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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화나는 부분이 이상한가요~?

조회수 : 7,054
작성일 : 2019-01-20 23:15:55
저에게 받는 감기약이 있어요
2통을 미리 쟁여놨어요
그런데 오늘 목이 칼칼해서 먹으려고 보니까
글쎄 하나도 없는거에요
남편이 다 먹었대요
제가 완전 잡았어요 남편은 제가 감기가 다 나아서..
안먹는줄알고 먹었대요
세상에6일치나 되는약을요 비상약의개념이없는건지
자기밖에 모르는건지;;너무 화가나요
또 한번은 제가 스타벅스 비아를 선물받아서
놔뒀는데..오랜만에 생각나서 먹으려고 봤더니
하니도 없는거에요
제가 안먹길래 모조리 먹었대요
나중에 먹으려고 냅둔건데
어떻게 이게
저사람이 안먹네로 귀결되나요?
전 이게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지고 화나요
제기 이상한건가요


IP : 125.188.xxx.22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0 11: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남편도 세심하지 못하긴 했지만
    남편 완전 잡고도 분이 안 풀려서 인터넷에 글 쓸 정도의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약은 '다 먹었으면 사놓지~ 나도 갑자기 필요할 수 있잖아' 한마디면 될것 같고
    스타벅스 비아는 그럴 수도 있지요. 하루 이틀만에 다 먹은것도 아니고 오랫만이라면서요

  • 2. ..
    '19.1.20 11:18 PM (222.237.xxx.88)

    약도 오래두면 안좋고 커피도 뒀다 먹을거면 말을 하지
    그게 남편 잡을 일거리인가요,

  • 3. 음...
    '19.1.20 11:20 PM (180.69.xxx.167)

    아 내가 안 먹으니 남편이 먹었구나.. 합니다.
    그게 사람 잡을 일인가요?
    남편도 미리 말 좀 하고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게 그리 화날 일인지 모르겠네요.

  • 4. ......
    '19.1.20 11:2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보약을 훔쳐먹은것도 아니고 남편도
    아파서 감기약 먹은건데 그런걸로 잡아요?
    다음부턴 꼭꼭 숨겨두세요 커피도 그렇구요

  • 5. 남편이
    '19.1.20 11:21 PM (39.113.xxx.112)

    아프구나 그약으로 될까 싶을듯 한데 그게 이기적인건가요?

  • 6. 모르니까
    '19.1.20 11:21 PM (122.38.xxx.224)

    먹었겠죠. 넘어가세요. 앞으로는 잘 숨겨 두세요.

  • 7. ㅇㅇ
    '19.1.20 11:23 PM (112.162.xxx.136)

    화날일이 아닌거같은데요

  • 8. ...
    '19.1.20 11:23 PM (124.56.xxx.206)

    대화가 필요해~입니다
    한 집에 살면서 남편이 6일치 감기약을 먹는걸 몰랐다는게 놀랍군요
    서로 너무 무심한 부부인 듯해요

  • 9. ㅠ먹었으면
    '19.1.20 11:23 PM (125.188.xxx.225)

    사다놓던가
    하나라도 남겨놓던가
    항상 생각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가나요

  • 10. 플럼스카페
    '19.1.20 11:23 PM (220.79.xxx.41)

    이해가 안 돼요.
    아파서 먹었을 건데...남편이 안 아픈데 원글님 약 오르라고 일부러 먹은 것도 아닐테고.
    커피도...글쎄 저는 먹는 거 사두면 온 식구 공유개념이라 떨어지면 그까이거 또 사다두면 된다는 생각이에요. 게다가 스타벅스 비아 그거 사기 되게 어려운 것도 산삼도 아니고.
    제가 남편이면 섭섭하겠어요. 내가 먹어 아까워? 소리 나올판.

