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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대략 언제쯤 되면 모시나요? 아님 계속 따로??

저,, 조회수 : 5,155
작성일 : 2019-01-23 11:57:12

요즘은 어떤지요
합가가 얼마나 힘든 일이지는 알지만
82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하실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남편 장남에 시부모님 76, 70세이신데 (저는 40, 남편은 45)
자꾸 같이 살았음 의향을 내비춰서요
저는 한 분이 돌아가시거나, 두 분 모두 기력이 많이 힘드시면 모셔야지 생각중인데 아직 어머님이 건강하시거든요
두 분 다 건강관리도 많이 하시고



IP : 39.7.xxx.22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3 11:58 AM (70.187.xxx.9)

    그 나이라면 이혼 고려하죠. 남편이 이혼해서 모신다면야 서로 좋음.

  • 2. . .
    '19.1.23 11:59 AM (210.113.xxx.12)

    따로 살다가 거동 불편하심 요양원 가시는 경우가 많지 요즘은 합가는 거의 없는듯해요. 병원 치료받고 하실때 며칠 와계시는것도 며느리들 힘들다 난리인데 합가하면 이혼할텐데요.

  • 3. 시부모님
    '19.1.23 11:59 AM (112.187.xxx.170)

    두분 사이가 안좋으신가봐요 요즘 그나이에 누가 합치나요

  • 4. ㅇㅇ
    '19.1.23 12:00 PM (117.111.xxx.49)

    거동 못하시면 요양원으로 모셔야지 같이 사는건 상상할수도 없어요.잔소리도 어마무시하고 며느리를 종년으로 알기 때문에....

  • 5. ㆍㆍ
    '19.1.23 12:02 PM (210.113.xxx.12)

    나중에 요양원 싫다하심 남편을 시댁에 들어가 살게 하세요. 자기부모는 자기가 모시는게 맞아요.

  • 6. 합가요?
    '19.1.23 12:02 PM (58.230.xxx.110)

    이혼할거에요...
    우리집은 스스로 거동못함 요양원보내기로
    합의했어요...

  • 7. 원글
    '19.1.23 12:02 PM (39.7.xxx.224)

    그럼 다들 아프시거나 거동 힘들어지면 병원-요양원
    한 분 돌아가시면 그냥 혼자 사시다가 병원-요양원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 8. ...
    '19.1.23 12:06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모시긴뭘모셔요
    90세 넘인 노인분도 아들네 근방서 혼자 조촐히 사시던데..
    나이도 무지 젊은데
    합가 생각말고 가까이 살면됨...
    혼자 되면 왜 같이 사나요 가까이 살고 그 친자식들보고 자주 들여다 보라해요
    거동 안되면 님이 삼시세끼 다 먹여가며 똥오줌 받아낼껀가여

  • 9. ...
    '19.1.23 12:07 PM (203.175.xxx.245) - 삭제된댓글

    저는 합가집안의 자녀였던 입장에서 결사반대입니다
    할머니랑 엄마랑 조금만 틀어져도 집안분위기가 너무 암울했구요
    아삐는 그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부부싸움으로 번져 자식들은
    매일이 살얼음판 걷는 기분
    외식조차도 조부모의 식성에 맞춰야해, 여행도 마음대로 못가요
    골골대고 아픈소리에 잠식당해서 집안에 웃음이 사라집니다
    제게는 좋은 조부모시지만…같이 살았던 그 시간은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인생의 암흑기예요
    차라리 지근에 모시고 자주 들여다뵙는게 낫습니다
    일단 주거공간은 되도록 분리되어야 해요

  • 10. ...
    '19.1.23 12:07 PM (125.177.xxx.43)

    78세부터 힘들어 하긴 하는데 두분이서 사세요
    한분 돌아가시면 옆에서 사시다가 몸 움직이기 힘들면 병원 가셔야죠

  • 11. 요새
    '19.1.23 12:0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누가 합가를요?
    이혼하거나 병생기지 않고 싶다면 아서요.
    현실감이 떨어지시는듯

  • 12. ...
    '19.1.23 12:08 PM (125.177.xxx.43)

    아들들은 왜 먼저 못모셔ㅜ안달일까요
    가 나이면 한창인데

  • 13. ..
    '19.1.23 12:08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요새 트인 노인들은 같이 살재도 싫다하던데 혼자 살고 싶다고...
    유별난 노인들은 60대라도 같이 살고 싶어해서 가까이 따로도 싫다하고
    성향 차이고..
    괴롭겠네요
    벌써부터 저러니..

