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낳은 개, 뭘 먹이면~후기남겨요

러브 조회수 : 7,385
작성일 : 2019-01-09 00:56:32
동네 조금 나가면 텃밭같은곳이 있는데
거기 텃밭 한켠에 개집이 이불겉은것으로 씌운채 있길래
지나가다 멈춰서서 보니 안에 개가 있어요.
거기 텃밭주인이 키우는개라는데, 집안에 새끼들이 여러마리 같이 있어요. 낳은지 한달 됐대요.
어미개는 웰시코기 믹스견 정도로 보이는데
추운데 밖에서 새끼낳고 젖먹여키우느라 고생했겠어요.
안쓰러운데 주인이 사료는 먹이겠지만 추운데 새끼낳고 키우는 어미개 먹을것 좀 주고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괜히 안먹던거 주면 탈나진 않을지, 조심스럽네요
IP : 58.237.xxx.150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9 12:57 AM (222.237.xxx.88)

    북어국 먹이던데요.

  • 2. 미역국
    '19.1.9 1:03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끓여주면 좋죠..

  • 3. ......
    '19.1.9 1:03 AM (118.37.xxx.204)

    북어가 개한테 좋대요...
    북어, 계란 노른자로 국 끓이되 소금은 가급적 거의 안 쓰다시피..
    북어는 손으로 하나하나 만져서 가시 없는지 확인..
    사람음식은 개한테 너무 짜요..

    너무 번거로우시면 그냥 사람 먹을 북어국 끓인 다음
    북어건더기만 건져서 손으로 가시 없는지만 확인해서 주셔도 감사할 듯요..
    삶은 계란에서 계란 노른자만 북어 건더기 위에 추가...

  • 4. ....
    '19.1.9 1:06 AM (223.62.xxx.104)

    마음과 여유가 되신다면 닭한마리 푹 고아 주시면 좋지요....
    푹 무르게 끓인 다음에 손으로 만져 뼈 다 발라내고 소금간 전혀 없이 주시면 보약이죠.
    익은 닭뼈는 유리처럼 쪼개져서 장을 뚫으니까 꼭 빼 주세요....

  • 5. ..
    '19.1.9 1:10 AM (223.62.xxx.235)

    원글님 복 받으실 거에요
    북어는 찬물에 10시간 이상 담가놓고
    물에 30분씩 3번 나눠서 끓였다 식혔다 주시면 좋아요
    묶여서 사는데 중성화도 안 되어있고 너무 불쌍해요
    저는 길에서 데려온 유기견들 3마리 오래 키우다보니 이런 소식 전해들으면 너무 안타까워요

  • 6.
    '19.1.9 1:16 AM (122.35.xxx.221)

    세상에 추운데 ..어미도 아이들도 추울텐데..집 가까우면 저도 들여다보고 싶네요 주인이 집으로 좀 들여다 놓지..안타까워라..

  • 7. 러브
    '19.1.9 1:16 AM (58.237.xxx.150)

    북어국, 닭백숙 할수 있어요
    그런데 한번에 너무 많이 담아주면 배탈나려나요?
    한끼 먹을 양으로 담아갈까요?
    주인 가정집이 같이 있진 않아서 주고올순 있겠어요.
    북어국에 계란노른자만 넣으면 될까요? 밥같은건 안넣고요?

  • 8. 북어국에
    '19.1.9 1:24 AM (116.121.xxx.93)

    밥 넣어서 끓여주시면 개눈 감추듯 해치울겁니다 간은 하지 마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또 추워지는데 새끼들과 얼마나 추울까 그냥 밖에서 사는 가축들과 모든 생명들 생각만 하면 눈물 납니다

  • 9. 러브
    '19.1.9 1:28 AM (58.237.xxx.150)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날이 추워 마음이 더 쓰여요
    저희집 바로 근처는 아니라 어떻게 따뜻하게 가져갈까 궁리중이에요. 내일 다녀올게요.

  • 10. 러브
    '19.1.9 1:38 AM (58.237.xxx.150)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날이 추워 마음이 더 쓰여요
    우선 냉동실에 닭고기 꺼내놓았고요, 북어는 내일 장봐야해요.
    저희집 바로 가까운 근처는 아니라 어떻게 따뜻하게 가져갈까 궁리중이에요. 내일 다녀올게요.

