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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매일 아들 대학 간 자랑하는 직장 동료 짜증나요

질린다김선생 조회수 : 20,050
작성일 : 2019-01-05 20:44:57
직급도 제가 높은데 저보다 먼저 입사하고 나이가 많다고 저한테 텃세부리고 매일 아들 고대 갔다고 자랑해요. 저희 집안 서울대출신이 대부분이라 고대라고 해도 대단해보이지 않는데 전생에 녹음기였는지 하루도 쉬지않고 자사고 나온거, 고대 간걸 매일 자랑해요. 솔직히 서울대면 인정해주고 싶어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지겨워죽겠는데 같은 직장 상사 아이가 입시 준비하는 걸 상담하네요?? 근데 자기 아이는 다 알아서 공부하고 학원도 안 다녔다고 자랑질..;; 겸손은 어따 말아먹었는지 저희 애 고3 되는데 진짜 기빨리는 기분이에요. 이제 신입생이라는데 천하를 얻은 듯 매일 저러네요. 제가 유별난지 모르겠지만 말 많고 자랑하는 인간이 제일 짜증나요.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긴해서 고마운데 하루라도 아들자랑을 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나봐요. 미칠 정도로 지겨워요.
IP : 110.70.xxx.7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사
    '19.1.5 8:46 PM (223.38.xxx.36)

    자랑하면 밥사기

  • 2. ..
    '19.1.5 8:48 PM (223.62.xxx.72)

    엏마나 좋겠어요. 잠깐만 좀 들어주세요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애도 이번에 고3이라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싶네요

  • 3.
    '19.1.5 8:51 PM (210.90.xxx.254)

    에휴 한두번도 아니고 지겹겠어요ㅜㅜ 자식 저리 자랑하는 거 없어보이던데ㅜㅜ

  • 4. ㅎㅎ
    '19.1.5 8:51 PM (118.38.xxx.42)

    직급도 높은데 업무적으로 도움을 준다니 그냥 들어줘야겠네요

  • 5. ...
    '19.1.5 8:52 PM (125.177.xxx.172)

    제 주위에도 그런애 있어요.
    미치겠어요. 밥 사줄테니 들어달래요.
    그러면서 주구장창 지딸이 얼마나 잘났는지 말해요.
    역사는 지금껏 한개도 틀린적이 없으며 모의고사에서 학원에서 탑을 해서 학원비를 안냈으며..수학 30번 문항만 맞추면 수능 퍼펙될지도 몰라 인터뷰 연습한다고..
    작년 내내 들었어요.
    연을 끊었어요ㅡ 미친년같아요

  • 6. ...
    '19.1.5 8:53 PM (116.124.xxx.156) - 삭제된댓글

    좀 들어주면 안돼요? 듣는데 돈드는 것도 아닌데요.

  • 7. 고3 엄마 되는데
    '19.1.5 8:55 PM (110.70.xxx.78)

    제 속이 어떻겠어요. 하루하루 불안하잖아요. 입사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그만두고 싶을 정도에요. 50이 넘었는다데 어쩜 그렇게 철면피일까요?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지만 가르치려고 드는것도 싫어요.

  • 8. 무슨 직장이
    '19.1.5 8:57 PM (220.85.xxx.184)

    그렇게 한가한가요.
    근데 고대 간 거 대단한 거 맞음요.

  • 9. ㅇㅇ
    '19.1.5 8:58 PM (106.102.xxx.167)

    왜 들어줘야 해요? 입시생 엄마들이 많아서 그런지 자기들 입장밖에 생각을 안 하네

  • 10. 물어봤냐고
    '19.1.5 8:58 PM (110.70.xxx.78)

    매일같이 자랑하는 거 보니 진짜 내세울게 그렇게 없나 싶어서 딱하기도 해요. 보아하니 집안도 어렵고 해서 계약직으로 다니는것 같은데 쓰레기통 발로 눌러서 버리라질 않나 진짜 오버도 그런 오버가 없어요.

  • 11. ..
    '19.1.5 8:58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마이동풍하세요

  • 12. ㅡㅡ
    '19.1.5 8:58 PM (27.35.xxx.162)

    주변에 더 잘간 학생 얘기해주세요.
    서울대나 주요 의대간 애들 얘기.
    할때마다 맞대응

  • 13. 그분의
    '19.1.5 9:00 PM (175.125.xxx.154)

    좋은운과 좋은기를 전해받는다 생각해보세요.
    피할수 없다니까 차선으로 최대한 긍정적으로요.
    힘드시겠지만.
    내년에 자제분도 원하는 대학에 한방에 붙으시길.

