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스카이 캐슬 보면서 생각나는 소설있나요?
1. 저도
'19.1.12 1:03 AM (49.165.xxx.219)끝장면에서 아가사크리스티생각했는데
가장 범인같지않은 사람이 범인인데
세리가 형사가취조할때
유리창에 두얼굴로 나왔어요
이거만든피디가 이드라마는 얼굴스릴러라고했는데
항상 인물이 거짓말할때 두개로 유리창에 비치게하는데 세리가 그장면에서 얼굴이 두개로 창가에 비췄어요2. ㆍㆍ
'19.1.12 1:06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전도연 영화 하녀가 연상되요..
순진하지도 그렇다고 악하지도 않은 여자가
본인을 인정하지않는 주변환경때문에 복수하려고 자기 목숨 버리는..
하녀 결말은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거였지요...3. ㅡㅡ
'19.1.12 1:08 AM (221.140.xxx.139)저도 딱~~하녀가 떠올랐어요.
근데 윗님 하녀는 제자리를 가장한 모두가 비틀어진 결말이라던데요. 마지막 씬의 과장스러움이.4. 오호
'19.1.12 1:10 AM (211.178.xxx.204)맞아요. 범인같지않은 사람이 범인
재미는 반감되었지만 내일도 본방사수는 해야겠지요.. "의리"ㅋ5. ᆢ
'19.1.12 1:10 AM (125.130.xxx.189)네 저도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 같이 느껬어요
지금도 작가는 누구든지 범인을 만들수도 바꿀수도
자살ㆍ타살 다 선택해서 극을 끌고 시청자들을
갖고 놀고 있네요
예서가 범인이면 넘 식상하고 작위적이라
극의 질이 확 떨어져요
자살이겠죠ㆍ그게 제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우주가 범인이면 우주는 다중인격자란 이야기인데
나중에 시골로 가족들이 떠난다면서요ᆢ
그래서 우주는 아닐거예요
우주네를 살인범 가족으로 극을 마무리 짓지는 않겠죠6. 궁금?
'19.1.12 1:15 AM (39.7.xxx.44)그러니깐 우주라는근거는 도대체 어디서나오는건지모르겠네요
7. ...
'19.1.12 1:23 AM (1.227.xxx.38)저도 아가사크리스티 소설 같다고 생각했어요. 취조장면도 그렇지만 응접실 싸움장면요 전형적인 아가사님
8. wisdomH
'19.1.12 1:25 AM (116.40.xxx.43)나도 오늘 거실에서 어른들 싸우는 장면이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 소설 장면 같았어요.
서로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서로를 공격하고..9. 39.7님
'19.1.12 1:29 AM (118.217.xxx.199)우주라는 근거는 물주세요가 아니라 우주에요.. 라서요 ㅎㅎ
10. ...
'19.1.12 1:37 AM (1.227.xxx.38)또 아가사 크리스티 같은 게 뭐냐면.. 아주 사소한 자극만으로 원래 존재하던 갈등(이해관계, 열등감 등)이 다 불거져 나온다는 것! 오늘 에피 역대급이었습니다
11. 멀리
'19.1.12 1:41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아가사크리스티까지 갈것 없이
어른들이 마피아게임 찍고있던데요.
스카이캐슬 확대해석에 점점 지쳐가는 1인.12. 멀리
'19.1.12 1:43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아가사크리스티까지 갈것 없이 어른들 싸우는 장면 마피아게임 축소판이던데요.
물주세요가 아닌 우주라니 피곤. 스카이캐슬 확대해석에 점점 지쳐가는 1인.13. 멀리
'19.1.12 1:44 AM (211.214.xxx.39)아가사크리스티까지 갈것 없이 어른들 싸우는 장면 애들이 하던 마피아게임 확장판이던데요.
물주세요가 아닌 우주라는 소리들 피곤. 스카이캐슬 확대해석에 점점 지쳐가는 1인.14. 깨어나기
'19.1.12 1:55 AM (211.178.xxx.204)처음 볼때는 "충고는 거의 반드시 무시당하지만,
그렇다고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 라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명언이
생각나는 드라마이기도해서 그간은 개인적으로는
작가인 이수임의 대사,배역을 좀 더 집중해서 보았어요.
125님 말씀처럼 작가는 범인을 바꿀수도 또 자살,타살로도
얼마든지 바꿀수 있으니 지금까지 전개가 살짝 김이 새는 느낌이 들어 시큰둥하네요.
후반부 전개를 보면 어떤 결말을 맺든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는 않을것 같고
쓸데없이 머릿속은 읽었던 온갖 추리소설로 뒤죽박죽이 되어서
글 올렸는데 82시청자분들도 같은 작가를 생각하고 계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