  • 11. 남편
    '19.1.20 11:26 PM (125.188.xxx.225)

    화가나는건 남편은 독감예방주사 맞았구요
    그동안감기걸렸던적이 없어요
    원래 약을좋아해요

  • 12. .....
    '19.1.20 11:26 PM (221.157.xxx.127)

    뭐 그런걸로 잡나요 입장바꿔 남자가 이런글 올렸다고 생각해보세옫 완전섭섭할일이지 담엔 다먹으면 얘기하거나 사놓으라고 하면 될걸

  • 13. 플럼스카페
    '19.1.20 11:27 PM (220.79.xxx.41)

    저 독감주사맞고 감기 두 번 걸린 사람이라...
    안 아픈데 그냥 먹어치운거면 원글님 인정.
    아니라면 남편에게 무관심.

  • 14. 어머
    '19.1.20 11:27 PM (211.186.xxx.134)

    반전이네 ㅋㅋㅋㅋ
    감기도 안걸린 사람이 감기약을 다 먹어버리다니...
    뭐죠???

  • 15. 사다둬야죠
    '19.1.20 11:28 PM (125.188.xxx.225)

    왜 먹었는데 안사다둬요
    왜 사나도 안남겨두나요
    왜 저에대한배려오 생각이없을까요
    전500그람 그 얼마 안되는 딸기도
    꼭 남편몫으로 남겨둬요
    밤에 늦게와서 맛이라도보라구요
    이게 다 배려고 기본상식아닌가요

  • 16. 엥?
    '19.1.20 11:29 PM (180.69.xxx.167)

    약을 좋아해서 6일치 약을 먹었다구요?
    남편이 약 하세요?

  • 17. ..
    '19.1.20 11:30 PM (222.237.xxx.88)

    감기는 아니라도 두통이 있었나보죠.
    약쟁이도 아닌데 약을 취미로 먹었겠어요?

  • 18. 네 이상해요
    '19.1.20 11:30 PM (110.5.xxx.184)

    약은 아플 때 먹는 것 아니예요?
    숨겨놓은 내 간식 먹은 것도 아니고 안 아픈데 먹은 것도 아니잖아요.
    그걸 다 먹을만큼 아팠다는 걸 알게되면 더 걱정되고 왜 아팠는지 궁금할텐데 그게 그리 억울하신지요.
    그리고 커피도 신선할수록 좋은건데 꽁꽁 숨겨두고 오래오래 드시려고 하신거예요?

    두분 대화가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니 평소에 별로 대화를 안하시나봐요.
    보통 아프면 머리 아팠다고 하고 그러면 배우자는 왜 아프냐 얼마나 아프냐 물어보고 챙겨줄텐데... 커피도 커피가 많이 남았네 당신은 안 마셔? 몇개 안 남았네 나중에 들리게 되면 얼마 안 남았으니 한박스 부탁해요...정도로 대화가 될만한데 한쪽이 다 먹어없앨때까지 한쪽은 모르고 그걸 또 이기적이라고 하니.
    누가 먹어치우느냐가 아니라 두분의 대화나 관계가 조금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물론 원글만 봐서는요.

  • 19. ...
    '19.1.20 11:32 PM (221.151.xxx.109)

    미리 말이라도 해야죠

  • 20. 흠...
    '19.1.20 11:35 PM (175.223.xxx.39)

    친하지 않은 지인이 과일 식구수대로 등분해놨는데 일부 사라졌다고 아침부터 초딩 유치원생 잡고 나와 기분 안 좋다 할 때....왜 저러나 싶었는데.
    원글님 글도 살짝 그때 기분이 드네요.

  • 21. 남편도
    '19.1.20 11:36 PM (110.70.xxx.76) - 삭제된댓글

    감기 걸렸던거 아닌가요. 감기안걸린 사람이 6일치나 먹을리가...
    두분 진짜 대화안하시나봐요.
    남편이 (감기 걸렸던거) 안스러운거보다
    감기약이 없는 것에 더 화나나니

  • 22. ..
    '19.1.20 11:36 PM (45.64.xxx.225) - 삭제된댓글

    잠시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이런 사소한 걸로 화내는 사람들 진짜 피곤해요.
    어떻게 모든 걸 쟁여두고 사나요.
    먹다 보면 다 먹을 수도 있지.

