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직업 교수. 10살 차이 괜찮을까요....?

..... 조회수 : 12,028
작성일 : 2019-01-23 10:22:32
남자가 정년 보장되는 학교 교수에요..
그분 42, 저는 32

자상하고 시댁도 기본 생활은 하시는 것 같고요..
만날 수록 말이 통하고
다 좋은데,,
10살 차이라는 것이 걸려요.
학생들 상대해서 그런지 생각은 젊은 것 같기도 하고요,,
과 특성이 예술 성향이 있는 분야라 꽉 막힌 느낌도 없고요...
(교수 부심은 있어보여요)

공부하느랴 현재 가진 재산은 많지 않아요..


마음과 머리가 조금 엇갈리는 현 시점에서...
다른 분들 인생 경험담 듣고싶어져서 글 올려봅니다..

딸이라면? 동생이라면?

굳이 말릴 정도의 갭은 아닐까요,,,?
그래도 아직 젊으니,, 더 젊은 사람과의 만남을 기대해볼까요....?



IP : 118.176.xxx.37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3 10:24 AM (223.38.xxx.252)

    넘 늙었네요 전 싫어요

  • 2. ㅇㅇㅇ
    '19.1.23 10:24 AM (221.149.xxx.177)

    선이 들어온 건가요? 그렇다면 그닥.. 지금 맘에 든 상태라면.. 그냥 편하게 죽 만나보시는 거 추천이고요.

  • 3. . .
    '19.1.23 10:25 AM (223.62.xxx.236)

    내가 가진게 뭔지에 따라 다르죠.

  • 4. ..
    '19.1.23 10:25 AM (122.35.xxx.84)

    만날수록 말이 통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전 안맞아서인지 4살차이인데도 나이차가 느껴지기는 해요
    그란데 잘 맞는거 같으시니...

  • 5. ......
    '19.1.23 10:26 AM (118.176.xxx.37)

    저는 평범한 집안의 평범한 학벌,,평범한 직장인.
    외모는 예쁜편인것같아요..... (제 입으로 말하기가...^^;;;)

  • 6. ....
    '19.1.23 10:27 AM (119.69.xxx.115)

    제 주변에 10살 정도 차이나는 부부있는데 그냥 여자쪽에서 울고불고 매달려서 남자쪽에서 그러지 말라고ㅡ.ㅡ 본인은 운명이라 느꼈고 지금도 사랑한다고 전혀 그건 고려사항이 아니었다네요..

    이정도 되야 결혼하는 거에요.. 님한테는 그 많은 조건 중 하나에요.. 근데 나이차이라는 게 조건이면 같이사는 내내 더 안좋아지는 조건이잖아요.. 그걸 감안하세요. 님이 그걸 감내할 수있느냐 없느냐 하는

  • 7. ㅇㅇㅇ
    '19.1.23 10:27 AM (221.149.xxx.177)

    저 원글님이랑 딱 동갑인데 아홉살 많은 연상 만나고 있거든요 .... 첨엔 저도 무지 꺼렸었는데, 성격 가치관 서로 잘 맞고 끌리는 게 있어서.. 근데 지금 이 정도 끌림 아니었다면 절대 안 만났을 듯해요. 나이 이거 상쇄하려면 어마어마한 애정이나 장점이 있어야죠

  • 8. ..
    '19.1.23 10:27 AM (223.39.xxx.74)

    님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봐야죠.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는거예요.
    조건만 보면 하지말라고 할 이유는 없네요.

  • 9. ..
    '19.1.23 10:28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10살 더 늙은 남자에게서 뭘 얻어낼지를 먼저 확실히 해야죠.
    명예인지, 사랑인지, 돈인지, 자식인지 등등.

