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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0년대생에 대졸자면 흔한 편은 아닌가요?

.... 조회수 : 4,599
작성일 : 2019-01-05 13:30:26
전에 보니까 연령대별 지역별로 나눠서 통계 나왔다고 들은것같긴 한데 못찾겠어요
저시절 사람이 아니고 여쭈어볼 집안 어르신도 안계시고 궁금해요
생각해보니 고등학교졸업장도 지금같이 당연하게 여겨진 시대는 몇십년 안된것같은데 맞나요?
해방 후 한국에 대해 여러모로 관련해서 알고싶은데 읽을 책도 잘 모르겠어요 
IP : 111.118.xxx.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나요
    '19.1.5 1:34 PM (221.140.xxx.139)

    그 옛날 제가 82에 엄청나게 괴리감을 느끼게 했던 주제였지요.
    케바케라느니, 집안 분위기마다 다르다느니 보통 그래도 집에서 한명은 갔다느니...

    당시 우리나라가 절대 빈곤에 시달리던 시대에요.
    국제시장 떠올려보세요. 그 시절에 대학이면 절대 흔할 수가 없지요.

  • 2. 82의기준
    '19.1.5 1:3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나,내주변이라서요포털에서 알아보셔야죠

  • 3. 크리스티나7
    '19.1.5 1:36 PM (121.165.xxx.46)

    저 곧 환갑
    그 당시 여자를 대학보내주는건 5프로라고 했었어요.
    근데 우리 집안 여자들은 모두 연대 이대라
    굉장했던건데 그 안에서도 과가 좋은네 어쩌네 했었죠.

    지금도 대학공부 시키키엔 부모들이 쉽지 않아요.

  • 4. .....
    '19.1.5 1:36 PM (221.157.xxx.127)

    흔하진 않았나봐요 저희부모님세대인데 의외로 학교에서 학부모학력조사할때보니 고졸이 제일많더라구요

  • 5. ....
    '19.1.5 1:36 PM (111.118.xxx.4)

    그렇죠? 관련된 글 제가 여기서 봤던 것 같아요

    기억이 잘 안나서 글 올렸어요

    그때 제 기억으론 60년대생이면 가난때문에 못갈 시대 아니였다

    이런 댓글도 올라와서 설전이 이루어졌던 것 같은데요

  • 6. ..
    '19.1.5 1:38 PM (58.237.xxx.115)

    근데 주변이야기이니까 그런것 같아요...저희부모님이 50년대생인데.. 저희 아버지나 어머니 형제들 뿐만 아니라.. 사촌들 포함해서 대부분 다 대학교 졸업자이거든요... 근데 아닌경우도 많더라구요.. 초졸정도만 한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 7. ..
    '19.1.5 1:41 PM (223.62.xxx.84)

    부모님이 저 세대이신데
    시골분들이시라서인지 몰라도
    아들은 그래도 대학보내고 딸들은 안보내셨어요
    시댁쪽도 그렇고, 딸들 돈벌어 아들들 뒷바라지하게 하셨어요
    도시는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친정엄마는 그래서 공부한다고하면 무리해서도 지원해주셨어요

  • 8. 00
    '19.1.5 1:42 PM (211.247.xxx.146)

    59년생 유시민 " 당시 대학진학률이 전문대포함 15%였다."

  • 9. ㅇㅇ
    '19.1.5 1:47 PM (121.189.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친가쪽 외가쪽 40년대 50년대생인 분들 모두 서울 소재 명문대 나왔어요.
    집안 전체가 다 대학을 나와서 다른 집들도 당연히 그렇겠거니 하고 자랐는데
    저 고등학교때 교무실 청소하다가
    담임 선생님 책상에서 학생들 부모님 학력 적어 놓은걸 보게 됐어요.

    근데 부모님 대학 나온 학생은 저포함 딱 3명이더라구요.
    그다음 고졸이랑 중졸이 비슷한 수준으로 있었고
    국졸이 몇명 있었고 무학력도 두명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때 너무 놀래서 집에 가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그 시절엔 다 그랬다고...놀랄 일 아니라고.