  • 23. 믹스커피에
    '19.1.20 11:38 PM (125.188.xxx.225) - 삭제된댓글

    신선도가 무슨상관이에요...
    약은아플때먹으려고 사둔건데 한알도 안남겨놓고
    있길래 내가 먹었다 무슨잘못이냐는건데
    있는족족 모조리 싹 다 먹어야 되나요
    쟁여둔게 기억나서 찾이봤을때
    없으면 정말 짜증나요

  • 24. ㅇㅇ
    '19.1.20 11:38 PM (211.225.xxx.219)

    얼마 전에 피자를 시켜서 남편이랑 먹다가 배가 불러서 한 조각 먹고 남겼는데 밤에 좀 먹으려고 보니까 남편 혼자 홀랑 다 먹어버린 거예요
    말도 안 하구.. 니 입만 입이냐 하니까 담부터 안 그래요
    미리 말 좀 하라고 언질을 줘 보세요...
    감기도 안 걸렸는데 약을 다 먹어버리다니 몸에도 안 좋아요

  • 25. 남편잘못
    '19.1.20 11:39 PM (1.233.xxx.107) - 삭제된댓글

    말하고 먹던지 다 먹었으면 사놓던지....그 약을 찾을때는 아플때일텐데 아플때 약없으면 황당하고 화나죠...

  • 26. 이런
    '19.1.20 11:40 PM (210.100.xxx.239)

    먹으려면 물어보고 먹든가
    82에 몇몇분들은 원글을 이상한 사람으로
    피곤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고가려는 경향이 있어요.
    참 댓글들 심해요.

  • 27. 근데
    '19.1.20 11:40 PM (211.186.xxx.134)

    빈정상하긴 할거 같아요.

    한두번도 아니니 원글님이 저렇게 화가났겠죠.

  • 28. 원글님 아프셔서
    '19.1.20 11:41 PM (106.215.xxx.79)

    아파서 작은 일에도 화나는 거 아닐까요?
    약은 남편한테 꼭 얘기를 해두세요.
    커피는... 귀중품도 아니고 다 먹을 수도 있지 싶어요.

  • 29. ㅋㅋ
    '19.1.20 11:43 PM (175.120.xxx.157)

    남편이 식탐이 있나요 ㅋ
    뭐든 다 먹어 치우는 거네요
    근데 남편이 그렇게 먹을때 까지 몰랐던 원글님도 신기하네요
    두분 다 특이 하네요

  • 30. ㅇㅇ
    '19.1.20 11:45 PM (211.225.xxx.219)

    하도 질책하는 댓글이 많아서 하나 더 남겨요
    전 원글님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해요

  • 31.
    '19.1.20 11:46 PM (125.132.xxx.156)

    먹었음 사놓거나 얘기하는게 맞죠
    원글님 토닥토닥ᆢ

  • 32. ㅇㅇ
    '19.1.20 11:47 PM (61.84.xxx.184)

    음.. 저희는 지금 약간 반대 입장이라 제가 떨리네요
    남편이 약 먹는 걸 좋아해서 집에 비상약이 많아요
    (남편이 약국에서 사다놓기도 하고
    회사 보건실에서 받아오기도 해요)
    저는 웬만하면 약을 안 먹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약을 먹으니까 몸이 낫는 게 느껴지고
    (당연한 얘기를^^) 초반에 약을 먹는 게 훨 낫다는 걸 알고
    애들도 증세를 호소하면 약통에서 약을 찾아 줍니다.

    근데 그 약들이 다 떨어져가고 있고 어떤 약은 또 없어요..
    우리 남편도 약 찾다가 약 없다고 저렇게 화를 내면 무지 서운할 거
    같아요
    커피도 서로 마지막 남은 거 내가 먹었지롱~ 하는 분위기

  • 33. ...
    '19.1.20 11:48 PM (203.234.xxx.214)

    살짝 감기 기운이 있으면 약부터 먹는 사람 있어요.
    약 먹을 정도는 아닌데 약 먼저 먹으면 감기 기운
    떨어지는 것 같거든요.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은 비상약 6일치 다 먹어버려서
    다음에 10일치 사다 놓잖아요?
    그럼 그거 또 다 먹어요.
    식탐과 비슷합니다.
    그냥 나 먹을거 다른 곳에 감춰두고 먹어야해요.