  • 10. ...
    '19.1.23 10:30 AM (122.38.xxx.110)

    원글님 나이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남자 사십대 후반만 지나면 확 꺽어져요
    오십대 접어들면 더하죠
    진짜 속물근성 드러내고 말해볼까요
    남자분 재산이 많으면 그땐 하세요.
    돈이 나이 많아 힘든거 많이 커버해주니까
    아니잖아요

  • 11. ..
    '19.1.23 10:32 AM (1.232.xxx.157)

    나이 차이가 넘 나긴 하네요. 마흔 중반 되면 늙은 티 확 나기 시작하는데..

  • 12. ....
    '19.1.23 10:34 AM (118.176.xxx.37)

    40중반 후로 확 꺽이나보네요...ㅜㅜ
    제가 한번 빠지면 푹 빠져서요....
    그 전에 마음을 정하고 싶은데
    사람 마음이 마음같지는 않네요...

  • 13. ...
    '19.1.23 10:37 AM (39.121.xxx.103)

    전 10살정도 괜찮다고봐요.
    42살이여도 요즘은 그리 중년삘 안나요.

  • 14. ...
    '19.1.23 10:38 AM (128.134.xxx.85)

    저는 올해 38세가 되었어요. 남편이 1세 연하여서 37세에요.
    원글님만 그냥 저냥 살만하다 싶으면, 더 젊고 매력이 있는 남자와 결혼하세요.
    교수.. 그런 거 정~말로 별로 큰 거 아니에요. 제가 교수에요 ㅡㅡ 당연히 주변에 교수 진짜 많죠.
    배우자가 교수라서 좋은 것 생각해보면,
    1. 남들이 알아준다 - 알아주면 뭐해요 나랑 절친 될 것도 아닌데.
    2. 부모님이 좋아하신다 - 효도만을 위해서 사는 것 아니잖아요.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알콩달콩 사는 게 진짜 효도에요.
    3. 아이가 공부를 잘 할 가능성이 높다 - 애가 공부잘하면 뭐.. 나중에 그 아이에게 효도 바랄 건가요? 어차피 아이 능력이 출중하다고 해서 딱히 부모에게 좋을 것도 없어요.
    4. 평생 중산층 정도의 삶은 보장된다 - 제 생각엔 사실 이것만 메리트에요. 근데 예쁘시다고 하니.. 차라리 교사나 공무원 중에서 젊고 잘생기고 매력있는 사람 만나세요. 그게 훨~씬더 행복할 거에요.

  • 15.
    '19.1.23 10:39 AM (27.35.xxx.162)

    저아래.. 41살이 50살이랑 어쩌고 하던데..
    31살이랑 40살이 낫지 않나요.

  • 16. ..
    '19.1.23 10:40 A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연애 때 말이 통한다는 건 제외하세요.
    남자가 10년 연하녀에게 일부러 맞춰주고 있는 거니까.
    예쁜 32세녀가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재산 많은 남자면 이해함.
    살아보면 30대의 10년이 어마어마한 가치임을 알게 됩니다. 또래 만나서 같은 추억을 공유하면서 늙어가세요.
    -40대 중반 씀-

  • 17. 아니오
    '19.1.23 10:42 AM (121.148.xxx.251)

    사랑에 빠진거 아니면 10살차이 큰 단점인데요.
    교수 남편은 좋아요. 67세까지 정년 할수 있으니.
    단 지방 사립은 장담 할 수 없어요.

  • 18.
    '19.1.23 10:43 AM (125.130.xxx.189)

    요새 장수시대고 나이 먹어도 다들 건강하잖아요
    열살 차이도 길게 사는 시대에 육체적으로는
    갭도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님이 잘 관리 해 주면 ᆢ그리고 아이도 많이 안 낳는
    추세이니 하나만 낳으면 43 이나 44쯤 낳으면
    그리 나이 많은 아빠는 아니죠
    그 분의 가치관이나 인품ㆍ성격이 중요한데
    남자 직업이 좋네요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지금 주변을 보면
    교수라는 직업이 참 좋아요
    큰 돈 버는건 아니지만 방학에 안식년에
    대학원생은 자기 부하 직원이나 마찬가지고
    연금등 복지도 괜찮고요
    다른거 다 맘에 들면 저라면 ㅇㅋ
    실력 있는 교수인가나 보세요
    주위에 교수 부인들 많은데 큰 옥심 안 부려도 될만큼 다른게 채워지는지 잘 들 즐기면서 잘 살아요