  • 14. ㅎㅎ
    '19.1.23 12:09 PM (70.187.xxx.9)

    왜긴요? 아내 시켜서 대리효도 하니까요. 아들이 수발 하던가요? 시부모도 잔소리 며느리한테만 합니다.

  • 15. ...
    '19.1.23 12:10 PM (110.164.xxx.227)

    그렇게 해야되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그렇게 되겠지요
    시어머니께서 갑자기 뇌출혈로 2년 정도
    병원 에서 요양병원 다시 본인집으로 가서
    현재 아버님과 요양보호사 도움으로 지내세요
    초기에 아버님 혼자 계시기 싫다하셔서
    저희집에 2달 모셨는데요
    이혼할뻔 했어요. 점점 뻔뻔해지는 시댁식구들에
    어머님 병원시중에
    거기다 아버님 시중까지 정말 살 수가 없어요

  • 16. 2222
    '19.1.23 12:11 PM (175.209.xxx.47)

    님보고 자기 모셔달란 이야기예요

  • 17. 우리 시부모가
    '19.1.23 12:13 PM (58.230.xxx.110)

    시부 60 시모52인데 합가로 시작해
    쭉 같이 살며 남편번돈으로 살고
    저는 가정부처럼 부리고 그걸 말년 인생계획으로
    짜놨더군요...
    생활비드리고도 악착같이 모아서 2년만에 전세거리 만들어 분가하는날 별욕을 다 들었습니다...
    제 인생에 이제 그들과 다시 사는일은 없을거에요...
    제가 먼저 죽겠더라구요..괴롭고 싫어서

  • 18. 합가를 왜?
    '19.1.23 12:13 PM (112.150.xxx.63)

    애기 어릴때 애들봐달라고.합가하는집은 봤어도.요즘 연세드셨다고 합가하는집은 못봤네요.
    정 걱정되심 가까이에 사는분은 봤어도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두분이 건강히 지내시다
    몸 불편해지면 요양원간다 하고 계세요.
    연명치료거부 동의도 해놓으셨구요.
    시부모님 생각도 좀 그랬음 하네요.ㅠㅠ

  • 19. ..
    '19.1.23 12:14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

    대부분 합가하느니 이혼생각하던데
    그럼에도 합가하는사람들은 경제적이유 큰거같더라구요
    내내전업하다 취업도힘드니 집구하는것도 큰일이라

  • 20. ..
    '19.1.23 12:16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

    진짜 합가원하는 장인장모는 거의못봤는데
    시부모들은 하나같이 합가..
    진짜 거지근성들

  • 21. ...
    '19.1.23 12:16 PM (119.64.xxx.92)

    보통 애기들 어릴때 합가하면 할수없이 쭉~같이 사는거지, 나중에 합가는 안하는듯.
    저희집도 아빠 혼자되시고, 아들하고 살고싶은 기색을 보이셨는데
    형제들은 아무도 기대안하고 바로 이혼각이라 80대된 아버지 혼자 사심.
    비혼인 저도 아빠랑 같이 살 생각은 전혀 없고요.

  • 22. ..
    '19.1.23 12:19 PM (175.223.xxx.16) - 삭제된댓글

    합가하면 우울증에 암 걸릴거같아서 이혼해요..
    나이들면 친부모랑도 같이 못사는데
    시부모가 몇십억대부자인지는모르나 유산생각해서 같이살지말고 그돈가지고 도우미 간병인 쓰는게 나을겁니다

  • 23. 조부모님
    '19.1.23 12:20 PM (110.9.xxx.89)

    두분 다 95세 넘어 돌아가셨는데 합가 안하고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무슨 70대에 합가에요.

