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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에게 욕을 했어요

먼지 조회수 : 19,200
작성일 : 2019-01-13 14:51:15

어제 남편이 애를 데리고 놀러갔다가 한시에 돌아오면 같이 마트를 가기로 했거든요

안오길래 30분 후에 전화한번 하니, 애가 더 논다고 한다고,,,30분 후에 또 했어요 얘가 좀 더 있다 간다고 한다고.

그래서 저는 마트 갈거 포기하고 점심 먹고 있었어요

남편한테 전화가 왔어요 이제 출발하니 마트갈 준비하라고

그래서 나 마트 안갈꺼라고 했더니 " 장난해, 씨발"

이러네요

너무 놀래서 왜그러냐고,,,했더니 자기는 지금까지 있고 싶어서 있었는줄 아냐고 계속 가자고 해도 애가 안간다해서 자기도 짜증나는데 뭐하는 거냐고.


남편 그런 욕 지금까지 한번도 한번 없고, 전 면전에서 그런 말 처음 들어봤어요

울고 싶더라고요

남편하고 애가 돌아오자 저는 집을 나왔어요

운동 할겸 생각도 할겸

눈물만 나더라고요

인근 숙소에서 1박할까 생각하닥 애 걱정에 그냥 집에 돌아왔죠

남편이 스팸 구워서 애랑 저녁 먹더라고요

저는 한숨 자고 너무 화가 나서 남편한테 따졌어요 어떡게 그런 쌍소리를 할수가 있냐고

그러니 자기도 화나는 상황이었고, 욕좀 하는게 어떠네요

미친..그래서 니가 막장에 쓰레기냐고 소리질러 주고 제방으로 왔어요


지금도 화가 안풀려요 이혼하고 싶어요

너무 쓰레기같아요 인성이 바닥

평소에는 안그런척 하면서 한번씩 화나면 저렇게 밑바닥을 드러내내요


이런걸로 이혼 생각하는거 있을수있는일이죠?

8년 이상을 살았지만 취미도 하나도 맞는거 없고 대화도 없고 무미건조하고 너무 삭막해요

제가 밝은 스타일인데 남편하고 있음 같이 우울해져요

정말 우울하네요 내가 왜 이렇게 사는지

IP : 125.177.xxx.79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심
    '19.1.13 2:54 PM (58.124.xxx.176)

    난 왜 이리 원글이가 한심하게 보일까요?

  • 2. ㆍㆍ
    '19.1.13 2:56 PM (119.71.xxx.47) - 삭제된댓글

    눈물만 납니다. ㅡ 이런 말하지 마시고 똑같이 말해주세요.
    아이 없는데서.

    저도 남편이 ㅅㅂ 이라고 말해서 아이들 없을때 제가 여러 번 사용했더니 그게 뭐어떻냐고 했던 남편이 제게 욕좀하지 말라고 하며 본인도 다시 안해요. 그 욕을 면전에서 들어봐야 기분이 나쁜지 알죠.

  • 3. ...
    '19.1.13 2:5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씨발
    사람 면전에다가 막장 쓰레기.
    뭐가 다른가요?

  • 4. 지나다가
    '19.1.13 2:57 P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욕하신 남편분이 잘못은 있고
    그보다 아이와 약속시간이상 아이때문에 밖에서 오래 있던 남편인데
    마트가는게 뭐라고 그상황에서 안간다고 하나요..
    수고했다고 먼저 나가서 기다려주지는 못할망정
    아내가 배려하고 현명하게 처신해야 남편도 막말하는것 못하죠. 쪽팔려서..

  • 5. nn
    '19.1.13 2:58 PM (166.48.xxx.55)

    아이가 좀 더 놀고 온다고 했는데 기다리다 연락오면 가면 되지 왜 안간다고 하셨나요

  • 6. ㅇㅇ
    '19.1.13 2:58 P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욕은 처음이지만 싸울때마다 뭔가를 했단거에요??

  • 7. ㆍㆍ
    '19.1.13 2:58 PM (119.71.xxx.47)

    눈물만 나더라고요ㅡ 이런 말하지 마시고 똑같이 말해주세요.
    아이 없는데서.

    저도 남편이 ㅅㅂ 이라고 말해서 아이들 없을때 제가 여러 번 사용했더니 그게 뭐어떻냐고 했던 남편이 제게 욕좀하지 말라고 하며 본인도 다시 안합니다. 그 욕을 면전에서 들어봐야 기분이 나쁜지 알죠. 저도 살면서 그런욕은 한 번도 안했던 사람입니다.

  • 8.
    '19.1.13 2:59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오늘 마트 안간다고 전화 한통 해주면 해주면 좋아겠다싶네요 서로 자기 입장만 중요시 여기는 상황이라..

  • 9. ㅏㅏ
    '19.1.13 3:00 PM (125.177.xxx.79)

    저 한심한가봐요
    그 전에 싸울땐 식탁을 엎었고, 이번엔 욕하고, 다음번엔 한대 칠지도 모르겠네요
    부덕한 제 탓이죠

  • 10. 로베르타
    '19.1.13 3:01 PM (175.124.xxx.157)

    마트를 같이 가기로 했다
    예정된 시간이 지났다.
    혼자 안가기로 맘먹고 혼자 밥을 먹었다?????
    욕을 듣고 가분이 나빠 이혼이 하고 싶다.

    본인이 남편과 바뀐 입장이라면 화가 안날까..화가 안난다면
    엄~~~~~청 밝은? 사람인거 인정

  • 11. 한심
    '19.1.13 3:02 PM (58.124.xxx.176)

    아이와 놀고 있는 남편에게 두번씩이나 전화해서 마트 가자고 한 원글이
    그렇게 전화해 놓고 일방적으로 마트 안간다고 한 원글이

    유아같이 제 멋대로 하는 원글이가 문제구만.

