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님들..본인아 만든 음식 맛있나요..?

ㄴㄴ 조회수 : 5,807
작성일 : 2019-01-12 19:40:03
전 끼니때마다 아주 곤욕이네요..
음식 솜씨가 없어서이기도하고..조리하는 동안 질려버린건지
뭘해도 맛이 없네요..
그나마 된장찌개랑 미역국은 먹을만하고..

요즘 요리 블로그를 많이 보는데 어쩜 다들 솜씨도 좋은지..
예술이더라구요
우리집 식구들은 거지처럼 먹는거만 같고 ㅜㅜ
제가 무기력증..홧병..짬뽕되서 우울과 불안초조에 잠을 잘 못 자요
만사귀찮아서 그저 하루하루 버틴단 표현이 딱맞고요
언제쯤 이 막막한 어둔 터널이 끝날지..
심신에 문제가 있으니 혼자몸도 아니고 식사준비가 넘 싫어서
괴롭네요..
IP : 222.235.xxx.1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2 7:41 PM (49.167.xxx.131)

    음식은 아무거라도 남이해준게 맛있죠ㅠ

  • 2. 음...
    '19.1.12 7:44 PM (211.245.xxx.178)

    전 솔직히 맛있어요.
    그런데 식구들 다 맛 없대요.ㅠㅠ
    분명 먹을만한데...식구들은 외면하더라구요.
    전 내가 한것도 남이 한것도 사먹는것도 다 맛있기는해요.

  • 3. ...
    '19.1.12 7:46 PM (122.38.xxx.110)

    맛있다기 보다 제 입맛에 맞아요.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 건 서너가지 정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과감해데 내려놓으세요.
    반찬집들 많잖아요.

  • 4. ㅇㅇ
    '19.1.12 7:47 PM (182.209.xxx.132)

    귀찮아서 글치 제가 한게 깨끗하고 믿을만하고.. 제일 까지는 아니지만 맛있어요.

  • 5. 저도
    '19.1.12 7:47 PM (110.14.xxx.175)

    음식하고 나면 맛이 없어요
    식구들 먹고난다음에 한숨 쉬고 먹든가 맥주를 한잔해요
    특히 남자들 고기요리하고나면 고기는 한점도 안집어먹어요

  • 6. ㅇㅇ
    '19.1.12 7:48 PM (219.251.xxx.115) - 삭제된댓글

    넘맛있어요 식구들두다잘먹어서음식해대기힘들어요 오늘몇년만에 냉동새우볶음밥줬더니엄청불만이네요 ㅡㅡ

  • 7. 00
    '19.1.12 7:50 PM (125.182.xxx.27)

    처음 딱 했을때는 맛나게 먹어요...근데...냉장고 넣어놨다가 그다음날 꺼내서 먹어보면 ...손이안가네요...
    매끼를 음식을 한두가지 하는게 힘들고 너무 귀찮네요

  • 8. 저는
    '19.1.12 7:51 PM (175.223.xxx.138)

    객관적으로 제가한게 맛도 있고 식구들은 잘 먹는데 정작 저는 요리하다 지쳐서 먹기가 싫더라구요..간보면서 국물떠먹고 하다보면 막 헛배부른거같고..질려서요..

    원글님 잠도 못 주무시고 힘드신데 요리에 신경이 덜 가는게 당연하지요..요리도 맘의 여유가 있어야 집중도 되고 의욕도 나고 하더라구요..당분간 심신 추스르시는데만 집중하시고 식사는 간단히 준비하시든지 사드시든지 하세요..

  • 9. 뻔한말
    '19.1.12 7:54 PM (121.174.xxx.55)

    저도 집안일 중에 제일 하기 싫은게 요리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하기 싫다고 먹는걸 자주 배달시키거나 사먹을수도 없잖아요
    귀찮고 머리쓰기 싫어서 그렇지 요리도 자꾸하다보면 늘어요
    된장찌개가 먹을만하면 요리 그렇게 못하는거 아니예요

  • 10. ㅇㅇㅇ
    '19.1.12 7:56 PM (116.124.xxx.64)

    제가 만든 음식들맛있어요ㅜ가족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그리고 전 냉장고로 들어가는 음식이없어요.거의.

