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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돈잘버니 눈물나요

인생 조회수 : 31,921
작성일 : 2019-01-16 16:00:02
결혼하고 넘 힘들었어요. 만원 천원 백원도 쪼개가며 아껴 살아써요. 그래도 남편 사랑해서 그랬는지 힘든줄 모르고 그냥 이렇게 사는건줄 알고 행복하게 살았어요. 1-2년 전부터 무슨 운명이 바뀐건지, 새로 시작한 사업이 박터지네요. 애들 사교육이며 여행 악기 운동 취미생활 등등 돈 무쟈게 들어가는데, 펑펑 쓰고도 남아요. 남편이 그러대요. 고생 많았다고. 하고 싶은거 다 하래요. 요즘 가계부 보면서 눈물 흘려요. 50만원 갖다준 달도 웃으며 살았는데.
IP : 121.137.xxx.15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19.1.16 4:01 PM (121.163.xxx.171)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우리 남편도 사업 대박나길요^-^

  • 2. rainforest
    '19.1.16 4:02 PM (39.7.xxx.70)

    제가 다 부럽고 좋네요!
    계속 사업 대박나시길 바래요.^^

  • 3. ///
    '19.1.16 4:02 PM (58.238.xxx.43)

    진짜 축하드려요~~아 부럽당~~^^

  • 4. . .
    '19.1.16 4:02 PM (118.222.xxx.171)

    부러워요.~ 울남편은 요즘 힘들어하는데 힘내길 ㅎ

  • 5. 오 축하
    '19.1.16 4:02 PM (175.113.xxx.77)

    축하드리고 고생하셨으니 뒤끝에 좋은 낙이 온거네요

    50만원에도 웃으며 반겨주신 가정이니 그런 좋은일이 있나봐요. 반성합니다
    남들 엄청 좋다는 월급에도 못잡아먹어 적다고 으르렁거리는 와이프라..;;;;;

  • 6. 잘됐는데
    '19.1.16 4:02 PM (42.147.xxx.246)

    눈물은 감사의 눈물인지요.

  • 7. ..
    '19.1.16 4:02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결혼몇년차에요? 나도 언제까지 참아야하는지...
    그리고 무슨 사업인지 업종이라도 말해줘봐요. 같이좀 잘먹고 잘삽시다. 대체 이놈의 돈 언제 나한테오려나

  • 8. ㅇㅇ
    '19.1.16 4:02 PM (123.214.xxx.144)

    그러게 살다보면 좋은 날 온다잖아요
    힘든 날들이 잇엇기에 더 감사할 수 잇는거구요

  • 9. 궁금하다
    '19.1.16 4:03 PM (121.175.xxx.13)

    와 수입이 어떻게 되시나요 부러뤄요

  • 10. ..
    '19.1.16 4:03 PM (175.223.xxx.165)

    축하드려요
    궁상스런글보다 차라리이런글이 좋아요ㅎㅎ

  • 11. 잔업주부
    '19.1.16 4:04 PM (59.7.xxx.207)

    와 멋지다!! 남편도 원글님도 너무 이뻐요~~

  • 12. 유투
    '19.1.16 4:05 PM (183.104.xxx.137)

    오 너무 잘 되었네요 열심히 알뜰살띁 아끼고살았는데
    남편분일이 잘 풀려 돈걱정 안하시니 좋은날이 온거네요
    저도 지금은 매우 아끼고살지만 울남편도 대운들어와서
    여행도많이다니고 사고싶은것도사고 그러고싶네요~^^

  • 13. 눈물이
    '19.1.16 4:05 PM (121.137.xxx.152)

    왜 나는지 모르겠어요. 넘 지독히 아껴쓴 세월 생각나서 그런건지. 이렇게 돈을 쓸 수도 있는게 신기해서 그런건지. 가끔은 무섭기도 해요. 내가 외식도 하고, 여행도 가고, 애들 사교육도 시키고, 호텔도 가고, 애들 수백만원 악기도 턱턱 사고. 지난 나를 생각하면 안됐고 기특하고 그래요

  • 14. 우리집
    '19.1.16 4:08 PM (121.137.xxx.177)

    요즘 우리집도 남편이 미안하다며 조금만 참아 달래요. 싫은 소리 잘 못해서 묵묵히 기다립니다.
    우리집도 이런날 오길 바라며 원글님 기받아 가야겠어요. 축하드려요~