  • 12. 어휴
    '19.1.13 3:03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갈수록 까칠해요
    마트야 안갈 수도 있지
    거기다 그런 욕이라니
    제가 원글이면 남편 아갈머리 찢어버렸을 거예요 ㅡㅡ;

  • 13. ....
    '19.1.13 3:0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욕한건 잘못인데
    원글님은 왜 마트 안갔어요?
    2시에 가자 한거면 늦은 시간도 아닌데
    원글님도 기다리다 성질나서
    안간다고 한걸로 남편은 느꼈겠죠
    솔직히 남편도 짜증나겠네요

  • 14. 근데
    '19.1.13 3:04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마트 가기 싫어진 이유는 마냥 기다리다가 지쳐 삐진거죠?
    그냥 원글님 할일 하다가 전화오면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다른짓 한것도 아니고 내 자식이랑 놀아주다오는건데 속이 좁으시네요

  • 15. ㅐㅐ
    '19.1.13 3:06 PM (125.177.xxx.79)

    예 여러 분들 이야기 들으니 제가 잘못했나봐요
    저는 어차피 마트 갈려면 집에 들려서 저 태우고 가는거라,제가 가던 안가던 차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그런 욕은 할 정도의 사람이라니 너무 실망스러워요. 그냥 다 싫으네요.

  • 16. 그래도
    '19.1.13 3:07 PM (116.45.xxx.45)

    욕은 하지말아야죠. 말로하면 될 걸ㅠ

  • 17. 참나
    '19.1.13 3:08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82댓글 보니
    부처님 반토막들인지
    그정도 상황에 그런 욕 심하잖아요
    열녀들 나셨다

  • 18. ..
    '19.1.13 3:09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욕 한 건 잘못이지만

    아빠가 놀아주느라 그런건대
    남편 입장에서는 장난하나 싶겠어요
    언제.가냐고 두 번 전화로 ..
    막상 가니 안 갈건데?...읽는 중에도 장난하나 싶네요.
    욕은 사과 받으세요.
    그리고 염장 지른것도 사과하구요..

  • 19.
    '19.1.13 3:09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모처럼 아이 비위맞춰가며 밖에서 기진맥진하고 이번엔 아내 기분좋게 해주려고 마트가지고 전화했는데 삐져서 퉁명스럽게 안간다고 하니 남편분도 화딱지 나겠죠
    여기도 비위맞추고 다큰 여자어른도 비위 맞춰주려니

  • 20. ...
    '19.1.13 3:09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기 놀다가 늦게 온 것도 아닌데 왜 약속 어겨 화난 사람처럼 구세요? 애가 안 온대서 더 놀아주면 혼자 있을 시간 늘어나고 고마운 거 아니에요? 가족끼리 마트 가는 거 밤늦게까지 하는데 늦게 가면 어떻다고.

  • 21. 원글님
    '19.1.13 3:10 P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상대방 배려를 안한거지요. 밖에서 아이들과 있으면 피곤했을텐데
    님이 대신 마트쇼핑마치고 남편한테는 좀 쉬라고 권했으면
    별일도 아니고 오히려 남편분이 아내분을 고마워 했겠지요.
    남을 탓하기전에 내자신부터 돌아보세요

  • 22. 욕은 언어폭력
    '19.1.13 3:11 PM (116.45.xxx.45)

    화나면 욕해도 되나 보네요.
    여기 분들은.......

  • 23. ...
    '19.1.13 3:11 P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마트 같이가자하고 기다리게 해놓고
    안 갈 생각이였으면
    이래저래해서 안 간다고 얘기를 해줘야죠...

  • 24. ...
    '19.1.13 3:11 PM (118.176.xxx.140)

    마트 같이가자하고 기다리게 해놓고
    안 갈 생각이였으면
    이래저래해서 안 가게 됐다고 미리 얘기를 해줘야죠...

  • 25.
    '19.1.13 3:1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남의집 남자들은 쉬는 날이면 해가 중천에 떠야 일어나고 일어나도 밥먹고 쇼파에 퍼질러 게임하기 바쁜데 복을 발로 걷어차시네요

  • 26. ..
    '19.1.13 3:13 PM (1.232.xxx.157)

    기다리기 지루하면 그냥 원글님 먼저 마트 가 있다가 남편분이랑 애들한테 마트로 오라고 하면 안되나요? 마트가 엄청 먼가요?
    욕 한 건 꼭 사과 받으시구요.

  • 27. ㅇㅇ
    '19.1.13 3:14 PM (125.180.xxx.185)

    욕을 부르는 스타일이긴 하네요.
    애 데리고 나간 사람한테 마트 갈 시간 맞추면 되지 영화처럼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상대 열받게 하고 상대가 화 내면 혼자 피해자처럼 울고 슬퍼하는거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또 이런 소리하면 18소리 한 남편 편 든다고 하겠지만

  • 28. 님이 이해가 안되요
    '19.1.13 3:14 PM (223.62.xxx.34)

    복을 찬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 29. ㅇㅇ
    '19.1.13 3:15 PM (211.193.xxx.69)

    순간 욱해서 욕한 남편분이 나쁜 건 맞지만
    원글님 행동 한 걸 보니 욕이 나온 상황이 이해가 가요
    원글님 같은 분을 보고 속이 밴댕이라고들 하죠 상대방을 이해하려하거나 배려하려는 맘이 전혀 없고 오로지 나 자신 내 기분만 중요하신 분이죠.
    같이 사는 남편분이 좀 깝깝하겠어요

  • 30. 욕한
    '19.1.13 3:15 PM (39.113.xxx.112)

    남편도 잘못이고 애랑 놀아주러 갔는데 못기다리고 혼자 점심 먹고 한 원글이도 이상하고 그렇네요

  • 31. 아니
    '19.1.13 3:18 PM (45.72.xxx.190)

    약속을 했음 지켜야죠. 애랑 놀아주기만 하면 남편은 무조건 할일 다한거에요? 그럴거면 약속은 왜해요 그냥 죽 애랑 놀지. 마냥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안하나요.