  • 14. 밥사고 돈내고
    '19.1.5 9:00 PM (175.113.xxx.77)

    밥사고 돈내고 옷사주면서 자식은 자랑하는 거라는걸
    무식한 여편네가 모르네요

    요새도 그런 교양없고 싸구려인 여자가 다 있다니...

  • 15.
    '19.1.5 9:01 PM (182.215.xxx.17)

    아이들 자랑들어주는편인데 정도껏해야지 같은
    얘기 반복하는건 피하고싶더라고요

  • 16. ......
    '19.1.5 9:03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없어보이게 뭐하는 짓이래요.
    그런 사람이 나이들면 공공장소건 어디건 간에
    첨본 사람 붙들고 10분만에 온 가족 신상 다 읊어
    대는 추한 늙은이로 변합니다
    우리 시어머니같은..

  • 17. ㄴㄴ
    '19.1.5 9:05 PM (223.39.xxx.83)

    님 아이가 고3이 된다는게 크게 작용하는듯요.. 글에도 '고3엄마되는데 제속이..' 란걸 보니 님이 고3 엄마가 아니라면 달리 받아들였겠죠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인신공격하면서까지 비난할일은 아닌듯해요 물론 같은얘기 계속하면 듣기싫고 짜증은 나지만 내세울게 없어서 딱하네 집안도어렵고 계약직에 쓰레기통 얘기까지.. 서울대출신많은 집안이니 그냥 무시하고 속으로 비웃어주세요 꼴랑 고대갖고 저래? 하고요

  • 18. 바꿔
    '19.1.5 9:05 PM (1.246.xxx.88)

    50에 계약직인데
    자녀가 학원도 안다니고 고대 갔으면 잘 키웠고
    자랑할 먄해요.
    고3 엄마면 자량할만 한 거 알짢아요?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더 맘이 편할 것 같아요.
    저도 고3 엄마고
    부부가 서울대, 고대 나왔지만
    이젠 서울대, 고대 갔다는 얘기가 실감도 안나네요.
    저는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차라리 밥 한턱 사라고 해요.
    원글과 같은 입시생도 아닌데 그게 뭐 어렵다고요.

  • 19. .....
    '19.1.5 9:06 PM (221.157.xxx.127)

    남욕 계속하는것보단 자랑질이 듣기 편하던데

  • 20. ㅁㅁ
    '19.1.5 9:08 PM (180.230.xxx.96)

    전생에 녹음기 ㅋㅋㅋㅋㅋㅋ
    그런사람 좀 모질라다 그러고 그얘기하면
    이젠 딴청 하세요

  • 21. ㅇㅇ
    '19.1.5 9:10 PM (117.111.xxx.163)

    하루도 쉬지 않고라잖아요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 자랑질 매일 같은 소리 듣고 있으면 안 짜증나나요?
    저 같아도 결핍 있어 보이고 한심해 보일 거 같은데.
    고3 엄마 아님

  • 22. ..
    '19.1.5 9:11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그냥 그만하라 그러세요. 님도 이득 있으니까 듣고 있는 거 아닌가요? 도움도 받지 말고 입도 닫으라 하세요. 고대 자랑하면 서울대 자랑하고요. 저도 아이 고대 다니지만 서울대 못가 간 학교라 속상해서 어디다 말도 안해요

  • 23. .....
    '19.1.5 9:13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그 소음을 왜 번번히 들어 줘야 하는대요?
    자랑할만 하다도 해도 한두번이면 족하지 매번 이러면
    정떨어질듯..
    명문대 합격도 자기네 가족들이나 좋은거지
    타인과는 아무 상관없는 것을 뭘그리.

  • 24. 듣는게 아니고
    '19.1.5 9:14 PM (110.70.xxx.78)

    혼자 떠들고 있는 거에요. 여러 사람한테 정보 준다는 핑계로. 상사 아이가 학원 알아본다니까 자기 아들은 인강으로 다 해서 합격했다고 블라블라 한과목 100만원 학원비는 당연한건데 그런데 돈 쓰지말라면서. 어이가 없는게 누구나 인강 듣고 스카이 붙는 거 아닌데 그집 애 인강만 들으라니 개인차를 인정 안하는 게 뭔 정보라고 떠드는지.