  • 19. 이쁜놈
    '19.1.23 10:44 AM (223.33.xxx.111)

    얼른 잡아야죠. 나이 30넘은 여자를 데리고 살이준다는데 뭘 따져요?

  • 20. ...
    '19.1.23 10:45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는 똑똑하고 나이많은 남자가 참 멋있어 보였는데 저는 어쩌다 보니 동갑이랑 결혼했어요. 그런데 40대 중반이 되니까 동갑이랑 결혼하길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나이 또래 다른 남자들은 정말 너무너무 늙어요. 머리숱이 막 빠지고요. 40이 되면 남자나 여자나 많이 변해요. 교수가 별다른 스트레스없다고해도 50살쯤 되면 정말 늙어보일거에요. 그리고 좀 더 지나면 귀가 잘 안들려서 의사소통도 안될 거구요.
    윗분이 장점을 열거하셨는데 남들이 알아준다? 요즘에 명문대 교수 제외하고 교수를 그렇게 대단하게는 생각안하지 않나요? 교수가 되긴 무척 힘들고 노후가 좋은 건 사실. 아이가 공부잘할 가능성? 아이는 엄마가 똑똑해야 잘하더군요. 아주 끌리지 않으면 그냥 패스하시고 연구원이나 그냥 학벌 좋은 사람 찾는 편이 좋을 듯.

  • 21. .......
    '19.1.23 10:45 AM (118.176.xxx.37)

    댓글들 감사합니다...

    현 재산도 중요할까요...?
    정년이 보장돼서 지금 가진 것 없어도 중요하지 않다 생각했는데,,
    제가 세상물정을 넘 모르는걸까요 ㅎ

    살고있는집 보면 1~2억? 할거 같아요

  • 22.
    '19.1.23 10:46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얘는 아침부터 미친 일베충인 듯.

  • 23. 교수 부인들
    '19.1.23 10:46 AM (221.157.xxx.183)

    교수 부인들 직업이 의사, 교수, 치과의사 등

    다들 전문직이던데요.

  • 24. ...
    '19.1.23 10:48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교수 아빠의 자식이 공부를 잘 할 가능성이 있다고요??
    진짜 엄마 따라가는 게 공부 머리예요.
    애비가 날고 뛰어봤자 엄마 학벌 별로인 집은 공부 잘 하는 애들 거의 없어요.

  • 25. 도시락들고말림
    '19.1.23 10:54 AM (175.223.xxx.51)

    동갑인 남편이 42살인데 슬슬 몸에 신호가 오고 있어요
    병원 들락날락하는 횟수가 많아지고요 노화가 눈에 보여요
    애랑 놀아주는 것도 체력이 딸려요
    동갑이니 저도 마찬가지이고 그러려니 사는데

    어쩌다 5살 연상이던 전남친이 떠올라서 지금 같이 살았다면 47살인거네 하는 생각이 드는데 오우 노우~~
    결혼은 되도록 1~2살차이로 해야지 나이차있는 건 안 좋은 거 같아요 나이들수록 너무너무 간극이 커져요

    님 40살되면 남편 50이고요
    50이면 남편은 환갑..

  • 26. ..
    '19.1.23 10:57 AM (49.1.xxx.99)

    글쓴님께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되는 거 3가지만 맞으면 뒤돌아보지말고 하세요.

  • 27. 흐음
    '19.1.23 10:58 AM (121.160.xxx.214)

    나이 고민 하시는 거 보니 콩깍지가 아직 덜 씌워졌네요...
    그냥 집중적으로 마니 만나봐요... 그럼 더 좋아지든가
    정떨어지는 부분이 발견되든가 그럴거예요...