  • 34. 다시한번
    '19.1.20 11:49 PM (211.186.xxx.134)

    다 먹을수도 있죠.

    근데 다 먹어놨으면 사다 놔야죠.

    당연히 있는줄 알고 열었는데
    하나도 없어!!!!!

    화날수 밖에요.

  • 35. ㅇㅇ
    '19.1.20 11:51 PM (211.59.xxx.67)

    저같음...약을 다 먹은 남편에게 '아팠구나..몰랐어..다음엔 더 넉넉히 사다놔야겠다' 이렇게 말하겠어요

  • 36. 211 님
    '19.1.20 11:56 PM (125.188.xxx.225)

    엉엉 그거에요
    먹을수있어요 그런데 한알도 안남겨놓고 다먹었으면
    사다 놔야죠
    지금도 남편이 부랴부랴 편의점서 감기약사왔는데
    저한테 잘받는약도 아니고 이추운데 나갔다
    온것도 화가나요
    소화제도 사다놓으면 그냥다먹어버려요
    체끼가 있다는둥 온갖증세를 다 들이대죠
    커피도 몇달전에 있었던일이에요
    하나도 안남기고 모조니먹을수있냐니까
    안먹길래 먹었대요
    그이후로커피는철저하게 제몫을 남겨놔요
    네스프레소캡슐도 종류별로 남겨두고요
    왜하나하나 다 알려줘야되죠?
    진짜 기본상식아닌가요ㅜㅠ

  • 37. ...
    '19.1.20 11:59 PM (111.118.xxx.4)

    살림을 개판으로 하네요
    휴지 커피리필 상비약 이런건 본인이 다 먹었으면 말을 하던지 사놓던지 해야지
    진짜 빡침 저런 사람이랑 살아봐서 알아요
    피곤하죠

  • 38. ...
    '19.1.20 11:59 PM (111.118.xxx.4)

    평생 엄마가 아빠가 준비해줘서 쓸줄만 아나봐요 저렇게 마무리를 더럽게 하면 남이 피곤해지죠

  • 39. 음..
    '19.1.21 12:00 AM (223.62.xxx.220)

    남편이 아팠나보다..
    이 커피 좋아하나보네? 하겠네요.

  • 40. 아휴
    '19.1.21 12:01 AM (125.142.xxx.167)

    평소에 분노가 많으신가봐요. 넘 피곤해요 ㅡㅡ;;
    약은 아프니까 먹었겠죠.
    커피는 다 먹도록 님이 몰랐다면 매일 즐겨먹진 않는단 거네요.
    그정도면, 하루 안먹는다고 큰일 나는 건 아닌 걸로 보이공ㅅ.
    가게 가서 사오면 되는 거지,
    돈주고 못사먹는 한정판인가요? ㅎㅎ

  • 41. 아휴
    '19.1.21 12:04 AM (125.142.xxx.167)

    정 화나면, 사오라고 시키세요.
    그게 어렵나요??

    아니면 모든 물건을 숨겨두시던가 ㅎㅎ
    커피는 보관만 하지 말고 매일매일 드시고요.
    없어질 때까지 모르면, 안 먹는 거지.
    안먹고 고대로 있으니까, 나라도 안먹는가보다 하고 먹겠네요.

  • 42. ..........
    '19.1.21 12:08 AM (211.206.xxx.34)

    화날만 합니다. 이번건만이 아닐거에요. 다른 사람 배려하지 않은 에피소드가 더 많으리라 생각되요. 이번은 두통약이라 원글님이 더 화가 나고 예민해졌다는 게 보이네요
    남편이 이기적인 사람, 자기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그런 거에요. 매번 화내고 가르치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 생각없이 또 그럴거에요.