    매식단 새로운걸 만들어 내는데 , 좀 힘들긴해요ㅜ

    제 입맛이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음식은 싫어해서 그때그때만들어서 먹는데 나이드니 이것도 이젠 힘드네요ㅜ

  • 11. ...
    '19.1.12 7:57 P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제 음식이 제겐 맛있어요.
    사먹는 음식은 뭘 먹어도 그리 맛있단 생각이 안들어요.
    귀찮아도 꼬박꼬박 해먹는 이유죠.

  • 12. 맛있어요
    '19.1.12 7:58 PM (175.120.xxx.157)

    전 제가 하는 게 젤 맛있어요 ㅋㅋㅋ
    식구들도 그렇고 아는 분들도 애들 친구들도 제가 해주는 게 젤 맛있대요
    명절날 나물을 볶아도 제가 한 건 칭찬이 쏟아져요 먹으면서도 으음 !!!역시 이래요

  • 13. ㅁㅁ
    '19.1.12 7:59 PM (49.2.xxx.63)

    제 입에만 맛있어서 문제에요...

  • 14. 친구가
    '19.1.12 7:59 PM (125.183.xxx.191)

    예전에 자기가 만든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살이 찐다고 그랬거든요.ㅋㅋㅋ

    저도 제가 만든 음식 맛있어요.ㅋ

  • 15. ㅇㅇ
    '19.1.12 7:59 PM (116.41.xxx.50)

    제가 오랜만에 애써서 만들거나 잘 됐다 싶은거며누맛있는데 평소엔 별로에요
    곰국 짝짝 달라붙게 진하게 끓였는데 가족들은 맛있다고 먹는데 전 한그릇도 안먹었어요 냄새를 너무 많이 맡아 그런가 안땡기더라구요

  • 16.
    '19.1.12 8:03 PM (1.241.xxx.7)

    입맛에 맞춰 하는거라 맛있어요ㆍ
    먹으면서 진짜 맛있다~ 그래요ㆍ ㅎㅎ
    근데 다른 사람들에게 안맞을 수도‥

  • 17. 힘내요
    '19.1.12 8:05 PM (211.112.xxx.251)

    하는 사람 마음이 편해야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하고싶고 간도 한번 더보고 하죠. 마음이 힘든데 그게 되겠어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마그네슘도 드시고 비타민d도 드시고 정 힘드시면 병원도 가보세요. 저도 남들이 저희집은 물도 맛있다 하고 칭찬하는 음식솜씨지만 마음이 힘들땐 대충 대충 하게 되더라구요. 기운내세요.

  • 18. ...
    '19.1.12 8:05 PM (220.75.xxx.29)

    우리집 식구 네명 다 잘 먹는데 솔직히 제가 제일 잘 먹는 거 같아요 ㅋㅋ 음식 자체를 좋아해요 제가...

  • 19.
    '19.1.12 8:07 PM (175.126.xxx.38)

    저도 제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요
    식구들도 좋아하고
    넘 맛있어서 많이 먹기에 안하려고 노력중ㅋ

  • 20. 저는..
    '19.1.12 8:10 PM (115.40.xxx.64)

    음식 못버리는 병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먹을 수준으로 만들자 주의라.. 어쩔땐 맛있고 어쩔때는 남편이 거의 손도 안대서 혼자 열심히 먹어치워요.

  • 21. ....
    '19.1.12 8:10 PM (1.237.xxx.189)

    맛 없어요
    가끔 맛있을때도 있지만
    밥 먹을때 티비 맛집에서 노하우로 가마솥에 푹 끓여 만든 음식 같은거보면 우리 식구가 불쌍해요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 뻔하잖아요

  • 22.
    '19.1.12 8:12 PM (125.132.xxx.156)

    맛있긴한데 제가 장금이라서가 아니라 간보면서 제입맛에 맞추니 그렇죠 뭐 ㅎㅎ

  • 23. 제입맛에맞게
    '19.1.12 8:18 PM (100.33.xxx.148)

    요리하니까 맛있어요.
    문제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는 거예요.

  • 24. ㅡㅡ
    '19.1.12 8:21 PM (112.150.xxx.194)

    한식 종류는 맛있어요.