  • 11.
    '19.1.9 1:39 AM (49.167.xxx.131)

    제사북어는 거의 간이 안되어 있어서 그거 끓여서 주면 좋을듯

  • 12. 원글님은 천사
    '19.1.9 1:51 AM (175.223.xxx.110)

    뼈 발라낸 닭 백숙에 북어나 황태, 잡곡쌀로 죽 끓여주면 수술 회복식으로도 기운차리는데 효과 좋더라구요.
    거기에 당근, 고구마 첨가해도 좋구요.

    원글님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

    귀요미 먹방 후기도 꼭 올려주세요.

  • 13. 러브
    '19.1.9 2:03 AM (58.237.xxx.150)

    아 고구마 집에 있어요! 제사북어도 내일 사서 해봐야겠어요. 보온도시락 통 찾아놨고요, 밥그릇 할만한것도 꺼내놨어요. 본문엔 안썼지만 거기 밥그릇물그릇이 참...ㅠ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물그릇에 물도 없었던거 같아요
    물도 싸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4. ..
    '19.1.9 2:04 AM (219.248.xxx.31)

    원글님 마음이 따뜻하시네요^^강아지가 너무 춥겠어요 ㅠㅠ 핫팩 안신는 양말에 넣어서 집안에 좀 넣어주심 좋겠어요 담요 안쓰시는것 아가들 들어가게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구요~

  • 15.
    '19.1.9 2:14 AM (116.121.xxx.93)

    산모개는 미역국을 끓여주기도 했어요 어릴 때 생각해보면 어른들이 그리했어요 북어국 끓이실 때 미역 넣어주셔도 돼요 복 많이 받으세요

  • 16. 행복하다지금
    '19.1.9 2:50 AM (199.66.xxx.95)

    원글님은 고맙고 산모개는 불쌍해서 눈물나네요.
    한국도 이젠 살만한데 동물권리도 법적으로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요?
    외국서는 겨울에 밖에서 개 기르면 신고 들어가거든요...

  • 17. 우리집
    '19.1.9 2:53 AM (59.6.xxx.63)

    개도 새끼 낳았을때 소고기넣고 밥부드럽게 죽처럼 끓여서 계속 해줬어요.
    기운차리라고. 영양가있는거 계속 주시면 될듯한데요.

  • 18. 근데
    '19.1.9 2:59 AM (175.223.xxx.161)

    북어 10시간씹 담궈놓고
    30분씩 세번이나 끓이면
    영양가 다 빠져나가버리는거 아닌가요?

  • 19. 비타민22
    '19.1.9 6:27 AM (223.62.xxx.211)

    원글님 너무 감사합니다. 고운마음씨 꼭 복받으실거예요...

  • 20. 세레나데
    '19.1.9 6:29 AM (1.246.xxx.150)

    ..

    이 글 쓴 분 뭐하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북어의 영양을 다 빼서 일부러못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서 원글님 엿먹이이려는 의도라면 집어치우세요. 유기견 입양? ㅋㅋㅋ 어디서 거짓말을


    '19.1.9 1:10 AM (223.62.xxx.235)
    원글님 복 받으실 거에요
    북어는 찬물에 10시간 이상 담가놓고
    물에 30분씩 3번 나눠서 끓였다 식혔다 주시면 좋아요
    묶여서 사는데 중성화도 안 되어있고 너무 불쌍해요
    저는 길에서 데려온 유기견들 3마리 오래 키우다보니 이런 소식 전해들으면 너무 안타까워요

  • 21. 세레나데
    '19.1.9 6:33 AM (1.246.xxx.150)

    제발 유기견 유기묘 구조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은 못줄 지언정 골탕먹이지는 맙시다. 냥이까페에서도 난리났죠

    후원들어온 사료 먹이고 길냥이들이 대거 사망했다는 ... 의외로 거짓된 정보 주는 경우 많아요. 조심하세요

  • 22. ㅇㅇ
    '19.1.9 6:55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북어 방사능 나와요
    닭이 낫죠
    원글님 진짜 좋은분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 골탕이라뇨..
    '19.1.9 7:18 AM (211.243.xxx.80)

    북어... 염분 있어서 그대로 주면 안돼요...
    강아지 수제 간식 만들때 물에 담가 염분 제거해서 주라 합니다..
    10시간은 오버같지만.. 염분 조심!

