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비용 빚이라 여기시나요?
계산해보니 몇천은 되더라구요..
어려운 형편에 공부시켜주셔서
제가 취업도 하고 돈도 모은다 생각해서
취업하자마자
적금들어 몇년 모아 부모님 드리고,
몇번 몇백 도 드리고
나름 갚았다 생각했는데요..
부모님 생각은 다른가봐요.
동생들이 공부를 안해서 대학을 못갔어요.
나중에 한명은 취업후 연계로 대학입학해서 야간으로 다녔고,
한명은 아예 안갔구요..
그래서인지,
동생들한테는 받는게 부담스럽고,
그 동생들몫까지 저한테 바라시나봐요.
전 평생 갚고 살아야하는지,
다른분들은 안그러신가요?
1. 흠
'19.1.19 9:54 PM (125.176.xxx.65)부모입장인데
대학까지는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되네요2. ...
'19.1.19 9:56 PM (119.67.xxx.194)대학까지는 부모의 의무가 아닐까 싶은데...
3. 어르신참
'19.1.19 9:57 PM (110.70.xxx.67) - 삭제된댓글부모가 기껏 음덕을 베풀어놓고
말로 초치네요
교육기간이 부모 의무지무슨
아휴 우리 부모님은 먹여주고 재워준값 얘기하는
양반들인데 저를 보고 위로 받으세요
저는 지원 못받고 그비싼 결혼돈 스스로 해결했어요4. ..
'19.1.19 10:00 PM (49.1.xxx.99)아들이 원해서 취업해서 돈을 벌지만 앞으로 취업자전형으로 대학을 가게되면 학비는 당연히 줄거에요. 한국에서 대학까지는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5. 반대로
'19.1.19 10:00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세상에 태어나게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불러와서 인생이라는 모든 풍파를 겪어나가게 했으니 조금이라도 사는데 수월할까 싶어 학벌은 만들어줘야 해서 쓰는 비용이라 생각합니다.
아프겠지만 부모님이 계속 원해도 되도록 만드는 사람이 원글님입니다.
대범과 강단, 자녀로서 도리에 균형을 잘 찾아가며 삶을 꾸리세요.6. 예전
'19.1.19 10:09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부모님 세대처럼 한명 몰아주느라
대학 포기하고 학비 대는 것이 아니면
의무 없는 것 같고 형제에게도 마찬가지로
의무 아닌 것 같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대학 안 간? 못간?
자식이 안스럽고 짠할 수는 있지만
그 부담을 원글님께 전가하는 것은
안되고 님도 당당하셔도 상관없어요.
내가 정한 선에서 내가 감당할 만큼
해야지 상황에 몰려 눈치가 보여 등의
이유로 휘둘리면 돈은 돈대로 쓰고
사이도 나빠져요.7. 대학입학
'19.1.19 10:09 PM (60.253.xxx.85) - 삭제된댓글고졸로 졸업후 돈벌어서 대학가는거 싫어요 재수라면 모르겠지만 안가고 말아요 스무살에 대학들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나이대에 맞는 생활 돈없으면 그냥 고졸 졸업후 돈벌어서 앞가름하던지 고등학교 졸업후 한참후 대학졸업한 거 이력서에 보면 당신도 참 삶이 고단했구나 싶어요 쓰고보니 딴얘기네요
8. ...
'19.1.19 10:10 PM (65.189.xxx.173)투자죠 대학은.
9. 저도 애둘
'19.1.19 10:13 PM (112.152.xxx.82)저도 대학생 애가 둘입니다
투자이긴 하지만
아이들 본인 인생의 투자이지
부모에겐 의무라고 여깁니다
그냥 아이가 잘살면 됩니다10. 대학까지
'19.1.19 10:18 PM (223.62.xxx.135)가르치는건 의무죠
저도 그리 컸고
제아이들도 최소 거기까지는11. ......
'19.1.19 10:20 PM (221.157.xxx.127)부모의무임 빚아님
12. 당연히
'19.1.19 10:22 PM (211.195.xxx.35)부모 의무이고 기본 도리만 하셔도 욕 안해요.
13. 잉
'19.1.19 10:2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됐다 하세요.
넘치게 하셨어요.14. 누구냐
'19.1.19 10:26 PM (221.140.xxx.139)의무도 아니고 빚도 아닙니다.
15. 울 엄마..
'19.1.19 10:33 PM (122.38.xxx.224)제 동생이 사립대를 다녀서 등록금을 대학 4학년 올라가기 전에..여섯 번 중 3번 정도 등록금 대 주고 나머지는 장학금 받았는데..그 등록금 갖고 계속 자기 돈 많이 들었다고 애를 들들 볶더라구요. 울 동생..화가 나서 4학년 올라가기 전에 휴학하고..학원 강사로 취직해서 그 돈 다 갚았는데..갚아도..돈 많이 들여서ㅈ자기가 대학 시켰다고..갑질을 합니다.
16. ,,,
'19.1.20 10:54 AM (121.167.xxx.120)부모님 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부모님이 생활비 버시고 자립적으로 생활 하실수 있으면
모른척 하셔도 돼요.
원글님 마음 내키는대로 형편껏 명절. 생일. 어버이날 같은날 조금씩 드리세요.
부모님 몫으로 몰래 따로 한달에 5만원이라도 적금 드세요.
실비나 암보험 없으신 부모이면 최소로 보험 들어 놓고요
그래야 연세 들어가면 부양비 부담을 덜수 있어요.
부모가 여유 있고.보험 다 들어 놓으셨으면 신경 뚝 하시고
원글님 위해서 저축하고 돈 모으세요.
부모님이 자꾸 바라는 것 같으면 연봉도 낮추어서 얘기하고 힘들다고
죽는 소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