  • 25. 저는
    '19.1.5 9:28 PM (211.109.xxx.163)

    저희 사장이 그래요
    중고딩때는 애가 워낙 공부를 안해서그런지 대학 못갈거라 생각하고
    아예 자식들 얘기는 꺼내지도않더니
    다른공부는 다 밑바닥인데 영어 하나로 부산외대를 갔어요
    그때부터 고장난 녹음기더군요
    우리 ᆢ 이가
    우리ᆢ 이가
    우리 ᆢ이가
    아주 출근하면 매일 같은소리예요
    제가 왜 사장 딸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아야하나요ㅠ
    하다못해 방학때 집에 왔는데 낮과 밤이 바뀌어
    밤새 게임하고 자기 출근준비할때 자려고 세수한다는 얘기까지
    아주 자랑스럽게ᆢ
    게임용 컴퓨터 사준다는 얘기
    우리ᆢ 이가 뭘 잘먹는다는 얘기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여자도 아닌 남자가 왜저리 한없이 가벼운지
    겸손이란게 없고 잠시도 입을 쉬질않아요
    50은 훨 넘어서는

  • 26. ㅎㅎ
    '19.1.5 9:34 PM (124.50.xxx.65)

    지겹겠어요.
    아마도 그사람의 인생 최고의 자랑거리겠죠.
    다른 사랑들도 슬슬 지칠텐데
    리액션 안해주다보면 잦아들겠죠.

  • 27. ...
    '19.1.5 9:3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또 자랑하면 그냥 딴짓 하세요.
    핸드폰 톡이나 문자 확인하는 척 하시던지.

  • 28. 정신병자같아요
    '19.1.5 9:38 PM (60.253.xxx.120) - 삭제된댓글

    지나친 자랑질은요 사람들이 왜 자랑질을 하고 싶어하는가 생각해봤는데
    그냥 정신병인걸로 한두번 그런말 하는거는 좋은말로 축하해줄수있어요
    근데 반복적이라면 진심 미친걸로 느껴집니다

  • 29. ..
    '19.1.5 10:06 PM (121.128.xxx.121)

    이제 신입생이면
    시작일뿐이겠네요.
    원글님 힘드실텐데 계약직에 학원도 안다니고
    좋은대학 합격했다니 자랑질 하는 마음이 이해도 됩니다.
    얼마나 대견하겠어요?
    아마도 원글님 아이가 고3 되었다니 마음 깊은 곳의 심리적
    압박감을 건드려 다른 사람 보다 듣기가 더 힘드실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상사라면 다른 사람 안 들을 때 조용히 한 말씀 하세요.

  • 30. ...
    '19.1.5 10:07 PM (223.62.xxx.193)

    좀 들어주면 안돼요? 듣는데 돈드는 것도 아닌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돈벌러 일하러 온 일터예요.
    손에 쥐는 현금만 돈아님. 시간도 돈이구요

    쓰레기도 분리수거 안되는건 돈주고 버립니다.
    저런식 자랑은 쓰레기죠. 감정쓰레기
    욕만 감정 쓰레기 아닙니다. 모르면 배우세요.

  • 31. 근데요
    '19.1.5 10:14 PM (110.10.xxx.118)

    님도. 호감형은 아닌듯..우리집안 대부분 서울대출신이고..서울대면 인정하겠다? 둘이 셈셈..

  • 32. 요즘은
    '19.1.5 10:48 PM (116.123.xxx.113)

    고대나 서울대나 거기서 거기임. 실력차 거의 없고 다만 운 차이?

    친구도 아니도 직장동료한테 그러는거 실례긴 하지만
    그 분 얼마나 기쁘겠어요.
    조금만 참으시길..

  • 33. ...
    '19.1.5 10:54 PM (218.147.xxx.79)

    서울대 간 애들 얘기해서 기죽여놓으세요.
    그래도 떠들거든 밥먹으면서 듣자고 하고 아주 비싼데 데려가서 사게 하세요.
    우리앤 인강으론 안돼서 학원 다니느라 밥값도 못쓴다 앓는 소리 좀 하시구요.
    몇번 사게 하면 저절로 그칠것같은데요.

