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명문대 못 갈 경우 보이는 태도를 보면 이렇더군요.
돈이 많으면 아이들 대학에 대해 너그러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내 것을 물려주면 되니까요.
재산이 많지 않은 경우는, 저도 이 경우 이지만. 자식들을 달달 볶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돈은 많은데 부모가 학벌이나 학력이나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
아주 자식을 쥐어짜더군요.
중산층 정도인데 재산은 없는 경우,
역시 자식을 볶지요.
갑자가 애를 유학 보내고 난리가 나더군요.
그야말로 부모가 명문 대학 나온 경우,
자식한테 명문대 강요를 안 하더군요. 사교육을 안 시키거나 그런 거는 아닌데 여유로워요.
자기는 서울대인데 자식이 지방대 가도 어허허허 고생했다, 이러고 자식을 창피해하지 않고요.
저는 이런 것이 제일 부러워요.
자존감이 넘치니 가능한 일잊요.
물론 명문대 나오지 않아도 자식에게 너그러운 사람 봤어요.
제일 부러워요.
저는 정말 속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