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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치앞도 모르는인생.넘 무서워요.

ㅇㅅ 조회수 : 16,495
작성일 : 2019-01-22 21:59:41
내일당장 교통사고 날수도있고 조현병환자 옆에있다 화를당할수도 있고 검진에서 말기암판정을 받을수도있고.
하루아침에 평안하던 내삶이 사고로 병으로 풍비박산이 될수있다생각하니 넘 무서워요.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한데..
왜이런 생각들이 불쑥불쑥 솟는지.
--;";;
IP : 218.235.xxx.1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인뜨
    '19.1.22 10:0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지금 행복하시다니 부럽네요.

  • 2. 그런 걸
    '19.1.22 10:01 PM (180.69.xxx.167)

    기우라고...;;

  • 3. 음...
    '19.1.22 10:03 PM (175.201.xxx.132)

    너무 행복해서 그럴 거예요..
    아무 생각없이 사는게 좋음...ㅋㅋㅋ
    전 정말 너무 행복하다 생각하는 순간....1년 가까이 부부사이 악화....
    그냥 감사한 마음만 가집니다.

  • 4. ㅇㅇ
    '19.1.22 10:11 PM (180.228.xxx.172)

    그래서 인생인거같아요 어찌될지 모르는 인생을 대비하며 살아야죠 확률게임인거죠

  • 5. ㅎㅎ
    '19.1.22 10:16 PM (222.118.xxx.71)

    갑자기 복권에 당첨될수도 있는거고요

  • 6. ...
    '19.1.22 10:22 PM (175.118.xxx.16)

    써놓으신 예시는 좀 극단적이네요
    그런 일이 생길 가능성보다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을듯

  • 7. --
    '19.1.22 10:24 PM (108.82.xxx.161)

    늘상 죽는게 무서웠는데, 인생 무너지는 경험 몇번하고 나니 죽음에 초연해져요. 모든게 무의미하네요

  • 8. 5학년8반
    '19.1.22 10:31 PM (59.28.xxx.148)

    건강만 하세여

  • 9. 잃을게 있어서
    '19.1.22 10:38 PM (218.154.xxx.140)

    원래 너무 행복하다고 느끼면 겁이 난대요.
    이 행복을 잃으면 어떡하지. 어떻게 견디지.. 이런 생각 들어서.
    그래서 바닥까지 떨어진 사람들은 더 이상 잃을게 없어서
    오히려 평안해진답니다.

  • 10. 윗님
    '19.1.22 10:42 PM (175.201.xxx.132)

    명언이네요....^^

  • 11. 그러니까
    '19.1.22 10:58 PM (112.69.xxx.199)

    하루하루 더 알차게 즐겁게 살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당장 내일 일을 모르는게 인생이니까요
    저도 작년에 상상 조차 못했던 큰 일을 겪어서
    사는 게 너무 허무하고, 무섭고 그래요
    그래도 목숨이 붙어있는 한 살아야 하니까
    사는 동안에는 안 좋은 생각 좀 덜 하고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살고 싶네요 ㅠㅠ

  • 12. 맞아요
    '19.1.22 11:00 PM (218.235.xxx.117)

    제가생각해도 지금 너무 행복해서 불행이 다가올까 겁나는거같아요. 행복한고민인지..근데 한번씩 너무너무 두려워서요

  • 13. ...
    '19.1.23 9:44 AM (119.192.xxx.75)

    죽음을 두려워하면 삶이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두려움이 가득한 삶 결국 두려워 하는 죽음이랑 별 다를게 없지요

    요새 주변에서 죽음의 과정을 많이 봐오다보니

    죽음을 삶의 일부 인생의 당연한 과정으로 편히 받아드리면

    그때부터 삶은 작은 거에도 감사하게 되며 평안해지는 거 같아요.

  • 14. 가장
    '19.1.23 7:41 PM (121.130.xxx.60)

    행복하다고 느낄때 불행이 오더군요
    많은 사람들의 경우를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지금 행복해서 죽을것 같으신분들은 좀 걱정되실수 있죠
    비켜가면 좋으나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법.

  • 15. 그래서
    '19.1.23 8:19 PM (220.123.xxx.2)

    오늘을 후회 없이 잘 살면 됩니다
    내일 떠나도 아쉽지 않도록

  • 16. ..
    '19.1.23 9:42 PM (211.176.xxx.202)

    제가 그런 생각을 했었죠. 근데 남편이 다음달까지만 회사 나간다고 하네요. 막막해요. 두렵습니다. 거의 15년 가까이 전업이었는데 뭘해야할까요?

  • 17. 그래서
    '19.1.23 9:43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몇달전 저도
    그렇게 내가 갑자기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학창시절부터 보관하던 일기장 편지들 다 갈아 버리고
    안입는옷도 다 정리해서 버렸어요.
    구질구질한 흔적 조금이라도 없애야 할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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