  • 24. 각자
    '19.1.23 12:22 PM (175.223.xxx.114)

    주거공간이 분리되어야 삽니다.신혼때 몇년 모셔보고는 다시는 못할짓이라는걸 깨달았죠..ㅜㅜ 혼자 거동 힘드시면 자식들이 돈모아 도우미 들이던지 병원에 모시기로 합의 했어요.어쩝니까 아무도 못하겠는걸..

  • 25. ...
    '19.1.23 12:25 PM (183.98.xxx.95)

    자기만 생각하는 부모님들은 참..
    자기는 부모 안 모시고 살았으면서
    밥하기 힘들다고 ..노인행세하시는거 너무 싫네요
    정말 어디가 아프신거면 ..이해하겠어요
    우리 시어머니도 70세 부터 제사 지내기 싫다 노래를 부르시더니 이제 제사를 없앴어요
    아파트가 같이 살긴 힘든 구조입니다
    아이들 출가 시키고 부부만 남는다면 생각해볼려구요

  • 26. ...
    '19.1.23 12:30 PM (116.34.xxx.12)

    거동힘들어지면=80대 중반 옆집이나 같은 동 라인으로 오신다.

    혼자 남으시면 직계(나 아니면 남편)이 밤에는 그 집에 가서 잔다.

    건강한 분은 합가 하는 거 아닙니다.=잔소리와 간섭에 애들 우울증 걸려요.

    환자도 합가하는 것 아닙니다=집안이 이상해져요 아마추어가 관리 못합니다.

    자주 들여다 보세요.


    저 작년까지 친정 부모님 모시느라 전세로 70평에 살았어요. 59평 집에 살아도 공간분리가 안되어(본인들 물건을 어느 것 하나 버리려 안하셔서 아파트에 장독까지 다 가지고 들어오셧음.ㅠㅠ) 너무 힘들어 전세로 옮겼어요. 가운데 중문 있어서 부모님 벗고 다니셔도 아이들 눈에 안뜨이도록.

    그런데 거실 나오셔서 24시간 텔레비 보시니 애들이 힘들었어요. 노는 애는 자기 원하는 거 못봐서. 공부하는 애는 도저히 공부를 못할 지경으로 시끄러워서.

    부모님 나름의 애정표현이 요즘 아이들을 상처줍니다. 공부 잘하냐? 왜 못하냐?
    친척들 계속 드나드는데 아이들 그 때마다 불러서 인사시키고 영어 말해보라 시키고, 사촌 육촌들과 비교하고.

    친척들은 저희에게 부모님이 아이 키워준다고 감사하라고 계속 강요하고(부모님 밥 차려드리는 것 때문에 종일 아주머니 써야했어요)

    그런데도 부모님이 방2개와 거실 베란다 쓰는 것으로 답답하시다고(저희는 방3개에 가구 다 밀어넣고) 언니에 집 근처로 별도 아파트 얻어 나가셨어요.

    저는 살 것 같은데, 언니가 죽을 지경이죠.그 놈의 세끼 밥.

  • 27. ㅁㅁ
    '19.1.23 12:42 P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이젠 안 모셔요
    근처에 모시고 조석으로 왕래하더라구요

  • 28.
    '19.1.23 12:48 PM (125.130.xxx.189)

