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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혜를 주세요 애들두고 밖에 나왔어요

대출 조회수 : 23,319
작성일 : 2018-12-28 01:32:33
남편이 저 모르게 대출을 받았어요

오전에 알게된거고

추가 대출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토스라는 앱을 남편앞에서 깔았고

남편의 휴대폰은 항상 잠겨있고 보통 저한테 안주는데 이날은 오전에 대출 낸게 걸렸기때문에 순순히 폰을 내주었다가 공인 인증서 입력해야해서 해달라고 주니 앱이 신용확인이나 계좌 카드조회를 하는거라는걸 보고는 폰을 다시주질않네요

조회를 못하게 하면 그냥 나가겠다고 말하는데도 그냥 믿어라며 돌려주질않아서 나와버렸고 집에는 10살 3살 아이들이 있어요

전화해서 난 꼭 조회를해봐야겠다 마지막 경고이며 어디가서 한달 잠수탈거라했어요

남편은 자기가 먼짓을 할지도 모르겠고 니가 정 봐야겠다면 그냥 들어오지마라 하고있고요

IP : 223.33.xxx.139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28 1:35 AM (223.33.xxx.139)

    홧김에 나왔지만 나중에 후회될짓 안하고싶네요 저 어떻게해요

  • 2. ...
    '18.12.28 1:3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와이프모르게 대출해서 뭐에 썼대요?

  • 3. ㅇㅇ
    '18.12.28 1:38 AM (223.33.xxx.139)

    이미 이런적이 여러번이고 어디가서 밥사고 술사고 그런용도예요

  • 4. 아이들
    '18.12.28 1:38 AM (184.151.xxx.23)

    둘째가 아직 많이 어리네요. 혹 대출이 더 있다면
    어찌하실건가요?아이들 걱정에 밖에서 편치않으실텐데
    아이들 데리고 나오시면안되나요?

  • 5. ...
    '18.12.28 1:40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밥사고 술살려고 대출을하나요 ?
    여러번 이런일이 있었으면 뒤집어놓긴해야겠네요

  • 6.
    '18.12.28 1:40 AM (223.33.xxx.139)

    대출이 더 있다면 이혼할생각이예요 3번은 아이들 생각해 참자했는데 4번째거든요

  • 7. ㅇㅇ
    '18.12.28 1:43 AM (121.168.xxx.41)

    저 행동은 대출이 있는 거네요

  • 8. ㅇㅇ
    '18.12.28 1:44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이혼해야겠네요.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무슨 협박이래요. 나쁜 ㅅㄲ!

  • 9. 아이고
    '18.12.28 1:45 AM (223.39.xxx.93)

    저 버릇도 못 고치더군요. .
    하긴 늙을수록 돈이 없으니..
    근데 두번째에 왜 공동명의 안 했나요??
    그냥 지금 들어가시고 내일 이혼서류 내미세요..
    조금이라도 재산있을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헤어지세요.
    한달 잠수가 왜 필요합니까??
    이런 글 쓰는 거 보니 잠수 못할 분입니다.

  • 10. 남편이
    '18.12.28 1:45 AM (175.116.xxx.12)

    평소에 어떤 아빠인가요. 애 놔두고 지볼일 보고 애보는 법 모르는 남편이면 진짜 걱정되시겠지만 평소 애들 잘 봐주는 아빠면 걍 들어가지 마세요. 열살아이가 핸드폰 있으면 불안하지 않게 전화해서 잘 말씀해주시고요
    하... 어떡해야 할까요....
    일단 저렇게 안보여주는거 보니 대출이 더 있는거 같아요. 진짜 대출 더있으면 어떻게 하실건지 현실적으로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4번째라면 답없는거 같은데 어쩐대요.. 세살 아가가 너무 눈에 밟히시겠어요. 그렇다고 애들 데리고 나오는건 아무 효과도 없어요. 오히려 자유를 주는거죠

  • 11.
    '18.12.28 1:47 AM (223.33.xxx.139)

    맘속으론 더 대출이없길 저게 다이고 그냥 이대로 지나가길 빌어요 근데 더있을거같아 맘이 쓰라리네요
    일단 차몰고 나와서 10분거리 차안에 있는데 더 있다면 그냥 넘어갈수없을거같아요

  • 12.
    '18.12.28 1:50 AM (223.33.xxx.139)

    집 차 모두 제명의 이고 저 대출은 본인보험 약관대출이예요 받을거받고 명의넘겨준지 4개월만에 대출받았네요

  • 13. ㅇㅇ
    '18.12.28 1:53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보험약관대출이면.......애들 보러 걍 얼른 들어가세요! 액수도 소액이겠구만.

  • 14. 일단
    '18.12.28 1:56 AM (116.123.xxx.113)

    들어가시고

    냉정하게 행동하시길..

  • 15. ...
    '18.12.28 1:56 AM (58.226.xxx.131)

    돈 사고 치는사람은 대부분 평생 그 버릇 못고쳐요. 우리아빠가 평생 원글님 남편같은 방법으로 돈 사고 쳤고 그로인해 온 가족이 불행했어요. 엄마는 인생 그냥 망쳤고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결혼 잘못하고, 이혼도 못해서 엄마 인생 망했다고. 한참 좋을 나이에 돈 사고 치는 남편이랑 싸우고 살면서 성격도 다 버렸어요. 우리엄마가 가장 후회하는게 이혼 안하고 참고 산거에요. 참고 살아봤자 이모양 이꼴밖에 안되더라. 아니다 싶으면 빨리 이혼하는게 답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랑 동생들도 주기적으로 돈 사고 친 문제로 싸우는 부모님으로 인해 자라는 내내 지옥이었고요. 제 동생이 얼마전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신의 어린시절은 불행했다고. 난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컸다고. 저도 늘 그런 생각을 했는데.. 말수가 적어서 몰랐는데 걔도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더라고요.