  • 43. .
    '19.1.21 12:0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감기기운이라도 잇으니 약을 먹엇겟죠.
    설마 배고파서 먹엇을까요.

  • 44. ㅇㅇ
    '19.1.21 12:16 AM (61.84.xxx.184)

    약은 숨겨놓으셔야겠네요
    약 함부로 먹는 남편이나 님 모두를 위해서요

  • 45. ....
    '19.1.21 12:37 AM (180.71.xxx.169)

    전혀 이해가 안가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아파서 먹는 약을 갖고 그렇게 화가 날까요?
    그냥 다음에 병원가거나 약국가면 약 좀 사다주세요. 나도 가면 사다둘테니까 하고 말겠네요.
    커피도 내가 먹으려고 샀어도 가족중에 누군가 맛있게 먹었다면 더 기쁘지 않나요?

  • 46. ....
    '19.1.21 12:43 AM (59.15.xxx.141)

    저도 정말 이해가 안돼요
    약은 아프니까 먹었겠죠. 설마 일부러 다먹어치웠겠어요?
    커피도 집에 있는거 보고 먹고싶음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떨어졌음 내가 더 사다놓음 되지
    내집에 있는 약 커피도 눈치보며 먹어야 하나요?
    내가 둔한건지
    울남편도 일부러 있는걸 먹어치우는 사람은 아니지만
    자기가 다먹은거 다시 사다 채워놓을 만큼 섬세한 사람은 아니에요
    그래도 전 그런건 걍 내가 챙기면 되는 부분이다 하고 넘기지
    내 약이고 내 커피야 네가 다먹어치우다니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요
    남편이랑 평소 사이는 괜찮으세요? 남편이 순한 분인거 같은데 그런 식이면 싸울 일이 끝이 없지 않나요?

  • 47. sss
    '19.1.21 12:51 AM (122.35.xxx.174)

    약은 내가 먹을려고 쟁여두는게 아니라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플 때 먹으려고 쟁여두는 것 아닌가요
    남편이 아플때 먹을 약이 없으면 내가 사다가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픈 사람이 약까지 사러 다니나요...
    휴 함께 살기 피곤할 것 같아요.

  • 48. 신기
    '19.1.21 12:52 AM (70.187.xxx.9)

    약이 영양제도 아니고, 약은 독이 있어서 간해서 해독이 되는데 그냥 먹는 남편도 이상하고
    먹었다고 짜증내는 본인도 좀 이상해요. 약도 기간이 지나면 폐기 시켜야해요. 약의 신선도도 알려하지 않는 게 신기.

  • 49.
    '19.1.21 1:10 AM (211.246.xxx.50)

    댓글보니 무디고 배려심 없는 사람많네요.
    저 상황이 이해 안간다니...
    ㅉㅉ
    아님 남편한테 찍소리 못하고
    식모로 사나?
    ㅉㅉㅉ

  • 50. 위에
    '19.1.21 1:17 AM (110.5.xxx.184)

    자다가 깨서 봉창 두드리는 분이 한분 계시네요 ㅎㅎ
    게시판 예절, 아니 세치 혀 콘트롤하는 방법부터 배우셔야 할듯

  • 51. .....
    '19.1.21 1:21 AM (58.238.xxx.221)

    중요한건 저런 행태가 한두군데서 한두번이 아니었을거라는거죠.
    매번 이때저때 지속적으로 저런일이 발생되봐요.
    쌓이고 쌓이면 사람이 나중엔 짜증이나고 폭발하게 되있죠.
    내가 못먹어서라기보다는 나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내재되있지 않는 사람이구나 하고 실망감이 쌓이는 거죠.
    전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비슷한 부류와 살아서인가봐요.
    자기입장에서만 매사 판단하면서 상대를 배려한다고 착각하고 살더라구요.
    여기 남편은 아예 배려라는 자체를 생각안하는 사람인거에요.

