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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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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란 직업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신가요

간호사 조회수 : 5,991
작성일 : 2019-01-23 12:46:38
베스트에 간호사 중매글에보면 딸 간호사 시키는집이 오죽하랴
라는 글도 봤고 계모나 간호대 보낸다는 글도 봤어요
제가 간호사가 아니니 잘 모르지만 우리딸이 간호대를 간다니
관심이 생기네요
제딸학교 전교1등아이 엄마가 간호사고 반1등 아이엄마도 간호사여서 전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가 이과에서도 공부잘해야 간호대
가니 똑똑하고 결혼잘하는 이미지예요 아빠들도 의사 교수예요
김연아 언니도 간호사고 제남편 친구는 아들이 골프프로인데
딸은 간호대 나왔어요 경제적으로 부유한 집이예요
성적좋아야 갈수있는 학과인데 무시받는것 같아서요
IP : 183.107.xxx.248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3 12:48 PM (70.187.xxx.9)

    취업하기 좋은 학과죠. 성적이 월등히 뛰어나면 의사 시키지 간호사 시키겠나요? 그 성적 안 나오니 보내는 거.

  • 2. 요즘
    '19.1.23 12:48 PM (39.113.xxx.112)

    취업도 잘되고 선시장에서도 좋아하지 않나요? 물론 의사랑 전문직에게 결혼할 정도다 이건 아니지만요

  • 3. 그분들이
    '19.1.23 12:4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말하는 간호사는 동네 의원서 근무할 조무사급인가부죠.
    서울대 연대 삼성서울 이정도 근무할 간호사면
    인서울 간호대 졸업할 수준 아닌가요.
    전문적 기술도 있어야 하고 오래 하잖아요.

  • 4. ....
    '19.1.23 12:49 PM (122.34.xxx.61)

    간호조무사 전문대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 5. 그냥
    '19.1.23 12:49 PM (122.37.xxx.67)

    본인 희망이나적성에 따라 가면 되죠 남들이보는 이미지가 중요한가요?
    간호사만큼 안정적으로 구직할수있는 라이센스 직종이 드물죠 경력단절돼도 언제든 일할수있구요

  • 6.
    '19.1.23 12:54 PM (221.166.xxx.98) - 삭제된댓글

    그냥 직업만족도로 보면 여자공무원보다 별로 안좋아보여서요....
    직업자체는 숭고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 7.
    '19.1.23 12:55 PM (97.70.xxx.76)

    전문직이고 괜찮긴한데..사실 잘사는집에선 안보낼것 같아요.엄청 고생하고 그만큼 대우는 못받잖아요.저 고3때 수능잘봤는데 간호학과 간다니까 담임선생님이 왜 간호대를 가냐고 반문해서 의아했는데...
    나중에 나이들어보니 알겠더라구요.
    미국에서 간호사하면 괜찮을것 같아요.우리나란 별로..

  • 8. ..
    '19.1.23 12:56 PM (117.111.xxx.95)

    전문직 안정적 그러나 고생 정말많이하는

  • 9. 82허세
    '19.1.23 12:56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82는 억대 연봉자가 널렸고, 40평대 이하는 삶의 질이 떨어져 못 산다는 사람들 천지잖아요.
    현실에선 간호사 부러워해요.
    물론 성적 낮아도 들어가는 전문대가 있어서 깔보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 4년제 나온 사람도 조무사 하겠다고 난리치는 현실이라
    간호사 주가 올라갔습니다.

  • 10. ㄷㄷ
    '19.1.23 12:57 PM (59.17.xxx.152)

    간호사 이미지 좋아요.
    요즘 같은 때 자격증 있어서 취직 잘 되고 페이도 낮지 않아요.
    입결도 많이 높고요.
    대학병원 간호사들 위상도 높습니다.
    다만 3교대 해야 돼서 그게 좀 힘들긴 하죠.
    일 자체는 무시당할 수준 전혀 아니예요.
    보건교사로 나가면 더 좋구요.

  • 11. 그냥
    '19.1.23 12:57 PM (59.3.xxx.121)

    잘사는집에선 안시키는 직업인거 같아요.
    공부도 잘해야하고~ 취업도 괜찮지 너무 고생하니까요..

  • 12. 간호사
    '19.1.23 1:01 PM (211.192.xxx.65)

    하면 태움.. 갈구기.. 떠올라요ㅠ

  • 13. ...
    '19.1.23 1:02 PM (211.36.xxx.169)

    그놈의 잘사는 집!!
    잘사는 집 여식들은 할게 백수 밖에 없어요.

