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개학날을 착각하고 여행예약을 했어요
가족여행을 예약했어요
지금 잠도 안오네요 ㅠ
저희 부부가 쉴수있는 날이 거의없다가 날짜가 되길래
이박삼일 여행에 꽂혀가지고 예약 다하고
남편도 힘들게 휴가를 낸 상황이고
사춘기 큰애 집에만 있겠다는걸 꼬시고
보따리만 쌀일만 남았다 했거든요
아 어찌 이런일이 ㅠ
개학날 결석하면 어찌되나요
현장체험신창서는 일주일 전이라 낼수도 없고요
저같은 엄마가 세상 어딨을까요
큰애한테 챙피하고 작은애 미안하고 남편한테 쪽팔리고
멘붕이에요
1. .....
'19.1.23 12:52 AM (193.176.xxx.154)초등 결석이 무슨 문제라고.. ㅡ.ㅡ;;
2. 체험학습
'19.1.23 12:52 AM (119.64.xxx.222)체험학습 신청서 내고 일부러라도 갈 가족여행인데요.
큰애는 방학이고 둘째만 개학인거죠?
둘 다 개학이래도~ 새학년도 아니고 마음 가볍게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가족들에게 개학날을 깜빡했다고 사실대로 말하시고요^^ 귀여운 엄마 되셔요3. 아니요
'19.1.23 12:52 AM (124.49.xxx.61)뭐그럴수도있죠. 교무실에 물어보세요 갑자기 가게됏다고...
4. ㅁㅁ
'19.1.23 12:53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선생님께 카톡으로 물어보세요.
5. 대신
'19.1.23 12:54 AM (119.64.xxx.222)담임선생님께 아빠 휴가날짜가 이렇게 밖에 안되어서 사춘기 형 데리고 가족여행 간다고 미리 문자 넣으시고, 체험학습신청서는 다녀와서 내셔도 될거에요.
그리고 안된다 하시면 결석인거죠 뭐~ 어때요.6. ...
'19.1.23 12:57 AM (65.189.xxx.173)초등 6학년 2학년때 2주 학교 안보내고 유럽갔다왔어요. 체험학습 보고선가 제출했고요. 초등때는 걱정안하고 다녀도 되요.
7. 너무
'19.1.23 12:57 AM (180.69.xxx.167)자첵하시는 듯.. 정 안되면 결석하면 되죠. 그게 뭐라고요.
8. 정신나감
'19.1.23 1:00 AM (211.36.xxx.140)전 정신나간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나쁜엄마에요
이일로 저자신의 짜증과 하루일과 한계 능력부족을 애들에게 좀전에 퍼부었어요
여행갈 자격도 없다느니
엄마가 모자라면 니들이 알아서 야무지게 살으라느니
너무 화가나고 어의없고
전 정말 하루하루가 한계인가봐요
일하고 퇴근해서 밥하고 신경쓰고
엄마라면 의연히 해야할일을 힘들어하고 짜즘내고
애들애개 악명향갈 부장과 나쁜말 하고9. 별걱정임
'19.1.23 1:00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개학날 여행중인 아이들 의외로 많아요
10. 헐
'19.1.23 1:08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분노조절장애예요?
왜그래요. 별일아니예요11. 님은
'19.1.23 1:10 AM (125.176.xxx.243)예약이 문제가 아니고 그 뒷일
정말 문제입니다
뭐가 중요한 일인지 모르시네요12. ....
'19.1.23 1:13 AM (119.69.xxx.115)개학날짜 잘못 안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이루 애들한테 이상한 소리한 게 문제에요.. 이상합니다. 무슨 80대 정신나간 시모들이나 하는 화법을 쓰십니까? 그러지 마세요.
13. ....
'19.1.23 1:18 AM (180.66.xxx.179)초등 결석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고...
본인이 잘못한걸가지고 왜 애들한테 짜증을 내는지는 더 모르겠고....14. ...
