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셀프주문 하는거 어떠세요?
몇번 주문 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그시스템은 왠지 당황스럽고 꺼려지는 마음이 딱 들어요
괜히 능숙하지 못한것에 쭈뼛거리고 바보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다고 제가 기계치냐 하면 반대예요.
컴퓨터도 잘다루고 프로그램도 잘쓰고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도 잘 하는
편이예요. 그런데도 셀프 주문은 어렵게 느껴지네요.
뒤에 사람이라도 있으면 더 당황하겠죠.
이제 나도 늙었나 싶은 마음과 함께 앞으로 세상의 변화 속도에 적응하면서
살수 있을까 걱정과 조바심이드네요.
아~~ 이렇게 사람 귀찮게 주문 하게끔 하면 가격이라도 내리던지.
1. ㅡㅡ
'19.1.22 9:10 PM (116.37.xxx.94)뒷사람 있으면 맘이 급해져요
2. ...
'19.1.22 9:11 PM (14.52.xxx.123)버거킹 기계앞에서 친구랑 둘이서 버벅대다가 결국 친구는 잘못 주문한 적 있어요. 원하는 거 아니라 다른 거 받았다는 ㅜㅜ
그 기계말고 혼자 조용히 틀리면 천천히 시간들여 다시 고칠 시간있는 앱주문이 천배는 편하더군요...3. 마음
'19.1.22 9:11 P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주문대 앞에서 망설이지 말고 마음 딱 정한 다음에 누르면 빠르고 좋아요.
4. 맥도날드
'19.1.22 9:12 PM (84.156.xxx.173) - 삭제된댓글유럽에선 거의 셀프 주문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이러다 매장에 직원은 없고 기계만 남지 싶은데
나이 들면 주문도 제대로 못하고 점점 살기 고달파질듯 싶어요..ㅠㅠㅠㅠㅠ5. ㅋ전 기계치라서
'19.1.22 9:13 PM (218.51.xxx.8)처음엔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포기하고
직접 주문 했어요
되도록 사람한테 얘기하고 싶어요 ㅜㅜ6. 집앞떡볶이집생겨
'19.1.22 9:13 PM (39.125.xxx.230)홀에 사람이 없어서 주방에 떡볶이 주세요 했더니
턱으로 커피자판기 같은 거 가리키며 저기다하라고
이거 저거 눌러 계산하고 사왔는데
다시는 안 갔어요
얼마 안 가 없어졌더라구요7. ...
'19.1.22 9:14 PM (175.223.xxx.196)극장 셀프 자판기는 잘 이용하는데 햄버거 가게를 포함하여 음식점 셀프 기계는 거부감이 커서 잘 이용하지 않아요
8. 파리, 이태리는
'19.1.22 9:14 PM (84.156.xxx.173) - 삭제된댓글마트도 셀프 계산..
이태리는 야채, 고기 그램도 셀프 계량..
우리나라도 금방 도입되겠다 싶었어요.9. ..
'19.1.22 9:16 PM (61.102.xxx.27)점점 살기 힘들어져요.
10. .....
'19.1.22 9:17 PM (221.157.xxx.127)휴대폰으로 결제하고 기다리는시스템 있었음 좋겠어요 ㅎ
11. ...
'19.1.22 9:18 PM (175.223.xxx.196)마트 셀프 계산은 금방 도이볼 것 같지 않아요
지금도 대형마트에 셀프 계산대 있는데 거기 사람 잘 안가고 셀프인데도 늘 안내원이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면 샐프 계산대가 늘 것도 같은데 더이상 늘지도 않구요
우리동네 백화점에는 셀프 계산 단말기를 한참 설치하더니 몇달 안되서 다 철수했어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거부감이 커서 확대하지 않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어찌 될지 모르죠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을테니까12. ㅇㅇ
'19.1.22 9:23 PM (115.137.xxx.41)영화표 구입도 소비자가 하고..
이런 걸 뭐라고 하던데요
예전에는 사업자 판매자의 일이었는데
점점 소비자의 일로 되어가고 있다구요
그렇다고 돈을 적게 내는 것도 아니구..13. 음식점주문
'19.1.22 9:34 PM (211.214.xxx.39)첨엔 이게뭐지 당황스러웠는데 자꾸 하니 그나마 좀 편해지더라구요.
근데 그보다는 앱주문이 프로세스가 편하고 영화표구입도 모바일티켓이 편해요.
줄 안서도 되고 시간맞춰 가서 보면 되구요.