  • 14. ..
    '19.1.23 1:02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요새 이미지는
    힘들겠다죠
    기저귀까지 가는데
    의사처럼 돈명예도 없고
    간조 간병사야 돈없고 공부못해서 하지만
    간호사는 공부할거다하고 대학까지나와야되는데
    대접받고 태움보면
    공부하고 대학나와 할짓못됨

  • 15. 예전과
    '19.1.23 1:04 PM (180.69.xxx.167)

    좀 달라지긴 한 듯요.
    똥군기에 태움관행, 콧대는 높지만 일은 힘들고
    공부는 꽤 했겠구나.. 정도요.

  • 16. ㅇㅇ
    '19.1.23 1:05 PM (107.77.xxx.9)

    여자직업으로 공무원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이미지를 물어보시니...고생하고 대접은 그닥이지만 맞벌이로 오래할 수있는 느낌.
    딸이 간호사한다그럼 고생할것같아서..안시키고 싶은데 뭐..취업은 잘되니까 먹고살긴하겠죠

  • 17. ..
    '19.1.23 1:07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여서 경력쌓고 미국가면 좀 낫대요
    우리나라처럼 그런문화가아니고
    수평적이라고
    여서야 의사 치닥거리나하죠
    간호사끼리라 서로 갈구고
    여자군대

  • 18. ..
    '19.1.23 1:09 PM (221.167.xxx.109)

    전 능력자라고 봐요. 대학병원 간호사라 하면 돈많이 벌겠네 싶고
    간호사 하다가 양호교사 시험봐서 된 사람들 얘기들으면 공부 열심히 했겠네 싶어요.

  • 19. 일이삼
    '19.1.23 1:09 PM (119.69.xxx.70)

    다른 간호사 간호조무사는 좀그렇고..
    대학병원간호사는 괜찮다고 느껴져요
    그리고 제주위에 보면 의사랑 간호사 결혼 많이해요
    매일 같이있다보니 연애를 많이 하더라구요

  • 20. 간호사 아니지만
    '19.1.23 1:10 PM (211.36.xxx.169)

    간호과 나와서 대학병원 간호사 취직, 초봉 4천 언저리면 썩 좋은거죠.
    이보다 훨씬 돈 못버는 직업 널리고 깔렸습니다.
    오죽하면 문송이라고 할까요?
    문과 대부분이 나오면 할일 없는 세상에, 서울대 나와도 문과면 할일 없어요.
    실업률은 해마다 상승하고요.
    졸업과 동시에 대학병원 취직 보장되고 대학병원 간호사로 들어가 연봉4천 받는거
    나라 전체로 봤을때 20대로서 고액연봉이고 쉬운거 아니예요.
    물론 3교대나 태움 문화나 환자 상대하는 일 자체가 스트레스 많은 일인건 인정. 잘못된건 바꿔가야죠.

  • 21. ㅡㅡ
    '19.1.23 1:10 PM (175.118.xxx.47)

    저희때만해도 잘사는?집 딸들은 간호대 잘안오긴했어요
    그렇다고못사는집딸들만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했던것같아요 다른대학 합격했는데 집에서 협박?해서어쩔수없이
    온애들도 있었구요
    근데 간호대도 다 다른게 인서울 의대있는 대학 간호과는 입결이 상당히높고 졸업후 자기학교병원으로 다들어가거든요 지방이나 전문대간호과랑 좀달라요 전문대간호과나오면 메이저병원들어가기힘듭니다

  • 22. ..
    '19.1.23 1:10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의사랑 결혼안해요
    의사는 의사끼리..많이해요
    대학때부터 cc
    간호사집안이 진짜돈있지않은이상..

  • 23. ....
    '19.1.23 1:11 PM (125.130.xxx.116)

    간호사만 골라서 만나려는 남자들은 쓰레기가 많더라구요. 그것만 주의 하시면 좋으실거에요.

  • 24. 그닥이요
    '19.1.23 1:12 PM (112.187.xxx.170)

    너무 고생하는 직업이에요 간호사 보육교사 스튜어디스 안시키고 싶어요

  • 25. ..
    '19.1.23 1:13 PM (222.237.xxx.88)

    ㅎㅎ 저희집은 잘 사는 집이 아니지만
    제 딸 간호학과 나왔고 같은 동기 중
    타워팰리스 사는 애 둘이나 있었어요.
    제 딸 베프는 자기 명의로 따박따박 세 나오는
    오피스텔도 하나 있구요.
    잘 사는 집 딸도 간답니다.

