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높은층에 사시는 분들, 높은 데 살면 땅을 밟고 싶어지나요?

uhoo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1-09-21 16:04:29

질문이 이상해서 죄송해요 ㅋㅋ

근데 궁금해서요~

저는 결혼하고 아파트에 처음 살아요

어릴적부터 단독주택에서 자랐거든요.

신랑이나 저나 높은층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지금 젤 꼭대기가 15층인 아파트에서 4층,  계단식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웬만하면 걸어다닐까 하지만, 애매한 층이라서 엘리베이터이용해요

근데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면 거의 95% ㅋㅋㅋㅋ 12, 14, 15층에 머물러 있더라구요

결혼하고 한동안은 저와 생활패턴(출퇴근 시간 등)이 비슷한 분들이 사시나보다 했어요

아니면, 유독 다른 층에 비해 활동성이 왕성한 분들이 많이 사시나보다도 생각해 보구요..ㅋㅋ

근데 평일이든 주말이든 줄기차게 다니시더라구요.

쭈욱 살아본 결과,, 유독 많이 왔다갔다 하시는 게 맞더라구요..

그건 개인의 자유라 제가 뭐라 할것도 못되지만요..ㅋㅋ

출근시간이  늦을 때나 무거운거 들고 집에 들어갈 때

엘리베이터가 꼭대기에 있으면 성질 급한 저는 살짝 짜증이 납니다 ㅋㅋ

답답할 때는 그냥 계단 이용해서 내려오기도 하구요..

 

아니면, 높은층에 살면 자주 땅을 밟고 싶어지나 하는 ㅋㅋ

생각에도 이르게 되는데요 ㅋㅋㅋ

높은데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개인마다 다를까요???

IP : 210.207.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1 4:15 PM (116.43.xxx.100)

    첨 고층에 이사오니 공중부양하고 있는 느낌이 나서 잠도 잘 안오더라구요....땅기운이 전달이 안되는가..하고 생각도 들어요..ㅋㅋ

  • 2. ..
    '11.9.21 4:16 PM (124.51.xxx.41)

    땅 자주밟고 싶은분들은 저층이나 1층 살거같은데요.

    전 층간소음 싫어서 꼭대기층만 사는데

    5층 살아본적있는데 다른거 없어요.

  • 3. 아마도
    '11.9.21 4:50 PM (118.91.xxx.93)

    애있는 집일 확률이 큽니다.
    저희아파트도 18층인데 제가 여기 일년이상살면서 엘리베이터가 6,16,17(우리층,우리집임ㅋㅋ)층외 다른층에 머물러있는것을 단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애가 있으면 외출을 자주하게되고...애들도 수시로 들락날락하거든요. 반면 어른들만 사시는집인경우는 아침,저녁에만 이용하니까 그층에 서있을 일이 없지요.
    남편왈...우리층포함 6층,16층은 엘리베이터비 더 내야한다고.ㅋㅋㅋㅋ

  • 4. ...
    '11.9.21 6:03 PM (112.151.xxx.151)

    전 태어나서 쭉 아파트에만 9-13층사이에 살았는데요
    저나 저희 가족은 뭐 너무 당연하고 쭉 그리 살아서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어르신들은 15층 아파트 예전에는 로얄층이 6-10층 쯤 중간에 사시다
    주상복합 생겨서 25층 이상 30-40층대에 사시는 분들은 싫어하시는 분들 주변에 좀 있고요
    (그러나 구입해서 가신 분들은 쉽게 바꿀 수 없는거 때문에 실제로 팔고 이사간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 보다 다음에는 좀 낮은 곳으로 간다라고 하시는)