  • 15. 결혼한지는
    '19.1.16 4:09 PM (121.137.xxx.152)

    좀 됐고. 애들은 둘다 중딩.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 아끼지 않아도 되는게 젤 좋아요. 애들 사교육도 이제 시작했어요. 하나도 안시키고 살았는데. 애들도 이제 공부하고 싶다고 과외랑 학원 보내달라 해서요. 과외비 학원비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어요. 한과목 과외비가 예전 한달 생활비네요

  • 16. 원글님
    '19.1.16 4:11 PM (125.142.xxx.145)

    힘들어도 원망 안하고 열심히 사시니 좋은 기운이 남편한테도 가고
    그래서 잘 풀린거라고 봅니다. 자기 복은 결국 자기가 만드는 거라고 봐요.

  • 17. 돈없을땐
    '19.1.16 4:12 PM (121.137.xxx.152)

    한가했는데, 돈 있으니 엄청 바빠요. 작년 해외여행3번. 주말에 서울의 5성급 호텔도 5번 정도 묵었고요. 사교육 시작하니 시간맞춰 공부 하는 것도 장난 아니고. 철마다 수영스키 등등. 맛있는거 있다면 먹으러도 가야하고.

  • 18. 복을 지키는 것도
    '19.1.16 4:13 PM (42.147.xxx.246)

    중요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다니세요.
    복을 지키는 겁니다.

  • 19. 원글님
    '19.1.16 4:14 PM (59.17.xxx.111) - 삭제된댓글

    덕분입니다. 든든히 버텨주었으니까요. 마음고생하신거
    잊어버리시고 행복하세요^^

  • 20. 그 눈물이
    '19.1.16 4:14 PM (175.198.xxx.197)

    남편의 갑질로 인한 눈물인줄 알았어요.
    뭐가 잘되면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교만방자하게 굴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21. ....
    '19.1.16 4:14 PM (61.254.xxx.151) - 삭제된댓글

    항상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다니세요.
    복을 지키는 겁니다. 22222222

  • 22. 남편은
    '19.1.16 4:16 PM (121.137.xxx.152)

    제가 뭘 하겠다면 거절이나 반대가 없네요. 나 유럽 가고 싶다...하면 바로 티켓 끊고 웃으면서 휴가 잡아요. 이번 주말엔 남들처럼 신라에서 호캉스 하고 싶다고 하면 바로 라운지 들어가는 객실 잡고요. 뭐 먹고싶다면 바로 예약. 사고 싶다면 바로 주문. 통장과 카드도 다 주고요. 살다가 이런 날도 오네요

  • 23. 사교육
    '19.1.16 4:18 PM (125.176.xxx.243)

    너무 많이 하면 부작용 있을 수 있어요
    취미 사교육은 제외

  • 24. 눈물
    '19.1.16 4:19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어려운시절을 참고견뎌주어 남편분이 인정해주나보네요

    너무너무 부럽네요

    지금을 누리세요
    축하합니다


    저도 그럴날있겠지요

  • 25. 모모
    '19.1.16 4:19 PM (58.127.xxx.13)

    만약을대비해서 절약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없이 살아본경험이 있으니
    있을때 아끼는것도 아시겠죠?

  • 26. 나가봐야해서
    '19.1.16 4:19 PM (121.137.xxx.152)

    리플은 여기까지.

    복 잘 지키라는 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운명론자가 된거 같아요. 가난을 받아들였던 그때처럼. 실은 애들 데리고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애들 지켜야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고요. 가난이 운명이었듯, 지금의 부가 스쳐가는 것이라 해도 그저 받아들이는거죠.

    감사합니다.