  • 26. 간호사 아니지만
    '19.1.23 1:20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물론 간호사의 사소한 실수 하나로도 환자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니까(가령 주사를 잘못 놓는다거나) 아무리 어린 20대 간호사라도 책임이 크고 초봉 4천이 하는 일에 비해 많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그만큼 타 직업에 비해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직업이니 스트레스 크고 3교대가 체력적으로도 힘들죠.
    병원에 있어보니 간호사들 대단해 보이더군요. 다들 친절하고요.
    간호사분들 자부심을 가지세요.

  • 27. 간호사 아니지만
    '19.1.23 1:23 PM (211.36.xxx.169)

    물론 간호사의 사소한 실수 하나로도 환자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니까(가령 주사를 잘못 놓는다거나) 아무리 어린 20대 간호사라도 책임이 크고 초봉 4천이 하는 일에 비해 많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그만큼 타 직업에 비해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직업이니 스트레스 크고 3교대가 체력적으로도 힘들겠죠.
    병원에 있어보니 간호사들 대단해 보이더군요. 다들 친절하고요.
    간호사분들 자부심을 가지세요.

  • 28.
    '19.1.23 1:23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제 딸아이 학교 교수 아들도 간호학과 다녀요
    그 교수는 서울대 나왔고 남편도 대학병원 의사예요
    아들 교수만들려고 보냈다고 하더래요
    딸 친구중에 오빠 언니는 의대생들인데 얘는
    간호대 온애 있구요
    오피스텔 아파트 친구앞으로 있는 부잣집딸도
    있어요
    가난하고 공부못해서 오는애들만 있는거 아니예요
    저희도 못살지만 못살아서 보낸건 아니고
    본인이 대학나와 백수되고 결혼후에 직장없이 사는거
    싫은데 간호사는 그런거 걱정 없을거같다고
    언제든 취업할수있는 전문분야라서 본인이
    선택해서 간거예요
    대학병원 취업해서 국시 마치면 곧 발령나서
    근무해야하는데 저는 응원해줍니다
    힘들지만 보람느끼며 자기인생 잘 살기를요

  • 29. ..........
    '19.1.23 1:25 PM (211.192.xxx.148)

    부자들이 간호사 안시킨다는 이유는 그 일이 너무 물리적으로 힘들고, 삼교대도 해야하고,
    정신적으로 환자, 보호자, 의사들 진상 맞춰야하고,, 그래서 좀 편히 살으라고 그러는것 같고요.

    그외에는 간호사 직업 좋죠. 전문성있고, 주변에 보니 60대에도 재취업 아무때나 다 가능,
    나름 인도적 직업관도 갖을 수 있고요. 환자, 보호자는 어지간해서는 간호사 말 잘 듣고
    대접 해주고, 존댓말 해 주고요. 이런 정신승리도 중요하니까요.

  • 30. ....
    '19.1.23 1:35 PM (121.179.xxx.151)

    직업 자체는 괜찮지만
    그 직업에서 파생되는 근무환경, 근무 조건, 대우 이런 주변적인 요소들에의해
    생각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 31.
    '19.1.23 1:36 PM (125.128.xxx.133)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직업이 간호사라고 한다면
    그냥 좀 아.. 힘든일 하는구나... 끝.
    근무환경, 조건, 태움 뭐 이런건 나중 문제이구요
    그냥 직업이 간호사라고 하면 힘든 일 하는구나 밖에 안떠올라요

  • 32. ...
    '19.1.23 1:37 PM (211.36.xxx.169)

    요즘은 어딜 가도 사람 상대하는 일엔 다 진상 있고 힘들어요.
    의사들도 진상환자들 힘들다고 해요.
    사람 상대 안하는 연구원 같은 직업은 야근 많고, 아님 실적 요구해요. 높이 올라가려면 정치해야 되고요.

    요즘 쉬운 직업 없고, 다 힘들어요.
    있는 집 자식들은 할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백수밖에 할거 없어요.
    부모가 주는 돈으로 놀고 먹는거만 편하죠.
    자기가 돈 벌려고 하면 다 힘들어요.

