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로스팅 해볼까 하는데요

SilverFoot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1-09-21 12:38:36

커피를 사랑하는 부부입니다.

몇 달전까지 네스프레소+커피메이커(드립) 잘 쓰다가 세코 전자동 머신으로 바꿨거든요.

다양한 원두를 즐기고 싶기도 했고 2, 3년만 잘 쓰면 캡슐값은 빠지고도 남겠다는 계산하에..

코스트코 원두 사다가 맘껏 넉넉히 마시기도 하고, 집 앞 로스팅 유명한 가게에서 100그램에 9천원짜리 원두 사다 먹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이게 맛을 모르면 모를까 집 앞 가게 커피를 먹다가 코스트코 원두를 먹으면 맛 차이와 신선도 차이를 느끼게 되니 차라리 홈로스팅을 해볼까 싶어졌답니다.

머칠전 문득 생두 사다가 프라이팬에 볶아볼까에서 시작됐는데 남편이 인터넷을 뒤져보더니 홈로스팅기계를 내일까지 10프로 추가 할인한다면서 이걸 사는게 어떨까 하는 거예요.

가격은 30만원정도 되구요.

커피 관련 용품 구입때마다 같은 고민인게, 활용도가 높다면 괜챦지만 혹시 사놓고 애물단지 돼버릴까 고민입니다.

집에서 로스팅 하시는 분들.. 경험담이나 도움 될만한 얘기들 좀 풀어놔주세요.

IP : 202.30.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라이팬 추천
    '11.9.21 12:40 PM (121.182.xxx.129)

    후라이팬 먼저 해보세요.

  • 2. 오븐 있으면
    '11.9.21 1:11 PM (211.247.xxx.160)

    오븐으로 해 보세요
    전 몇년째 그렇게 잘 해먹고 있어요
    후라이팬에 하는거보다 얼룩도 덜지고, 편해요
    처음엔 온도랑 시간 맞추는게 어렵게 느껴지는데
    몇번하면 감이 와요
    그리고 오븐에 하는 로스팅은 전 다른 로스팅법에 비해서
    시간이 좀 길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오래된 원두에 비할바가 아니랍니다^^

  • 3. ..
    '11.9.21 4:11 PM (110.13.xxx.49)

    저는 무쇠가마솥에 볶아서 먹고 있어요.
    로스팅할때 어질러지지 않아서 괜찮았었어요.

  • 4. ㅡㅡ
    '11.9.22 12:41 AM (221.161.xxx.111)

    저는 소량(100그램이하)원두를 삼중후라이팬에볶아요 ....뚝배기도 좋다하던데요 ...일주일내로 다 먹고 ...그러니 언제나 신선한 커피를 ~~~이젠 볶은지 오랜된 것은 담배재같은 냄새나서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18 층간소음 억울해요.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4 억울해 2011/10/07 2,647
20317 중1 아이 neat 대비하려면 어떤 영어공부를 해야하는건가요? 1 두아이맘 2011/10/07 2,376
20316 뿌리깊은 나무 보셨어요? 28 joy 2011/10/07 7,636
20315 전세 계약서 1 라일락 2011/10/07 1,496
20314 민주당의 야합과 배신 1 알콜소년 2011/10/07 1,232
20313 有진성호의원 박원순 월세 공격하다가, 나경원 평수를 물으니 ㅋㅋ.. 5 참맛 2011/10/06 6,423
20312 배란일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나요? 4 .. 2011/10/06 5,876
20311 손톱 자르면서 옆에 각질있는거 잡아뗐더니 12 어떡해 2011/10/06 5,525
20310 어제 `짝`을 보고... 14 32323 2011/10/06 4,527
20309 7부 가죽 자켓 유행 지났죠? 4 고민중 2011/10/06 2,321
20308 워드 치는데..커서가 앞으로 너무 가서..안 보여요..ㅠㅠㅠㅠㅠ.. 1 rrr 2011/10/06 1,389
20307 안감있는 사파리를 14만원에 샀는데, 3 너무 비싸나.. 2011/10/06 2,059
20306 무통주사비용 올랐나요? 4 나라냥 2011/10/06 4,042
20305 가장 좋아해서 많이 먹는 채소가 뭐세요? 22 부추도 2011/10/06 3,535
20304 친정엄마는 자식들을... 9 엄마는 2011/10/06 4,164
20303 공주의 남자가 끝났군요.... 49 요리조리 2011/10/06 9,016
20302 지금 이 시간에 청소기 돌리는 윗집.. 10 한심 2011/10/06 2,458
20301 가정용 진공포장기 쓰시는분 계세요? 2 진공포장기 2011/10/06 2,761
20300 아..뭐야 오인혜 ㅋㅋㅋ 12 ㅋㅋㅋ 2011/10/06 4,500
20299 오늘 정말 좋은 옷을 입어봤어요.. 62 옷옷옷옷옷 2011/10/06 16,374
20298 엄마앞에서 발표 못하는 아이 6 호야맘 2011/10/06 2,999
20297 찰밥 맛있게 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3 Daeng 2011/10/06 15,711
20296 안토닌 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2악장 1 바람처럼 2011/10/06 3,475
20295 다리가 매일 붓는사람은 뭐가좋은가요?? 13 아이고 2011/10/06 3,213
20294 불임시술- 마리아에서 자연주기로 하신 분 계세요? 3 아기 2011/10/06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