  • 25. 춥네
    '19.1.12 8:21 P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거나 심심한 음식 좋아하는거 아니면 양념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것 같아요.
    흔한 오이무침 하나도 새콤달콤하게 무치려면 설탕을 이렇게 넣어도 되나 싶을만큼 넣어야 맛이 나거든요.
    식구들이 맛있다고 잘 먹어주구고, 집에 조미료 하나 없지만 요즘은 천연 조미료도 많이 나오니 양념 조금 덜 넣고 천연 조미료 좀 넣는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 26. ㄴㄴ
    '19.1.12 8:25 PM (222.235.xxx.13)

    의외로 맛있단 분들이 많네요.. 반찬 몇 번 사먹어도 느끼하고 단짠이라 또 버리게 되네요.. 반조리 식품이 잘 나오긴 하던데 역시나 첨가물맛이..시골밥상같은걸 좋아해서 입맛이 소박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은근 까다롭나봐요.사먹는거도 한번은 먹겠는데 쉽게 질리고...이넘의 귀차니즘을 떨쳐내야 답이 나올텐데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정말 어렵네요..

  • 27. ..
    '19.1.12 8:26 PM (211.36.xxx.213)

    전 요리하기 싫어하는데 하면 맛있다고 해요..
    대신 저는 미원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간을 세게 해요

  • 28.
    '19.1.12 8:27 PM (121.168.xxx.14)

    요리가 필요없는 고기반찬 위주로 해줍니다. 풀은 잘 먹지도 않구요

  • 29. 1113
    '19.1.12 8:30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한 음식이 맛있고 깨끗하고 건강한거 아는데
    진짜 요리하다 질려요 특히 육류가 심해요
    삼계탕 이런건 닭 씻고 손질해서 요리하니 그러고나면 젓가락도 안대게 되네요
    김치는 한번 해서 넣어두니 잘 먹습니다
    김장김치는 제가 한게 젤 맛있다고 생각해요
    식구들 소고기 구워주고 저는 김장김치에 김구워서 간장찍어 먹네요

  • 30. 휴..
    '19.1.12 8:30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한 것 맛없는데..밖에서 사먹는 것,반찬 가게 음식은 더 맛없더라고요.

  • 31. ....
    '19.1.12 8:34 PM (211.225.xxx.219)

    저희 엄마 음식 맛있는데 닭 손질 같이 생물 손질이 필요한 음식들.. 비위가 상해서 못 먹겠다고 엄만 안 먹는다고 맛있게 먹으래요
    모자를 것 같아서 안 먹는 게 아니고 진짜 안 드세요
    진짜 그런 게 있나 봐요

  • 32. 우와
    '19.1.12 8:35 PM (124.53.xxx.114)

    저도 제가 한 음식 만들다 질려 입맛좀 없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제가 만든것도 맛있고 남이 해준건 더 맛있더라구요.

  • 33. ...
    '19.1.12 8:46 PM (121.191.xxx.79)

    제가 한 거 식구들은 대체로 잘 먹어요. 맛이 없는건 아닌거 같은데 저는 못 먹겠어요. 그냥 커피 마십니다.
    그런데 남편은 본인이 요리도 하고 그걸로 식사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코가 좀 예민해서... 후각때문에 질려서 그런가 싶어요. 남편은 코가 둔하거든요.

  • 34.
    '19.1.12 8:51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서 짜증나요.
    하긴 귀찮은데 결국 내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으니
    나가먹으려다가도 자꾸 밥을 하게된다는요.
    가족들은 엄마 힘들까봐 한번씩 외식은 하는데 집밥을 젤 좋아해요.
    왜 밥은 하루 세끼나 먹어야할까요.ㅠ
    요리블로그는 사진만 근사하고 진짜 맛있을까 싶은것도 많아요.
    재료 신선하고 간 잘 맞으면 집에서 한게 깨끗하고 소화도 잘되고 담백하니 젤 맛있긴해요.

  • 35. 제가
    '19.1.12 8:57 PM (211.214.xxx.39)

    한 음식이 젤 맛있어서 짜증나요.
    하긴 귀찮은데 결국 내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으니
    나가먹으려다가도 자꾸 밥을 하게된다는요.
    가족들은 엄마 힘들까봐 한번씩 외식하긴 하는데 집밥을 젤 좋아해요.
    재료 신선하고 간 잘 맞으면 집에서 한게 깨끗하고 소화도 잘되고 담백하니 젤 맛있긴해요.
    왜 밥은 하루 세끼나 먹어야할까요.ㅠ
    요리블로그는 사진만 근사하고 진짜 맛있을까 싶은것도 많으니
    넘 비교하지 마시구 넘 힘들땐 나가서 맛있는거 사먹는게 나아요.
    그렇게 몇번하면 집밥 할 의욕도 나고 그래도 역시 집밥이 낫네 하게되더라구요.
    영양제라도 챙겨드시고 쉬엄쉬엄하세요.