  • 10. 30년~50년대생
    '19.1.5 1:55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부모가 30년대생. 친할아버지가 교수, 할머니가 국졸출신인데 친가쪽 아버지 형제들 즉 큰아버지들( 30년대생)은 서울대 고대 성대 , 고모들( 40년대생)은 이대숙대출신. 외가쪽은 두분다 고졸인데 7형제중 고졸1 대학중퇴2(40년대생) 엄마포함 대졸 4 이에요. 엄마는 알바 여러개 뛰어 연대졸업하고 학교선생으로 연대이대한양대동생들( 50년대생) 학비보탰고 경희대 중퇴한 두 이모역시 동생들 학비벌었어요. 다 서울출생이고 교육열 때문아닌가 싶습니다.

  • 11. ...
    '19.1.5 1:57 PM (111.118.xxx.4)

    그때도 서울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나보네요

  • 12. 시크릿
    '19.1.5 2:06 PM (119.70.xxx.204)

    시골 도시 차이가 큽니다
    저희엄마55년생인데 외할아버지가 대학가라고 가라고
    해서 가기싫은데 갔다고했어요
    저희엄마친구들도 ㅡ학창시절
    거의다 대학나오셨어요

  • 13. 아뇨
    '19.1.5 2:11 PM (223.62.xxx.194)

    시골 도시가 아니라 경제력 차이에요.

    아버지가 40년대 후반 생이시고 여섯 중 막내신데
    대학요?? ㅎㅎㅎㅎ
    울 아버지 소원이 쌀이랑 연탄 며칠 치 쌓아두고 사시는 거였데요.

  • 14. 우리엄마
    '19.1.5 2:12 PM (175.223.xxx.171)

    58년 개띠.
    무학이세요.
    ㅠㅠ
    못배운 한이 엄청나세요.
    안쓰러운 우리엄마.

  • 15. ..
    '19.1.5 2:14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대학가는게 흔한건 아니었지만
    엄청난 부자들만 대학을 갔다 이런것도 아닌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이 50년대생이신데 경상도 소도시에서 평범하게 살던 집인데 형제자매들 모두 대학 나왔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경제적 능력 없고 모아둔 돈도 없으셔서 형제들이 돈모아 매달 생활비 드리고요.
    제 남편 부모님 쪽은(역시 50년대생) 할머니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들이 모두 고아로 컸는데 형제들 전부 대학나왔고요.

  • 16. ..
    '19.1.5 2:15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대학가는게 흔한건 아니었지만
    엄청난 부자들만 대학을 갔다 이런것도 아닌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이 50년대생이신데 경상도 소도시에서 평범하게 살던 집인데 형제자매들 모두 대학 나왔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경제적 능력 없고 모아둔 돈도 없으셔서 형제들이 돈모아 매달 생활비 드리고요.
    제 남편 부모님 쪽은(역시 50년대생) 할머니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들이 모두 고아로 컸는데 형제들 전부 대학나왔고요. 고모할머니 분이 평생 결혼도 안하시고 키워주셨대요.

  • 17. ..
    '19.1.5 2:17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대학가는게 흔한건 아니었지만
    엄청난 부자들만 대학을 갔다 이런것도 아닌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이 50년대생이신데 경상도 소도시에서 평범하게 살던 집인데 형제자매들 모두 대학 나왔어요.
    부잣집 절대 아니고요. 할머니 할아버지 경제적 능력 없고 모아둔 돈도 없으셔서 형제들이 돈모아 매달 생활비 드리고요.

    제 남편 부모님 쪽은(역시 50년대생) 할머니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들이 모두 고아로 컸는데 형제들 전부 대학나왔고요. 고모할머니 분이 평생 결혼도 안하시고 키워주셨대요.
    여기도 역시 부잣집 아니고요. 절반은 장학금 받고 절반은 서로 과외한돈 모으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다니셨대요. 지금도 뭐 대단하게 사시진 않고요. 형제들 대부분 공대나와 중소기업 다니다 은퇴하신 정도에요.