  • 33. 00
    '19.1.23 1:42 PM (121.162.xxx.251)

    요즘 안 힘든 일이 있나요
    간호사는 언제든 일 할 수 있어서 좋은 직업이라 생각해요
    나이 60 넘어서도 놀기 싫다고 방문간호 공부하시고 다시 일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그리고 요즘 간호대 인서울은 1~1.5등급 지방간호대도 2점대 후반은 받아야해요

  • 34.
    '19.1.23 1:46 PM (1.239.xxx.196)

    서고연간호학과는 공부잘하고 뜻한바있어 보이고, 그 밑 여대 간호학과는 취업100프로겠네. 실속있다 정도. 그런데 주위 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엄마들 딸 간호대가는 거 반대하던데요. 왠만큼 사는 집이면 딸 안보낸다고 너무 힘들대요. 교대나 약전준비하던데

  • 35. ....
    '19.1.23 1:46 PM (203.63.xxx.224)

    괜찮은 직업이죠. 연봉도 괜찮고 경력 단절후 다시 복작도 쉬운 편이고요. 그런데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내 딸은 안 시키고 싶은 직업이지요.

  • 36. ..
    '19.1.23 1:53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직업에 자부심을 갖게하는
    백의의 천사라는 이미지는 사라지고

    노동의 강도와 정신적 피폐의 관점에서 보면
    3d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직업?

  • 37. 70개띠 88학번
    '19.1.23 1:57 PM (61.105.xxx.62)

    제 또래가 간호사라면 솔직히 유명한 4년제 간호대학 몇군데 빼고 간호전문대학 출신이잖아요
    고3때 짝지가 간호사관대학 시험쳤는데 떨어졌어요 집안 형편 어렵고 공부는 아주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반에서 10등안에는 들었고(한반 60명 있을때)어쨌거나 지금보다는 인식이 안좋았죠

  • 38. 전문직업
    '19.1.23 2:03 PM (211.236.xxx.201)

    특히 대학병원, 종합병원 간호사는
    처우나 하는 일이나 전문직이고 연봉도 좋습니다.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고요.

    다만 너무너무 힘들어 보이더군요. 특히 더 힘든과에 가면 정말정말 힘들것 같았어요.

  • 39. 나옹
    '19.1.23 2:09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여기 나이대 높으신 분들이 옛날 생각하고 간호사 무시하는데 걸러 들으셔요.

    30년전에도 인서울 대학 간호사는 내신 3~4등급은 돼야 갔었어요. 간호사가 전문대도 많아서 그렇지만 메이저 대학병원 간호사는 공부 잘해야 합니다. 지금은 더하구요.

  • 40. 나옹
    '19.1.23 2:10 PM (223.62.xxx.139)

    여기 나이대 높으신 분들이 옛날 생각하고 간호사 무시하는데 걸러 들으셔요. 

    90년대에도 인서울 대학 간호사는 내신 3~4등급은 돼야 갔었어요. 간호사가 전문대도 많아서 그렇지만 메이저 대학병원 간호사는 공부 잘해야 합니다. 지금은 더하구요.

  • 41.
    '19.1.23 2:16 PM (61.84.xxx.134)

    솔직히 말하자면,
    집안형편이 좋을거 같진 않아요.
    막말로 돈많으면 내딸 의대 보내려고 애쓰지 간호대 보내지 않지요. 간호사가 얼마나 고된지 다 알잖아요.

    그냥 안정적인 취직하려고 선택하는 직종같아요.
    제주변(좀 삽니다)에 딸엄마들은 자기딸들 예체능 시켜서 시집 잘보내겠다는 경우가 많아요.

  • 42. ^^;;
    '19.1.23 2:30 PM (182.214.xxx.181)

    저 서울에 대학병원에서 간호사 했었거든요.
    솔직히 일은 힘들어요. 하지만 생각 보다 업무자체가
    정말 전문적이고 공부도 많이 해요 일하면서 대학원. 전문간호사
    공부하는 분들도 많구요. 3교대 하면서 잠못자고 공부해요.ㅜㅜ
    직업에 대해 비하는 안해주시길 바래요 ~~^^
    그리고 생활이 어려워서 간호사 하는 사람들 많이 없어요.
    어마어마한 부자는 드물겠지만 다들 평범해요.
    같이 입사한 친구들도 대부분 부모님이 공무원이 많으세요.
    저희 친정도 딸이 혼자 남겨져도 홀로서기 할 수 있는
    직업이 간호사라고 생각 하셔서 저도 직업 선택하게 된거구요.