  • 52. 질림
    '19.1.21 1:22 AM (125.183.xxx.190)

    그런걸로 사람을 잡다니 ㅎㄷㄷ
    남자가 순딩인가
    글쓴이는 평소에 분노를 못이기는 스타일인가요?
    아파서 먹었나보다하고 지금 몸이 안좋으니 좀 사다달라하면 될것을 이리도 난리칠일인가

  • 53.
    '19.1.21 1:23 AM (110.70.xxx.129)

    댓글보니 무디고 배려심 없는 사람많네요.
    저 상황이 이해 안간다니...2222222


    여기 남편은 아예 배려라는 자체를 생각안하는 사람인거에요.2222222

  • 54. 댓글들웃김
    '19.1.21 3:00 AM (100.33.xxx.148)

    가족이라면 다른 가족들을 위해서 해야 하는 기본 배려,
    1. 화장실 휴지 떨어지면 새 롤로 바꾸던지, 새 휴지를 거기에 갖다 놓는다.
    2. 내가 마지막으로 우유를 마셨으면 빈 우유곽을 치우고, 우유 떨어졌다고 가족에게 알리거나 새것을 사놓는다.
    3. 비상 상비약 마지막 한 알을 먹었으면 새로 사다 놓던지, 약국에 쉽게 갈 수 있는 가족에게 알려준다.
    4. 가족중 특정인이 선물받은 커피는 마시기 전에 물어보고 마시고, 물어볼 틈이 없이 다 마셨으면 그 비슷한거라도 사다 놓는다.

    원글님의 기대가 제가 보기엔 같이 사는 가족들이게 당연하게 기대해야 할 일들인데,
    댓글에서 원글님이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들 정 떨어지네요.
    전 가족들에게 그런 기본적인 것도 기대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무섭네요.

  • 55. 기분 나쁠만해요
    '19.1.21 3:22 AM (178.157.xxx.247)

    더불어 사는 건데
    '상비'나 '비축' 개념 없이 홀랑홀랑 자기 입에만 다 넣는 거
    배려 없고 개념 없는 거 맞지요.
    안 사다놓을 거면, 최소한 다 먹었다,라고 언질이나 주던가
    그럼 미리 쟁여놓기라도 하지.
    막상 닥치면 황당하고 어이없고... 반복되면 짜증나고...
    원글님 감정 너무나 당연해요.

  • 56. 저는
    '19.1.21 7:01 AM (74.75.xxx.126)

    약까지는 참겠는데요 아이 간식 챙겨 놓은 거 주려고 보면 없을 때 화산같은 분노가 치밀어요. 왜 애 과자를 말도 없이 먹고 또 먹었으면 사다 놓든지 먹었다고 말이라도 해야할 거 아녀요. 상비약같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고작 애 과자 먹었다고 남편을 잡는 악처를 만드냐고요.

  • 57. ...
    '19.1.21 7:15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원래 배려가 없고 집어들면 끝장을 봐요.

  • 58. 저도
    '19.1.21 10:09 AM (14.52.xxx.33)

    원글님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일인이예요.
    전 회사에 저런 사람 한명 있는데 회사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 손님접대용으로 구비된 커피, 사무용품 등은 몰래 싹쓸이해놓고선 빈통을 치우지도 않고 그대로 놔둬요. 쓰려고 봤을때 빈통일 때의 그 황당함이란..말안해도 그사람인줄 다 알아요. 진짜 얄밉고 이기적인 캐릭터.

  • 59. 이해가요
    '19.1.21 4:21 PM (111.118.xxx.67)

    원글님이 왜 속상한 거냐하면요.
    원글님은 매번 채워놓는 쪽,
    남편분은 매번 비우는 쪽이잖아요.
    역할이 교대로 이루어지거나, 미리 예고를 하거나 하지 않고 매번 빈 통을 발견해야 해서 속상하신거죠.
    남편분께 좋게좋게 반복해서 말씀을 하셔요.
    이럴 경우는 하나쯤 남겨두거나 빈통을 채워주면 좋겠다 하고요.
    안그럼 여기 달린 무수한 댓글처럼 원글님을 오해하게 됩니다.
    이상 경험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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