  • 34. ...
    '19.1.5 11:57 P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운동 끝난후 . 한 엄마가 아들자랑 얼마나 하던가. **병원 레지던트쟎아~~ 뭉쳐다니는 그무리들..자기자랑에 열올리고,,내가 말 하려면 딱잘라 가로막고 자기말만 ,,계속. .옆사람 무시.. 쳐다보지도 않고 ,,,지아들 자랑~~,교양이란 저리간?? (자기집도 델고 간,,쪼금 친한데..)어이가 없어요...남의 신체에 대해 어쩌구 지적질,,저는 뚱돼지면서 ,,,,길거리서 우연히 만나도 ..또,,레지던트쟎아~~ 오늘도 내일도,,매일...샤워 할 때도 ,,옆사람 다 들리게 ,,연애결혼 며늘인 밉다구,, 어제 일어난 일 ..월세나오는집 사놧다...어쩌구

  • 35. 방법있어요
    '19.1.6 2:27 AM (14.32.xxx.47)

    그런 사람들은 윗분 말대로 서울대로 기를 죽이세요
    서울대도 아니고 고대가 어딜...

  • 36. 에이
    '19.1.6 8:14 AM (121.128.xxx.121)

    집안 서울대 얘기로 절대 기 안 죽어요.
    원글님이 서울도 출신이거나 자녀분이 서울대라면 깨갱 하겠지만.^^
    혼자 떠든다는데 아직 너무 기쁠 때라 자중 안 될거예요.
    넓음 아량으로 냅두거나
    다른 사람 없을 때 일하러 와서 사적인 얘기 그만하라고
    건조하게 얘기하거나 하시면 되는거지
    자게에 뒷담화해서 뭐해요.

  • 37. 방법
    '19.1.6 9:03 AM (88.152.xxx.246)

    저도 책에서 읽은 건데요
    행복을 자랑하는것은 남에게 해가 되지 않으니 그냥 두래요 * 적당히 동조하기.
    끊임없이 자랑한다면
    부정하지 않기, 흘려듣기, 무반응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랑에 반응하는 자기자신을 살펴보기!

  • 38. ..
    '19.1.6 9:04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그게 원래 성적보다 잘가서 그래요.
    주위 아이 연고대 보낸 엄마들 중엔
    기쁨보단 아쉬움이 커서 한숨부터 쉬는
    사람들도 있어요.서울대 떨어지고 보낸 엄마치고
    자랑은 커녕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고대 넘보기 힘든데 운 좋게 갔으니 얼마나 기쁘겠어요.

    저희 애도 그 얘기 하더라고요.
    카톡이나 인스타에 합격증 올리는 애들은
    지 예상보가 훨 잘 가서 그런거라고...
    평소 충분히 맘에 두고 있던 애들은 본인이
    진학한 기쁨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떨어진 주위 친구들
    생각나 차마 못올린다고...
    그거 올리는 애들은 주위 친구들 힘든 상황보다
    본인 기쁨이 너무 커 주체를 못하는건데
    님 동료도 그런 상황이신 거 같네요.

    어느 ㅣ

  • 39. ..
    '19.1.6 9:04 AM (219.240.xxx.158)

    그게 원래 성적보다 잘가서 그래요.
    주위 아이 연고대 보낸 엄마들 중엔
    기쁨보단 아쉬움이 커서 한숨부터 쉬는
    사람들도 있어요.서울대 떨어지고 보낸 엄마치고
    자랑은 커녕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고대 넘보기 힘든데 운 좋게 갔으니 얼마나 기쁘겠어요.

    저희 애도 그 얘기 하더라고요.
    카톡이나 인스타에 합격증 올리는 애들은
    지 예상보가 훨 잘 가서 그런거라고...
    평소 충분히 맘에 두고 있던 애들은 본인이
    진학한 기쁨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떨어진 주위 친구들
    생각나 차마 못올린다고...
    그거 올리는 애들은 주위 친구들 힘든 상황보다
    본인 기쁨이 너무 커 주체를 못하는건데
    님 동료도 그런 상황이신 거 같네요.

  • 40. 맑음
    '19.1.6 9:16 AM (114.202.xxx.182)

    고3 엄마님~~~~
    그렇게 듣기 싫으심
    내년에 아들 서울대 합격시키셔서
    상사 기 함 꺽어 주세요 ㅎㅎ

  • 41. ..
    '19.1.6 9:26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혹여나 아이한테 동료 아이 대학 얘기는 하지 마세요.
    고3되서 본인 나름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러실 분 아니라 믿지만 저희 애도 시크한 구석이 있어서
    엄마가 그랬다면 반항심에 공부 안했을거라 그러더라고요.

