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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있으면 내적으로 편함이 있을까요

금은동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8-12-30 19:46:16
종교가 있으면 없는 사람보다 내면이 평화롭고
의지가 될까요
큰 기대는 안 하지만 어디 의지하고 싶은 마음일 때
종교가 있으면 어떨까 싶어서요
IP : 223.62.xxx.1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의
    '18.12.30 7:48 PM (121.166.xxx.15)

    평안함을 갖고 싶으면 차라리 명상하세요.
    종교는 사람을 편향되게 하죠.

  • 2. 종교는
    '18.12.30 7:58 PM (121.154.xxx.40)

    본인이 얼마나 믿느냐에 달려 있어요
    예수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백날 교회 다녀봐야 소용 없는거예요
    끊임없이 의심 하게 되면 마음의 평화보다 갈등이 생기겠죠

  • 3. ...
    '18.12.30 8:01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더 힘들어요. 신이 너무 불공평해서.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런 시련을 주나 싶어서... 차라리 처음부터 신을 몰랐다면 그냥 내 팔자려니 하고 살았을 거예요.

  • 4. 예수쟁이
    '18.12.30 8:02 PM (110.12.xxx.4)

    득도에 이르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종교든

    처음부터 평안하지는 않습니다.
    깨닫는데 까지 부단한 자기와의 싸움이 시작된답니다.

    서서히 찾아온답니다.

  • 5. ....
    '18.12.30 8:02 PM (110.47.xxx.227)

    종교가 의지가 될 정도가 되면 남들 눈에는 광신자로 보이게 됩니다.
    그 종교로 내 정신이 가득 채워지면서 내가 사라질 때라야 내면이 평화롭게 되거든요.

  • 6. 신앙이
    '18.12.30 8:04 PM (116.45.xxx.45)

    무르익은 분들에게 가능하죠.
    수적으론 아주 적음
    보통의 신앙인은 그렇지 못합니다.

  • 7. .......
    '18.12.30 8:16 PM (116.126.xxx.84)

    종교가 편하기만 한거면, 누구나 종교생활하죠.
    모태종교인이였다가 종교기간 박차고 나오는 사람들이 왜 많겠어요.
    종교생활도 공들이지 않으면 공짜로 얻어지지 않아요.

  • 8. ..
    '18.12.30 8:18 PM (175.196.xxx.62)

    잠시 저절로 평화가 오는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기도와 묵상 성경공부 봉사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꾸준히 그 과정을 죽을때까지 해야합니다

  • 9. ㅎㅎㅎ
    '18.12.30 8:25 PM (110.47.xxx.227) - 삭제된댓글

    종교의 본질을 알려드릴까요?
    종교는 자기 최면이 시작이고 끝입니다.
    신비체험을 하는 종교인들을 보면 다들 각자의 종교에서 모시는 신을 만나거든요.
    결국 자신이 만든 신을 만나게 된다는 뜻인 거죠.
    그렇게 자신이 믿는 종교의 신을 불러낼 정도로 자기 최면이 가능해야만 종교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고 의지가 되는 겁니다.
    그렇게 종교에 의지해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되면 자신은 편해지지만 그때부터 배우자나 자식들에게는 지옥이 시작되죠.
    그게 종교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오롯이 종교에 귀의하는 성직자들은 결혼을 안하는 겁니다.
    자신의 평화를 위해 가족을 지옥에 빠트릴 수는 없으니까요.
    참고로 목사는 성직자가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일뿐이죠.

  • 10. ㅎㅎㅎ
    '18.12.30 8:26 PM (110.47.xxx.227)

    종교의 본질을 알려드릴까요?
    종교는 자기 최면이 시작이고 끝입니다.
    신비체험을 하는 종교인들을 보면 다들 각자의 종교에서 모시는 신을 만나거든요.
    결국 자신이 만든 신을 만나게 된다는 뜻인 거죠.
    그렇게 자신이 믿는 종교의 신을 불러낼 정도로 자기 최면이 가능해야만 종교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고 의지가 되는 겁니다.
    그렇게 종교에 의지해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되면 자신은 편해지지만 그때부터 배우자나 자식들에게는 지옥이 시작되죠.
    그게 종교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오롯이 종교에 귀의하는 성직자들은 결혼을 안 하는 겁니다.
    자신의 평화를 위해 가족을 지옥에 빠트릴 수는 없으니까요.
    참고로 목사는 성직자가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일 뿐이죠.