  • 32. 원글님
    '19.1.13 3:18 PM (101.161.xxx.6)

    남편이 한건 언어폭력

    원글님이 한건 정서폭력

    왜 내 맘대로 결정하고 혼자 밥 먹고 있나요? 안가면 안간다고 말하지...전화한통화가 그리 어려웠나요?

    원글님의 행동은 그야말로 남편아, 너 엿 먹어봐라-이거잖아요.

    욕한건 사과 받으시고 원글님의 행동도 사과하세요. 그리고 어른답게 행동하시고요. 커뮤니케이션!! 오케??

  • 33. 댓글들이
    '19.1.13 3:19 PM (175.198.xxx.197)

    원글님만 뭐라 하는거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욕한 사람이 훨씬 잘못한거에요.
    저런 욕을 당해보면 인격이 갈기갈기 찢기는 듯하고
    살맛 없어요.
    남편에게 단단히 사과받으세요!

  • 34. ...
    '19.1.13 3:21 PM (106.102.xxx.92) - 삭제된댓글

    밖에 놀라나간 아이랑 남편 못 기다리고 혼자서 마트 갈거 포기하고 밥 먹었다는 데서 뭔가 좀 상대를 화나게 하는 포인트가 많으실 거 같아요. 그렇다고 폭언 폭행이 정당하다는 건 아니지만 결혼생활이 같이 노력해야 하는 거잖아요.

  • 35.
    '19.1.13 3:2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더 놀겠다는 아들에게 엄마가 마트가려고 기다린다고 전화올때마다 달랬겠죠 마트갈 마음이 없으면 미리 전화하면 아이랑 실컷 놀고 점심까지 해결하고 여유있게 올수 있었고 그래도 이 상황에 식사준비해 자식 먹일정도면 못된 사람은 아니네요 상황회피한 원글님이 미성숙한거죠

  • 36. ,,
    '19.1.13 3:21 PM (121.167.xxx.120)

    욕한건 남편 잘못이 크고요.
    마트는 안 갈수도 있고 갈수도 있어요.
    두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누가 잘잘못이 있다고는 못해요.
    서로 좀 부드러운 말로 상대방과 대화 했다면 좋았을것 같아요.
    그래도 남편분 괜찮은 분 같아요.
    그 상태에서 아내 없는데 아기 챙기고 저녁 먹이고 하는거 보면요.
    못된 놈들은 그 상황에서 애기 밥 안 먹여요.
    두분이서 화해 하셔요.

  • 37. ...
    '19.1.13 3:22 P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욕은 언어폭력 맞습니다.
    습관적으로 욕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당사자가 욕하는것이 부끄러워
    하지 못하도록 해야지요. 그런 상황을 피해야되고
    욕하는것이 잘못인줄 모르는 남편이면 치료받게 하든가..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욕하는 남편보다 아내가 현명하지 못한 처세가 큼

  • 38. ..
    '19.1.13 3:22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요새 82 댓글들 진짜 심하네요..

  • 39. 그니까
    '19.1.13 3:26 PM (116.45.xxx.45)

    욕 먹을 짓 했다 이거네요?
    그럼 이 상황에서 물리적 폭력을 썼다면
    맞을 짓 했다 이거로 되겠네요?

    화가 나면 말로 해야죠.
    댓글들 어이가 없네요.
    욕 먹은 사람 탓을 하다니...

  • 40. 네편
    '19.1.13 3:28 PM (58.126.xxx.52) - 삭제된댓글

    저런 일로 부인에게 욕하는게 당연하다면, 세상 모든 남편들 쌍욕 엄청 들었을 겁니다.

  • 41. 남편이
    '19.1.13 3:29 PM (113.131.xxx.101)

    욕한건 백번만번 잘못했고, 그런 인격한테 똑 같이 막장 쓰레기라고 날린것도 잘했는데요!!
    기다리다 삐져서 마트 안 간다고 밥 까지 챙겨 먹은 원글님도 잘 한건 없어요.
    추운날 애 데리고 놀이터서 놀아주는거 안 해 봤어요?
    어른들끼리는 시간약속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놀이터가 신나는 아이는 계속 놀려고 하지
    아내랑 마트 가기로 약속 한 남편도 중간에서 짜증은 날듯
    그런 남편한테 마트 안 간다고 했으니
    나라도 화날듯...
    애도 아니고 ,참...

  • 42. ...
    '19.1.13 3:30 PM (223.62.xxx.42)

    애도 남편이 놀아줘 밥도 남편이 먹여..애 데리고 나간 남편이 좀 늦는다고 혼자 밥 먹어 애랑 남편 오니 애 밥도 안 먹이고 혼자 운동하러 나가...저런 사람하고 살면 복장 터질 듯

  • 43. 동감
    '19.1.13 3:31 PM (211.219.xxx.129)

    욕은 하지말아야죠. 말로하면 될 걸ㅠ
    222222222222222222

  • 44. 오우
    '19.1.13 3:31 PM (180.230.xxx.96)

    남편 화날만 하네요
    욕한건 잘못이지만 남편은 아주 선한사람이 아닌걸로..
    두번이나 전화할정도면
    당연 가겠다 생각될거고
    혼자 안가겠다고 결정하고 혼자 밥먹고 ㅎ
    저도 지금 장난해!! 이정도 소린 나올거 같네요
    다른사람은 님이 말하지 않으면 님 생각을
    알수가 없어요
    말을 해줬어야죠

  • 45. 마트 가지말고
    '19.1.13 3:34 PM (121.190.xxx.44) - 삭제된댓글

    회원 가입해서 온라인으로 주문하세요.
    이마트&홈플 모두 4만원 이상 무료배달 해주는거 거의 알고 계시지 않나요~
    다른 게 아니고 마트가는 문제로
    이라는 표현이 난무했다니까 드리는 말씀~!
    현대 사회는 시간=돈이고요,
    인생 덧없고 짧습니다.
    부부끼리만큼은 서로 아끼고 위해주고 사랑하며 삽시다.