  • 27. 이 글 덕분에
    '19.1.16 4:19 PM (221.141.xxx.218)

    친정 부모님께
    몇 년째 고사하다 받은 새 전기장판이
    무슨 영문인지 어제 타는 냄새 나더니
    밤새 냉골..ㅠㅠ

    속상해서 잠도 설쳤는데.
    말씀드리기 넘 미안 ㅠㅠ

    곧 이 글 덕분에
    예전 그랬다...지금은 웃고 산다
    말하는 날 곧 오기를요~~~^^

  • 28. ..
    '19.1.16 4:20 PM (117.111.xxx.129)

    와 건강만 챙기심 되겠네요

  • 29. ..
    '19.1.16 4:21 PM (59.9.xxx.134)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내내 여유있으시길 바랍니다

  • 30. 긍정의에너지
    '19.1.16 4:25 PM (223.62.xxx.54)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행복한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 31. ㅡㅡ
    '19.1.16 4:26 PM (125.177.xxx.144)

    근데 어느정도 벌어야 그런 생활이 가능한가요?
    단순 궁금증이에요.

  • 32. 사업오랜한
    '19.1.16 4:26 PM (125.176.xxx.243)

    사람들은 압니다
    사업이 항상 잘되는 것은 아니라고

    안좋은 때를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 33. ㅎㅎ
    '19.1.16 4:33 PM (59.31.xxx.242)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누리셔도 되죠뭐~
    많이 부럽네요
    제남편이 하는 일도 대박나서 님처럼
    저도 좀 펑펑 써봤으면 좋겠어요ㅜㅜ

  • 34. 옹이.혼만이맘
    '19.1.16 4:35 PM (58.123.xxx.110)

    우와 대단해요.저도 기~받아갑니다^^ 행복하세요

  • 35. ..
    '19.1.16 4:38 PM (49.169.xxx.133)

    좋으시겠어요 . 맘껏 누리세요.
    믿어지지 않죠?
    실감 안나는 것 이해합니다.

  • 36. 음...
    '19.1.16 4:44 PM (121.88.xxx.63)

    가난하다 부자된건 운명일 수 있지만 이제 그걸 지키는건 원글님 능력이에요. 다시 가난해지면 예전처럼 못살아요. 이미 좋은걸 누려봤기 때문에... 저도 남편땜에 엄청 가난하다 남편 사업 풀린지 13년찬데, 아직까지 변함없이 잘 사는건 남편과 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뭐, 사람따라 다르니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참고하세요.

  • 37. ㄱㄱㄱ
    '19.1.16 4:49 PM (211.36.xxx.74)

    저도 평생 쪼들리다 몇년전 빚갚고
    집도 사고....
    여행도 가고 외식하고 이쁜 옷사고 가방 맘에 드는거 사고...
    장볼때 가격 거의 안보고 사고...처음엔 꿈같더리구요ㆍ
    이제 적응했어요~

  • 38.
    '19.1.16 5:05 PM (175.223.xxx.199)

    복받으신거죠^^ 고생끝에 낙 원글님 복이예요. 저희남편도 1년째 백수하다 사업시작했는데 좋은기운받아 대박나길 제발 빌어봅니다.

  • 39. 블루밍v
    '19.1.16 5:39 PM (119.194.xxx.222)

    역시 대박은 사업인가봐요 부럽습니다~~
    근데 얼마정도 벌어야 그정도 쓰고사는지 궁금하네요^^

  • 40. 희망
    '19.1.16 6:19 PM (211.206.xxx.4)

    잘되니 기분좋습니다

  • 41. ,,
    '19.1.16 6:25 PM (211.243.xxx.103)

    있을때 앞날 대비해서 모아놓고
    너무 사치하고 그러지마세요
    아이들 대학가고 돈 많이 모아놓았을때
    그때 더 쓰세요
    사업이든 인생이든 달이 차면 기울듯이
    항상 같을순 없잖아요
    돈있을때 절제하는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없어서 못쓴것은 후회를 남기지않지만
    있을때 돈관리 못한것은
    후회와 상실감 자책을 낳게 되기때문에
    후유증이 큽니다
    받아들이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담백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운거에요
    후회와 상실감은

  • 42. nvx
    '19.1.16 6:51 PM (112.165.xxx.105)

    원글님
    너무 부럽습니다
    신랑이 뭘 하시면그렇게대박이 날까요?
    저는 항상 쪼달리면서겨우겨우 살아요
    애 둘이 먹는거 사주는것도 버겁구요
    애 둘이 키우니 돈이 술술나가요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여유로워지셔서요

  • 43. 5890
    '19.1.16 7:13 PM (116.33.xxx.68)

    있을때 지키라는말 진짜에요
    저도 영원할줄알았어오

  • 44. 축하드려요
    '19.1.16 7:13 PM (211.187.xxx.11)

    모르는 남이라도 안됐다는 말보다 잘됐다는 말이 듣기 좋네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결국 잘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 45. 사업잘되는집
    '19.1.16 7:33 PM (122.147.xxx.126)

    부럽더라구요. 쓰는규모 단위가 틀리더이다

  • 46. 그러다
    '19.1.16 7:36 PM (1.242.xxx.191)

    경쟁업체 생기면 훅 갈수도 있는게 사업이에요.
    대비를 잘하세요.