  • 16. ...
    '18.12.28 1:56 A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몰래 약관대출 받아본 사람으로써....;;
    일단 둘째가 넘 어려요.애들 놓고 나가시는건 반대예요
    유흥이나 나쁜짓 어디 몰래 도박하거나 시댁빼돌린거
    등등 아니라면 앞으로 아내분 폰에도 보험앱 까셔서
    확인하세요. 늘 다 오픈하셔서 몰래 못받게하시고
    꼭 필요하면 때마다 상의해야 하게끔..
    이번엔 꼭 사과받으시고 쉽게 용서하지 마시구요
    지금은 그냥 들어가세요

  • 17.
    '18.12.28 1:56 AM (223.33.xxx.139)

    애들 감정 생각안하고 승질대로 해요 직접적으로 때리진않지만 아무것도 해주진않고 거슬리는건 지적하는 아빠예요
    폰 가까이본다 밥먹으며 정신팔지말아라 손톱물어뜯지마라 좋게 애기못하고 항상 버럭버럭해요
    그래서 걱정이네요

  • 18.
    '18.12.28 1:56 AM (125.183.xxx.190)

    그러게요 소액대출은 좀 봐주세요
    춥고 아이들도 걸리고
    남편이 용돈이 많이 부족한가요?
    아니면 낭비가 심한지?

  • 19. 더 있는
    '18.12.28 1:56 AM (182.226.xxx.200)

    것이 분명하구요
    못 고치는 병이네요

  • 20. 캬....
    '18.12.28 1:56 AM (223.39.xxx.93)

    보험약관 대출이라.....
    나중엔 사채도 쓸 인간이네요...
    참...잔인하네요...
    이런 남자랑 살아야 한다니.....ㅠㅠㅠㅠ
    오늘은 들어가고 내일 이혼서류 내미세요.
    끝까지 가야겠어요...그래서 고쳐지면 다행이고 아님 이혼하는 거고.
    ㅠㅠㅠㅠㅠ

  • 21. ㅇㅇ
    '18.12.28 1:59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런 아빠한테 애 놔두고 나온 엄마도 나빠요. 이혼할 때 하더라도 어서 들어가세요.

  • 22. 그러니
    '18.12.28 2:00 A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그런 남편인거 아시면서 애들 두고 나오셨나요ㅜㅜ
    애들 눈치보고 불안할텐데 얼른 들어가세요
    싸우더라도 애들은 피해보지 않게요
    엄마잖아요
    전쟁을 치르더라도 애들없을때요....
    부탁드려요

  • 23. ㅠㅠㅠ
    '18.12.28 2:00 AM (223.39.xxx.93)

    꼴에 성질은 또 버럭하나 보네요...
    왜 같이 살아야 하는지....
    내 인생 발목잡는 인간이군요.

  • 24.
    '18.12.28 2:00 AM (223.33.xxx.139)

    오늘 터진건 8개월동안 700만원
    이전꺼는 8000 그 이전꺼는 5000
    용도는 유흥맞아요 쓰고 돌려막고 쓰고 돌려막고

  • 25. ㅇㅇ
    '18.12.28 2:02 AM (116.42.xxx.32)

    하;;;
    몇백인줄 알았더니..
    근데 하나 더 있는 것 같네요.안 보여주는 걸 보니.
    들어가시고
    이혼서류 내미세요.낼

  • 26. 어머
    '18.12.28 2:05 AM (116.123.xxx.113)

    이혼불사 할판이네요.

    저희 아빠 돌아가실때까지 그랬고
    엄마는 그 때까지 돈 갚아주고 빚쟁이들한테 같이 욕먹고 사셨어요.
    모으면 빚 갚아주고
    모으면 빚 갚아주고
    그걸 아는 아빠는 또 빚지고 나 몰라라
    악순환의 연속 ㅠㅠ

    거짓말..고치기 힘들지 않을까요?

  • 27. ㅇㅇ
    '18.12.28 2:08 AM (211.36.xxx.31)

    너무하네요
    못 고쳐요
    엄마 평생 돈사고 쳐서 일가족 돈 갚으라고 집에 쳐들어오고 딱지 붙고 자식들 명의까지 끌어쓰고 결국 부모님 두 분 다 파산신청했습니다
    그거 결국 자식한테까지 피해 가요 대물림하지 마세요
    아 징글징글해 진짜!!

  • 28.
    '18.12.28 2:10 AM (223.33.xxx.139)

    작년에 개인회생끝나고 자기도 열심히할테니 빨리돈모아 좋은집으로 이사가자더라고요
    남편한테 300받아 집에 돈들어가는거 다 하고 저버는거 합쳐서 한달적금 330씩 1년동안 4000모았고
    매달 가계부 돈 모인거 보여주며 애기했어요 열심히 해보자고 결과가 이렇네요

  • 29. ㅇㅇㅇ
    '18.12.28 2:13 AM (211.36.xxx.199)

    개인회생까지 끝나고 또 그러는 거면 병이네요...
    이.표현 쓰기 싫은데 글 읽다.암걸릴거 같아요
    다 같이 불구덩이로 들어가지 마시고 갈라서세요.. 자식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 30.
    '18.12.28 2:13 AM (223.33.xxx.139)

    들어갈거예요 애들 두번상처 주고싶지않아요
    근데 좀 혼자있고싶어서 차에 있어요 한20분 더 있다 가려고요

  • 31. ...
    '18.12.28 2:16 A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진짜 토닥해드려요,,
    알뜰하시고 일도 하시는 분이니
    최악의 상황에도 애들하고 잘 사실 분 같아 이와중에
    맘이 놓여요
    어떤선택을 하시건 응원드려요
    유흥이라니....진짜 말이 안나오긴 하네요
    조금만 쉬셨다 생각정리하시고 얼른 들어가세요
    추워요

  • 32. ...
    '18.12.28 2:18 AM (221.159.xxx.134)

    이쯤 되면 성매매 중독 의심해봐야겠는데요?
    누가 그리 술만 마시는데 대출을 밥 먹듯이 하나요?

