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는게 도살장 가는 기분이라면
어떻게 버톄야 하나요?
1. ..
'18.12.28 12:53 AM (222.237.xxx.88)관둬야죠. 몸도 정신도 피폐해져요.
2. 그정도
'18.12.28 12:56 AM (211.220.xxx.26) - 삭제된댓글스트레스면 그만두셔야합니다 -경험자
월요일이 되면 두근거리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고싶지 않았나요?
다른거 다 필요없도 그만두면 낫더라구요.3. 누구말대로
'18.12.28 12:59 AM (59.7.xxx.207)그게 천천히 당하는 자살이라고... 네 열차 밖은 추워요. 근데 그렇다고 설국열차에 버팅기며 타고 있다고 해서 더 나은 삶일까...
4. 저는
'18.12.28 1:02 AM (116.123.xxx.113)관뒀어요. 미친 상사 있었거든요.
5. 그만 두기 전에
'18.12.28 1:20 AM (42.147.xxx.246)다른 직장을 찾아 놓으세요.
6. .........
'18.12.28 1:21 AM (108.41.xxx.160)일단 휴가 받아 쉬면서 나 자신도 돌아보면서 뭐가 문제인지 고칠 수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그래도 방법이 없다면 그만 두셔야겠지요.7. ㄴㄷ
'18.12.28 1:59 AM (116.42.xxx.32)도살장이면 그만두셔야죠
직장 알아보신후 그만두셔요
개짖는다 생각하면서8. 그럴때
'18.12.28 5:50 AM (123.212.xxx.56)이직하는거죠.
인생이 그회사에만 있나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9. 지나고
'18.12.28 7:06 AM (122.60.xxx.197)생각해보니 저도 한때 힘든 직장을 꾸역꾸역 다녔던 기억이나네요.
친한언니에게 큰맘먹고 ( 그 직장을 그 언니가 소개한곳이라 잘다녀야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 힘든점이야기하니
그 언니가 아무꺼리낌없이 그렇게 힘들면 관두면되지 그러는거에 놀랬었어요.
너무 쉽게 옮기고 그러는것도 않좋지만 굳이 내 정신이 병들면서까지 다니지 않는게 좋을거같네요.10. 노노
'18.12.28 7:22 AM (175.113.xxx.77)아닌건 아닌겁니다
제 친구는 암에 걸렸어요 억지로 억지로 하다가..11. 토닥토닥
'18.12.28 7:54 AM (39.117.xxx.98)남들이 말하는 철밥그릇 은행에 이십년근무하고 퇴사했어요.
어쩌면 자타공인 싸이코같은 책임자들만 걸쳐지게 보직이 나던지...저도 기어이 암발병해서 미련없이 퇴사했어요.
여기아니면 갈곳없고 처음 부터 시작하는거 무서웠는데 나와보니 우물안개구리였어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할게요.12. 애들엄마들
'18.12.28 8:57 AM (210.218.xxx.222)저도 그럴때 퇴사해서 다른 곳 알아봤어요. 나이가 어리시면 1년정도 어학연수도 하실겸 갭이어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듯요. 지금은 아침에 눈뜨면 즐겁게 출근할 회사에서 20년쨰 일하고 있어요. 이 직장전에 거쳐간 곳만 3군데 어학연수 다녀옴요.. 기운내세요.
13. ㅇㅇ
'18.12.28 9:05 AM (175.114.xxx.36)이직 알아봐야죠
14. 버티지마세요
'18.12.28 1:32 PM (211.221.xxx.227)정신이 버티면 몸이 망가집니다.
15. ,,,,
'18.12.28 4:43 PM (59.152.xxx.169)댓글들 보니, 저도 그만 두는게 확실해 지네요.
그래도 저는 3년 반을 버티고 자격증 땄내요. 이제 그만 두고 다른 직장 알아봅니다.
새해 첫 출근하면서 첫번째로 사표 내려고 벼루로 있습니다.
우리 새해 복 많이 받읍시다.16. Jane
'18.12.28 5:48 PM (211.36.xxx.233)그 정도면 그만 두셔야 합니다. 저희 직장에 우울증에 걸리신분이 있었는데 가장인지라 억지로 다니시다 어느날 직장에서 투신자살하셨어요. 그 다음날인가 부인되시는 분이 직장에 와서 그 분 떨어진 곳을 보며 멍한 얼굴로 한참을 있거라구요. 돌아가신 그날 아침에 부인께 정말 출근하기 싫다고 하셨다며 그럴줄 알았으면 안보앨걸 그랬다고.... 참 맘 아픈 이야깁니다