  • 47. 애프리
    '19.1.16 7:42 PM (110.9.xxx.90)

    50만원 갖다 준 날도 웃고 살았는데...
    그 말 왜 이리도 가슴에 남을까요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 48. 복.
    '19.1.16 8:07 PM (112.168.xxx.14)

    축하드려요 저도 그기운 듬뿍 받아갑니다 ~~~

  • 49. 짝짝짝
    '19.1.16 8:13 PM (220.123.xxx.2)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세요

  • 50. MandY
    '19.1.16 8:16 PM (220.120.xxx.165)

    와~ 좋은기운 받아갑니다 원글님 계속 행복하시길~~~

  • 51. ..
    '19.1.16 8:17 PM (221.159.xxx.134)

    흐뭇한 글이네요.저랑 거의 비슷한 삶을 사시네요.
    다른게 있다면 전 남편사업에 처음부터 같이 일해요.
    결혼 19년차고 사업은 9년 됐어요.
    저도 없이 시작해 백원,십원 단위까지 아끼며 살았지만 너무 남편을 사랑해 결혼해서 힘든줄도 모르고 마냥 행복했네요.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해서 나이도 어렸고 형편 고려해 아이도 결혼 5년만에 낳았어요.
    우리는 둘이 같이 일하다보니 돈 쓸 시간도 없어서 못 썼지만 처음엔 임대로 월세로 장사하다 건물 사고 땅 사고 건물 사고..재테크및 노후대책 열심히 했어요.우리도 애들 사교육 안시켰고 자기주도학습이 안되는것 같아 이제서야 사교육 좀 시켜보려합니다.
    사업 앞날도 장담 할 수 없고 하향사업이라 일 할 수 있을때 최대한 아껴 자산증식에 힘 쓰고 있어요. 만약을 대비해 제 명의로 부동산은 다 사뒀고, 살 예정이구요.
    차도 20년 된 중형차예요. 남들은 어케 보든 돈이 주는 여유와 힘이 자신감을 주니 남시선따윈 상관없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남편과 저 둘다 40대라 외출옷은 좀 좋은거 사서 입으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도 남편사업이 쭉 잘되면 좋겠지만 거래처로 인해 부도가 날 수도 있고 사업이 하향 될수도 있고..여러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잘 될때 대비하시기를 권합니다.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가 복이 굴러오게 되있는듯요^^

  • 52. ..
    '19.1.16 8:30 PM (218.50.xxx.177)

    저도 그럴 날이 있길요...부럽고 축하드려요

  • 53.
    '19.1.16 8:33 PM (124.57.xxx.17)

    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 54. 추카추카추카
    '19.1.16 8:5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드립니다~

  • 55. 부러워라~
    '19.1.16 9:09 PM (61.82.xxx.218)

    늠 부럽네요~~
    측하드리고 행복 잘 지키세요.

  • 56. 축하
    '19.1.16 9:11 PM (222.232.xxx.107)

    축하드려요 ^^ 행복을 맘껏 누리시길~~ ♡
    저희도 사업하는데 기운받아갑니다 ^^

  • 57. 부럽고축하해요
    '19.1.16 9:17 PM (223.38.xxx.2)

    그간 고생 하시고 알뜰살뜰 하셨으니
    이런 날 도 있어야지요!
    축하드려요~
    내 형제 소식 같아서 기분 좋아요!
    못했던거 하시고
    못 했던 저축도 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축하드려요~^^

  • 58. ...
    '19.1.16 9:20 PM (116.34.xxx.239)

    짝짝짝. 제 일인듯 기쁩니다.
    저도 좋은 시절 오면 꼭 글 올리겠습니다.
    말에는 힘이 있다하니 반드시 그러길 바랍니다.