  • 33. 이혼은 모르겠고요
    '18.12.28 2:19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케이스.
    낭비가 꽤 큰 남자가 있었어요. 이 사람이 물려받은 땅이 있는데 그게 한 20억 가치라고 주장하고 있었어요 . 정말 얼마에 팔릴지는 모르는 땅이었죠. 땅이 팔리면 뭐를 하고 뭐를 하고 그렇게 낭비하고 다니기도 했어요. 부동산에서는 20억은 어림도 없는 말이라고 3분의 1 가격이 가능하다 했더랍니다.
    남자의 아내는 자기 절친에게 상담했어요 .
    땅을 어떻게 팔까 ? 상담은 그랬는데
    절친은
    큰 돈을 받을수 있다고 기대하지말고 얼른 적은 돈으로 팔아라 조언했답니다. 왜냐, 너의 남편은 20억 받으면 미쳐서 쓰고 돌아다닐것 이지만 3분의 1은 아껴 쓸것이다. 미쳐 돌아다니면 너는 무일푼이 될것이지만
    3분의 1받으면 이게 끝이구나? 그렇구나 싶어질것이다

    그리고 땅은 3분의 1가격으로 팔았어요
    남자는 20억이라고 떠들고 다니던 허풍을 더 이상 치지못해서 며칠간 와병을 하기는 했으나
    그로부터 수년 지난 현재
    낭비는 덜 하고 있는 돈을 아껴 쓰는 생활을 해요.사람이 달라진건 아니지만 더이상 몽상 망상할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는 단계가 되었으므로 욕망을 누르게 된거죠.

    아내는 절친에게 무한 고마워한답니다

    님의 이야기와 꼭 같은 사정의 가정이라해서 님의 가정이 같은 사정으로 풀리는거는 아니어서 여러 사정을 듣는 편이 나을수도 있다 싶어서요
    약간 다르지만 돈으로 망할뻔 한 가정의 이야기를 댓글로 써봤어요.

  • 34. ....
    '18.12.28 2:19 AM (111.118.xxx.4)

    ㅇㅇ
    '18.12.28 1:59 AM (1.231.xxx.2)
    그런 아빠한테 애 놔두고 나온 엄마도 나빠요. 이혼할 때 하더라도 어서 들어가세요.



    남의 불행에 말은 참 쉽게 하죠?

  • 35. 님아
    '18.12.28 2:22 AM (93.82.xxx.156)

    님도 알죠? 절대 못 고친다는거.
    남편을 내쫓으세요.

  • 36. ...
    '18.12.28 2:29 AM (125.252.xxx.13)

    추운날 밤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글을 읽으니 원글님은 다정하시고
    의지가 있고 현명하고 좋으신분 같아요
    원글님
    지금 맘이 많이 아프시지만
    아무쪼록 좋은 판단 하셔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37. ...
    '18.12.28 2:30 AM (119.70.xxx.55)

    다음부터는 나오지 마시고 남편을 내쫒으세요. 얼굴도 모르는 남 얘기인데도 화가 나네요. 어린 아이들 키우는 아빠가 그리 무책임하고 철이 없어서야;;; 일단 화를 가라앉히시고 냉정히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날씨도 추운데 마음까지 추우실것 같아 옆에 있으면 꼭 안아 드리고 싶네요

  • 38. 돈을
    '18.12.28 2:40 AM (175.223.xxx.237)

    어디다 썼는지 용도를 알아보시고, 그 다음에 마음의 결정을 하세요.
    돈 쓰는 재미로 사는 사람에게는 , 모은 돈을 보여주시면 안돼요.

  • 39. 토닥 토닥
    '18.12.28 2:52 AM (59.7.xxx.207)

    일단 지금 장거리 운전은 절대 하지 마시고... 심야 영화하는 극장에라도 들어가서 심호흡해요... 갈라설때 갈라서더라도 진상 파악은 해야 되는데 저항이 만만치 않아 보이므로...시간을 갖고 전투력을 충전하세요. 일단 현실은 이미 벌어져 있고... 오늘 아나 내일 아나 그 현실이 달라져 있지는 않을거잖아요.

  • 40. ㅇㅇ
    '18.12.28 2:53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111님, 남의 불행에 함부로 말하는 거라고요? 진심으로 걱정해서 하는 말이거든요. 어이가 없네요.

  • 41.
    '18.12.28 3:02 AM (223.33.xxx.139)

    네 진심이신거알아요 전혀기분 나쁘지않았어요
    지금 안들어가고 이혼이 진행된다면 엄마도 없어졌다 나타나고 아빠도 없어지는거겠죠 아이를 맡길만한사람이 아니라는것도 알고 남편 개인회생하는동안 저는 저대로 목돈모아놨어요 남편빚갚는데 저버는돈은 전혀들어가지 않았고요

    남편 39인데 당뇨도 있고 고혈압도 있어요
    이혼하게되고 새로 여자 못만나면 얼마안가 죽거나 일못하고 누워있는 처지될거예요
    맘을 독하게 먹어야하는데 정리가 안되고 답답하기만 해요
    이제 들어가요 딸 내일방학식인데 챙겨보내야죠
    들어갈게요

  • 42. 에구
    '18.12.28 3:05 AM (38.75.xxx.70)

    원글님 힘내세요.

  • 43. ㅇㅇ
    '18.12.28 3:05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111님, 남의 불행에 쉽게 말하는 거라고요? 진심으로 걱정해서 하는 말이거든요. 내 딸이어도 내 조카여도 내 동생이어도 이렇게 말했을 거예요. 그런 아빠한테 애를 놔두고 나오는 게 좋은 방법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 정도면 충분히 이혼사유라고 생각하고요. 원글님도 저 댓글이 악플로 보였다면 죄송해요.