  • 18. ..
    '19.1.5 2:20 P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저번에 이런 글 올라왔을 때도 댓글들이 집안 힉력 자랑 분위기로 흘러가던데 또 그럴 조짐이 보이는 댓글들이 있네요. 그냥 대학 나왔다고만 하면 되는데 무슨 대학 무슨 대학..
    그리고 저 60년대 말 출생인데 그때 대학 진학률이 30% 정도였어요. 그 전 시대에 대학 진학률이 그것보다 높을 리가 있나요. 안 가는 또는 못 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시대였겠죠.

  • 19. ....
    '19.1.5 2:22 PM (221.157.xxx.127)

    그시절 중학교만졸업하고 남의집식모로 들어가기도 했음

  • 20. ....
    '19.1.5 2:25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80년대, 졸업정원제 실시하면서
    입학 정원 엄청 늘렸어요. 그때 대학 진학률 30%대.
    60년대생이 대학 들어갈 때였어요.

    60년대에도
    시골에서는
    고등학교도 못 보내는 경우도 적잖았어요.
    중학 마치고 산업체 고등학교도 많이 다녔고.

  • 21. ...
    '19.1.5 2:25 PM (221.151.xxx.109)

    경제력의 차이도 있지만
    아무래도 지방보다는 서울쪽이 대학 많이 갔어요
    어쨋든 학교들이 서울에 있었잖아요

  • 22. .....
    '19.1.5 2:27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80년대, 졸업정원제 실시하면서
    입학 정원 엄청 늘렸어요. 그때 대학 진학률 30%대.
    60년대생이 대학 들어갈 때였어요.

    60년대생도
    시골에서는
    고등학교도 못 보내는 경우도 적잖았어요.
    중학 마치고 산업체 고등학교도 많이 다녔고.

  • 23. ..
    '19.1.5 2:27 PM (125.177.xxx.43)

    40ㅡ50년대면 고졸도 대다수는 아니에요 도시면 몰라도
    아버지나 시가 깡촌인데...보면 초중졸도 많아요

  • 24. ㅐㅐㅐㅐ
    '19.1.5 2:31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 40, 50년대생인데 다 대학마오셨고 친척들도 대학 안나온 사람들 없는데요. 초등학교때도 제 부모님들 나이랑 비슷하거나 더 많았을텐데 대학 안나온 부모들 학교에 거의 없었고, 부모가 고졸이라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애들이 이상한 집이라고 기억할만 수준이었어요.

  • 25. ...
    '19.1.5 2:34 PM (111.118.xxx.4)

    그 시대 분위기가 어땠는지 생생하게 듣고싶어서 글 적었어요

  • 26. ㅐㅐㅐㅐ
    '19.1.5 2:36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할아버지가 한번 망하셔서 잘 사는 집도 아니고 그냥 서울에서 평범한 집이었는데 평점한 집 부모들이나 친척들 치고 대학 안나온집 드물었어요. 대학 안나오면 좀 특이하다고 생각할만한 정도...
    근데 82보면서도 못살거나 평범하다 생각되는 수준이 아닌 집들이 많았다고 생각되는게, 요즘 애들 공부시키고 학구열 같은게 저 어릴때도 서울 제 주변은 지금이랑 비슷했는데 예전엔 안그랬다는 분들이 많아서... 깡시골에 사셨나... 싶은;;;;;;

  • 27. ...
    '19.1.5 2:36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우물안 개구리들

  • 28. ..
    '19.1.5 2:39 PM (117.111.xxx.160)

    다큐보면 지금 60대 인 분들 초중 졸업하고 공장 취직 많이 했어요
    70대면 학교 더 안보냈겠죠

  • 29. ㅇㅇ
    '19.1.5 3:05 PM (211.225.xxx.219)