  • 24. ..
    '19.1.9 7:24 AM (117.111.xxx.137)

    추운날 원글님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얇은 무릎담요 밑에 핫팩 붙여서 깔아주면
    온기있어 따뜻해요 인터넷으로 사면 저렴한거
    많아요

  • 25. 저희
    '19.1.9 7:56 AM (49.196.xxx.2)

    저희 강아지 새끼 낳았을때 보니까 엄마가 기운차리고 젖도 잘 나오라고 돼지뼈사다가 하얗게 고아서 사료랑 섞어주시더라구요. 글쓴님 따뜻한 마음에 제 마음도 훈훈해 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6. 저희 어머니는
    '19.1.9 8:21 AM (14.45.xxx.10) - 삭제된댓글

    항상 명태, 생태사다 끓여주셨어요.
    개한테는 명태,생태가 미역국이라고.

  • 27. 지나가다
    '19.1.9 9:38 AM (175.124.xxx.248)

    원글님 정말 천사세요. 마음이 너무 예쁘시고 고우시네요.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실거에요.

  • 28. ㅇㅇ
    '19.1.9 9:56 AM (222.234.xxx.8)

    원글님 복많이 받으세요

    안에 들여놓지 이 추위에 주인이 해도 너무하네요 ㅜㅜ

    꼭 후기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9. 러브
    '19.1.9 2:55 PM (58.237.xxx.150)

    다녀왔습니다.관심 많이 가져주신분들 감사해요.
    우선 고구마닭죽 많이 만들어서 따뜻하게 담아갔어요. 따뜻한 물도 싸갔고요
    처음엔 경계하는 짖음이 있더니 다가가니 꼬리 흔들며 반기더군요^^
    가져간 깨끗한 그릇에 죽을 담아 어미개앞에
    뜻밖에 새끼강아지들이 우르르 달려오더니 다 머리를 박고 먹는거에요!
    아니 젖먹을 때 일텐데~저 당황..
    어미개 먹으라고 그릇을 옮겨주어도 어미개는 입맛만 다시면서 뒤로 물러나 앉더라고요 ㅠㅠ
    강아지들이 배를 채웠는지 차츰 그릇에서 물러나니 그제서야 어미개가 허겁지겁 달려가 남은거 급하게 먹었어요.
    돌아올때 담아주려던 닭죽을 급히 꺼내 다시 가득 담아주었어요.
    다시 새끼들이 달려와요.. 이번엔 많이 먹진않고 물러나니 어미개가 싹싹 정말 맛나게 다 비웠어요. 이쁘고 안쓰럽고..
    원래있던 밥그릇엔 사료가 몇톨 남인있었고요, 물그릇엔 물이 얼어있었어요
    제가 가져간 따뜻한 물을 새로 담아주니 새끼들도, 어미개도 물도 마시고..
    다 먹이고 어미개 쓰다듬어주니 가만히 몸을 기대더군요. 수고했다 기운내라고, 예쁘다고 만져주고 왔는데, 돌아오는데 뒤돌아보니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네요.
    내일 또 가려고요.
    그런데 집이 너무 작아서 담요를 넣어주기가 어렵네요
    나름 지붕에 뭘 얹어두기는 했고, 낡은 담요같은게 넣어져있긴했어요. 때탄채로.
    관심 주신분들 감사드리고, 궁금하실까봐 후기 남깁니다^^

  • 30. 감사해요
    '19.1.9 3:41 PM (110.70.xxx.115)

    원글님 제가 다 고맙고 감사해요!!!!!!
    그 아이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었을까요.ㅠㅠ
    물도 먹고ㅠㅠ

    그 새끼들의 삶은 이제 어떻게 될지....
    좀 더 크면 주인이 팔아버리겠죠...ㅠㅠ

    어미랑 같이 있는 동안 만큼이라도
    행복하길...
    원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

  • 31. 좋은사람
    '19.1.9 3:44 PM (218.153.xxx.223)