  • 59. bluebell
    '19.1.16 9:57 PM (122.32.xxx.159)

    축하드려요~!
    노력한다고 다 잘되는거 아닌데,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부러워요~~^^

  • 60. ....
    '19.1.16 10:11 PM (124.61.xxx.75)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실까요. 마음껏 행복하시길...
    그리고 지금처럼 있을 때 조금 비축하시면 더 행복하실 겁니다.

  • 61. 띠용여사
    '19.1.16 10:33 PM (118.220.xxx.29)

    축하드려요 넘 행복하시겠어요
    저희도 어려운 시절 있었던지라
    내일같이 기쁘네요

    김미경이 하는 말중에
    운을 아낀다는 말이 있더라규요
    지금 안풀리면 운을 아껴서 나중에
    잘될라고 하는 거래요~~~

    힘들때마다 이말 생각하면서
    버텨요 정말 축하드려요
    맘껏 즐기세요

  • 62. 우리나라에
    '19.1.16 10:42 PM (61.252.xxx.195)

    원글님네 같은 분들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 63.
    '19.1.16 10:49 PM (49.174.xxx.243)

    이런글 좋아요.
    뭔가 좋은 기운 받는듯요.
    우리 남편도 잘되면 좋겠어요.^^

  • 64. 축하해요
    '19.1.16 10:52 PM (218.50.xxx.154)

    저는 한평생 남편 뒷바라지하는데 아무것도 남은게 없네요
    저는 한평생 일만하고 살고 있고요.. 지치고 지치는데 남편은 이제 답이 없는것 같고..
    제게도 그런날 올까요
    저도 남편에게 받아보고 싶어요

  • 65. 짝짝짝
    '19.1.17 12:08 AM (1.11.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

  • 66. ..
    '19.1.17 12:13 AM (110.10.xxx.76)

    저도 돌쟁이 아기와 30년된 주택에 세들어 겨울에 너무추웠는데. 그때도 참 행복했어요. 어려움은 있었는데 남편과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고 했어요.
    지금 이전에 생각지도 못한돈을 버는데. 신기하긴한데 또 담담 하기도 해요.
    그냥 전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건물사고 뭐 이런생각이 안드나 몰라요.

  • 67. 부럽네
    '19.1.17 12:15 AM (221.140.xxx.139)

    결혼을 해야하나.
    늙은 싱글이는 느느니 뱃살과 주름과 걱정뿐이네요

  • 68. 저희도
    '19.1.17 12:36 AM (121.150.xxx.76)

    부부 각자 사업체 운영하고 있어용
    근데 아직도 저희는 멀~~었어요
    언제쯤이면 저희도 이런글 쓸수 있을까요
    원글님 건강조심하시고 돈많이버셔서
    다음에도 좋은일로 또 만나요 ㅎ

  • 69.
    '19.1.17 12:36 AM (222.97.xxx.110)

    행복한 글 감사해요^^

  • 70. 근대 갑자기
    '19.1.17 12:44 AM (59.28.xxx.148)

    그리 벌면 어디가려해도 갈줄을몰라서 못갓겟는데 다 가는것도 신기하네요

  • 71. 레인아
    '19.1.17 5:46 AM (128.134.xxx.85)

    축하드려요 ^^
    그동안 못해본거 다 해보시고
    아이들 남편에게도 다 해주시고
    행복하세요~

  • 72. 기운 나누어주세요
    '19.1.17 7:08 A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정말 축하드려요 너무 부럽네요 ^^
    저희도 오백짜리 원룸에서 신혼 시작했는데 그 땐 힘든줄도 모르고 그냥 이렇게 사는가보다 했는데... 조금씩 돈 모으고 애들 키우며 살았거든요 제가 몇해 전에 아프고나서 작년부터 안좋은 일들이 생겨 올해부터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원글님처럼 사업은 아니라 어떤 대박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어떻게 타개해야할지... 큰아이가 내년에 중학생되는데 사교육도 못시키고 마음이 아파요 사업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또 누구나 성공하는 것도 아닌데 대단하세요~~ 건강하시길 ^^

  • 73. 기운 나누어주세요
    '19.1.17 7:09 AM (180.64.xxx.71)

    행복한 글에 저도 고맙습니다 ^^

  • 74. 에효
    '19.1.17 8:38 AM (39.118.xxx.224)

    저도 눈물나네요
    돈이라는게 지킨다고 풍족해지는 것도
    쓴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더군요
    운명의 힘 앞에선 그런것도 무색하달까...
    아이들애게 교육햐줄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저는 님만큼은 아니지만
    힘든시절 있었는데
    남편이 적당히 성공해서
    차도 사주고 여행도 편히 가고
    특히!!! 아이들 먹고싶은거 눈치 안보며
    턱턱 살수 있어 행복하고
    가르칠수 있어 좋습니다.
    님의 그 마음이 뭔지 잘 알겠네요.