    합가는 애초 부터 생각지도 못 하게 딱 자르셔야해요
    노인들 잠깐씩 뵙는건 가능해도 같이 못 살아요
    정서ㆍ성격 변하시고 치매 오면 남자들은 폭력적으로 오기 쉽데요ㆍ욕설ㆍ고함ㆍ언어 폭력ㆍ신체폭력
    아집ㆍ횡설수설ㆍ증오심ㆍ질투심ㆍ과시욕ㆍ허세
    이런거 폭풍으로 옵니다
    아닐거 같죠? 다들 남 부끄러워 쉬쉬하지만
    인간의 노년은 비참합니다
    그거 젊은 사람이 보고 감당하고 같이 한 집서
    사는게 지옥이예요 ㆍ제 아무리 착하고
    효자여도 암흑입니다ᆢ남편도 닝도 그런 상황
    모르시고 착한거 같은데 님이 악역 맡으시고
    합가 안된다고 못 한다고 시부모님께도 말씀드리세요ㆍ부모 자식 원수되고 부부도 원수되기 싀워요
    우울증 걸려서 젊은 사람들 골병 들어요
    건강 안 좋아지시면 요양등급 판정 받고 요양원이
    최고예요ㆍ요즘 시설 좋고 요양사들 있는 요양원
    많아요ㆍ또래 분들과 요양사들 프로그램들 있는
    요양원에 모시니 그렇게 안 가시려고 벼라별 사건을
    다 일으키시고 통곡도 하시던 울 부모님들
    진작에 올걸 그랬다면서 좋아하셔요
    평소에 돟은 요양원 둘러 보자고 남편과 먼저
    그리고 시모님 모시고 탐방 다녀 보세요
    친척이나 누가 계신 요양원도 찾아가보시고
    이야기도 들어 보세요
    노인들도 자존심 있으셔서 아들이나 며느리에게
    기저귀 수발 목욕 수발 받는거 수치스러워
    하시기도 하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더 편하게
    느끼세요ㆍ이 모든 것이 그냥 얻어진거 아니고
    저희도 우여곡절에 부모님 난리 치시고 집안을
    몇번 뒤집으시고 결국 못 모신다고 모시던 자식이
    두손 두발 들기 까지 사람 목숨 잡을까봐
    살얼음 판이었어요ᆢ누구 히나 죽거나 죽일거 같은
    생지옥이었고요ㆍ쫒겨 나신거나 다름 없이 행패
    부리시는 쇠잔한 부모 ᆢ동정심도 들지만 너무나
    밉고 싫었어요ㆍ그 감정 소모는 온 형제 자매들
    싸움도 일으키고 ᆢ절대 절대 같이ㅈ살지 마세요
    처음 며칠만 살만하고 곧 바로 님의 지옥문이 열립니다 ᆢ지금 시부모님들이 갈등하며 님 찔러보는거예요ㆍ친구분들 요양원 많이 가시는 중일테고
    좋더라는 말도 한편ㅈ듣고 계셔요ㆍ그러면서
    내 며느리 내 아들은 달라 ㆍ나는 너희들과 다르게
    복 있다며 속으로 계산중인데 그걸 깨셔야해요
    노인들 착한 치매도 힘들고 식사 중 사래들고
    구토하고 씻기고 양치도 혼자서 힘든데
    그리고 뇌의 어디가 망가지냐에 따라 나쁜 치매도 있는데 이건 뭐라 말이 안돼요ᆢ폭력이 날로 더해지고
    주로 언어 폭력ㆍ음흉한 성욕 노출ᆢ인격이 없어지고 식욕 폭발 ㆍ감정 변화로 매일밤 우시고ᆢ
    이거 남의 일 같죠? 잘할수록 그 자식에 다 쏟아냅니다ㆍ황제로 노예 부리 듯ᆢ
    우리도 이렇게 되실 줄 몰랐다가 뒤늦게 요양원
    보내드렸는데 이게 또 본인 동의가 필요한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돈 있으시면 실버 타운
    아니면 요양원도 국가 지원이 70프로 나오니까
    경제적 혜댁 마다할 이유가 없어요
    요즘 규모 크고 시설 좋은 요양원들 새로
    많이 생깁니다

  • 29.
    '19.1.23 12:57 PM (220.116.xxx.140)

    125.130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ㅠㅠ

  • 30. ...
    '19.1.23 1:19 PM (125.128.xxx.118)

    전 혼자라 노후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자식은 있어요) 최대한 집에 오래 머무르려고 해요...돈 주면 집에서 사람 쓸 수 있으니까 돈 많이 모았다가 사람 쓰고(아침부터 저녁까지) 있다가 정신이 안 좋아지거나 몸이 많이 안 좋아지면 요양원 가야죠...근데 요양원 가도 정신이 온전치 못하면 돈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31. ..
    '19.1.23 1:30 PM (59.17.xxx.143)

    시모 87세, 15년 전에 시부 가시고 혼자 사십니다.
    저희는 거동 못하시면, 바로 요양원 보낼겁니다.