    친구중에 20대인데도 자기는 너무 높은곳은 싫다고 땅에서 넘 멀어지면 기운 못받는다고
    그런 친구 수백명 중에 2명 있네요
    취향차이인거 같아요 1층좋아하는 친척은 20년째 1층만 골라서 가고요
    저희집은 항상 중간층, 아는 선배는 항상 탑층만 고집...
    저희 본가에 가면 항상 19층이랑 18층에 엘레베이터가 서 있는데 1층서 기다리면
    좀 짜증은 나요 이상하게 아파트 엘레베이터가 느릿함..
    제가 사는곳은 고층이나 엘레베이터가 3개가 동시에 움직여서 별 상관 없습니다

  • 5. 생각의 차이
    '11.9.21 7:17 PM (121.136.xxx.132)

    그런 생각이 들다니 의외네요.
    엘리베이터가 자주 머물러있다고 땅을 더 밟고 싶으냐고 하시다니.

  • 6. 논리적 오류
    '11.9.21 11:25 PM (110.10.xxx.158)

    님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보니 그런 착각을 하시게 된 것 같아요.
    여러 층 사람들이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탈 경우
    순차적으로 내리고 그 중 가장 높은 층 사람이 내리고 나면
    엘리베이터가 그 층에 잠시 머물고 있겠죠? 다른 사람이 밑에서 호출할 때까지..
    그래서 비교적 높은 층에서 마지막으로 승객을 내리고 멈춰 있는 것을
    님이 보게 되므로써 그런 착각을 하시게 됐다는 것이
    제 논리적 추측입니다.
    상층에 거주할수록 밖에 되도록이면 덜 나가고 싶어하게 되죠,
    그런 연구결과도 있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10 40초반에도 조기폐경이 올 수있나요? 7 걱정 2011/10/02 5,316
18909 오늘 메이크업 후 얼굴에 지진이 났어요.-..- 7 과꽃 2011/10/02 3,685
18908 사과해야 할까요? 2 바스키아 2011/10/02 1,768
18907 수학문제 1 우스워서 2011/10/02 1,348
18906 요가 DVD 추천해주세요 1 아이와 요가.. 2011/10/02 2,512
18905 지금 표고버섯 많이 나올때 아닌가요? 1 라이사랑 2011/10/02 1,542
18904 조관우 탈락 9 나가수 2011/10/02 3,766
18903 MSE 보안프로그램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2 클로버 2011/10/02 1,197
18902 아, 그냥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8 속상해ㅜㅜ 2011/10/02 3,235
18901 윤종신 봣어요 15 스테키 2011/10/02 9,910
18900 오늘 봉하에들렸다가 밤을 주웠습니다. 4 광팔아 2011/10/02 1,857
18899 지금 업무상 리서치한거 보고있는데.. 1 재밌네 2011/10/02 1,390
18898 첫아이때 입덧 없으셨던 분들 둘째도 없으신가요? 5 입덧 2011/10/02 2,272
18897 임태희 靑실장도 '박원순 비판'에 가세 2 샬랄라 2011/10/02 1,633
18896 운전 면허 갱신에 대해 도움 말씀좀 듣고 싶어요. 2 ^^ 2011/10/02 1,333
18895 분당지역에는 복합 쇼핑몰은 없나요? 2 ... 2011/10/02 1,552
18894 분당 샛별마을 참 좋아요. 8 이사가야 하.. 2011/10/02 7,910
18893 나경원 재 왜그래요? .. 5 .. 2011/10/02 3,560
18892 꽃게 언제가 맛있나요? 5 달콤캔디 2011/10/02 2,456
18891 대구에 정형외과 잘하는데 아시나요? 2 정형외과 2011/10/02 1,907
18890 약국에서 봤던 소소한 웃기는 이야기 6 .. 2011/10/02 3,004
18889 드라마-떼루아 추천할 만큼 재미있나요? 3 여가시간 2011/10/02 1,594
18888 골드만삭스, 한국 코스피 1370…환율 달러당 1430원 2 밝은태양 2011/10/02 2,810
18887 어린이집 안보내는 세살 아이, 엄마표.. 뭐 이런거 해 줘야 할.. 5 이래도되나... 2011/10/02 2,896
18886 삐뚤어 질테야 3 19금 2011/10/02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