  • 75. 원글님을 보니
    '19.1.17 10:19 AM (121.157.xxx.244)

    성군의 대명사로 요순 임금을 말하는데 , 순임금이 집이 엄청 가난했대요.그 가난을 탓한적 없었고,
    요임금에게 발탁되어 임금이 된후에는 지금까지 가난한적이 한번도 없었던 사람처럼 부귀영화를 받아들였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였습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그러셨다고 하니 , 대단 하십니다.

  • 76. ㅇㅇ
    '19.1.17 11:00 AM (14.47.xxx.127)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으니 복을 받으시는거죠.
    한푼 한푼 아끼며 살아도 행복해 하시는 심성 고운 분이시니 그만큼 복 받으신거라 않생각해요.
    축하한다는 말이 어울리는진 모르겠는데, 축하합니다.
    처음의 그 착한 마음 계속 간직하면서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77. ㅇㅇ
    '19.1.17 11:01 AM (14.47.xxx.127)

    고생하셨으니 복을 받으시는거죠.
    한푼 한푼 아끼며 살아도 행복해 하시는 심성 고운 분이시니 그만큼 복 받으신거라 생각해요.
    축하한다는 말이 어울리는진 모르겠는데, 축하합니다.
    처음의 그 착한 마음 계속 간직하면서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78. ...
    '19.1.17 11:24 AM (1.222.xxx.37)

    님. 지금처럼 쭉 행복하게사세요. 저도 님의 좋은 기운 받고싶어요.

  • 79.
    '19.1.17 12:18 PM (175.205.xxx.198)

    축하드려요.
    긍정적으로 사셨으니 복 받으시나봐요.
    건강 잘 챙기시고 더 행복해지세요.
    저도 좋은 기운 듬뿍 받아갈게요~~

  • 80.
    '19.1.17 12:55 PM (175.214.xxx.168)

    넘 축하드려요
    글 읽는데 제가 다 기쁘네요
    저에게도 얼른 그런날이 왔음 좋겠네요^^

  • 81. 진심
    '19.1.17 2:00 PM (58.72.xxx.99)

    으로 축하드려요^^
    글 읽는데 제가 다 기분이 너무 좋으네요
    행복한 기운 받아가요~^^

  • 82. 축하드려요~
    '19.1.17 2:05 PM (117.111.xxx.109)

    좋은 기~
    받아갑니다.
    행복하세요~

  • 83. ㅇㅇ
    '19.1.17 2:20 PM (58.121.xxx.139)

    삶의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현재를 살 줄 아는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현명하니까 아시겠죠. 미래에 대한 대비, 소비가 주는 삶의 행복에서 어떻게 삶의 균형을 찾아갈지 말이에요..

  • 84. 와 ㅎㅎ
    '19.1.17 2:50 PM (112.165.xxx.120)

    행복하세요^^

  • 85. ..
    '19.1.17 3:58 PM (183.98.xxx.95)

    세상에나
    일찍 복 받으셨네요
    아이들 잘 키우시고 행복하시길

  • 86. 베스트에
    '19.1.17 4:17 PM (121.137.xxx.152)

    올라갔네요.

    리플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축하한다는 말도, 누리라는 말도, 들어온 복을 지키라는 말도 모두 다 새겨듣겠습니다.

    긴 답글 달고 싶은 몇몇 리플이 있네요. 시간될때 답 드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가난했을 때나, 지금 좀 살림이 폈을 때나 기본은 똑같습니다. 아직도 옷, 신발, 가방은 못사요. 애들한테 들어가는 거나 쓰는거구요. 외적으로는 변한게 없네요. 지금은 가만히 내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또 소식 전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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