  • 44. ㅇㅇ
    '18.12.28 3:14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제가 댓을 다시 달아서 원글님 댓이 위에 갔네요. 진심인걸 알아주어서 고맙습니다. 남의 불행에 쉽게 말한다 해서 억울했는데. 돈 있으면 그냥 이혼이 정답이네요. 제 딸이면 얼른 데려옵니다.;;

  • 45. 중독
    '18.12.28 3:59 AM (49.195.xxx.107)

    혹시 도박을 하는건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힘내시고 슬기롭게
    처리하시길
    분명 대출더있을거같고
    계속 그렇게살사람에게 가족의 미래를
    맡기지마세요
    다시 힘내세요

  • 46. ㅠㅠ
    '18.12.28 4:55 AM (219.254.xxx.15)

    저도 아빠가 평생을 그렇게 돈 사고쳐서 ㅠㅠ
    딸린식구들 고생많앗어요. 그러다
    아빤 돈이없는데다가 소액으로 신불자로
    보증이나 대출이나 다 막혀버렸는데도 엄마가 그냥 그대로 방치해두었어요. 나중 알고보니 그걸로 락 걸어놓은 거 였더라구요. 그뒤로 사고칠래야 칠수도없고 안심
    평생을 못고치고 평생 사기꾼이 따르고ㅠㅠ
    이번에 궂은 결심하시고 집엔 얼릉들어가세요
    큰아이가 손톱 물죠? ㅜㅜ 사랑도 부족하고 게다가 가정불화까지... 아이에겐 좋지않아요

  • 47. ....
    '18.12.28 5:40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도박이 손과 발을 잘라내도 입으로 할만큼 못 고치는 병.돈사고도 그래요.
    일단 그리 아시고.
    님보다 자식들이 더 걱정이네요.
    자라면서 아버지는 내내 돈사고 치고 엄마는 내내 사네 못사네 울부짖고,나가고 반복.
    엄마는 자식에게 아버지 욕하면서 하소연.
    자식들은 진저리가 나서 도망치듯 결혼,
    늙은 아버지는 사위,며느리에게까지 손 내밀고,
    늙은 엄마는 전화통 붙들고 내내 하소연.

    거의 이런 수순이에요. 이런 수순 아닌 경우를 별로 못 본 듯요.
    자식에게 `좋은`아버지가 필요한 거지.평생 발목 잡을 부모는 없는 것이 나아요.

  • 48. . . . .
    '18.12.28 5:42 AM (223.62.xxx.35)

    그거 못고쳐요
    연봉 1억인데 20 년동안 생활비는 거의 안쓰고 빚내고 이자 갚는데만 허덕이고 지내요

  • 49. 빠른 결정
    '18.12.28 5:43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도박이 손과 발을 잘라내도 입으로 할만큼 못 고치는 병.돈사고도 그래요.
    일단 그리 아시고.
    님보다 자식들이 더 걱정이네요.
    자라면서 아버지는 내내 돈사고 치고 엄마는 내내 사네 못사네 울부짖고,나가고 반복.
    엄마는 자식에게 아버지 욕하면서 하소연.
    자식들은 진저리가 나서 도망치듯 결혼,
    늙은 아버지는 사위,며느리에게까지 손 내밀고,
    늙은 엄마는 전화통 붙들고 내내 하소연.

    거의 이런 수순이에요. 이런 수순 아닌 경우를 별로 못 본 듯요.
    자식에게 `좋은`아버지가 필요한 거지.평생 발목 잡을 부모는 없는 것이 나아요.

  • 50. 이혼 사유중
    '18.12.28 5:46 AM (123.212.xxx.56)

    불륜보다 경제적인 사유가 많을거예요.
    당뇨있어도 약 먹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아요.
    원글님 경제적인 능력되는듯한데,
    이혼하세요.
    아이 데리고,
    이혼 할거면 빠를수록 좋아요.
    제 둘째언니가 그래서 이혼했어요.
    형부가 영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외제차,고급술,여자....
    정말 돈 쓰는거 국가대표급.
    많이 벌면 뭐하나요?
    3천 벌어 5천 쓰는 사람인데...
    게다가 그와중에 생활비는 한푼도 않주고...
    돈 잘 쓰는것도 죄는 아니지만,
    벌은 한도내에서 쓰는거지,
    빚내서 쓰는거는 일종의 도둑질이예요.
    못 고쳐요....
    몇천 단위로 빚내서 유흥비로 탕진하다니....
    얼척없네요.

  • 51. zzangga7
    '18.12.28 7:13 AM (118.38.xxx.193)

    원글님 좋으신분같은데 어찌 남편이 참..
    82님들 댓글 틀린게 없더라구요.
    잘결정하시고 본인 모아두신것도 다른사람명의로 해두셨죠?
    집 이런거 명의자가 중요한게아니고 공동재산이라 반 나누는걸로 들었어요. 현금이라도 엄마나 다른사람앞으로 돌리고 서류 내미셔야될듯한데 이부분 한번 잘 알아보세요.

  • 52. ㅇㅇ
    '18.12.28 7:15 AM (220.120.xxx.177)

    글쓴이님 추가 대출 더 있고 없고가 사실 큰 의미가 없어요
    눈으로 꼭 확인해야만 한다는 것도 미련이죠
    스스로 추가 대출이 더 있을 거라는 거 알고 있잖아요
    이혼이라는 변화가 사실 큰 일이고 아이들 생각도 나고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겠지만
    아닌게 어닌 거 이미 알고 있잖아요
    3번이 아니라 30번도 더 할 거예요
    돈 몇 천을 유흥으로 쓰는 남자라니...

  • 53. 이혼
    '18.12.28 7:32 AM (122.34.xxx.249)

    정말 이혼 하실건가요?
    아이들 누가 키울실 건지...

    여튼 아이들 두고 나오는게 법정에서 아주 불리해요
    친구 경험입니다
    악의적 유기라고 해서 양육권 다툼에 불리했어요
    당시 4?5? 살이었어요
    얼른 아이 챙기세요

  • 54. 심심파전
    '18.12.28 7:32 AM (218.153.xxx.223)

    자식에게 `좋은`아버지가 필요한 거지.평생 발목 잡을 부모는 없는 것이 나아요.22222
    내 딸이라면 무조건 이혼불사합니다.

