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경수 지사 공판후기 유리창의 비밀

ㅇㅇ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9-01-23 14:23:05
김경수 지사 재판 후기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이런 재판 받는 상황 자체가 억울한데
행여라도 유죄를 받는다는 거는
사법부 사망선고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읽다보면 화가 나는데
그래도 많이들 봐주시고 응원바래요
http://m.blog.daum.net/mnky/39?np_nil_b=-1

[요약]

킹크랩(매크로) 시연을 유리창으로 측근들이 봤다며,

그것을 본 증인이 많아 기소한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산채 강연장에 창문이 없음.



밖에서 강연장을 들여다볼 수 없는 구조임.

창문은 없고, 만약 있다면 작은 '유리'가 출입문에 달려 있는데

종이를 밖에서 들추고 봤다고 억지로 진술한 것도 어불성설.

종이는 유리 안쪽에 딱 달라붙어 있음.

특검은 끝까지 내부 사진을 숨기다가

변호인이 질문을 계속 하자 (정의당 김종대 의원 강연 현장 사진 확보 등)

특검은 당황하며 '안 중요하다' 어정쩡 회피...

마지막날에는 결국

그 문제는 그냥 답변하지 않겠다고 함.

허익범 특검이 "진술 거부"...

(이번 재판에서 진술 거부가 유행어임. 하다가 막히면 다 진술거부)















**유리창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아래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각자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검의 출발 2018.5.18. 조선일보 1면
지방선거 직전 드루킹의 옥중편지

2016년 가을 산채를 방문한 김경수에게

킹크랩 시연회를 했다고 주장.

김경수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불법 매크로를 허락받았다고 주장.

그것이 댓글 조작을 "지시"한 증거라고 한다.



(드루킹 김동원씨는 처음에 다수 회원들이 지켜봤다고 주장했으나

재판에서는 오직 자신과 둘리와 김경수만 알고

나머지 회원은 모른다고 진술을 바꿨다.

또 측근 솔본아르타 양씨가 밖에서 유리를 통해 지켜봤다고 드루킹 노트에 쓰여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드루킹 본인과 측근들이 여러 차례 진술을 바꾸었다.)



(8월 특검 조사 때 한국일보 기사 일부)
특검팀 방침이 영장 청구로 선회한 건, 킹크랩 시연회를 직접 맡았다는 ‘둘리’ 우모(32)씨의 진술과 관련 물증들(네이버 로그기록-아이디 3개) 때문이라고 한다. 김경수 지사가 2018년 8월 9일 김동원씨(드루킹)과의 대질조사를 통해서도 적극 반박하고 해명했지만, 특검은 우씨가 김 지사와 김씨가 있는 공간에 들어가 직접 시연했다는 진술, 이 모습을 창문 밖에서 목격했다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증언에 좀 더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창문 중요하네?? 그런데 과연 재판에서는??



(창문 관련)


김경수 측 변호인

특검은 여름에 수사과정에서

파주 산채 현장 수사를 하고, 증거물을 수집했으며, 사진도 찍었다.

그 사진 중 일부만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특히, 건물 내부가 모호하게 제시된 사진들 뿐이다.

강연장 출입문 유리창에 종이를 붙인 것 등

건물의 내부 상황을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안쪽에 종이가 붙어 있었나? 바깥쪽에 붙어 있었나?

우리에겐 중요하다.



특검 측 : (여러 차례 재판에서 변호인의 질문에 대해 자세한 답변이나 정보 제공 회피하더니...)

그렇게 필요하면 변호사측에서 직접 현장 검증을 하시라.

우리가 일부러 내부 사진을 안 주는 것처럼 말하지 말라.

수사에 필요한 증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

2016년 강연 당시 상황과 2018년 상황이 다르지 않나?

어쨌든 사진은 안 줘~~



김경수 측 변호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파주 산채에서 강연한 사진을 확보했고,

특검 측 자료보다 좀더 잘 보이도록 확대해 보았다.

킹크랩 시연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곳과 같은 공간이다.

강연장 내부를 홀에 앉은 곳, 즉 밖에서 들여다 본다거나,

'창문을 통해 지켜봤다'라는 진술이

적용될 수 없는 내부 구조이다. 어떻게 된 건가?



이에 대해 검사 측은

12.20~12.21 에는 매우 불편해하는 태도로 일관.

김경수 지사측 변호인이 정의당 홈피에서 확보한 사진을 확대하여

법정에서 함께 봤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히자

당황, 흥분, 증거자료 제출 확인 운운...

"우리가 미리 못 봤다. 그 사진 화면에 띄우지 말라...

지금은 안 돼.... 나중에 검토해 보겠다..."



마지막 공판에서 김지사측 변호인이 같은 질문을 던지자

허익범 특검 : (진술 거부) 답변하지 않겠다.(12.28)



박상융 특검 : (구형 당시 진술)

창문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종이가 어디에 붙어 있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방청객들:???)

인간의 기억은 불완전하므로, 얼마든지 말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방청객들:???)

1백만원 돈이 오간 물증이 없지만, 그것이 소설이었든 아니든

백만원도 이 사건에서 중요하지 않다.

(방청객들:???)

중요한 것은 강연을 하다가 킹크랩 시연을 하기 직전에

측근들 모두 밖으로 나갔다는 진술이 일치하는 것 등등 .....

(방청객들:??? "봤다"도 아니고 "못 봤다"는 것이 중요한가???)



((경공모 회원들의 제보))

산채 강연장에 흔히 말하는 구조로서의 "창문"(유리창)은 없었다.

출입문door만 있는 구조이다.