  • 28. 음.
    '19.1.23 10:59 AM (220.123.xxx.111)

    제 주변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남자가 교수인데 12살정도 차이..

    다들 송장치르러 가냐고 말렷.. !! 다는
    (결국 결혼해서 잘 삽니다.)

  • 29. ...
    '19.1.23 11:01 AM (121.179.xxx.151)

    10정도면 괜찮아요.
    남자 체격(허우대), 외모가 어느정도만 되도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로 외모는 어느정도 커버 됩니다.
    게다가 남자는 직업적인 후광이 크죠
    그 후광이 외모적인 갭에도 도움이 커요.

    님이 평범 직장인이라면 이 결혼 추천해요

  • 30. ??
    '19.1.23 11:02 AM (223.62.xxx.106)

    교수 부인들 직업이 의사, 교수, 치과의사 등
    다들 전문직이던데요.
    22222

    교수들 결혼 엄청 잘하던데
    음 나이 차이~
    원글님이 뭘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제 친구 의사인데 교수랑 결혼했어요
    그것도 문과에다 외모 나이 다 별로인 남자.

    끼리끼리 맺어지는 거 같아요

  • 31. 주말엔숲으로1
    '19.1.23 11:03 AM (222.112.xxx.122)

    본인이 하류층이면 교수 남편 좋아요
    본인이 가진 걸 정확하게 써 보세요
    학벌 직업 부모님 직업

  • 32. ㅇㅇㅇ
    '19.1.23 11:06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님이 나이 .재산까지 따지면
    아마도 교수 못만날껄요
    그나마 나이라도 젊으니 교수가 만나지
    돈과 젊음이냐
    명예냐

  • 33.
    '19.1.23 11:07 AM (223.63.xxx.135)

    평범이라
    애매하게 쓰셨네요
    42 남 교수면 막 늦게 된거도 아니고 눈높을 걸요

  • 34. 교수부인
    '19.1.23 11:10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저 1살차이인데
    월급많다는 서울 시내 사립대교수임에도
    교수들 얼마못벌어요.

    저도 꼭 66세까지 일해야해요.

    경제적인것도 중요하고
    뭣보다 지가 젤 질난주알아요.
    학교에서 무소불위 권력이라...

    나이들면 점점 권위적이 되기쉬워서...

  • 35. 너트메그
    '19.1.23 11:12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교수들 생각보다 월급 많지 않아요.

    43살(남편)에 아이 낳음
    아이 17살에 남편퇴직이예요

    그 이후는 ??

    딩크라면 찬성
    아니시라면 더 많이 고민해보세요.

  • 36. ....
    '19.1.23 11:17 AM (121.179.xxx.151)

    님이 평범이라면.... 더 좋은 결혼상대인데요?
    정교수 나이 42면 젊은거에요.
    많은 나이 아니에요.

    그런데 월급은 그 다지 많지 않다는 건 염두에 두셔야해요.
    차라리 대기업 간부가 월급면에선 많아요.
    단지 명예있는 직업이니까요... 돈과는 바꿀 수 없는...

    제 동생이라면 추천해요

  • 37. ..
    '19.1.23 11:17 AM (119.65.xxx.227)

    예술과 관련 있는 쪽 학계에 있는 사람인데 이 동네에서 나이 마흔 넘어까지 혼자 있는 남자가 있다면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99% 싸이코패스니까 무조건 패스하세요. 이공계랑 달리 이 동네는 여초라 멀쩡한 남자면 마흔 넘어까지 혼자 있지 않아요. 교수 아니고 아직 공부중인 박사과정생이라도 다 마흔 전에 결혼합니다.