    절대 흔하지 않아요

  • 30. 대학
    '19.1.5 3:09 PM (223.33.xxx.40) - 삭제된댓글

    교육이 고등교육인데 그걸 받고도 사고력 수준 이하인 사람들은 교육이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20년대생인 할아버지도 대학 나오셨고 아빠엄마는 물론이지만 시대 상황은 내 주변 끼리끼리와는 다르죠.
    40년대 후반생 엄마 때 여학생 대학진학률은 8퍼센트라는 통계 자료가 있습니다.
    시골이 아니어도 부유한 집에서도 아들들은 당연히 진학시켜도 딸은 고등학교까지면 충분하다는 아버지들이 많았다고 해요.
    4050년대인 내 친구 부모들도 다 대학나왔다...이건 믿을 필요 없어요. 사실일 수도 있지만, 자식 기죽지 말라고 학교에 써내는 환경조사서에 거짓말도 많이 썼으니까요. 졸업장 첨부하지 안잖아요.
    당시 통계가 사실을 말해줘요.

  • 31. ㅇㅇ
    '19.1.5 3:13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63년새 82학번 여자 대학진학율이 20%쯤 된다고 알고있어요
    남자들은 훨씬 더 높겠죠
    서울 중산층은 대부분 대학 보내려고 했는데
    제 기억으로 서울내 4년제는 30%쯤합격했어요
    전기 기준으로
    결혼후 서울 변두리 사는데 의외로 대졸 주부가
    없었어요
    당시는 결혼하면 전업하는게 대세였거든요
    아마 지방출신들은 중산층도 대학 안보내고
    여상많이 보냈기때문인가봐요
    그때 서울과 지방의 차이를 느꼈어요

  • 32. 부모님 4~50년대
    '19.1.5 3:17 PM (117.111.xxx.127)

    양가 삼촌 고모 이모 전부 명문대 나왔어요.(13명)
    진학율이 낮으니 돈좀 있으면 대학가기 쉬웠다고 들었어요.

  • 33. ....
    '19.1.5 3:26 PM (115.23.xxx.99)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아빠 48년, 엄마는 52년생이신데, 두분다 대학 나오셨어요. 저희 시댁 부모님 두분 52년생이신데, 두분 다 국민학교만 나오시고요.
    양쪽 다 같은 지방에 사세요.

  • 34. ..
    '19.1.5 3:30 PM (211.178.xxx.54)

    또 시작인가요?
    40년대생은 초졸도 많고 무학도 있고 고졸만 되어도 엘리트임.

  • 35. 41년생 아버지
    '19.1.5 3:31 PM (112.154.xxx.44)

    대졸이신데 6.25전쟁후 동네서 멀었던 중학교가 불탔다는 소식만 전해듣고 2년을 집에서 놀았대요...2년 후 가보니 학교가 불탄건 맞는데 옆에 천막치고 공부했더라는..그래서 아버지는 중학교 1학년만다니고 검정고신가 뭔가 치르고 고등학교가셨대요. 중학교는 명예졸업장 받으셨대요..
    고등학교가서 깨알같은 교과서보고 절망하셨다는...ㅠ
    그래도 욜심히해서 좋은 대학가셨어요

  • 36. ....
    '19.1.5 3:52 PM (59.15.xxx.61)

    77년도 대학 정원이 6만5천명이었어요.
    58개띠가 대강 95만명쯤? 태어났답니다.

  • 37. 음...
    '19.1.5 4:13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남편 45년생, 저 50년생.
    남편 지방 대도시출생, 저 서울출생. 모두 서울 4년제 대학 나왔구요.
    주변 지인들 모두 대졸이구요. 대학원 졸도 더러 있어요.