  • 55. ...
    '18.12.28 8:10 AM (211.36.xxx.50)

    님...엄청 야무지고 알뜰한 분이신거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시는게 나아요.
    제 경험입니다. 세월흘러 남편아닌 그안에서
    상처받은 아이들때문에 울게 됩니다

  • 56. ....
    '18.12.28 8:11 AM (118.47.xxx.170)

    몇 천이라니 통도 크네요 도박 아님 여자도 있을 수 있겠네요 안 고쳐진다에 한표 걸게요 평생 발목 잡히시겠어요 냉정히 생각해보세요 애들 위해 저희 집에도 그럼 사람 한 명 있어서.. 엄마는 스트레스 애들한테 풀고 넘 안 좋았어요 집 분위기.. 이혼도 나쁘지 않아요

  • 57. 진심
    '18.12.28 8:11 AM (223.39.xxx.226)

    원글님 진심 이혼을 깊이 고려해보세요
    원글과 아이를위해서‥
    저병 절대 못고쳐요
    사람 속터지게하고 원글님만 화병납니다
    절대 안한다는말 이제 믿지도마시고 속지도 마세요
    준비해서 이혼 잘하시길 강추합니다 진심입니다

  • 58. ..
    '18.12.28 8:14 AM (115.21.xxx.13)

    그빚 도박에썻던 술값에썻던 그게중요한게아니고 저정도면 병이네요 개인회생 후에도 저러다니
    더있는거 확실하죠 저런남편아빠 없는게 도와주는거
    재수없음 저사람 빚 님이갚아야하니 얼른이혼해야 집 차라도 챙기죠

  • 59. 이혼
    '18.12.28 8:44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이 경우 이혼 하셔야 해요
    제 주위에 몇 사람 있어요 진짜 똑같아요
    저거 술사고 이런것도 있지만 성매매도 맞아요
    룸 가서 자기가 사고 성매매 하고 그런거에요 유흥은 못 고칩니다 절대로 못 고쳐요
    지금은 젊어서 대충 메꿔 나가지만 늙으면 애들은 크고 돈 많이 들어가고 늙어서 돈도 못 벌어 메꾸지도 못해요 근데도 계속 저대로 쓸거에요
    평생 밑빠진 독에 물 붓기 되는거에요 맨날 빚갚다가 세월 다 가요
    자식들 공부도 못 시키고 애들도 우울해 지고요 결혼할때도 결혼자금 하나 못 보태 주는 꼴 많이 봤어요
    젊을때 이혼 못한 사람들 다 후회 해요
    지금은 이혼 아무것도 아니에요 평생 짐 짊어지고 사는 것보다 훨씬 행복해요
    저런 아버지고 남편은 평생 스트레스만 주지 좋은 남편 아버지 못돼요
    자기가 잘못해놓고 더 버럭거릴거에요
    애들한테도 관심없어요 오직 여자 술 흥청망청 노는 거 관심사가 그거 뿐이에요
    저런 사람들은 취미도 없어요 그저 여자 끼고 웃고 술 마시고 그게 취미에요 죄책감도 없어요
    진짜 이혼하셔야 해요 오십대 육십대 아니 칠십대까지도 빚에 허덕이면서 울면서 살거에요

  • 60. ...
    '18.12.28 8:55 AM (219.255.xxx.153)

    원글님이 돈 모으는 거 아니까 더 마음놓고 대출한거 같아요. 나쁜 시끼
    돈이 그리 쓰고 싶나..

  • 61. ...
    '18.12.28 9:01 AM (59.29.xxx.212)

    같이 있는 동안 계속 우울해지시고 기 빨리실거에요 ㅜㅜ
    남편 출근시간이나 외출시간 아시면 그때 얼른 들어가서 짐 챙겨서
    친정이나 어디 애들 데리고 피신 하시는게 나을까요?
    집/차 다 님 명의면 이혼하시려고 하시면 어여 진행하세요
    정말 아내의 인내심도 한계가 있지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이실직고 하고
    넙죽 업드려서 사죄를 해도 부족할판에 뭐하는건지 ㅜㅜ
    오늘 날 최고로 춥다고 하는데 따뜻한데 계시고
    변호사 상담부터 들어가셔야할것 같아요

  • 62. 누군가는
    '18.12.28 9:11 AM (117.111.xxx.212) - 삭제된댓글

    그것도 일종에 정신병이라고 하더라고요
    내 능력 내가 버는 한도내에서 소비를 해야하는데
    일부 그런걸 못하고 일단 빚이라도 내서 쓰고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어물쩡 넘어가면 또 반복일거에요

    대출내서 쓰는 사람도 나름 이유는 다 있어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양가를 홀라당 뒤집을 각오로
    더는 못살겠다 해요
    그럼 빌겠죠

    그때 모든 경제권 받아 님이관리해요
    보험도 수익자 변경이 되는지 알아보시고요
    비번 인증서 등등 모두 님이관리하는거로 하시고요
    위기가 기회라는데 아무 의미없는 집나오고 그런거
    하지 마시고 확실히 조이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집나오고 가출하는게 세상 어리석은거에요
    그렇다고 안 들어가나요 들어가게 되지요
    잘못한건 내가 아닌데 들어갈때 뻘쭘하고...
    지혜롭게 행동하세요

    이혼이야 내하고 싶을때 저인간 버리고 싶을때 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 63. 닉네임안됨
    '18.12.28 9:15 AM (119.69.xxx.5)

    이혼이 쉽지는 않겠지만 원글님 경우는 이혼 하셔야해요.
    지인이 이런 경우 였는데 전직 은행원 이어서 은행일에 빠삭했어요.
    그 때는 지금 만큼 개인정보에 민감 하던 시절이 아니어서 은행 지인을 통해 남편 금웅 정보 알아보니
    엄청나게 대출이 있었나봐요.
    그 남편 도박중독자 였거든요.
    난리가 나고 모든 것을 지인이 관리 하니
    돈 나올것이 없어진 그 남편 사기 도박판 까지 벌여
    징역까지 살았어요.
    정년퇴직 까지 보장된 회사에서 당연히 파면( 같이 근무 하던 사람들을 사기 도박판으로 유인) 됐고 결국 이혼 했는데 지인이 피폐해 지더라구요.
    남편 동향 선배 인데 60이 다 돼어 가는데 몇명 되지도 않은 동향 사람들에게도 사기치고 다닙니다.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마음 굳게 먹고 힘내세요.