    마흔둘까지 혼자다? 주변사람들이 보기에 치명적인 결격 사유가 있는 겁니다

  • 38. ...
    '19.1.23 11:19 AM (223.62.xxx.184)

    교수남편 대부분 착하고 남편감으로 무던해요
    모범생이자나요
    그리고 유학갔다왔음 시댁이 재력이 좀있는편이에요 예술계니 더욱요

  • 39. 울남편
    '19.1.23 11:22 AM (223.33.xxx.136)

    교수인데 월급은 십년 넘었는데 세전 일억 정도고
    기타 부수입 있지만 대기업만 못하고. 물론 웬만하면
    만 65세 정년 되고 연금 나오니 안정적입니다.

    안식년도 두세번 갖을 수 있어 애들이랑 해외 생활 경험
    하기도 쉬운게 큰 장점이죠.
    화려하게 못 살아도 안정적이고 시간 많은 직업이라면
    교수가 최고죠. 나이 차이는 끌리면 하시고 계속 걸리면
    관두셔야죠. 젊었거나 늙었거나 나랑 맞는게 우선이니까요.

  • 40. ㅇㅇ
    '19.1.23 11:24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예술계란게 그렇네요
    겉으로 보긴 사람 좋아보여도
    성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예민하고 특이한 사람들 많아요
    저도 좀 그런데 전 정말 그쪽에선 평범한 축이였고요
    좀 더 그사람에 대해 알아보셔야 할듯요

  • 41. ㆍㆍ
    '19.1.23 11:28 AM (122.35.xxx.170)

    여기서 이런 거 백날 물어봤자 별 도움되는 답 못 얻어요. 아시지 않나요?ㅎㅎ

  • 42. ..
    '19.1.23 11:30 AM (39.7.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바로 위에 두분 말대로
    예술 계통인게 맘에 안들어요.
    이쁜 여자보는게 일이고, 바람둥이 많음.
    예민할 확율 높음.
    바람둥이 아닐수도 있지만 외모가 매력있는 타입이면 안그럴확율 제로에 가까워요.
    이쁘시면 돈많은 또래 남성 찾아보세요.
    이과 계통 공돌이에 집안에 돈 좀 있는 남성이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저라면 그런 남자 찾겠어요.
    얼마전 재테크 까페에 돈 많은 전문직 남성이 딴거 안보고 외모 승무원 스탈 여자 찾는단 글도 봤었으니 자신감 갖구요.

  • 43. ㅇㅇ
    '19.1.23 11:51 AM (117.53.xxx.106)

    제작년엔가...
    이대 공대 노총각교수하고 학부생하고 졸업 하자마자 결혼 했어요.
    거의 20살 가까이 차이가 나요.
    남자는 그 나이 치고는 비쥬얼 괜찮고, 집안이 대대로 큰 부자에요.
    여자는 어리지만 외모는 평범, 성격이 밝고 발랄하고, 집안은 평범 했구요.
    남자가 교수면서 그 분야 전문가라, 여자 명의로 사업체 차려주고, 실무는 돌봐 주더라구요.
    아직까진 서로 좋아서 깨가 쏟아지니, 크게 문제될건 없어 보여요.

  • 44. ..
    '19.1.23 12:02 PM (49.1.xxx.99)

    제 친구가 예술 쪽 정교수인데 그 쪽이 별난 사람 많고 바람있는 거 인정하더라구요.

    근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친구와 남편도 예술가인데 그냥 고지식하고 바른생활 그 자체에요.

  • 45. 여기
    '19.1.23 12:11 PM (119.69.xxx.192)

    물으시믄 나이차 결혼 대부분 반대하세요.

    글쎄요.
    전 님이 열살차이지만 교수남편의 후광이 삶에 플러스 될거라 느끼시면 긍정적으로 봅니다.
    더군다나 님은 지극히 평범한 조건이시라면서요.
    님도 32살에 새로운 남자 비슷한또래 만난다손 치더라도,
    님조건이 그닥평범수준이라면 더 좋은조건보다 아주 좋을건 같진않고 비슷하게 평범한 남자 만나겟죠.