  • 38. ..
    '19.1.5 4:18 P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70228_0014734146#imadnews

  • 39. ..
    '19.1.5 4:21 PM (117.111.xxx.160)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70228_0014734146#imadnews
    읽어보세요

  • 40. ...
    '19.1.5 5:44 PM (119.69.xxx.115)

    전태일열사가 분신할 때가 1970년이에요. 그게 미싱하는 10대 중반 여직공들 인간답게 대우해달라고 분신한거에요. 잠 좀 재우고 화장실이라도 보내주라고... 수출100억 달성한 것도 그 즈음이구요.. 대학이 우골탑이라고 시골에서 전재산에 가까운 소한마리 팔고 입학한다고 할만큼 다들 어렵게 살았고.. 그래도 교육열 있으니 자식 중 하나는 대학보내긴했죠.. 다른 형제들은 공장다니고 식모살이도 하고...

  • 41. ...
    '19.1.5 5:46 PM (119.69.xxx.115)

    눈치 더럽게 없는 댓글 많네.. 나는 대졸이고 우리식구는 대졸 많다는 소리는 왜 나오는 건가요??? 일제시대에도 유학 간사람있고 세계일주 여행다닌 사람이 있어요. 그때도 다 갈 사람은 갔다 이이야기 하고싶어서요??

  • 42. ㅣㅣ
    '19.1.5 6:21 PM (223.33.xxx.38)

    70년생 50세인 저 때도 대학진학률이 30프로 정도 였어요
    그럼 알만 하잖아요
    40년대생,50년대생 이야 10프로 정도 였겠죠

    주위는 주위고 통계는 통계 인거죠
    재벌 주위엔 재벌이 쫙 깔려있다고 대학민국이 온통 재벌만
    가득한가요?

  • 43. 우골탑
    '19.1.5 7:26 PM (125.176.xxx.14)

    이란 말도 있었어요

    시골에서 공부는 못하는 아들을 대학 보내기위해 소 팔아서
    이름 없는 대학 보내는 걸 빗댄 표현이죠

  • 44. 댓글 너무 웃겨요.
    '19.1.5 7:32 PM (112.151.xxx.25)

    90년대 들어서야 대학교가 우후죽순 생기고, 교육열도 높아져서 대학진학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되었지요. 80년대까지만 해도 대학 안가는 사람이 훨씬 많았는데 그 이전은 말할것도 없죠. 60, 70대 이신 분이 대학 나온 경우는 집이 좀 잘 살고 부모님 교육열이 남다른 경우였겠죠. 원글은 대학 진학률이 궁금하단 건데 몇몇 댓글은, 아닌데? 우리 친척들 다 대학을, 그것도 명문대 나오셨는데? 이러고 있으니 너무 웃겨요. 책이랑 시사 프로 많이 보고 견문좀 넓혀요.

  • 45. 뭐...
    '19.1.5 10:45 PM (61.83.xxx.150)

    시골에선 보리고개도 여전하던 시절이니까요.
    노인들이 박정희에 목매는게 괜한 일이 아니에요.

  • 46. ..
    '19.1.5 11:23 PM (134.196.xxx.160) - 삭제된댓글

    재력보다는 부모의 교육열이나 본인의 욕심이 더 중요했던것 같아요

    저희 친정의 경우 피난민이라 정말 먹을 것 걱정하며 살던 분위기였는데
    고모(39년생)랑 저희 아버지(40년생)는 힘들게 학비 벌어서 대학 나오셨어요.
    고모는 바로 대학 못가고 일년간 취업해서 학비 벌어서 갔고 아빠는 의대갈 성적인데
    장학금 받고 약대 진학하셨고요.
    작은 아버지랑 막내 고모는 별로 대학에 관심 없어서 고졸이고요.

    남편의 할아버지쪽 보자면 엄청난 부자집이셨대요. 당시 광산이 몇개 있었다고.
    시아버지(35년생) 포함 남자 형제들은 한 분 빼고 다 서울대, 석박사는 미국유학가서 받았는데,
    고모들은 다 고졸이에요.

    경제력이 되어도 관심이 없으면(특히 여자면) 고졸이고 그게 흉도 아니었고
    성공욕구가 강하면 가난해도 대학에 갔던 시절이었으니까 요새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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