  • 64. 성매매도
    '18.12.28 9:18 AM (183.106.xxx.121)

    생각해보세요
    밥 좀 사줬다고
    저 정도로 큰 돈이 들어가진 않아요

  • 65. ...
    '18.12.28 10:29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이유로 이혼했어요.
    돈을 모아놓으면 빚갚고 빚갚고..결혼초부터 300 400 뭐 이런 식으로...카드 돌려막기로 살던 사람이였던걸 몰랐어요. 결혼할때 돈 모아놓은거 0원이였을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천만원. 이천만원. 갚으면 나타나고..
    이유는 끝까지 잘안해서 모르겠어요. 퇴직금 중간정산해서 다 받고 물론 말도 안하고..보험약관대출 있는대로 다 받고..
    나중에 제 통장과 도장도 훔쳐 가더이다.
    집 명의며 인증서 모두 제가 관리했어도 몰래 회사로 카드 6개씩 만들어 사용하고 다 짤랐는데도 재발급 몰래 만들고..
    빚은 끊이지 않았어요.
    별거하면서 전세 얻어준 5천만원도 2년반 후엔 다 없어지더군요. 그리고도 2천만원 달라..5백 달라...
    별거라는 중에도 돈 달라는 소리는 끊이지 않고..
    이러다 애들이랑 다 털리겠다 싶어서 큰 결심하고 헤어졌어요. 작은애는 손톱물어뜯는 버릇 고등학생이여도 계속되고 큰애는 씩씩하게 대학생활합니다.
    애들에게 경제개념 심어주려고 알바해서 번돈 제가 매달 30씩 적금 들어주고 애들이름으로 청약통장에 돈 넣은게 8년째입니다. 둘째가 걸리긴 하나 잘 자랐습니다.
    님이 경제적인 능력이 되신다면 헤어지세요.
    아직 애들이 어리긴 한데 돈개념 없는 아빠가 애들에게 결코 좋징 않았어요. 애들 몫도 저 사람 빚값는데 다 들어가겠구나 싶었죠.
    지금 전남편은 빈털털이가 되었고 대출도 못받고 본가에 들어가 어머니 밥 수발 들며 삽니다. 설겆이고 빨래 하고...
    잘나가던 사람이 일용직 전전하며...
    저도 애들이 아기 였을때부터 시달렸으니 꽤 참있죠..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많은 돈이 무슨 용도였을까? 말은 끝까지 안하더이다

  • 66.
    '18.12.28 10:37 AM (211.202.xxx.73)

    지금 집에 들어가는 것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은 변호사부터 만나세요.
    만나서 상담하시고 얼마간 호텔에서 머무세요.
    저런 남자는 평생을 같이 살 남자가 못됩니다.
    일단 작전은 다 세우고, 그 동안 혼자 있을 시간 가지고 호텔 같은데서 몸을 쉬세요.
    전의를 가다듬고 들어가셔야합니다
    그냥 애들 걱정에 무작정 들어가면 저 남자는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죠.

    변호사 만나서 상담하고, 변호사와 작전을 세우세요.
    재산을 보호할 것이냐, 님을 보호할 것이냐.
    길게는 못 쓰지만 여러가지 방안이 있어요.
    그런 다음에 집에 들어가셔서 그 작전대로 움직이는 겁니다.

  • 67. 같은 상황
    '18.12.28 11:18 AM (175.223.xxx.122)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요... 저는 부모님 빚으로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남편 메일 아이디/ 비번 혹시 아시나요?
    저의 경우엔 나이스 지키미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여기에 가족 신용지키미가 있는데, 연 3만원 정도 수수료로 해당 가족 신용카드 총 결재금액 / 대출 내역 / 신용등급 확인 가능해요. 러쉬앤캐쉬와 같은 대부업체는 조회 안되는데, 이 대출 서비스를 아용하면 바로 신용등급이 떨어져서 그걸로 확인가능해요.

    가족신청 하려면 남편이 나이스 회원가입하고 정보공개에 동의를 해 주어야 해요... 남편님이 해당건에 동의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 68. 저거
    '18.12.28 1:43 PM (223.63.xxx.192)

    관리 안 됩니다

  • 69. 먼저
    '18.12.28 2:05 PM (211.210.xxx.20)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요. 님 남편분 구제 불능이에요.가망성 제로에 가까워요. 보험약관 대출로 유흥이라고요. 헐. 그정도 대출까지 하는건 진짜 집에 돈 한푼 없어서 궁지에 몰려서 사채 전여 쓰는 돈 아닌가요? 진짜 마음 단단히 먹고 행동하셔요. 같이 살던 헤어지던 님 마음이겠지만 .돈은 절대 숨도 못쉬게 꽉 틀어 쥐고 모든걸 결제하는 수준까지 틀어쥐어도 사고 칠거 같네요. 이미 돈 절제력 잃었어요

  • 70. 바보지 님이
    '18.12.28 2:08 PM (14.41.xxx.158)

    몇백 소액도 아니고 초창기에 몇천만원씩 대출이 반복될때 그돈으로 뭘했는지 집요하게 님이 추적했어야

    대출까지 내가며 사용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히 있구만 그게 사람들과 단순하게 어울리는 용도의 금액으론 벗어난 액수인거 님만 모르는듯

    어디 룸싸롱 술집녀에 미쳐있거나 주식 빠징코에 중독됐거나 본가 생활비로 들어갔거나 영업직이라면 영업쪽에 빵꾸를 내고 있거나 지속적이게 대출을 해가면서 돈을 쓸수밖에 없는 이유 분명히 있단 말이죠

    그이유를 찾아 차단해야 대출을 안하지 못 찾고 하지마라 해봐야 소용이 없다고 님아
    그리고 이혼을 하든 안하든간에 그 대출의 출처는 알고는 가야 명백한 남편넘의 실체를 아는거 아니겠나 도대체 어디서 뭔짓꺼리를 하고 있는지 파악이 우선