  • 11. ...
    '18.12.30 8:41 PM (211.184.xxx.39) - 삭제된댓글

    금강경 독송요. 하루일독이라도
    많이할수록좋지만 다급해야 일독 이독씩합니다
    많이급하면 3독
    음만 읽는게 무슨 안정이 된다고 이럴텐데
    이건 해봐야 압니다
    최소한 몇 달요
    부처님말씀처럼 독송 공덕을 호의불신하죠.
    내가미친소리를 하는게 아니다라는 말씀까지도 있죠.

    온갖 정신서적 수십년을 읽어도
    마음의 위로 평안은 턱없이 저에겐 부족했는데요

    금강경독송과 더불어 금강경 구절을 한번씩 음미해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이소국토중 소유중생 약간종심여래실지
    여래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매일 이구절 명상할만합니다

  • 12. ...
    '18.12.30 8:43 PM (211.184.xxx.39)

    명상도해보고 온갖 단체 다녀봤는데요
    저로선 금강경 독송요.

    음만 읽는게 무슨 안정이 된다고 이럴텐데
    이건 해봐야 압니다
    최소한 몇 달요
    부처님말씀처럼 독송 공덕을 호의불신하죠.
    내가미친소리를 하는게 아니다라는 말씀까지도 있죠.

    온갖 정신서적 수십년을 읽어도
    마음의 위로 평안은 턱없이 저에겐 부족했는데요

    금강경독송과 더불어 금강경 구절을 한번씩 음미해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이소국토중 소유중생 약간종심여래실지
    여래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매일 이구절 명상할만합니다

  • 13. ...
    '18.12.30 8:44 PM (211.184.xxx.39)

    참 게으른지라 띄엄띄엄하다
    요즘은 하루일독이라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한동안 안하다 발등에 불떨어졌거든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많이할수록좋지만 다급해야 일독 이독씩합니다
    많이급하면 삼독까지 해요.

  • 14. 아니오
    '18.12.30 8:48 PM (93.203.xxx.214) - 삭제된댓글

    종교를 가져도 마음이 편해지는 것 아닙니다.
    위에 ㅎㅎㅎ님이 잘 요약하셨네요.

  • 15. 마음밭이 중요
    '18.12.30 8:57 PM (124.56.xxx.35)

    종교가 있어도 기본 성품이 별루면 별 도움이 안됩니다
    아무리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도
    마음에 욕심이 많고 마음이 순수하지 못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기는 힘들어요
    남보다 배의 노력해야 지만 간신히 욕심없고 순수한 사람의 근처에 갈까말까 합니다

    종교가 있던 없던 마음의 평화를 얻기위해선
    제일 먼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줄 알아야 합니다

  • 16. 말씀우선
    '18.12.30 9:01 PM (223.38.xxx.117)

    종교는 봉사도 묵상도 기도도 중요하지만
    먼저 말씀이 내 마음이 들어와야해요
    댜는건 부차적으로 자연히 따라오는거구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성경구절이 있듯이
    성경을 배우고 아는게 우선 순위예요

  • 17. ====
    '18.12.30 9:40 PM (211.231.xxx.126)

    딸문제로 너무 힘들었을때 불교를 만나
    유투브나 btn불교방송등에서
    스님들 법문듣고
    평안함을 얻었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 18. ㅡㅡ
    '18.12.30 10:11 PM (14.45.xxx.213)

    신앙 없었고 지금도 없는데요 근데 5~6년 전 아들 문제로 정신과까지 다녔는데 그때 무작정 젤 유명하다는 조용기 목사님 설교를 인터넷으로 찾아서 틀어놓고 매일 울며 잤어요. 사실 듣지도 않았는데 그냥 틀어만 놓고 잤어요. 근데 그게 정말 정말 큰 위안이 되더라구요. 한 달 정도 그러다 나았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우울증을 벗어나는데 제일 큰 힘이 됐어요. 종교생활은 여전히 안합니다. 한 번 속는 셈 치고 해보세요..

  • 19. ..
    '18.12.30 10:42 PM (125.182.xxx.27)

    종교는 결국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도구예요...단순히 듣는것보다는 듣고 알고 배우고 참여하며 그속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거예요...욕심이 많은 나를 경계하고 알아차리고 인색했던나를 조금은 나눌수있는 사람으로 바꾸고 그렇게 나를 변화시켜나가는방법이 종교입니다.막연히 믿음만하는건 아무것도 변하지않아요...행함만이 조금씩 나를 발전시킬수있어요...

  • 20. mm
    '18.12.31 9:11 AM (112.145.xxx.160)

    욕심많고 순수하지 못한 사람이 종교생활로도 평안하기 힘들다는말 공감해요.
    생각이 복잡하고 계산적인데 희생과 봉사가 쉬울까요?
    무늬만 종교인들이 더 많아요.
    순수한 사람들 찾기가 어렵지만 또 생각보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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