  • 46. 예술 분야
    '19.1.23 12:21 PM (122.36.xxx.78) - 삭제된댓글

    사십대 남자 교수 매우 진심 백퍼 비추합니다...
    못써요... 못 쓸 물건입니다
    님 또래로 심신 건강한 사람 다시 찾으세요

  • 47. 님 직장,
    '19.1.23 12:34 PM (223.39.xxx.180)

    본가재력,모아둔결혼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외모예쁘시다했고 10살차이외에
    경제력안되심 그정도 남자 괜찮습니다
    비슷한또래남자는 님이 경제력까지되야
    가능할껍니다

  • 48.
    '19.1.23 12:34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주변의 40대 초반 남자교수들 결혼할 때 띠동갑은 기본이에요.
    여자가 젊지 않으면 뭔가 확실한 직업이나 집안이 받쳐 주는 경우가 많고요.
    교수 대단하지 않다지만 그렇게 따지면 대단한 직업은 뭐가 있나요?
    정년 만으로 65세라서 43에 애 낳아도 스무 살 넘을 때까지 직장 보장되는 거죠.
    35-6세 회사원 만나면 50부터 이미 직장 위태롭고 연금은 없는 거고요.
    물론 더 조건 좋고 자산 많은 젊은 사람 만날 능력 있으면 그렇게 하세요.

  • 49. ㅡㅡㅡㅡㅡ
    '19.1.23 12:47 PM (122.45.xxx.140)

    좀 더 만나보시고 결정...

  • 50. 노노
    '19.1.23 12:55 PM (203.252.xxx.134)

    10살 차이 무시못해요. 10살 차이가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직업 아니고요..
    저도 공부를 오래 해서 주변에 교수들이 엄청 많은데
    나이는 많고 기반은 없고.. 그래서 교수들은 비슷한 나이대의 전문직과 많이 했어요.
    나이차 많은 케이스는 남자들이 집안 경제력이 좀 되거나 여자가 딱히 직업은 없으나 집안 경제력이 좀 되는 경우가 많은 듯해요.
    아직 젊은데 또래 중에 괜찮은 사람으로 찾아보세요.
    사는 거 별 거 없어요. 마음 맞는 사람끼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 수 있는 게 더 중요해요. 나이 들수록 배우자와의 나이차는 더 느껴지실꺼에요. 제 동생이라면 말립니다.

  • 51. ㅂㅅㅈㅇ
    '19.1.23 12:59 PM (114.204.xxx.21)

    솔직히 42살 의사면 모를까 10차이 교수..별로요..
    월급 교사보다 좀 더 많은 수준....근데 님이 마니 좋아하면 만나셔야져

  • 52. ???
    '19.1.23 1:3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10살 차이.
    싫어요.

  • 53. 부인들
    '19.1.23 1:50 PM (118.45.xxx.51)

    교수 부인들 직업이 의사, 교수, 치과의사 등

    다들 전문직이던데요 333

    비슷한 사회적 지위끼리 결혼해요.

  • 54. 저는
    '19.1.23 1:51 PM (98.207.xxx.124)

    사람이 좋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유연해서 가정적일 수 있구요
    직업자체도 괜찮고 급여도 교사보다 좀더는 아니고 좀더더 ㅎ많을거에요.
    제가 교수라서 보고 들은게 있으니 알지요.

  • 55. 부인들
    '19.1.23 1:52 PM (118.45.xxx.51)

    교수는 학교마다 연봉이 다르고요.

    프로젝트로 생활하고 연봉은 저축하는 교수들~ 제 주위에는 많아요.