    이거 경로파악이 안되면 대출은 연거퍼 냄

  • 71. 내일
    '18.12.28 2:17 PM (222.116.xxx.187)

    주변 친구들도 비슷한 성향인가요?
    아는분은 남편회사 동료들이 비숫하게 유흥에 빠져서
    퇴사하고 주변정리했어요
    정리하니 1억이 훌쩍
    저축은행 사채까지

    그래도 그분은 뒤처리 다하시고
    이젠 조용하게삽니다
    나이가 퇴직 시점이라 용서하고 살아요
    그분도 이제는 성실하게 다른일하시고

    원글님은 아이도 어리고 애들도 양육해야하고
    남편의 태도가 중요하죠

  • 72.
    '18.12.28 2:19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애들 나이를 보니 제 친구는 아니네요.
    그 친구는 애들도 고등생1 대학생2이라 둘이 벌어도 생활이 빠듯한데 남편이 몰래 받은 대출이 몇번째인지 몰라요. 이자만해도 몇천만원. 친구한테 들켜서 빌고 또 빌면서도 못고치더라고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73. 평생 못고쳐요
    '18.12.28 2:41 PM (211.36.xxx.254)

    절대 평생 못고쳐요
    수입이 100이면 150쓰고
    수입이 1000이면 1500쓰고
    빚 무서운거 모르고 오늘 돈쓰고싶은게 먼저고
    그것도 뇌의 문제인것 같아요
    살아있는 한 못고친다고 보셔야해요

  • 74. 애들
    '18.12.28 4:20 PM (49.1.xxx.109)

    이 가여워요,, 남편은 애들아빠로서도 자격 미달인데 이혼해도 애델고 위자료나 넉넉히 받지도 못할거 같고 갑갑하시겠어요 ㅠㅠ
    애들둘 어찌 키우시려고
    그래도 답이 없네요 이혼밖엔

  • 75. 나피디
    '18.12.28 4:5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이런 상황에 꼭 이혼이 답인가요? 성매매나 도박에 쓴 돈이 아니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혼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원글님이 이혼 후 어쩌실 건지 아직 계획이 안세워지신거잖아요. 아이들을 위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은지 찾아보아야 할 것 같아요. 남편분에게 같이 상담을 받아보자고 권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좋은 아빠가 아닌 건 분명한데 아기가 아직 3살이라 아빠가 갑자기 없어지면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 76. 살아보니
    '18.12.28 4:58 PM (211.114.xxx.15)

    불륜보다 경제적인 사유가 많을거예요 2222222222

  • 77. ㅁㅁ
    '18.12.28 5:26 PM (112.153.xxx.164)

    오늘 터진건 8개월동안 700만원
    이전꺼는 8000 그 이전꺼는 5000
    용도는 유흥맞아요 쓰고 돌려막고 쓰고 돌려막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 반드시 이혼해야 해요. 3번째에다 그 대출의 용도가 유흥비면 평생 못 고쳐요. 님 경제력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아니 없어도 대출 받아 가계 빵구내는 남편보단 나으니 무조건 이혼이 답입니다. 룸살롱 같은 유흥에 빠지는 거 도박 플러스 바람만큼이라더군요. 돈도 바닥내고 배우자에 대한 믿음도 바닥내고. 개인회생까지 간 사람이 또 저러면 답 없는 거예요. 폰 못 보게 막는 건 100%고요. 님 아이들 생각하면 이건 더 빨리 결정할 문제 같아요. 웬만함 애가 둘이나 있는데 이혼 소리 않겠는데, 최악이에요.

  • 78. 운명
    '18.12.28 6:55 PM (14.52.xxx.119)

    걸핏하면 대출받아 돈빌려주는 남편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것만 세번입니다. 물론 못받고 있구요. 중하층입니다. 그냥 머저리의 DNA를 가진 인간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 습니다. 제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배우자의 생활. 운명이라 생각하고 애써 잊으려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 79. m n
    '18.12.28 7:44 PM (119.70.xxx.58)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맘이 약해지면 다시보려고요 지우지말아주세요
    첫 대출터졌을때 휴대폰도 안쓰는 전업주부
    돈관리도 신랑이 해서 통장잔고 십여만원 이였고 그때 일시작해서 두번째 대출 터졌을땐 2000 모았고 3번째 대출땐 4000인가 현재는 1억4천 들고있어요
    저 사실 여러번 82글 올렸거든요 답정녀라는 덧글도 달렸고 다들 이혼애기 하셨지요 당연했던거고

    돌이켜보면 그래도 다달이 적은돈이라도 생활비는 주었고 이자아깝다고 그거아끼려고 가지고있는돈으로 신랑 부채 안갚았어요 여튼 그래서 이만큼 모을수있었네요

    그 동안 둘째도 생겼어요 피임약을 먹는중에 빼먹었던건지
    아이가 생겨서 병원서도 태아에게 안좋은영향을 줄수있는 약이라고 하고 지금같은 부부사이에 더 자식을 가지는건 아닌거같아서 안낳을거라고 수술날짜잡고 수술하러 병원가는길에
    신랑이 펑펑울며 빌더라고요 정말 잘할거고 아이가 무슨이상이 있어도 내가 다할게 라며 그래서 출산했고 남편은 정신못차리고 그대로지만 아이도 너무나 예쁘고 첫째가 안정이 되는거같아요

    근데 이제는 진짜 아닌거같아요

    일단 신랑오면 시간을 가지고 잘 구슬려서 이혼확정부터 받으려고요 그후에 또 무언가 터지겠지요
    그때 짐챙기고 애들 챙겨 나가야지요 집값 6000밖에 안하고 대출도 2000있는데 일부러 안갚고있어요