  • 46.
    '19.1.13 3:35 PM (112.146.xxx.1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화를 낼 수는 있다 생각들지만
    (두번이나 전화한 원글님이 마트를 안간다고 하는걸, 자신에게 화내는 걸로 받아들인 듯 해요)
    그렇다고 욕을 한 것,
    그리고 이전에 식탁을 엎은 적 있다는 것
    등은 좋지 않은 징조네요.

  • 47. ..
    '19.1.13 3:35 PM (1.253.xxx.54)

    주위에 보면 18아무렇지않게 하는 사람 은근많죠.
    근데 저는 진짜 진짜 싫어해요.
    그래서 18,ㅈㄴ 등 욕, 비속어 절대 집에서 쓰지말기 약속받고 결혼했어요.

  • 48. 저도
    '19.1.13 3:38 PM (116.45.xxx.45)

    욕 너무 싫어요.
    욕은 위협적이기에 언어폭력이에요.
    화나면 말로 화내면 되죠.
    욕하는 건 위협이죠.
    욕하는 사람 솔직히 무서워요.

  • 49. 수정함
    '19.1.13 3:40 PM (121.190.xxx.44) - 삭제된댓글

    다른 게 아니고 마트가는 문제로
    "씨발, 쓰레기"라는 표현이 난무했다니까 드리는 말씀~!

  • 50. 사람의 기준
    '19.1.13 3:43 PM (121.190.xxx.44)

    읽고 있는 책,
    만나는 사람,
    쓰는 말

  • 51. 뭐죠?
    '19.1.13 3:48 PM (112.140.xxx.69)

    화났다고 저런욕하는거 그냥 폭력적인 인간이예요
    자기와이프를 존중하는 인격적인사람은 절대 저런욕안씁니다
    인성이 글러먹은 인간이네요
    글타고 당장 이혼하라할수는 없고 살자니 참 암담하기는 하겠네요

  • 52. 고구미
    '19.1.13 3:52 PM (222.114.xxx.189)

    세상에...아내에게 저런 상스러운 욕을 하는 사람 입장을 이해해주시는건가요? 화나면 그냥 화만 내면 되죠. 남자 중학생도 아니고...저런 욕하는 성인은 영화에서나 봤어요.

  • 53. ㅇㅇ
    '19.1.13 3:53 PM (222.104.xxx.19)

    댓글들 보면 평소에 마트 안 간다고 하면 배우자한테 씨발소리 좀 하고 사나봐요. 그러니 저게 이해된다는 댓글이 달리지.

  • 54. ......
    '19.1.13 3:56 PM (118.176.xxx.128)

    남자들은 저런 욕이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요즈음은 젊은 여자들도 욕 많이 하구요.
    이게 원글님한테 직접 대놓고 한 욕도 아니고 원글님 말이 바뀌니까 순간적으로 나온 반응인데
    너무 과민 반응이신 것 아닌가 합니다.
    남편이 아이 데리고 돌아오는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면 원글님은 아이 데리고 돌아오면 마트 가겠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 아닌가요? 이건 쌍방 과실이고 그런 말 한마디에 그렇게 반응하는 게 원글님의 성향이라면 남편이 참 피곤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55. 욕한
    '19.1.13 4:02 PM (223.62.xxx.192)

    남편 잘못이지만요
    마트 안갈거면 애때문에 집에 가는 시간 늦어져서 신경쓸 남편 생각해서 그냥 마트 다음에 갈테니 애랑 실컷 놀다 들어오라는 문자하나 못남겨주나요? 혼자 결정하면 그만이에요? 님의 소통방식에 문제가 있네요 ..

  • 56. ㅉㅉ
    '19.1.13 4:03 PM (58.234.xxx.22)

    아니 왜 마트안가냐고 물어보는게 상식적인거지 대뜸 욕하는게 정상이라는건가 여기여자들 미친여자들 많네
    욕많이듣고살아라 ㅉㅊ

  • 57. 저두
    '19.1.13 4:06 PM (123.213.xxx.215)

    원글님 짜증나네요. 사실 저희 남편이 원글님 같아요. 뭐든 자기 머릿속에 있는 계산대로 움직여야해요. 혼자면 상관없죠. 둘이상 될때는 뭔가 어긋날때 서로 얘기를 해야 하잖아요. 게다가 애가 있으면 변수가 생기는게 당연하죠. 그럼 남편한테 전화해서 오늘 마트는 쉴까 하든지요. 그냥 일방적으로 나혼자 생각해서 그냥 취소시킨거잖아요. 제 남편도 그래서 뭐라고 하면 자기가 화나서 그런거 아니다. 그냥 안가고 싶은거다 그러는데 상대방은 기분 정마류더럽고 짜증납니다.

  • 58.
    '19.1.13 4:09 PM (125.132.xxx.156)

    욕은 백번 잘못했지만

    제가 남편입장이라도
    아이씨 지금 장난해? 하고 화는 냈을듯요

  • 59. 욕 잘못
    '19.1.13 4:12 PM (116.123.xxx.113)

    근데
    아기랑 그렇게 밖에서 놀아주고
    밥 차려 먹이고..
    요즘 젊은 아빠들은 육아에 적극적이어서 놀랐어요.

