냥 의사라기보다 하나의 보조 요법을 하는 그냥 그런 사람으로 생각되네요.

  • 한의학이
    '11.9.22 4:16 PM (121.162.xxx.111)

    민간요법이면

    양의는 관공서요법입니까?

    별 희안한 소리 다 하시네.

  • ,,,
    '11.9.22 4:25 PM (218.234.xxx.29)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검증되지 않는 한의학을 우리나라 정부에서 보증을 서주고 있는격이니까요.

  • 59. ...
    '11.9.22 2:00 PM (117.110.xxx.131)

    전 무조건 이대 초등...여자가 직장에서 눈치안보고 일할 수 있죠.일년에 방학이 3개월이죠.복지 좋죠.육아휴직 확실하죠. 퇴근 빠르죠.아무리 애들 다루기 어렵다고 해도 대기업에서 받는 상사스트레스나 이거나에요. 쉬운일이 어디있나요. 아이들이 줄어든다고는 해도 아마 반정원도 많이 줄어들거에요. 그럼,지금 정도로 경쟁률이 유지된다해도 충분히 승산있습니다. 평생 큰 돈은 못 만져보지만, 편안히 애들 키우면서 연금도 받으면서 방학때마다 실컷 여행다니고 하면 초등선생님이 젤입니다. 서울교대도 말씀하셨지만,일반 교대는 분위기가 고등학교 같습니다. 일반강의실에서 기다리면 교수님이 강의실로 들어오시는...공부도 열심히 하는....C.C라도 되면 전 싫습니다. 반면 이대초등은 일반적인 대학생활을 누리면서 선생님이 될 수 있는 길이니....전 울 딸래미라면 이대초등보내요.

  • 60. ...
    '11.9.22 2:11 PM (221.139.xxx.199)

    답글이 교사가 많네요 ;;

    전 당연히 한의대일줄 알았는데...
    여기분들 지금 젊으셔서 한의원 갈일 거의 없으시겠죠..
    관절이 약해지고 노화가 시작되면
    정형외과 가면 찍어보면 아무 이상이 없지요..수술을 할 수도 없고요..

    보약 시장이야 좀 타격을 입겠지만
    그래도 침이나 뜸 이런건 노인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 보면 약으로도 안되는데 침 맞고 허리 좋아지시거나
    팔 다리 좋아서 다니시더라고요..
    저도 아직 침 맞고 그럴 정도는 아니지만
    나이 들어서 침으로 해결할 치료는 받을 수 있겠지요....
    갈수록 노인 인구 많아지고...
    더 좋을것 같은데;;;

    여 한의사들은 그리고 결혼도 교사들과는 넘사벽 아닌가요?

  • ...
    '11.9.22 2:14 PM (221.139.xxx.199)

    주변에 한의사 있는데 돈 쓰는거랑 저축액이 모....그렇던데요...특히 부부가 전문직이면 모...
    근데 여긴 수정 어떻게 안되나요??

  • ,,,
    '11.9.22 4:32 PM (218.234.xxx.29)

    노화가 되면 연골이 약해지고 골밀도가 떨어지지요.
    그게 침을 맞는다고 효과가 있는게 아닙니다. 침은 근육을 자극할뿐 아무 효과 없어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고 병원에서 적절한 약물처방을 받고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 61. ..
    '11.9.22 2:15 PM (119.64.xxx.14)

    근데 이런 것두 무의식중에 남녀차별인것 같아요, 만약 공부 잘하는 아들이면 초등교사 시키겠어요?? 당연히 연대 경영 보내죠. 확실한 진로가 보장이 안된다지만 그 대신 훨씬 선택의 폭이 넓고 발전 가능성도 크잖아요. 제 주변에 연고대 경영 경제 나온 여자친구들 대부분 잘 나가는데요. 잘 풀린 친구들은 초등교사 친구랑은 비교가 안되요. 스케일 자체가 다른데요.
    초등교사는 잘 나가봤자 그냥 초등교사잖아요.
    물론 현실적으로 여자는 출산 육아 때문에 초등교사라는 직업이 편하다라는 거 알긴 하지만.. 본인 성격에 따라 학교에서 아이들하고만 부대끼는거 답답하고 적성에 안 맞으면 두고두고 후회할수 있어요.
    저라면 당연히 연대 경영 가요. 본인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기회를 가질수 있어요. 학벌만 믿구 별 노력도 없이 대충 졸업하는 애들이 문제죠. 그런 애들은 교대를 가든 초등교육과를 가든 마찬가지예요. 졸업만 한다구 다 교사되는 것두 아닌데

  • 62. 서른살 대기업
    '11.9.22 2:17 PM (211.189.xxx.161)

    제가 서른살이고 대기업다니는데...
    저희때는 한의대가 무조건 짱이었는뎅 세상이 바뀌었나보네요 ㅋㅋㅋ
    회사에 연고대 경영 널렸는데 그냥 그래요.
    제 여자동기는 연대 경영나와서 우리회사 좀 다니다가 때려치우고 수능봐서 지방대 치대갔음다...

  • 63. 근데요...왜 이대 초교죠?
    '11.9.22 2:30 PM (1.225.xxx.126)

    뜬금없는 댓글인지 모르지만....
    그정도 성적에 초등교육과 가려면
    서울교대 가야하는 거 아니예요?
    등록금도 싸고....여러모로 서울교대가 더 나은거 같은데.....???????

  • 64. ...
    '11.9.22 2:38 PM (175.124.xxx.124)

    지방 치대, 약대 어떠신지... 한의대 졸업 하고 4~5년쯤 된 친척 한의사 부부 돈을 쓸어 담든데
    한의원도 되는 곳은 잘 됩니다.
    의원 보다는 훨씬 비급여가 많아 낫구요.
    의대 나온 내 남편은 내과전공의라 개업했어도 고만고만 큰 돈은 못 벌지만 치대 나온 남편 선후배들은
    정말 일년 마다 건물 한층씩 올리는 곳들도 수두룩 하더군요. 한의사 친구들도 그렇구요.
    이대 초등 가려다 떨어져 재수해서 춘천 교대간 친척 동생은 이대 초등 못간거 두고두고 맘에 거려하던데
    딸아이면 저라면 그냥 약대 보내겠습니다.
    울나라에선 약사 파워가 의사보다 더 막강하니 몇십년 후라도 밥그릇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요.
    의사들 도대체 뭥미...

  • ..
    '11.9.22 4:31 PM (115.140.xxx.18)

    약사들이 의사보다 파워좋다는 근거가 뭐죠?
    그리고 제 주변은 의사가 훨씬 돈 잘벌던데 .한의사는 편차가 심하죠 . 버는 사람과 못버는 사람들.
    의사는 기본은 하죠 .아무리 못해도 .

  • 65. ....
    '11.9.22 4:26 PM (112.152.xxx.122) - 삭제된댓글

    어머 망설일필요가 없을것같은데...당연 한의대지요 지방한의대라도 나중 졸업하면 직업이 제일 좋네요 한의사.,,초등교사글쎄요....좋은직업이긴하지만 한의사보단 훨씬 약하죠;.. 그리고 연대경영도 잘되면 회계사정도아닌가요? 회계사보다 한의사가 이미지가 더 좋죠.. 아님 대기업...제딸 같으면 당근 한의대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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