    전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선수에게 해준
    그 얘기가 인상 깊어서 내가 니 학벌을 자랑하거나
    부끄러워 할 일은 없으니 부모나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니 자신과 미래를 생각하며 열공하라 했는데
    힘이 됐다 하더라고요.

    아이가 고3이 되니 더 힘드실거예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 42. ..
    '19.1.6 9:33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혹여나 아이한테 동료 아이 대학 얘기는 하지 마세요.
    고3되서 본인 나름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러실 분 아니라 믿지만 저희 애는 시크한 구석이 있어서
    엄마가 그랬다면 반항심에 공부 안했을거라 그러더라고요.
    중학교때까지 시험때마다 전화해서 성적 묻는 시부모님땜에
    고등학교 가서는 얘기 일절 안했어요.
    그냥...얼버무리니 고등학교 가서 폭락한 줄 아셨다 하더라고요.
    어릴때 끌고 다니면서 얼굴도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공부를 잘하네 못하네 하던 얘기를 지금도 하더라고요.
    님댁 아이는.덜하겠지만 왜 내 성적인데 그걸 본인
    자랑질에 이용하냐고 질색하는 애들이 있어요.

    전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선수에게 해준
    그 얘기가 인상 깊어서 내가 니 학벌을 자랑하거나
    부끄러워 할 일은 없으니 부모나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니 자신과 미래를 생각하며 열공하라 했는데
    힘이 됐다 하더라고요.

    아이가 고3이 되니 더 힘드실거예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모쪽록 1년 후엔 활짝 웃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43. ..
    '19.1.6 9:35 AM (219.240.xxx.158)

    그리고 혹여나 아이한테 동료 아이 대학 얘기는 하지 마세요.
    고3되서 본인 나름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러실 분 아니라 믿지만 저희 애는 시크한 구석이 있어서
    엄마가 그랬다면 반항심에 공부 안했을거라 그러더라고요.
    중학교때까지 시험때마다 전화해서 성적 묻는 시부모님땜에
    고등학교 가서는 얘기 일절 안했어요.
    그냥...얼버무리니 고등학교 가서 폭락한 줄 아셨다 하더라고요.
    어릴때 끌고 다니면서 얼굴도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공부를 잘하네 못하네 하던 것을 지금도 기억 하더라고요.
    님댁 아이는.덜하겠지만 왜 내 성적인데 그걸 본인
    자랑에 이용하냐고 질색하는 애들이 있어요.

    전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선수에게 해준
    그 얘기가 인상 깊어서 내가 니 학벌을 자랑하거나
    부끄러워 할 일은 없으니 부모나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니 자신과 미래를 생각하며 열공하라 했는데
    힘이 됐다 하더라고요.

    아이가 고3이 되니 더 힘드실거예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모쪽록 1년 후엔 활짝 웃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44. ...
    '19.1.6 10:04 A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그게 원래 성적보다 잘가서 그래요.222

  • 45. 원래성적이 아니라
    '19.1.6 10:20 AM (124.111.xxx.235)

    원래 성적보다가 아니라,

    본인 "종합적 수준"보다 잘 가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여자 직급도 낮다면서요.. 사람이 나쁘진 않은가봐요~ ? 착한푼수

  • 46. 에휴
    '19.1.6 10:56 AM (218.209.xxx.252)

    한심..고대면 뭐하노
    직장인되면 그냥 다 거기서 거기일뿐.....

  • 47.
    '19.1.6 11:12 AM (218.48.xxx.40)

    그래도 자식이 고대갔음 자랑할만하죠
    어떤기분일까 궁금하네요^^상황이안좋은 분임 더큰자랑거리가될수있죠~

  • 48. ㅇㅇ
    '19.1.6 11:15 AM (14.33.xxx.150) - 삭제된댓글

    지나친 자기자랑이나 자식자랑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속이 허해서 그래요. 뭔가 마음속에 불안한것이 있거나 문제라고 생각하니 주변사람들에게 자랑함으로서 자기 위안을 삼는거죠. 고대간거 다 아니 그만 자랑하라고 말하세요.