    신랑이 안보여주려 하는 다른 대출들 안보여주고 없다하지만 또 다른 대출들 카드들 통장들 있을거예요 봐서 어쩔거고 알아서 뭐할것인가싶네요

    참 이해가 안되는게 댓글들 처럼 정신적인병인가봐요
    술을 엄청좋아하고 일단 술마시면 발기가 안되서 성관계도 안되요 30대 초반부터 그랬고 지금 40인데
    술마시면 외박도 수시로 다음날 출근안하고 5시까지 자요 이거도 수시로
    집오면 손까딱안하고 애들이랑 정상적인 대화 (거슬리는것들 지적하는거 빼고 ) 하는게 일주일에 1시간 될까말까
    그래도 집오는 길에 항상 머사갈까 ? 없다하면 과자라도 사서들어오고 주말에 시간나면 키즈까페나 첫째만 데리고 극장도 가고요
    도박을 하는거도 아니고 여자도 술집여자들고 몇번 자긴 했겠지만 정기적으로 만나는 여자가 있는거도 아닌거같고 사치도 아니고 대체 어디에 그 많은돈을 다 쓴것이며 계속해서 대출을 내는것인지 위에 쓴대로 병이고 고칠수없는것이다 생각하여 놓으려고요 놓을거예요

    잘구슬려 이혼확정부터 받아볼께요

  • 80. .....
    '18.12.28 8:21 PM (211.36.xxx.252)

    도박도 사치도 유흥도 아니면 주식이나 비트코인 같은 거 하나봐요
    그간 꼴아박은 돈이 있으니 잃은 거 찾겟단 생각에 손 떼기 더 힘들 거예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잘 해결되길 바래요

  • 81. ...
    '18.12.28 8:54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충격 하루빨리 이혼하시고... 애한테는 미안하지만 저런 남자랑은 애는 안만들었어야했는데

  • 82. ........
    '18.12.28 8:57 PM (39.117.xxx.148)

    지금 개과천선하지 않으면 평생 원글님을 괴롭힐거예요.
    일단 원글님이 야무지신 것같으니 안심이 되네요.
    시댁 식구들이 있다면 알리세요.
    저런 인간들은 여기저기 다 빌려서 사고쳐 놓거던요.
    형제중에 저런 인간이 있어 아는 거니...막말한다고 섭섭해 마시고요.
    시댁,친정에 다 알려서 돈 더 빌리는 건 막으시고...
    확실히 인간개조를 하지 않는다면 이혼한다 하세요.
    저런 아빠밑에서 자식 키우는 것보단 혼자 키우는 게 나아요.

  • 83. ..
    '18.12.28 9:00 PM (112.186.xxx.45)

    도저히 가망성이 없네요.
    제가 아는 집은
    그렇게 살면서 80 되도록 빚 갚느라 허덕이다가 돌아가셨어요.
    평생을 만져보지도 못한 돈 갚느라고요.
    원글님 정신차리고 남편하고 이혼 못하면 그꼴 날거 같아요.

  • 84. 한마디
    '18.12.28 9:17 PM (1.250.xxx.124)

    지금 원글님 잘하고 있어요.
    절대 돈으로 남편 도와주면 안되고요.
    원글 돈 있는척도 말고, 들켜도 안돼요.
    남편 절대 못고쳐요. 원글까지 같이
    비참해질수도 있어요.
    독하게 맘 먹으시길.

  • 85. 친구가
    '18.12.28 9:41 PM (221.138.xxx.11)

    그런 남편과 살다가 결국 이혼했네요.
    오십 중반에
    진작 헤어졌으면 인생이 더 빛났었을텐데
    이혼도 용기있는 사람만이 선택합니다.
    이제서 하는 말이 남편이 자기 인생을 갉아먹고 살았었다고. ㅠㅠ

  • 86. ..
    '18.12.28 10:12 PM (125.177.xxx.43)

    소액이 아니고 여러번이면 ,, 같이 살기 어려워요
    대출까지 받아서 유흥에 탕진하다니

  • 87. ..
    '18.12.28 11:23 PM (1.227.xxx.232)

    술먹고 발기안되서 여자랑 별올은 없었을것이다~라고생각하시는데 정말 순진하시네요 그단 술이랑성매매한거에요 밥산다고 수천만원 안들어요 제친구남편이 술만좋아하지 술만먹고 발기안된다는말을믿고 십년넘게 부부관계안하며살았어요 발기는 부인성발기부전이라고 남자들 농담하는거 모르시나봐요 부인이랑만 안하는겁니다 남자한테 발기는 죽을때까지 중요한거에요 계속 새로운여자랑자면 되니까 술집여자들 수백명하고 하는거라구요 아구 젊은애기엄마라 남자세계를 모르니까 내가가르쳐주고갑니다 술먹는남자치고 옆에 여자안끼고 마시는남자적고 여자만지작거리고키스 스킨쉽하다 모텔가고그러는거에요 부인이랑안되는거랍니다 부인이매력이없어서가아니고 그놈문제에요 포르노를너무많이봤던가그래서그래요 그런놈 쫓아다니지도못할뿐더러 못고치고 성병이나옮아요 숨기는것도많고 신뢰할만하지도 않는데 빨리헤어지세요

  • 88. 오늘은
    '18.12.29 1:00 AM (211.215.xxx.130)

    빨리 들어가세요 애들 집에 놓고 집나오면 위자료도 아무것도 없이 패소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이혼준비하세요 이혼할때 재산분할되니 통장에 있는 돈도 친정부모님한테 맡기거나 빼서 은행 대여금고에 넣어놓거나 조치를 취하셔야 겠네요
    아 윗님 부인성발기부전 충격이네요.

  • 89. ..
    '18.12.29 8:26 AM (1.227.xxx.232)

    네 위에 부인성발기부전이라고 글쓴사람인인ㄷㅐ요 남남ㅈ라는 동물은 자기고추가 잘되는지안되는늕 무지중요하게 생각하는종족이에요 죽임당하는것보다 거세가 더 큰 벌이나 고통일정도로요 고추에 자기확신을 갖고 살아야하기때문에 부인이랑은 안서니까 계속 자극적이고야한 술집여자찾아서 밤에헤매고다니는거에요 오늘서면 아 ~~나는아직죽지않았어 괜찮네 이놈 아직쓸만해~하며 자기위안을하며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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