  • 43. ㅁㅁ
    '19.1.23 2:32 PM (112.144.xxx.154)

    제 고딩 베프가 공부 전교권 이였는데
    희망은 의대였다가, 점수 잘 안나와서 연대 간호대 갔어요
    그 후 영동 세브란스 다니다
    좀 힘들었는지...양호교사로 빠지더군요

    근데 그 친구 엄청 부자집 막내딸이에요
    글고 동기들 보니 부잣집딸 두문두문 있어요
    의사딸도 있었고, 한 친구는 결혼해서 미국이민 갔고

    그래서 전,,,의외로 참 프로패셔널한 직업이라고 멋지게 생각되요
    진짜 간호사라는 직업은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하는 직업 아닐까요
    우리나라 풍토가 좀,,,안타깝네요

  • 44. 요즘
    '19.1.23 2:34 PM (210.90.xxx.10)

    제 주변에 대학병원 간호사 20년쯤 하신 분 있는데요, 본인 생활 단정하고, 월급 따박따박 들어오고, 자기 선택에 따라 3교대 안할 수도 있고, 관두면 동네 병원에 금방 취직도 되고 참 좋아보이던데요. 그런데 요즘은 대학병원 정식직원도 잘 안뽑아서(반계약직이 많다고) 들어가기도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이 간호사분은 생활력도 강하고, 병원만 다니니 돈도 많이 모았고, 주변에 의사나 교수님 사는 것 보고 약간 잘 사는(?) 것에 대한 로망도 있으셔서 본인도 꾸준히 노력하시고 그래서 참 긍정적으로 보였어요.

  • 45. 너무
    '19.1.23 2:35 PM (220.116.xxx.35)

    힘든 직업인것은 맞는것 같아요.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인정하던데요.
    힘든 직업 손가락 안에 든다고.
    대학병원 3고대 근무도 해야하고.
    지인은 간호대 석사까지 하고
    자대 병원 1년 근무 그후 심평원 근무
    그후 양호교사 시험 합격해 교사근무 중.

    아는 댁 간호사 출신 엄나.
    결혼 후 육아에 전념 하다가 아이들 대학 진학시키고
    보험회사 건강체크 해주는 일 하더군요.
    딸도 간호대 진학.
    그 딸은 의사와 결혼 했네요.

  • 46.
    '19.1.23 2:36 PM (211.206.xxx.180)

    취업하기 좋다 외 별 생각없어요.

  • 47. ㅁㅁ
    '19.1.23 2:37 PM (112.144.xxx.154)

    그리고 그 의사딸인 친구는 의사랑 결혼했구요
    제 친구는 간호사가 힘든거 보다
    자기 소속이 암환자 병동이였나 그랬는데
    환자들이 너무 많이 돌아가셔서....그 걸 보는게 힘들다고
    고등학교 양호교사로 갔어요

  • 48. ...
    '19.1.23 2:39 PM (221.151.xxx.109)

    먹고 살만한 집에서는 잘 안시켜요
    본인이 굳이 하고 싶어하는거 아니면

  • 49. ...
    '19.1.23 2:49 PM (24.102.xxx.13)

    공부도 열심히 했고 아주 고된 일인데 열심히 사는 구나 그런 생각이요 대학 병원 간호사 개인 의원은 아무 생각 없어요 간호 조무사일테니

  • 50. 70년대생
    '19.1.23 3:07 PM (121.138.xxx.65)

    제 또래 기준으로 보면요 아주 없는 집에서는 간호대 보내기 힘들어요
    찢어지게 가난한 집 딸 대학도 안 보내던 시기
    방학 때도 실습을 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비만들 수 없으니깐요
    공부 아주 잘하진 않아도 다들 어느정도 했고요
    4년제든 3년제든 ... 예전 4년제 간호학과는 그 대학에서 다들 하위권
    요즘 애들은 똑똑한 애들 많아서 흐뭇할 때 많아요
    그런데 간호사 부족하다고 정원을 자꾸만 확대하니 극과극이 너무 많다는 거
    20년 전이랑 비교해보면 한 해 쏟아지는 간호사가 2배나 더 늘었어요
    입시 보는 애들은 줄었는데요
    그러니 젊은 애들일 수록 학교를 좀 많이 보는 편이에요

  • 51. 제가 생각하기에
    '19.1.23 3:16 PM (112.164.xxx.188) - 삭제된댓글

    간호대는 일머리 있고 눈치 빠르고 여령있고 똑똑한 애들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느리고 둔하고 그냥 시키는 일만 하는 애들이 가면 간호사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늘 이런거 저런거 누가 가르켜 주나요
    그 정신없는 병원에서
    간호사라고 같은 점수도 아니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간호사는 잘 뽑아야 할듯하고요
    잘하는 애들이 가야 할듯해요