    제가 다 고맙네요.
    저도 포메키우는 사람인데 어린 강아지들이 이 추위에 어찌 견디는지 걱정이네요.
    원글님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32. ..
    '19.1.9 6:49 PM (1.227.xxx.232)

    복받으실거에요♥♥♥

  • 33. 왜 눈물이
    '19.1.9 7:45 PM (223.33.xxx.143)

    원글님 후기 읽는데 왜 눈물이 나죠? 진짜?
    벌판에 있는 작은 개집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개들의 그 악의없는 눈동자.
    안 울려고 이를 꽉 물었네요.
    아마 그랬겠죠, 저 사람은 누구일까, 좋은 냄새가 난다. 이거 따뜻하고 참 맛있구나. 누군지 모르지만 좋은 사람인가 봐. 벌써 가네..... 그런 생각.

    이 추운 겨울에 밖에 있을 생각 하면 불쌍하고
    거기가 테어나서 처음 본 세상인 강아지들, 나중에 뿔뿔이 흩어질 것도..... 그냥 참 그렇네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34. 유당제거
    '19.1.9 7:49 PM (49.1.xxx.88)

    유당제거 분유 타 먹여도 좋습니다
    산양분유도 좋지만 그건 너무 비싸구요;;
    이마트에 운 좋으면 기간임박 상품으로 싸게 파는거 나오면 참 좋을텐데요
    저는 눈에 띌때마다 사서 동네 텃밭에 개들 타서 줍니다

  • 35. 원글님
    '19.1.9 7:59 PM (221.163.xxx.110)

    좋으신 분... 복받으세요..

  • 36. ㅠㅠ
    '19.1.9 9:05 PM (182.225.xxx.13)

    위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글 보고
    찾아서 왔어요.
    갑자기 눈물이 날것 같아요.ㅠㅠ

  • 37. 원글님
    '19.1.9 9:09 PM (59.6.xxx.30)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눈물이 납니다

  • 38. 저도
    '19.1.9 9:46 PM (223.38.xxx.209)

    넘 감사하네요 ㅠ 어제 포매 세마리 던진 미친냔 이야기랑 오늘 강아지 혼자 버려져서 가구랑 바닥 다 뜯어먹다 결국 죽은 이야기랑 보면서 미친인간들땜에 내머릿속까지 울렁거렸는데 원글님 같은 분 뵈니 정말 눈물이 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ㅠ

  • 39. 원글님과
    '19.1.9 9:59 PM (116.121.xxx.93)

    여기 저기서 생명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행동하시는 모든 분들께 함께 감사합니다

  • 40. 원글님
    '19.1.9 10:06 PM (49.161.xxx.193)

    너무 감사해요. 님같은 분이 계셔서 너무 좋아요. 세상이..

  • 41. 항상봄
    '19.1.9 10:17 PM (1.235.xxx.24)

    저도 눙물이ㅠㅠ
    복 많이 받으세요~~♡♡

  • 42. 저도
    '19.1.9 10:22 P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

    링크타고 들어왔어요. 추운날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원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3. 포도주
    '19.1.9 10:24 PM (123.109.xxx.106)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 44.
    '19.1.9 10:24 PM (125.132.xxx.156)

    저 막 울어요 ㅠㅜ
    원글님, 세상의 모든복 다받으세요 ㅠㅜ

  • 45. 봄이 친구
    '19.1.9 10:26 PM (175.223.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닭. 북어도 좋은데 어미개는 칼슘제를 먹여야 한대요.
    강아지들한테 젖주다 영양이 다 빠져나가서겠죠?
    칼슘제는 수의사 처방 받으셔야 한다면 부담되시려나요.
    여튼 원글님 덕분에 제 배가 다 부르네요.
    생명을 돌보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 46. 아 세상에
    '19.1.9 10:28 PM (110.70.xxx.90)

    원글님
    넘넘 감사해요.
    줌인줌아웃에 사진도 올려달라하면 욕심이겠지요.
    1월 추위 잘 넘겨야 할테데요.
    어미개가
    따끈한 물과 음식으로 얼마나 든든하고 감사했을까요.
    원글님 만난
    그 어미개는
    그래도 행운개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일 다 이루셔요.