  • 49. ㅇㅇ
    '19.1.6 11:15 AM (49.142.xxx.181)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ㅎㅎㅎ
    기쁜건 이해하지만 입이 조절이 안될리는 없는데요 ㅎㅎ
    누구나 자식 대학 뿐 아니고 살다보면 정말 꿈만 꾸던 일이 이뤄질때도 있지 않나요?
    저도 그런 몇번의 경우가 있었는데 현실에선 더더욱 입을 꾹 다물게 되던데요..
    마가 낄까봐 ㅎㅎ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잖아요..

  • 50. ....
    '19.1.6 1:35 PM (59.14.xxx.232)

    참 자중할 필요가 있는데
    저나 좋지 남이 뭐가 그리 좋다고
    입학은 아니지만 지네 집 값 올랐고 지네 집 대리석 깔았다고 두번에 한번은 자랑질 하는 사람
    이젠 그러려니...오죽 자랑할 게 없으면 그거 두 개만 하겠나 싶어서...
    이젠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을 더 많이 하는게 본인 신상을 지키는 일 같습니다.

  • 51. 싫으면 얘기하던지
    '19.1.6 2:08 PM (175.117.xxx.2)

    듣기 싫으면 얘기하던지 도움받을꺼는 받으면서 그정도는 들어줄만도 하겠고만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던가 이런곳에서 험담하는 당신 인성도 별로네요

  • 52. 상사시면
    '19.1.6 2:2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일이 한가해 그러니 일을 더 시키세요.
    입뗄 시간도 없게 잡무 시키고 한번 한일 다시시키고 또 다시 빽 시켜서 일하느라고 잡담을 못하게 입을 막아버리면 됩니다.

  • 53. 지겹겟네요
    '19.1.6 2:59 PM (124.49.xxx.61)

    꼭 우리집안 누구같아요. 고문이죠 고문!!

  • 54. 지겹겟네요
    '19.1.6 3:00 PM (124.49.xxx.61)

    건성으로 듣거나 무표정하면 질투라고 또뭐라하겟죠. 위로려요

  • 55. 님아이
    '19.1.6 4:01 PM (39.7.xxx.120)

    서울대보내버려요
    그럼 아닥할겁니다

  • 56. ##
    '19.1.6 4:02 PM (117.20.xxx.210)

    고려대는 서울대로 기를 죽이라는 댓글들은 뭔가요ㆍ
    그렇게 죽고 죽이는 그런 것밖에 해결책이 없나요?
    스카이 캐슬 많이들 시청하시는데 ᆢ
    시청소감들도 다들 내맘같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ㆍ

  • 57. 으악
    '19.1.6 4:08 PM (202.166.xxx.75)

    진짜 지겹겠어요. 말 안섞는 방법을 연구해보세요.

  • 58. 고대가
    '19.1.6 7:19 PM (115.143.xxx.140)

    저 고대 출신입니다만.. 이젠 고대가 sky에 들어가지 못하는거 같아요. 아직 입시를 치러보지는 않았는데 인터넷에서 보니 수시로 황당하게 합격하는 비율이..연대에 비해 고대가 훨씬 높다고 하네요. 그분도 그런 케이스가 아닌지.

    그리고 옛날부터 연대생들은 서울대 못간 자괴감이 고대생보다 많다고 했었어요.

    좀더 들어주다가..한마디 던져봐요. 고대 간게 엄청 자랑스러우신가봐요? 이렇게....

  • 59. 또이또이
    '19.1.6 7:54 PM (110.70.xxx.146)

    원글이나 상대녀나 수준다 비슷해요
    원글은 서울대어쩌구 하는게 진짜 서울대 수준이 저정도인가 의심스러울뿐이고
    가방끈은 긴지 모르나 수준은 뭐 둘다 도찐개찐

  • 60. 정도
    '19.1.6 8:39 PM (223.62.xxx.232)

    자식이든 뭐든 자랑 너무 하는거 아닙니다.
    시기의 대상이 돼 버리면
    안좋은거예요.
    일단 우리나라는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프다잖요.
    그만큼 시기가 기본인 나라에서
    자꾸 자랑을 해대면
    주변 사람들이 시기를 하고 배아파 하죠.

    특히 자식 일 일 은 입 가볍게 자꾸 사방팔방 떠들고 다니면 안좋아요.
    말하자면 부정 탄다는거죠.

    적당히 적당히
    특히 늘 변수 있는 자식 일 은
    큰 소리도 치지 말고
    속단도 말고
    의젓하고 점잔케~그게 제일 자식에게 도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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