마트셀프는 미국서 가끔 이용했는데 오작동 나면 사람 기다려야해서 잘 이용안하게 되더라구요.14. ..
'19.1.22 9:37 PM (180.66.xxx.74)몇번해보니 괜찮았어요.
종업원 입장에서도 음식전달만 해주면 되니
편할듯...진상주문고객 덜 만나고..
물론 종업원을 대체한거니 인력을 덜뽑겠지만..15. ..
'19.1.22 9:43 PM (14.37.xxx.171)근데요, 묻어서 질문인데 혹시 셀프주문할때
세세한 주문은 어떻게 하나요?
가령 소금을 빼달라던지.. 케찹을 빼달라던지.. 그런거요.
저는 주문을 하고나서 그 뒤쪽 어딘가를 향해
저기요~~ 하고 부른담에 얘기하곤 하는데 그방법 뿐인가요?;;16. ..
'19.1.22 9:46 PM (58.140.xxx.210)한가한 시간에 가서 오랫동안 만져보세요~ 처음나오면 누구나 버벅대요..점점 많아질텐데 익숙해져야죠..기계랑 친해지세요~
17. 진짜
'19.1.22 9:52 PM (223.62.xxx.102)편하고 직원과 얘기안해도 되서 전 진짜 좋아요
18. 한두번
'19.1.22 9:52 PM (180.69.xxx.167)해보면 되긴 하는데 가게마다 화면이 너무 달라서 좀 그렇죠.
어쩌겠어요 적응해야죠.19. 점 둘님
'19.1.22 9:52 PM (49.170.xxx.206)아이가 소스를 못먹어서 늘 스페셜오더 하는데, 얼마전부터 맥도날드는 주문기계에도 아주 세세하게 추가사항 선택이 가능해졌어요. 케첩 빼기, 머스타드 빼기, 양상추 빼기 등등 다 가능해요.
버거킹도 얼핏 베이컨 추가, 변경 그림 본 것 같아요.20. 기계이용법
'19.1.22 9:54 PM (211.246.xxx.175)초기 휴대폰도 사용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렸듯이
첨엔 버벅버벅 당황스러워도 하다보면 다 돼요^^
모르면 한가한 점원 붙들고 차근히 배워도 되구요.
무작정 적응안하려고 변화를 거부하는 마인드가 문제가 될뿐이죠...
저희 동네 장사잘되는 둘마트엔 셀프계산대가도입되었는데,
스스로 할수있어 즐겁게 이용하고 있어요ㅎㅎ21. 기계화시대에
'19.1.22 9:57 PM (211.246.xxx.175)고용인력이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는 문제가 되겠지만,
대신 사람을 접객하고 상대해야하는 마트 캐셔분들의
근무 피로도를 낮춰줄거란 기대ㄱㅏ 드니 외려 다행같아요.
그것도 감정노동이라..가끔보면 여사님들이 지쳐 계시더라구요..22. 오예
'19.1.22 10:51 PM (121.88.xxx.22)몇 년 전, 코엑스 맥도날드 키오스크에서 주문 할 줄 몰라서 식은땀 났던 게 기억나네요 ㅠ 친절한 외국분이 사용법 알려줘서 어찌 어찌 하긴 했는데.
23. 미나리
'19.1.22 10:55 PM (175.126.xxx.83)외국 여행할때 기계 주문은 넘 좋았어요. 영어를 잘 못해서 걍 누르는게 편하더라구요. 한국서도 크게 불편함은 없네요.
24. 롯데리아
'19.1.22 11:08 PM (58.148.xxx.66)기계두대로 사람많은데 줄서서 열받아요.
포인트적립도 번호 16자리 눌러야하고
쿠폰바코드 맞춰찍기도 어렵고
전쟁치르고 포장해다
집에서 먹는데
12천원 이상만시키면 홈서비스 무료인데
괜한 고생했다싶더군요.
과도기라 아직은 힘들어요25. 으아
'19.1.22 11:14 PM (180.224.xxx.141)전 싫어요
사람보고 주문하는게 빠르고 좋아요26. 몇번해보면
'19.1.22 11:18 PM (122.35.xxx.144) - 삭제된댓글어렵지 않네요
셀프계산대 셀프주유 셀프주문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는 넘 좋네요27. 몇번해보면
'19.1.22 11:19 PM (122.35.xxx.144)어렵지 않네요
셀프계산대 셀프주유 셀프주문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는 넘 좋네요28. ...
'19.1.23 4:04 AM (14.52.xxx.71)둘다 있음 좋겠던데
또 현금결제는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