'19.1.23 1:26 AM (27.162.xxx.22)이 와중에 지적질 죄송합니다만
어의없다 아니고 어이없다에요.
어의는 임금님 주치의15. 그러게
'19.1.23 1:27 AM (125.131.xxx.125)본인이 잘못한걸 왜 애들한테 퍼부어요?? 이상한 아줌마네...
16. 원래
'19.1.23 1:35 AM (58.230.xxx.242)저항 못하는 약자한테 화풀이 합니다..;;
폭력이죠.17. 그간
'19.1.23 2:39 AM (58.127.xxx.89)제대로 된 휴식없이 직장일에 집안일에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많이 지치셨나봅니다
그간 쌓인 것이 임계치에 다다라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도 모르게 확 폭발해버리신 것 같은데,
초등결석 진짜 별거 아니니 체험학습 인정 안 된다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고 여행 잘 다녀오세요
대신 다시는 아이들에게 쏟아내지 마시고요
엄마가 지쳐서 그랬다 미안하다 솔직하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시면
애들도 이해해 줄 겁니다
그래도 반성하시는 걸 보니 나쁜 엄마 아니세요 넘 자책마세요
앞으로 안 그러심 되죠18. 얼른가서
'19.1.23 2:42 AM (73.229.xxx.212)애들한테 미안하다하세요.
별로 가고싶지도않고 부모랑 내키지도않는거 엄마가 온 가족 다같이 가고싶다해서 좋은맘먹고 간다했더니만 내가 가고싶다한적도없는데 이제와서 여행갈 자격도없고 야무지지못하다는 악다구니나 한바가지듣고...내가 그집 사춘기청소년이면 가족여행이아니라 그냥 내가 배낭싸 혼자여행---이라쓰고 가출이라 읽는다----하고싶을 지경이겠어요..
당장 애들한테 사과부터 하세요.
여기에 글올려서 아짐들이 그럴수도있죠하는 쉰소리에 괜히 죄책감씻어버리려 하지말고..
여기 아짐들이 그럴수있죠한다고 댁 소중한 자녀들이 맘에입은 상처가 줄어들거나 없어지는거 아니에요.
그건 지금 글읽고있는 엄마가 해야할 일이에요.
여기 자기변명하면서 답글달지말고 얼른 애들한테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엄마가 모자라서그렇다. 여행가서 즐겁게 지내자. 여행같아가줘서 이쁘다. 뭐먹고싶나..애들 맘 풀어주세요!19. 별일 아닌데
'19.1.23 7:06 AM (36.38.xxx.31)중딩 딸 개학날 넘겨서 여행 잡아놓은 저도 있습니다. 여행가기 이틀전에 학교에 체험학습신청서 냈구요(학교에 전화하니 내면 된다고해서) 초등학생은 더더욱 문제없을꺼구요. 담임쌤에게 전화라도 해보시죠~
20. wisdomH
'19.1.23 7:42 AM (116.40.xxx.43)초등학생 결석 그리 문제 안 됩니다.
교무실로 전화해 가반(통지표에 가나다라마 반으로 배정) 배정받은 ㅇㅇㅇ 학생 감기로
내일 간다고 하면 됩니다21. 아니
'19.1.23 7:45 AM (27.179.xxx.60)학교에 전화해보시면 될텐데요^^;
22. ...
'19.1.23 8:17 AM (112.170.xxx.96)님 번아웃 되셨나봐요
저도 방학때 일하면서 애 둘 삼시세끼 챙기느라
제 자신이 방전된 배터리같아요
저라도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주말에 한두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재충전 시간 가지세요~~23. ㅡㅡ
'19.1.23 8:18 AM (27.35.xxx.162)엄마가 성질머리가...
솔직히 저같으면 개학일 빠지고 여행은 못갈거 같지만
상황이 그러면24. 전
'19.1.23 8:45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중학교3때 2월에
아빠가 어렵게 어렵게 시간이 나서 그날 남편이랑
아들이랑 둘이 여행가라고 당일 아침 학교 전화했음.