  • 36. 맛은
    '19.1.12 9:21 PM (80.215.xxx.215)

    맛은있는데
    먹기가 싫어요

    만들면서 질림

  • 37. 몽쉘
    '19.1.12 9:27 PM (222.117.xxx.59)

    생선졸임은 여태 먹어본것중 제가 한게 제일 맛있어요
    카레도 맛있고 무말랭이무침 파김치도 맛있어요

  • 38. 저도
    '19.1.12 9:57 PM (223.39.xxx.219)

    제가한거 좋아하지만
    육류나 해산물은 많이 못먹어요.
    저도 식구들 고기먹을때 김치와 김. 가끔 소시지랑 ㅎㅎ 먹습니다.
    먹으면서 울엄마보시면 혼내실거야 혹은 속상하시겠지 생각해요

  • 39. ...
    '19.1.12 10:58 PM (114.200.xxx.21)

    가족들은 맛있다는데 저는 실컷 냄새 맡고 요리 하니까 잘 안먹혀요
    남이 해준 음식이 젤 맛있어요

  • 40. ...
    '19.1.13 2:16 AM (182.212.xxx.18)

    맛있어요. 맛나다는 반찬가게꺼 내놓을 때보다 반응은 좋은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자주 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37 신나보고 싶어요 ㅇㅇ 18:00:52 33
1589036 『드디어 공명한 반도체와 밸류업』 나미옹 17:56:06 63
1589035 콧볼축소 아시는분 있나요? 1 ... 17:55:47 60
1589034 썸남이 상체에 땀이 많은데 1 them 17:54:28 157
1589033 상가 임대해서 임의대로 문을 하나 더 낼수 있나요? 3 .. 17:52:47 139
1589032 순한 썬크림 어떤게 있을까요~? 1 . 17:50:42 103
1589031 최근 느낀거는 4 ㅇㄷ 17:48:28 334
1589030 주민등록증 사본만으로 나쁜짓 하려면 얼마든지 가능한가요. 1 .. 17:43:36 189
1589029 누구 편도 아닙니다만 4 ... 17:43:20 388
1589028 죽는 거 외에는 길이 없겠죠 13 답답 17:42:56 1,153
1589027 퇴행성관절염 영양제 효과좋은게 무얼까요? 4 미하늘 17:38:19 249
1589026 민희진 기자회견으로 갑자기 전 의협회장 무의식 고백 6 00 17:36:34 1,168
1589025 요즘 계란 가격 다시 오른거 맞죠 2 ㅇㅇ 17:35:31 197
1589024 피자헛에 맥도날드까지…가격 인상 행렬 1 후우... 17:34:19 278
1589023 갑자기 단어가 생각 안나서요. 자리욕심있는걸 뭐라고 하죠? 4 미침 17:22:50 925
1589022 식재료. 뭐가 많긴 한데 당장 저녁메뉴 부터 뭘 해야 할지..... 10 ... 17:21:46 438
1589021 여행 1박2일 가신다면,남해?서산과 태안 어디가 나을까요? 10 질문 17:12:43 522
1589020 기자회견에 입고 나온 옷은 뉴진스 새싱글 민지룩 18 ㄴㄴ 17:12:26 2,463
1589019 하이브 입장문 떳어요 다 끝났으니 그만들하세요 23 17:09:38 3,678
1589018 아이가 숙제로 받아온 보고서 용지를 잃어버렸는데 어떡하죠? 5 무순 17:08:14 444
1589017 어깨길이, 일반펌으로 굵은 롯트로 끝만 말면 어떨까요. 일반펌 17:05:54 175
1589016 108배 하시는 분들 절 계수기 사세요. 4 ... 17:05:18 667
1589015 스탠후라이팬 단점 5 ... 17:01:52 792
1589014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반박 “노예계약설 사실무근, 1년간 뉴.. 18 17:01:27 2,226
1589013 주휴수당 좀 계산해주실 수 있나요ㅠ 7 ... 17:00:45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