    교수는 월급으로 살지 않던데요. 개인 능력별 프로젝트 단위가 많이 커요

  • 56. 10살차이
    '19.1.23 1:52 PM (1.239.xxx.196)

    에 예술계통 대학교수 노노노

  • 57. 교수라도
    '19.1.23 2:15 PM (211.236.xxx.201)

    결혼할만큼 끌리나요? 조건이 아니라 본인 마음이 제일 중요할듯요

    보통 10살이면 가족이라면 말리겠죠. 그걸 극복할 만큼 사랑이 크다면 결혼할거고.

    교수월급은 얼마 안됩니다. 같이 일하셔야 할거에요

  • 58. ...
    '19.1.23 2:29 PM (223.62.xxx.197)

    딸이라면 말리고
    여동생이라면 권할꺼고
    그 남자교수 님이 제 남동생이라면 반반(반대하고 싶은데, 너도 이쁘고 젊은 여자랑 살고 싶다면 그래라 하는 심정요)일것 같아요..

  • 59. 리기
    '19.1.23 2:44 PM (121.179.xxx.106)

    보통 의사는 그 가족이 누리고, 교수는 본인이 누리는 직업이라고 하지요. 명예나 삶의 질은 좋은데 경제력이 부족한 직업이라 대개는 결혼상대를 택할때 경제력을 갖춘 여성을 보던데 이 케이스는 남자 입장에서도 나름 고민되는 선택일거에요. 원글님이 예쁘다시니 더 젊고 경제력 갖춘 남자 만날수있으면 그게 낫겠지만 나이가 쉽지않으실것같네요. 저정도면 원글님 조건에서 베스트일수 있어요. 저희가 원글님을 제대로 모르니 잘 생각해보셔요..

  • 60. ..
    '19.1.23 4:05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상황이랑 똑같네요.
    전 말리고 싶어요.친구 남편도 나이도 많고 교수라 고압적이고 가르치려들고 예술계에 있어서 예민하고 시댁도 아들부심이 넘쳐나서 시집살이 장난아니였구요.
    남편이 나이가 많으니 아이낳기 힘들었는데 시집에서 죄인취급하고
    6년만에겨우 아들하나 낳았는데 독박육아에 남편,시부모님 병수발들고 있어요
    십여년만에 친구를 봤는데 자기나이보다 열살은 더 늙어보이더라구요
    지금 맞벌이하고 있고요.애가 16살되면 정년퇴직이고 연금있는게 그나마 안심이지만
    왠만하면 젊은 체력있고 무던한 성격의 남자랑 결혼하세요.

  • 61. 푸른연
    '19.1.23 4:07 PM (39.113.xxx.80)

    32살-42살 지금은 젊으니 나이차이가 크게 안 느껴지시죠. 아내가 48되었을 때(요즘 48은 진짜 젊어 보여요.
    물론 슬슬 노화가 시작되긴 하지만)남편이 58 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젊게 꾸며도 눈의 노화와 몸의
    노화는 무시 못해요. 주위에 58된 남자들 한 번 살펴보세요.

    아이 아빠로서도 지금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20살 되면 아빠는 63....

    교수가 정년 보장된다지만, 앞으로 퇴직이 20년 가량 남았어요. 그렇다면 차라리 젊은 남자 직장인이랑
    결혼한다면 회사에서 퇴직한다 해도 50대.... 직장생활하는 기간이 비슷하네요.

    나이차이 굉장히 중요하고, 이 나이차이를 뛰어넘을 아주 큰 장점이 있어야 합니다.
    원글님과 그 남자가 서로 소울메이트에 절절한 사랑을 한다든지, 원글님이 정말 교수라는 직업이 탐난다든지, 남자가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원글님이 결혼 후 삶이 상승할 것이 분명하다면 도전해 볼 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글쎄요...

    젊고 팔팔한 34,35살 남자들 얼마든지 만날 수 있어요.

  • 62. ㅇㅇ
    '19.1.23 4:07 PM (152.99.xxx.38) - 삭제된댓글

    주변에 교수들이 누구랑 결혼하는지 보세요. 다 전문직 아니면 부잣집 딸들이에요...