담임쌤 안된다고 함.
저 그 대로 진행함.
ㄷ동이고 아들 대학 잘갔어요.
평생의 추억인데 초등이 뭔 대수입니꽈?25. 저
'19.1.23 8:55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방학때도 교사 근무해요 2월엔 거의 출근해요 학교에 현장체험학습신청서 제출하세요 개학날 안 가도 되요 개근상도 없어진 마당에 연간 20일까지 체험학습가능합니다
26. 어머님
'19.1.23 10:18 AM (110.5.xxx.184)예약이나 결석이 문제가 아니네요.
그렇게 분노조절을 못하시면 님과 아이들, 가정 전체가 힘들어져요.
그게 나쁜줄 아시면서도 아이들에게 퍼붓는건 님 자신에게 할 용기가 없어서예요. 아이들이 어리고 만만하니.
그러지 마세요. 그렇게 해서 여행간들 어떠한 휴식도, 즐거움도 없어요.
님 자신의 휴식과 충전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27. 다들 말하듯
'19.1.23 10:25 AM (219.248.xxx.53)개학날 착각은 그냥 사소한 일인데 원글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이 좀 과해 보이네요. 왜 그 일이 그렇게 본인이 용서가 안 될 정도로 한심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아이들과 관계를 해치는 말을 하는지—-.
상담이든 코칭이든 비폭력대화든 찾아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무언가를 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28. 뭐
'19.1.23 10:44 AM (182.224.xxx.119)그럴 수 있죠. 저도 좀 급하게 여행가게 됐을 때 현장체험신청서 못 내고 담임샘에게 그냥 문자로 알린 적 있어요. 초등생이면 아무 상관 없잖아요.
오늘 울아이 개학날인데, 학교에서 아무런 단체문자도 안 오길래 진짜 개학 맞아? 하고 학교 홈피 드가보고 했네요.ㅎㅎ
아무 일 아니에요. 아이 개학일도 잊은 엄마라니!! 머리 속에 볼드궁서체 지우시고 가벼워지세요.29. 원글님
'19.1.23 10:55 AM (223.38.xxx.100)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님 심신을 안정시켜야할거같아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나봐요
스트레스를 풀려고 여행을 가야되는데 지금처럼 예민하시면 가서도 문제가 생겨요30. ..
'19.1.23 11:08 AM (223.62.xxx.76)예약이냐 결석이 문제가 아니네요. 22222
님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오셔야겠어요.
좀 쉬세요. 그리고 애들에게는 퍼붓지 마세요.31. ....
'19.1.23 11:18 AM (1.249.xxx.23)괜찮아요. 초등이면 개학날 과제검사 정도 합니다.
제 주변에선 흔히 있는 일인걸요?
담임선생님께 얘기드리고
학교 홈페이지에서 체험학습 신고서 승인서 2장
작성하셔서 제출하시면 되요.
갔다와서 보고서 내시구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일상의 다반사까지는 아니지만
일상 중 있을 수 있는 일 중 하나예요!32. 맘의 여유가
'19.1.23 11:50 AM (1.238.xxx.39)없을때가 있죠.
방학 중 죄송하나 우선 선생님께 문자드리고 여쭤보시지
어찌될지 모르는데 미리 걱정에 아이들에게 폭언이라니....
화를 내는것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요.
화를 터뜨리기보다는 해결방법을 찾는 것으로
스스로의 맘과 화를 달래시기를...
애들이 무슨 죄예요??33. 사과
'19.1.23 11:53 A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애들한테 진심으로 사과부터 하세요
여행이 문제가 아니에요
거기에 첫째는 원래 가고 싶어하지도 않았는데 왠 악다구니까지 들으면서 가야된답니까?
만일 매사 이런식으로 하는 엄마면 애들 나중에 걷잡을 수 없게 될거에요
별 일 아닌데 멘탈붕괴해서 난리치면서 힘들게 여행가고 그러나요?34. ..