    저희 남편 아이들 어릴때나 지금이나
    주말은 혼자 쉬고 혼자 노는날..ㅠㅠ

  • 60. ㅇㅇ
    '19.1.13 4:25 PM (116.37.xxx.240)

    그 남편 보살이네

  • 61. ..
    '19.1.13 4:27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욕은 잘못했네요.
    남편이 화 난 걸 설명했어야는데
    욕 진짜 멘탈 나가죠

    상황은 짜증 날 상황..

  • 62. 아니...
    '19.1.13 4:56 PM (61.83.xxx.150)

    욕한 거야 잘못했지만 글쓴님도 이해 안가는거에 한표...
    마트 안 가겠다고 생각했으면 먼저 전화해서 애가 아빠랑 놀고 싶은가본데 마트 가지 말자고, 애 원하는대로 놀아주고 들어와서 쉬라고 좋게 말하면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결국 허기도 지는데 시간 늦으니 삐져서 안가겠다고 한거 아닌가요?

    아이만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고 부인 없다고 스팸이라도 구워 밥 챙겨먹이는거 보면 막장이라 할 품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도리어 글쓴님이 짜증나는 스타일이에요.

  • 63. ...
    '19.1.13 4:57 PM (223.62.xxx.16)

    욕 정말 나쁘고 전 지랄이라는 말도 안 쓰고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남편도 욕 절대 안해요 새끼라는 말도 안하는 바른 남자.
    그런데 원글님 남편분이 쓴 욕은 화에 못 이겨서 팍 나온 상스런 외침? ㅋ 이런거고 님에게 욕한건 아니고....하니 이번에는 이해해주세요.
    문젠 이번 에피소드가 아니라 두분이 평소에도 사이가 안 좋고 안 맞으니 쌓이다 터지신거 같네요. 두분다.

  • 64. Vv
    '19.1.13 5:18 PM (119.192.xxx.51) - 삭제된댓글

    마트 같이 가기로 했으면 가시지. 안 가도 될 거라 생각하신 것도 이상하고.. 남편분 욕한 거는 안 될 말이죠. 두 분이 안 맞음..

  • 65. ㅎㅎ
    '19.1.13 5:21 PM (119.192.xxx.51)

    아이구 이 사람사는 게 참 웃겨요. 마트가 뭐라고..

  • 66. wisdomgirl
    '19.1.13 6:16 PM (180.224.xxx.19)

    남편이 애랑 놀아주면서 스트레스 이빠이 받은게 확실합니다
    님이 그걸 간파햇었어야 합니다

  • 67. 남은하루
    '19.1.13 6:57 PM (203.253.xxx.169)

    남편을 위해서 이혼해드리세요.

  • 68. ...
    '19.1.13 7:05 PM (58.148.xxx.5)

    님이 빡돌게 한다는 생각은 안하세요?

    죄송하지만 저는 제가 욕합니다. 그 전엔 욕 한번 안하던 교양있는 사람이였는데요
    남편이 가끔 제 이성의 줄을 끊어놔요. 그래서 저도 생전 안하던 욕이 육성으로 결국 튀어 나오더만요

    님이랑 남편이랑 안맞는거에요. 정서적으로 님은 남편 돌게 하는걸지도 몰라요

  • 69. 두 번 씩이나
    '19.1.13 8:19 PM (211.247.xxx.19)

    전화했으니 신경이 쓰였을 거고 애는 더 놀겠다고 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막상 가자고 하니 난 안 간다?
    당연히 짜증나죠. 거기다 대고 바로 욕한 걸 따져봐야 싸움만 나는 거고.

  • 70.
    '19.1.13 8:58 PM (122.34.xxx.249)

    장난해
    는 원글님에게 한 말이구요
    씨발
    은 혼자 한 말 아닐까요

    진짜 욕한건 나쁘지만요
    면전에 한거 아니잖아여
    상황이 그럴 거 같아요
    평소 남편분이.어땠는지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이 쌍욕나오게 빡치게 만든 상황이긴 해요
    충분히 사과하시구
    남편이 욕한 부분 조심스레 얘기해 보세요
    아마 내가 언제? 그럴 수도 있어요
    남편분 욕한 거 잘못했구요
    원글님 처신한거 잘못 하셨어요

  • 71. 욕을 한건
    '19.1.13 9:12 PM (175.197.xxx.134) - 삭제된댓글

    남편 잘못이죠.
    백번 생각해도 남편 잘못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결혼생활 과정에서 남편이
    많이 힘들었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
    마트 안간다고 원글닌이 대응하는 방식도
    무책임하게 느껴지고
    어린 자식 놔두고 자기 연민에만
    빠져계시는 것도 좀 그렇네요.
    오히려 남편분이 피곤해도 무슨일이 있어도
    자식을 끝까지 책임지는 스타일인거 같은데요.

  • 72. 욕을 한것은
    '19.1.13 9:13 PM (175.197.xxx.134)

    남편 잘못이죠.
    백번 생각해도 남편 잘못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결혼생활 과정에서 남편이
    많이 힘들었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
    마트 안간다고 원글닌이 대응하는 방식도
    무책임하게 느껴지고
    어린 자식 놔두고 자기 연민에만
    빠져계시는 것도 좀 그렇네요.
    오히려 남편분이 피곤해도 무슨일이 있어도
    자식을 끝까지 책임지는 스타일인거 같은데요.

  • 73. ㅇㅇ
    '19.1.14 12:46 AM (211.204.xxx.108)

    댓글이 이상한게 아니라 원글편이 들고 싶은거겠죠
    자기 의견 말하면 되는걸 뭔 82가 이상하데?
    아주 정상적으로 이성적으로 댓글 달리는구만

  • 74. ...
    '19.1.14 2:13 AM (183.97.xxx.89)

    억.. 이 상황이 남편 보살 소리가 나올 상황인가요?
    설사 원글님이 좀 잘못했다 한들 "장난해 씨발"이 할 소리인가요??