  • 47. 포도주
    '19.1.9 10:28 PM (123.109.xxx.106)

    북어 염분 때문에 오래 우려내서 먹이는군요...

  • 48. 원글님
    '19.1.9 10:36 PM (1.234.xxx.61)

    가슴이 따뜻해지는군요
    집에 군인그림있는 핫팩있는데요. 보내드리고 싶어요.
    코슷코에서 집어왔는데

    길냥들 물그릇 아래는 납작한 것으로 해결되고요(많이 사놓음)
    창고 냥들은 전기장판과 난로 앞에서 행복하거든요
    필요하심 줌인아웃에 글 올려보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 49. 러브
    '19.1.9 11:11 PM (58.237.xxx.150)

    이렇게 많은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해요
    팁들도 주셔서 읽고있어요
    윗님 핫팩 납작한거로 물이 밤새 안얼어요? 군인그림있는 핫팩이 좋은건가보죠?
    혹시 쇼핑사이트 알려주심 구입하고싶어요.

  • 50. 버터링
    '19.1.9 11:13 PM (223.38.xxx.154)

    님 복 받으세요...꼬옥 복 받으시길 바라요.

  • 51. 노오란색
    '19.1.10 12:16 AM (218.238.xxx.47)

    원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글읽으면서 이 추운데 새끼들과 있을 어미개 생각하니
    눈물이 계속 나옵니다
    참 따스한사람 원글님 정말 세상에있는 복 다 받으세요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멀어저가는 원글님보고 얼마나 고마워했을까요
    에고 그 주인 이추운데 어찌 그 허허벌판에 그리 놓았는지

  • 52. ..
    '19.1.10 1:03 AM (59.6.xxx.219)

    쓰다듬어주니 가만히 몸을 기대왔다니..ㅜ
    방치된채 살던 개가 세상에 이렇게 따뜻하고 맛난 음식이 다 있구나~
    세상에 이렇게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이 있구나..하지않았나 싶네요.
    눈물나요ㅜ
    원글님도 큰복 받으시고 그 어미개랑 새끼들도 한세상 편히 살다갈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ㅜ

  • 53.
    '19.1.10 1:24 AM (117.111.xxx.247) - 삭제된댓글

    소리내서 막 울었어요. 그림이 그대로 그려지며
    어미개의 마음이 되어 주륵주륵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 54. ..
    '19.1.10 1:52 AM (175.223.xxx.181)

    저도 글 읽고 눈물나네요 ㅜㅜ
    요즘 길동물들 동사하고 많이들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는다네요
    가여운 동물들한테 마음과정성 나눠주시는 분들 열배백배로 복받으세요
    원글님께 제 마음의 하트를 보냅니다♡♡♡

  • 55. 작은
    '19.1.10 2:42 AM (175.193.xxx.150)

    스티로폼 박스에 핫팩 넣고 물그릇 올려두면 밤새 안 얼어요.
    24시간은 거뜬히 버텨줍니다.
    전 오늘 일하다가 고양이 밥을 못 줬는데 이 기회에 겨울집 안에 들어가서 안이 좋은 거 알았으면 좋겠네요.

  • 56. 러브
    '19.1.10 8:19 AM (58.237.xxx.150)

    스티로폼에 핫팩 넣고 물그릇! 저도 해보겠습니다~

  • 57. ... ..
    '19.1.10 10:27 AM (1.234.xxx.61) - 삭제된댓글

    줌인아웃만 들락거렸는데 질문있으시네요
    겉포장에 군인 그림있는 군용핫팩이 성능이 좋다해요
    용량이 제일 큰 것으로 구입하시구요
    직접 몸에 닿지 않게 안신는? 양말에다 넣어주기도 하구요
    저는 면 방석 아래에 몇개 넣고 지퍼 닫았었어요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좋은 일하시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 58.
    '19.1.10 2:50 PM (121.179.xxx.93)

    원글님 감사해요~~^^

  • 59. ... ..
    '19.1.10 3:16 PM (1.234.xxx.61)

    줌인아웃만 들락거렸는데 질문있으시네요
    겉포장에 군인 그림있는 군용핫팩이 성능이 좋다해요

    겨울집용으로는 용량이 제일 큰 것으로 구입하시구요
    직접 몸에 닿지 않게 안신는? 양말에다 넣어주기도 하구요
    저는 면 방석 아래에 몇개 넣고 지퍼 닫았었어요