'19.1.23 11:58 AM (220.71.xxx.110) - 삭제된댓글일주일전에 안내도 되던데요.
저도 며칠있다 가게되서 어제 쌤한테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학교에 확인해보시고 OK 하셔서
여행전날 신청서 갖다 드리기로 했어요.
학교에 전화 한번 해보세요.35. 결석해도 되요
'19.1.23 1:04 PM (125.177.xxx.43)어의,,없네요
본인이 잘못하고 애들에게 야무지게 살라니 ㅎㅎ
초등하고 어른이 비교가 되나요
사과부터 하시고요 좀 야무지게 다 적어놓고 사세요36. ..
'19.1.23 2:48 PM (14.44.xxx.74)초등결석이 무슨 큰일이라고 이 난리에요 체험학습신청내면 되고 아님 그냥 결석해도 아무 문제 아니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8592 | 카페이름 지어주세요~ 3 | 카페오픈 | 2024/04/25 | 461 |
1588591 | 민희진 상당히 동안이네요.결혼했나요? 12 | 음 | 2024/04/25 | 7,110 |
1588590 | 부모님만 생각하면 진짜 왜 내 앞길막지? 싶어 울컥해요 6 | ㅈㅅ | 2024/04/25 | 1,503 |
1588589 | 민희진 진짜 고수네요 42 | ㅇㅇ | 2024/04/25 | 13,870 |
1588588 | 긴급 기자회견중 어도어 9 | ..... | 2024/04/25 | 3,588 |
1588587 | 잘난 여자 있으면 묻으려는 남자집단 있지 않나요 21 | ㅇㅇ | 2024/04/25 | 2,058 |
1588586 | 나경원 “이철규와 연대? 그냥 웃는다…당대표 고민해본 적 없어”.. 2 | .... | 2024/04/25 | 668 |
1588585 | 날씨가 환상적 3 | Iiii | 2024/04/25 | 1,139 |
1588584 | 네이버 포인트 뽑기하나봐요 16 | 네이버 | 2024/04/25 | 1,202 |
1588583 | 뒤늦게 면허 따려는데 8 | .. | 2024/04/25 | 638 |
1588582 | 지금 정부와 의료계 대치를 보니 9 | ㅠ | 2024/04/25 | 1,037 |
1588581 | 동네 카페 폐업했네요 19 | 뮤즈 | 2024/04/25 | 6,411 |
1588580 | 블라인드에 하이브 직원이 쓴 글 3 | ... | 2024/04/25 | 3,246 |
1588579 | 민희진은 뉴진스 엄마가 아니였다 8 | 윌리 | 2024/04/25 | 3,405 |
1588578 | 저같은분 계시나 여쭤요. 햄버거관련 5 | 병인가 | 2024/04/25 | 942 |
1588577 | 한 회사의 수장이란 사람이 11 | . . | 2024/04/25 | 3,365 |
1588576 | 부모님이 하루한잔 꼭 믹스커피를 드시는데 괜찮을까요? 17 | 물어요 | 2024/04/25 | 3,441 |
1588575 | 민희진 기자회견 결론은 이거네요. 19 | ... | 2024/04/25 | 6,648 |
1588574 | 경영권 탈취 기사는 민희진 담그려는거였네요 4 | ㅇㅇㅇ | 2024/04/25 | 1,655 |
1588573 | 부산에 동래에 숙소 하나 추천해주세요. 2 | 돌봄 | 2024/04/25 | 307 |
1588572 | 해운대 엘시티 100층 27 | … | 2024/04/25 | 3,772 |
1588571 | 인간적으로 끌리는 타입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요? 21 | ..... | 2024/04/25 | 1,532 |
1588570 | 민희진 변호인단 모습이라 5 | 씨티티 | 2024/04/25 | 3,889 |
1588569 | ㅁㅎㅈ 기자회견 재밌네요 16 | ... | 2024/04/25 | 4,318 |
1588568 | 식당이름이 검색이 안되네요 5 | ... | 2024/04/25 | 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