  • 52. 자식들
    '19.1.23 4:01 PM (223.62.xxx.158)

    취업할때 보세요.
    부러울겁니다.
    취업 현실도 모르는 ㅎㅎ

  • 53. 00
    '19.1.23 4:17 PM (115.139.xxx.208)

    있는 집 자식이라하면 도대체 어느정도 기준인건지...
    있는집들은 다 백수 백조 해야겠네요
    현실은 요즘 공부 잘 해야 인서울 수도권 간호대 가죠
    앞으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어서 문과 취업하기가 별따기인데
    간호대라도 가서 잘 안풀려도 동네 병원에 가서 자기 앞가림이라도 할 수 있지요

  • 54. 인서울 간호대
    '19.1.23 4:30 PM (223.62.xxx.74)

    등록금이 얼만데 ...
    없는 사람은 못보내요.
    조카가 간호대 다니는데 엄마들 수간호사 출신 또는
    간호사 출신이 상당히 많대요.
    면허있는 사람 걱정은 할게 아니랍니다.
    힘든일 하기ㅠ싫으면 편한곳 골라서 얼마든지 갑니다.

  • 55. 빅5
    '19.1.23 4:32 PM (223.62.xxx.191)

    신규 초봉이 4천 넘던데 부럽더만요.

  • 56. 맞아요.
    '19.1.23 4:40 PM (223.62.xxx.107)

    인서울 간호대 등록금 설대빼고 800넘어요.

  • 57. ㅂㅅㅈㅇ
    '19.1.23 4:48 PM (114.204.xxx.21)

    그렇게 따지면 교대도 가난한 얘들 많이 다녔죠..하지만 요즘은 부모님 의사에 떼돈 벌어도 교대 보내더라구요

  • 58. 젊은애들 결혼 안함
    '19.1.23 4:57 PM (223.62.xxx.178)

    면허가지고 자기 직업있는거 아주 좋다고 봅니다.
    50대 내 친구 수간호사 연봉 1억 5천..
    60넘어서도 계속 할거랍니다.
    일자리 구할수 있다고.
    또래 남자들 잘린 애들 있어요..
    직업 구하느라 힘든듯.

  • 59. 자살은
    '19.1.23 5:08 PM (223.62.xxx.15)

    의사.치과의사도 많아요.
    쉬쉬하니 그냥 덮일뿐.

  • 60. ...
    '19.1.23 6:44 PM (223.38.xxx.224)

    간호사 연봉이 높아서 그런지 요즘은 대학병원에 남자 간호사도 많더라고요.
    남자환자 환자복 갈아입히고 수술할때 팬티 벗기는거 젊은 남자간호사가 와서 하니 좋더라고요.
    젊은 여자 간호사면 아무래도 민망할텐데 말이죠.
    남자환자는 남자간호사가 매일 오더라고요.

  • 61. 인서울 간호
    '19.1.23 7:24 PM (1.242.xxx.191)

    SKY간호.한양대.가톨릭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
    여기까지 수능컷 보세요.
    성적 우수한 학생들이에요.
    공무원채용중 간호사들 비중이 상당히 됩니다.
    친구가 간호대 교수도 있어서 요즘 학생들 우수하다고
    칭찬 많이해요.

  • 62. 지인 중에
    '19.1.23 8:09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셋이 있는데..보면서 꼭 필요히고 숭고한 직업은 맞는데 강철체력,정신력 아니면 버티기 힘든 직업같더라고요.

    저는 간호대 나와 간호사 하면 대부분 수간호사까지 가는 줄 알았는데..아니더라고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40전 후인데 셋 다 간호사 3~ 5년 사이에 그만두더군요. 그 지인들이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 친구들 중에도 그만둔 경우가 계속 근무하는 경우보다 훨씬 많다고 들었고요.

  • 63. 간호학과 신입생
    '19.1.23 9:51 PM (14.58.xxx.186)

    아이가 원하고 적성 맞을거 같으면 보내세요
    여기 있는 사람들 말이 무슨 소용입니까
    타과에선 진입할 수 없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는건 중요해요
    특히 간호사는 앞으로도 수요가 많고 자기가 꾸려가는대로 길이 많아요
    대학병원 임상 경력 1-3년 쌓으면 다양한 곳으로 갈수 있어요
    경단되도 동네 보건소 금연지도, 불임 상담 이런 일도 간호사라이센스 있으면 할수 있어요
    이런 저런 말 있어도 스스로 멋지게 사회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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