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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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보다 홀슈밴드
사고영상은 보니까 펜스 넘어 한참을 내려간것 같구요..
기함을 했던 곳은 홀슈밴드예요.
너무너무 아름답긴 한데 천길 낭떠러지 주위로 정말 말뚝하나 박혀있지 않아요.
누구하나 떨어져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수직인 절벽들에 모래바위들이라 미끄럽기까지 하구요. 거기서 찍은 사진들 다시 보니 등골이 서늘해지네요.
어딜가든 안전에 주의 또 주의해야겠다 생각해봅니다.
1. 어디를 가든
'19.1.24 2:19 AM (211.178.xxx.204)2017년 영국 세븐 시스터즈 절벽에서도 한국 유학생이 사진찍다가 사고사가 있었지요.
세계 유명지 사진찍기 좋다는 곳 보면 안전 펜스하나 없는 위험한곳이 굉장히 많아요.
그랜드케년도 안쪽으로만 있으면 상관없어요.
특히, 외국에는 자연경관 그대로 두기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하구요
주의 사항 안내는 되어있어도 무시하니 사고사가 생기는거고
정말 개인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합니다.2. 조심
'19.1.24 2:33 AM (46.172.xxx.200)전 그런 캐년가서 애들이랑 같이 걸어 다니고 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독사 나오는 지역이였더라구요.
나와서 차타러 가는데 표시판이 있길래 읽어보니 독사 나온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정말 식겁했었어요.3. ..
'19.1.24 3:41 AM (107.77.xxx.11) - 삭제된댓글호슈밴드는 얼마전에도 미국 아이가 실족해서..
현지 뉴스에 자주 나와요.
관광객이 많아져서 이제 주차장이랑 주변 정비한다고 하는데 정말 조심해야 할 곳이죠.
한국인 관광객 많은 요세미티 쪽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거기도 사진 찍다가 20대 인도 커플 떨어져서..
하여간 조심 또 조심하고 가지 말라는 곳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해요.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 합니다.4. 그랜드캐년은
'19.1.24 3:59 AM (100.33.xxx.148)저도 한겨울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가지 말라고 하는데만 안 가면 위험하지 않아요.
근데,
꼭 하지 말라는 것 하는 애들이 문제예요.5. 마더스포인트
'19.1.24 4:28 AM (218.38.xxx.93)에서도 펜스 넘어가서 사진들 찍더라고요.
제주도 천지연폭포 근처서도 미끄러운 바위위로 슬리퍼신고 서서 사진찍는 만삭임산부도 봤고요.
구조대원도 자기목숨걸고 하는건데...더귀하고 덜귀한 생명이 있나요...6. ...
'19.1.24 7:31 AM (125.186.xxx.79)저도 홀슈밴드가 더 무섭더라구요.
아직도 생각하면 심장이 콩닥콩닥7. 무섭긴한데
'19.1.24 9:38 AM (115.136.xxx.173)그게 사진찍을 목적 아니면 낭떠러지 5미터 앞에서도 잘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