    놀랍네요.

    씨발.. 장난합니까? ^^

    되게 어이없네.
    부부사이에 한 번도 저런 욕 안해봤네요. 누가 얼마나 잘못했든.

    더구나
    욕 좀 하는 게 어떠냐는 남편 마인드가 충격이네요.
    다들 본인이 잘못하면 막 씨발년 소리 듣는 것도 당연한가봐요? 개어이없...

    기분나쁜 거 어필했는데도 남편이 저러고 나오는 거 보면 참고사셔야죠.
    원글님은 충동적으로 이혼 생각이야 날 수 있는데 이혼 안하실 거잖아요. 별수가 없네요.

  • 75. 욕혐오하지만
    '19.1.14 2:23 AM (124.58.xxx.138)

    남편이 욕한거 이전에 원글이가 이주 이상하게 느껴짐. 원글이 같은 사람과 같이 살면 복장터질듯.

  • 76. ......
    '19.1.14 5:13 AM (221.132.xxx.81)

    요새 82 댓글들 참 심하네요..욕을 다시는 못하게 해야죠..

  • 77.
    '19.1.14 7:44 AM (118.222.xxx.21)

    애랑 안 놀아줘보셨어요. 놀다보면 한시간 오버는 당연한거예요? 엄마랑 약속시간됬으니 가자고 억지로 데리고오는 아빠가 좋은아빠일까요? 그래 니 놀고싶은만큼 놀아봐라하고 기다녀주는 아빠가 좋은아빠일까요? 마트야 정해진 시간에 꼭 가야하는곳 아니고 언제라도 갈수 있는곳이잖아요. 원글이는 애 안 키워봤나요? 애가 제맘대로 되던가요?

  • 78. 다들
    '19.1.14 8:01 AM (211.186.xxx.126)

    씨발소리 듣고사나봐요.
    그게 부부사이에 용인이..되세요?
    제가 82에서 경제력은 어떨지 몰라도
    삶의질은 상위1프로인가봅니다.
    제기준에서 부부끼리 씨발 썅 등은 조두순 수준이에요.

  • 79. 수준하고는.
    '19.1.14 8:23 AM (223.62.xxx.198)

    애랑 놀아줬느냐가 중요한거 아니에요.
    부인이 애랑 놀이터에서 좀 길게 논다고
    남편이 갑자기 외출 틀어버리면 씨발 ~그러세요들?

    남편들이 애랑 놀아주지도 않고 스팸에 밥주는것도
    굉장히 감지덕지한 삶들을 살아오셨나..
    저급함에 어이가 없네요.

  • 80. 원글에
    '19.1.14 8:24 AM (39.120.xxx.126)

    원글 감정은 빼고 남편감정만 썼어요
    빨리 안오는 남편에게 원글은 이이 화가났고 마트는 안가겠다 혼자 단정짓고
    혼자 밥먹고 전화오니 안가겠다는 말또한 감정이 실려 있었다고봐요
    글을 좀 더 솔직하게 썼으면 좋겠네요
    물론 욕한 남편은 잘못

  • 81. ....
    '19.1.14 8:34 AM (112.220.xxx.102)

    남편은 애 데리고 밖에서 놀아주고 있는데
    혼자서 점심챙겨먹고
    마트가자니 안간데 -_-
    한시에 약속했다쳐도
    애가 더 놀고 싶어서 늦게 들어온걸 어쩌라고?
    한시에 갈꺼 두시에간들 세시에 간들 뭐 달라져요?
    다른 약속이 있는것도 아니고??
    난 원글씨같은 사람이랑은 같이 못살듯 ㅡ,.ㅡ

  • 82. 충격
    '19.1.14 9:25 AM (1.227.xxx.38) - 삭제된댓글

    댓글이 왜이래요 원글님이 답답한 건 맞지만 사람한테 “씨발” 이라고 한건 볼장 다본거죠. 남자들이 아무리 욕 잘한다지만 부인한테 “씨발”이라고 하는 사람 주위에 본 적이 없어요
    남편도 아내도 서로에게 할 생각조차 못하는 단어 아닌가요
    가정폭력 사례집 보면 욕 한번 시작하면 다음은 폭력이구요
    글 읽는 것만으로도 남편 입 때문에 엄청난 충격인데 댓글에 그 소리가 뭐 어떠냐고 하셔서 두번 충격.
    원글님이 느낀게 맞아요. 저런 말 쓰는 남자 고쳐쓰는 거 아니에요.

  • 83. 소설이네요
    '19.1.14 10:01 AM (115.140.xxx.66)

    딱 티가 납니다. 말도 안되는.

  • 84. ..
    '19.1.14 10:26 AM (121.190.xxx.176)

    댁남편도 이혼생각하고있겠는대요
    미안하지만 이내용만으로 위로못해주겠어요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같아요 원글님이오

  • 85. 일단
    '19.1.14 10:27 AM (175.223.xxx.162)

    남편이 화날 포인트는 충분한데 욕이 문제네요.

    일단 남편에게 사과하고 욕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하세요.
    순서가 기분나쁘면 욕한 거 사과받고 남편에게 사과하세요.