  • 63. ㅇㅇ
    '19.1.23 4:08 PM (152.99.xxx.38)

    주변에 교수들이 누구랑 결혼하는지 보세요. 다 전문직 아니면 부잣집 딸들이에요...여긴 교수 되려다 못된 사람들이 많은가 후려치기 장난 없네요 ㅎㅎㅎ

  • 64. 왜 그럴까??
    '19.1.23 5:41 PM (125.187.xxx.98)

    자상하고 시댁도 기본생활은 되고
    서로 말통하면 뭐가 문제인가요?
    님은 집안 직장 학벌 다평범....
    님쪽에서 계산기 두드릴게 아니고 남자쪽에서 계산기 두들릴것 같은데요...
    저도 남편이 인서울4년제교순데...
    같은과 교수 부인들 보면 연봉3억넘는 외국계기업임원에
    검사에 의사에 아님 같은 교수들...짱짱해요
    42살에 정년트랙교수면 늦은나이도 아니고
    그나이면 조건 좋은 선들도 많이 들어올겁니다

  • 65. wi
    '20.5.23 2:35 PM (211.36.xxx.39)

    내 나이 50대인데 40대 남자가 눈에 들어와요.
    남편 나이차 나는 것. .나이 들수록 별로에요.
    사랑이 크다면 하는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932 민주당 "정보기관 총선 개입 제보 받았다" 8 0000 2024/03/28 1,165
1579931 지난 정권때 대학생들도 주담보 대출이 쉬웠나요? 9 .... 2024/03/28 840
1579930 명언 *** 2024/03/28 559
1579929 로얄로더 보시는분 4 .. 2024/03/28 962
1579928 하다하다 이제 샤이보수가 선거 뒤집는답니다. ㅋㅋ 9 ㅇㅇ 2024/03/28 1,765
1579927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호소문 [전문] 9 땜질처방 2024/03/28 1,600
1579926 집주인께 고마운데 인사드려도 괜찮겠죠 18 후덕한 2024/03/28 4,031
1579925 총선 결집…"70대 반드시 투표 90.8%" 40 갤럽 2024/03/28 3,808
1579924 중고사기 더치트 신고후 입금받았는데 1 환불 2024/03/28 889
1579923 파라스파라 호텔 7 2024/03/28 1,595
1579922 주말마다 밖에 나가는 걸 끊었더니 2 .... 2024/03/28 3,477
1579921 푸바오가 떠날 날이 이제 1주일도 안 남았어요 13 ㅇㅇ 2024/03/28 1,540
1579920 남자들도 질투심 장난아니네요ㅜ 24 우와 2024/03/28 8,366
1579919 자존심 상해서 3 ㄷㄷ 2024/03/28 1,076
1579918 남편이 피고인 변호한것도 욕먹을 일인가요? 14 .... 2024/03/28 1,561
1579917 명상 배우고 싶어요. 11 .. 2024/03/28 1,131
1579916 테니스도 1회 체험수업이 있을까요? 9 처음이라 2024/03/28 466
1579915 덕분에 대파 싸게 사왔어요-한단 1385원 5 ㅇㅇㅇㅇ1 2024/03/28 1,723
1579914 천만원 플렉스~! 7 ㅇ-ㅇ 2024/03/28 3,634
1579913 엉망진창 기본습관을 어떻게 바로 잡나요? 6 1학년 2024/03/28 1,153
1579912 급해진 한동훈 막말~ 11 메이you 2024/03/28 2,904
1579911 지하철 차창에 비친 얼굴이 실제 제 얼굴일까요? 18 10년더늙어.. 2024/03/28 3,972
1579910 버스파업 끝났대요 1 버스파업 2024/03/28 1,940
1579909 저..면세점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ㅠ 3 ㅇㅇ 2024/03/28 1,051
1579908 표준체중에서 2키로 감량하려면 ᆢ유산소운동인가요? 5 2024/03/28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