    물그릇용으로는 군인 그림있는 주머니 바로핫팩이 있네요
    저는 양재코슷코에서 샀어요 어제보니 많이 쌓여있더군요

    물그릇 안얼게 하는 방법과 핫팩은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좋은 일하시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 60. 천사원글님
    '19.1.11 3:43 PM (175.223.xxx.209)

    늦게 봤네요~
    아... 글로만 읽어도 제가 다 배부르고 훈훈하네요.
    어미개와 꼬물이들이 원글님 만나 얼마나 축복과 감사를 느낄지요.
    정말 원글님은 아가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주시는 예수님이고 부처님이세요.

    원글님도 모든 일에 하늘이 앞장서서 도와주고 보살펴주시고 축복과 충만과 보람있는 삶을 선사하실 거라 장담합니다.
    후기와 사랑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해피 뉴 이어 r~~^^

  • 61. ...
    '19.1.23 3:01 PM (210.100.xxx.228)

    어느 분이 링크 올려주셔서 이 아름다운 글을 읽을 수 있었어요.
    복 받으세요~
    강아지 가족들도 따뜻한 겨울 보내고 있길....

  • 62.
    '19.1.23 8:45 PM (58.140.xxx.45) - 삭제된댓글

    흑흑흑흑흑

  • 63. ...
    '19.3.10 10:58 AM (107.77.xxx.7)

    뭉클한 사연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39 떼르데르메스(Terre d'Hermes) 남자향수 질문 향수 20:41:51 65
1591338 늦둥이 금쪽이.. 배변을 못하네요 에구 20:36:01 524
1591337 4년뒤면 오십... 3 ㅇㅇ 20:33:10 565
1591336 어제 그알에서 언급한 법의학자가 유성호교수였네요 2 ..... 20:28:16 1,001
1591335 INTP 50대의 행복한 저녁 2 .. 20:26:40 790
1591334 집에서 뭐만 해먹으면 냄새 넘 나는데요 21 어후 20:18:16 1,183
1591333 어린이날에도 안나타나는 영부인.. 5 .. 20:15:30 1,055
1591332 여자직업으로 좋아보이는 직업 14 .. 20:09:35 1,859
1591331 영부인 역할을안하는데 국민세금으로 먹고쓰고 9 뉴스를보다 20:08:11 773
1591330 집에서 기도할때 촛불 켜지 말라고 들었거든요? 14 기도 촛불 20:04:49 1,344
1591329 감기가 이주 만에 다시 걸릴 수가 있나요?-_-;;; 4 허허 20:02:43 354
1591328 장경욱교수 "조국 판결은 오심" ㄱㄴ 20:00:16 749
1591327 서울구축? 경기도 신축 7 선택 19:58:00 673
1591326 골프모자 어떤가요? 5 골프모자 19:51:43 477
1591325 예능 1박2일은 멤버 좀 바꾸지 9 ... 19:45:01 1,697
1591324 美 소비자에게 ‘최고’ 냉장고 뽑으라고 했더니...“한국이 넘버.. 5 ㅇㅁ 19:41:59 2,009
1591323 내일 동대문종합시장 열까요(악세사리 부자재) 2 . . . .. 19:40:09 460
1591322 류선재 이 사람 닮지 않았나요? 10 ㅇㅇ 19:34:55 1,081
1591321 부추전에 부추 싸먹어요 ㅋ 4 신박 19:28:22 1,104
1591320 샤브샤브 꼭 해드세요 (feat하이볼) 14 19:27:14 2,277
1591319 진천에 볼거나 맛집 소개부탁드려요! 1 혹시 19:26:12 216
1591318 저도 신축,구축 아파트 얘기 동참 및 구경다닌 후기 5 인테리어 19:16:31 1,470
1591317 파 냉동시켰다 쓰니 너무 안 좋은데요 29 ... 19:15:00 4,064
1591316 생선굽기 뭐가 문제일까요? 17 19:08:48 1,068
1591315 어린이날인데 집에 어린이가 없네요 8 슬픈데맛있어.. 19:05:38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