    그리고, 님 남편 아주 효자나셨네~
    그럼, 남편한테 시가로 들어가라고 하면 됩니다.
    혼자 들어가서, 효도하라고 하세요.
    이혼 무서우면 합가밖에 도리없습니다.
    남편 생각이 그렇다면.

  • 32. ...
    '19.1.23 1:43 PM (182.225.xxx.13)

    125님 댓글이 제일 현실적이네요. ㅠㅠ

  • 33. ...
    '19.1.23 1:44 PM (117.111.xxx.95)

    다들 같이 안사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 34. 2남1녀
    '19.1.23 1:53 PM (211.177.xxx.247)

    85,90세 아무도 같이 살 생각안합니다.
    전 예전에 같이 살았기에 합가 생각만해도 치떨리고 그거 경험안해본 입으로만 효자인 형제에게 기회주고 싶지만 이도 안들어갈 얘기고요
    지금이야 서로 의지하시느라 쩌렁쩌렁 자식들 호령하시지만 두분중 한분만 남음 요양원 가셔야죠

  • 35.
    '19.1.23 1:55 PM (125.130.xxx.189)

    요양원에서 연금등 관리해준다고 알고 있어요
    자식들도 못 건드리고 나라가 감독하는데
    병원비나 진료비 못 낼 때 그 돈 관리하는 통장에서
    요양원이 지불합니다
    저 위에 돈 관리 걱정하시는 분 참고하세요

  • 36. 쳇..
    '19.1.23 2:33 PM (118.221.xxx.165)

    우리 할머니 70이시니 노인이 살면 얼마나 더 살겠냐고
    고모네가 밀어부쳐 합가했는데
    그 할머니 올해로 94세신데 감기조차 악걸리고 정정하시구요
    울 엄마가 이제 70이신데 할머니땜에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아 암환자가 되셨어요.

  • 37. 나옹
    '19.1.23 2:45 PM (223.62.xxx.139)

    좋은 댓글이 많네요.

  • 38. ,,,
    '19.1.23 2:55 PM (121.167.xxx.120)

    85세까지는 웬만하면 따로 사실수 있어요.
    건강은 개인차가 있어요.
    그 다음에 생각에 보세요.
    여유 있으면 도우미 도움 받게 하세요.

  • 39. 85세도 젊어요
    '19.1.23 3:22 PM (112.164.xxx.188) - 삭제된댓글

    지금 주변에 90넘으신 어른들 많아요
    이제 몇 집이 집으로 모시더라구요
    그런대요
    그 집 며늘들은 우리보다 나이가 많아요, 60대
    우리는 50대인데 같이 모시고 살 사람 없어요
    그런데 40대가 모신다고요
    아예 생각도 마세요
    다음에 그런말 나오면요
    시집 식구 다 있는곳에서 그러세요
    남편만 보내 드릴테니 같이 사시라고
    전 애들하고 따로 살거라고
    욕하던 말던 분명히 하세요, 시어머니 남편에게
    희망을 가지지 못하게요

  • 40. 85세도 젊어요
    '19.1.23 3:24 PM (112.164.xxx.188) - 삭제된댓글

    내가 혼자 화장실 갈수 있으면 내집에서 어떻게든 사는거구요
    그렇게 못하면 요양원 가는거구요

    내가 가진돈이 많으면 요양병원 가는거구요
    돈 없으면 요양원 가는거구요
    이렇게 알고 계세요
    요양병원은 한달 180 이상 들어요
    이거 감당 못해요
    그러니 돈 많은 집만 가는거지요
    한두달이면 모를까 몇년 못 있어요
    그러니; 요양원 가는거지요
    모실수도 있다고 절대 하지 마세요
    그럴려면 이혼을 불사 하셔야 할겁니다.
    힘든 일이지요

  • 41. 아니
    '19.1.23 3:36 PM (220.116.xxx.35)

    시부모 두 분ㅊ다 살아 계시고 이제 70대인데 무슨 합가예요? 원글님 인생은 어쩌려고요.
    울엄마 환갑 전 혼자 되셔서 지금 요양등급 받아 요양 보호사 오고 86세인데 혼자 사십니다.
    원글님아 아예 모실 생각을 마세요.