  • 86. 남자들
    '19.1.14 10:27 A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아이와 놀고 있는 남편에게 두번씩이나 전화해서 마트 가자고 한 원글이
    그렇게 전화해 놓고 일방적으로 마트 안간다고 한 원글이
    22222222

    우선 남편이 자기 볼일로 늦은것도 아니고
    아이가 더놀자 놀자 하면서 늦어진거니 그만큼 아이가 얼마나 좋았을까요.. 무슨 정해진 공식적인 약속자리였던것도 아니고 우리끼리 그깐 마트 가는거 아이가 더 놀겠다는데
    그거 시간좀 미뤄지면 어때서요?
    차라리 남편이 더 놀고싶은 아이마음 공감 못해주고
    야멸차게 오는거보다 낫겠구만..

    남편분이 처음으로 그런 욕 했다면서요?
    뒤에 년.짜 붙은거 아니면 그냥 몇년에 한번 한번씩 남편이 혼잣말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늘이 무너진거처럼 말고 쿨하게 언지만 해주시고 넘어가 주셨다면
    도리어 남편분 다시는 안하면서도 부인이 또 더 달리보이지않았을지...

    제가 중학생때쯤 친정엄마와 대화의 문을 닫은게
    상황은 다르지만 그런부분이였어요
    참 별일도 아닌거에 하늘이 무너지는거처럼도
    낙심하시고 실망하시고 ㅜ
    그냥 어느순간 친구얘기 학교얘기 할만한게 없어서 입을 닫았어요

    아들 둘 키우는데 지금은 고3인 반듯한 (어제 남매 사이 좋다는 글에 4살터울 형제 댓글 달기도) 큰애가 중학생때 큰애를 혼내고 뒤를 돌아서는데 혼잣말로 욕이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듯 씨팔~ 이라고 했어요
    언지를 안해줄순 없고 한마디 해줬어요
    ''그래도 년짜는 속으로 했냐?'' 그게 끝.
    물론 엄마한테 년.그러지않았다는거 알아요
    그럴만한 저와의 관계가 분노가 있거나 아이 아니구요
    하지만 요즘 시대가 워낙 막장이다보니 그냥 앞서 넘겨짚고
    언지해서 눌러줬을뿐 부모앞에서 쌍욕 다시는 그러지않을거라는거 알아요
    그냥 그정도 믿음은 있었어요

    그냥 남편분 이제까지 안 그러셨던분이시라면서 그냥 실수로 텨나온 말이려니 그냥 몇년에한번 자기도 너무 화나면
    나오는 소리려니 꼭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습관되는거 아닙니다
    성인 남자 이제껏 안 한욕 그나이에 애들도 커가는데
    이제사 구태어 아빠 본인도 욕하는 사람으로 변해가지않아요

  • 87. 남편 심정은이해
    '19.1.14 10:54 AM (182.227.xxx.216)

    남편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 글 보니 평소 어떤스타일일지 느낌이 오거든요 ㅜㅜ
    성격이 못된건 아닌데 평소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상대방 돌게 하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감정과 느낌에만 충실해서 뭐가 문제인지 몰라요 .
    저희부부가 윈글님네랑 비슷한데 성격이 남녀만 뒤바뀐 스타일에요.
    저 지금 결혼 15년차에 홧병에 우울증에 욕이라곤 모르고 살던 순진한 성격였는데 지랄이란 소리가 입에 붙었고 두어번은 미친놈아..라고 쌍욕을 대놓고 했습니다 ㅜㅜ
    원글님이나 남편이나 서로 같이 돌아보는 시간을 갖으셨음 좋겠네요.

  • 88. ...
    '19.1.14 11:17 AM (211.246.xxx.203)

    개인적으로 남편 손 들어주고 싶어요

    과정과 인과는 차치하고 결과만을 가지거 유불리를 판정할 수 있을까요... 우리네.사법부가 욕먹는게 이때문이죠...

  • 89. 남자들
    '19.1.14 11:41 AM (110.8.xxx.185)

    아이와 놀고 있는 남편에게 두번씩이나 전화해서 마트 가자고 한 원글이
    그렇게 전화해 놓고 일방적으로 마트 안간다고 한 원글이
    22222222

    우선 남편이 자기 볼일로 늦은것도 아니고
    아이가 더놀자 놀자 하면서 늦어진거니 그만큼 아이가 얼마나 좋았을까요.. 무슨 정해진 공식적인 약속자리였던것도 아니고 우리끼리 그깐 마트 가는거 아이가 더 놀겠다는데
    그거 시간좀 미뤄지면 어때서요?
    차라리 남편이 더 놀고싶은 아이마음 공감 못해주고
    야멸차게 오는거보다 낫겠구만..

    남편분이 살면서 처음으로 그런 욕 했다면서요?
    뒤에 년.짜 붙은거 아니면 그냥 몇년에 한번 한번씩 남편이 혼잣말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늘이 무너진거처럼 말고 쿨하게 언지만 해주시고 넘어가 주셨다면
    도리어 남편분 그 실수조차 다시는 안하던지 조심하던지 그 부분 충분히 알아서하시며 부인에게 이런부분도 있는 여자로구나 더 긍정적으로 달리보이지않았을런지...

    제가 중학생때쯤 친정엄마와 대화의 문을 닫은게
    상황은 다르지만 그런부분이였어요
    참 별일도 아닌거에 하늘이 무너지는거처럼도
    낙심하시고 실망하시고 ㅜ
    그냥 어느순간 친구얘기 학교얘기 할만한게 없어서 입을 닫았어요

    아들 둘 키우는데 지금은 고3인 반듯한 (어제 남매 사이 좋다는 글에 4살터울 형제 댓글 달기도) 큰애가 중학생때 큰애를 혼내고 뒤를 돌아서는데 혼잣말로 욕이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듯 씨팔~ 이라고 했어요
    언지를 안해줄순 없고 한마디 해줬어요
    ''그래도 년짜는 속으로 했냐?'' 그게 끝.
    물론 엄마한테 년.그러지않았다는거 알아요
    그럴만한 저와의 관계가 분노가 있거나 아이 아니구요
    하지만 요즘 시대가 워낙 막장이다보니 그냥 앞서 넘겨짚고
    언지해서 눌러줬을뿐 부모앞에서 쌍욕 다시는 그러지않을거라는거 알아요
    그냥 그정도 믿음은 있었어요

