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낳고 우울증일까요?

우울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1-09-21 08:09:46

둘째낳은지 6개월되었고 직장다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 낳고 우울증인지

요즘 부쩍 죽음에 대한 두렴움때문에 괴롭습니다.

둘째낳아보니 몸은 힘들고 바쁘지만 아이가 너무 이쁘고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직장은 3년정도 다니고 그만둘 계획으로 계속 다니고 있는데

몸과 마음이 바쁘면서도 불쑥 3년뒤에 직장그만두고 아이들과 정말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은데 갑자기 내가 죽으면 어떻하지 하는생각에 소름이 끼칩니다.

예전에는 어쩌다 한번했던 생각인데 요즘은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들을 두고

일찍 죽으면 어떻하나 이런생각때문에 맘이 우울해집니다.

주위에 암걸린 동생도 있고 시아버지도 암투병중이라서 그런지

다 불안하고 맘이 괴롭습니다.

혹시 이런경우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우울증 약이라도 복용해야 할까요?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IP : 118.130.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9.21 9:34 AM (121.133.xxx.164)

    그건 본인께서 판단해야할문제인것이..
    스스로 우울감이 느껴진다 병원에가서 약을좀 먹어볼까 생각한다면..전 꼭 가보시라고 권하고싶어요.
    누가봐도 심한 우울증이라서가 아니라
    분명 요즘 사람들한테 우울감이 왔다가 갔다가 많이 그러거든요..
    옛날분들은 그냥 견디고 참고 그러셨다지만.. 요즘엔 약이 아니더라도 카운셀링같은거 받으면
    정말 마음이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저 같은경우는 아이낳고 아이가 아주 어릴때 지인이 갑자기 세상을 뜨셨거든요.
    아이 안고 많이 울었어요. 내가 이 아이놔두고 죽을까봐요..너무 무서워서.
    비슷한 느낌인가싶어서 답글남기는데.... 주위에 아프신분들있거나 돌아가시면
    감정이입돼서 두렵고 우울감오고 당연히 그런거 아니겠어요?
    제생각엔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 두려움이 든다면...
    전 카운셀링받고 약도 먹을수있음 먹는것도 좋다고생각해요~
    (절대 심각한 우울증만 약먹고 상담받는거 아닌건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94 급하게 질문 좀 드릴께요(딸아이와 저의 의견 차이) 3 라이프 2011/10/09 1,569
21093 초2에 대한 요상한 기준을 가진 한 분 5 불편한 학부.. 2011/10/09 2,588
21092 지금 돼지갈비를 재워 두었는데 오븐에 구워도 되나요? 3 갈비 2011/10/09 2,309
21091 많은 선배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2 엄마가 된다.. 2011/10/09 1,608
21090 여주, 이천 도자축제 여행가는데 또 갈만한 곳 어디가 좋은가요?.. 5 화니맘 2011/10/09 3,831
21089 말이 너무 많은 남편 6 머리아파 2011/10/09 3,692
21088 박정현의 open arms 8 하얀새 2011/10/09 2,939
21087 조용필 콘서트, 문학 경기장 2 찾았다. 꾀.. 2011/10/09 2,047
21086 나꼼수를 황금시간대에 다운 받고 싶다..... 4 참맛 2011/10/09 2,172
21085 파울라우너 맥주를 사왔어요 8 추억만이 2011/10/09 2,700
21084 민주당.. 불쌍하다.. 5 .. 2011/10/08 2,140
21083 웅진정수기 1 .. 2011/10/08 1,487
21082 잠도 안자고 쇼핑질은 저... 지름신좀 무찔러주세요. 16 냠냠 2011/10/08 3,418
21081 불꽃다녀왔어요^-^ 2 마카다미아 2011/10/08 2,211
21080 발에 세제가 묻어서 따가운데 어쩌죠?ㅠㅠ 1 ㅠㅠ 2011/10/08 1,333
21079 아까 토끼털 잠바 물어본 사람인데요. 7 아까 2011/10/08 1,882
21078 남자친구 형님이 결혼하시는데..비교되네요 9 .. 2011/10/08 4,775
21077 남편이 주식을 해서 회사에 주식싸이트 차단해달라고 건의하면 4 ,,, 2011/10/08 2,135
21076 탑밴드 만세~~톡식최고~!!! 10 와우 2011/10/08 2,127
21075 상암 월드컵 공원 주변으로 절대 이사오지 마세요. 23 2011/10/08 9,981
21074 초4 아이 중간고사 혼자 공부하겠다는데 3 손떼도 될지.. 2011/10/08 2,059
21073 제가 예민한가요? 5 산사랑 2011/10/08 2,148
21072 스티브잡스가 엄격한 채식주의자인데 왜 췌장암에 걸린거죠? 26 ---- 2011/10/08 24,617
21071 도와주세요.. 내일(일요일) 일찍 거제에 가는데요... 5 당일여행 2011/10/08 1,689
21070 언더씽크정수기vs일반정수기 어떤게 나을까요? 4 .... 2011/10/08 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