    시모 75, 시부 83 두 분 의지해서 사시고 모실 생각 없습니다. 우리 엄마처럼 혼자 도시면 자식들이 드나들며 챙겨야지요

  • 42.
    '19.1.23 4:01 PM (125.130.xxx.189)

    미국에서는 혼자 거동 못 하면 , 화장실 부축 받아야 되면 무조건 요양원 입소입니다
    그전까지 최대한 혼자 지낼 수 있게 하고요
    남의 손 없으면 거동 하지 못 하는걸 기준으로
    요양원 입소입니다
    자식들 모시고 이런거 사회 문제됩니다

  • 43. ..
    '19.1.23 4:09 PM (118.36.xxx.165)

    거동 하지 못 하는걸 기준으로
    요양원 입소입니다222

    내부모든,시부모든 참고하고 외워야 겠어요 ㅠ

  • 44.
    '19.1.23 4:28 PM (220.116.xxx.140)

    원글님 그 상황에서의 합가는 정확히는 무보수 가정부 취직입니다.
    합가가 아니고 가정부로 지내는 거라구요.

  • 45. ....
    '19.1.23 4:49 PM (175.223.xxx.168)

    125.130 댓글님 말씀이 정말 현실입니다.

  • 46. 부모사이
    '19.1.23 5:50 PM (125.132.xxx.178)

    부부사이가 원만하지 않으면 그렇게 자식들한테 합가타령을 하는가보더라구요 (시가던 친정이건)
    요즘 노후준비된 분들은 자기삶 사느라고 합가하쟤도 싫어하죠. 대개는 자녀주변 가까운곳에 거처옮기고 자주 보는 정도에요. 우리집에 자식이 젊어서부터 합가타령하는 분이 한분 계신데 그 덕에 동서네 이혼했네요. (다른 자식들은 안받아줌) 본인은 본인합가타령이 막내자식이혼시킨줄 아직도 몰라요

  • 47. ..
    '19.1.23 8:13 PM (183.98.xxx.95)

    들은 얘기인데요
    며느리가 평생 모시다가 이 며느리 70대 들어서면서 파킨슨 앓게 됐어요
    이제 97세 된 시어머니 요양원 보내셨어요
    다른 며느리 있지만 거처를 옮겨 살기가 힘드셨는지
    그 며느리가 안모시겠다고 했는지 알길이 없지만 그렇게 됐대요
    이 말을 전하면서 85세 되면 요양원가야한다고 그러던데
    무슨 말이냐고..
    혼자 지낼수 있는 분들은 안가도 된다고
    85세에 손녀보러 미국가는 할머니도 계신데 왜 요양원을 가야하냐고 그랬어요
    거동이 힘들면 모든 게 올스탑됩니다
    밥숟가락도 들기 힘들게 되거든요
    아버지가 점차로 힘들어지는거 보면서 알게됐어요

  • 48. 음..
    '19.1.23 8:27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합가는..그 연세에는 욕심이세요.
    실제로 제 주변, 부모님 주변 80대 후반에서 90대 초반인 분들 10 여명 넘게 계셔도 합가는 딱 한 집이에요. 미혼 자식들이 계속 같이 산 경우 한 집 빼고는 합가는 없어요.

    저희 집 도우미 분들께 이야기 들어도,
    근처 살며 주1회 도우미 붙이고,주 1회 혹은 10 일에 한번 씩 방문해서 반찬 좀 챙기는 정도더라고요, 혼자 되셨을 때도요.

  • 49. ...
    '19.1.23 11:44 PM (58.238.xxx.221)

    저는 같이 사는 일은 없을거에요.
    다행히 시모 부모님이 아직도 살아계시는데 외삼촌이 단한번도 안모시고 시외가모 두분이 내내 사시다가 두분다 바로 요양원으로 모시는걸 봤거든요.
    그러니 시모 자신도 아마 자식들하고 못살거라는 걸 짐직하고 있을거에요. 자기 부모도 그리 했는데 ...
    합가는 제생에 없어요.
    이혼이나 별거는 있어도 ... 입 뻥긋하면 남편보고 시모집으로 가라고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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