강연, 브리핑을 할 수 있는 딱 1곳인데,

출입문 그 자체 일부분에 작은 유리가 있고

안쪽에 종이가 딱 달라붙어 있다. 뗄 수도 없다.



홀에 앉아서 차 마시다가 강연장을 들여다 볼 수 없다. 구조상...

밖에서 종이를 들추고 봤다고 진술한 것도 웃기고,

드루킹이 나가 있으라고 지시했는데

감히 몰래 들여다봤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5월 선거 때 조선일보 옥중편지에 그렇게 써 있으니까,

그것을 기준으로 말 맞춰 진술하려다가 오락가락 된 것.

중대한 허점이다.



(관련 기사)

https://news.v.daum.net/v/20181207215736823

드루킹, '100만원' 적힌 노트 질문에 "답변 거부"



드루킹 김씨는 자신의 노트에 양모씨가 유리창 너머로 킹크랩 시연 장면을 봤다고 기재했다.

그러나 변호인이 구체적으로 양씨가 어디에 앉아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목격했는지에 대해 따지자 기존 검찰에서 했던 진술과는 달리 기억이 다소 불명확한 점이 드러났다. 이후 김씨는 "양씨가 거기 있었으면 봤을 것이라고 진술했던 것"이라며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cf. 특검 8월 김경수 불구속 기소 당시

-- 기사에도 창문 등장 (한국일보)

https://news.v.daum.net/v/20180813044341878





**또다른 기록들 (방청석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재판의 증인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듣고 보았습니다.

유리창의 진실을 다룬 글 하나 더 링크합니다.

제목 : 수상한 특검, 김경수 도지사 무죄

http://blog.daum.net/purekks1201/296
IP : 180.233.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경수도지사무죄
    '19.1.23 2:25 PM (110.11.xxx.8)

    양승태를 구속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

  • 2. 오함마이재명
    '19.1.23 2:27 PM (223.62.xxx.117)

    김경수 도지사님 무죄
    양승태를 구속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 222

  • 3. ...
    '19.1.23 2:44 PM (218.236.xxx.162)

    피자값 100만원에 이은 유리창 가짜진술이네요

  • 4. ..
    '19.1.23 2:44 PM (175.223.xxx.173)

    거짓말 하느라 개고생한다 익범아..저것도 특검이라고..
    짠하네..

  • 5. 허익범
    '19.1.23 2:54 PM (66.75.xxx.32)

    특검팀은 부끄러운지 아세요. 김경수 도지사님 힘내시고요.

  • 6. 눈팅코팅
    '19.1.23 2:58 PM (112.154.xxx.182)

    상세한 소식 감사

    첫 언론 보도부터 재판까지
    코메디 따로 없네요..

    저 특검과 도둑질 기자들도 집에가면 가족들 있을텐데
    쪽팔린줄 알아야함

  • 7. ...
    '19.1.23 3:00 PM (211.182.xxx.125) - 삭제된댓글

    김경수 도지사님 무죄
    양승태를 구속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33333

  • 8. 베르타
    '19.1.23 4:44 PM (1.222.xxx.30)

    김경수 도지사님 무죄
    양승태를 구속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
    개특검을 특검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680 심장병 노견 강심제를 몇 시간이나 빨리 먹였어요. 2 .. 2024/04/18 387
1586679 한동훈조각같다..이런류의 기사 쓴기자를 주진우가 취재하네요 ㅎㅎ.. 19 ㅇㅇ 2024/04/18 4,207
1586678 멋있는 남자를 알게 됐어요… 14 ㅇㅇ 2024/04/18 3,999
1586677 본인이 T인것이 자랑?? 13 ... 2024/04/18 3,081
1586676 샤워도 힐링이네요. 8 흠.. 2024/04/18 2,975
1586675 속초나 강릉등 강원도여행 5 여행 2024/04/18 1,419
1586674 수영 오래 하신분들께 여쭙습니다. 12 나옹 2024/04/18 2,256
1586673 돈이 많아야 해여. 9 l 2024/04/18 5,497
1586672 시부모님모시는 집들이 메뉴 16 ㄹㅇ 2024/04/18 3,152
1586671 성심당 영업이익이 파바, 뚜레주르보다 높다고 ㅎㅎ 32 ㅇㅇ 2024/04/18 5,176
1586670 만나자고 톡하더니 5분뒤 3 이건 2024/04/18 3,384
1586669 이제 막 출산한 부부입니다. 19금 상담+ 17 엄마라는이름.. 2024/04/18 5,541
1586668 오늘 병원온 할아버지 2 ... 2024/04/18 1,915
1586667 노후에 혼자살까. 이혼할까 ㅡ 책 소개 하나 7 그냥 2024/04/18 2,907
1586666 교회봉사를 하는데 방해만 된다면요(교회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8 자기 만족?.. 2024/04/18 1,441
1586665 수영 강습 마칠때 손잡고 화이팅 하시나요? 54 동글 2024/04/18 3,398
1586664 고모가 유방암인데 너무 답답해요 86 phss12.. 2024/04/18 18,212
1586663 지금 환기하세요~ 4 2024/04/18 2,425
1586662 과외 그만 둘 때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9 과와 2024/04/18 1,084
1586661 내성적인 분들 어떤 알바가 괜찮았나요? 9 .... 2024/04/18 2,641
1586660 갱년기 절정인 나이요 11 ..... 2024/04/18 3,988
1586659 설주완이 가짜뉴스 법적조치 한대요 25 ... 2024/04/18 3,430
1586658 범죄도시4 7 .... 2024/04/18 1,783
1586657 욕실바닥에 실리콘매트 깔고 쓰시는 분~ 5 .. 2024/04/18 1,166
1586656 남편 부분 흰머리 염색약 4 웃음의 여왕.. 2024/04/18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