    그냥 남편분 이제까지 안 그러셨던분이시라면서 그냥 실수로 텨나온 말이려니 그냥 몇년에한번 자기도 너무 화나면
    나오는 소리려니 꼭 한번이 두번되고 또 그 두번이라고
    다 습관되는거 아닙니다
    성인 남자 이제껏 안 한욕 그나이에 애들도 커가는데
    이제사 구태어 아빠 본인도 쌍욕하는 쌍스러운 사람으로 변해가지않아요

  • 90. ...
    '19.1.14 11:58 AM (183.97.xxx.89)

    씨발소리 듣고사나봐요.
    그게 부부사이에 용인이..되세요?
    제가 82에서 경제력은 어떨지 몰라도
    삶의질은 상위1프로인가봅니다.
    제기준에서 부부끼리 씨발 썅 등은 조두순 수준이에요.
    수준하고는.2222

    저도 댓글들 보고 놀라고 갑니다..
    욕 먹고 사는 사람들 많구나..

  • 91. aa
    '19.1.14 12:06 PM (49.2.xxx.152)

    남편이 저한테 욕한 적은 없긴 한데
    원글님이 욕을 부르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저도 글 읽다가 욕 나오려고 하던대요.

    왜 원글님은 같이 놀러 안 나갔어요?
    전 그게 궁금하네요.

  • 92. ....
    '19.1.14 12:26 PM (1.224.xxx.126)

    휴. 정말.
    혼자 애 데리고 놀아주고. 마트 약속시간 되었다고 아이보고 가자고 달랬을것이고. (글쓴이가 30분에 한번씩. 두번 전화했으니 더 조급했을것이고)
    겨우 달래서. 마트 가자 전화했더니. 안간다며 혼자 밥 먹고.

    애가 더 놀고 싶어하면. 전화해서 편하게 있다 오라고. 마트는 나중에 가던지 아니면 다음에 가든지 하자고 먼저 얘기하면 안되나요?

    정말 이기적인거 같아요. 심하게 얘기하면 배려없고 빡치게 만드는 스타일. 그거 가지고 외부에서 1박을 하려고 했다고 ㅠ.

    남편은 집에 와서 애 밥 해먹였네요. 평소 아이랑 시간 안보내보셨어요? 애가 있으면요. 시간 맞추기 힘들어요. 변수가 많아서요.

    상대방 배려 쫌 하시고요. 님 같은 성격 욕 부르는거 맞아요.
    대부분 속으로 욕하거나. 안듣게 할 뿐

    남편분이 씨발 욕한건 사과 받으시고요.
    배려없고 멋대로고 쓰레기라고 욕한것도 사과하세요.
    사람한테 쓰레기라니. 씨발 보다 더 심한 욕예요.

  • 93. ..
    '19.1.14 12:38 PM (121.164.xxx.188)

    다 필요없고 욕한 남편이 백배 잘못 했네요.
    평소에도 식탁 엎었던 적도 있었다면 폭력적 성향이 있네요. 저도 욕 잘 하고 욱 하면 폭력적으로 변해 버리는 남자랑 살고 있어요.
    살면서 이런 성격 나오네요.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 94. 행복하고싶다
    '19.1.14 12:53 PM (58.233.xxx.5)

    저 위에 어휴님 긴 댓글에 완전 동의하고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애 데리고 나가면 돌발상황 많아서 시간 딱딱 지키기 어려운거 너무나 잘 아실텐데..
    그리고 일단 남편이 아마도? 엄마 쉬게 하려고 아이만 데리고 나간거 같은데, 그 와중에도 챙겨 먹이고 배려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네요.
    하지만!!! 남편이 욕한거 심했고요. 욕보다 더 심각한게 식탁 엎은거요. 폭력성이 있는 사람이에요. 진짜 이혼하실거 아니면 조심하셔야 될거 같아요.
    별것도 아닌걸로 일이 커진게 안타깝네요ㅜㅜ
    부디 잘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ㅡㅣ.

  • 95. ....
    '19.1.14 1:45 PM (202.156.xxx.46)

    애기가 몇 살이에요?
    원글님 맞벌이에요?
    애랑 나갔는데 애는 잘 노는지 몇 시쯤 나갈건지..조율이나 통보 .상호교환 안하세요?
    욕은 잘못되었지만, 이 상황에서 이혼 할까 한탄하며 집 나올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 96. ...
    '19.1.14 1:50 PM (14.42.xxx.29)

    욕한 남편도 잘못했어요.
    근데 원글님도 잘못했네요.

    늦게 온게 본인 의지도 아니고 어쩔수 없느 상황인데 전화한통이라도 해서
    "마트는 담에 가자 아이랑 더 놀다와" 그럼 되는 걸..

    남편은 남편데로 부인이 빨리오라해서 맘이 급했을 거고 애는 더 놀고 싶은데 아빠가 가자 하니 징징대면서 왔을텐데.. 혼자 밥먹고 편히 안갈래~~

    나같아도 열받을거 같아요.
    욕을 잘 하는 사람은 욕도 하겠죠.

    일차 잘못 원글먼저.
    이차는 욕하는 남편

    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사과하고 사과받으세요

  • 97.
    '19.1.14 2:19 PM (121.147.xxx.13)

    마트는 가기로 해놓고 왜 갑자기 안간다고 하나요?

  • 98. ㄴㄴㄴㄴ
    '19.1.14 3:32 PM (211.196.xxx.207)

    특정인에게만 그럴 리가 없지. 맘충의 스멜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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